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격적인 ‘티백’ 미세플라스틱👿

✅ 티백으로 차를 우려내면 다량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온대요.
✅ 미세플라스틱은 장 세포에 흡수돼 전신으로 퍼질 수 있어요.
✅ 티백을 오래 담가두면 더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나와요.

뜨거운 물을 부었을 뿐인데

추운 겨울에 따뜻한 ☕차 한 잔 마시면 얼었던 몸이 녹으면서 기분도 한결 좋아지는데요. 요즘은 녹차와 홍차뿐 아니라 커피도 티백(tea bag:차 잎 또는 추출물을 넣은 작은 봉지) 형태로 다양하게 잘 나와서 뜨거운 물만 부어주면 편리하게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죠. 저 같은 경우에는 사무실에 출근하면 티백으로 된 녹차 한 잔 마시고 업무를 시작하는 게 루틴이 됐는데요. 그런데 최근 시중에서 흔히 사 먹을 수 있는 티백에서 미세플라스틱이 얼마나 나오는지 비교한 연구 결과가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어요. 

티백은 주로 종이로 만들지만, 일부 제품은 폴리아마이드(나일론)나 폴리프로필렌(PP), 폴리에틸렌테레프탈레이트(PET), 폴리락트산(PLA) 등과 같은 플라스틱류를 사용하기도 해요. 이번 실험에서는 폴리아마이드(나일론), 폴리프로필렌, 셀룰로스 고분자로 만들어진 3개 브랜드의 티백을 비교했다고 해요.

미세플라스틱이 전신에 퍼질 수도

이번 연구에 참여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자치대학교, 이집트 소하그 대학교, 독일 라이프치히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 팀은 폴리머(Polymer) 기반 상업용 티백을 우려내면 “수백만 개의 나노플라스틱과 미세플라스틱이 방출될 수 있다”라고 발표했어요.😱 실험 결과를 보면, 폴리프로필렌 소재 티백에서는 평균 136.7나노미터(nm) 입자가 mL 당 약 12억 개, 셀룰로스 티백에서는 평균 244nm 입자가 약 1억 3,500만 개, 나일론 티백에서는 평균 138.4nm의 입자가 약 818만 개 방출됐는데요. 

<출처 : Chemosphere, 실험에 사용된 티백들(위에서부터 나일론, 폴리프로필렌, 셀룰로스)>

가장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폴리프로필렌 소재 티백의 경우, 100mL 차 한 잔에서 약 1,200억 개 이상의 미세플라스틱이 나왔다고 할 수 있어요. 👨🏻‍⚕️연구진에 따르면 티백에서 방출된 플라스틱 입자가 인간의 장 세포와 어떤 상호작용을 하는지 관찰한 결과, 점액을 생성하는 장 세포가 미세·나노플라스틱을 가장 많이 흡수했고요. 이 중 일부는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세포핵까지 침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연구진은 플라스틱 입자를 흡수한 장 세포가 혈류를 타고 몸 전체로 퍼져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어요.

우리가 마시는 티백은 괜찮나?

지난해 4월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우려 마시는 플라스틱 티백을 포함해 종이와 면 소재 티백까지 실험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결과를 보면, 제품에 표시된 음용법대로 뜨거운 물을 붓고 1~5분 정도 우려냈을 경우 폴리아마이드, 폴리락타이드 재질과 종이 재질 티백에서는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된 반면, 면 소재와 PET 소재 티백에서는 ❌검출되지 않았어요. 다만, 20분 동안 우렸을 경우에는 소재 별로 2배 이상 많은 미세플라스틱이 검출됐고, 면과 PET 재질에서도 미세플라스틱이 확인됐는데요. 결론적으로 티백을 우려낼 때 미세플라스틱에 적게 노출되려면 찻잔에 티백을 오래 담가놓지 말고, 음용법대로 한 뒤 최대한 빨리 티백을 건져내야 한다는 사실, 꼭 잊지 마세요!

트럼프가 코인을 발행했다고?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을 앞두고 코인을 발행해 논란이 일었어요.
✅ 멜라니아 트럼프 역시 코인을 발행하며 논란이 더욱 커졌어요.
✅ 이번 밈 코인은 큰 변동성으로 투자 리스크가 매우 높아 주의가 필요해요.

오피셜 트럼프 코인의 등장

암호화폐 투자를 하지 않는 분들이라도 🐶도지코인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텐데요. 도지코인으로 대표되는 ‘밈 코인’은 인터넷 밈(meme)에서 출발해 만들어진 암호화폐예요. 암호화폐 시장의 열풍을 풍자하기 위해 만들어진 일종의 장난식 화폐인데요. 이 때문에 비트코인과 같은 일반적인 암호화폐와 달리 밈 코인은 실험성과 재미를 위해 운영되는 측면이 강해요. 특히 수요와 공급보다는 해당 코인에 대한 사람들의 언급, 즉 인터넷 커뮤니티의 힘이 강할수록 가격이나 가치가 높아지는 특징이 있는데요. 이로 인해 실제 화폐로써의 가치는 거의 없는 코인이에요. 이런 밈 코인을 바로 며칠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발행해 큰 논란이 되고 있어요. 

가격이 널을 뛰네!

출처: 오피셜 트럼프 코인 공식 홈페이지

미국 현지 시각으로 지난 17일, 도널드 트럼프는 취임을 3일 앞두고 ‘오피셜 트럼프 코인’을 출시했는데요. 트럼프는 직접 자신의 소셜미디어 X 공식 계정에 💪승리 포즈의 이미지와 함께 공식적인 트럼프 코인(Official Trump Coin)이 발행되었다며 게시글을 올렸어요. 게시글이 올라오고 트럼프 코인은 빠르게 가격이 상승했는데요.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트럼프 코인은 19일(현지 시각) 75달러를 돌파하며 시가총액이 150억 달러를 넘어서기도 했어요. 

하지만 같은 날 멜라니아 트럼프가 멜라니아 코인을 발표하자 트럼프 코인은 35달러 선으로 떨어지며 순식간에 시가총액 약 70억 달러가 🫧증발하기도 했는데요. 멜라니아 코인 역시 출시된 지 몇 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13달러까지 오르며 당일 시총 85억 달러를 기록하기도 했어요. 이후 트럼프 코인과 멜라니아 코인은 각각 50달러와 10달러 선을 오갔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식에서 암호화폐에 대한 언급이 없자 코인에 대한 기대가 급감하며 21일 오후 기준 트럼프 코인은 35달러, 멜라니아 코인은 3달러 선에서 거래되는 중이에요.

대통령이 코인 발행해도 돼요?

트럼프 코인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해당 코인은 첫날 2억 개가 발행됐는데요. 향후 3년 동안 전체 공급량인 10억 개까지 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특이점은 코인 유통량의 80%를 도널드 트럼프의 차남 에릭 트럼프가 수석 부회장을 맡고 있는 ‘트럼프 그룹’의 계열사 2곳이 보유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이 때문에 트럼프 일가의 가상 화폐 시장 참여가 공직자로서 윤리적 논란 및 이해 💥상충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이처럼 트럼프 코인은 단기간에 큰 화제를 모으며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거래량을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밈 코인의 높은 변동성과 윤리적 논란, 이해 충돌 문제 등을 고려했을 때 투자자들에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어요. 특히, 정치적 인물이 관련된 밈 코인은 단순한 유행 이상의 파급력을 가질 수 있는 만큼, 그 이면에 있는 리스크를 함께 살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아요!

정방형 피드 돌려줘

✅ 인스타그램 피드 비율이 1:1에서 4:3으로 변경됐어요. 
✅ 많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피드 맞추기를 진행해 왔어요.
✅ 인스타그램은 영상 편집 앱 ‘에디츠’를 출시했어요. 

사원님, 혹시 인스타그램에서 무언가 달라진 점 느끼셨나요? 일부 유저들의 홈 피드 비율이 기존 1:1에서 4:3으로 변경된 것인데요. 인스타그램의 ‘정체성’이었던 4:3 비율! 갑작스럽게 기존의 비율이 변경되자 유저들, 특히 인스타그램 담당자들의 불만이 치솟고 있는데요. 인스타그램은 왜 갑자기 변한 걸까요?

망가진 내 피드…

지난 18일(현지 시각) 미국 IT 매체 더버지 등은 정사각형이었던 인스타그램 프로필 그리드가 직사각형으로 업데이트됐다고 보도했는데요. 사진 형태 변화와 함께 사용자 피드가 일괄 변경된 뒤 순차적으로 업데이트가 진행됐어요. 그런데 ‘1:1 정사각형 프레임에서 4:3 비율로 변한 게 문제가 되나?🤔’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출처: 인스타그램 @blackpinkofficial, euthymol.official, nctwish_official

지금까지 많은 인스타그램 계정이 ‘피드 맞추기’를 진행해 왔는데요. 게시물에 올릴 사진을 모자이크 형식으로 배열해 프로필을 클릭할 때 하나의 큰 사진처럼 보이게 하는 거죠.📷 하지만 4:3으로 비율이 변경되면서 피드 맞추기를 한 게시물들이 이상하게 잘려 웃픈 사진들이 탄생했는데요. 단체 사진에서 얼굴이 잘리기도 하고요. 신체 일부가 잘려 짧아지기도, 머리만 크게 보이기도 했어요. 이 때문에 계정들은 새로 업데이트된 비율에 맞추어 피드를 수정하거나 기존 게시물을 삭제해야 했죠.

“곧 좋아하게 될 거야”

일부 유저는 ‘정사각형 포맷을 돌려줄 수 있느냐’라며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에게 직접 의견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이용자들 사이 불만이 속출하자, 아담 모세리 인스타그램 최고경영자(CEO)는 “정사각형 사진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현재 올라오는 사진, 영상의 대부분은 세로 방향인 경우가 많다”라고 설명했어요. 또 “조금 불편하겠지만 과도기적인 고통이라고 생각한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정사각형으로) 잘리지 않고 사진, 영상의 더 많은 부분이 표시된다면 좋을 것”이라고 전했죠.

캡컷 대항마 등장

달라지는 건 이뿐만이 아니에요. 틱톡이 미국 내 ‘틱톡 금지법’으로 주춤한 사이 인스타그램이 빈틈을 노리고 있는데요. 지난 19일(현지 시각) 인스타그램은 틱톡 모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캡컷과 유사한 형태의 영상 편집 앱 ‘에디츠(Edits)’를 출시했다고 밝혔어요.🎥 에디츠는 크로마키, 영상 오버레이 등의 편집 도구를 지원하는데요. 앱에는 영감을 얻을 수 있는 탭, 아이디어를 정리할 수 있는 기능, 고화질 카메라, 친구 및 창작자들과 초안을 공유하는 기능 등이 포함돼요. 또 인스타그램에 영상을 업로드할 경우, 실시간 분석 대시보드와 팔로워 및 비팔로워 참여도, 영상 스킵 빈도 등 심화된 인사이트가 제공된다고!

출처: 인스타그램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이 쏟아져 나오자 아담 모세리는 썸네일 맞춤 제작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사원님은 이번 업데이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죽음도 막지 못한 맛!

사원님들, 혹시 ‘누가 처음 이걸 먹어볼 생각을 했을까?’하고 궁금했던 음식 있으신가요? 발효 과정을 거쳐야 만들어지는 치즈라든지 독성이 있어서 생으로 먹으면 안 되는 고사리 같은 음식 말이죠! 그중에서도 최고봉은 단연 복어가 아닐까 싶은데요. 강한 독성 때문에 전문 자격증이 있는 사람만 요리할 수 있다는 복어! 자칫 잘못하면 목숨이 위험할 수도 있지만 특유의 맛 때문에 좋아하시는 분들은 ‘최애’로 꼽는 🐟생선인데요. 죽음을 감수하고서라도 먹겠다는 복어에 찰떡인 술까지 곁들이면 더할 나위 없는 ‘맛도리’ 조합이 탄생하는데요. 복어가 가진 특별한 매력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세 달 만에 눈동자 색 바꾸는 방법👁️

✅ 눈동자 색을 바꾸는 안약이 화제예요.
✅ 해당 제품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어요.
✅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 

사람을 볼 때 가장 먼저 보게 되는 곳은 어딜까요? 아마 ‘눈동자’일 것 같은데요.👁️ 눈동자는 얼굴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감을 지니고 있죠. 특히 눈동자 색은 매력과 분위기를 좌우하는 요소인데요. 최근 틱톡을 중심으로 눈동자 색을 바꿔주는 안약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런데 눈동자 색을 내 마음대로 바꾸는 안약, 정말 괜찮은 걸까요?!🤔

120일의 기적?

최근 틱톡 채널 ‘팬시드롭스뷰티(Fancy Drops Beauty)’에서 “안약으로 세 달 만에 눈동자 색을 바꾸는 방법”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는데요.🎥 영상 속 여성은 안약을 세 달간 사용한 뒤 눈동자 색이 갈색에서 푸른색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어요. 해당 영상은 조회수 620만 회를 넘기며 화제가 됐는데요.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나도 써보고 싶다”, “렌즈나 수술 없이 가능하다니 신기하다”, “위험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어요.

출처: 틱톡@fancydropsbeauty

안약 제작 업체인 미국의 ‘팬시 드롭스’는 “아침과 저녁에 점안하면 눈동자 색을 바꿀 수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해당 제품을 석 달 동안 꾸준히 사용하면, 아예 홍채 멜라닌 색소를 바꿔 눈동자 색까지 바꿀 수 있다고 주장했어요. 심지어 부작용도 전혀 없다고 하네요!

정말 사용해도 괜찮을까?

그런데 미국안과학회(AAO)는 “눈동자 색 변화 안약은 미국 식품의약품청(FDA)의 승인을 받지 않았다”라며 “잠재적으로 사람의 눈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라고 전했는데요. 눈동자 색은 빛의 양을 조절하는 홍채의 멜라닌 색소에 따라 결정되죠. 색소 양이 적으면 눈동자가 푸른색을 띠고 양이 많아질수록 갈색, 검은색으로 보이는데요. 멜라닌 색소를 없애면 홍채가 얇아지면서 눈부심 현상이 발생할 수 있고요. 한 달 이상 장기간 점안할 경우 홍채염, 포도막염, 색소 분산 녹내장 등 여러 합병증 위험이 커지며, 최악의 경우 실명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눈동자 색 바꾸는 법 2탄

미국에선 눈동자 색을 바꾸는 안약뿐만 아니라 눈동자 색을 바꾸는 수술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 일례인 ‘각막 색소 침착술’은 안구의 투명한 보호막인 각막에 안료를 주입해 영구적으로 색을 바꾸는 방식이에요. 또 레이저를 사용해 홍채의 색소를 제거하는 ‘색소 제거술’도 있는데요. 이 수술은 레이저로 색소와 색소를 만들어 내는 세포를 다 태우는 방식이에요. 그런데 각막 색소 침착술과 색소 제거술 모두 눈의 가장 바깥층에 상처를 입히기 때문에 감염에 대한 심각한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데요. 수술을 받은 환자에게서 녹내장, 백내장, 광과민증 등 합병증이 보고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에 따르면 눈 색깔을 바꾸는 가장 안전한 방법은 ‘컬러 콘택트렌즈’를 착용하는 건데요.👀 미국 하버드 의대 마이클 볼랜드 박사는 “전문적으로 처방된 콘택트렌즈는 눈 색깔을 바꾸는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며 “하지만 온라인에서 구매하면 안된다.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해 규제 및 안정성 평가를 받았는지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어요.

만약 눈동자 색을 바꾸고 싶다면 안약도, 수술도 아닌 콘택트렌즈를 사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누가 뭐래도 가장 중요한 건 우리 눈의 건강이니까요!

해외 TR ETF가 사라진다?!

✅ 해외주식형 TR ETF의 이자·배당 수익에 대한 과세 방식이 바뀌었어요.
✅ 앞으로는 수익으로 재투자할 수 없으며 매년 배당 소득세를 내야 해요.
✅ 운용사들은 새로운 운용 방식을 모색 중이에요.

이제 매년 세금 내세요

지난주, 세법 개정안이 발표되며 😞아쉬운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바로 해외주식형 TR(토탈 리턴) ETF(상장지수펀드)에서 발생한 이자 및 배당 수익에 대한 과세 방식 변경이에요. TR ETF는 이자나 배당 수익을 분배하지 않고 전액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상품인데요. 일반적인 ETF의 경우 보유 기간에 따라 이자나 배당 수익이 발생하면 매년 소득세 원천징수 후 남은 수익만 재투자할 수 있어요. 반면, TR ETF는 배당소득세가 매도할 때 한 번만 과세되는 상품이라 손실과 이익을 통합해 세금을 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절세 상품으로 인기가 높았어요. 

TR ETF 과세 혜택 사라지는 이유🤔

배당 소득세를 내지 않고 전액을 재투자할 수 있었던 이유는 시행령 예외 규정 때문이었는데요. 국내 소득세법에 따르면 집합투자기구는 매년 1회 이상 결산 및 분배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어요. 하지만 시행령 예외 규정에 따라, ETF가 지수 구성 종목을 교체하는 과정 중 발생한 배당금과 이자 수익은 투자자에게 나누지 않고 펀드 안에 그대로 남겨둘 수 있었던 건데요. ETF의 지수 구성 종목 교체 과정은 실제로 종목을 사고파는 작업이긴 하지만, 이 과정 자체에서 새로운 이익이 생기는 건 🙅아닌데요. 대신, 이 기간에 ETF가 보유한 자산에서 발생한 배당금과 이자 수익을 “교체에 따른 이익”으로 간주해, 투자자에게 분배하지 않고 TR ETF 안에서 재투자할 수 있었던 거예요.

문제는 오는 7월부터 해외 TR ETF가 사실상 사라지게 된다는 건데요. 기획재정부는 지난 16일 ‘2025 세법 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발표하고 “오는 7월부터 해외 TR ETF에서 이자와 배당이 발생할 경우, 배당 소득세(15.4%)를 내야 한다“라고 밝혔어요. 시행령이 실시되면, 해외 주식형 TR ETF는 매년 한 번 이상 결산·분배를 해야 하는데요. 이에 따라 매도할 때까지 배당소득세를 내지 않는다는 장점 또한 없어지게 됐어요. 단, 국내 시장 지원을 위해 국내 주식형 TR ETF는 기존처럼 유지하기로 했는데요. 기재부는 세법 구조상 이자나 배당은 분배와 과세가 원칙이지만 국내 시장 활성화를 위해 국내 주식형 TR ETF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한다고 설명했어요. 

대체 상품 만들어보겠습니다

기재부의 해외주식형 TR ETF 규제로 각 운용사는 🚨비상이 걸렸는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기준 국내 증시에 상장된 해외 주식형 TR ETF 6종의 순자산 총액은 6조 1,783억 원에 이른다고! 시장 규모가 큰 만큼 운용사들은 시행령에 맞춰 운용 방식 변경을 논의하고 있는데요. 배당 소득세를 뗀 나머지 금액을 재투자하거나 분배 방식을 차별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어요. 

이번 세법 개정으로 해외 TR ETF의 기존 장점은 사라지게 되어 많은 분이 아쉬움을 느끼고 계실 텐데요. 운용사들이 대체 상품을 고민 중이라고 하니 앞으로 어떤 새로운 상품이 나오게 될지 지켜보면 좋을 것 같아요. 앞으로 어떤 새로운 투자 기회가 나타날지 지켜봐야겠네요!

틱톡(tictok) 중단된 미국 상황

✅ 바이트댄스가 틱톡의 미국 서비스를 중단했어요.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틱톡의 구세주로 나섰어요.
✅ 트럼프는 틱톡 서비스 90일 연장 규정을 발동할 예정이에요.

미국에서 틱톡이 중단됐어요

중국의 숏폼 동영상 소셜미디어 ‘틱톡(tictok)’이 미국 서비스를 중단했어요. 모두가 우려했던 그 일이 실제로 벌어진 건데요. AP 등 외신에 따르면 틱톡은 미국 동부 시간으로 지난 18일 밤, 자사 앱을 통해 1억 7천만 명에 달하는 미국 내 사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 중단 공지문을 올렸어요.📣

현재 미국에서 틱톡에 접속하면 “죄송합니다. 지금은 틱톡을 이용할 수 🚫없습니다.”라는 제목의 공지문이 떠요. 그 아래에는 “틱톡 금지법 시행으로 현재 미국에서 틱톡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후 우리와 함께 틱톡을 복원하기 위한 해결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힌 것은 매우 다행스러운 일입니다. 계속 지켜봐 주세요.”라는 글이 쓰여 있어요. 틱톡은 현재 구글과 애플이 운영하는 미국 앱스토어에서 삭제된 상태라고 해요.

90일 연장될 것 같아요

다만,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앞서 틱톡을 구제하겠다는 의사를 반복적으로 밝혀왔는데요. 트럼프 당선인은 지난 18일(현지 시각) NBC와의 인터뷰에서 “사업권 매각 시한의 ’90일 연장’이 이뤄질 가능성이 가장 크다“라며 “아마도 (취임식이 열리는) 월요일에 발표할 것”이라고 해 틱톡 금지법에 매각 관련한 중대 진전이 있을 경우 매각 시한을 90일 연장할 수 있는 규정을 발동할 것을 시사했어요. 만약 트럼프가 취임식 당일 이 규정을 발동하면, 현재 중단된 틱톡의 미국 서비스가 재개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어요.

틱톡 금지법은 ‘합헌’

지난해 4월 미국 의회는 중국이 틱톡을 통해 미국인의 민감한 정보를 수집하거나 여론에 부당한 영향을 행사할 수 있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틱톡을 금지하도록 한 ‘틱톡 금지법’을 통과시켰어요. 이 법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미국 기업에 매각하지 않으면 2025년 1월 19일(현지 시각)부터 미국에서 틱톡 서비스를 할 수 없어요. 

틱톡은 이 법에 이의를 제기하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1심과 2심 모두 국가 안보 우려의 정당성이 인정되면서 틱톡 금지법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정이 났고요. 틱톡은 미국 연방대법원에 법 시행 정지 가처분 신청까지 했지만, 지난 17일 연방대법원은 틱톡 금지법에 대해 만장일치로 합헌 결정을 내리면서 틱톡 중단 사태가 현실화된 거예요.

📺 변기는 이미 막혔다.

오늘도 찾아온 극악의 밸런스 게임! 제 선택이 맞다니까요? 여러분, 저를 믿고 제 선택을 따라와 주세요! 절찬리에 ‘영업중’인 십이층의 ‘영업중’. 오늘의 극악 주제는 더 괴로운 상황 고르기인데요.

썸남, 썸녀 집 🚽변기 막기 vs. 회사 변기 막고 🗣️소문나기

듣기만 해도 도대체 내가 무슨 잘못을 저질렀길래 이런 시련이 찾아왔는지 모르겠는 상황인데요. ‘이런 밸런스 게임을 대체 왜 하는 거야?’ 싶으신 분들, 잠깐! 이 일은 모두에게 언제든지 예상치 못하게 찾아올 수 있다니까요? 생각만 해도 괴로운 두 가지 상황 중 출연진들이 고른 그.나.마. 나은 상황은 무엇이었을까요.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 천재 장인이 만든 와일드무어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에서는 5대째 대를 이어가며 글렌피딕과 발베니를 독립적으로 운영하고 있는데요. 130년 넘는 블렌디드 위스키 제조 노하우를 모두 쏟아부어서 만든 신상 프리미엄 위스키가 국내에서 출시됐다고!🥃 이번 주락이월드에서는 윌리엄 그랜트 앤 선즈가 만든 신상 위스키 ‘와일드무어’의 세계를 탐험해 봤다고 하는데요. 국내에서 처음 소개되는 제품인 만큼 매력을 제대로 알려드리기 위해 특별한 게스트를 모셨다고 해요. 특별한 게스트와 함께하는 와일드무어의 생생한 후기, 바로 확인해 볼까요?

1월 신상 디저트 다 모여

✅ 1월 신상 디저트 소개해 드려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1월 신상 디저트🧁

최근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죠.💨 강추위 속에 눈과 비까지 내리면서 도로 곳곳엔 살얼음이 끼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추운 날 달달한 게 특히 더 생각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비록 날씨는 춥지만, 마음만은 달달~하게 만들어 줄 1월 신상 디저트 소개해 드릴게요.

연세우유 레드벨벳 생크림빵

꾸덕한 크림치즈 생크림과 진한 크림치즈의 조합이라… 듣기만 해도 군침이 돌죠.🤤 연세우유 생크림빵의 신상, ‘레드벨벳 생크림빵’은 레드벨벳 케이크가 생각나는 비주얼인데요. 맛을 본 누리꾼들은 “꾸덕 크림치즈 좋아하면 추천한다.”, “쫀득한 빵 아래 고소한 크림치즈가 깔려있다. 특히 다른 연세 우유 시리즈보다 빵이 훨씬 쫀득하고 생크림도 더 달달해 너무 맛있다”라며 호평이 이어졌어요. 💰가격은 3,300원.

출처: CU, 오리온

통크 딸기맛

딸기 덕후 사원님들, 모여주세요.🍓 오리온에서 신상 통크를 출시했는데요. 이번 신상에는 초코 크림이 아닌 딸기 크림이 듬~뿍 들어있다고 해요. 통크 딸기 맛은 통크 특유의 카카오 비스킷 속에 상큼한 딸기 크림을 넣어 만들었는데요. 달콤한 딸기와 바삭한 비스킷은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후렌치파이 쁘띠초코

지금까지 후렌치파이는 길쭉한 직사각형이 진리라고 생각했지만요. 43년 만에 처음으로 정사각형 모양의 후렌치파이가 등장했어요.✨ 원래는 길쭉한 모양 때문에 한 입에 먹기 힘들고, 부스러기도 많이 떨어졌잖아요. 하지만! 모양이 바뀐 뒤 한입에 깔끔하게 먹을 수 있어요. 또 후렌치파이 쁘띠초코는 잼 대신 달콤쌉싸름한 헤이즐넛 초코크림을 올렸는데요. 64겹의 발효 버터 파이로 기존보다 훨씬 바삭하다고! 💰가격은 편의점에서 5,000원.

출처: 해태제과, 맥도날드

맥도날드 한입 초코 츄러스

맥도날드에서 초코 필링 쏙! 들어간 ‘한입 초코 츄러스’를 출시했는데요.🍫 한입에 먹기 좋은 미니 사이즈 3조각으로, 바삭한 초코 츄러스에 진한 초코 필링이 가득 들어있어요. 함께 제공되는 시나몬 슈가를 취향껏 뿌려 먹으면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는데요. 갓 내린 따뜻한 ☕드립 커피와 함께 먹으면, 그거야말로 진정한 소확행이 아닐까요? 💰가격은 해피스낵가로 2,500원.

요플레 제로 초코링, 저당 단팥 호빵, 마이구미 포도 제로슈거

그런데 디저트를 먹다 보면 혈당이 높아질까 걱정되곤 하잖아요. 그래서 당 함량을 확 낮춰 칼로리 부담을 줄인 디저트도 들고 왔는데요. 먼저 요거트와 초코링 모두 당류가 0g인 ‘요플레 제로 초코링’을 선보인 빙그레! 또 삼립호빵은 ‘저당 단팥 호빵’을 출시했는데요. 단팥의 깊고 진한 달콤함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당분을 확 줄여 부담 없이 호빵을 즐길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오리온은 🍇‘마이구미 포도 제로 슈거’를 출시했는데요. 무설탕에 칼로리도 기존 제품 대비 약 30% 낮췄다고! 💰가격은 각각 2,400원, 1,800원, 1,200원.

출처: 오리온, SPC삼립, 빙그레

오늘은 1월 신상 간식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이중 사원님이 가장 먹어보고 싶은 간식은 무엇인가요? 루피 사원은 통크 딸기맛이요!🍓

저희도 투자에 관심많아요👀

✅ 2024년엔 사람들이 투자에 많은 관심을 가졌어요.
✅ 특히 MZ세대의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2024년 테마: 투자

사원님들, 혹시 지난해 투자 시작하신 분 계신가요? 2024년엔 이전보다 2030이 주식을 비롯한 투자에 관심을 많이 가졌던 1년이지 않았나 싶은데요. 그런지 사원의 주변에도 작년에 투자를 시작한 사람들이 많았다고 해요. (그런지 사원 : 저도 미루다 미루다 ISA 계좌를 만들었어요!) 실제로 지난 15일 발표된 하나금융연구소의 ‘대한민국 금융소비자* 보고서 2025*’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소비자들, 특히 MZ세대는 지난해 ‘저축’보다 ‘투자’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고 뚜렷한 자금이동👣 현상(Money Move)까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번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들은 안정성 저축 상품에 예치한 자금과 대기성 자금 예치 비중을 줄이고 투자 및 신탁자산으로 자금을 이동했다고 답했어요. 

* 금융소비자: 본인 명의 은행 계좌를 개설해 이용하는 사람
* 서울과 수도권에 거주하는 20~64세 금융소비자 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

MZ세대 유행 역시 투자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의 금융자산 운용 변화를 확인한 결과, 2023년에는 금리가 크게 📈오르며 예·적금 등 안정형 저축 상품이 주목받았었는데요. 이때 소비자는 전체 금융자산의 45%를 안정형 자산에 예치했었어요. 반면 2024년에는 수시입출금과 예·적금 비중은 2023년 45.4%에서 지난해 42.7%로 2.7%포인트 내려가고 투자·신탁 비중은 같은 기간 26.1%에서 29.5%로 3.4%포인트 상승했어요. 

하나금융연구소는 이전부터 투자에 적극적이었던 X세대와 베이비붐 세대에서 투자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이어진 이유도 있지만, 밀레니얼세대를 중심으로 젊은 층에서 투자상품 거래가 크게 늘어나면서 투자액의 비중이 ➕늘어난 것으로 설명했는데요. 실제로 2023년 밀레니얼세대의 금융자산 중 22%가 투자자산이었지만, 2024년에는 5.7%포인트 상승하면서 28%까지 높아졌고요. Z세대도 해당 기간 동안 투자자산이 약 3.8%포인트 증가해 금융자산 중 투자자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20%를 넘었어요. 

나에게 맞는 상품 찾아보기

투자 자산이 늘면서 은행보다는 증권사로 💰자금이 몰렸는데요. 투자상품별로는 한 계좌에서 투자 상품을 다양하게 거래할 수 있고 절세 혜택도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와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해외 주식과 외화예금 가입이 늘었어요. 

금융소비자는 올해 더욱 적극적이고 새로운 금융거래를 계획하며 예·적금뿐만 아니라 실속 있는 투자상품과 해외 금융상품 가입에 높은 의향을 보였는데요. 사원님들의 올해 재테크 계획은 무엇인가요? 아직 적금만 갖고 계시다면 이번 기회에 재테크 ✍️공부부터 차근차근 시작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금 그린란드가 뜨는 이유

✅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그린란드를 탐내고 있어요.
✅ 그린란드는 지리적으로 전략적 요충지라고 해요.
✅ 희토류와 천연자원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어요.

그린란드에 진심인 트럼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최근 덴마크 자치령인 그린란드를 미국 영토로 편입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어요. 물론 그냥 달라는 게 아니라 돈을 지불할 테니 미국에 팔라는 건데요. 그런데 지난 7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는 ‘그린란드의 통제권 확보를 위해서 군사 또는 경제적 강압을 사용하지 않을 거냐’는 질문에 “확언할 수 없다”라고 답했어요. 처음에는 그린란드를 사고 싶다고 했는데, 덴마크를 포함해 프랑스와 독일 등 주변국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는 등 상황이 여의치 않자 전략을 대담하게 바꾼 거예요.

그린란드에 대한 트럼프의 집착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과거 1기 행정부 시절에도 매입 의사를 밝힌 적이 있었는데, 당시에는 덴마크와 그린란드의 강한 반대에 부딪혀 실행에 옮기지 못했죠. 그리고 시간이 흘러 다시 대통령이 되면서 이전보다 더욱 노골적으로 영토 확장의 야욕을 드러내고 있는 거예요. 그렇다면 트럼프는 왜 영토의 80%가 🧊얼음으로 뒤덮힌 그린란드라는 섬에 눈독을 들이는 걸까요? 

전략적 요충지에요

북극해에 위치한 그린란드는 미국 영토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면적을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에요. 대서양과 북극해 사이에 있고, 그린란드의 수도 누크는 덴마크의 수도인 코펜하겐보다 🗽뉴욕에 더 가까워요. 또 위성턴과 모스크바의 중간 지점에 위치해 있는 데다 ‘GUIK 갭’으로 불리는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영국 사이의 북대서양 통로는 러시아의 대서양 진출을 차단할 수 있는 길목이라서 미국 입장에서는 그린란드가 러시아를 견제하고 감시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인 거예요.

그래서 미국은 1946년에 그린란드가 국가 안보에 필요하다고 판단해 정식으로 1억 달러(현재 까지로 약 12억 달러)를 제안하며 구매 의사를 밝혔지만, 덴마크 정부는 이를 거절했어요. 하지만 덴마크도 외세의 침략을 방어하기 위해서는 미국의 국방력이 필요했기에 1951년에 미국과 방위 조약에 맺었고요. 미국은 그린란드 북서부에 피투피크 우주기지(구명칭: 툴레 공군기지)를 건설해 현재까지 운용 중이에요. 지금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의 북극권 전초기지로 군인 수백 명이 주둔하고 있어요.

커져가는 경제적 가치

트럼프가 그린란드를 매력적으로 생각하는 또 다른 이유는 풍부한 천원 자원💰 때문이에요. 그 중심에는 희토류가 있는데요. 희토류는 반도체와 배터리 전기차, 전투기 등 첨단 제품에 사용되는 17개 원소를 통칭하는 말로, 첨단 산업에서는 필수 자원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희토류 생산을 장악하고 있는 나라는 중국인데요. 그린란드의 희토류 매장량은 전 세계 수요의 4분의 1(약 1,000만 톤)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돼 트럼프가 그린란드에 눈독을 들이는 이유 중 하나로 중국의 희토류 패권을 견제하기 위해서라는 분석도 있어요.

이 밖에도 원유와 천연가스, 금, 아연 등 각종 광물 자원이 매장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미국뿐 아니라 많은 나라들이 그린란드 자원 개발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강대국 이권 다툼의 격전지가 돼 버린 그린란드의 운명은 과연 어떻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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