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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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포기를 모르는 쩝쩝박사니까😤

만약 맛집을 찾아갔는데 사람들이 많아서 기다려야 한다면, 사원님들은 몇 시간까지 기다릴 수 있으신가요?🤔 요즘 SNS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하면 줄 서서 기다리는 건 필수!🚶 1시간은 오히려 다행이라고 할 정도로 꽤 오랜 시간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많고요. 아예 문이 열리기 전부터 기다려야 하는 일명, ‘오픈런’이 일어나는 곳도 많죠. 비단 식당뿐만이 아니라 빵집, 카페, 팝업 스토어 등 모든 곳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인데요. 도대체 우리는 왜 😈웨이팅 지옥에 뛰어들고 있는 걸까요?😮

득템을 위해서라면 비도 눈도 날 막을 수 없어

가장 먼저 ‘득템력’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어요. ‘득템력’이란 경제력만으로는 얻기 어려운 희소한 상품을 차지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쉽게 말하자면, 상품을 단지 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과 정성을 들여 ‘획득’하는 능력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까 줄을 서는 것도 일종의 득템력이 작용했다는 거죠. 돈이 있다고 해서 경험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줄을 서는 노력으로 경험할 수 있는 거니까요!😎 이러한 득템력으로 오히려 웨이팅 욕구를 🔥활활 불태웠다는 분석이에요.

너 이거 먹었어? 샀어? 🍯꿀잼

또한, 젊은 세대들은 SNS에 자랑하는 것이 익숙한 세대예요. 🤳자신의 득템력 또한 자랑하고 싶은 욕구가 크다는 건데요. 그래서 득템의 과정이 마냥 괴롭지 않고, 보물찾기를 하는 것과 같은 경험을 준다고 해요. 즉, 남들이 가고 싶어 하는 유명한 곳을 찾아 줄을 서고, SNS에 사진을 올리는 모든 행동에서 재미는 물론 성취감과 만족감까지 느낀다는 거죠.🤩 
이렇다 보니 가게 입장에서는 줄 서는 것이 오히려 좋아💘 일종의 마케팅으로 작용하기도 한다는데요. 실제로 줄 서는 곳일수록 더 많은 사람이 몰리게 되고, 또 그만큼 SNS를 타고 홍보 효과가 이루어지니까요!📣 이제는 어떻게 하면 줄을 세울 수 있을지 고민한다고!

그래도 요즘 웨이팅은 📱스마트하니까

물론 그렇다고 해서 줄 서는 일이 힘들지 않다는 건 절대 아니죠!🤦 특히 대부분 가게 앞에서 줄을 서는 경우가 많은데, 요즘 같은 여름철에는 더 힘든 것이 사실이고요.🥵 이에 최근에는 웨이팅 예약 앱들이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가게에 도착하기 전부터 미리 번호표를 뽑을 수 있는 앱이라고 해요. 굳이 가게 앞에서 힘들게 기다릴 필요 없이 집이나 근처 카페에서 편하게 순서를 기다릴 수 있는 거죠!👍

실제로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웨이팅 예약 앱인 테이블링과 캐치테이블의 6월 월간 이용자 수가 각각 전월 대비 12.5%, 9.6%로 늘었다하는데요.📈 심지어 아예 웨이팅 예약 앱으로 예약해야지만 입장이 가능한 가게들도 생겨나고 있대요. 가게 입장에서도 편하게 손님을 호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니까요! 이에 앞으로 병원, 미용실, 은행 등 줄을 서야 하는 모든 곳에서 널리 사용될 것으로 보여요.

하다 하다 웨이팅 아르바이트까지?😱

한편 웨이팅이 일상이 된 만큼, 이에 따른 부작용도 나타나고 있는데요. 웨이팅을 대신해주는 신종 아르바이트가 등장했다고 해요. 보통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 거래 앱에 올라오는데요, 건당 5만 원에서 10만 원 선으로 거래되고 있다고.💸 그런데 문제는 가게 앞에서 직접 기다리는 사람들의 대기 시간이 늘어나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는 거예요. 또 웨이팅 예약마저 치열한 곳은 돈을 받고 예약 대리까지 해주기도 하는데, 보통 불법 매크로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곳이 많대요.😠 이에 ‘암표’처럼 단속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어요.

앞으로도 이러한 웨이팅 문화는 쭉~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언제나 중요한 것은 너무 과하게 몰입하지 않는 거겠죠?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득템도 좋지만, 때로는 나만 알고 있는 득템도 좋으니까요! (그런지 : 그런 김에 오늘 웨이팅 없는 동네 맛집 가야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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