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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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 : 끝내주게 잘 자기😴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라는 말이 ‘열정💪’의 대명사처럼 쓰이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무엇보다 잘 자는 것이 중요해졌죠! 실제로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 규모가 2011년 4,800억 원에서 현재는 3조 원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수면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 슬리포노믹스 :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관련 상품에 많은 돈을 지출하면서 수면 산업이 성장하는 것.

수면은 기술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슬립테크! 슬립테크란, ‘수면(sleep)’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즉, 💤숙면을 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해요. 전자·IT 기업이 돈이 되는 슬리포노믹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등장한 용어라고 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나날이 발전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대요. 실제로 시장 조사 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슬립테크 시장 규모가 2019년 110억 달러(약 13조 원)에서 2026년에는 321억 달러(약 4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어떤 것들이 있는데?🤔

(왼쪽부터)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LG전자의 브리즈 / 출처 : 코웨이, LG전자
(왼쪽부터)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LG전자의 브리즈 / 출처 : 코웨이, LG전자

이를테면 ⌚스마트 워치로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이제 기본! 사람의 몸에 맞춰 형태를 스스로 바꾸거나, 적정 온도를 맞춰주는 🛏️매트리스와 코골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베개도 인기예요. 또 어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도 다양한 슬립테크 제품들이 소개됐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불면증 있는 사원님들 집중!🙋 주파수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무선 이어폰이 등장했고요. 게다가 별도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 오로지 숨소리로 수면 단계를 진단하는 기술도 소개됐다고 해요. 수면이 감지되면 TV가 자동으로 꺼지고,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이 수면 모드로 전환하는 똑똑한 기술이라고! 이 밖에도 심박수를 분석해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미세한 진동을 전달해 수면 무호흡증을 해결해주는 매트리스등장했어요.

내 방을 호텔로? 🏨호텔 침구도 인기

물론 숙면을 위한 침구류의 인기도 여전한데요. 특히 최근에는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고급 침구류가 인기라는 사실! 실제로 리빙 브랜드를 보유한 호텔들의 침구 매출이 최근 3년 사이에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한 브랜드의 경우에는 구매자의 60%가 2030 세대였다고 해요. 일반 이불보다 푹신하고 바스락거리는 느낌 때문에 잠이 잘 오는 것은 물론, 침실을 호텔처럼 꾸밀 수 있어 인테리어적으로도 좋다는 이유라고.👍 이에 100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 기회를 놓칠세라 이제는 호텔 업계에서도 자체 리빙 브랜드를 많이 출시하는 추세래요.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는 41%로 나타났다하죠.😫 또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고요. 이렇다 보니 고급 침구류의 인기와 함께 슬립테크라는 새로운 분야까지 등장하게 된 것 같은데요. 실제로 수면 부족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은 물론, 신체 면역 기능을 헤쳐 다양한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대요. 이에 앞으로도 잘 자기 위한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여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삶도 편해지고 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례인 것 같은데요. 혹시 평소에 수면 부족으로 고통받는 사원님이 계신다면, 이러한 슬립테크 제품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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