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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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뷰보다 논밭뷰! 떠나요 🌾촌캉스

어른이 되고 잃어버린 것이 있다면 아마 방학이 아닐까요? (진지😑) 이맘때쯤 여름방학이 시작됐던 것 같은데, 문득 사원님들은 어떤 추억을 가지고 계실지 궁금해요.💭 그런지의 추억을 먼저 나누자면 시골 할머니 집에서 보냈던 시간들이래요. 모든 풍경이 여유롭다는 생각 때문인지, 지치고 바쁜 일상 속에서 일종의 숨구멍💨이 되어주기도 한다는데요. 사원님들도 올여름, 이런 숨구멍 하나쯤 만들어보면 어떨까요? 비록 우리에게 여름방학은 없지만, ‘촌캉스’가 있으니까요~!😉

낭만과 감성의 시골 호텔 🌾‘촌캉스’

호캉스, 숲캉스, 북캉스까지 다양한 여행지가 쏟아져 나오고 있는 요즘! 올여름에는 ‘촌캉스’가 뜨고 있어요. 촌캉스란 ‘村’과 ‘바캉스’의 합성어로 시골에서 보내는 휴가를 말해요. 이미 많은 사람이 찾는 유명 관광 지역보다 잘 알려지지 않은 시골 지역으로 떠나는 건데요.🚞 실제로 여행 앱 트리플에 따르면 지난달 1일부터 15일까지 전국 숙소 예약 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1% 늘었는데, 그중에서도 영호남과 충청의 시군 지역(광역시 제외) 숙소 예약이 408%나 증가했다고 해요. 그만큼 촌캉스로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거죠!

시골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촌캉스
시골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촌캉스
/ 출처 : 인스타그램 @ykkk5.4, @mohasiyeon_, @yyoung_071, @yunachoee

촌캉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것들, 뭐가 있G?

촌캉스의 기본은 논밭뷰의 시골집에서 하루를 보내는 거예요. 복장도 최대한 편하게! 고무줄 바지 일명, 몸빼 바지를 제공해주는 곳도 있고요. 직접 개량 한복을 준비해서 입기도 해요. 논밭길 따라 산책도 해야 한다면 신발도 편해야겠죠? 고무신도 신어 주고요. 텃밭에서 상추를 뜯어 고기도 구워 먹고, 아궁이에 불을 지펴볼 수도 있어요. 낮에는 시원한 대청마루에 앉아 독서를 즐기고📖, 밤에는 세상 모든 별이 모인 듯한 밤하늘을 감상하고🌠, 다음 날 아침에는 닭 울음소리를 들으며 일어나는 등 고즈넉한 시골 생활을 체험해볼 수 있다고!😊

촌캉스로 떠나는 이유🏃

🛫해외여행을 떠나고 싶지만, 항공권 가격이 올라도 너무 올라 여름휴가를 포기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는데요. 비교적 가성비 있는 촌캉스로 눈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대요.
또한, 꾸준히 유행 중인 👨‍🌾러스틱 라이프도 한몫했다고 해요. 러스틱 라이프란 도시를 떠나 시골에서 즐기는 라이프 스타일을 말해요. 지난해 도시 인구 비율은 91.8%로 점점 시골을 떠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지금 세대들이 시골 생활을 잘 알지 못하는 데다가 각종 예능이나 영화, 드라마를 통해 간접적으로 접하게 되면서 ‘시골에서 하루만이라도 살아보고 싶다’라고 생각하게 된다는 거죠.
그리고 새로운 여행지를 발굴해 SNS에 올려 나만의 취향을 드러낸다는 이유도 있다고 해요.📸 실제로 이들 덕분에 새롭게 발굴된 여행지도 적지 않다고 하니 우리나라 여행 산업 발전에도 좋은 일인 것 같네요!

최근에는 지자체 등에서도 다양한 촌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는데요. 이를테면 채소와 과일로 주스를 만들어보며 소풍을 즐기는 장성군의 ‘촌며드는 촌크닉’, 농촌으로 떠나는 KTX 여행 ‘농뚜레일’ 등이 있다고! 사원님들, 올여름에는 바쁘다 바빠 현대 사회😩 알쏭달쏭 사이버 세상📴에서 벗어나 맑은 공기로 숨구멍 트일 수 있는 촌캉스로 떠나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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