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종말의 날’로 불리는 핵 어뢰 ‘포세이돈’이 북극해를 향해 출항했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러시아가 핵무기를 쓸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대요! 러시아는 정말 핵 전쟁을 일으키려는 걸까요? 전쟁 제발 멈춰!🤚
택시 기본료 만 원! 실화냐?😨
요즘엔 택시 잡기가 너~무 어려워 🚌막차가 끊기기 전에 귀가하는 분들도 많으시죠? 레터에서도 여러 번 다뤘을 정도로 택시 대란이 심각한데요. 이번 주 화요일(4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대책을 발표했어요!📢
오마이갓! 택시 기본료 만 원?😭
사원님들, 요즘 🚖택시 대란이 얼마나 심각한 상황이냐면요. 서울에서 심야시간에 택시를 호출하면 다섯 명 중에서 한 명만 성공할 정도래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택시 대란을 잡겠다고 정부와 서울시 모두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우선 국토교통부의 대책을 보자면, 피크타임인 밤 10시부터 새벽 3시 사이에는 호출료를 ↗높이기로 했어요. 기존 3,000원이었던 호출료가 최대 5,000원까지 높아지는 건데요. 호출료를 내면 기사가 승객의 목적지를 알 수 없고, 강제 배차를 하기 때문에 단거리 승차 거부 문제는 해결될 수 있어요. 그런데 문제는 호출료뿐만 아니라 택시 💸기본요금까지 올라 승객들의 부담이 더 커진다는 것. 서울시가 발표한 ‘택시 심야할증 및 기본요금 조정안’에 따르면, 중형택시 기본요금을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리고 기본거리도 현행 2㎞에서 1.6㎞로 줄이기로 했는데요. 또 🌙심야할증 시작을 밤 10시로 1시간 앞당기고, 심야 할증률은 20%에서 40%로 2배나 높아진대요. 심의를 거쳐 기본요금 인상은 내년 2월부터, 심야 할증요금은 오는 12월부터 적용될 예정이라고.
정부와 서울시의 방안이 확정된다면 내년 2월 이후에는 택시 기본료가 💸만 원을 넘는 상황이 벌어지게 돼요. 자정에서 새벽 2시 사이에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기본요금이 4,800원에서 40% 인상된 6,720원이 되는데요. 여기에 호출료 5,000원까지 더해지면 기본요금만 1만 1,720원이 되는 거죠.😱

나 너랑 재회하고 싶어 (주어 : 🚖택시 기사)
서울시 법인 택시 2만 2,000대 중에서 실제로 운행 중인 택시는 7000대 정도로 3분의 1 수준이래요. 코로나 이후로 택시기사들이 📦택배나 🛵배달업종으로 이직했기 때문. 국토부는 줄어든 택시 기사 수를 늘리기 위해 취업 절차를 간소화하고 원하는 시간에만 ⏰파트타임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기로 했는데요. 이틀을 근무하면 하루를 쉬는 택시 3부제도 해제하고, 타다와 우버 같은 플랫폼 운송 수단도 늘리기로 했어요. 지난 2020년 국회가 ‘타다 금지법’을 통과시켰지만, 작년에 여객운수사업법 개정으로 국토부의 허가를 받으면 사업을 할 수 있게 됐거든요. 국토부는 이외에도 다양한 방안을 내놨어요.
아니, 요금 문제가 아니라니까?🤦
하지만 🚖택시업계에서는 이번 대책을 마냥 반기는 분위기는 아니에요. 택시요금 인상으로 택시 공급은 늘어날 수 있지만, 오히려 택시를 타는 사람들이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호출료를 높이더라도 법인 택시 기사들은 큰 혜택을 누릴 수 없는데요. 앱으로 택시를 부르면 호출료의 절반은 플랫폼이 💸수수료로 가져가고요. 나머지 절반도 회사와 기사가 4:6으로 나누기 때문이에요. 호출료가 3천 원일 때 기사가 받는 금액은 단돈 900원뿐인거죠.😰 예상대로 시민들의 반응도 좋지 않은 편인데요. 특히 잦은 야근 때문에 택시를 자주 이용하는 직장인들 사이에서 비판의 소리가 커요. 기본요금 인상에 심야 할증까지 더한 금액이면 🏠숙박료와 큰 차이가 없다는 거죠.
택시 대란 이후로 벌써 여러 번 정부의 📝대책이 발표됐었는데요. 이번에는 택시 대란을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이제 곧 연말인데… 택시 대란 멈춰…!✋)
📺미국서 스팸이 다시 뜨는 이유
“이것이 문화적 혁신”… CNN이 집중 조명한 미국 내 스팸 인기 급증 현상 / 14F
미국에서 ‘질 낮은 식품’으로 통하던 스팸이 최근 젊은 세대에서 핫한 음식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젊은이들이 각종 SNS에 ‘스팸 먹방’을 올리는가 하면, 뉴욕·LA 등 대도시 유명 식당에서도 스팸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 때문일까요!?
📺밀림에 파묻힌 신들의 도시 앙코르와트 미스터리
100만 명의 사람들은 어디로 사라졌을까? 밀림 속 유령도시 앙코르와트 / 14F
12세기, 천상 세계를 지상에 표현하기 위해 만들었다는 앙코르와트 거대한 규모와 섬세한 조각은 현대 건축가들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라고 하는데요. 그런데, 세계 최대의 종교 건축물인 앙코르와트가 500년 간 밀림 속에 파묻혀 전설의 도시로 여겨졌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그렇다면 앙코르와트는 왜 정글에 파묻혀 있었고 또 이 거대한 도시는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던 걸까요?
우리가 사라져도 꼭 기억해주세요🙏
사원님들! ‘투발루’라는 나라에 대해 들어보셨어요? 투발루는 남태평양에 있는 작은 섬나라인데요. 이 작고 아름다운 나라가 지구 온난화 때문에 바다에 완전히 잠길 위기래요.😥
투발루, 작고 소중해💙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는 어디일까요? 바로, 나라 전체 면적이 경복궁 크기와 비슷한 바티칸 시국이에요. 그리고 오늘 소개해 드릴 ‘투발루’는 바티칸 시국과 모나코, 나우루 다음으로 세계에서 4번째로 작은 나라인데요. 총면적은 26㎢로, 여의도 크기의 10배 정도. 투발루는 하와이와 호주 중간쯤에 위치한 남태평양의 작은 🏝섬나라인데요. 4개의 암초 섬과 5개의 환초 섬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투발루 국기를 보면 9개의 ⭐별이 있는데, 별 하나가 섬 하나를 의미한다고 해요. 2020년 기준으로 인구가 1만 1,800명 정도인 이 작은 나라가 세계에 알려진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무슨 일일까요?🧐

21세기 아틀란티스🏝
이렇게 작은 섬나라인 투발루가 국제적으로 유명해진 이유는 국가가 바다에 잠길 위기에 처했기 때문이에요. 투발루는 아주 오래전 존재했으나 🌊바닷속으로 가라앉았다고 전해지는 전설상의 대륙인 아틀란티스와 비슷해서 ‘21세기 아틀란티스’라고 불리기도 하는데요. 지난 2000년에는 🛫공항이 있던 섬 하나가 통째로 바다에 잠겼고, 또 다른 섬 하나도 바닷속으로 사라졌어요. 더 큰 문제는 투발루의 최대 해발고도가 2m에 불과하다는 거예요. 지구온난화 때문에 해수면이 매년 5mm씩 상승하고 있어, 이 속도라면 2050년쯤엔 완전히 수몰될 수도 있다고.😰 투발루에는 이렇게 삶의 터전을 잃고 이웃 나라인 호주나 뉴질랜드 등으로 이민을 떠나는 국민들이 늘고 있대요.
우리의 추억은 ‘디지털 국가’에 저장💾
벌써 2개의 섬이 바다에 잠겼고, 🌊해수면 상승으로 다른 지역도 수몰될 위기이기 때문에 투발루 정부는 빠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에셀리로파 아피넬루 전 투발루 법무장관은 호주 캔버라에서 열린 ‘태평양국가 콘퍼런스’에서 “투발루라는 나라가 있었다는 사실을 기록해둘 공간이 필요하다”며 메타버스에 투발루의 문화와 가치를 그대로 담은 ‘📱디지털 국가’를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어요. 수몰로 고향을 잃은 투발루 국민들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거죠. 투발루 정부는 앞서 호주와 피지 등 이웃 나라에 국민들을 이민자로 받아 달라고 호소했지만, 뉴질랜드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서 🙅거부당하기도 했는데요. 사람은 디지털화할 수 없기 때문에 기후난민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는 더 고민이 필요한 상황이에요.
작년 11월, 제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투발루의 사이먼 코페 외무장관이 수몰 위기에 놓인 투발루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바닷물 속에서 연설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기후 위기가 누군가에겐 국가를 잃을 수도 있는 생존의 문제라는 것을 꼭 기억해야겠네요.🙏
나이키 : ‘리셀’ 그거 하지 마!🤬
지난주 레터에서 요즘 백화점에 명품👜👞 중고 매장이 생기고 있다는 소식, 기억하시죠? MZ세대의 명품 소비가 늘면서 중고 명품 시장은 커지고 있는데요, 명품 브랜드들이 리셀(재판매) 금지에 나섰어요!
* 리셀 : 명품 가방이나 한정판 운동화같이 희소성 있는 상품을 구매한 뒤 값을 올려 되파는 행위
28만 9천 원이 1,500만 원 되는 기적!🤑
최근 희소성 있고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를 중심으로 리셀 열풍🌀이 일어났죠. 이 열풍을 타고 명품 리셀 시장 규모도 함께 커지고 있다는데요, 지난 1년 새 리셀 플랫폼 이용자가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리셀 플랫폼 ‘크림’과 ‘솔드아웃’ 앱의 중복을 제거한 순 사용자 수는 작년 8월 33만 명에서 올해 8월 84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명품 커머스나 중고거래 앱 이용자까지 합하면 그 규모는 더 클 것으로 추정된다는데요, 사람들이 이렇게 리셀에 열광하는 이유는 일명 ‘리셀테크’(리셀+재테크)라고 해서 새로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되기 때문이에요.💰

한정판 운동화👟 판매로 리셀 열풍을 불러일으킨 나이키의 경우 2014년 당시 28만 9천 원(250달러)에 출시된 운동화가 지난해 1,50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고요, 백화점에서도 구하기 힘든 에르메스의 중고 ‘버킨백’👜은 매장 판매 가격이 1,400만 원(1만 100달러) 정도이지만 중고로는 3,400만 원대에 거래되고 있대요. 이렇다 보니 사람들이 오픈런🏃🏃도 마다하지 않는 거죠. 실제로 롯데멤버스에서 20~40대 남녀 2,500명을 대상으로 오픈런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40대의 32.2%는 ‘리셀’이 목적이라고 답했다고 해요.
그리고 꼭 차익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명품이 대중화되면서 고물가 시대에 좀 더 저렴하게 명품을 구매하려는 사람들도 많아졌대요.
에르메스·샤넬·나이키 : 리셀 금지합니다🙅
하지만 리셀테크가 인기를 끌면서 오픈런이 과열되고 명품 제품의 품귀현상이 심해지자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업자들이 생겨나기도 했는데요, 이에 일부 명품 브랜드들은 브랜드 가치가 훼손되고, 일반 소비자들이 피해를 보고 있다며 ‘재판매 금지’를 선언했어요!📢

에르메스코리아는 지난 3월, 거래 약관📃에 ‘재판매 관여 금지’ 조항을 포함했는데요, ‘에르메스 제품은 최종소비자인 개인 또는 법인에만 판매되며 모든 재판매자 또는 이들을 대리한 중개인에게는 판매되지 않는다’라고 명시했고요, 샤넬 역시 리셀을 막기 위해 제품을 구매하거나 A/S 서비스를 받을 때 신분증을 요구한다고 해요.
또한, 나이키코리아도 최근 이용약관에 ‘재판매를 위한 구매 불가’ 항목을 추가하고 이달부터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만약 리셀 목적의 구매로 밝혀지면 판매 제한과 주문 취소, 계정 정지 등의 조치를 취할 거래요.
정말 리셀러를 막을 수 있을까?🤔
업계에서는 이러한 조치의 실효성이 미비하다는 반응이에요.🤷 리셀은 기본적으로 개인 간 거래로 이뤄지는 데다 개인이 본인 사용 목적으로 구매했다가 되파는 걸 막을 법적 근거가 없기 때문이래요. 그리고 살 때 정말 리셀이 목적인지 아닌지 정확히 확인하기도 어렵다는 점도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어요. 또 일각에서는 제품을 소량만 판매한 마케팅이 오히려 리셀을 부추겨 놓고 이제는 소비자 권리를 침해한다는 비판도 있다고 해요.😤 반면, 구찌 등 일부 명품 브랜드는 아예 리셀 플랫폼과 협업해 명품 중고 시장에 뛰어드는 전략에 나서고 있다고.
과도한 가격 경쟁과 일부 전문업자들의 독점으로 일반 소비자들이 입는 피해를 막는 건 좋지만, 업자들을 타깃으로 한 좀 더 명확한 제재와 적발 기준이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 기후 위기? 지구 절대 지켜✊
지금까지 기후 위기라고 하면 🧊빙하가 녹는다거나 폭염, 장마 정도만 떠올랐는데요. 국가 전체가 사라질 수도 있다니 너무 충격적이네요.😰 그렇다면, 기후 위기를 늦추기 위해 우리는 어떤 것들을 할 수 있을까요? 그 방법이 알고 싶다면 지금 바로 플레이 버튼 클릭!☝
로봇이 치킨을 만들면? 위잉- 치킨-!
사원님들! 치킨 좋아하세요? 우리의 알지 과장이 얼마 전 인생 치킨집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자기는 미래 입맛이라나? 🦾🤖로봇이 만든 치킨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 게, 실제로 요즘 외식업계에서 로봇을 쓰는 일이 많아졌으니까요! 그러니까 과거에는 공장 자동화를 위한 산업 로봇 개발에 집중했다면, 현재는 우리가 피부로 와닿을 수 있는 서비스 로봇 개발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건데요. 앞으로 우리 일상에 이러한 서비스 로봇이 더 많아질 거라고 해요!😮

/ 출처 : 유니버설 로봇, 인스타그램 @robertchicken_, @loungexcafe
요즘 외식업계는 아르바이트생 대신 로봇
대표적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빕스에 도입된 🍜국수 조리 로봇이 있어요. 국수 조리는 뜨거운 불 앞에 오랫동안 서 있어야 해서 직원들도 힘들어하는 업무 중 하나였다고 하는데요. 화상 입을 걱정 없는 로봇이 이를 대신하면서 실제로 직원들의 업무 편의성이 올라갔고, 결국 전국 매장에 도입됐다고 하죠.
또한, 로봇이 치킨을 튀기는 🍗프랜차이즈 치킨집도 등장했어요. 로봇이 반죽부터 튀기는 과정까지 모두 해낸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감자튀김, 치즈볼과 같은 다양한 사이드 메뉴 조리도 가능하고요. 한 시간에 무려 치킨 50마리를 조리할 수 있어 효율적이라고 해요.
최근에는 ☕로봇 카페도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요. 보통 커피 맛은 여러 조건에 따라 맛이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하지만 로봇은 데이터를 통해 항상 똑같은 맛을 구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그리고 아예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아 24시간 운영하는 로봇 카페도 있는데요, 새벽에도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대요!
왜 로봇을 도입하는 걸까?🤔
코로나19로 인력을 줄였다가 다시 구하려는 자영업자들이 한꺼번에 많아졌고, 게다가 인력 대부분이 배달이나 택배 업계로 빠져나가면서 구인난이 심해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통계청에 따르면, 최근 인력 부족률이 가장 높은 직종 2위가 외식업계라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냐 하면, 아르바이트생이 안 구해져 새벽 장사를 접었다는 곳도 있고요, 버티고 버티다가 결국 다른 업종으로 전환한 곳도 많다고 하죠. 심지어 최저임금보다 훨씬 더 많은 시급을 제시해도 아르바이트생 구하기가 힘들 정도라고.😢 이런 상황이다 보니 직원이 그만두는 것도 큰 타격인 셈! 오죽하면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업무를 로봇으로 대체해 복지의 일종으로 쓰이기도 한대요.
도대체 로봇 시급 얼마길래?💰
이렇게 외식업계에 로봇 열풍이 불 수 있었던 것은 기술의 발달로 로봇 가격이 낮아졌다는 점도 한몫했어요. 특히 서비스 로봇은 산업 로봇보다 가격이 훨씬 저렴하기도 하고요. 현재 많은 기업이 렌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합리적으로 이용해볼 수 있다고.👍 예를 들어 서빙 로봇을 구매한다고 하면 수천만 원이 들지만, 렌털 서비스로 이용하면 월 60만 원만 내면 된다고 해요. 앞서 말한 치킨 조리 로봇도 월 100~200만 원만 내면 된다고 하고요. 이렇듯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한 금액과 비슷하다 보니, 로봇을 선택하는 곳도 많아지고 있다는 거죠!
최근 테슬라가 사람의 신체와 유사한 로봇인 ‘휴머노이드’를 공개해 화제가 됐죠. 5년 내로 상용화해 우리나라 돈으로 약 2,800만 원에 판매할 예정이라고도 밝혔는데요. 지금이야 외식업계에서 사용되는 로봇이 산업 로봇과 같은 모습이지만, 만약 휴머노이드처럼 사람의 모습으로 치킨을 만들고, 커피를 내린다면 어떨까요? SF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로봇과 사람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 걸까요?😱 사원님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보이스피싱 입·손·발 다 묶어버릴테다
최근 보이스피싱🗣 피해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지난해 보이스피싱 범죄는 3만 9백여 건이 발생했고 피해액도 7,744억 원에 이를 정도래요. 그래서! 지난달 29일, 정부가 보이스피싱 범죄를 막기 위한 통신·금융 대책을 발표했어요!📢

보이스피싱🎣, 그놈 목소리🗣를 차단하라!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은 대부분 단기간에 대포폰📱을 대량으로 개통해 범죄 수단으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현재 개인이 핸드폰을 여러 대 개통하려면 통신사별로 ‘3회선 제한’이 적용된다고 해요. 하지만 이동통신사 3사뿐만 아니라 알뜰폰 업체까지 포함하면 통신사가 50여 개가 있어 실제로는 한 사람 명의로 한 달에 150여 개까지 개통할 수 있대요.😲 그래서 대포폰 대량 개통을 막기 위해 한 사람이 개통할 수 있는 회선을 모든 통신사를 통틀어 월 3회선까지로 제한❌할 계획이래요.
그리고 국제전화를 통한 사칭 범죄 예방을 위해 통신사·단말기 제조사의 국제전화 안내 의무를 강화한다는데요, 국제전화가 걸려 오면 단말기 화면에 ‘국제전화’ 안내문구가 📢표시되고 통화 연결 시 “국제전화입니다.”라는 음성 안내 멘트를 동시 제공한다고 해요. 또 인터넷 전화번호를 국내 전화번호(010)로 바꿀 수 있는 변작 중계기에 대해서도 통신사용을 차단한다고.
또한, 금융·공공기관을 사칭한 스미싱✉ 범죄도 잦은데요, 정상적인 문자인지 수신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기관 로고와 ‘확인된 발신번호’라는 안심문구가 적힌 ‘안심마크 표시’ 서비스가 이번 달부터 시범 도입된다고 해요.
보이스피싱범👿님! 무통장입금🏧이 어렵게 됐네요^^
최근 계좌이체 없이 피해자를 직접 만나 현금을 건네받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많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계좌이체를 통한 보이스피싱은 3,362건, 대면편취형은 2만 2,752건이 발생했다고 해요. 대면편취형은 중간에 수거책이 피해자에게 돈을 받은 뒤 범죄 일당 계좌로 입금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수거책은 ATM🏧에서 카드·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계좌번호를 입력만 하는 무통장입금으로 송금한다고 해요. 그래서 이를 제한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에는 ATM 무매체 입금 한도를 1회 10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줄인대요.⬇ 무통장입금 횟수가 많아질수록 이를 수상하게 여겨 신고🚨하는 사례가 많아질 테고, 수거책이 검거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또한 이렇게 ATM 무매체 입금으로 송금된 돈은 1일 수취 한도를 300만 원으로 제한한대요.
그리고 기존에는 범인을 만나 직접 현금을 주는 경우엔 송금·이체한 게 아니어서 ‘통신사기피해환급법’상 보이스피싱에 해당하지 않았다는데요,🙅 이 때문에 현장에서 조직원을 검거하더라도 계좌 지급정지가 불가능해 피해자에 대한 피해구제가 어려웠다고 해요.😥 그래서 앞으로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도 ‘통신사기피해환급법’을 적용해서 바로 해당 계좌의 지급정지를 요청할 수 있도록 법 개정안을 발의할 예정이라고 해요.👨⚖️
비대면 계좌개설? 얼굴 보고 만들어드릴게요~🤳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계좌개설이 늘어나면서 이를 이용한 금융 범죄도 심각한데요, 비대면 계좌개설할 때 신분증 사본을 통해 실명 확인을 하게 되는데, 이때 신분증의 문자정보(주민등록번호, 발급번호 등)만을 대조하다 보니 신분증 위조나 도용에 취약하다고 해요.💦 이에 위조된 비대면 계좌개설이 되지 않도록 모든 금융회사가 신분증 진위확인시스템을 사용하도록 절차를 강화하고요, 내년 하반기부터 신분증 사진과 실제 계좌신청인의 얼굴을 비교할 수 있는 안면인식 시스템을 개발해 도입을 추진할 거래요.
또한, 비대면으로 피해자 명의의 알뜰폰과 계좌를 개설한 뒤 오픈뱅킹으로 돈을 빼내면 피해자는 사실을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앞으로는 비대면 계좌개설을 통해 오픈뱅킹에 가입하는 경우 3일간 오픈뱅킹을 통한 거래를 차단한다고 해요.🙅 그리고 보이스피싱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당사자가 전체 금융기관의 본인 명의 계좌를 모두 정지⛔할 수 있도록 한대요.
이 밖에도 신고에서 수사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 통합신고·대응센터’를 구축하는 등 보이스피싱 근절을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는데요, 더 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오리가 왕 크면? 왕 귀엽다…
지금으로부터 정확히 8년 전인 2014년 10월. 벚꽃이 피는 봄도 아닌데, 서울시 송파구 석촌호수에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던 적이 있었죠. 바로 호수 위에 등장한 거대한 새끼 오리, 🐤‘러버덕’ 때문인데요. 우리 모두를 귀여움이라는 호수에 허우적거리게 했던🏊 그 러버덕이 다시 돌아왔다는 소식이에요! (그런지 : 어서와~ 한국은 두 번째G?😉)

/ 출처 : 연합뉴스, 14F 뉴스레터 제작 사원(!)
러버덕 프로젝트 ㄱ나니?
2014년 10월 14일부터 11월 14일까지 한 달간 약 500만 관람객이 찾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던 ‘러버덕 프로젝트’를 기억하시나요?🤔 위 사진처럼 고무 오리를 거대하게 만들어 강이나 호수에 띄우는 프로젝트를 말하는데요. 당시 인증샷 핫플로 떠올랐을 뿐만 아니라🤳, 설치하자마자 바람이 빠져 풀썩 넘어진 러버덕의 사진이 SNS를 타고 공유되면서 ‘시차 적응 중이다’, ‘목말라서 물 마시는 중이다’, ‘덕무룩이다’ 등 각종 유행어와 짤을 만들어내기도 했죠! 심지어 기업들도 이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치기도 했는데, 예를 들어 에너지 음료 기업인 ‘레드불’은 러버덕이 넘어진 사진에 레드불을 마시는 것처럼 합성해 ‘힘을 내요, 러버덕’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그렇게 🔥많은 화제가 됐던 러버덕이 무려 8년 만에 다시 돌아온 건데요. 이번에는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더 튼튼한 원단으로 제작됐고요, 키도 약 1.5m가량 더 커졌다고 해요. 그리고 다가오는 🎃핼러윈을 맞아 ‘레인보덕’, ‘드라큘라덕’, ‘스컬덕’, ‘고스트덕’이라는 4마리의 친구들도 함께 왔다고 하는데요. 혹시 곳곳에 흩어진 친구들을 만나보고 싶은 사원님 있으신가요? 이번 전시는 10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이 귀여움, 전 세계가 알아야 해🥰
그런데 사원님들! 러버덕이 해외파(?)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러버덕 프로젝트’는 네덜란드 출신의 설치 미술가, 플로렌타인 호프만의 작품이라고 해요. 2001년, 그가 박물관에서 옛 도시를 그린 풍경화를 보고, ‘🏙️도시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물건을 배치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면서 시작됐다고. 그러니까 현대적인 물건으로 우리가 흔히 욕조에서 가지고 노는 장난감인 고무 오리, 즉 러버덕을 선택한 거죠. 이후 그는 ‘세계를 하나의 욕조로 설정하고, 국적도 성별도 없는 러버덕을 통해 평화를 말하고 싶다’라는 목표를 세웠고요, 200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전 세계 16개국을 돌며 ‘러버덕 프로젝트’를 전파하고 있어요.😎
러버덕이 평화와 행복의 상징이 된 이유
이렇듯 러버덕이 전 세계를 돌며 전하는 메시지는 바로, 평화와 행복.💕 그런데 이러한 상징성을 갖게 된 것은 그의 전시가 이루어지기 훨씬 전인 1992년부터였다고 해요. 당시 홍콩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화물선이 폭풍을 만나 컨테이너 하나를 떨어뜨렸는데, 그 안에 러버덕 장난감이 무려 2만 8천여 개가 들어있었대요. 즉, 수많은 러버덕이 바다를 떠돌게 된 것!😱 하지만 비극으로 끝날 줄 알았던 이 사건은 훗날 해양학자의 조류 연구에 큰 도움을 줬다고 해요. 또 우연히 바다에서 러버덕을 발견한 사람들이 행복해하면서 자연스레 ‘평화와 행복’이라는 상징성도 갖게 됐고요. 호프만도 이번 전시를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서울 시민들에게 위로와 희망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하기도 했죠!

그리고 우리는 러버덕이 전 세계를 돌아다닌다고 표현하지만, 사실 나라마다 새롭게 만들어진다고 해요. 그럼 전시가 끝나면 러버덕은 어떻게 되냐고요?😮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다시 태어난대요!♻️ 2014년에도 에코백과 흔들의자로 만들어졌고요.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전시가 끝난 뒤, 업사이클링 제품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해요!
* 업사이클링 : 재활용할 수 있는 옷이나 의류 소재 따위에 디자인과 활용성을 더하여 가치를 높이는 일.
어디론가 나들이 떠나기 참 좋은 요즘, 우리 행복과 평화의 기운을 받으러 러버덕 구경하러 가볼까요?😄
📺 대~ 한~ 민~ 국! 짝짝짝 짝짝!👏
단군 이래 가장 뜨거웠던 여름☀️, 2002년 월드컵을 기억하시나요?😊 벌써 20년이나 지났지만, 그때를 떠올리면 여전히 가슴이 벅차오르는 것 같은데요. (알지 : 대한민국 모두가 붉은 악마 티셔츠 입고 대~ 한~ 민~ 국! 짝짝짝 짝짝!👏 외쳤다…) 개천절 기념(?) 그때 그 감동, 오랜만에 다시 느껴볼 사원님 손!🙋
한글아 576번째 생일을 축하해🎂
사원님들! 벌써 🍂10월이래요! 10월에는 의미 있는 날이 참 많은데요. 1일은 국군의 날이었고, 오늘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는 개천절! 그리고 다가오는 9일, 한글날까지! 오늘은 아름다운 우리나라를 더 사랑하자는 의미에서 자긍심을 듬뿍 채울 수 있는 소식을 전해드릴게요. 세계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는 한글이 올해로 576돌이 되었대요!👏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 올해는 어떤 행사가 준비되어 있을까요?

‘고마워 한글’ 2022 한글주간
문화체육관광부는 매년 ‘한글주간’을 선정해 한글날을 기념하는데요. 올해는 4일부터 10일까지 ‘2022 한글주간’ 행사를 개최한대요. 올해 한글주간 행사 주제는 ‘고마워, 한글’인데요. 대표적으로 국립한글박물관에서는 한글날 전날인 8일에 체험 및 전시행사를 준비했대요. 오후 5시부터 야외무대에서 제목 첫 글자에 ‘ㄱ’부터 ‘ㅎ’까지의 한글 자음 14개가 초성으로 쓰인 🎼가곡들을 엮어 구성한 ‘닿소리로 노래하다’ 공연도 펼쳐져요. 또 한글날 당일에는 ‘노랫말이 아름다운 가요’, ‘한글 💌손편지 및 한글 사진 공모전’ 등 여러 가지 행사도 펼쳐진다고. ‘고마워 한글’ 행사는 전국 🎶문화예술단체 12곳에서 다양하게 열린다고 하니 가까운 곳은 어디인지 여기서 확인!
팔도 사투리 모여라~ ‘말모이 축제’
9월 21일부터 11월 6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일대에서 한반도 전역의 언어, 지리, 문화 특색을 담은 작품으로 ‘말모이 축제’가 준비되어 있어요. 1910년 주시경 선생 뜻을 이어 편찬된 최초의 📙국어사전 ‘말모이’에서 따온 이름인데요. 시를 사투리로 🎤낭송하거나 노래를 사투리로 개사해 부르는 ‘팔도 사투리 경연대회’, ‘난도 5단계 사투리 알아맞히기 게임’, ‘말모이 한반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요. 축제의 본행사인 ‘🎪말모이연극제’에서는 전국의 지역색과 다양한 사투리로 만들어진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가능하다고 해요!
‘말모이 2022, 한글날 잔치’
10월 7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서울 인사동에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코트(KOTE)에서 세종국어문화원이 준비한 ‘말모이 2022, 한글날 잔치’가 열려요! 1부 ‘한글, 씨앗이 되다’와 2부 ‘🌻꽃이 되어 핀 한글’로 나눠진 이 행사는 시간여행 카페 ‘하늘 가베 살롱’과 한글을 소재로 한 🎭창작극 ‘세종 신조어 잔치’ 그리고 ‘한글을 💜사랑하는 전 세계인들과의 만남’이 준비되어 있어요. ‘세종 신조어 잔치’는 우연히 시간여행을 통해 현대에 온 젊은 세종이 청년들과 한글에 대한 대화를 나누고 신조어도 배워보는 창작극이래요!
‘한글맏뜻 캠페인’
올해 15번째인 ‘한글맏뜻 캠페인’은 세종이 한글을 창제한 마음, 우리말과 우리글을 지키고자 노력한 마음을 ‘맏뜻’으로 재해석하여 한글의 초심과 역사를 되짚고 함께 지켜가자는 의미인데요. ‘맏뜻’은 ‘처음 먹은 마음’을 뜻하는 순우리말이래요. 네이버는 캠페인에서 한글 창제부터 오늘날까지 한글의 주요 역사를 정리하고, 전문가 🎤목소리로 훈민정음 지식 콘텐츠 📚시리즈 18편을 준비했대요! 또 보드게임 제작사인 부루마불씨앗사와도 협업해 어린이와 청소년, MZ세대를 겨냥한 ‘부무마불 훈민정음 특별판’을 출시하는데요. 내일(4일) 네이버에서 한국사 강사 최태성 씨가 이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라이브를 진행한대요. 이날 판매한 💸수익금 전액은 한글 소외 계층에게 사용된다고. 또 한글 역사 상식을 확인할 수 있는 ‘한글 역사 능력 고사📝’도 준비되어 있으니 자신의 실력이 궁금한 분들은 여기를 클릭!
해마다 한글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데요. 세종대왕님이 이런 행사를 실제로 보신다면 얼마나 뿌듯하실까요? 예쁘고 소중한 우리의 한글을 잘 지켜서 앞으로도 오랫동안 한글날의 생일을 🎉축하할 수 있기를 바라요! (후손들 듣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