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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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관광=워케이션! 가보자고~🏖

벌면서 동시에 휴가도 갈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런데 그런 일이 실제로 세계적인 트렌드🌏가 되고 있어요. 코로나가 불러온 새로운 삶의 방식, ‘워케이션’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상상만으로도 짜릿한 워케이션

워케이션은 ‘일(Work)’‘휴가(Vacation)’의 합성어로, 휴가지에서 일을 병행하는 새로운 근무 문화를 말해요. 집이나 회사 등 한정된 공간에서 일하는 게 아니라 휴양지나 호텔에서 업무를 소화하고 나머지 시간은 휴가처럼 보내는 유연 근무제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통계청 조사 결과 국내 재택(원격)근무 근로자는 2019년 9만 5,000명에서 지난해 114만 명으로 2년 만에 무려 12배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그만큼 ‘워케이션’을 누릴 수 있는 근로자들도 훨씬 많아졌다고 볼 수 있겠죠!

워케이션
탁탁탁 메일 전송! 업무 끝~!😆 노트북 뒤엔 제주 바다가 펼쳐지고 있다…🌅💙 환.상.적.

장기 숙박률⬆ 워케이션 발전 가능성⬆

에어비앤비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에어비앤비에서 예약된 5박 중 1박28일 이상의 장기 숙박이었고요. 같은 기간 최소 7일 이상의 숙박 예약은 전체 예약의 절반에 육박했다고 해요. 지난 2020년 10월에는 에어비앤비가 한국인 1,010명에게 워케이션 관련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 응답자의 61%가 원격근무가 가능하고, 사는 데 큰 문제가 없다면 여행을 즐기며 일하는 워케이션을 시도해 볼 의향이 있다고 답변하기도 했어요.

워케이션의 경제적 효과💰

한국관광공사가 공개한 ‘워케이션 활용 국내관광 활성화’ 연구 보고서📄에서 국내 워케이션 예상 수익시장을 토대로 경제적 파급 효과를 분석한 결과 생산유발효과가 무려 4조 5,0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 워케이션으로 인한 부가가치유발효과약 2조 1,000억 원이나 되고요. 9,000억 원가량의 소득 유발효과를 비롯해 약 2만 7,000명고용유발효과 등 여러 간접 효과까지 있을 것으로 예상된대요. 특히 지역 경제도 활성화되면서 지자체들도 이득을 볼 거라고!

11개 기업 : “워케이션 가보자고~!”😎

최근 한국관광공사에서 6월 30일까지 워케이션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어요.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티몬, 휴넷 등 11개 기업🏢의 직원이 한국관광공사에서 일부 비용 지원을 받아 워케이션 형태로 근무하게 되는데요. 강릉, 남해, 부산, 제주, 속초 등 전국 8개 지역에서 일과 휴가를 병행할 거래요. 평일에는 해당 지역 숙박시설에서 머물며 지역공유 오피스🏢에서 원격근무를 하고, 일과 시간이 끝나면 자유롭게 지역에서의 각종 체험 활동을 즐기는 거죠. (너무 부럽다!😭) 한국관광공사에서는 이번 프로그램 참여자들의 의견을 모아 향후 워케이션 표준 지침을 정립할 예정이래요.📝

아직은 워케이션에 대한 낮은 인지도비용 문제, 유연 근무제가 활성화된 회사들이 많지 않다는 것 등 여러 한계점이 남아 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재택근무와 사무실 출근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를 도입하는 회사가 많아질 것이라고 예상되는 만큼 더 많은 이들이 워케이션🌅을 경험하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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