올해부터 🎨‘이 색상’ 자주 보임

매년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에서 🎨올해의 색을 발표하고 있죠. 지난 2022년은 신비로운 기운의 보라색인 ‘베리 페리(Very Peri)’가 선정됐었는데요. 올해의 색 역사상 최초!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색상으로 주목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그렇다면 2023년이 시작된 지금, 과연 올해의 색은 무엇일까요?😮

📢올해의 색을 공개합니다

출처 : 팬톤
출처 : 팬톤

2023년 올해의 색은 바로, ❤️비바 마젠타(Viva Magenta)예요. 레드와 핑크가 뒤섞여 마치 우리나라의 심홍색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요. 팬톤은 비바 마젠타를 선정한 이유로 엔데믹이라는 현재의 시기를 잘 대변해주는 색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해당 색상을 보면 어쩐지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보통 붉은 계열은 공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비바 마젠타는 오히려 ⚖️균형을 맞춰준다는 느낌이 강해요. 즉, 전 세계가 불확실한 시기에서 안정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활력을 주는 색이라는 거죠!

비바 마젠타? 그게 뭔데. 어떻게 만드는 건데.

비바 마젠타는 천연염료인 ‘코치닐’에서 영감을 받은 색이라고 해요. 코치닐은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로부터 추출한 붉은 계열의 염료를 말하는데요. 현재 천연염료 중에서 가장 밝고, 또 귀중한 염료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해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 일상에서도 많이 쓰이는 염료라고. 💄색조 화장품은 물론 햄, 맛살, 젤리, 🍓딸기 우유 등 식품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대요.

올해의 색 선정 기준은?🤔

가장 먼저 도대체 팬톤이 어떤 곳이길래 매년 올해의 색을 선정하고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팬톤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63년, 당시에는 색상의 표준이 존재하지 않아 많은 혼란이 있었대요.😔 예를 들어, 가구 집에 가서 ‘빨간색 의자’를 주문하더라도 각자가 생각하는 색상이 달라 다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죠! 이에 당시 인쇄 기사였던 로렌스 허버트가 누구나 정확한 색상을 쓸 수 있도록, 잉크 비율에 따라 🔖고유 번호를 붙인 ‘팬톤 매칭 시스템(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만들게 된 건데요.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색상의 🌬️생명을 불어주고 있는 팬톤의 시작!

역대 올해의 색 / 출처 : 팬톤
역대 올해의 색 / 출처 : 팬톤

그러던 2000년, 팬톤은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색상이라는 언어로 표현해본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렇게 올해의 색을 발표하기 시작하는데요. 색상의 어머니라고도 할 수 있는 팬톤의 힘이 어떻게 대단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팬톤이 발표하는 올해의 색은 패션, 미용,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비바 마젠타를 적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죠.

그렇다면 선정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대정신이라고. 이를테면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변하지 않는 견고함을 의미하는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희망을 의미하는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을 선정했다고 해요. 이렇듯 매년 팬톤의 색상 전문가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대중문화를 조사하고, 그에 맞는 시대정신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대요!

아마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비바 마젠타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색상이 주는 힘은 의외로 커요.💪 (알지 과장 : 음식 사진 파란색으로 바꾸면 식욕 떨어지는 거 알G?🤣) 팬톤이 비바 마젠타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처럼 부디 올해는 모두가 안정을 찾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네요!

안녕 2023년(에 바뀌는 것)은 처음이지?

올해가 왜 ‘검은 토끼의 해’인지 이제 잘 아시겠죠? 이번에는 2023년이 되면서 바뀌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 드릴게요. (2023년 첫 레터부터 아주 유익해😉)

💰 최저임금 얼마나 오르G?

해가 바뀔 때마다 최저임금은 얼마나 오르는지 궁금한 분들 계셨죠?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작년 9,160원보다 5% 올랐다고📈 해요. 주 40시간을 근무했을 때 유급 주휴를 포함해 월급으로 201만 580원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다만,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정부에 주휴수당 폐지를 권고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또 올해 입대를 앞둔 사원님들도 계실 텐데요. 병사 월급도 병장 100만 원, 상병 80만 원, 일병 68만 원, 이병 60만 원으로 올랐대요.

🛒 장 볼 때는 소비기한 체크 

레터 기억하시는 사원님도 계시죠? 올해부터 장 보실 때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체크하셔야 해요. 1월 1일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됐던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식품의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됐거든요.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간이고, 소비기한은 보관 방법을 지켰을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을 말하는데요. 품질안전한계기간의 60~70% 수준이었던 유통기한보다 10~20%가량 긴 소비기한을 사용하게 되면 폐기되는 식품도 줄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지거나 반품되는 데 사용되는 사회적 비용도 대폭 ⬇줄어든다고 해요. 단, 올해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 예수님과 부처님이 주말에 왔다면? 월요일에 쉬면 돼!

오늘 출근하시면서 이런 생각 하신 분들 많으시죠. ‘크리스마스도 1월 1일도 왜 일요일인 거야😭’라고요. 쉬어야 하는 날에 못 쉬어서 왠지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저만 이러는 거 아니죠?) 올해는 예수님과 부처님이 주말에 오셔도 월요일에 쉴 수 있게 됐어요.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 날도 대체공휴일로 지정됐거든요! 대체공휴일이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쳤을 때 법령으로 정한 비공휴일에 쉴 수 있는 제도인데요. 원래 설, 추석, 어린이날,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만 대상이었는데, 정부가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 날도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추가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5월 27일 토요일이지만 29일 월요일도 쉴 수 있게 됐어요. (그런지 사원 : 오예~ 휴가 써야지😙)

🔄 도르마무… 다시 만나 더 반가운 ○○살!

아마 ‘만 나이’ 적용 때문에 새해를 기다리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아직 ‘만 나이’ 개념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부터 해드릴게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태어난 순간부터 1살로 치고, 다음 해가 되면 1살을 더하는 방식으로 나이를 계산했는데요. 만 나이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생일마다 1살을 더하는 방식이에요. 그러니까 태어나서 첫 생일이 오기 전까지는 0살이 되는 거죠. 1살 미만의 👶유아의 경우 개월 수로 표시하고요. 이렇게 되면 해가 바뀌어도 생일이 되기 전까지는 지금보다 2살, 생일이 지나도 1살 더 어려지는데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만 나이 통일법’은 올해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해요. 빨리 어려지고 싶은 사원님들, 조금만 더 기다려~✋

오늘 📖다이어리에 ‘2022’라고 썼다가 다급히 ‘2023’으로 고쳐 쓴 분들도 많을 텐데요. ‘2023’이라는 숫자가 아직은 조금 낯설긴 해도, 하루하루 채워갈 날들이 기대되지 않으세요? 14F도 사원님들의 2023년을 곁에서 응원할게요.🙇‍

🐰2023년이 ‘검은 토끼의 해’인 이유

2023년 새해가 밝았어요!🌞 2023년은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하죠! 그런데 어째서 ‘검은 토끼의 해’인지 알고 계시나요? 오늘은 해마다 OO년으로 불리는 원리를 알려드릴게요!

조금 어렵지만, 육십갑자(六十甲子)부터 알아야 해요

갑자기 웬 한자 수업이야…😑 싶으시죠? 하지만 육십갑자는 우리 일상에 굉장히 가깝게 자리하고 있어요! 평소 나이가 같은 사람을 일컫는 ‘동갑’이라는 말, 많이 쓰잖아요? 이 단어의 뜻이 바로 ‘육십갑자가 동일하다’라는 의미예요! 또한, 만 60세가 되면 ‘환갑잔치’를 하죠.🎂 태어난 간지의 해가 다시 돌아왔음을 뜻하는 ‘환갑(還甲)’을 축하하는 게 바로 환갑잔치예요.

60년 주기에도 원리가 있어요!

어릴 때 많이들 외워보셨을 텐데요. 갑을병정무기경신임계(甲乙丙丁戊己庚辛壬癸)와 자축인묘진사오미신유술해(子丑寅卯辰巳午未申酉戌亥)! 육십갑자는 이 10개의 천간(天干)과 12개의 지지(地支)를 순서에 따라 조합한 60개의 간지(干支)를 뜻해요. 한 바퀴를 다 돌면 60년! 즉, 60진법의 체계를 이루고 있어요. 2023년 계묘년에 태어난 사람은, 60년 후인 2083년 계묘년에 환갑을 맞이하게 되는 거죠🎉

띠를 나타내는 ‘십이지’

간지 중 뒷글자를 담당하고 있는 십이지는 12종류의 동물로 나타내요. 쥐띠, 소띠와 같이 표현하는 우리의 띠도 여기에서 오는 거랍니다!

왜 ‘흰’ 토끼도 아닌 ‘검은’ 토끼일까?🤔

십이지 중 ‘묘’의 해라서 🐰토끼의 해가 되었다는 건 알겠는데, 왜 ‘검은’ 토끼이고, 이 색깔은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요? 바로, 간지의 앞 글자인 ‘천간’에서 정해져요! 천간은 오행에 따라 각각 오방색의 속성을 가지고 있거든요.

*오행 : 우주 만물을 이루는 다섯 가지 원소. 금, 수, 목, 화, 토

그러므로, 2023년 계묘년은 ⚫흑색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천간 ‘’와, 🐰토끼를 나타내는 지지 ‘’가 만나 ‘검은 토끼의 해’가 되는 거예요! 그렇다면 내년인 2024년은 십이지 중 🐉‘진(용)’, 그리고 천간에서는 🔵청색의 속성을 가진 ‘’이 만나게 될 테니 ‘갑진년’이 되고, 청룡의 해가 되겠네요.

+ ‘검은 토끼’에 담긴 의미

🐰토끼는 예로부터 지혜와 꾀가 뛰어난,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어요. 별주부전에서도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 ‘자기 간을 뭍에 두고 왔다’라고 기지를 발휘하죠. 게다가 토끼는 새끼를 낳을 때 여러 마리를 한꺼번에 낳는 특징이 있어서 다산과 풍요, 번창 등을 상징한다고 해요. 그리고 ⚫‘검은색’ 역시 ‘인간의 지혜’를 상징한다는데요. 즉 ‘검은 토끼’는 깊은 지혜와 영리함, 장수, 풍요 등 여러 긍정적인 의미를 담고 있어요. 

이런 의미에서 2023년은 어떤 어려움이 와도 지혜롭게 이겨내고 한 단계 더 성장하는 한 해가 되길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 특히 우리 사원님들은 도전하는 일마다 성공하시고, 남들보다 더 풍요로운 2023년이 되시길 바랄게요!

세계 7번째 달 탐사 국가 : 한국😎

지난 수요일(28일), 우리나라의 첫 번째 달 궤도선인 다누리가 달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는 반가운 소식이 도착했어요. 계획보다 이틀이나 빠르게 궤도에 안착했다고 하는데요. 이제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7번째 달 탐사 국가가 되었다고 해요.🎉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되는 다누리 / 출처 : 연합뉴스

🌕달을 남김없이 누리고 오라

‘다누리’는 ‘달’과 ‘누리다’를 합쳐서 만든 말인데요. 🌙달을 남김없이 누리고 오라는 뜻을 담고 있어요. 이번에 달 궤도 진입에 성공한 다누리는 지난 8월 5일,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 기지에서 미국의 ‘스페이스X’ 🚀로켓에 실려 발사됐는데요. 발사된 지 145일 만인 지난 26일, 목표 궤도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어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총 다섯 번의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을 수행할 예정이었지만 세 번 만에 성공했다고 밝혔는데요. 이로써 우리나라는 러시아, 미국, 중국, 일본, 유럽연합(EU),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 국가에 이름을 올리게 됐어요.👏

* 달 임무궤도 진입기동 : 다누리를 달 임무궤도에 안착시키기 위해 궤도선의 추력기를 사용하여 속도를 줄이는 것.

다누리 : 달 조사는 나만 믿어🔍

목표 궤도에 도달한 다누리는 현재 달 상공 100±30㎞에서 초속1.62㎞ 속도로 약 2시간마다 공전하고 있는데요. 1월 한 달 동안 시험 운전으로 탑재체의 성능을 확인한 뒤, 🌘달 표면탐사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해요. 지금까지는 다누리가 완벽한 항행을 선보였지만, 실제 임무 과정에서 변수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에요. 정상 작동이 확인되면 내년 2월부터는 6개의 탑재체를 활용해 6가지의 주요 임무를 수행하게 된대요.

🛰다누리의 6가지 주요 임무는?

다누리는 고해상도 카메라로 달 표면을 촬영해 달 착륙선이 착륙할 후보지를 탐색하고요. 달 표토 입자 분석 및 티타늄 분포지도 작성, 달 자기장 측정을 통해 달 생성 원인 연구, 달 표면 자원 지도 및 달 우주방사선 환경지도 작성 등을 수행할 예정이에요. 또 심우주 탐사용 🌌우주 인터넷 기술 시험을 하는데요. 지난 11월, 먼 우주에서 달 궤도로 진입하는 과정에서 방탄소년단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뮤직비디오를 성공적으로 전송하기도 했었죠. 마지막으로 미국의 달 남극 유인착륙 후보지 탐색까지 총 6가지 임무가 예정되어 있어요.   

다음 목표? 2032년엔 달을 밟겠어✊

이번에 다누리를 달 궤도에 성공적으로 진입시킨 우리나라의 다음 목표는 2032년까지 무인 🌕달 착륙선을 쏘는 거라고 해요. 달 착륙선은 달 표면에 충돌하지 않고 적절한 속도로 하강시키는 게 중요해 달 궤도선보다 더 복잡한 기술이 필요하다고 하는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년부터 🚀누리호를 이을 차세대 발사체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다누리는 미국의 민간 우주기업 로켓에 실려 발사됐지만, 2032년에는 우리 기술로 만든 발사체에 실어 보내는 게 목표라고!

계획대로 차세대 발사체 개발에 성공하면, 2032년에는 우리가 만든 달 착륙선이 우리가 만든 발사체에 실려 우리 땅에서 발사되는 건데요. 상상만 해도 감격스러운 그날이 얼른 왔으면 좋겠네요!🙌 

올해 뭐가 유행했냐고요?🤔

사원님들! 다사다난했던 2022년도 끝나가고 있어요.😁 올해 마지막 레터인 만큼 14F도 요즘 유행이라는 연말 결산을 안 해볼 수가 없겠죠? 특히 트렌드에 민감한 우리 사원님을 위해 올해의 트렌드를 📃한 장으로 정리해왔답니다!

뉴트로 인기 어디까지 올라가는 거예요↗️

출처 : 신세계인터내셔날, 인스타그램 @7elevenkorea, 무신사
출처 : 신세계인터내셔날, 인스타그램 @7elevenkorea, 무신사

올해는 ‘유행은 돌고 돈다’라는 말이 더욱더 절실하게 느껴졌던 해인 것 같아요. 과거보다 더 다양한 분야에서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의미의 ‘뉴트로’ 바람이 불었기 때문인데요. 식품 분야에서는 👵‘할매니얼’이라는 신조어도 등장! 명절에나 찾아볼 수 있었던 약과나 아재 술의 대명사였던 막걸리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고요. 여행지에도 영향을 미쳐 올여름에는 시골에서 보내는 휴가, 🌾촌캉스를 떠나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또 패션도 마찬가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반에 유행했던 패션을 의미하는 👕Y2K 열풍이 사계절 내내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번 겨울에는 어그 부츠, 레그 워머가 어마어마한 판매량을 보이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대요. 이 밖에도 인테리어, 자동차 등에서도 뉴트로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내년에도 이러한 열풍은 쭉 이어질 것으로 보여요!

너 이거 있어? 나는 있어😎

사원님들은 보통 무언가를 구매할 때 어떤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아마 올해 소비 트렌드는 ‘득템력’이 장악했다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득템력이란, 경제력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희소한 상품을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즉, 돈보다는 ⏳시간과 정성을 들여 구매한다는 것! SNS에 인증샷을 올리며 득템력을 뽐내고 있다는데요. 이를테면 한정판 명품을 구매하기 위해 새벽부터 백화점 앞에 서서 오픈런을 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요. 물건을 살 수 있는 자격을 추첨하는 ‘래플’이나, 특정 시간에 한정판을 판매하는 ‘드롭’도 생겨났어요. 그리고 이제는 공연뿐만 아니라, 디저트부터 농산물까지 모든 곳에서 치열한 ‘피켓팅’이 이루어지기도 하고요. 유명한 맛집이라고 하면 웨이팅도 일상!🚶 테이블링, 캐치테이블 등과 같은 웨이팅 예약 앱도 등장했을 정도예요.

물건 안 팔고 ‘멋’ 파는 🎪팝업스토어

출처 : 탬버린즈
출처 : 탬버린즈

코로나19로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바뀌었는데도 불구하고, 승승장구한 오프라인 매장이 있죠. 바로, 🎪팝업스토어! 아마 사원님들도 한 번쯤은 좋아하는 브랜드의 팝업스토어에 방문해본 경험 있으실 것 같은데요. 정말 올해는 팝업스토어의 해가 아닐까 싶은 게, 이제는 기업 입장에서도 필수가 됐을 정도로 많이 열고 있으니까요! 그 이유는 젊은 세대들이 🆕경험을 더 우선시하고, 그것이 실제 구매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이렇다 보니 기존에는 상품 판매가 주를 이뤘다면 최근에는 브랜드의 의미를 공간에서 확 느낄 수 있는 형태의 팝업스토어가 많이 생겨나고 있어요. 예를 들어, 브랜드의 세계관을 담은 🗿설치물과 함께 상품을 진열하기도 하고요. 아예 상품을 전혀 팔지 않고, 체험 위주로만 구성하기도 한대요.

🏢요즘 일은 이렇게 하G

마지막으로 우리에게 제일 중요한 직장생활 트렌드도 빼놓을 수 없겠죠! 특히나 올해는 다양한 변화가 있었던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엔데믹으로 사라질 줄 알았던 🏠재택근무가 그대로 이어졌는가 하면, 더 나아가 재택근무의 장점과 사무실 출근의 장점을 합친 일명, 하이브리드 근무도 등장했어요. 이렇듯 어느 곳에서 일하느냐가 중요해진 시대! 이에 맞춰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한다는 뜻의 🏖️‘워케이션’이라는 새로운 문화도 생겼죠. 또한,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에서는 직장을 그만두지는 않지만 최소한의 일만 하는 ‘조용한 사직’ 열풍이 불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평생직장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면서 이직은 물론 긱워커도 많이 생겨나는 추세래요. 한편, 채용 시장에서도 변화가 있었어요! 역면접, 역멘토링과 같이 젊은 세대를 이해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들이 생겨나고 있대요.

14F가 선정한 올해의 트렌드 종합 세트! 어떠셨나요?😉 (그런지 사원, 알지 과장 : 과자 종합 세트보다 더 즐거웠어요💕) 사원님이 진정한 트렌드 선도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새롭게 등장하는 트렌드들을 빠르게 들고 올게요!

집에서 잠자는 주식💤을 찾아라!

요즘엔 주식 거래를 💻온라인과 📱모바일을 통해 전자증권으로 쉽게 하죠. 하지만 과거에서는 종이증권으로 거래했는데요. 사원님들 혹시 집에 가족들이 사놓고 잊고 있던 🎫‘종이증권’은 없는지 찾아보세요! 그저 단순한 종이가 아니라 황금알을 낳는 거위일지도 몰라요!

잠자는 배당주식·배당금💤 419억 원 찾아가세요~!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예탁결제원에 보관된 실기주과실 대금은 약 419억 원으로 집계됐어요. 주식 수로는 총 166만 주라고 하는데요. ‘실기주과실’이 뭐냐고요? 우선 ‘실기주’에 대해 먼저 알아야 해요. 실기주는 증권회사로부터 주식을 실물(종이증권) 출고 후 본인 명의로 ✍️명의개서하지 않은 주식을 말해요. 그리고 이 실기주에 대하여 발생한 배당금이나 무상주식·배당주식 등이 실기주과실이 되는 거예요. 한국예탁결제원은 실기주주 보호를 위해 발행회사로부터 실기주과실을 실기주주를 대신해 일괄 수령·관리하고 있어요.

*명의개서 : 주주명부에 주주의 성명과 주소를 기재하는 것

실기주주가 증권회사를 통해 🔄️반환 청구하면, 심사를 거쳐 권리자에게 돌려주는데요. 최근 5년간 실기주주에게 돌아간 실기주과실 주식은 약 197만 주로, 약 196억 원에 달한대요.

어떻게 찾을 수 있G?🤔

증권회사를 통해 인출한 종이증권을 가지고 있다면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실기주과실 조회’를 할 수 있는데요. 종이증권의 회사명, 발행 회차, 권종 등을 입력하면 실기주과실 존재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요. 만약 실기주과실 보유가 확인되면, 종이증권이 전자 등록된 증권인지 확인해야 해요.🧐 전자 등록된 주식이라면, 해당 주권을 예탁결제원이나 해당 주식을 발행한 증권회사에 제출해 증권사 계좌로 주식을 입고시킨 후에 실기주과실 반환을 청구할 수 있고요. 전자 등록이 되지 않은 주식이라면 종이증권을 들고 증권사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해요.

혹시 내가 모르는 주식도 있지 않을까?😲

본인 명의로 배정된 미수령 주식과 실물주권 내역은 한국예탁결제원 증권대행 홈페이지에서 🔍‘주식찾기’를 통해 간단한 본인 인증 후 조회해볼 수 있어요. 여기서 ‘미수령 주식’이란, 증권회사를 통하지 않고 실물주권을 본인 명의로 직접 보유한 주주에게 배당·무상 등으로 주식이 추가로 발생했지만, 주주가 찾아가지 않은 주식을 말해요. 수령 대상 주식이 확인되면 예탁결제원에 문의해 찾을 수 있어요. 다만, 증권회사 계좌가 없고, 명의개서대행회사가 ‘한국예탁결제원’인 경우에 한 해 조회가 가능해요.

“에이, 나한테는 해당 사항 없는 얘기 아니야?!🤷” 하시는 사원님! 혹시라도 장롱 속에 부모님이 과거에 사두고 잊은 종이증권이 잠자고 있을지 몰라요.😴 실제로 지난 2020년, 70대 한 남성은 30년 전 사뒀던 한 제약회사의 종이증권 50주를 들고 한국예탁결제원을 찾았다가 1억 원을 환급받은 사례가 있는데요.😲 오늘 집에 가서 보물찾기해 보는 건 어떨까요?🕵️

📺 비극의 서막, IMF 외한위기

망할뻔했던 대한민국.. 대체 무슨 일이 있었나? IMF 외환위기① /소비더머니

1990년대라는 가장 화려했던 시절을 뒤로 한 채, 1년 만에 100만 명 넘는 실업자를 발생키기고, 수많은 보통 사람들의 삶에 상처와 흉터를 남긴 IMF 외환위기.
대체 얼마나 힘들고 어려웠기던 시절이기에, 2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람들은 계속 당시의 사태를 이야기할까요?
경제 한파가 몰려온다고 하는 지금, 다시는 그러한 시절이 오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IMF 외환위기’ 이야기를 두 편에 걸쳐 전해드립니다.

📺유죄 인간이 탄생하는 곳 (더보기)

2022년은 부캐 열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죠? 부캐하면 떠오르는 이분. 이창호 님을 모시고 신개념 죄터뷰 해보았습니다. 이 〈더보기〉 채널이 무엇이냐고요? 바로 14F에서 야심 차게 내놓은 NEW 채널입니다! 우리는 모두 가족이니까 사원님들도 많관부💕 꿀잼 영상 보장드립니다😍

2022년에 내가 뭘… 했더라?🙄

직장에 다니는 사원님이라면 이맘때쯤 연말 정산을 신경 안 쓸 수가 없죠. 그런지 사원은 13월의 월급도 좋지만🤑, 올해 내가 얼마나 썼는지 알 수 있어서 더 좋다나? (그런지 사원 : 나란 사람… 역시나 올해도 펑펑 쓰면서 살았구나…🤦) 아무래도 연말이 되면 자연스레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요즘에는 올해 내가 무엇을 하며 살았는지 알 수 있는 🧾연말 결산 서비스가 큰 인기래요!

연말 결산 서비스가 뭐G?🤔

각종 앱과 사이트에서 1년간 이용자의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정리해주는 것을 말해요. 이를테면,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는 올해 내가 어떤 음악을 가장 많이 들었는지 알려주고요. 인스타그램에서는 올해 가장 많은 하트를 받은 게시글을 알려주는 식인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소개하자면,

🎧스포티파이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에서 ‘2022 Wrapped’를 진행하고 있어요. 올해 총 음악 청취 시간부터 가장 많이 들은 장르, 노래, 가수를 TOP 5까지 알 수 있다는데요. 특히 내가 가장 많이 들은 가수의 경우, 다른 사람들과 비교했을 때 상위 몇 퍼센트인지도 알려주고요. 아침, 저녁으로 어떤 음악을 자주 들었는지도 알려준다고 해요. 또 재미있는 점이라면 요즘 MBTI가 대세잖아요? 이용자의 음악 취향을 분석한 일명, 음악 MBTI를 알려주는 기능도 있다는 거예요. 예를 들어 그런지 사원은 ‘보물 발굴가’로, 항상 새로운 음악을 찾아 듣는 거래요!
+ 나는 스포티파이 안 듣는데?🤷 이 밖에도 유튜브 뮤직, 플로 등 대부분의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에서도 연말 결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네이버

가히 국내 최대 검색 사이트라고 할 수 있는 ‘네이버’에서도 ‘2022 네이버 연말 결산’을 진행하고 있어요. 가장 먼저 올해 내가 네이버에서 활동한 내용을 📃한 장으로 정리해서 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내가 네이버 쇼핑에서 어떤 종류의 물건을 가장 많이 샀는지 TOP 3로 알려주고요. 뉴스를 매주 얼마나 봤는지, 네이버 지도에서 저장한 맛집은 몇 곳인지, 그중 가장 많이 저장한 지역은 어디인지를 알 수 있대요.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블로그 인기가 어마어마했죠! 글을 가장 많이 작성한 시간, 요일 등 마치 바이오리듬처럼 나의 블로그 리듬을 알 수 있고요. 네이버 웹툰에서는 올해 몇 개의 웹툰을 봤는지, 어떤 장르를 선호했는지 등을 알 수 있대요.

그리고 하나 더! 기업에서는 이러한 개인 데이터를 모아 전반적인 트렌드를 소개하기도 하는데요. 마찬가지로 몇 가지 소개하자면, 올해 네이버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드라마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음식은 ‘마라탕’, 해외여행 국가는 ‘일본’, 전시회는 ‘국립현대미술관의 이건희 컬렉션’, MBTI는 ‘ISFP’고요. 올해 인스타그램에서 가장 많이 검색한 해시태그는 ‘#공스타그램(공부 + 인스타그램)’, 가장 많이 태그한 지역은 ‘성수동’이라고 해요.

(스몰)데이터 수집? 오히려 좋아😉

그동안 기업의 데이터 수집에 관해 부정적인 인식도 존재해왔는데요. 그런 점에서 연말 결산 서비스는 이용자들의 경험을 자극해 재미를 주면서 데이터 수집에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준 사례로 꼽히고 있어요. 실제로 세일즈포스에 따르면, 기업이 투명하고 유익한 방식으로 소비자 개인정보를 사용하는 것에 동의하는 비율이 2020년 대비 9% 증가하여📈 올해 61%로 나타났다고 하죠.

그리고 보통 해당 결과를 자신만 보고 끝내는 게 아니라, 📱SNS에 인증샷처럼 공유해 자연스럽게 나만의 취향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렇다 보니 기업 입장에서는 자연스레 홍보 효과가 이루어져 오히려 좋아💘 전문가들은 앞으로도 개인의 취향과 다양성이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이제는 연말 결산 서비스와 같은 스몰데이터가 떠오를 것으로 보고 있대요. 시장조사분석기관 가트너에서도 2025년까지 전체 기업 중 70% 이상이 빅데이터에서 스몰데이터 분석 기법으로 옮겨갈 것이라고 했고요.

* 스몰데이터 : 개인의 취향이나 생활 양식 등 사소한 행동에서 나오는 작은 정보들.

이제 정말 2022년이 얼마 남지 않았죠.😱 사원님들도 올 한 해 내가 무엇을 했는지 🏆나만의 시상식을 열어보고 싶다면? 다양한 연말 결산 서비스를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내 얼굴과 이름, 이제 돈 받고 팔겠어🤑

온라인 쇼핑을 하다 보면 ‘제니 가방👜’ 또는 ‘송혜교 반지💍’처럼 연예인의 이름을 붙여서 광고하는 상품을 자주 볼 수 있죠. 그런데 연예인이 해당 제품의 모델이 아닌 경우도 많은데요. 앞으로 이런 식의 광고는 할 수 없을 것 같아요.

‘퍼블리시티권’이 뭐G?

지난 26일, 법무부가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는 내용의 민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어요. SNS를 통해 일반인도 유명해질 수 있는 세상이 되면서 누구나 자신의 얼굴과 이름, 음성 등을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리인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하겠다는 거예요. 또 그동안은 미국에서 사용하던 용어인 ‘퍼블리시티권(The Right of Publicity)’이라고 지칭했지만, 앞으로는 ‘인격표지영리권’이라는 우리말로 대체된다고 해요.

개정안이 통과되면 유명한지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개인들의 보편적 권리로서 인격표지영리권이 명문화되는데요. 원래는 타인에게 양도할 수 없는 권리지만 당사자가 허락하면🙆‍ 영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대요. 단, 본인의 신념이나 가치관에 어긋나게 사용했을 때는 철회할 수도 있어요. 또 인격표지영리권자가 사망하면 다른 재산권처럼 상속되는데 존속기간은 30년으로 설정했대요. 

다만, 언론 취재 등에서 불가피하게 타인의 인격표지를 활용하게 되는 경우에는 예외 규정을 두기로 했는데요. 예를 들어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일반 관중의 얼굴 등이 📺화면에 나온 경우, 혹은 언론에 시민의 인터뷰가 사용된 경우 등은 당사자의 허락이 없어도 영리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고 해요. 법무부는 내년 2월 6일까지 국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최종 개정안을 작성하고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래요.

인격표지영리권? 초상권이랑 달라?

인격표지영리권은 ‘초상권’과 비슷해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다른 개념이에요. 초상권은 본인의 초상이 허가 없이 촬영되거나 공표되지 않을❌ 권리인데요. 인격표지영리권은 개인의 얼굴과 이름, 음성 등을 영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인격표지’에 가치를 부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또 🎵노래나 문학 작품 등 개인이 만들어낸 창작물을 보호하는 ‘저작권’과도 달라요. 인격표지영리권은 큰 범주고 그 안에 초상권, 성명권, 음성권 등이 포함되는 거예요.

권리 침해? 이제 딱 정해주G!

지금까지는 주로 연예인들이 “퍼블리시티권을 인정해 달라”며 민사 소송을 제기한 경우가 많았어요. 2012년에는 배우 민효린이 자신의 사진과 예명을 홈페이지에 동의 없이 사용한 병원에 퍼블리시티권을 침해당했다고 소송을 내 1심에서는 승소했지만, 2심에서 “연예인 사진과 이름으로 사람을 유인했다는 사정만으로 퍼블리시티권을 침해했다고 볼 수도 없다”며 패소했고요. 2015년에는 가수 겸 배우인 수지가 ‘수지 모자👒’라며 상품을 판매한 쇼핑몰에 손해배상을 청구했는데, 1심에서는 패소했지만 2심에서 1,000만 원의 배상 판결을 받기도 했어요. 지금까지는 재판부에 따라 엇갈린 판결이 내려지는 경우가 많았지만 법적인 근거가 생기면 재판 현장의 혼선도 줄이고 판례도 축적될 것으로 보여요. 

법무부는 이번 개정안이 통과되면 법적 불확실성은 제거되고 분쟁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언젠가 사원님과 저도 얼굴이나 이름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날이 오겠죠? (🤑그런지 사원 : 내 이름 광고에 쓸 사람 구해요~ 단돈 500원!) 

🚗차 사고 낸 사람이 치료비 내야지!

운전하는 사원님들! 혹시 🚗💥🚙자동차 접촉 사고당해본 적 있으신가요? 과실은 상대가 더 큰데 다쳤다는 이유로 오히려 상대에게 거액의 보험금을 물어준 적은요?💸 이런 억울한 일을 경험한 분들 꽤 계실 텐데요. 내년부터는 본인 과실에 따라 자기 부담이 늘어난대요!

🩹단순 타박상에는 치료비 과실책임주의 도입!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새롭게 시행되는 🚗‘자동차보험 표준약관’ 주요 내용을 발표했어요!📢 우선 ⭐가장 주목해야 할 점은 경상 환자대인배상Ⅱ’에 치료비 과실책임주의가 도입된다는 건데요. 자동차 사고 때 본인 과실이 크면 경상일 경우 본인 보험이나 자비로 치료해야 한다고 해요.

*경상 환자 :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령상 상해 등급 12~14급에 해당하는 환자. 척추 염좌나 골절을 동반하지 않은 단순 타박상 등 포함

*대인배상Ⅱ : 자동차 사고로 다른 사람을 다치게 했을 때 의무보험(대인배상Ⅰ)의 보상 범위를 넘어서는 손해배상액을 보장하는 임의보험

현재 자동차 사고가 발생하면 과실 정도와 상관없이(100:0 사고 제외) 상대방 보험사에서 치료비를 💰전액 지급하고 있는데요. 이렇다 보니 가벼운 🩹타박상에도 장기간 병원 치료를 받은 후 거액의 보험금을 챙기는 등 과잉 진료를 유발하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는 문제가 제기돼 왔다고 해요.😤 이에 내년부터는 자동차 사고로 경상을 입을 경우 의무보험 보장 수준을 넘는 치료비는 과실에 비례해 부담하도록 바뀐대요.

예로, 🚗💥🚙자동차 접촉 사고가 냈을 때 가해자가 과실 비율 70%에 상해 14급으로 치료비 200만 원이 나오고, 피해자는 과실비율 30%에, 치료비가 0원이 나왔다면요. 기존에는 피해자 보험사에서 200만 원을 지급해야 했지만, 앞으로는 가해자는 60만 원(30%)만 상대방 보험사에서 받고 나머지는 본인 보험이나 자비로 부담해야 해요. 

다만, 피해자 보호를 위해 🚶‍보행자나 🛵이륜차, 🚲자전거 등은 본인 과실이 있어도 지금처럼 치료비를 전액 보장한대요.

경상 환자가 전치 4주 이상? 📃진단서 제출해!

나이롱환자를 차단하기 위해 새해부터는 경상 환자가 4주를 초과하는 장기 치료를 받으려면 📃진단서를 제출해야 한다고 해요. 현재는 자동차 사고가 나면 진단서를 내지 않고도 기간 제한 없이♾ 치료하고 보험금을 청구하는 게 가능한데요. 앞으로 경상 환자는 4주 넘게 치료를 원할 경우, 그 치료가 필요하다는 의료기관의 진단서를 제출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대요.

또한, 상급병실(1~3인 입원실) 입원료 지급 기준도 개선되는데요. 교통사고 환자가 ‘병실 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상급병실에 입원한 경우 의원급을 제외한 병원급 이상에 대해서만 상급병실료가 인정된다고 해요.🙆‍ 일부 의원급에서 입원실을 상급병실만 설치하고 고가의 상급병실료를 청구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서라고.❌

자동차 긁히거나 찍혔을 땐 🔄교환 수리 가능해요!

또한, 자동차 사고로 긁히고 찍힌 ‘경미한 손상’이 발생했을 때 ‘품질인증부품’을 활용한 교환 수리도 가능해진다고 해요. 현행 표준약관은 보험금 절약을 위해 차량 경미 손상에 대해서는 🛠복원 수리를 하도록 정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긁힘·찍힘 손상의 경우 소비자가 🆕신품으로 교환 수리를 요구하면서 수리비 갈등이 자주 발생할 뿐 아니라, 일부 차량은 높은 수리 난이도 때문에 교환보다 복원 수리 비용이 더 비싼 경우도 있다고 해요.💸 이에 대물배상·자기차량손해 담보에서 긁히고 찍힌 경미 손상 차량 수리 시 신품인 품질인증부품을 이용한 교환 수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변경된대요.

* 품질인증부품 : 자동차 제작사에서 출고된 자동차의 부품과 비교해 성능·품질은 같거나 유사하지만, 가격은 저렴한 부품

이밖에 견인비, 친환경차 대차료(렌트비) 지급 기준도 개선된다는데요.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세요! 아, 참고로 개정된 표준약관은 내년 계약부터 적용될 예정이래요. 

사고를 당하고도 오히려 가해자의 치료비를 보험 처리해야 했다니, 그로 인해 자동차 보험료까지 올랐다면 정말 억울했을 텐데요. 이런 부분이 개선된다고 하니 다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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