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더 이상 공짜 야근은 안 돼!❌

밥 먹듯 야근을 하고도 제대로 보상받지 못하는 이유가 뭔지 알고 계세요? 바로 ‘포괄임금제’라는 계약 방식 때문인데요. 정부가 ‘공짜 야근’을 근절하기 위해 포괄임금제 오남용 사업장에 대해 기획 감독에 나선대요.

정부 : 공짜 노동 멈춰!🛑

고용노동부가 내년 1~3월 포괄임금제와 고정OT 오남용이 의심되는 소프트웨어 개발업 등의 사업장에 대해 기획형 수시 감독을 한다고 밝혔어요. 전국 지방청 광역근로감독과를 중심으로 연장근로 시간제한 위반, 연장근로수당 미지급 등 근로 시간 관련법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감독하겠다는 건데요. 이번 감독은 ‘공짜 야근’의 원인으로 지목되어 온 포괄 임금 오남용을 대상으로 하는 첫 기획 감독이라고 해요. 

포괄임금제·고정OT가 뭐G?

근로기준법 제56조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사용자는 노동자가 실제 일한 시간에 따라 연장·야간·휴일근로 등 시간 외 근로에 맞는 💸법정수당을 상정·지급해야 하는데요. ‘포괄임금제’와 ‘고정OT’는 근로기준법상 제도가 아닌, 판례에 따라 형성된 임금 지급 계약 방식으로 각각 산정해야 하는 임금 항목을 포괄해 일정액으로 지급하는 계약을 말해요. 쉽게 말해, 초과 근무 시간이 발생해도 추가수당 없이❌ 미리 정해진 만큼의 월급을 받게 되는 거예요. 

☑ 포괄임금제

근로 시간과 휴게시간의 구분이 모호하고, 근로 시간이 일정하지 않은 🚌고속버스 운전기사 등이 주로 이 방법으로 계약하는데요. 포괄 임금 계약은 ‘정액급’과 ‘정액 수당’ 두 가지가 있어요. 정액급은 기본급과 수당이 구분되지 않는 계약 형태인데요. 예를 들어 임금이 100만 원이라고 하면, 100만 원에 기본급과 연장·야간·휴일근로 등 법정수당이 모두 포함된 거죠. 정액수당은 기본급과 수당이 구분되긴 하지만 임금이 100만 원이면 기본급 70만 원에 법정수당 30만 원으로 개별 수당 간 금액은 구분되지 않아요. 

☑ 고정OT(Over Time)

고정OT 계약은 기본급 외 법정수당을 수당별 정액으로 지급하는 계약인데요. 임금 100만 원을 기본급 70만 원, 연장 수당 10만 원, 야근 수당 10만 원, 휴일 수당 10만 원으로 나눠서 계약하는 거예요. 현장에서는 근로 시간 산정이 가능하더라도 임금 계산의 편의나 사업주와 근로자 예측 가능성 등의 이유로 고정OT 계약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판례는 예외적으로 ‘근로 시간 산정이 어려운 경우’, ‘당사자간 합의가 있는 경우’, ‘근로자에게 불이익이 없을 경우’ 등 엄격한 요건으로 임금의 포괄적 산정을 인정해왔는데요. 문제는 유효하지 않은 포괄 임금 계약을 유효한 것으로 오남용해 이른바 ‘공짜 야근’을 시키거나, 고정OT 계약을 맺고 초과분을 추가 지급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거예요.😐

🏢: 우리 회사는 포괄임금제 안 합니다

한편, 포괄임금제를 폐지하고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난 사업장도 있대요. IT기업에서는 개발이나 시험 등 특정한 업무 마감이 있을 경우 야근과 특근을 반복하는 ‘크런치 모드’가 필요한데 포괄임금제를 폐지하자, 과거에 비해 크런치 모드 소요 시간이 1주 50시간에서 43시간으로 7시간이나 📉줄었다고 하고요. 고용부 조사에 따르면, IT기업에서 고정으로 연장근로수당을 지급하지 않고 실제 근무한 시간에 따라 수당을 지급했더니 오히려 연장근로시간이 20~30%나 ⬇감소했대요. 

지난 14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연간 근로 시간은 1,915시간으로 OECD 38개 회원국 중 5위였다고 하는데요. 이번 포괄임금제·고정OT 기획 감독이 제대로 이뤄져서 앞으로는 일한 만큼 합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재벌집 막내아들 주인공들은 삼성 패밀리와 닮았을까?

재벌집 막내아들 속 막장 가족.. 삼성家와 과연 비슷할까? / 소비더머니

화제작 재벌집 막내아들 속 등장인물들과, 순양그룹의 모델인 삼성그룹의 창업주 일가 사이에는 비슷한 점이 있을까요? 드라마와 현실을 비교해봤습니다.

📺 인생 한 방을 꿈꾸는 당신에게🥂

세상에 💰일확천금을 싫어하는 사람 있을까요. 알지 과장도 로또를 사면서 한 주를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한 방에 인생 역전을 할 수 있는 그곳! 🎰카지노의 탄생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 14F는 사원님의 도박 중독을 책임지지 않습니다. 도박 문제 상담은 국번 없이 ☎1336)

당신도 혹시 🦗메뚜기인가요?

요즘 물가가 많이 올라서📈 힘든 사원님들 많으시죠? 생활비를 줄일 수는 없으니 배달 음식을 줄인다거나 구독 중인 OTT를 끊는 분들도 있으실 텐데요. 그런지 사원도 예전에는 구독하는 OTT가 5개였는데 요즘엔 이곳저곳을 옮기며 구독한다고 해요.😂 이번 달에는 넷플릭스를 구독하고, 다음 달에는 티빙을 구독하는 식으로요. 요즘엔 이렇게 OTT를 옮겨가며 구독하는 ‘메뚜기 구독자’들이 많아지고 있대요!

특명! 🦗메뚜기를 잡아라(?)

OTT 2~3개만 구독해도 💸구독료가 적지 않아 약간의 귀찮음을 감수하면서도 매달 OTT를 옮겨 다니는 구독자들이 늘고 있는데요. 옮길 때도 나름의 방법이 있다고 해요. 주로 신작이 공개되는 시기에 맞춰서 옮기는 건데요. OTT 업계의 선두 주자인 넷플릭스는 모든 회차를 한 번에 공개하는 시스템이라 원하는 작품이 공개되는 달에 구독하고 빠지는 방법으로 이용하는 구독자들이 많대요. 일주일에 1~2회차를 보여주는 TV 드라마와 차별점을 둬서 드라마를 한 번에 몰아보는 사람들에게 넷플릭스의 공개 방식이 인기라고. 

하지만 대다수의 OTT는 이 방법을 선호하지 않는대요. 국내 토종 OTT인 티빙, 웨이브, 왓챠 등은 매주 순차적으로 공개하는 방식으로 운영하는데, 그 이유는 인기 콘텐츠의 수요를 일정 기간 이어가면서 👨‍👩‍👧‍👦구독자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 이런 순차 공개 방식은 다음 신작이 나오기 전까지 시간을 벌어주는 효과도 있다고!

서로 뺏고 뺏기는 OTT 전쟁🏹

사원님들 중에서 구독하는 OTT가 하나도 없는 분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요.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조사에 따르면 국내 이용자의 61%가 유료 OTT 서비스를 이용 중이라고 해요. 대부분의 사람이 이미 구독하는 OTT가 있는 상황에서 OTT 업체들은 결국 경쟁사의 구독자를 뺏어와야 하는 상황인 거죠. 그래서 자사의 콘텐츠를 다른 플랫폼에 판매하지 않은 OTT 업계의 특성상 더 재미있고 질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데 💰천문학적인 투자를 할 수밖에 없다는데요. 최근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인 ‘수리남’은 편당 제작비가 55억 원이나 됐다고 하고요. 또 티빙도 올해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2,000억 원을 투입했다는데요. 하지만 약 2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OTT 투자금에는 한참 부족한 규모라고 해요.

지난해 매출을 살펴보면, 넷플릭스 한국법인만 매출 6,316억 원에 영업이익 171억 원으로 유일하게 흑자를 기록했고요. 국내 토종 OTT인 티빙은 매출 1,315억 원에 적자 762억 원, 웨이브는 매출 2,301억 원에 적자 558억 원이었다고 해요. 한때 기업 가치가 5,000억 원까지 오르며 넷플릭스의 경쟁자로 꼽힐 정도로 잘나가는 OTT였던 왓챠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는데요. 누적 결손금이 지난해 말 기준으로 2,017억 원을 넘겼고, 자본총계도 325억 원 적자로 자본잠식 상태라고.😥

뭉쳐야 ‘넷플릭스’ 잡는다!

지난 레터에서 12월 1일부터 티빙과 시즌이 🤝합병한다는 소식 전해드렸었죠? 티빙과 시즌의 합산 일일활성이용자수(DAU)는 합병 직후인 지난 2일 기준 122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만 명 ⬆늘어났다고 해요! 티빙은 시즌과 합치면서 국내 OTT 업계 2위인 웨이브와 4만 명의 격차를 벌리며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는데요. 하지만 253만 명으로 국내 OTT 1위인 넷플릭스에 비해서는 여전히 한참 못 미치는 수치예요. 티빙은 내년까지 100개의 작품을 공개하고 가입자 800만 명을 확보하겠다는 계획과 함께 일본과 대만, 미국 등 주요 국가에 서비스를 내놓을 예정이라고 해요. 시즌을 매입한 KT와 달리 LG유플러스는 토종 OTT 업체인 왓챠를 인수할 계획이라는데요. LG유플러스는 왓챠를 인수하면서 2027년까지 OTT 서비스 가입자를 100만 명까지 높이는 게 목표래요!

구독자 입장에서 OTT가 하나로 뭉치는 건 반가운 소식인 것 같은데요. 사원님들도 혹시 ‘메뚜기 구독자’이신가요? (알지 과장 : 어…떻게 알았지! 뜨끔!😨)

연말인데 무이자 할부 안 된다고?😱

요즘 각종 모임, 행사, 공연에 또 연말연시 할인 행사 진행도 많이 해서 돈 쓸 일이 많으실 텐데요.💸 이렇게 한 번에 거금 나가는 게 부담스러울 땐 💳‘무이자 할부’만 한 게 없죠. 최근 그런지 사원도 가지고 싶던 👜가방이 연말 할인 행사를 하기에 큰맘 먹고 10개월 무이자 할부로 결제하려고 했다는데요. 그런데 할부가 3개월밖에 되지 않아 포기했대요!😢

💳무이자 할부 3개월만 됩니다

최근 그런지 사원처럼 신용카드로 6~10개월 무이자 할부 결제를 하려다가 2~3개월밖에 선택이 안 돼 당황한 적 없으신가요? 국내 주요 카드사들이 지난달부터 무이자 할부 혜택 기간을 축소하고 있다고 해요.

출처 : KG이니시스

우선 대부분 💻📱온라인 결제는 KG이니시스 결제 서비스를 통해 이뤄지는데요. 현대·국민·비씨카드는 12월부터 KG이니시스 가맹점에 제공하던 무이자 할부를 기존 7개월에서 3개월줄였고요.📉 신한·삼성카드는 이미 지난달부터 3개월로 축소한 상태라고 해요. 심지어 롯데카드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아예 ⛔전면 중단했어요. 

또한, 카드사들은 온라인 결제뿐 아니라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유통가맹점과 손해보험 등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던 대부분 업종에서 혜택을 중단하거나 최장 할부 기간을 줄이고 있다는데요. 현재 유일하게 하나카드만 올 초부터 진행해온 무이자 할부 혜택을 유지하는 중이라고 해요. 하지만 이마저도 내년부터는 변경할 가능성이 크다고. 이런 가운데, 한 카드사는 무이자 할부 이용 건에 대해 즉시결제(선결제)로 완납하면 캐시백 혜택을 주는 행사를 시작했대요.

무이자 할부 혜택 왜 줄이는 거G?🤔

카드사는 은행처럼 예금·적금 등을 통해 자금을 조달할 수 없어서 주로 채권을 발행해 자금을 마련하는데요. 발행된 채권이 만기되면 카드사는 같은 금액의 채권을 재발행해서 메우는 식으로 운영이 된다고 해요. 하지만 최근 📈기준금리 인상으로 카드사가 부담해야 할 채권 이자도 함께 올랐는데요.↗ 게다가 🎡레고랜드 사태로 채권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채권 이자율이 3배 가까이 뛰었대요. 결국 자금 조달 비용에 부담이 커진 카드사들은 고객에게 제공하는 혜택을 줄일 수밖에 없는 상황인 거래요.

소비자 : 할부 없인 못 살아!

반면, 소비자들의 신용카드 할부 결제 이용은 늘고 있는데요.↗ 신한, 삼성, 국민, 현대 등 8개 💳카드사의 할부 결제액은 지난 9월 말 기준 41조 4845억 원으로 지난해 말(37조 7421억 원)보다 9.91% 증가했다고 해요. 특히 연 18~20% 금리로 할부를 이용하는 소비자 비중이 50~80%에 달한다는데요. 업계에선 고금리에도 할부 결제를 이용하는 건 소비자들이 일시불 결제할 여유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게다가 결제 금액을 감당하지 못해 리볼빙으로 넘어가는 금액도 급증하고 있다는데요. 결제성 리볼빙은 9월 6조 824억 원에서 10월 6조 9293억 원으로 한 달 새 14.08%가 늘어났대요.↗

*리볼빙 : 신용카드 이용대금 결제일에 이용대금 중 일부분을 다음 달 결제일로 이월하는 서비스

이런 상황에 업계에서는 금리 상승으로 소비자들의 이자 부담이 증가하면서 소비도 위축될 것이고, 결국 경기 침체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각도 있대요.👀 

당장 돈 여유가 없다는 이유로 무리하게 할부 결제했다가 🌪후폭풍이 올 수도 있는데요. 앞으로 금리 인상이 계속될 것이라고 하니, ✍소비 계획을 잘 세워야 할 것 같네요.

이 소리는 악몽을 물리치는 소리입니다

악몽을 꾸고 나면 온종일 기분이 나쁘거나, 심하면 일상생활에도 영향을 끼치곤 하죠.😢 어떨 때는 영화 <인셉션>처럼 내 마음대로 꿈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알지 과장 : 농~🎵 쥬느 흐그헤뜨 리앙~🎵) 정말로 이러한 악몽을 치료하는 방법이 있대요!

악몽도 치료할 수 있다고?😮

악몽을 치료한다는 것이 다소 생소하게 들릴 수도 있겠지만, 현재 이미 전 세계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악몽을 치료하고 있다고 해요. 그중에서 대표적으로 ‘이미지 리허설 요법(Imagery Rehearsal Therapy)’이 있는데요. 쉽게 말하자면 영화처럼 비록 타인의 꿈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만, 스스로 꿈을 바꾸는 것으로 생각하면 돼요. 자기 전에 악몽의 내용을 일부러 떠올린 뒤에 긍정적인 내용으로 바꿔서 반복적으로 💭상상하는 건데요. 이를테면 귀신을 귀여운 동물로, 어두운 밤을 밝은 낮으로 바꾸는 식인 거죠. 상상하는 것만으로 어떻게 꿈을 바꿀 수 있나 싶겠지만, 실제로 해당 치료를 받은 지 5주 만에 악몽 빈도가 33%나 줄었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로 효과가 있다고 해요.

🎵음악의 효과는 굉장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이미지 리허설 요법이 모든 사람에게 효과가 있는 것은 아닌데요. 지난 10월, 스위스에서 이미지 리허설 요법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새로운 악몽 치료법을 개발했대요! 바로, 이미지 리허설 요법을 하면서 들었던 음악을 🎧자고 있을 때도 들려주는 건데요. 최소 일주일에 1번 이상 악몽을 꾸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실험했더니, 2주 만에 악몽을 꾸는 횟수가 줄었고요. 심지어 긍정적인 꿈을 꾸는 횟수도 늘었다고 해요. 더 놀라운 사실은 3개월이 지난 뒤에도 효과가 이어졌다는 것!

악몽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이 있을까?

평소 악몽을 자주 꾸지만,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원님들 있나요?🤔 악몽을 자주 꾸면 🧠뇌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대요.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35~64세 성인 중 매주 악몽을 꾸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기억력이 현저하게 떨어질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러한 결과가 나온 원인은 정확하게 알 수 없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는데요. 현재 중년 시기에 치매 위험을 발견할 방법이 많지 않아 앞으로 중요한 연구가 될 것이라고 해요.

반면, 트라우마를 남길 정도로 심각하지 않은 가벼운 악몽이라면 오히려 우리에게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는 사실!😱 악몽을 꾸면 공포, 두려움 등을 대처하는 뇌 부위가 활성화된다고. 즉 현실에서 비슷한 상황을 겪었을 때, 감정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거죠. 이에 연구진은 악몽을 통해 위험에 대처하는 훈련을 하고, 더 나아가 불안 장애를 치료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어요.

✂️가위눌리는 사람?

한편, 악몽과 함께 가위, 즉 ‘수면 마비’에 눌리는 사람들도 많으실 텐데요. 그렇다면 수면 마비를 치료하는 방법도 있을까요? 전문가에 따르면, 크게 1) 인구의 20~40%가 겪을 정도로 흔한 격리형 수면 마비, 2) 기면병의 증상으로 나타나는 수면 마비, 3) 유전으로 나타나는 수면 마비로 분류된다고 하는데요. 격리형 수면 마비는 치료가 필요하지 않고, 수면 습관을 개선하여 충분히 해결할 수 있다고 해요. ⏰기상 시간과 취침 시간을 규칙적으로 바꾸고, 자기 전에 카페인을 섭취하거나 음주, 흡연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요. 평소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해요.

* 기면병 : 밤에 충분히 잠을 잤는데도 낮에 졸음을 참지 못해 갑자기 수면에 빠지는 병.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수면의 질은 정말로 중요하죠. 사원님들 모두가 악몽은 그만!🖐️ 행복한 꿈만 꾸기를 바랄게요! 예를 들면… 🐷돼지 꿈? 💩똥 꿈?

😷: 여기도 감기약 없나요?

사원님들! 요즘 감기 때문에 병원 처방전을 갖고 약국에 갔다가 약이 떨어져서 발길을 돌리는 분들이 늘고 있대요. 조제용 해열진통제 품귀 현상 때문이라고 하는데 왜 이런 일이 발생한 걸까요?🧐

식약처 : 감기약 대란 멈춰!

지난 14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대표적인 💊감기약인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을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으로 지정하고 18개 제약사에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내렸어요. 코로나19 확진자가 늘면서 감기약 품귀 현상이 계속되자 정부가 조치를 내린 건데요. 적용 기간은 내년 4월까지로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변경될 수도 있다고 해요. 제약회사들은 ‘공중보건 위기대응 의료제품법’에 따라 해당 약의 생산·수입 보고와 월별 예정량 생산·수입 현황, 생산·수입 결과를 매달 7일마다 식약처에 보고해야 한대요. 

감기약 없어? 그러면 더 만들어야지

이번 공고는 지난 11월 25일 발표한 ‘해열진통제 대응 방안’의 후속 조처인데요. 당시 정부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 성분에 대해 12월부터 내년 11월까지 기존 대비 월평균 50% 이상 추가 공급하고, 내년 4월까지는 60% 확대하기로 했었어요.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의 경우 약가는 낮고⬇ 생산하는 공장의 수는 적기 때문에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약가도 50~51원에서 최대 90원으로 📈인상했는데요. 이렇게 되면 월평균 공급량이 기존 4,500만 정에서 전체 13개월 기간에는 6,760만 정, 집중관리 기간에는 7,200만 정으로 늘어난다고.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은 👨‍⚕️의사가 처방하면 약사가 조제해서 받을 수 있는 전문의약품으로, 약국에서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 약 수급에는 큰 어려움이 없다고 해요.

중국은 약값이 240% 올랐대!😱

감기약 품귀 현상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에요. ‘제로코로나’ 정책을 유지하던 중국이 방역 조치를 완화하고 해열진통제 등 감기약 판매 규제를 해제하면서 품귀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건데요.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는 의약품을 판매하는 한 온라인 쇼핑몰에서 감기약, 소염제, 해열제의 판매량이 최근 20배 가까이 급증했다고 전했어요. 특히 중국의 독감 치료제인 ‘롄화칭원’의 판매 가격은 240%나 올랐다고!😨 중국 당국은 의약품과 방역물품 등에 대한 가격 인상 행위를 엄벌하겠다며 강력하게 경고했지만 당분간 품귀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대요.

중국발 ‘감기약 품귀 사태’는 우리나라의 💊감기약 원료 수입 및 생산에 악영향을 줄 수도 있어서 걱정인데요. 다행히 식약처가 감기약 원료를 중국 등에서 수입하는 업체에 공문을 보내 원료를 미리 확보하는 등 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주의하라고 당부했고, 업체들은 상당량의 원료를 수입한 상황이래요.

지구 반대편에도 없어요😭

유럽과 미국에서는 코로나19와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이 동시에 유행하는 ‘트리플데믹’의 확산으로 감기약을 구하기 힘든 상황이래요. 미국의 일부 주에서는 타이레놀 등 일반 진통제도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의약품 품귀 현상이 심각하다고. 영국도 A군 연쇄상구균 감염증 확산으로 항생제 공급량을 ⛔제한했다고 하고요.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유행이 본격화된 유럽에서도 아목시실린과 세팔로스포린 등 필수 항생제가 동이 난 상황이라고.

정부가 긴급 생산·수입 명령을 내렸지만 당분간 아세트아미노펜 품귀 현상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제약사들이 생산 라인을 늘리긴 했지만 약 품질을 시험하는 과정 등이 남아있어 본격적으로 생산량이 ↗증가하는 건 다음 달부터 가능하다는 건데요. 코로나19 재유행과 한파로 인한 😷감기 환자가 늘면서 우리나라뿐 아니라 지구 반대편까지 감기약 품절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어서 걱정이네요.

내년에 🚗아반떼 더 싸게 살 수 있음

혹시 내년에 🚗자동차 살 계획 있으신 사원님 손! 특히 소형차를 살 계획이라면 내년 3월까지만 기다려보시는 건 어떨까요?! 내년 3월부터 배기량 1천600cc 미만 소형 자동차를 살 때 채권을 의무적으로 사지 않아도 된대요!

🚘자동차 살 때 채권도 사야 해?

아직 내 생애 첫 자동차를 사본 적 없는 사원님! 자동차를 살 때 반드시 매입해야 하는 채권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바로 지역개발채권과 도시철도채권인데요. 자치단체에 자동차를 등록하거나, 인허가를 받거나 자치단체와 공사·용역·물품 계약을 체결하려면 의무적으로 매입해야 채권이라고 해요. 이 채권을 매입해야만 자동차 등록증을 발급받을 수 있어요. 지역개발채권은 서울을 제외한 전국 시·도에서 발행되어 도로 건설, 주택 토지개발 사업, 상하수도 사업 등의 재원으로 활용되고요. 도시철도채권은 서울, 대구, 부산 등에서 발행되어 지하철 공사 및 유지보수 사업에 쓰인대요.

얼마나 사야 하는데?🤔

채권 매입 대상과 매입 요율, 금리 등은 거주하는 각 자치단체의 조례로 규정하고 있어 지자체마다 다른데요. 부가가치세를 제외한 차량 가격의 최대 20%까지 적용된다고 해요. 채권을 매입하고 5년(서울은 7년) 후 만기가 도래하면 💰원리금을 상환받을 수 있지만 채권 금액이 크다 보니 대부분 매입하는 즉시 자동차 딜러 등을 통해 일정한 비용을 지불하고 할인 매도하고 있대요. 

예를 들어 서울시 주민이 아반떼(1598cc)급 소형 자동차를 2,000만 원에 샀다면요. 차량 가격(부가가치세 제외)의 9%인 163만 원의 도시철도채권을 사야 해요. 만약 채권을 바로 되판다면 채권 시장에서 할인율 20%가 적용되어 33만 원이 할인된 130만 원에 팔 수 있어요. 결국 자동차를 사는 데 33만 원을 더 내는 셈이죠.💸

내년 3월부터 소형차는 채권 안 사도 돼🙅‍

지난 14일, 행정안전부와 지자체가 내년 3월부터 1,000∼1,600cc 미만 비영업용 차량을 신규·이전 등록할 때 채권 의무 매입을 면제해준다고 밝혔어요.📢 어려운 경제 시기에 사회 초년생, 신혼부부 등의 자동차 구매 부담을 조금이나마 줄여주기 위해서라는데요. 이번 제도 개선으로 매년 약 76만 명의 소형차 구매자가 혜택을 받게 되고, 국민 부담은 약 80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한다고 해요. 또한, 채권 할인율에 영향을 주는 표면금리(이자율)도 현재 1.05%에서 내년 1월부터 2.5%로 올린다는데요. 매입 즉시 할인 매도할 때 💸손실이 줄어든대요. 

이 밖에 일부 시·도는 소형 화물차에 대한 채권 매입 면제와 1,600cc 이상 자동차에 대한 채권 매입 요율 인하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한편, 이번 채권 의무매입 면제를 확대하면서 각 시·도의 재원이 일부 감소하게 될 텐데요. 이에 대해 행안부는 세출 구조조정 등을 통해 대응하겠대요.

* 세출 : 정부가 행하는 지출

자동차 사려면 큰맘 먹고 사야 하는데, 거기에 어차피 되팔 채권을 의무적으로 사기엔 금전적 부담과 번거로움이 있었을 텐데요. 앞으로는 조금이나마 부담을 덜 수 있게 된다는 다행이네요~!😉

📺 지금 운전면허 시험이 시험이야?

자동차를 사려면 우선 운전면허가 있어야죠! (라고 말하는 저는 면허증이 없어요…😅) 사원님은 운전면허 시험 볼 때 어려웠나요? 쉬웠나요? 요즘 아무리 어려워졌대도 1990년대는 못 이긴다는데요! 대체 얼마나 어려웠던 걸까요?

붕어빵 : 밖은 추우니까 카페에서 보자

겨울이 찾아오면 주머니에 💰현금을 꼭 넣고 다닌다는 그런지 사원. 우리의 속을 따뜻하게 만들어주는 겨울철 인기 간식, ‘붕어빵’을 사 먹기 위해서라는데요. 그런데 슬프게도 주머니 속에 현금이 쌓여가고 있대요. (그런지 사원 : 가슴 속 3천 원이 3만 원이 됐네…😢) 그도 그럴 것이 요즘 길거리에서 붕어빵 찾기가 어려워졌거든요!

사라진 붕어빵을 찾습니다🔍

사원님들, 언제부턴가 길거리에서 붕어빵 노점상이 사라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지 않나요? 비단 사원님만의 착각이 아니라는 사실!😮 서울시에 따르면, 2012년 9,292개였던 길거리 노점상이 지난해에는 5,873개로 줄었다고 해요. 이렇듯 붕어빵을 사 먹고 싶어도 파는 곳이 많지 않다 보니, 붕어빵 노점상이 있는 곳을 ‘붕어빵’과 ‘역세권’을 합친 🚉‘붕세권’이라고 부르기도 하고요. ‘당근마켓’에서는 겨울철 간식 지도를 만드는가 하면, ‘가슴속 3천 원’, ‘붕세권’ 등 이웃 주민과 붕어빵 노점상 위치를 공유하는 앱들도 생겨나고 있대요.

왜 사라진 거G?🤔

출처 : 한국물가정보
출처 : 한국물가정보

코로나19로 길거리 손님이 줄었을 뿐만 아니라, 원재료 가격이 올라📈 이윤을 남기기 어려워 장사를 접는 곳이 많아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밀가루, 팥 등의 가격이 5년 전보다 평균 49.2%나 올랐고요. 붕어빵을 구울 때 사용하는 LPG 가스도 약 30%나 비싸졌다고 하죠. 이렇다 보니 붕어빵 가격도 오를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과거 3마리에 천 원이었던 붕어빵 가격이 현재 2마리에 천 원으로 올랐다고 하는데요. 심지어 1마리에 천 원을 받는 곳도 있다고! 결국, 어렵게 찾은 붕어빵 노점상 앞에서 발길을 돌리고 있다는 거죠. 그리고 길거리 노점상 대부분이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했다고 하는데요. 도시 미관을 해친다는 이유로 단속이 점점 강화되면서 더욱더 사라지고 있대요.

붕세권? 얼마면 돼? 이제 내가 만들겠어🤚

출처 : 인스타그램 @ediya.coffee, @mega_mgc_coffee
출처 : 인스타그램 @ediya.coffee, @mega_mgc_coffee

하지만 맛있는 붕어빵을 포기할 수 없G!😤 최근 다른 방식으로 붕어빵을 즐기는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어요. 가장 먼저 붕어빵을 신제품으로 출시하는 카페들이 많아졌다는 건데요. 그동안 길거리에서 붕어빵 찾느라 힘들었던 사람들의 취향 저격❤️ 출시 한 달 만에 약 20만 개 이상이 팔릴 정도로 반응이 폭발적이래요. 
붕어빵을 집에서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쉽고 간편하게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하면 완성되는 냉동 붕어빵도 있고요. 아예 붕어빵을 직접 구울 수 있는 틀과 믹스를 함께 파는 붕어빵 키트도 인기 만점! 실제로 G마켓에 따르면, 11월 마지막 주 붕어빵 키트 판매량이 첫 주와 비교했을 때 232%나 올랐다고 하는데요. 생각보다 만드는 재미도 있어서 요즘에는 유치원이나 학원에서 붕어빵 만들기가 행사처럼 진행되기도 한대요.👍

한편, 붕어빵 노점상이 사라지자 직접 장사에 뛰어드는 젊은 세대들도 많아졌다하는데요. 실제로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올겨울 20~30대의 창업 문의가 확 늘었다고 해요. 놀라운 사실은 이들이 큰돈을 벌기 위해서가 아니라, 취미나 사업 경험을 쌓기 위해 도전하고 있다는 점!😱 붕어빵 만드는 기계를 무료로 빌려주기도 하고, 재료비 외에는 초기 자금이 많이 들지 않다는 점이 한몫했대요!

📺’일산 인싸’벤투 한국 떠난다..

‘프로 일산러’ 벤투 떠난다는 소식에…목격담도 재조명 / 14F

한국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던 파울루 벤투 감독이 13일, 조국인 포르투갈로 돌아갑니다. 러시아 월드컵 직후인 2018년 8월에 부임한 이후, 4년 4개월간의 한국 생활에 마침표를 찍게 됐는데요.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동안 일산에 거주하던 벤투 감독의 목격담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재조명되기도 했어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