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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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이 색상’ 자주 보임

매년 색채 전문 기업 ‘팬톤(PANTONE)’에서 🎨올해의 색을 발표하고 있죠. 지난 2022년은 신비로운 기운의 보라색인 ‘베리 페리(Very Peri)’가 선정됐었는데요. 올해의 색 역사상 최초! 기존에는 없었던 새로운 색상으로 주목받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해요. 그렇다면 2023년이 시작된 지금, 과연 올해의 색은 무엇일까요?😮

📢올해의 색을 공개합니다

출처 : 팬톤
출처 : 팬톤

2023년 올해의 색은 바로, ❤️비바 마젠타(Viva Magenta)예요. 레드와 핑크가 뒤섞여 마치 우리나라의 심홍색과 비슷한 느낌이 나는데요. 팬톤은 비바 마젠타를 선정한 이유로 엔데믹이라는 현재의 시기를 잘 대변해주는 색상이기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해당 색상을 보면 어쩐지 따뜻하면서도 차가운 느낌이 들지 않나요? 보통 붉은 계열은 공격적으로 느껴지기도 하는데, 비바 마젠타는 오히려 ⚖️균형을 맞춰준다는 느낌이 강해요. 즉, 전 세계가 불확실한 시기에서 안정을 찾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용기와 활력을 주는 색이라는 거죠!

비바 마젠타? 그게 뭔데. 어떻게 만드는 건데.

비바 마젠타는 천연염료인 ‘코치닐’에서 영감을 받은 색이라고 해요. 코치닐은 선인장에 기생하는 🐞연지벌레로부터 추출한 붉은 계열의 염료를 말하는데요. 현재 천연염료 중에서 가장 밝고, 또 귀중한 염료 중 하나로 꼽힌다고 해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겠지만, 사실 우리 일상에서도 많이 쓰이는 염료라고. 💄색조 화장품은 물론 햄, 맛살, 젤리, 🍓딸기 우유 등 식품에서도 많이 쓰이고 있대요.

올해의 색 선정 기준은?🤔

가장 먼저 도대체 팬톤이 어떤 곳이길래 매년 올해의 색을 선정하고 있는지 궁금하실 것 같은데요. 팬톤이 처음 만들어진 것은 1963년, 당시에는 색상의 표준이 존재하지 않아 많은 혼란이 있었대요.😔 예를 들어, 가구 집에 가서 ‘빨간색 의자’를 주문하더라도 각자가 생각하는 색상이 달라 다시 만드는 경우가 많았다는 거죠! 이에 당시 인쇄 기사였던 로렌스 허버트가 누구나 정확한 색상을 쓸 수 있도록, 잉크 비율에 따라 🔖고유 번호를 붙인 ‘팬톤 매칭 시스템(PMS Pantone matching system)’을 만들게 된 건데요.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도 수많은 색상의 🌬️생명을 불어주고 있는 팬톤의 시작!

역대 올해의 색 / 출처 : 팬톤
역대 올해의 색 / 출처 : 팬톤

그러던 2000년, 팬톤은 ‘현재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색상이라는 언어로 표현해본다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하게 돼요. 그렇게 올해의 색을 발표하기 시작하는데요. 색상의 어머니라고도 할 수 있는 팬톤의 힘이 어떻게 대단하지 않을 수가 있을까요?😎 팬톤이 발표하는 올해의 색은 패션, 미용, 인테리어 등 다양한 분야의 트렌드를 이끌고 있어요. 실제로 우리나라에서도 벌써 비바 마젠타를 적용한 신제품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죠.

그렇다면 선정 기준은 무엇일까요? 바로, 시대정신이라고. 이를테면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변하지 않는 견고함을 의미하는 ‘얼티밋 그레이(Ultimate Gray)’와 희망을 의미하는 ‘일루미네이팅(Illuminating)’을 선정했다고 해요. 이렇듯 매년 팬톤의 색상 전문가들이 🌏전 세계를 돌아다니며 대중문화를 조사하고, 그에 맞는 시대정신을 담기 위해 노력하고 있대요!

아마 올해는 다양한 분야에서 비바 마젠타를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원님들도 아시다시피 색상이 주는 힘은 의외로 커요.💪 (알지 과장 : 음식 사진 파란색으로 바꾸면 식욕 떨어지는 거 알G?🤣) 팬톤이 비바 마젠타를 통해 우리에게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처럼 부디 올해는 모두가 안정을 찾고, 다시 일어날 수 있는 해가 됐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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