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에서 파는 중고차 👎or👍?

요즘 신차 타려면 한참을 기다려야 하다 보니 중고차 사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추센데요,📈 막상 중고차 사러 가면 이 차가 혹시 침수 차량은 아닌지, 비싸게 사는 게 아닐까 걱정이 많이 되잖아요.😥 딱히 인증해주는 기관이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요. 그런데 앞으로 대기업에서도 중고차를 팔 거래요!

대기업도 중고차🚘 판매할 수 있G!

지난 17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에서 중고차 판매업을 ‘생계형 업종’으로 지정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그동안은 중고차 판매가 ‘중소기업 적합 업종’으로 지정되어 대기업은 중고차 판매를 할 수 없었는데요, (중소기업 적합 업종 지정이 만료된 2019년 2월 이후로는 재지정이 미뤄졌어요.) 그런데 이번 결정으로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 사업이 합법적으로 가능해진 거예요.🙆‍♂️ 

심의위는 이번 결정의 이유가 ‘중고차 판매업이 서비스업 전체와 다른 도·소매업이나 자동차 부품 판매업에 비해 소상공인 비중이 작고, 이들의 연평균 매출액이 커서 ‘규모의 영세성’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해요. 

대기업의 중고차 판매, 어떻게 이뤄질까?

현대차와 기아 등 완성차 업체들은 이미 중고차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는데요, 특히 현대차가 가장 먼저 중고차 시장 계획을 공개했어요.📢 

🚗현대차5년 이내, 주행거리가 10만㎞ 이내인 자사 차량 중에서 200여 개 항목의 품질 검사를 통과한 ‘인증 중고차’만을 판매할 예정이라고 해요. 또 소비자가 타던 차량을 현대차에 팔면 신차를 구매할 때 할인해주는 ‘보상 판매 프로그램’도 도입되고요.🔄 소비자는 오프라인뿐만 아니라 모바일 앱을 통해 가상현실(VR)로 자동차 상태를 확인하고 사는 게 가능해진대요. 이외에도 소비자가 시세, 판매순위 등 중고차에 대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는 ‘중고차 통합정보 포털’🔍도 만들 예정이에요.

중소사업자들과의 상생을 위해 매입한 차량 중 인증 중고차를 제외한 차량은 기존 중고차 업계에 넘기고, 중고차 시장 점유율 5.1%를 넘지 않겠다고 밝혔어요. 

🚗국내 1위 렌털업체인 ‘롯데렌탈’도 중고차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선언했어요.🙋‍♀️ 국내 최대 규모의 자동차 경매장을 보유한 롯데렌탈은 올 하반기부터 개인을 대상으로 판매 사업을 넓힌다는데요, 온라인으로 판매, 중개, 렌털, 중고차 인증 및 사후관리 등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하고요, 전시장, 시승, 정비 체험 등 오프라인 서비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래요.

중고차 바가지 끝? vs 중고차 가격 상승

그동안 중고차 시장에서 허위매물이나 주행거리 조작 등 바가지 씌우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소비자들의 불신이 컸는데요,😤 대기업 진출로 투명성이 커질 것으로 기대돼 소비자는 환영하는 분위기예요.🙌 

반면, 인증에 드는 비용이 찻값에 포함되면서 중고차 가격이 오를 수 있다는 얘기💸도 있고요, 대기업이 중고차 시장을 독점😈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인증 중고차의 기준인 ‘5년, 10만㎞ 이내’ 차량이라는 게 결국 가장 좋은 차는 대기업이 다 가져가고 중소기업은 팔 물건이 없게 된다는 거죠.😭 

대기업이 중고차 당장은 못 판다고?

중고차매매 업계가 올해 1월, 대기업의 시장 진출⛔을 막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에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사업조정’을 신청했기 때문인데요, 이로 인해 현대차와 기아는 이미 중고차 사업 준비를 마쳤지만,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아직 사업을 시작하지 말라고 권고를 내린 상태라고 해요.🙅‍♀️ 중소기업 피해 실태조사 이후에 사업조정 심의회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결과에 따라 대기업의 중고차 판매 시기가 정해질 것으로 보인대요.

*중소기업 사업조정제도 : 대기업의 진출로 중소기업의 사업 경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경우 정부가 대기업에게 일정 기간 사업을 연기, 축소하도록 권고하는 제도

논의가 잘 이뤄져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서로 상생할 수 있는 방안과 함께 우리 소비자들도 더는 중고차를 구매할 때 피해 보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Z세대는 ‘이런’ 회사 싫어해요🙅‍

가슴 속에 사직서 품고 사는 사원님들 많으시죠?😏 퇴직을 생각 중이시라면, 그 이유가 뭔가요?🤔 지난 15일 발간된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의 동향지 ‘THE HRD REVIEW’📄에서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지 않거나 퇴사의 사유가 될 수도 있는 일자리 특징’을 조사한 결과가 발표됐어요. 해당 조사는 2019년~2020년에 걸쳐 1999년생 Z세대 8,353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이들은 2020년 기준으로 대학교 3학년이었다고. 취업을 앞둔 Z세대들은 과연 어떤 조건의 회사를 가장 싫어하는지 살펴볼까요?

Z세대들은 이런 일자리를 싫어해요❌

조사에서는 ‘나는 ~하는 기업이 아니라면 취업하고 싶지 않다’ 등 기피 조건이 쓰인 16개 항목에 대해 매우 그렇지 않다, 그렇지 않다, 그렇다, 매우 그렇다 중 한 가지를 고르도록 했는데요. 결과는 아래 표와 같아요.

z세대가 싫어하는 회사
내용 출처 :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동향지 ‘THE HRD REVIEW’ 25권 1호

1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한 정시근무, 통근 편이, 월급 수준, 정규직 여부, 주 5일 근무 항목 중에서 월급 수준 외 네 가지 모두 직장의 안정성과 워라밸에 해당하는 내용이었는데요. Z세대들은 월급만큼 워라밸을 중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어요.

취준생은 아니더라도 이 결과에 공감하며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사원님들 많으시죠?🤣 해당 결과는 취직뿐만 아니라 퇴사이직을 결정하는 사유와도 일맥상통하기 때문이에요. 칼퇴도 안 시켜주면서 월급도 적고, 통근도 불편한 회사라면… 당연히 퇴사각 아니겠어요?🙄

Z세대가 생각하는 최저 월급 수준은?👀

Z세대가 기피하는 일자리 조건 3위를 차지한 ‘내가 생각하는 기준 이하의 월급’ 항목을 보면 이런 의문이 들어요. ‘대체 얼마를 생각하는데?’🤔

이 질문에는 학력이나 취업 거부감 차이에 따라 답변이 조금씩 달랐는데요. 학력이 높을수록, 기준 이하 월급에 대한 거부감이 클수록 유보임금이 높게 나타났어요. 유보임금이 가장 낮은 그룹은 기대 이하 월급에도 취업할 의사가 있는 고등학교 졸업생이었으며, 월평균 191만 원💰 수준으로 나타났고요. 반대로 유보임금이 가장 높은 그룹은 기대 이하 월급에 취업 의사가 없는 일반대 학생으로, 월평균 244만 원💰 수준이었어요.

*유보임금 : 노동자가 고용을 통해 최소한으로 받고자 하는 임금 수준.

끈기와 열정은 월급과 워라밸에서 나온다❗

2022년 2월 기준, 청년 실업자는 29만 5천 명!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중소기업에서는 인력난이 계속되고 있대요. 조기 퇴사하는 신입사원들을 두고 요즘 청년들은 끈기와 열정이 없다고 평가하는 기성세대들도 많죠. 하지만 조기 퇴사율이 높은 회사라면 한 번쯤은 기업 자체를 되돌아볼 필요도 있을 것 같아요. 한국직업능력연구원 동향지에서는 청년들이 중소기업 취업을 꺼리는 이유가 단순히 ‘중소기업이라서’라기보다는 중소기업이 앞선 5가지의 근무환경을 모두 갖춘 일자리일 확률이 높다며 중소기업 취업률을 높이고 양질의 노동력을 충원하려면 중소기업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조언했거든요.

괜찮은 일자리 찾기 참~ 힘든 세상! 사직서 품지 않고 오래 다닐 수 있는 회사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제발~!

코로나 재감염 없다? 응 아니야~

사원님들, 코로나19 완치자는 슈퍼 면역자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코로나19에 걸렸다가 나으면, 항체가 생겨서 재감염되지 않는다는 건데요. 이런 이유로 코로나19 완치자를 간병인으로 구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해요. 또 심지어 차라리 걸리고 슈퍼 항체를 만드는 게 낫지 않겠냐는 말도 나오고 있다던데…(이거 맞아?😱) 코로나19 완치자 = 슈퍼 면역자? 정말 사실일까요?🤔

코로나19 검사하는 모습
코로나19 검사하는 모습, 출처 : 연합뉴스

사실이 아니에요!🙅‍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하승진이 코로나19에 재감염됐다는 기사 보셨어요? 지난해 7월, 코로나에 걸린 뒤 3차 백신까지 맞았는데, 이번에 또 걸렸다고 하더라고요.😥 이렇듯 오미크론 등장 이후 재감염 사례가 늘고 있어요! 이 말은 즉, 코로나19 완치자도 재감염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

재감염 사례, 얼마나 되길래?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델타 변이가 유행하기 전(2020년 2월~2021년 6월)에는 단 2명이었는데, 델타 유행 시기(2021년 7월~12월)에는 약 6개월 동안 159명, 그리고 오미크론 유행 시기(2022년 1월~3월 16일)에는 약 3개월 만에 129명으로 집계됐다고 해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전체 확진자 중 재감염자 비율이 0.0038%로 다른 나라에 비해 많지 않은 편이래요. 영국은 오미크론 이후, 무려 10% 정도라고!😱

🧐재감염 기준도 궁금해! 1) 최초 확진 90일 이후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이거나, 2) 최초 확진 이후 45~89일 사이에 확진자와 접촉 또는 해외여행 경험이 있으면서, PCR 검사 결과가 양성일 경우 재감염 사례로 판단하고 있어요. 그런데, 지난 14일부터 동네 병원에서도 신속항원검사로 확진 판정을 내릴 수 있게 되었잖아요? 이때 나온 재감염자는 집계되지 않아 사실은 훨씬 더 많을 것이란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재감염 사례 늘고 있는 이유는 뭐G?😤

국제 학술지 네이처에 따르면 오미크론은 델타보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2배 이상 많아, 우리 몸의 면역체계를 쉽게 뚫을 수 있기 때문이래요. 그나마 다행인 것은 정부에서 백신을 접종했다면 오미크론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계절독감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발표했다는 것! 실제로 이에 따라 방역 조치를 완화하기도 했고요. 감염병 최고 단계인 1급에서 2급으로 내리는 것을 고민 중이래요.

* 스파이크 단백질 : 전자현미경을 통해 볼 수 있는 바이러스 외피에서 바깥으로 돌출된 돌기 형태의 단백질을 말하며, 바이러스가 숙주세포의 수용체와 결합할 때 활용된다.

중증화율과 치명률, 왜 낮은 거래?

오미크론은 폐가 감염되는 ‘하기도 감염’이 아닌, 코나 목이 감염되는 ‘상기도 감염’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하기도까지 가지 않아 폐렴과 같은 중증으로는 이어지지 않는다는 거죠! 하지만, 그만큼 쉽게 밖으로 배출될 수 있어 전파력은 높다고 해요.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낮다고 해서 단순히 독감 수준으로 치부해서는 안 된다는 반응도 있어요. 실제로 예상했던 것보다 증상이 심하게 나타난다는 사람들도 있고요. 롱 코비드, 즉 코로나19 후유증을 앓는 사람들도 많다고.😥

앞으로도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하는데요. 우리가 기대하는 슈퍼 면역자는 없으니, 항상 개인 방역을 잘 지켜야 할 것 같네요!😭

📺 빵 + 스티커? 국룰이G😳

어릴 적 포켓몬빵 하나 사기 위해 부모님 새치를 백 가닥은 뽑아야 했던 어린아이는 커서 5만 원을 들고 포켓몬빵 원정을 떠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포켓몬빵에 미쳐있는 이유?🤔 (나는 새콤달콤 네 가지 맛을 사서 흥청망청 뜯어 먹을 수 있는 어른이니까!😤)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빵에 스티커 넣는 것을 좋아하는 민족이라면 믿으시겠습니까? 그 증거는 영상으로 만나 보시죠!😎

나만 몰랐던 식용 곤충 클라스🦗

우리나라 제과 업계 TOP을 다투는 롯데제과에서 최근 캐나다의아스파이어 푸드그룹’에 100억 원을 투자했대요. 아스파이어 푸드그룹이 어떤 기업이냐고요? 바로, 곤충을 활용한 대체 단백질 제조 기업이에요. 헉! 곤충🦗과 과자🍪라… 절대 어울릴 수 없는 두 분야의 만남 같지만, 사실 두 기업이 손을 잡은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해요.🤝

미래가 주목되는 식용 곤충 시장🤔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에서는 2013년부터 식용 곤충을 미래 식량 자원으로 꼽았어요. 실제로 세계 식용 곤충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요. 해외 시장조사업체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세계 곤충 단백질 시장은 지난 2020년 기준 2억 5,000만 달러(약 3,070억 원) 규모이고, 2021년부터 2028년까지 연평균 27.4%의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유망 산업군이래요.
농촌진흥청에서는 식용 곤충이 영양학적 가치💊도 높다고 밝혔어요. 3대 영양소를 고르게 지니고 있으면서, 단백질 함량이 50~70%로 육류와 비슷하거나 더 높고, 지방의 70% 이상이 불포화지방산‘완전식품’이라고요.

이미 곤충으로 식품을 만들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애벌레, 갈색거저리, 메뚜기, 풀무치 등 여러 곤충이 식품 원료로 인정받고 이용되어왔는데요. 현재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식용 곤충을 주원료로 한 단백질 바 제품, 반려동물의 건강 간식, 고소애(밀웜) 가루로 만든 영양보충식 등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어요.

곤충식 브랜드
(왼쪽부터) ‘planet.BETTER(플래닛 베러)’의 ‘프로틴 바. BETTER’ 3종,
곤충을 주원료로 한 반려동물 간식 ‘풀무원 아미오 인섹트너겟’,
밀웜 가루로 만든 단백질 유산균 스틱 ‘웰뱅락’ /출처 : 에쓰푸드㈜, 풀무원 아미오, 인스타그램 @goomygoomy_jk

그냥 고기로 단백질 섭취하면 안 되나요?🤔

사실 대체 단백질은 기후 위기에 대응해 탄소 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등장했어요. (엥?😵) 이게 무슨 말이지~ 라고 할 수 있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어요. 돼지🐷나 소🐮 등을 키우는 가축 사육은 많은 양의 온실가스를 배출하고 지구 온난화, 기후 재해 등을 일으킨다는 사실을요! 가축 사료용 작물 재배나 소 방목을 위해 멀쩡한 나무를 베기도 하고, 염소나 소의 방귀로 배출되는 메탄가스 또한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소 한 마리가 배출하는 메탄가스의 양은 하루에 무려 100~500L로, 소형 자동차 한 대🚗가 하루에 배출하는 양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하니 웃어넘길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거죠. 가축 사육을 줄여 기후 위기에 대응하면서도 인류의 먹거리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 그게 바로 식용 곤충이라는 것!🐛🦗

식용곤충의 환경적 가치
내용 출처 : 경북도

가축과 비교했을 때 환경적인 측면에서도 식용 곤충이 확실히 좋은 대안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아직은 곤충이 혐오식품이라는 인식이 있어서 소비자 선호도 문제를 비롯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래요. 과연 식용 곤충은 진정한 미래 먹거리로 자리 잡을 수 있을까요? (번데기는 맛있지 않나요…?🤣) 사원님의 생각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숨은 패피 본능 찾아 서울패션위크로🏃‍

사원님들, 예능 <나 혼자 산다>에 나왔던 ‘100벌 챌린지’ 기억나세요? 코로나19로 서울패션위크가 취소되면서 패션 산업도 어려워지자, 모델 한혜진을 시작으로 무지개 회원 모두가 👗온라인 패션쇼를 열었던 일이요! 당시 100벌이나 되는😱 디자이너들의 옷을 입고 런웨이를 하는 모습에 선한 영향력이라며 많은 시청자가 감동했는데요~!😊
바로 그 서울패션위크가 3년 만에 드디어! 오프라인 패션쇼를 연다고 해요. 오늘(18일) 낮 1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23일까지 만나볼 수 있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 함께 살펴볼까요~? (그런지 : 개막식에 이정재랑 케플러 나온다고? 내가 또 14F 패피라 그런지 관심이 가네~😏)

잠깐! 패션위크가 뭐G?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의 공통점은? 바로, 세계 4대 패션 도시이자 패션위크가 열리는 곳! 패션위크는 패션쇼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기간을 말해요. 예를 들면 뉴욕에서는 톰 브라운, 런던에서는 버버리, 밀라노에서는 구찌, 파리에서는 샤넬 등 여러 브랜드의 다음 시즌 신상을 미리 볼 수 있는 기간이라 할 수 있죠~!
혹시 추억의 골반 바지, 👖로우라이즈가 다시 유행할 거라는 이야기 들어보셨어요? 도대체 이 유행은 누가 정하는 걸까요? 답은 패션위크요~!😆 이때 공개되는 디자인들이 패션 트렌드에 많은 영향을 주거든요!

우리는 서울패션위크가 있다고!😉

뉴욕, 런던, 밀라노, 파리의 역사에 비하면 짧지만, 우리나라도 지난 2000년부터 서울패션위크를 진행해왔어요. 디자이너들에게는 브랜드를 해외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패션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는 하나의 축제가 되고 있다고! 그렇다면 이번 서울패션위크 주요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두구두구두구🥳) 바로, 하이브리드 패션쇼!

서울패션위크
(좌) 2022 F/W 서울패션위크 공식 포스터,
(위) 임선옥 디자이너의 브랜드 ‘파츠파츠’,
(아래) 장광효 디자이너의 브랜드 ‘카루소’ / 출처 : 서울시

하이브리드 패션쇼? 그게 뭔데. 어떻게 보는 건데.

자동차도 아니고 패션쇼에 하이브리드?🤷‍ 바로,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함께 진행된다는 건데요. 35개 브랜드 중 23개 브랜드는 사전 제작으로, 12개 브랜드는 라이브로 생생한 현장감을 느낄 수 있다는 거죠~! 서울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 틱톡, 네이버TV에서 볼 수 있고, 자세한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어요.

또 런웨이에 올라온 옷들은 원래 해외 바이어만 구매할 수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특별히! 광화문 한컬렉션에서 시민들도 직접 입어 보고,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까지 할 수 있는 기획전이 열린다고 해요. 기간은 5월 말까지니까 온라인으로 먼저 보고, 한번 구경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난 몰랐어 K-패션이 이리 인기 많은지~🎵

지난 2022 S/S 서울패션위크는 경복궁 등 서울 명소를 배경으로 온라인 패션쇼가 펼쳐졌는데요. 전 세계 7,443만 뷰👀를 기록하며 세계 4대 패션위크에 이어 주목해야 할 패션쇼로 언급되기도 했어요!🙌
또 지난 6일에는 우리나라 디자이너들이 파리 패션위크에 첫 데뷔를 했어요!🎉 발렌시아가, 지방시 등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같은 날 진행된 런웨이를 성공적으로 마쳤을 뿐만 아니라, 처음으로 서울패션위크 전용관도 운영했다고 해요. (세계 5대 패션 도시 기대해볼까~🤩)

보는 즐거움을 넘어 입는 즐거움까지 선사해주는 2022 F/W 서울패션위크!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해외 브랜드들도 좋지만, 이번 기회를 통해 우리나라 브랜드에도 관심을 가져보면 어떨까요? 어쩌면 나만의 특별한 브랜드를 만날지도 모르니까요~!😉

포켓몬이 당신의 지갑을 털었습니다

피카츄 라이츄 파이리 꼬부기~🎵 혹시 추억의 포켓몬 빵🍞 때문에 편의점으로 출근 도장 찍고 계시는 분? 최근 포켓몬 빵이 재출시되고 그 인기가 어마어마해요. 그런데 어른들이 편의점으로 달려갈 때 어린이들은 포켓몬을 잡으러 마트를 간다는데요, 어른들은 스티커에, 아이들은 게임🎮에 원하는 포켓몬스터를 얻기 위해 돈을 엄청 쓴대요!💸 대한민국이 포켓몬에 미쳤어요!!🤩

편의점에 붙은 포켓몬 빵 품절 안내문, 출처 : 인스타그램 @mzcuansan

포켓몬빵, 널 갖고 말겠어! 편의점으로 ‘오픈런’하는 2030

최근 포켓몬빵을 얻기가 하늘의 별 따기예요!✨ 어느 편의점을 가도 죄다 품절! 포켓몬 빵이 재출시 되고 2주 만에 무려 350만 개가 팔려나갔다는데요, 엄청난 인기에 포켓몬 빵 품귀 현상이 일어나자, 편의점에 빵이 입고되는 시간을 체크해 편의점 앞에서 대기하는 ‘오픈런’까지 생겨났대요!🏃‍♂️🏃‍♀️

빵을 찾는 주 고객은 대부분 2030세대!👨‍💼👩‍💼 다들 어린 시절 빵을 사 먹던 추억 소환에 너도나도 포켓몬 빵을 찾는다는데요,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의 RM 마저 포켓몬 빵을 구하기 위해 편의점 8군데돌았다고. 2030세대가 이렇게까지 포켓몬 빵에 열광하는 진짜 이유는 바로 빵 안에 든 포켓몬 스티커(띠부띠부씰)을 얻기 위해서예요. 

중고장터에 올라온 포켓몬 스티커 판매글들, 출처 : 당근마켓 캡처

뮤 팔아요~! 포켓몬 재테크🤑

포켓몬 스티커를 구하기가 힘들다 보니 각종 중고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현상까지 발생하고 있는데요,💰 스티커 하나에 2,000~10,000원 정도에 판매되고 있고요, 심지어 뮤, 뮤츠 같은 희귀 캐릭터는 4만 원이 넘어가기도.😲 용돈 받아서 빵 사 먹던 어린이들이 이제 어엿한 어른이 돼서 당당하게 내돈내산으로 플렉스~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건데요,😎 빵 가격(1,500원)보다 비싸게 팔리다 보니 ‘포테크’(포켓몬 스티커 +재테크)하는 사람들도 생겨났대요. 

아이들로 붐비는 포켓몬 가오레 앞, 출처 : 연합뉴스 / 포켓몬 디스크, 출처 : 포켓몬 가오레

🧑👧포켓몬 잡으러 마트 가자!

어른들이 스티커에 플렉스할 때 어린이들은 게임기에 빠져 있는데요,🎮 최근 ‘포켓몬 가오레’가 유소년층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어요. ‘포켓몬 가오레’는 지난해 8월 국내에 들어온 포켓몬스터를 소재로 한 아케이드 게임인데요, 돈을 넣으면 QR코드 기술이 적용된 ‘포켓몬 디스크’💾가 지급되고요, 디스크로 포켓몬을 소환해서 포켓몬을 사냥하는 게임이에요. 2개 버튼을 연타로 타타탁 때려주면 포켓몬 힘이 빠지면서 겟~! 할수 있어요. 주로 국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게임기가 설치되어 있는데요, 아이들 사이에서 인기가 많아서 이 게임을 하려고 1시간씩 대기줄을 설 정도래요. 

*아케이드 게임 : 동전, 지폐, 코인 등 돈을 넣고 게임을 할 수 있는 기계

어린이 게임인가 도박인가🎰

게임에 참여하려면 1,500원이 필요하고요, 사냥해서 잡은 포켓몬을 디스크로 받고 싶으면 추가로 1,500원을 내야 해서 기본 3,000원이 드는데요, 문제는 한번 게임할 때 등장하는 포켓몬이 1성⭐부터 5성⭐⭐⭐⭐⭐까지 무작위로 나오는데 인기 있는 고등급 포켓몬은 등장 확률이 낮다는 거예요. 고등급 포켓몬이 나올 때까지 게임을 계속하게 된다는 거죠. 이렇게 얻은 포켓몬 디스크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비싼 가격에 팔리기도 한다는데요, 단순한 게임이 아니라 ‘돈 먹는 하마’라며 사행성을 조장한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추억의 포켓몬스터가 모든 세대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는 건 참 놀라운 일이지만, 무엇이든 과유불급이죠!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는 포켓몬 열풍이 혹여나 비싼 값에 되파는 등 정당하지 않은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한다면 조금은 씁쓸할 것 같네요.

뮤직카우에서 소🐮 키우시는 분 집중

히트곡🎵 하나만 대박 나도 저작권으로 먹고살 수 있다고 하잖아요? 일반인도 저작권으로 돈 벌 수 있다는 ‘뮤직카우🐮, 많이 들어보셨죠? 세계 최초 음악 저작권 거래 플랫폼이라고 광고도 엄청 보이더라구요. 근데 그 뮤직카우가 거래 중단⛔위기에 있대요! WHAT?!😱

출처 : 뮤직카우

난 음악🎶으로 돈을 벌어, ‘뮤직카우’

음악 저작권을 거래할 수 있는 플랫폼이에요. 어떤 곡의 저작권을 일정 지분 사면 그 지분만큼 매월 해당 곡에서 나오는 수익금을 배당받고 또 수요와 공급에 따라 지분을 사고팔 수 있는데요, 작사·작곡가✍가 아니어도 히트곡의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어서 재테크💰 수단으로 인기! 2017년 7월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누적 회원 수 100만 명누적 거래액이 무려 3,399억 원을 돌파했다고 해요.😮 

뭐가 문제G?🤔

뮤직카우에서 판매하는 저작권이 정확하게는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고 하는데요, 해당 음악의 저작권에서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 보유한 지분만큼 배당받을 수 있는 금전적 권리라는 뜻이에요. 뮤직카우는 원작자에게 음악 저작권을 사 와서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라는 개념을 적용해 저작권의 수익에 대한 지분을 일정 비율로 나누고요, 이 권한을 자체 플랫폼에서 공모주처럼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 거죠. 또 참여 청구권을 산 투자자들은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거고요. 이때 음악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마치 주식과 같은 역할을 하는 게 문제가 되는 거예요.😨 

일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금융당국은 뮤직카우의 음원 저작권료 참여 청구권이 ‘증권(금융투자상품)’으로 보이며 증권성 거래에 해당할 수 있다고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어요. 자본시장법상 ‘증권’이라면 불법으로 영업한 게 되는 거래요. 현재 뮤직카우는 금융투자업이 아닌 전자상거래업·통신판매업으로 등록되어 있거든요.

증권이면 어떻게 되는데❓

증권의 유형 중 어떤 증권에 해당하는지에 따라서도 문제가 달라진다고 해요. 투자계약증권이라면 그동안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지 않아 과징금이 부과되고요,💸 앞으로도 금융 감독 대상이 돼서 각종 규제를 받게 된대요.👨‍⚖️ 그런데 만약 파생결합증권에 해당한다면 승인을 받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미인가 영업 행위)한 게 되면서 바로 ❌영업정지❌!! 문제가 커져요.😭 

이번 금융당국의 ‘증권’ 잠정 분류는 업계, 학계, 당국 관계자로 구성된 증권성검토위원회에서 의견을 낸 것으로, 아직 법적 구속력은 없다고 해요.🙅‍♀️ 최종 결론은 금융위 산하  법령해석심의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 논의를 거쳐서 다음 달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본대요.

뮤직카우는 뭐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어떤 결론이 나더라도 그에 맞는 원활한 서비스 환경을 지속해서 제공할 것이며, 투자자 보호를 약속한다고 밝혔어요.🤙 또 뮤직카우는 작년 3월, 금융위에 혁신금융 서비스(규제샌드박스) 인가를 신청했다고 하는데요, 승인이 나면 불법인 조항에 대해 특례를 인정받게 되는데 아직 결과가 나오진 않은 상황이래요. 

그동안은 없었던 새로운 투자상품이어서 아직 자본시장법상 명확하게 규정을 내리기가 쉽지 않아 보이는데요, 이번 금융당국의 결정에 따라서, 미술품이나 빌딩의 소유권을 쪼개서 투자하는 다른 조각 투자 플랫폼들의 운명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새로운 투자 시장들이 생겨나고 있는 만큼 관련 법규와 소비자 보호에 대한 제도가 잘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사러 가는❌ 즐기러 가는⭕ 쇼핑몰

사원님들은 생필품이나 옷을 살 때, 주로 어떤 방법으로 구매하시나요?🤔 산업통상자원부의 ‘2021 유통업체 매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업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48.3%! 거의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살 때 절반은 온라인을 이용한다는 얘기죠. 그렇다면 오프라인 쇼핑몰이나 백화점은 가만히 있을쏘냐! 아니죠~ 모두 새로운 돌파구를 찾고 있대요!

오프라인 쇼핑몰의 돌파구 ‘리테일테인먼트’!

리테일테인먼트는 ‘리테일(유통)’‘엔터테인먼트(오락)’의 합성어인데요. 쇼핑 공간에서 오락과 같은 즐거움을 누린다는 의미예요! 실제로 최근 새로 단장하는 백화점·쇼핑몰 등은 사람들이 들어서는 순간 입이 떡 벌어지도록 웅장하게 만든다든지, 곳곳에 예술 작품들을 배치하거나, 다른 곳에 없는 특별한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공간 자체에 차별화를 주는 경우가 많아요. 단순히 물건을 사는 곳이 아니라, 쇼핑몰이라는 장소 자체를 보고, 먹고,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거죠!

이젠 ‘쇼핑몰’이라는 단어가 안 어울릴지도…?👀

복합문화공간 쇼핑몰
(위) 더현대서울, (아래) 의왕 롯데 타임빌라스 / 출처 : thehyundaiseoul.com, lottetimevillas.com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한 쇼핑몰🛍의 대표적 예시로는 지난해 서울 여의도에 문을 연 ‘더현대서울’을 들 수 있는데요. 우선 명칭에서 ‘백화점’이라는 단어를 뺀 것부터가 기존의 백화점과는 차별화를 두겠다는 의지였대요. 그래서 그런지 매장 구성도 파격적이라고 평가 받았는데요. 축구장 2개를 합친 것보다 큰 1만 4,820㎡에 달하는 규모의 ‘테이스티 서울’🍽에는 전국 유명 맛집을 비롯한 90여 개 식음료 브랜드가 입점해있어요. 오픈 당시 사람들은 더현대서울에 ‘먹으러 간다’라고 할 정도로 먹거리의 인기가 많았는데, 실제 더현대서울에서도 식음료 매장 입점에 많은 공을 들였다고.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도 리테일테인먼트를 공략한 곳이에요.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라, 온 가족이 자연 속에서 휴식🌳을 할 수 있다는 콘셉트로 설계됐기 때문인데요. 백운호수와 인접해있는 쇼핑몰 주변에는 약 9,300㎡ 규모의 야외 녹지 공간이 있어 쇼핑도 하고 호수 전경🌅도 즐기고, 야외 공간에서 산책🚶‍도 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인 셈❗

별걸 다 가르쳐주는 쇼핑몰들💁‍

복합문화공간 쇼핑몰2
출처 : ygkplus.com, 인스타그램 @promomkinder, 롯데백화점

보고, 먹고, 사진도 찍었다? 하지만 쇼핑몰은 여기서 멈추지 않아요🙅‍ 다양한 전문 지식을 쌓는 공간도 마련하고 있다는데요.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몰 점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 자회사인 YG KPLUS에서 운영하는 연기·춤 아카데미를 운영해요. 특히 얼마 전  화제였던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한 YGX팀 댄서 지효가 가르치는 ‘댄스 클래스’가 개강 전부터 큰 인기를 얻고 있는데, 이 수업의 수강 혜택으로는 무려 YG KPLUS 오디션 기회를 제공한다고! 또, 원어민이 아이를 돌봐주는 영어 키즈카페🔠를 백화점에 입점시켜 운영하거나 주니어 골프 아카데미🏌 등을 열어 전문 코치들에게 수준 높은 골프 교육을 받을 수도 있대요. 백화점엔 꽃꽂이💐나 미술🎨 클래스만 있는 줄 알았는데…🙄 이젠 정말 별걸 다 잘 가르쳐주네요🤣

온라인 쇼핑몰이 줄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오프라인 쇼핑몰들! 온라인 쇼핑의 강세 속에서 오프라인 쇼핑몰들의 ‘마케팅 한 수’가 우리에겐 의외의 🐶이득인 것 같은데요😜 사원님도 즐기고 싶거나 배우고 싶은 게 있다면 근처 백화점에서 어떤 수업이 열리고 있는지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어쩌면 퇴근을 더 설레게 만드는 취향 저격🔫 클래스를 발견할 수도 있잖아요🥰

소리바다 속 불법 헤엄치던 시절🏊

사원님들, 혹시 소리바다🌊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음악 저작권으로 돈을 벌지만 2000년대엔 소리바다에서 음원 불법다운로드😈 안하면 바보 소리를 듣던 시절이었어요. 그땐 뭣도 모르고 전 국민이 불법을 저질렀…하핫(입틀막) MP3에 좋아하는 노래 가득 담아 넣으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었는데요…(๑′ᴗ‵๑) 저작권이란 개념도 몰랐던 시기에서 어떻게 지금의 저작권 인식이 자리 잡게 됐을까요?

기름 너 뭐 돼? 응 나 비싼 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 이후 국제 유가가 급등하고 있어요.📈 기름이 나지 않는 우리나라도 당연히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데요, 오르는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대요. 오늘 넣은 기름이 가장 싼 가격이었다는 말까지 나올 정도라고!😥

얼마나 올랐G?🤔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사이트에 따르면 어제(15일) 기준 휘발유 최고 가격은 리터당 2,829원. 서울 평균 가격은 리터당 2,086원으로 2013년 이후 약 9년 만에 처음으로 2,000원을 넘었어요. 전국 평균 휘발유 가격 역시 리터당 2,000원을 넘었고요. 그리고 보통 국제 유가가 2~3주 시차를 두고 국내에 반영돼서, 3,000원을 훌쩍 넘을 거라는 말도 나오고 있어요. (📱 치직- 미래에 계신 사원님들 응답하라 오바, 지금은 얼마인가요?😵)

(좌) 휘발유 최고 가격 리터당 2,820원 (우) 무한도전
(좌) 서울 휘발유 가격 리터당 2,820원, 출처 : 연합뉴스
(우) 역시 없는 게 없는 무한도전… 근데 벌써 2,500원은 훌쩍 넘었G…?

휘발유 가격, 어떻게 정해지는 걸까?

보통 우리가 식당에서 밥을 먹을 때, 음식 가격에 세금, 인건비도 포함되어 있잖아요? 휘발유 가격도 마찬가지예요! 1) 국제 유가에 따른 원유 구매 비용, 2) 국내로 반입할 때 부과되는 관세, 3) 석유수입부과금, 4) 휘발유에 붙는 각종 세금(유류세, 부가세 등), 5) 정유사와 주유소의 마진을 모~두 포함하여 정해지거든요.
여기에서 휘발유 유류세는 원래 리터당 820원으로 가격에 큰 비중을 차지했었는데요.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정부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유류세를 20% 낮춰, 지금은 리터당 656원이라고 해요.

자고 일어났더니 또 올랐네…😨 왜G?

분명 유류세도 낮췄는데, 휘발유 가격은 왜 이렇게 빨리 오르는 걸까요?😡 실제로 국제 유가가 오를 때는 휘발유 가격이 빠르게 오르면서, 정작 내려갈 때는 더디게 내려간다는 말이 있어요. 우스갯소리로 오를 때는 🛫비행기로 들여오고, 내릴 때는 🚢배로 들여오기 때문이라고도 하죠~! (왜 눈물이…? ^.ㅠ) 그만큼 휘발유 가격에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사람들의 평소 주유 습관휘발유 유통 구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국제 유가가 오른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조금이라도 더 싼 가격에 주유하려는 사람들이 많아 재고가 빠르게 소진되고, 결국 주유소에서 비싸진 가격에 새 휘발유를 들여오는 거죠. 반대로 국제 유가가 내려간다는 소식이 들려오면, 사람들이 주유를 최대한 늦추면서 재고도 쌓이게 되고, 그만큼 가격도 천천히 내려간다는 것!

👤👥👤👥 웅성웅성… 여기가 제일 싸다고?

그렇다고 해도 비싼 건 비싼 거죠!😣 얼마 전 해외에서 기름값이 싼 나라로 주유 원정을 떠난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관련 내용의 뉴스레터는 여기를 클릭!) 그런데, 그것이 우리나라에도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두둥) 기름값이 싼 지역으로 주유하러 가는 사람들이 늘고 있대요. 한 주유소에서는 50미터가량 줄을 서기도 했다고!

오토바이를 타는 배달 업계도 영향을 받기는 마찬가지! 요즘 ‘도자킥 배달’을 많이 한다고 해요. ‘도자킥 배달’은 도보, 자전거, 킥보드로 배달을 하는 것을 말해요.

요즘 날씨, 외투 하나 벗었을 뿐인데 괜스레 마른 가지의 나무들 한 번 쳐다보게 되는 것이 아무래도 🌸봄이 오려는 것 같죠~? 그런데, 봄이 오면 뭐 하나요… 드라이브 좀 가려고 해도 기름값이 발목을 잡는데?😭 일찌감치 포기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전기차를 알아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하는데…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그래도 기름값아, 좀 진정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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