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자만 살아남는 새벽배송, 누가 할래?

택배📦시키면 하루 만에 오는 건 당연하게 된 요즘, 빨리빨리 민족답게 ‘새벽배송‘⭐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많죠. 그런데 최근 새벽배송 서비스가 사라지거나 새로 생기기도 하면서 혼돈기를 맞고 있대요.

🚚택배는 멈추지 않는다! 12조 새벽배송 시장

새벽배송⭐은 상품을 특정 시간 내에 주문하면 다음 날 새벽에 배송하는 서비스인데요, 지난 2015년 마켓컬리가 ‘샛별배송’이란 이름으로 국내에서 첫 새벽배송 서비스를 선보였고 이후 수많은 유통업체가 뛰어들기 시작했어요. 특히 코로나19 확산 이후 새벽배송 수요가 급격하게 늘어나 시장 규모는 2018년 4천억 원대에서 지난해 4조 원대로 급성장했다고 해요.📈 교보증권에 따르면 새벽배송 시장 규모가 올해는 9조 원으로 예상되며 내년에는 11조 9천억 원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한대요.

새벽배송을 종료⛔하겠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매출이 늘어날수록 적자여서 새벽배송 서비스를 접는 업체들이 속출하고 있는데요, 지난 4월 롯데쇼핑의 롯데온이 수익성 악화를 이유로 새벽배송 중단을 선언한 것을 시작으로, 신선식품 전문몰 헬로네이처(BGF), GS프레시몰(GS리테일), 밀키트 전문업체 프레시지가 줄줄이 새벽배송을 중단했어요.❌ 

수요는 많아지는데 왜 적자가 나는 걸까요? 새벽배송은 주로 신선식품을 새벽 시간대에 배송해주는 특성상 엄청난 투자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요. 신선도를 유지하기 위한 창고와 배송 차량 등 냉장 유통 인프라를 갖춰야 하고요, 또 배송이 야간에 이뤄지는 만큼 인건비 지출도 높은 편이죠. 게다가 신선식품은 재고 부담도 크기 때문에 수익성을 확보하기 어렵대요. 

그렇기 때문에 국내 새벽배송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마켓컬리, 쿠팡, SSG닷컴조차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데요,💸 지난해 마켓컬리는 2,177억 원, 쿠팡 1조 8천억 원, SSG닷컴 1,07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고, 업계 중 오아시스마켓만 유일하게 57억 원 흑자를 냈다고.

네이버·코스트코 : 그럼 우리가 할게!🙋

반대로 새벽배송에 뛰어드는 업체들도 있어요! 지난 5월, 코스트코는 CJ대한통운과 손잡고🤝 새벽배송을 시작했고요, 네이버 쇼핑도 올 하반기에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해요. 또한 산지 직거래 전문 할인점인 킴스클럽을 운영하는 이랜드는 오아시스마켓과 손잡고 이번 달부터 본격적인 새벽배송을 시작했대요.

이렇게 다른 기업들은 떠나가는데도 꾸준히 새 기업들이 진출하는 이유는 시장의 성장 가능성 때문이래요. 현재 국내 온라인 식품 시장의 ‘침투율’은 여전히 낮다는데요, 온라인 침투율이란 전체 소비시장 중 온라인 거래가 차지하는 비중을 말해요. 마켓컬리에 따르면, 지난해 식품 시장의 온라인 침투율은 25.2%에 불과하다고 해요. 다른 카테고리에 비하면 현저히 낮은 수치로, 그만큼 온라인 식품 시장이 성장할 여지가 많대요.🧐

🌞당일배송으로 찾아뵐게요!

새벽배송을 철수한 업체들은 ‘당일배송‘ 서비스에 주력하고 있어요. GS리테일의 경우 2020년 배달 앱🛵 요기요를 인수하면서 퀵커머스 서비스를 강화했는데요, 전국 곳곳에 있는 GS편의점과 슈퍼마켓 ‘GS더프레시’ 점포를 물류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고요, 롯데온 역시 롯데마트 점포를 물류 인프라로 활용해 당일배송 서비스인 ‘바로배송’을 제공하고 있어요. 또한 홈플러스는 최근 강남권역의 배송 강화를 위해 새벽배송보다 빠른 ‘당일 야간배송’🌙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는데요, 오후 7시까지 주문하면 당일 밤 12시 전에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라고 해요. 기존 오후 2시까지였던 마트직송의 온라인 주문 마감 시간을 5시간 연장한 거래요. 

온라인 식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보이는 만큼, 많은 기업에게 새벽배송은 리스크가 크지만 매력적으로 보이는 사업일 것 같은데요, 앞으로 새벽배송 시장의 승자는 누가 될지 기대가 되네요!

📺 속닥속닥… 마이산에는 마리야…

사원님들, 만약 거꾸로 자라는 고드름이 있다면 어떨까요?😱 뒤집힌 세계(?)는 아니고요! 전라북도 진안군에 자리한 ⛰️마이산에서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래요. 도대체 어떻게 가능하냐고요? 신비로운 마이산의 미스터리, 인디아나준스에서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유튜브 : 망 사용료 못 내겠는데요?

국회에서 망 사용료 지급을 의무화하는 일명 ‘망 무임승차 방지법’을 추진하자 유튜브가 🙅‍반대 입장을 내놨어요. 오늘 레터에서는 ‘망 사용료’가 뭐길래 유튜브가 반대하고 나섰는지, 이용자들에겐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인지 알아볼게요.

‘망 사용료’가 뭐G?

우리가 📱휴대폰을 사용할 때 통신 요금을 내는 것처럼, ‘망 사용료’란 유튜브나 넷플릭스 같은 콘텐츠 제공 사업자가 인터넷망을 제공한 통신사업자에게 내는 요금이에요. 이 요금은 하루 이용자 100만 명 이상, 또는 트래픽 점유율 1% 이상인 업체에 부과되는데요. 국내에서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망 사용료를 내고 있어요. 문제는 넷플릭스와 구글, 유튜브가 네이버나 카카오보다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다는 건데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국내 트래픽 발생량을 조사한 결과, 유튜브의 운영사인 구글은 27.1%, 넷플릭스는 7.2%로 전체의 3분의 1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어요.

이제부터 망 무임승차 멈춰!✋

이렇게 외국 사이트에서 발생하는 트래픽 양이 늘면서 네트워크와 설비 투자 등 통신사의 부담이 높아졌는데요. 이런 문제가 발생하자 국회에서 일명 ‘망 무임승차 반대법’이라 불리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을 내놨어요. 지금까지 총 7건의 망 사용료 관련 📜법안이 발의된 상태인데요. 망 사용료를 의무화하거나 관련 계약을 의무화하는 등 구글이나 넷플릭스처럼 콘텐츠 제공 사업자에게 💸망 사용료를 요구할 수 있는 근거를 강화하는 내용이에요. 

망 사용료 내라고? 법대로 해!😤

‘망 사용료’를 둘러싼 논란은 2018년 10월, SK브로드밴드가 넷플릭스에 망 증설 비용 🤝협상을 요구하면서 시작됐어요. SK브로드밴드는 넷플릭스가 요금 지불을 거부하자  방송통신위원회에 재정 신청을 했는데요. 전기통신사업법에 따르면 사업자 간에 발생한 전기통신사업과 관련한 분쟁 중 당사자 간 협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방통위에 재정 신청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넷플릭스가 재정 신청을 🙅‍거부하고 소송을 제기하면서 법정 분쟁으로 이어지게 됐는데요. 1심에서 넷플릭스가 패소했지만, 판결을 불복해 현재 2심이 진행 중이에요. 여기에 유튜브까지 ‘망 사용료’에 반대 입장을 밝히면서 ‘망 무임승차 반대법’을 두고 통신사와 콘텐츠 사업자의 갈등이 더 커질 것으로 보여요.😥

유튜브 한국 블로그의 ‘망 사용료’ 관련 글, 페이스북에 올라온 망 사용료 법안 반대 청원 
/ 출처 : 유튜브 공식 SNS

그럼 유튜버 수익을 줄일게😉

국회에서 ‘망 무임승차 방지법’과 관련된 공청회가 열리자 유튜브가 적극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혔어요. 만약 해당 법안이 통과된다면 몇 년간 구축해 온 비즈니스가 망가지거나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주장인데요. 망 사용료는 콘텐츠 플랫폼과 국내 창작자들에게 불이익을 주면서 통신사만 💸이익을 챙길 수 있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거예요. 또 이용자들이 💻인터넷에 접속하기 위한 이용료를 지불하고 있는데 플랫폼이 통신사에 요금을 내는 건 이중 부과라는 것. 추가 비용은 결과적으로 콘텐츠 제공 기업과 크리에이터들에게 불이익을 주게 된다며 📝법안 반대 청원을 독려하기도 했어요.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크리에이터들에게 불이익을 준다는 내용은 유튜버들의 수익이 감소하거나 지원이 축소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해석되는데요. 업계에서는 💸망 사용료 지급을 이유로 창작자에게 불이익이 가게 된다면 그건 명백한 ‘갑질’이라는 입장이에요.😤

망 사용료가 K 콘텐츠 성장에 방해된다는 의견도 있는데요. 이 법안이 통과될 경우 우리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거죠.😰 ‘망 사용료’를 두고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만큼, 해당 법안이 국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아직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나이 먹기까지 100일 남은 거 실화?

사원님들! 수능 D-100을 기억하시나요?😂 대부분은 다시 한번 마음을 다잡고, 새로운 공부 계획을 세우는 등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던 것 같은데요. 그만큼 우리에게 💯‘100일’은 참 의미 있는 날! 그런데 그거 아세요? 어제가 바로, 내년까지 딱 100일 남은 날이었다고 해요! 어쩐지 새해에 다짐했던 목표는 저 멀리 훨훨~ 날아가 버린 것 같다고요?😱 괜찮아요, 아직 100일이 남았잖아요? 오늘은 사원님들의 소중한 100일을 잘 보내는 방법을 준비했어요!

우리는 언제나 100일에 진심이야💓

생각해보면 우리나라는 아주 먼 옛날부터 100일에 진심이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단군 신화에서 🐻곰이 사람이 되기 위해 쑥과 마늘을 먹었던 시간도 100일이고요. 어느 종교든 상관없이 우리가 무언가를 간절히 원할 때는 🙏100일 기도를 하죠. 또 연인 사이에서는 100일째 만남을 기념하기도 하고, 아기가 태어난 지 100일째 되는 날에는 잔치를 열기도 하니까요.

그런데 과학적으로도 의미 있는 시간이라면 어떨까요? 습관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대뇌에 동일한 자극이 하루 한 번씩, 총 100회 정도가 주어져야 한다고 해요. 즉, 어떤 행동을 100일 이상 꾸준히 반복하면 습관이 된다는 것! 그런 의미에서 100일은 목표를 세우고, 실천하기 딱 좋은 시간이라고 할 수 있죠.

남은 100일, 요즘 대세라는 🔄루틴 만들기

‘때로는 아주 당연하고 사소한 루틴이 멋진 나를 만드는 법이지. 후후훗.’
라고 긍정적인 그런지가 말했다.

수능처럼 거창한 목표를 세워야 할 것만 같다고요? NO!🙅 일상에서 작은 루틴을 만들어보는 것부터 추천할게요. 루틴(Routine)이란, 어떤 행동을 의식적으로 반복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예를 들면, 아침 일찍 일어나 자기 계발을 하는 미라클 모닝, 하루에 한 번 스트레칭, 책 읽기, 하늘 보기, 잠들기 전 휴대전화 보지 않기 등 아주 사소한 행동들을 모아 하루를 채우는 거예요.

보통 운동선수들이 자신의 능력치를 올리기 위해 루틴을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요즘은 2030 세대를 중심으로 💪‘갓생’ 살기가 유행하면서, 규칙적인 삶을 위한 루틴 열풍이 불고 있대요! 실제로 시장 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2.3%가 ‘현재 규칙적으로 살고 있는 편’이라고 응답했고요. 또 ‘규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면 자극을 받는 편’이라는 응답은 특히 20대(64.4%)와 30대(60.8%)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해요. 

다 알겠는데 루틴 쉽게 만드는 법 좀…

이렇다 보니 루틴을 쉽게 관리하고, 사람들과 응원을 주고받으면서 의지를 불태울 수 있는 관련 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대표적으로 몇 가지 소개하자면,😎

📱그로우 : 사용자 대부분이 2030 세대일 정도로 요즘 화제가 되는 앱이에요. 사람들과 함께 루틴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챌린지는 물론 목표 관리를 쉽게 할 수 있는 감사 일기, 감사 카드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마이루틴 : 귀여운 거 좋아하는 사원님 손! 이모지로 루틴을 표시할 수 있고, 하루 혹은 한 주를 루틴 신호등으로 보여줘요. 그래서 어느 순간 초록불을 켜기 위해 미친듯이 노력하고 있는 자신을 볼 수 있다고. 또 달성할 때마다 응원과 칭찬 메시지가 떠서 성취감을 더욱더 높여준다고 해요.

📱챌린저스 : 의지가 부족하다면, 돈을 걸어보는 것도 좋은 방법! 챌린저스는 하나의 목표에 돈을 걸고, 달성할 때마다 걸었던 돈을 사람들과 쪼개서 나눠 갖는 앱인데요. 현재 100일을 기념하여 이벤트가 열렸다고 해요. 목표 달성에 성공하면 챌린저스에서 준비한 특별 상금 300만 원을 사람들과 나눠 가질 수 있대요.

하지만 사원님들, 가장 중요한 것은 무언가를 꼭 이뤄내야 한다는 강박에 시달리지 않는 거겠죠?😢 루틴을 지키지 못하더라도 우리 남은 100일을 행복하게 잘 마무리하자고요!😊

대리 입금해드림 (수고비 있어요~😈)

지난 월요일에 전해드렸던 고금리의 불법 소액 대출이 기승이라는 소식, 기억하시죠? 그런데 청소년🧑👧도 연 5,000% 이자의 고금리 사채를 이용한대요! 이게 무슨 일이야?

👨‍🎤아이돌 콘서트🎶 원해요? 대리 입금해드려요~!

학창 시절, 좋아하는 아이돌 콘서트 티켓🎫이나 MD를 사고 싶은데 용돈이 부족해서 못 산 경험 있으신가요? 최근 이런 청소년들에게 고금리로 돈을 빌려주는 초고금리 소액 사채가 심각하대요.

SNS에 올라온 대리 입금 광고, 출처 : SNS 캡처

‘대리 입금’ 일명 ‘댈입’이라고도 하는데요, 업자 등이 페이스북, 트위터 등 SNS📱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돈을 빌려주겠다고 유인한 뒤 10만 원 안팎의 소액을 단기간(일주일 이내)에 ‘초고금리’로 빌려주는 것을 말해요. 청소년들은 당장 사고 싶고 콘서트에 가고 싶으니까 ‘일단 빌리자’라는 가벼운 생각으로 대리 입금을 이용하게 되는 거죠. 
지난 1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불법 대리 입금 광고는 지난 2019년 1,211건에서 올해 1~8월 3,082건으로 약 2.5배 증가했다고 해요.📈 고금리 사채에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되어 있는 거예요.

작년 피해 신고는 단 1건뿐!😰

문제는 대리 입금 업자들이 이자·연체료 대신 ‘수고비’, ‘지각비’ 등 친근한 용어를 사용해 마치 지인들 간의 금전 거래인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연 최고 5,000%에 달하는 이자를 적용해 불법사금융 행위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수고비라 불리는 이자는 원금의 20~50% 수준이고요 여기에 상환 기간이 넘어가면 하루 혹은 시간당 1,000원~1만 원의 지각비가 붙는대요.💸 한 사례로 고등학생이 대리 입금을 이용했다가 제때 갚지 못해 돌려막기를 하게 됐고 결국 총 400만 원을 상환한 경우도 있다고. 

이렇게 엄청난 이자의 불법 사채임에도 피해자들이 대부분 법을 잘 모르는 청소년인데다 음성적으로 이뤄져 피해 신고 건수가 매우 저조하다고 해요. 금감원에 따르면 신고 건수가 2019년에 1건, 2020년에 4건, 그리고 작년엔 단 1건에 불과했대요.💦 더 심각한 건 돈을 빌리고 기간 내에 돈을 갚지 못할 경우 개인정보 유출, 협박 등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 실제로 SNS 대리 입금 광고에는 이름, 나이, 주소, 학생증(신분증),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신청 조건으로 내걸고 있다고. 돈을 못 갚으면 협박 전화를 하거나 직접 찾아가 받아낸대요.

금융당국은 뭐하나?😡

금융 지식이 부족한 청소년들이 대리 입금에 쉽게 노출되는 동안 이에 대한 금감원의 단속 및 예방이 부실하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실제로 금융감독원은 지난 2020년에 생활지도 활동 4차례와 교육 동영상 1건 제공한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해요.🤷 심지어 불법 대리 입금 예방을 위한 예산은 매년 편성하고 있으면서도 실제 집행하는 건 거의 없다는데요, 금융감독원은 불법 대리 입금 예방 예산으로 2019년 2억 2,600만 원을 책정한 이후 올해까지 해마다 2억 2,400만 원~ 2억 6,400만 원 가량을 책정해왔다고 해요. 하지만 실제 예산이 집행된 것은 2020년에 교육 동영상 제작비로 사용된 1,650만 원이 전부래요.

금감원은 “대리 입금은 대부분 10만 원 미만의 소액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친구, 지인 등을 가장해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실태조사가 어렵다”라고 해명했는데요, 현행법상 원금 10만 원 미만의 소액 금전거래의 경우 별도의 이자 제한이 없다고 해요.🙅‍ 또한 개인 간의 거래인지 대부업 상의 거래인지 기준이 모호하다는 게 문제라고. 한편, 지난해 6월, 원금과 이자의 합이 10만 원을 넘을 경우 법정 최고 이자율의 적용을 받도록 하는 이자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지만, 아직 계류 중이라고 해요.

그저 간절한 마음에 선택한 실수로 인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청소년들이 많은데요, 이 청소년들 보호를 위한 대책이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 1년에 영화관🎬 몇 번 가시나요?

코로나19 팬데믹 전에는 심심하면 영화관 가서 영화 보는 게 일상이었을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영화를 진짜 많이 봤죠. 그 시작이 바로 국내 최초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CGV가 생겨나면서라고 하는데요, 한국 영화 관람 시장과 문화를 바꿔놓은 CGV! 하지만 최근 영화 관객 수가 줄면서 엄청난 위기를 겪고 있다는데요, 설마 이대로 영화관이 사라지게 되는 걸까요?

10월에도 태풍이 온다고? 왜죠?🤷‍

11호 🌀태풍 힌남노가 한반도를 강타하고 지나간 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14호 태풍 난마돌이 올라온다고 해서 긴장하셨던 분들 많으셨죠? 다행히 이번 태풍은 방향을 꺾어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는데요.😌 이게 끝이 아니라 10월에도 또 다른 태풍이 올 수 있대요!

왜 자꾸 🍂가을에 태풍이 오나요?

올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준 🌀태풍은 7~8월에 4호 에어리, 5호 송다, 6호 트라세였고요. 9월에는 11호 힌남노와 14호 난마돌이 연이어 올라왔는데요. 주목할 점은 여름 태풍보다 가을 태풍이 더 💪강했다는 거예요. 태풍은 해수면 온도가 높을수록 힘을 얻게 되는데요. 힌남노와 난마돌이 한반도를 향해 이동한 경로의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약 1~2도 높았던 거죠. 

해수면 온도가 높아진 이유는 기후변화 때문인데요. 세계기상기구(WMO)는 ‘유나이티드 인 사이언스 2022’ 보고서에서 “올해 해양 열 함량은 지난 5년의 그 어떤 기간보다 높았다. 깊이 2,000m 상층의 🌊바다는 2021년에도 계속해서 따뜻해졌고, 최소 100년에서 1,000년까지 되돌릴 수 없을 수 있다”라고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밝혔어요. 이렇게 높아진 해수면 온도 덕분에 태풍이 한반도와 가까워지기 전에 소멸하지 않고 오히려 힘을 더 얻어 강력한 🌀태풍이 되는 거예요.

라니냐 현상으로 해수면 온도가 높아져 태풍 ‘강하지’가 더 강력해지고 있다고!

해수면 온도 상승의 원인, 라니냐

사원님들, 🌍지구과학 시간에 배웠던 ‘엘니뇨’와 ‘라니냐’ 기억하세요? 태풍 얘기하다가 왜 뜬금없이 이 소리를 하냐고요? 라니냐가 태풍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에요! 라니냐는 동태평양의 관측지점에서 🌊해수 온도가 평년보다 0.5도 이상 낮은 저수온 현상이 5개월 이상 지속될 때를 말하는데요. 동태평양 수온이 낮아지면 상대적으로 서태평양의 수온은 높아져요. 즉, 동태평양에 라니냐가 발생하면 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아지고, 🌀태풍이 발달하기 좋은 상태가 되는 거예요. 

✋잠깐! 엘니뇨와 라니냐, 무슨 뜻이G?

‘엘니뇨’는 에스파냐어로 ‘🧑남자아이’, ‘소년’ 또는 ‘아기 예수’라는 뜻이에요. 흔히 크리스마스🎄 전후로 발생하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은 건데요. 태평양 적도 부근의 해수 온도가 주변보다 2~10도 이상 높아지는 고온 현상이에요. 라니냐는 엘니뇨와 반대되는 현상이라서 이름도 ‘👧여자아이’라는 뜻의 ‘라니냐’라고 붙여진 거래요! 

21세기 최초 ‘트리플 딥’? 좋은 건가?

우선 ‘트리플 딥’은 라니냐 현상이 3년간 지속되는 것을 말하는데요. 세계기상기구(WMO)는 2020년 9월 발생한 지금의 라니냐 현상이 올 연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어요. 각종 이상기후를 발생시키는 라니냐는 대체로 9~12개월 정도 관측된 후 소멸하는데요. 3년이나 이어지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래요. 지금 3년 가까이 지속되는 라니냐 현상 때문에 우리나라와 가까운 북서태평양의 🌊해수면 온도가 높은 상태인데요. 때문에 열대 요란 수준에 머물 수 있는 저기압이 태풍으로 발달해 우리나라까지 올라올 수 있었던 거랍니다.😥 

* 열대 요란 : 열대지방의 대기 요란을 말하는데, 작은 규모의 저기압, 저기압성 발달이 예상되는 영역, 구름과 강수성 날씨와 관계되는 대기의 흐름 등을 가리킨다.

라니냐는 지구촌 곳곳에 영향을 미치는데요. 페테리 탈라스 WMO 사무총장은 현재 아프리카와 남미 지역의 가뭄, 동남아와 호주의 ☔폭우 등이 라니냐의 영향이라고 설명했어요. 라니냐가 발생하면 미국 남부와 페루 부근에는 가뭄, 미국 북부에는 혹한이 찾아올 수 있고요. 호주와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에서는 비가 많이 오고 습한 날씨가 이어져요. 우리나라의 경우 시베리아 고기압이 확장하면서 기온이 낮아져 한파가 찾아오는데요. WMO의 예측대로 올 연말까지 라니냐가 이어진다면 올해는 ⛄추운 겨울이 될 것 같네요!

카톡, 넷플, 배달 다 ‘이거’로 하는 거G

사원님은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그런지 사원은 아침에 출근해 14F뉴스레터📧 읽기로 하루를 시작! 협력 업체들과 메신저를 주고받으며 열일🔥하고요, 퇴근 후 배달 앱📱으로 주문한 음식🍕과 함께 넷플릭스에서 영화🎬 한 편 감상하고 잠이 든다고 해요.💤 역시 인터넷만 되면 다 되는 세상! 그런데 이 모든 게 ‘클라우드‘☁가 있기에 가능하다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 클라우드 서비스가 뭐G?🤔

실존하지만 잡히지 않는 구름☁처럼 언제, 어디서든 인터넷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서버가 있고, 그곳에 사용자의 콘텐츠를 저장해 필요할 때 꺼내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말해요. 흔히 ‘클라우드’하면 사진🖼이나 파일📁 등을 저장하는 서비스를 생각할 텐데요, 그 서비스가 맞아요. 하지만 IT업계에서 활용하는 클라우드는 단순히 저장의 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인프라를 구축하는 거예요.

클라우드 컴퓨팅‘이라고 해서 서버나 네트워크 등을 인터넷으로 빌려주는 렌탈 서비스라고 보면 되는데요, 현재 대부분의 기업이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어요. 쉽게 말해 인터넷상에 커다란 데이터 창고가 있고, 여기에 이용료를 지불하고 각자 자신들만의 방🚪을 받아서 쓰는 개념으로 생각하면 돼요. 기업이 서버를 직접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 절감도 할 수 있고요, 서버 크기에 제한이 없기 때문에 데이터 공간이 다 차서 버벅거릴 일도 없죠. 대표적인 클라우드 서비스로는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있어요. 

우리 생활에 어떻게 활용되G❓

요즘은 넷플릭스💻를 통해 오징어 게임 등 우리나라 드라마를 전 세계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어떻게 그 많은 사람이 동시에 같은 영상을 끊김 없이 볼 수 있을까요? 바로 클라우드 업체가 전 세계🌐 곳곳에 데이터센터를 갖추고 있어서 지역마다 가까운 데이터센터에서 서버를 끌어다 쓴다고 생각하면 돼요. 와이파이📡가 잘 터지도록 데이터 공유기가 세계 곳곳에 갖춰져 있는 거죠. 

그리고 14F가 사원님들께 매주 월/수/금마다 뉴스레터📧를 동시에 발송하거나, 배달 앱📱을 통한 실시간 주문 역시 클라우드 서버를 통해 대용량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바로 처리할 수 있기 때문이죠!

심지어 클라우드 서버를 지구 밖, 우주🌌에서도 쓸 수 있어요! 최근 각 국가가 우주 산업을 선점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고 있죠. 이때 인공위성에서 보내오는 각종 이미지와 영상을 안전하게 보관하고 신속한 분석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게 ‘클라우드’래요.

☁ 클라우드, 그거 어떻게 배울 수 있는 건데?🧐

IT산업에서 필수가 된 클라우드 서비스! 전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무려 4,820억 달러(약 640조 원)로, 2025년엔 8,375억 달러(1,100조 원)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그와 함께 관련 유망 직업들👩‍💻도 생겨나고 있어요. 하지만 클라우드가 매우 좋은 전망을 갖고 있어도 생소하고 잘 모르는 사람이 대부분인데요, 마침 AWS Korea에서 “누구나 쉽게 들을 수 있는 클라우드 기초” 를 주제로 AWSome Day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요. 게다가 무료라는 사실!

클라우드에 1도 모르는 입문자👶를 위한 기초 지식 위주의 강연이 준비되어 있어요.👩‍🏫 클라우드 기초 개념부터 IoT, 에지 컴퓨팅 등 AWS 클라우드로 구현할 수 있는 혁신 방법까지! 클라우드가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 배울 수 있는데요, 3시간이면 클라우드 완전 타파 가능! (참석 시 증명서도 받을 수 있G~😉) 이 밖에도 관련 직업, 서비스 등 클라우드에 대해 궁금한 점은 AWS 전문가에게 뭐든 실시간으로 물어볼 수도 있대요. 이번 컨퍼런스는 온라인으로 진행되어 미리 등록하면 어디서든 참여할 수 있는데요, 평소 클라우드에 관심이 있었거나 더 자세히 알고 싶은 사원님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네요!

RM, 🎨한국 미술의 ‘키다리 아저씨’

사원님들, 혹시 “미술 전시회는 RM이 다녀간 곳과 아닌 곳으로 나뉜다”라는 말 들어보셨어요? 방탄소년단 RM이 전시회에 다녀가면 관람객이 많이 늘어나고 홍보 효과도 높아서 생긴 말인데요.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RM의 🎨미술 사랑은 이미 유명하죠. 그런데 이번에는 RM의 통 큰 기부로 조선시대 왕실 🎎혼례복인 ‘활옷’이 국내로 들어오게 됐다고 해요!

조선시대 전통 🎎혼례복 ‘활옷’

‘활옷’은 조선시대 공주나 옹주가 왕실의 가례(嘉禮)에 입던 대례복인데요. 점차 민간으로 퍼지며 신부가 혼례 때 입는 예복으로 자리 잡은 전통 옷이에요. 쉽게 말해 결혼식을 올릴 때 👰신부가 입던 예복인 거죠. 지금까지 남아있다는 조선시대 활옷은 국내에 30여 점, 국외에 10여 점으로 약 40여 점 정도. 이번에 RM의 기부로 고향을 찾게 된 활옷은 1939년 미국의 한 미술품 수집가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 기증한 건데요. 20세기 초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며, 형태나 색감 등 보존 상태가 양호한 편이라 문화재로서 가치가 크대요. 이 활옷은 작년 9월, RM이 본인의 🍰생일을 맞아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1억 원을 기부하면서 보존 작업에 들어가게 됐다는데요. 빠르면 이번 달 말에 한국으로 들여와 6개월 정도 보존 처리 작업을 하고, 내년 중으로 국립고궁박물관에 전시될 예정이에요. 😥아쉽지만 2024년에는 다시 미국으로 돌아가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 전시된다고 해요!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 전시 중인 조선시대 활옷 / 출처 : LACMA

생일마다 기부하는 남자, 어때?😉

RM은 2020년부터 매년 자신의 생일이 있는 9월마다 문화·예술 분야에 1억 원씩 기부해 왔는데요. 2020년에는 국립현대미술관 문화재단에 기부하며, 절판된 미술 서적을📙 재발행해 어려운 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도록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어요. 또 작년과 올해는 국외소재문화재재단에 각 1억 원씩 기부했는데요. 이 💸기부금으로 위에서 소개한 활옷을 보존하게 된 거예요. 또 남은 기부금으로 문화재청과 재단이 협력해 해외에 소개하는 한국 회화 도록을 제작할 예정이래요. 

RM의 특별한 한국 미술 사랑💜

방탄소년단의 활동을 담은 다큐멘터리에서 RM은 “제가 박물관에 가고, 🌵식물을 키우고, 🚲자전거를 타는 것은 미치지 않기 위한 싸움이라고 생각해요”라는 말을 했는데요. 실제로 해외 투어를 할 때마다 그 나라의 🎨미술관을 다녀오는 것으로 유명하죠. 이렇게 미술을 좋아하는 RM이 유별나게 더 사랑하는 게 바로 한국 미술인데요. 미국 신문사인 뉴욕타임스(NYT)와 인터뷰에서 RM은 내 뿌리는 한국에 있다는 점을 깨달았다고 밝히기도 했어요. 전시회를 다녀오는 것뿐만 아니라 소장하고 있는 작품도 많은데요. 권진규 조각가의 탄생 100주년 기념 전시회에 본인이 소장한 ‘말’이라는 작품을 대여하기도 했고요. 한국 작가의 작품을 20여 점 정도 소장하고 있대요. 2018년에는 윤형근 화백의 전시를 보기 위해 🛫이탈리아 베네치아까지 다녀올 정도라고! 또 경주엑스포 대공원 솔거미술관, 대구미술관, 대구보건대 인당뮤지엄 등 전국 곳곳에 있는 전시회를 다녀서 팬들에게 ‘RM 투어🎈’라는 말도 생겼대요!

이쾌대 작가의 ‘두루마기를 입은 자화상’ 앞의 RM, 전시관 내부 / 출처 : @rkive

재능기부의 좋은 예👍

지금 미국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LACMA)에서 ‘사이의 공간: 한국미술의 근대전’이 열리고 있는데요. 내년 2월 19일까지 진행되는 이 전시는 한국 근대 미술을 주제로 서구권에서 열리는 첫 대규모 전시래요. 1897년부터 1965년까지 활발하게 활동한 한국작가 88명의 회화, 사진, 조각 등 130여 점이 소개되는데, 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국립현대미술관에 기증한 20여 점도 포함되어 있다고. RM은 이 전시에 🎧오디오 가이드 도슨트로 참여하며 특별한 재능기부를 했어요. 본인이 직접 10점을 선정하고, 해당 작품에 대한 설명을 영어와 한국어로 각각 🎤녹음한 거예요. RM의 전시해설은 현장을 방문하지 않더라도 국립현대미술관 누리집에서 들을 수 있대요!

RM의 행보를 보면 ‘이런 게 바로 선한 영향력이구나’라는 생각이 드는데요. 14F도 한국문화를 알리기에 힘쓰는 RM 님의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하😞 무설탕, 너 좀 실망이다?

요즘 식품 업계에서는 무알코올, 무지방 등과 같은 ‘빼기’➖ 열풍이 이어지고 있죠. 특히 그중에서도 설탕이 없어도 단맛이 나는 무설탕의 인기가 어마어마하다고 하는데요, 이것이야말로 신이 내려준 고마운 음식?👼 그런데 정말로 매일 먹어도 괜찮은 걸까요? (그런지 : 나 100개 먹어도 돼?😏)

설탕 빼면 흥행 보장🎉

무설탕
출처 : 인스타그램 @lotte_sweet_sta, 롯데칠성음료 홈페이지

건강과 체중 관리를 향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죄책감 없이 단맛을 느낄 수 있는 무설탕 음료, 제과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실제로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 설탕이 들어간 탄산음료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9% 감소한 것과 달리, 제로 콜라와 같은 무설탕 탄산음료의 매출은 약 209%나 올랐고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인 ‘제로(ZERO)’ 역시 출시한 지 한 달 만에 무려 2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요. 이렇듯 무설탕 식품이 불티나게 팔리다 보니, 그 종류도 점점 더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심지어 이제는 소주도 무설탕 시대!😱 최근, ‘좋은데이’, ‘대선’, ‘처음처럼’이 일반 소주에 들어가는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무설탕 소주로 새롭게 출시됐다고 해요!

설탕이 없는데 왜 단맛이 날까?

설탕 대신에 단맛을 내는 대체 감미료를 사용했기 때문이에요. 현재 식약처가 승인한 대체 감미료는 총 22종이라고 하는데요. 크게 합성 감미료, 천연 감미료, 천연당, 당알코올로 분류된다고. 그렇다면 우리가 자주 마시는 🥤무설탕 탄산음료에 사용되는 대체 감미료는 무엇일까요? 바로, 합성 감미료인 아스파탐! 설탕의 무려 200배 이상의 당도를 보여 조금만 넣어도 강한 단맛이 나고요, 칼로리도 굉장히 낮다고 해요. 그래서 아스파탐과 같은 대체 감미료는 보통 다이어트나 건강 문제로 당 섭취를 제한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죠.👍

그래서 매일 먹어도 괜찮은 거야?🤔

특히 합성 감미료의 경우, 화학 물질이라는 인식 때문인지 우리 몸에서 빠져나가지 않고 남아있을 것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대부분 소변으로 배설된다해요! 또 우리가 섭취하는 모든 식품은 다 화학 물질로 구성되어 있다는 사실! 그러니까 진짜 설탕도, 인공적으로 만들어낸 가짜 설탕도 어쨌거나 다 똑같은 화학 물질이라는 거죠. 그래서 무조건 화학 물질 자체가 나쁘다고는 할 수 없는 거고요.🙅 게다가 식품에 들어가는 모든 첨가물은 🧪국제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에서 우리가 평생 먹어도 안전한 양인 일일섭취허용량을 산출하고, 그것보다 훨씬 적은 양을 식품에 사용하도록 정하고 있대요. 즉,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는 것!

잠깐!✋ 하지만 ‘이것’은 조심!

그런데 최근, 무설탕 식품을 먹고 복통과 설사를 했다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어요. 얼마 전, 한 식품은 이러한 이유로 전량 회수에 나서기도 했죠. 논란이 된 대체 감미료의 정체는 바로, 당알코올! 대표적으로 말티톨, 자일리톨, 소비톨, 에리스리톨이 있는데요, 특히 말티톨은 가장 자연스러운 단맛을 내 무설탕 식품에 자주 사용된다고. 문제가 된 이유는 당알코올이 섭취하는 사람에 따라 소화 못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 한국식품연구원에 따르면, 일일 기준으로 성인 40~50g, 아동 30g 이상 당알코올 섭취 시 복통과 설사를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이에 당알코올을 사용했을 때, ‘과량 섭취 시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라는 주의 표시를 하도록 법으로 규정되어 있기도 하고요. 

또한, 전문가들은 대체 감미료도 지나치게 섭취하면 혈당을 상승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어요.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것뿐이지, 대체 감미료 또한 당분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거죠.😢 실제로 대체 감미료가 식욕을 증가시키고, 비만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고요. 지금까지도 대체 감미료의 안전성에 관한 연구는 계속되고 있다고.

그러니까 사원님들! 대체 감미료는 사람에 따라 이로울 수도, 해로울 수도 있다는 점! 꼭 잊지 마시고📝 안전하게 섭취하세요!🙏

📺 눈물 젖은 초코파이 맛을 아시나요?

1974년 처음 출시된 🍫초코파이는 ‘국민 간식’이라고 표현해도 될 만큼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는데요. 요즘엔 오예스와 몽쉘 등 다양한 파이류의 과자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고 있죠. 최근엔 🍌바나나 맛 초코파이, 자색고구마 맛 오예스처럼 다양한 맛도 선보이고 있는데요. 사원님들의 마음속 일등은 어떤 🎂파이인가요?

📺이지움 수복 기쁨도 잠시 집단 매장지 보고 경악했다

러시아군이 떠난 후, 이지움 집단 매장지에서 나온 445구 시신들 / 14F

러시아가 지난주, 동북부 하르키우주의 이지움을 수복했습니다. 하지만, 수복 기쁨도 잠시.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고, 땅을 파기 시작하자 무려 445구에 달하는 시신이 발견됐습니다. 가혹 행위를 한 흔적들까지 발견돼 분노를 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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