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목표 : 끝내주게 잘 자기😴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라는 말이 ‘열정💪’의 대명사처럼 쓰이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무엇보다 잘 자는 것이 중요해졌죠! 실제로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 규모가 2011년 4,800억 원에서 현재는 3조 원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수면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 슬리포노믹스 :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관련 상품에 많은 돈을 지출하면서 수면 산업이 성장하는 것.

수면은 기술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슬립테크! 슬립테크란, ‘수면(sleep)’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즉, 💤숙면을 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해요. 전자·IT 기업이 돈이 되는 슬리포노믹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등장한 용어라고 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나날이 발전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대요. 실제로 시장 조사 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슬립테크 시장 규모가 2019년 110억 달러(약 13조 원)에서 2026년에는 321억 달러(약 4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어떤 것들이 있는데?🤔

(왼쪽부터)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LG전자의 브리즈 / 출처 : 코웨이, LG전자
(왼쪽부터)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LG전자의 브리즈 / 출처 : 코웨이, LG전자

이를테면 ⌚스마트 워치로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이제 기본! 사람의 몸에 맞춰 형태를 스스로 바꾸거나, 적정 온도를 맞춰주는 🛏️매트리스와 코골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베개도 인기예요. 또 어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도 다양한 슬립테크 제품들이 소개됐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불면증 있는 사원님들 집중!🙋 주파수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무선 이어폰이 등장했고요. 게다가 별도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 오로지 숨소리로 수면 단계를 진단하는 기술도 소개됐다고 해요. 수면이 감지되면 TV가 자동으로 꺼지고,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이 수면 모드로 전환하는 똑똑한 기술이라고! 이 밖에도 심박수를 분석해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미세한 진동을 전달해 수면 무호흡증을 해결해주는 매트리스등장했어요.

내 방을 호텔로? 🏨호텔 침구도 인기

물론 숙면을 위한 침구류의 인기도 여전한데요. 특히 최근에는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고급 침구류가 인기라는 사실! 실제로 리빙 브랜드를 보유한 호텔들의 침구 매출이 최근 3년 사이에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한 브랜드의 경우에는 구매자의 60%가 2030 세대였다고 해요. 일반 이불보다 푹신하고 바스락거리는 느낌 때문에 잠이 잘 오는 것은 물론, 침실을 호텔처럼 꾸밀 수 있어 인테리어적으로도 좋다는 이유라고.👍 이에 100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 기회를 놓칠세라 이제는 호텔 업계에서도 자체 리빙 브랜드를 많이 출시하는 추세래요.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는 41%로 나타났다하죠.😫 또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고요. 이렇다 보니 고급 침구류의 인기와 함께 슬립테크라는 새로운 분야까지 등장하게 된 것 같은데요. 실제로 수면 부족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은 물론, 신체 면역 기능을 헤쳐 다양한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대요. 이에 앞으로도 잘 자기 위한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여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삶도 편해지고 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례인 것 같은데요. 혹시 평소에 수면 부족으로 고통받는 사원님이 계신다면, 이러한 슬립테크 제품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영양성분 믿고 먹었다가 낭패 볼 수도?

새해가 되면서 다이어트 계획 세우신 사원님들 많으시죠! (그런지 사원 : 올해는 꼭 몸짱이 될 거야💪) 다이어트 할 때 밥보다 많이 먹는 게 바로 닭가슴살이잖아요. 요즘엔 닭가슴살도 여러 종류가 있어서 골라 먹는 재미도 있고요. 그런데 1,000만 개가 넘게 팔린 닭가슴살 소시지의 영양성분이 잘못 표기돼 있었다는 게 밝혀져서 논란이 되고 있어요.

닭가슴살 소시지에 단백질이 부족해

한 중소 식품업체가 판매하던 닭가슴살 소시지에 표기된 영양성분이 실제와 다르다는 의혹이 제기됐어요. 식품 관련 고발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해당 식품의 영양성분을 검사했다는 📺영상이 올라온 건데요. 닭가슴살 소시지에 표기된 영양성분은 탄수화물 1g 미만, 당류 1g 미만, 지방 2.1g, 포화지방 0.7g, 단백질 28g이었지만 영양 분석을 의뢰한 결과 탄수화물 7.9g, 당류 3.7g, 지방 7.1g, 포화지방 2.2g, 단백질 19.3g으로 큰 차이를 보였다고 해요. 

탄수화물 함량은 표기된 것보다 790%, 당류와 지방, 포화지방도 300~400%가량 ⬆많았는데요. 반면, 단백질은 31%나 ⬇부족했던 거예요. 판매 회사 측은 “해당 제품의 영양성분 표기 사항에 문제가 있다는 부분에 대해 인지해 제조사에 사실관계 확인을 요청하고 판매를 즉시 중단했다”며 “판매하는 제품에 대한 관리 감독의 부족함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는데요. 식품에 표기된 영양성분을 믿고 구매했던 소비자들에게는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네요!

어쩐지 밀키트 먹으면 🧊물을 먹고 싶더라

요즘엔 다양한 밀키트가 있어서 누구나 쉽게 👩‍🍳요리사가 될 수 있는 세상이죠. 그런데 밀키트를 먹으면 유독 물을 자주 먹고싶지 않으셨나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밀키트 100개 제품을 조사했더니 51개 제품에서 1인분당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인 2,000㎎을 넘었다고 해요. 검사 결과, 1인분당 평균 나트륨 함량은 부대찌개 2,762㎎, 짬뽕류 2,610㎎, 불고기전골 1,560㎎, 감바스 알 아히요 1,066㎎이었는데요. 모든 제품이 1일 나트륨 섭취 기준치의 53~138%나 됐다고.😖 

또 서울시는 100개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 여부도 확인했는데요. 100개 중에서 21개 제품만 포장지나 판매 누리집 등에 영양 정보를 표시했고, 1인분 나트륨 함량이 하루 기준치를 넘는 51개 제품 중에서는 39개 제품이 영양성분 표시가 ❌없었다고 해요. 이렇게 영양성분 표시가 없는 제품이 많은 이유는 밀키트가 ‘즉석 섭취 식품’이나 ‘간편 조리 세트’ 등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영양성분 의무 표시 대상이 아니기 때문이라고!

소주 반병 = 🍚밥 한 그릇

올해부터는 소주, 맥주 등 🍻주류제품에도 ‘주류 360㎖ 기준(000㎉)’ 방식으로 열량을 표기하기로 했대요. 매출액 120억 원이 넘는 회사부터 시작해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된다고 하는데요. 소주와 맥주는 병 제품부터 우선 적용되고, 캔 용기도 기존 포장재가 모두 소진되면 자율적으로 열량을 표시한대요. 정부의 방침에 따라 주류업계는 제품 🔄리뉴얼에 들어갔는데요. 하이트진로는 지난달 19일부터 ‘참이슬’ 제품에 열량 표시를 붙여서 출고 중이고요.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9월에 출시한 신제품 ‘처음처럼 새로’에 영양성분 표시를 적용했어요.

그렇다면 사원님들이 궁금하실 소주와 🍺맥주의 열량은 어떻게 될까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소주 1병(360㎖)의 평균 열량은 480㎉, 맥주 1병(500㎖)은 236㎉라고 해요. 🍚밥 한 공기(150g)에 215㎉ 정도니까 소주 반병이 밥 한 그릇이라는 말은 사실이었네요!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영양성분을 꼭 확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는데요. 앞으로는 어떤 식품이든 영양성분이 제대로 표기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런지 사원 : 내 단백질!!!😭)

온 세상이 🐰토끼로 가득해묘

사원님들, 혹시 작년 이맘때쯤 여기저기에서 🐯호랑이가 자주 보이지 않았어요? 당연히 실제 호랑이는 아니고요.😅 새해마다 유통 업계에서 그 해를 상징하는 동물 마케팅이 펼쳐지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올해는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왜 토끼인지는 지난 레터에서 복습하기!)

올해는 🐰토끼 캐릭터가 주인공?

출처 : 인스타그램 @angelinus_coffee, 코카콜라, 글래드 호텔
출처 : 인스타그램 @angelinus_coffee, 코카콜라, 글래드 호텔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우리나라 캐릭터 산업 시장 규모가 2014년 이후 연평균 7.8%씩 성장해📈 올해는 무려 20조 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해요. 실제로 지난해 유통 업계에서는 캐릭터 대전이 일어나기도 했는데요. 당연히 새해 마케팅도 마찬가지겠죠?😉 ‘토끼’ 캐릭터를 활용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어요. 특히 기존에 있던 토끼 캐릭터와의 🤝협업이 눈에 띄는데요. 대표적으로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는 추억의 토끼 캐릭터인 ‘마시마로’와 협업해 신제품을 출시했고요. 코카콜라는 토끼가 그려진 한정판 패키지 출시와 함께, ‘코카콜라 X 그냥그런토끼’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또 글래드 호텔은 2008년부터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토끼 캐릭터, ‘베니’와 손을 잡고 문구 세트를 출시했다고!

출처 : 인스타그램 @cu_official, @emart24_official
출처 : 인스타그램 @cu_official, @emart24_official

여기에 젊은 세대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도 동참했다는 사실! CU는 특별히 전 세계 토끼를 한곳에 모았다고 하는데요.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이어진 맛집 ‘토끼정’부터 암스테르담의 ‘미피’, LA의 ‘에스더버니’, 뉴욕의 ‘토끼소주’까지 총 23종의 토끼 상품을 선보였고요. 이마트24도 인스타그램툰 ‘김토끼’와 협업해 김밥, 도시락, 디저트 등 총 14종의 상품을 출시했다는데요. 띠부띠부씰 유행에 맞춰 일부 상품에서는 ‘김토끼 행운 카드’도 무작위로 얻을 수 있다고 해요.

토끼 보러 어디로 그렇게 토끼니?🏃

출처 : 인스타그램 @bellygom.official, @galleria_gwanggyo, 국립민속박물관
출처 : 인스타그램 @bellygom.official, @galleria_gwanggyo, 국립민속박물관

게다가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된 첫 새해! 당연히 🎪오프라인에서도 토끼를 많이 만나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먼저 롯데홈쇼핑의 대표 캐릭터인 ‘벨리곰’이 토끼로 변신했대요. 잠실 롯데월드몰 1층에서 ‘벨리토끼의 당근 농장’ 팝업 스토어가 열린다고 해요. 또 갤러리아 광교점 곳곳에서는 ‘미피’를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 SNS에 미피와 함께 찍은 인증샷을 남기면 미피 그립톡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참고! 그리고 매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빛초롱 축제가 새해 콘셉트로 재단장했대요. LED 토끼와 함께 한복, 곶감 등 신년 아이템으로 가득한 마켓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해요. 혹시 계묘년을 맞아 토끼의 역사도 알고 싶은 사원님 있으신가요?🤔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새해, 토끼 왔네!’ 특별전이 열린다고 하는데요. 토끼와 관련된 과거 작품들을 통해 옛사람들이 토끼를 어떻게 이해했는지 알 수 있대요.

🔎토끼띠를 찾습니다

토끼띠 사원님 손!🙋 아마 사원님들 중에서는 1987, 1999년생이 가장 많을 것 같은데요. 왜 갑자기 토끼띠를 찾나 싶겠지만, 이제는 아예 토끼띠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곳도 많아졌거든요. 소비자들에게 올해는 ‘내가 주인공👍’이라는 특별한 기분을 선사하기 위해서라는데요. 대표적으로 롯데하이마트는 1월 한 달 동안 토끼띠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10만 원 포인트를 제공하고요. 제주신화월드도 토끼띠 투숙객에게 최대 73% 할인을 제공하는데요. ‘계묘년, 기묘한 패키지’라는 프로모션 이름처럼, 기묘하게도 토끼 관련 아이템만 소지하면 무조건 토끼띠로 인정! 똑같이 할인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래요.

이렇듯 지금 우리 세상은 토끼로 가득하다고 해도 무방할 것 같은데요.😵‍💫 유통 업계가 매년 이러한 마케팅을 펼치는 이유는 간단해요. 보통 새해에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판이라는 점, 또 새해를 기념하고자 하는 심리로 💸지갑을 여는 소비자들이 많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검은 토끼’에 담긴 의미가 유독 좋아서일까요? 그런지 사원은 어쩐지 토끼와 관련된 아이템을 지니고 있으면 올해 행운이 마구마구 찾아올 것만 같대요. 그래서 말인데, 사원님들도 올해를 기념하며 소중한 사람 혹은 나에게 토끼 아이템을 선물해보면 어떨까요? (그런지 사원 : 계묘년에 필묘 이상으로 토끼의 긍정 기운 많이 받길 바라묘😆)

🏠부동산 ‘규제 완화 폭탄’ 투하 실시!

새해와 함께 부동산 시장에도 큰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는데요.🌬️ 지난 3일, 정부가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규제를 푸는 ‘규제 완화 폭탄‘💣을 던져 화제가 되고 있어요!

🔓(강남 3구·용산 빼고) 🏠규제지역 전면 해제합니다

출처 : 국토교통부

어제(5일)부터 서울 강남·서초·송파·용산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 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 및 주택 투기지역)에서 전면 해제됐어요! 이에 따라 규제지역에 적용되던 대출, 세제, 청약, 거래 등의 각종 규제도 함께 풀리게 됐는데요. 우선 무주택자라면 집값의 최대 70%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한도가 ↗️늘어나고, 집을 살 때 제출해야 했던 자금조달계획서도 제출 의무가 사라졌어요.❌ 또 다주택자에게 적용되던 종합부동산세와 양도소득세 중과 규제도 풀려 세제가 ↘️줄어들고요. 다주택자도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어요. 그리고 최장 10년이던 청약 재당첨 제한에서도 벗어난다고.

┖🔓분양가 상한제 적용도 자동 해제!

규제지역이 풀리면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도 대폭 축소됐는데요. 분양가 상한제는 🏠주택 분양가격을 ‘택지비+건축비’ 이하로 제한하는 제도로, 투기과열지구 내에서 집값 🔥과열 우려가 있거나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호재로 고분양가 우려가 있는 지역에 적용해요. 하지만 최근 집값이 크게 ↘️하락하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분양가가 오히려 시세보다 높은 🔀역전 현상이 일어나기도 했다는데요. 이에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되는 곳은 분양가 상한제 대상에서도 풀린대요. 상한제 대상에서 해제되면 5~10년의 전매제한 규제와 실거주 의무 등에서도 벗어나게 돼요.

*전매제한 : 새로 분양되는 주택에 당첨된 뒤 일정기간 사고팔지 못함

기존 🏠부동산 규제도 완화해드려요

규제지역 해제뿐 아니라 규제지역에 적용되는 규제도 살짝 풀어준다는데요. 오는 3월부터 수도권 최대 10년, 비수도권 최대 4년으로 적용하던 전매 제한 기간을 각각 최대 3년, 1년으로 축소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 ‘주택법’을 개정해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주택의 실거주 의무도 폐지할 예정이래요. 

또, 주택 분양가 관계없이 모든 주택에서 중도금대출, 특별공급이 가능해진다는데요.🙆 기존에는 분양가 12억 원 이하 주택에 최대 5억 원까지만 중도금대출 보증이 가능했는데, 이를 전면 폐지한다는 거예요. 투기과열지구 내 분양가 9억 원 초과 시 특별공급 제한도 폐지된다고. 

그리고 수도권 등에서 청약이 당첨된 1주택자는 기존주택을 처분해야 했던 의무가 사라지고요. 유주택자도 무순위 청약 신청을 할 수 있게 된대요.

*무순위 청약 : 미계약 물량에 대해 청약통장 없이 100% 추첨으로 당첨자를 뽑는 제도

왜 이렇게까지 다 풀어주는 거야?🤔

최근 주택 거래가 급감하고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반의 집값이 빠르게 하락하면서 실수요자의 주택 거래마저 어려워지고 있는데요. 규제를 풀어서 시장을 활성화하고 부동산 시장의 🛬경착륙을 막기 위한 조치라고 해요. 일각에서는 급격한 규제 해제가 추후 집값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국토부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계속 작동하고 있어서 투기 목적으로 주택을 매입하는 데 대해선 안전장치가 있다”라라고 밝혔어요.🗣️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로 인해 주택시장이 다소 숨통이 트일 수 있겠지만, 고금리에 경기 침체까지 겹쳐 기대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는 반응이래요.

*경착륙 : 경제 하강 상황을 비행기 착륙의 강도에 비유한 것으로, 경기가 빠른 속도로 급격히 하락하는 것

정부는 이번 규제 지역 해제에도 부동산 경착륙 우려가 계속된다면 추가 규제 완화도 검토할 방침이라는데요.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될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네요.

📺사원님의 OOO 등급은 A+입니다

요즘엔 결혼이 필수가 아니고 선택이라고 하죠. 하지만 결혼 생각이 없다고 해도 결혼정보회사에서 ‘등급 외’ 점수를 받는다면요?😤 매년 잊을 만하면 어디선가 결혼정보회사 직업 등급표가 나타나서 여론을 뜨겁게 달구곤 하는데요. 대체 결혼정보회사는 언제부터 생겨나서 우리를 괴롭히고 있는 걸까요?!

📺 결혼은 셋이 하는 겁니다 결혼정보회사의 모든 것

[결혼정보회사의 탄생] 배우자로서 당신의 등급은?! / 14F

매년 잊을 만하면 어디선가 결혼정보회사 직업 등급표가 나타나서
여론을 뜨겁게 달구곤 하죠?
그러고 보니 거기에 ‘등급 외’라는 점수도 있더군요.
어떻게 알았냐고요? 저도 알고 싶지 않았습니다.

계묘년 첫 영상, 여러분의 솔탈을 기원하는 주제로 골라봤습니다.
이번 한 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새복많.

🚗자동차 번호판 봉인을 해제합니다

사원님들에게는 각자 주민등록번호가 있듯이 🚘자동차에는 번호판이 있죠. 번호판이 없는 자동차는 타고 다닐 수 없고, 함부로 번호를 바꿀 수도 없는데요. 고유 번호인 만큼 위·변조 방지도 중요해요. 그리고 위·변조를 막기 위한 제도로 🔒’자동차 번호판 봉인 제도‘가 있는데요. 그런데 이번에 이 제도를 폐지한대요!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가 뭐G?🤔

출처 : 국토교통부

자동차 번호판의 도난과 위조 및 변조 방지를 위해 지난 1962년 도입된 제도로, 자동차 후면 번호판을 쉽게 떼어낼 수 없도록 좌측 🔩나사를 정부 마크가 찍힌 스테인리스 캡으로 고정하는 것을 말해요. 봉인 캡은 한번 제거하면 재사용이 ❌불가능하죠. 기본적으로 시·도의 허가를 받은 경우나 다른 법률에 특별한 규정이 있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마음대로 뗄 수 없어요.🙅

만약 번호판이나 봉인이 떨어지거나 손상 및 훼손 됐을 때는 번호판과 번호판 봉인 재발급을 신청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도로 주행이 불가능하고요. 🚨적발 시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내야 해요. 🔄️교체는 차량등록사업소에서만 할 수 있어요.

위·변조 방지를 위한 건데 왜 폐지해?🤷

제도를 더 이상 유지할 필요가 없어졌거든요! 첨단 기술이 발달하면서 이제는 자동차 번호판의 도난이나 위조·변조를 쉽게 판별할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2020년 7월부터 적용된 반사필름식 번호판은 위·변조 방지 효과가 높아서 더욱 봉인제의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봉인 발급과 재발급에 💸비용과 ⏳시간이 드는 데다 시간이 지나면 봉인이 부식돼 녹물이 흘러내리는 등의 문제가 있는데 굳이 끌어안고 갈 필요가 없는 거죠.

현재 자동차 봉인은 우리나라와 일본, 중국에서만 시행되고 있고요. 일본은 신고제로 운영하는 경차와 이륜차에는 봉인을 부착하지 않는다고 해요. 이에 국토교통부는 60년 묵은 낡은 제도를 계속해서 유지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해 폐지하기로 했어요.📢 자동차 번호판 봉인제가 폐지되면, 번호판 고정장치 교체가 필요할 경우 차량등록사업소까지 가지 않고 인근 카센터 등에서 별도의 절차 없이 쉽게 교체할 수 있어요. 

지난해 번호판 봉인 신규등록은 174만 3천 건, 재발급은 7만 8천 건으로, 건당 수수료는 평균 1천∼3천 원이라고 하는데요. 국토부는 봉인제 폐지로 국민이 부담해온 약 36억 원의 수수료가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 자동차 번호판의 비밀🤫

여기서 잠깐! 사원님은 자동차 번호판에 숨겨진 의미에 대해 알고 계신가요? 우리의 주민등록번호를 보면 생년월일, 성별, 출생지 등 그 사람의 정보를 알 수 있는데요. 자동차 번호판 ‘숫자’에도 정보를 담고 있어요.

우선, 가장 앞에 있는 숫자는 차량의 종류를 의미하는데요. 🚗승용차(01~69, 100~699), 🚐승합차(70~79, 700~799), 🛻화물차(80~97, 800~979), 🚛특수차(98, 99, 980~997), 🚑긴급차(998~999)로 분류된다고 해요. 그리고 가운데 글자는 자동차의 용도를 나타내요. ‘아, 바, 사, 자’는 🚕택시나 🚌버스 같은 영업용 차, ‘배’는 🚚택배차, 그리고 ‘허, 하, 호’는 렌터카에 부여되고요. 나머지는 개인차랍니다. 마지막으로 뒤의 네 자릿수는 등록 차량의 일련번호로 임의로 지정된대요. (그런지 사원 : 아, 한동안은 자동차 번호판만 찾아보겠네!👀) 

번호판 봉인제를 폐지하려면 우선 자동차관리법이 개정되어야 한다는데요. 국토부는 이달 중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어요. 불필요한 제도가 없어진다고 하니, 자동차 타고 다니는 사원님들, 좀 더 편해지겠네요~

📺 과자 사 먹게 100원만 주세요😋

100원만 있어도 배불리(?)는 아니어도 맛있는 과자 하나쯤은 사 먹을 수 있던 시절이 있었죠. 하교 후에 학교 앞 문방구에 들르면 온 세상 친구들을 다 만날 수 있었던 우리들의 어린 시절 말이에요. 그때 사원님들의 최애 과자는 무엇이었나요? (알지 과장 : 그때도 지금도 나는 아폴로😋)

‘👦이 사람’이 ‘🧑이 사람’이 맞다고?

최근 접촉 사고가 난 택시 기사와 동거녀를 살해한 혐의로 구속된 이기영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죠. 그런데 공개된 운전면허증 사진이 현재의 나이대와 다르고, 증명사진의 경우 후보정 작업을 거쳤을 가능성도 있어 실물과 괴리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요.

신상 공개의 기준은 뭐G?

성폭력이나 살인 사건이 발생하면 많은 분들이 👿범인의 신상을 공개하길 원하죠. 하지만 최근 5년 동안 살인, 인신매매, 강간과 추행 등 특정강력범죄 2만 8,822건 중에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건 28건에 불과했어요. 피의자의 신상공개제도는 흉악범의 이름과 얼굴 등을 공개해 유사 범행을 예방하고 재범 위험성을 ⬇낮추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됐는데요. 신상을 공개할 때도 기준이 있다고 해요.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8조 2항에 따르면,
☑ 범행 수법이 잔인하고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특정강력범죄 사건의 경우
☑ 범행에 대한 증거가 충분한 경우
☑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이나 범죄 예방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필요한 경우
☑ 피의자가 청소년이 아닌 경우

4가지 요건을 충족해야 피의자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 신상에 관한 정보를 공개할 수 있는데요. 단, 공개할 때는 피의자의 인권을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하고 남용해선 안 된다고.

실물이랑 달라도 너무 달라요🤨

그런데 이런 과정을 거쳐서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되더라도 실물과 공개된 사진이 확연히 달라 논란이 끊이지 않았어요. 신당역 역무원 스토킹 살인사건으로 복역 중인 전주환도 검찰에 송치되면서 포토라인에 섰을 때 모습이 공개된 증명사진과 차이가 크다는 비판이 있었고요. 노원 세 모녀 살해 피의자 김태현과 n번방 사건의 ‘박사방’ 운영자인 조주빈도 마찬가지였어요.😤 이렇게 경찰이 피의자의 신상정보를 공개할 때 촬영 시점조차 확인이 안 된 사진을 공개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법무부와 행정안전부의 유권해석에 따라 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찍은 ‘머그샷’을 공개하려면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한데, 🙅‍거부할 경우 신분증 증명사진을 공개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에요.

머그샷 공개? 인권침해야 vs 공익이 우선이지!

‘머그샷’은 범인을 식별하기 위해 구금 과정에서 📸촬영하는 얼굴 사진(police photograph)의 은어인데요. 18세기 유행한 얼굴(face)의 속어 머그(mug)에서 유래한 말이에요. 우리나라도 수용기록부를 작성하기 위해 머그샷을 촬영하지만, 위에서 언급했듯 공개하려면 당사자의 🙆‍동의가 필요한데요. 경찰의 신변 보호를 받던 여성의 가족을 살해한 이석준은 머그샷을 공개했는데 이 경우도 본인의 동의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해요.

이번처럼 신상정보가 공개될 때마다 실물과 다른 사진으로 논란이 되자, 공익을 위해서 머그샷을 공개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는데요. 👮‍경찰청 인권위원회는 피의자의 신상정보공개는 무죄추정 원칙에 따라 범죄 예방 효과 등이 있는 경우에만 최소한의 범위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어요. 얼굴 공개 등이 피의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이라고.

네티즌 : 우리가 신상 털어줄게

상황이 이렇다 보니 네티즌들이 피의자의 신상을 털어 온라인에 공개하는 일이 자주 일어나는데요. 지금도 💻온라인에서 이기영의 과거 사진이나 SNS 주소 등을 공유하는 게시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죠. 그런데 경찰이 범인의 신상 공개를 결정했다고 하더라도, 온라인에 사진을 퍼트리면 법적 처벌을 받게 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해요. 현행법상 특정 인물의 SNS 사진을 온라인에 올리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했을 경우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또는 초상권 침해 등으로 법적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에요. 

지금처럼 강력 범죄가 일어날 때마다 이런 논란은 계속되어 왔는데요. 어제(3일), 피의자의 신상을 공개할 때는 30일 이내에 촬영한 사진으로 공개하도록 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기도 했어요. 이와 관련해 여론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어떻게 진행되는지 지켜봐야할 것 같아요. 

내 손에 드라마 (대본집) 있다

사원님들은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다 보고 난 후에 여운을 어떻게 달래시나요?💦 여러 번 반복해서 보는 일명, N차 관람하기? 아니면 촬영 비하인드가 담긴 영상들 찾아보기? 그것도 아니라면 이건 어때요? 영상을 활자로 옮겨놓은 대본집 소장하기!😊

마침내 대본집 살 결심

최근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대본집을 소장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실제로 예스24가 발표한 ‘2022년 연령별 베스트셀러 트렌드’에 따르면, 지난해 대본집 판매량이 2021년 대비 139%나 올랐다고 하는데요.📈 혹시 사원님도 대본집을 구매해본 경험이 있으신가요?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 인기 만점!💕 구매자의 59%가 2030 세대였다고 해요.

(왼쪽부터) 그해 우리는, 나의 아저씨, 헤어질 결심 / 출처 : 예스24
(왼쪽부터) 그해 우리는, 나의 아저씨, 헤어질 결심 / 출처 : 예스24

이에 지난해 서점가 🏆베스트셀러는 대본집이 장악했다고도 할 수 있을 정도인데요. 이를테면,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대본집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하루 만에 5,000부 이상이 팔렸고요. SBS 드라마 <그해 우리는>은 1, 2권을 합쳐 10만 부 이상이 팔렸다고 하는데요. 보통 1쇄를 1,500~3,000부 찍는다고 하니, 어느 정도의 판매량인지 감이 오시나요?😱 하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대본집은 따로 있죠. 바로,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인데요. 예약 판매를 시작한 지 약 하루 만에 6,000부 이상이 팔리며 지난해 예스24에서 20대가 구매한 도서 베스트셀러 1위, 종합 베스트셀러 19위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왜 인기가 많을까?🤔

사실 과거 대본집은 작가 지망생이나 연기 지망생이 연습을 하기 위해 찾았다고 해요. 그런데 언제부턴가 대본집이 ‘책’이라기보다는 일종의 ‘굿즈’로 인식되고 있대요. 그러니까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응원하고, 소장하고 싶은 마음에 구매하고 있다는 건데요.💘 이에 똑같은 대본집을 여러 권 구매하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해요!

또한 좋아하는 장면이나 명대사를 활자로 읽으며 여운을 즐길 수 있고, 괄호로 표시된 지문을 읽다 보면 배우의 감정선을 더 확실히 알 수 있다는 점도 크대요. 그리고 ❌무삭제로 나오는 경우도 있다 보니, 영상에서는 볼 수 없었던 숨은 서사를 알 수 있어서 좋다는데요. 보통 배우들이 연기하다 보면 대사가 조금씩 달라지기도 하잖아요? 어떤 점이 달라졌는지 비교하는 재미가 있다는 거죠. 

게다가 배우들의 연기 과정을 담은 🖼️사진이나 포스터가 들어가기도 해서 소장 가치 뿜뿜! 이렇듯 이제는 영화나 드라마를 단순히 보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여러 가지 방법으로 즐기고자 하는 욕구가 대본집의 인기로 이어지고 있어요.

위기를 기회로? 출판사도 오히려 좋아👍

이러한 대본집의 인기가 증명되자 출판사들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어요. 과거에는 영화나 드라마와 같은 수많은 콘텐츠 때문에 책 판매량이 떨어질 것이라는 불안감이 있었는데요. 이제는 출판사에서도 대본집이나 포토 에세이 등 연계 도서를 내놓기 위해 열을 올리고 있다는 거죠.🔥 실제로 한 드라마의 경우, 출판사 10곳이 대본집 출간 입찰에 참여하기도 했고요. 아예 일부 출판사는 드라마 기획 단계부터 대본집 출간을 협의하기도 한대요

이렇다 보니 예스24에 따르면, 지난해 출간된 영화·드라마 연계 도서만 해도 78종으로 최근 3년 사이 가장 많았다고 하는데요.😮 어느 정도인가 하면,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처럼 원작 소설이 있음에도 대본집이 새롭게 출간되기도 하고요. 최근에는 1980년대 인기 드라마였던 <전원일기>와 같이 과거의 작품들까지도 출간되고 있어요. 또 1월 말에는 JTBC 드라마 <나의 해방일지>가 출간되는 등 올해에도 역시나 수많은 대본집이 나올 것으로 보이고요.

이제는 대본집이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사원님들도 평소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를 색다르게 즐겨보고 싶었다면, 대본집을 구매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안녕 2023년(에 바뀌는 것)은 처음이지?

올해가 왜 ‘검은 토끼의 해’인지 이제 잘 아시겠죠? 이번에는 2023년이 되면서 바뀌는 것들에 대해서 정리해 드릴게요. (2023년 첫 레터부터 아주 유익해😉)

💰 최저임금 얼마나 오르G?

해가 바뀔 때마다 최저임금은 얼마나 오르는지 궁금한 분들 계셨죠?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9,620원으로 작년 9,160원보다 5% 올랐다고📈 해요. 주 40시간을 근무했을 때 유급 주휴를 포함해 월급으로 201만 580원을 받을 수 있는 건데요. 다만, 미래노동시장연구회가 정부에 주휴수당 폐지를 권고했기 때문에 이 부분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또 올해 입대를 앞둔 사원님들도 계실 텐데요. 병사 월급도 병장 100만 원, 상병 80만 원, 일병 68만 원, 이병 60만 원으로 올랐대요.

🛒 장 볼 때는 소비기한 체크 

레터 기억하시는 사원님도 계시죠? 올해부터 장 보실 때는 유통기한 대신 소비기한을 ☑체크하셔야 해요. 1월 1일부터 식품 포장재에 표시됐던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꾸는 ‘식품의 소비기한 표시제’가 시행됐거든요. 유통기한은 제품의 제조일로부터 소비자에게 판매가 가능한 기간이고, 소비기한은 보관 방법을 지켰을 경우 섭취해도 안전에 이상이 없는 기간을 말하는데요. 품질안전한계기간의 60~70% 수준이었던 유통기한보다 10~20%가량 긴 소비기한을 사용하게 되면 폐기되는 식품도 줄고, 유통기한이 지나서 버려지거나 반품되는 데 사용되는 사회적 비용도 대폭 ⬇줄어든다고 해요. 단, 올해는 계도기간으로 운영한다고.

📆 예수님과 부처님이 주말에 왔다면? 월요일에 쉬면 돼!

오늘 출근하시면서 이런 생각 하신 분들 많으시죠. ‘크리스마스도 1월 1일도 왜 일요일인 거야😭’라고요. 쉬어야 하는 날에 못 쉬어서 왠지 억울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요. (저만 이러는 거 아니죠?) 올해는 예수님과 부처님이 주말에 오셔도 월요일에 쉴 수 있게 됐어요.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 날도 대체공휴일로 지정됐거든요! 대체공휴일이란 공휴일이 토요일이나 일요일 또는 다른 공휴일과 겹쳤을 때 법령으로 정한 비공휴일에 쉴 수 있는 제도인데요. 원래 설, 추석, 어린이날, 3·1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만 대상이었는데, 정부가 내수 소비 활성화를 위해 성탄절과 부처님 오신 날도 대체공휴일 적용 대상에 ➕추가했기 때문이에요. 따라서, 올해 부처님 오신 날은 5월 27일 토요일이지만 29일 월요일도 쉴 수 있게 됐어요. (그런지 사원 : 오예~ 휴가 써야지😙)

🔄 도르마무… 다시 만나 더 반가운 ○○살!

아마 ‘만 나이’ 적용 때문에 새해를 기다리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아직 ‘만 나이’ 개념이 헷갈리는 분들을 위해 간단히 설명부터 해드릴게요. 우리나라는 지금까지 태어난 순간부터 1살로 치고, 다음 해가 되면 1살을 더하는 방식으로 나이를 계산했는데요. 만 나이는 출생일을 기준으로 🎂생일마다 1살을 더하는 방식이에요. 그러니까 태어나서 첫 생일이 오기 전까지는 0살이 되는 거죠. 1살 미만의 👶유아의 경우 개월 수로 표시하고요. 이렇게 되면 해가 바뀌어도 생일이 되기 전까지는 지금보다 2살, 생일이 지나도 1살 더 어려지는데요. 이러한 내용을 담은 ‘만 나이 통일법’은 올해 6월 28일부터 시행된다고 해요. 빨리 어려지고 싶은 사원님들, 조금만 더 기다려~✋

오늘 📖다이어리에 ‘2022’라고 썼다가 다급히 ‘2023’으로 고쳐 쓴 분들도 많을 텐데요. ‘2023’이라는 숫자가 아직은 조금 낯설긴 해도, 하루하루 채워갈 날들이 기대되지 않으세요? 14F도 사원님들의 2023년을 곁에서 응원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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