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떡국 먹었다고 나이도 먹이냐?

설날에 가장 먼저 생각나는 그 음식! 바로, ‘떡국’! 그런지 사원은 어릴 적, 빨리 어른이 되고 싶어서 떡국을 많이 먹겠다고 떼를 쓰기도 했다는데요. (그런지 사원 : 이제는 안 먹어도 돼…😂) 그래서 오늘은 떡국 한 그릇 뚝딱! 하기 전에 들으면 재밌는 이야기를 가지고 왔어요!

우리는 언제부터 설날에 떡국을 먹었을까?

사실 그 시기를 정확히는 알 수 없다고 해요. 다만, 📃문헌을 통해 매우 오래된 풍속임을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는 상고 시대의 신년 제사 때 먹던 음복 음식에서 유래됐다고 나와 있고요. <동국세시기>와 <열양세시기>에서도 떡국은 설날 아침에 꼭 먹어야 하는 음식이자, 세배하러 온 사람들에게 대접해야 하는 음식이라는 기록이 있대요.

또한, 옛날에는 떡국을 부르는 이름도 다양했다고 하는데요. 단순히 흰색이라서 ‘백탕’, 떡을 넣고 끓였다고 해서 ‘병탕’, 그리고 나이를 더하는 떡이라고 해서 ‘첨세병’이라고 불렀다고 해요. 실제로 옛사람들은 나이를 물을 때 “병탕을 몇 사발 먹었느냐?”라고 묻기도 했다고.😮 이렇듯 꽤 오래전부터 ‘떡국 한 그릇 = 나이 한 살’ 공식이 있었던 것을 알 수 있어요.

떡국의 의미❓

그렇다면 왜 하필 떡국일까요? 설날은 음력으로 🌅한 해가 시작되는 날이죠. 옛사람들에게는 원시 종교적으로 천지만물이 새로 시작되는 날이자, 엄숙하고 청결해야 하는 날이었다고 해요. 그래서 떡국의 주재료인 가래떡에 그 의미를 담았다고 하는데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가래떡의 색깔인 흰색은 새해 첫날을 ✨밝게 시작한다는 것을 의미하고요. 긴 모양은 오래 살기를 바라는 마음, 또 그것을 자른 모양은 마치 옛날 화폐였던 엽전과도 같아 💰재물복을 의미한다고. 그러니까 새해 첫날에 경건한 마음으로 떡국을 먹으면서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했다는 거죠!

우리 지역에서는 떡국 이렇게 먹어요!

떡국은 가래떡을 썰어 육수에 넣고 끓인 뒤 다양한 고명을 얹어 먹는 음식인데요. 지역별로 들어가는 재료나 만드는 방법에 조금씩 차이가 있다고 해요.🤔

지역별 떡국 지도

1) 서울에서는 가장 흔한 방법으로 소고기와 지단을 올리고요. 2) 충청도에서는 가래떡 대신 쌀가루 반죽을 수제비처럼 떼어서 넣는 ‘생떡국’을 먹는다고 해요. 여기에 국물을 시원하게 만들어주는 다슬기나 미역을 넣기도 한다고. 3) 전라도의 대표 떡국은 ‘닭장떡국’인데요. 닭장이란, 닭을 간장에 졸여내 만든 육수를 말해요. 재밌는 사실은 ‘꿩 대신 닭’이라는 속담이 여기에서 왔다는 점! 원래는 꿩을 사용했는데, 구하기가 쉽지 않아 결국 비슷한 재료로 닭을 선택한 거래요. 4) 강원도는 떡국에 만두를 꼭 넣어 먹는다고 하는데요. 만두의 모양이 마치 복주머니와 같아 복을 싸서 먹는 의미가 있다고 해요. 5) 경상도는 바다가 가까운 만큼 굴, 매생이 등 다양한 해산물을 넣기도 하고요. 두부와 고기를 볶아 고명으로 올리는 ‘꾸미떡국’과 구운 떡으로 끓인 ‘꾸븐떡국’도 있다고 해요. 6) 마지막으로 제주도에서는 ‘몸떡국’을 먹는다고 하는데요. ‘몸’이란 톳과 비슷한 해조류인 ‘모자반’의 제주도 방언이라고 해요.

사원님은 이번 설날에 어떤 떡국을 드시나요? 혹은 어떤 떡국을 먹고 싶으신가요? 각기 다른 모습의 떡국이겠지만, 모두가 똑같이 든든한 설날을 보냈으면 좋겠네요! (그런지 사원 : 생각해 보니까 만 나이 때문에 이번 설날에는 떡국 먹어도 나이 안 먹G?😱 오늘부터 위 늘리기 들어갑니다.🤤)

설 연휴, 고향에 간다면 필독!👀

이번 설에 고향 가시는 사원님들 많으시죠!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 맞는 첫 설 연휴로 2,648만 명의 👥👤👥대이동이 예상된다는데요~ 이번에 금융감독원에서 설 연휴에 알아두면 좋은 자동차보험 관련 꿀팁을 소개했어요!

🚗장거리 교대 운전한다면 ‘보험 특약’ 확인하세요!

고향에 가려면 장거리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가 많죠. 특히 명절 연휴에는 늘어난 교통량으로 평소보다 더 오래 걸릴 텐데요. 만약 가족이나 지인과 교대로 운전할 예정이라면 자동차보험 특약 가입을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대부분 자동차보험에 가입할 때, 운전자 범위를 본인이나 부부 등으로 한정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단기 운전자 확대 특약’이 있으면 제삼자가 내 차를 일시적으로 운전하다가 사고가 나더라도 보상받을 수 있어요. 또 교대자가 ‘다른 자동차 운전 담보 특약’에 가입한 경우라면 자신이 다른 사람의 차량을 운전하다가 일으킨 사고도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으로 보상받을 수 있어요. 이 특약은 ‘무보험자동차에 의한 상해’에 가입한 경우에 한해서 가입할 수 있다는데요. 대부분 무보험차상해 가입자라면 특약도 자동 가입되는 경우가 있다고 하니 📄특약 가입 여부, 꼭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만약 위 특약에 가입할 생각이라면 자동차보험은 가입일 🕛24시(자정)부터 보상책임이 적용된다고 하니 꼭 출발 전날까지 가입해야 한다는 점, 참고하세요!

🚘렌터카 빌릴 예정이라면 ‘이 특약’ 먼저 확인!

혹시 연휴 기간에 여행 등으로 렌터카를 이용할 계획이신가요? 자동차보험을 가지고 있다면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다른 자동차 차량 손해 특약)’에 가입해 비용을 절감할 수도 있어요. 렌터카를 이용할 때면 업체의 ‘차량 손해 면책 서비스’에 가입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용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싸서 본인의 자동차보험을 활용해 특약에 가입하는 게 훨씬 쌀 수 있대요. 예로, 쏘나타를 하루 빌릴 때 렌터카 업체의 차량 손해 면책 서비스 수수료는 22,000원(면책금 5만 원 기준)이지만 렌터카 손해 담보 특약 보험료는 7,600원이라고 해요.

*차량 손해 면책 서비스 : 차 사고 시 일정한 면책금(5~30만 원)만 내면 수리비 등 해당 차량에 대한 손해를 면책하는 제도

다만, 자동차보험은 보험사에 따라 특약 명칭과 가입조건, 보장 범위에 차이가 있고요. 일부 보험사는 해당 보험이 없거나 보험기간 중 특약 가입이 ❌불가능할 수 있으니, 꼭 미리 확인해보시기를 바랄게요.

🛣️도로에서 갑자기 자동차 고장으로 멈췄어요!

만약 장시간 운전 중에 배터리 방전이나 타이어 펑크, 연료 부족 등 예상치 못한 차 고장으로 자동차가 멈췄다면 🚨‘긴급출동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어요. 자동차보험 중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에 가입되어 있다면 보험사 📞콜센터에 연락하면 되고요.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긴 거라면,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 1588-2504)’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휴게소, 영업소, 졸음쉼터 등 가장 가까운 안전지대까지 무료로 견인해서 2차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해준다고 해요.

🚗💥🚙귀성길에 자동차 사고가 난다면?

출처 : 금융감독원

장거리 운전 중에 차 사고가 난다면 우선 1) 👮경찰서와 보험사에 차례대로 사고 접수를 하는 게 중요해요. 만약 인명 사고가 났는데 신고하지 않는다면 뺑소니로 몰리거나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보험범죄😈의 대상이 될 수 있어요. 또 경찰서에 신고한다고 해서 자동으로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에 접수되는 게 아니니 최대한 빨리 연락하는 게 좋아요.📞 지연 신고로 손해가 늘어나게 되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약관상 보상받지 못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2) 스프레이를 이용해 자동차 바퀴 위치를 ✔️표시하고, 📱휴대폰 카메라 등을 이용해 사고 현장의 사진도 꼼꼼히 촬영해 두는 것이 유리해요. 3) 👀목격자가 있다면 목격자의 이름, 전화번호 등 정보를 확보해 두는 것도 좋아요. 자칫 잘못하면 가해자와 피해자가 뒤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4) 마지막으로 차량을 도로 우측 가장자리 등 안전한 곳으로 이동시켜 2차 사고가 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해요.⚠️

이번 설 연휴, 우리 사원님들 모두 안전한 귀성·귀경길 되길 바랄게요!

‘전세사기’ 지뢰밭에서 어떻게 살아요

최근 🏢‘빌라왕 사태’를 비롯해 전세사기가 끊임없이 터지고 있죠. 게다가 부동산 하락세의 여파로 주택 매매가보다 전세가가 높아진 🥫‘깡통 전세’가 속출하고 있는데요. 세입자들이 울며 겨자 먹기로 집을 사들이고 있대요.

🏠경매 나온 집, ‘강제’ 구매하는 세입자들

최근 집값 📉하락으로 역전세·깡통주택이 확산하면서 전세보증금을 못 돌려받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어요. 세입자들은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해 강제경매를 신청한다는데요. 하지만 이마저도 팔리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해요. 지난해 12월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률은 27.5%로 대부분 물건이 유찰됐다고. 

유찰이 계속되면 낙찰가격의 기준이 되는 최저가가 ↘️내려가게 되는데요. 그러다 보면 전세 보증금이 낙찰가를 넘어서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결국 집을 사는 사람이 없어서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게 되니,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세입자가 낙찰받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부동산 경매 전문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세입자가 직접 거주하는 주택을 낙찰받은 사례는 지난해 하반기 102건으로 나타났어요.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라고. 임차인이 직접 경매에 뛰어들 경우 낙찰대금을 보증금으로 상계 처리가 가능하다는데요. 해당 주택이 낙찰됐을 때 돌려받을 수 있는 보증금만큼 낙찰대금에서 빼주는 거예요.

😨전세사기 무서워서 ‘일주일’ 계약할게요!

반면, 전세사기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최근 임대차 시장에서는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늘고 있는데요. 심지어 ‘일주일’ 단위로 임대료를 내는 ‘주세’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대요. 초단기 임대 형태인 ‘주세’는 일주일 단위로 원하는 기간만큼 계약하고 매주 집주인에게 돈을 지급하는 방식인데요. 편의상 월 단위로 묶어서 돈을 지급하기도 한다고 해요. 기존 단기 임대와 비슷하지만 계약 기간이 더 짧고 보증금 또한 한 달 월세 수준으로 적거나 아예 없는 점에서 차이가 있어요. 전세 개념이 없는 🌎해외에선 주세가 보편화되어 있다고.

출처 : 단기 임대 전문 플랫폼 ‘삼삼엠투’

가격대는 집 형태에 따라 일주일에 10만~45만 원 선으로 다양하게 형성되고 있는데요.📊 전세사기로 보증금 떼일 걱정도 없고 보증금으로 인한 이자 부담이 없는 것❌은 물론, 다양한 주거 형태를 체험해볼 수 있어서 청년들 사이에서 인기라고 해요. 이외에도 출장, 이사 시기가 안 맞을 때, 해외교포 등 다양한 목적을 이유로 한 주세 계약이 늘고 있고 있다는데요. 지난 16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다방에 등록된 서울 주세 매물은 1,705건으로, 전체 임대 매물 중 약 7.3%나 될 만큼 급부상하고 있대요. 이렇다 보니 주 단위 주택 계약을 중개하는 플랫폼 업체까지 등장했다고.

일주일 계약, 괜찮은 거야?🤔

주세 계약에 대해 임대인들도 환영하는 분위기인데요. 최근 거래 절벽으로 공실률이 늘어나는 상황에서 주세 임대를 통해 조금이라도 더 임대료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해요. 주세는 편리한 만큼 💥리스크도 큰데요. 월로 계산했을 때 월세보다 임대료가 높은 편으로 출장이나 여행 등 단기 임차가 아닌 경우 더 큰 임대료 부담을 느낄 수 있어요.💸 또 집주인이 임의로 임대료를 높이거나 임차인의 주세 연체, 전입신고 여부 불확실 등 전·월세 계약보다는 🧑‍⚖️법의 보호를 받기 힘들 수 있어요. 

보증금이 없다는 이유만으로 주세 계약하기에는 아직 제도적 안전장치가 불확실한 부분이 많은 듯한데요. 잘 따져보고 계약할 필요가 있어 보이네요~

📺 우리나라 원조 밥도둑은 ‘⬛’

‘밥도둑’ 하면 🦀간장게장이 먼저 떠오르셨나요? 간장게장도 엄청난 밥도둑이지만 원조 밥도둑은 따로 있대요. 바로 ‘김’인데요! 해외에서도 푹~ 빠졌다는 대한민국의 김! 맛은 물론이고 환경에도 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보세요!

우리 학교 올 사람 손! (0명)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가 36개월째 📉감소하고 있대요. 인구가 감소하면서 지방 소멸 문제도 큰 이슈인데요. 비수도권 대학 중에는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지원자가 단 한 명도 없을 정도로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들이 많대요.

올해 정시지원자는 0명입니다

학령인구가 꾸준히 감소하면서 해마다 👩‍🎓지방대의 신입생 미달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는데요. 종로학원에 따르면 2023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전국 14개 대학 26개 학과에는 단 한 명의 지원자도 없었대요. 지원자가 0명인 학과는 인문계열에서 16개, 자연계열에서 10개 등 모두 26개 학과였다고 하는데요. 2020학년도에 3곳, 2021학년도에 5곳이었던 지원자 0명인 학과는 2022학년도에 23곳으로 📈급증하더니 올해 26곳으로 또 늘어났다고 해요. 지역별로 보면, 경북지역 10개 학과, 경남지역 4개 학과, 전남지역 4개 학과 등 모두 비수도권 대학에 몰려있는데요. 지방대들은 지원자들이 줄면서 정시 모집인원을 대폭 줄이고 있지만 앞으로도 신입생 부족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대요.😥 

수능 9등급이 교대 합격을?😳

학생 수 감소로 지원자 미달인 학교가 많아지자 올해 입시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9등급 성적으로 수도권 교대 정시 1차에 합격한 학생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어요. 이 학생은 올해 수능 6과목 모두 최하위인 9등급을 받았지만 1차 정시모집에 합격했는데요. 9등급인 성적으로 정시에 합격할 수 있었던 이유는 1차에서 정원의 1.5배수를 뽑는데 올해 경쟁률이 1.37대 1에 불과해 지원자 전원이 합격했기 때문이래요. 이 학생은 자신의 유튜브에 “현재 교대는 하락세를 타고 있고 ‘나’군에 몰려있어 미달 날 수 있겠다는 생각으로 원서를 넣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소식이 알려지자, 해당 영상에는 교대생들과 교대 지원생들의 댓글이 이어졌고요. 이 학생은 다른 영상을 통해 2차 면접을 보지 ❌않겠다며 교대생들의 마음에 상처를 줘서 죄송하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하지만 교대의 경쟁률이 예전에 비해 많이 낮아진 것은 사실인데요. 입시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전국 10대 교대의 평균 경쟁률은 2.2였지만 올해는 1.87로 크게 ↘감소했다고 해요.

지방은 🏫초등학교 신입생도 0명

출생률 저하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로 2029년에는 전국의 초중고 학생 수가 425만 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는데요. 이는 2022년과 비교했을 때 100만 명 이상 📉감소하는 거라고 해요. 올해 서울 지역의 전체 취학대상자는 총 6만 6,324명이었는데 최근 5년 동안 서울의 초등학교 취학대상자는 계속 줄어들어 올해 처음으로 6만 명대를 기록했다고 하고요. 비수도권의 🏫학교 중에서는 몇 년째 신입생이 없어, 폐교 위기에 놓인 곳도 있다는데요. 전라남도의 33개 초등학교에는 올해 신입생이 한 명도 없었고, 이 중에서 17곳은 2년 연속 신입생이 없었다고 해요. 다른 지역도 상황은 마찬가지인데요. 강원도 17개, 충청북도 12개, 경상남도 11개 학교도 올해 신입생이 없어 입학식을 열지 못하고요. 전라북도에는 전교생 수가 0명인 초등학교도 4곳이나 있대요. 

‘벚꽃 피는 순서대로 학교 문을 닫는다’라는 말도 있을 정도로 지방에는 학생이 없어서 폐교하는 학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인구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여요.😢

맥주 미안😢 난 이제 OOO파😜

요즘 🥃위스키가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죠. 위스키 한 병을 사기 위해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이 일어나는가 하면, 위스키 업계에서는 젊은 세대를 사로잡기 위한 팝업스토어까지 열고 있다는데요. 이제는 국민 술 🍺맥주가 그 자리를 내줘야 할 정도래요!

(왼쪽부터) 위스키를 사기 위해 오픈런하는 모습, 시바스 리갈 팝업스토어  / 출처 : 연합뉴스, 페르노리카코리아
(왼쪽부터) 위스키를 사기 위해 오픈런하는 모습, 시바스 리갈 팝업스토어
/ 출처 : 연합뉴스, 페르노리카코리아

맥주보다 더 많이 찾는다고?😮

실제로 이마트 트레이더스에서는 2020년까지만 해도 주류 매출 5위에 불과했던 위스키가 지난해 처음으로 🏆1위달성했고요. 심지어 맥주가 가장 많이 팔릴 것 같은 🏪편의점에서조차 위스키의 인기가 증명됐어요! GS25에 따르면, 지난해 위스키 매출 증가율은 46.2%로 프리미엄 소주와 함께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여줬다는데요. 반면 맥주는 13.8%로 전년 증가율인 45.2%보다 현저하게 줄었다해요.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이렇게 위스키를 많이 찾고 있을까요? 그 인기의 중심에는 젊은 세대들이 있다고! 실제로 GS25의 최근 3년간 주류 판매 데이터를 보면, 위스키 구매자의 70% 이상이 2030 세대고요. 홈플러스에서도 마찬가지로 지난해 2030 세대 비중이 전년 대비 71%나 증가했어요. 이렇듯 그동안 ‘아재 술’로 인식되어온 위스키가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고 있어요!🔥

위스키 인기의 일등 공신 = 🍸하이볼

위스키가 인기를 끌게 된 것은 코로나19 이후 집에서 술을 즐기는 🏠홈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라고 하는데요. 아무래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밖에서 술을 즐기지 못하다 보니, 좀 더 고급스럽고 색다른 술을 찾게 됐다는 거죠! 또 취향에 따라 여러 술과 음료를 섞어 만드는 🔄‘믹솔로지(Mixology)’ 트렌드와 함께 등장한 하이볼도 한몫했다는데요. ‘하이볼’이란, 위스키를 탄산수나 토닉 워터에 섞어 마시는 칵테일의 한 종류를 말해요. 다른 주류에 비해 가격이 비싼 위스키를 나눠 마실 수 있고, 얼그레이 하이볼처럼 다양한 맛을 낼 수 있어 좋다고! 실제로 KPR 인사이트 트리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위스키 연관어를 분석한 결과, 위스키는 ‘하이볼’과 ‘칵테일’ 제조를 위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하지만 하이볼은 폭탄주라고도 할 수 있죠.😵‍💫 보통 위스키의 알코올 도수는 40%라고 하는데요. 하이볼로 만들면 10~15%까지 내려간다고 해요. 언뜻 ‘도수가 내려가면 좋은 거 아닌가?’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해당 도수는 알코올이 몸속에서 가장 빨리 흡수되는 농도이기도 하고요. 오히려 마시기 편한 술이 과음과 숙취를 더 불러오기도 한대요!

다 마셨네? 공병도 제일 잘나가😎

출처 : 인스타그램 @frenchy_march.j
출처 : 인스타그램 @frenchy_march.j

혹시 위스키를 다 마시고 남은 🍾공병을 그냥 버리고 있는 사원님 있으신가요? 그 공병마저 이제는 많은 사람이 찾을 정도로 인기라는 사실!😉 당근마켓과 같은 중고 거래 플랫폼에 2천 원에서 6만 원까지 올라오고 있다는데요. 가격은 위스키의 가치나 공병의 상태에 따라 결정된다고. 주로 위스키 공병을 수집하는 마니아층들이 많이 구매하는데요. 요즘에는 인테리어로 활용하기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대요. 이를테면 공병을 그냥 책장에 올려두는 등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기도 하고요. 작은 전구를 넣어 무드등으로 만들거나, 리본을 달아 꽃병으로 만들기도 한대요.

한편, 현재 위스키 업계에서는 줄줄이 가격을 올리고 있다는데요.📈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위스키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 원액 단가가 올랐다는 이유라고. 위스키를 사랑하는 사원님에게는 슬픈 소식이 될 것 같네요.😢 (그런지 사원 : 강경 위스키파, 나 그런지. 이렇게 된 이상 금주다.)

📺배민 때문인가? 덕분인가? 중독적 습관, 배달의 민족

한국인을 배달 중독에 빠뜨리다.. 필요악과 편리함 사이, 배달의 민족 이야기/소비더머니

국내 배달앱 시장을 평정한 서비스 배달의 민족. 창립한지 10년도 안 돼 무려 5조 원 가치의 기업으로 성장하고 매각된 뒤 지금도 한국인의 생활 깊숙한 곳을 지배하고 있는 서비스, 배민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축의금 도대체 얼마가 적당해?🤯

지난 주말, 지인 👰🤵결혼식에 다녀온 분들 많으실 텐데요. 사원님들은 축의금을 얼마를 내야 하는지 고민해 보신 적은 없으신가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축의금 적정 금액과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어요.

축의금 10만 원은 부담되는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뜨거운 이슈가 있어요. 바로 축의금으로 얼마를 내는 게 적정한지에 대한 건데요. 지난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사회 초년생에 축의금 10만 원은 부담됩니다. 7만 원은 안 되나요”라는 고민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요. 또 다른 곳에도 “결혼식에 축의금 10만 원 내고 아내까지 데려와 식사했다고 거지 취급을 받았다”는 사연이 올라와 논란이 되기도 했죠. 코로나19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예식 수요가 늘고, 고물가에 식대 비용까지 많이 오른 게📈 문제인데요. 실제로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예식장은 주류 포함 120여 가지 음식이 나오는 뷔페의 식대가 1인당 6만 원, 유명 호텔의 경우 7~8만 원에서 10만 원이 넘는 경우도 많다고 해요. 

결혼정보업체 듀오가 지난해 3월, 20~30대 미혼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는데요. 이들이 생각한 적정 💌축의금 액수는 평균 7만 8,900원으로 나타났어요. 응답자의 53.3%는 ‘10만 원 미만’, 45.3%는 ‘10만 원 이상 20만 원 미만’이 적정하다고 답했고요. 축의금의 액수를 결정하는 기준으로는 친밀도가 83.3%로 가장 높았고, 경제적 상황 9.3%, 주변 사람이 내는 액수 4.0% 순이었다고 해요.

‘축의금💌’은 언제 생겼을까?

그렇다면 결혼식을 축하하는 의미로 돈을 내는 ‘축의금’ 문화는 언제부터 생겨난 걸까요? 한국민속박물관의 한국일생의례사전 등에 따르면, 부조(扶助)란 혼례 등에 돈이나 재물을 보내 축하의 뜻을 표현하는 것말하는데요. 서로 의지하고 서로 돕는다는 뜻의 ‘상부상조'(相扶相助)에서 유래된 말이래요. 처음엔 💸돈을 주고받기보다는 혼사나 상례가 있을 때 필요한 물품을 주거나, 노동력을 제공하는 의미였다고 해요. 조선시대까지는 부조의 의미가 물건이나 돈의 액수에 상관없이 형편에 따라 돕고 축하하는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예(禮)’로 여겨졌던 거죠. 지금처럼 현금 부조가 등장한 것은 1970~1980년대로 추정된다는데요. 198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부조록에 물품 대신 💌축의금의 액수가 적히기 시작했고, 예식장 입구에 축의금 접수대가 등장했다고. 그리고 1990년대부터는 이렇게 결혼식에 축의금을 내는 문화가 완전히 정착하게 된 거래요.

설 앞두고 🙇‍세뱃돈도 걱정이야

사원님들은 설에 세뱃돈을 주는 입장인가요, 받는 입장인가요? 알지 과장은 다가오는 설이 두렵다고 해요. 부모님 용돈에 조카들 🙇‍세뱃돈까지 챙기려면 부담된다는 거죠. 최근 물가가 계속 오르면서 이런 걱정을 하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SK커뮤니케이션즈에서 성인남녀 6,044명을 대상으로 ‘당신이 생각하는 적당한 세뱃돈 금액’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는데요. 응답자의 43%는 ‘5만 원’으로 답했고, 29%는 ‘서로에게 부담이 되지 않도록 🙅‍안 주고 안 받도록 하자’고 답했어요. 이어서 15%는 ‘없으면 섭섭하니 1만 원이 적당하다’며 큰 금액은 부담스럽다는 의견이었는데요. 반면, 설문에 참여한 연령대 중에서 상대적으로 세뱃돈을 받는 비중이 높은 20대의 경우 25%가 ‘10만 원이 적정하다’고 답하며 세뱃돈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처음에는 ‘예(禮)’로서 인식되고 혼례에 필요한 현물로 전해지던 부조가 점차 ‘축의금’이라는 현금 부조로 바뀌면서 그 본질이 흐려진 것 같다는 기분도 드는데요.😥 사원님들은 축의금이나 세뱃돈으로 얼마가 적당한 것 같나요?

💰연말정산 하기 전 봐야 할 레터

사원님! 드디어 직장인들의 연말정산 시즌이 돌아왔어요. 어제(15일)부터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됐죠. 연말정산은 1년에 한 번만 하다 보니, 할 때마다 어려워하시는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특히 올해는 소득·세액공제가 ↗️확대된 부분이 많은데요. 오늘 레터에서는 연말정산 하기 전, 알아두면 좋을 정보를 가져왔어요!

연말정산, 이렇게 달라졌어요.🧐

먼저, 작년 신용카드와 전통시장 사용액이 재작년보다 5% 이상 늘어났다면 ➕추가 공제를 받을 수 있는데요. 늘어난 사용금액에 대해 각각 100만 원 한도로 20%씩 더 공제받을 수 있어요. 또 🚌🚇대중교통 사용분에 대해선 공제율이 기본 40%인데요. 하반기(7월~12월)에 사용한 금액에 대해서는 80%가 적용돼요! 

그리고 🏠전·월세 살이 하시는 분들! 최근 고금리로 보증금 대출 이자 갚느라 힘드셨죠? 무주택자 직장인이 전·월세 주택에 살기 위해서 보증금 대출을 받은 경우 그 원리금 상환액의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는데요. 기존에는 공제 한도가 300만 원이었지만 이번에 400만 원으로 올랐어요! 연간 원리금 상환액이 1,000만 원이면 이전에는 300만 원까지만 공제받았지만 이번에는 40% 전액(400만 원)을 공제받을 수 있는 거예요. 

월세 세액공제율도 확대됐는데요. 총급여가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근로자의 월세 세액공제율이 10~12%에서 15~17%로 올랐고요. 연 750만 원 한도 내의 월세 지급액에 대해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이밖에 난임 시술비는 20%에서 30%로, 👶미숙아 등을 위해 지출한 의료비는 15%에서 20%로 세액공제율이 올랐고요. 기부금에 대해서는 1천만 원 이하일 경우 20%, 1천만 원 초과분에는 35% 세액공제가 적용돼요. 

참고로, 계좌이체로 이뤄진 월세 지출 내역은 국세청에서 알 수가 없고 비정기적으로 기부되는 기부금은 누락되는 경우가 많으니 간소화 서비스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꼭 직접 챙겨야 해요.

연말정산 할 때 이건 어떻게 되G?🤔

국세청은 연말정산 할 때 사람들이 자주 묻는 ❓주요 질문들을 정리해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중에서 사원님들이 가장 궁금해하실 만한 부분 몇 가지 소개해드릴게요! 

Q1. 작년에 일한 회사가 여러 곳이라면 연말정산은 어떻게?
지난해 이직으로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았다면 연말정산은 12월 말 근무지에서 이전 근무지 근로소득을 합산해 연말정산을 하면 돼요. 또 여러 회사에서 급여를 받는다면 주된 근무지를 정하고 다른 근무지 소득을 합산하면 돼요. 

Q2. 작년 중 결혼·이혼·사망한 배우자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
과세 연도 중 결혼한 경우, 과세기간 종료일 현재 배우자에 해당하므로 배우자의 연간 소득금액 합계액이 100만 원 이하라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어요. 사망한 경우에도 소득금액 요건이 맞으면 가능하지만 이혼한 배우자는 해당하지 않아요. 

Q3. 따로 사는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을 수 있을까?
주거 형편상 따로 거주하지만 실제로 부양하고 있으면서 다른 형제자매가 부모님에 대해 기본공제를 받지 않았다면 가능해요. 다만 부모님의 소득금액이 연간 100만 원 이하, 60세 이상이어야 해요. 그리고 만약 여러 자녀가 동시에 인적 공제를 신청했다면, 실제 부양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사람이 공제받게 된다고.

Q4. 간소화 자료 서비스 이용 시 실수로 자료를 삭제했다면?
근로자가 확인(동의) 과정에서 삭제한 자료는 복구할 수 없고 재구축할 수 없어요. 삭제한 자료에 대해 공제받고 싶다면 증빙서류를 첨부해 회사에 제출하거나 종합소득세 신고, 경정청구를 통해 신청하면 돼요.

*경정청구: 부당하게 세금을 더 냈거나 잘못 낸 경우 돌려달라고 요청하는 행위

이밖에 궁금한 점은 👉여기서 확인할 수 있어요! 

연말정산 시즌만 되면 환급받을까, 뱉어낼까 조마조마하게 되는데요. 우리 사원님들은 공제받을 수 있는 부분들 꼼꼼히 챙기셔서 💰13월의 월급 받을 수 있길 바라요~!

📺 휴지가 없다. 당신의 행동은?(4점)

사원님들! 화장실에서 🧻휴지가 없었던 끔찍한 경험! 혹시 있으신가요? 그런지 사원은 그럴 때 양말… 아니, ‘닦지 말고 씻으세요~🎵’ 비데가 생각난다는데요. 오늘의 본스토리! 비데의 탄생썰을 들려드릴게요!

나는 포기를 모르는 ‘슬친자’지🏀

요즘 가장 인기 있는 애니메이션이라고 하면, 당연히 이것을 빼놓을 수 없겠죠? 바로, 지난 4일에 개봉한 <더 퍼스트 슬램덩크>인데요. 개봉한 지 일주일 만에 누적 관객 수 50만을 돌파했고요. 심지어 ‘슬램덩크에 미친 자’의 줄임말인 ‘슬친자’라는 신조어까지 등장했어요!😮

출처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공식 인스타그램 @slamdunk_movie_kr
출처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공식 인스타그램 @slamdunk_movie_kr

그 추억의 만화 ⛹️슬램덩크?

맞아요! <슬램덩크>는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연재된 일본 만화로 북산고등학교 농구부가 전국 제패를 이루어가는 과정을 담은 이야기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1990년대에 청소년기를 보낸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기억할 정도로 유명한 만화이기도 하는데요. 무려 26년 만에 극장판인 <더 퍼스트 슬램덩크>로 화려하게 돌아왔다는 소식!👏 원작자인 이노우에 다케히코가 감독까지 맡으면서 이미 개봉 전부터 기대가 뜨거웠는데요. 그 기대에 부응이라도 하듯 현재 자막판과 더빙판은 선택이 아니라 모두 보는 것이 필수! N차 관람도 많이 이루어지고 있고요. 가수 박상민이 부른 OST ‘너에게로 가는 길’의 영상 조회수도 폭발적으로 오르며 역주행 중! 주제가를 함께 부르는 🎤싱어롱 행사도 빠르게 매진됐다고. 또 자연스럽게 원작 만화에도 관심을 보이면서 서점가 베스트 셀러 10위 안에 오르기도 했고요. 특히 일본에서는 만화의 배경이 됐던 장소에 관광객들이 몰리는가 하면, 남성들 사이에서는 슬램덩크 주인공들의 헤어 스타일이 유행할 정도래요. (알지 과장 : 이것이 진정 슬친자…?😱)

왜 인기가 많을까?🤔

사원님들, 혹시 ‘콘고지신’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콘텐츠’와 사자성어 ‘온고지신’을 합친 말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과거 콘텐츠를 말하는데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2023년 콘텐츠 트렌드로 선정하기도 했어요. 이제는 과거에 인기가 있었던 작품의 지식재산권(IP)으로 영화, 드라마, 웹툰, 게임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고, 마치 믿고 만드는 작품처럼 흥행이 보장되고 있다는 거죠.😎

슬램덩크 역시 이러한 콘고지신의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실제로 CGV 연령별 예매 분포를 보면, 30대가 43.7%, 40대가 35.2%로 3040 세대가 무려 78.9%나 된다고 하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들 세대가 희망의 기억으로 남은 슬램덩크를 통해 과거를 회상하면서 현실의 어려움과 책임감을 잠시나마 잊을 수 있다고 분석하기도 했어요. 즉, 어릴 적 행복하기만 했던 그 시절의 감수성을 건드린 것이 인기 요인이라는 건데요.😢 실제로 현재 각종 사이트에는 “너희는 안 늙었구나.”, “첫사랑에게 평점 4.5를 주는 바보는 없어.”, “돌아와 줘서 고마워요. 내 영원한 우상들과 평생을 되돌아볼 나의 낭만이여.” 등의 감성 가득한 리뷰 글들이 올라오고 있는 상황이에요.

추억만 있는 게 아니다? 전 세대가 열광 중🔥

(왼쪽부터)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셀프 사진관 포토매틱 / 출처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공식 인스타그램 @slamdunk_movie_kr
(왼쪽부터) <더 퍼스트 슬램덩크> 팝업스토어, 셀프 사진관 포토매틱
/ 출처 : <더 퍼스트 슬램덩크> 공식 인스타그램 @slamdunk_movie_kr

그렇다면 3040 세대만 열광하고 있느냐고요? NO!🙅 입소문을 타고 1020 세대들의 마음도 사로잡고 있다는데요. 이들은 어릴 적 슬램덩크를 경험하지 않았더라도 이미 그동안 명장면과 명대사들을 밈으로 활용하고 있어 익숙하다는 반응이에요. 이를테면 두 주인공이 격렬하게 🤝하이파이브를 하는 장면은 여러 패러디로 등장하기도 했고요. “그래 난 정대만. 포기를 모르는 남자지.”, “포기하면 그 순간이 바로 시합 종료예요.”, “왼손은 거들 뿐” 등 명대사들이 담긴 짤도 인기라고. 또 영화 제작사 측에서도 젊은 세대들이 좋아한다는 🤳셀프 사진관과 협업을 하고, 농구 코트로 꾸민 팝업스토어를 열어 인증샷 성지로 떠오른 것도 한몫했대요.

물론 일본 작품인 만큼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해요.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2019년에 시작됐던 노 재팬(NO JAPAN), 즉 일본 제품 불매 운동이 끝난 거냐며 갑론을박이 펼쳐지기도 했다고.

하지만 현재 슬램덩크로 감동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은 사실이죠. 아무래도 지난해 유행했던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중꺾마’처럼, 슬램덩크의 ‘성장’이라는 키워드가 그때도 지금도 사람들의 마음을 울리고 있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그런 점에서 슬램덩크를 단순히 농구 만화라고만 칭할 수 없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알지 과장 : 그러니 영화관에서 눈물 좀 흘려도 이해해 주세요!🤣)

‘이것’만 있으면 세계 192국 갈 수 있어

사원님들! 해마다 발표되는 ‘헨리여권지수’에 대해 아시나요? 지난 11일, 2023년 헨리여권지수가 공개됐는데요. 우리나라가 2위에 올랐다고 해요!👏👏👏

대한민국 ‘여권 파워’ 세계 2위!✌

영국 런던의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공개한 2023년 1분기 세계 이동성 보고서에 따르면, 대한민국 여권이 ‘헨리여권지수’ 2위를 차지했대요. 우리나라 여권이 있으면 비자가 없어도 192개국을 방문할 수 있어 싱가포르와 🥈공동 2위가 된 건데요. 1위는 193개국 방문이 가능한 일본이라고 해요. 한국과 싱가포르에 이어, 독일과 스페인이 190개국으로 3위를 차지했고요. 미국은 186개국으로 7위에 올랐대요. 대한민국 여권은 2013년 13위로 평가된 적도 있지만, 2018년부터는 세계 2~3위를 오가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데요. 반면, 북한 여권으로 무비자 입국이 가능한 나라는 40개국으로 102위래요. 북한보다 여권 지수가 낮은 국가는 네팔·팔레스타인(38개국), 소말리아(35개국), 예멘(34개국), 파키스탄(32개국), 시리아(30개국), 이라크(29개국), 아프가니스탄(27개국) 등 8개국이었어요.

여권 파워는 어떻게 정해지는데?🧐

‘헨리여권지수’는 국제교류 전문업체인 헨리앤드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글로벌 여행 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특정 국가의 여권 소지자가 무비자로 방문할 수 있는 국가의 수를 ➕합산해 산출하는 지수를 뜻해요. 국제항공운수협회(IATA)는 항공운수산업의 권익 대변과 정책 및 규제 개선, 승객 편의 증대, 항공사 안전 운항 지원 등을 위해 1945년 설립된 국제협력기구인데요. 🛫항공업계의 유엔총회라고 불릴 정도로 권위를 가지고 있대요.

각 국가의 점수를 산출할 때는 무비자 국가 및 비자면제협정을 맺은 국가가 많을수록 ↗높은 점수를 받게 되는데요.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 국가가 많다는 것은 국력이 높다는 뜻이기도 해요. 선진국의 경우 상대국의 경제력이나 지위, 시민의식까지 검증하고 비자면제협정을 체결한다고 하는데요. 불법 체류자가 많은 저개발국이나 💣전쟁이 진행되고 있는 국가가 낮은 순위인 이유도 이 때문이에요. 실제로 러시아의 경우, 2022년에는 전 분기보다 4계단 낮은 49위로 떨어졌고 올해도 48위에 머물렀어요.

세계 2위 여권으로 🛫해외여행 떠나볼까?

코로나19 이후 하늘길이 열리면서 집에서 잠자고 있던 여권을 들고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제주항공이 올해 해외여행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71%(809명)가 유럽이나 미주보다는 일본, 동남아시아 등 중·단거리 여행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대요. 여행 시간이 비교적 짧고, 항공권 가격이나 현지 물가 등 여행 비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는데요. 따라서 이번 설 연휴에도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이 많이 늘어날 전망이래요. 국내 여행사 하나투어에 따르면, 설 연휴가 낀 20~24일 사이에 출발하는 패키지 상품에 1만 5,000여 명이 예약을 완료한 상태라고! 이는 지난해 설 연휴 대비 7,015% 📈증가한 수치라고 하는데요.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직전인 2020년 설 연휴와 비교했을 때에도 절반가량 회복한 수준이래요.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항공사에서도 초저가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는데요. 올해는 여권 파워 2위인 우리나라 여권으로 해외여행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떠나요~ 둘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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