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니: 안 쓴 충전금 잘 먹겠습니다!

사원님 혹시 방치된 💳충전식 교통카드는 없는지 확인해보세요! 소비자가 사용하지 않아서 교통카드 회사의 주머니로 들어간 돈이 776억 원이나 된대요!

선불사업자가 3년간 꿀꺽한 1,200억 원🤑

최근 3년 동안 소비자들이 티머니 등 선불업체에 돈을 충전한 뒤 기한 만료 등을 이유로 미처 사용하지 못한 금액이 약 1,2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양정숙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국내 선불사업자 27개 사에서 거둬들인 낙전 수입이 총 1,192억 8,900만 원으로 집계됐다는데요. 그중 가장 많은 낙전 수입을 거둔 기업은 ‘티머니’로, 3년 동안 537억 원을 챙겼다고 해요. 다음으로는 마이비 126억 원, 로카모빌리티(캐시비)가 113억 원으로 상위 3개 사 모두 🚌🚇교통카드 회사였는데요. 이들의 낙전수입만 776억 원에 달한다고. 그리고 에스엠하이플러스(하이패스), DGB유페이(교통카드), 한국문화진흥(컬쳐랜드) 등이 뒤를 이었어요.

*낙전 수입 : 소비자가 정액 상품의 사용 한도액이나 마일리지를 모두 쓰지 않고 남긴 금액만큼 기업이 벌어들이는 수입

낙전 수입이 발생하는 원인은 미사용 선불금에 대해 전자금융거래법상으로는 별도 소멸시효 규정을 두고 있지 않지만, 상법상으로는 5년이 적용되기 때문이에요. 소비자가 깜빡하거나 해당 카드를 분실하는 등 여러 이유로 선불충전금을 5년 동안 사용하지 않으면 해당 금액은 자동으로 선불사업자에게 돌아가게 된다고 해요.

잃어버린 선불 교통카드, 환불받을 수 없을까?🤔

충전금이 남은 채로 교통카드를 잃어버리면 그렇게 아까울 수가 없는데요. 보통 충전식 교통카드도 해당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회원 가입 후 카드번호를 등록하면 🔍잔액 조회가 가능하니, 환급을 받을 수 있을 거로 생각하기 쉽죠. 하지만 일부 상품을 제외한 충전식 교통카드는 💳실물 카드를 반납해야만 충전 잔액을 환불받을 수 있다는데요. 충전식 교통카드는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카드로, 카드 실물에 충전금이 저장되어 현금과 똑같이 보기 때문에 분실 시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해요.🙅 분실된 카드를 제3자가 사용할 수 있고 원천적으로 사용 제한이 어렵기 때문이래요. 이와 관련해 2015년에 한국소비자연맹은 티머니 교통카드 운영사인 한국스마트카드에 소비자단체소송을 걸었지만 패소했어요. 

또한, 📱모바일 충전식 교통카드 ‘티머니’ 역시 휴대전화 분실 시 📶통신이 끊기면 잔액 환불이 어렵다는데요. 휴대폰 단말기의 통신이 끊기면 잔액 회수와 환불 처리가 불가능하지만 티머니 충전금은 유심칩에 저장되어 있어 통신이 🚫정지되더라도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선불충전금 제도 개선 필요해

이렇듯 선불 카드사의 낙전수입 문제는 오래전부터 제기되어 왔어요. 유효기간 폐지 등 선불충전금 제도 개선에 대한 목소리가 끊이질 않는데요. 비슷한 사례로 지난해 4월 신세계 그룹이 스타벅스 충전카드와 SSG머니 등 선불충전금에 적용했던 유효기간을 폐지했어요. 또한, 교통카드 낙전수입은 대중교통을 주로 이용하는 학생과 직장인 등 서민의 주머니에서 나오는 만큼,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해 보이는데요. 이에 양정숙 의원은 “소멸하는 선불충전금을 서민금융진흥원 자금으로 출자해 활용하거나, 대중교통 발전기금으로 활용 등 공익적 목적으로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어요. 

잔액 조회는 되는데 환불은 받을 수 없다니, 그야말로 그림의 떡이 아닐 수 없는데요. 소비자를 위한 제도가 마련됐으면 좋겠네요~

전세 안 살고 🏠‘여기’에서 살아요

최근 전세 사기와 높아진 대출 이자로 월세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하죠. 문제는 수요가 많아지자 월세도 미친 듯이 오르기 시작했다는 건데요.📈 이에 대학가에서는 하숙집이 부활했고요. 직장인들 사이에서는 차라리 돈을 더 주고 좋은 환경에서 살겠다며, 새로운 주거 형태인 코리빙 하우스가 인기래요!

다시 돌아온 🏡하숙집

최근 신학기가 찾아온 대학가에서는 원룸과 기숙사에 밀려 사라져가던 하숙집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다는데요. 이미 12월부터 방이 다 나가면서 현재 하숙집을 구하려는 경쟁이 치열하다고.🔥 그 이유는 앞서 말했듯이 대학가 원룸마저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서울 주요 대학가의 보증금 1,000만 원 이하 원룸의 평균 월세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30%나 올랐다고 해요. 게다가 고물가와 더불어 전기, 가스비까지 크게 오르면서 자취 비용도 많이 나가는 상황!😢 그런데 하숙집은 보통 공과금을 내지 않는 데다, 밥까지 제공해줘서 그나마 부담이 덜하다거죠.

따로 같이 사는 공유 주거가 뜬다

출처 : 에피소드
출처 : 에피소드

한편, 직장인들은 코리빙 하우스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데요. 코리빙 하우스란, 건축법상 임대형 기숙사로 분류되는 공유 주거 형태를 말해요. 하숙집이나 기존 셰어하우스와 다른 점이라면, 우선 원룸처럼 개인 방과 화장실이 따로 있고요. 거실, 주방뿐만 아니라 🍿극장, 파티장, 헬스장, 도서관 등 다양한 공용 시설을 갖췄다는 점이에요. 즉, 사생활은 철저하게 보호하면서 삶의 질을 확 높일 수 있다고!↗️

이미 코리빙 하우스가 일상이 된 외국과 달리,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에 규제 샌드박스로 빛을 보기 시작했고요. 지금은 스타트업부터 대기업까지 사업에 뛰어들면서 약 1만 5천 세대까지 늘었다고 하는데요. 최근에는 공장이나 학교에서만 운영할 수 있었던 기숙사를 이제는 민간 임대사업자도 지을 수 있도록 건축법이 개정되면서, 앞으로 더 많이 생겨날 것으로 보인대요.

돈보다는 공간에서의 🤝경험이 우선

그런데 놀랍게도 이들이 코리빙 하우스를 선택하는 것은 하숙집과 달리, 꼭 💸비용만의 문제는 아니라는 거예요. 실제 코리빙 하우스의 월세는 50~100만 원 정도로 결코 저렴하다고는 할 수 없고요. 오히려 보증금이 낮아 자신이 가지고 있는 자산 대비 넓은 집을 원할 때 유용하다는 장점이 있대요. 

그렇다면 비용보다 우선시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SK D&D가 월드와이드코리빙멤버십(WCM)과 함께 우리나라를 포함한 여러 나라의 코리빙 하우스 입주자 4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8.8%가 🆕‘새로운 경험’이라고 답했다는데요. 이는 ‘비용 절감 효과’라고 답한 57.6%보다 훨씬 더 높은 수치로 나타났어요. 그러니까 이들에게는 비용보다 새로운 친구를 사귈 수 있는 것은 물론, 그곳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공용 시설을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와닿았다는 거죠.

이제는 여러 이유로 전세, 월세보다 공유 주거가 더 인기를 끌고 있는 것 같은데요. 사실 대학가에서는 사라져가던 하숙집까지 다시 찾을 정도로 현재 주거난이 심각한 상황이죠. 하루빨리 부동산 시장이 안정화됐으면 좋겠네요!🙏

주 52시간? 69시간까지 가능!

지난 6일, 고용노동부가 주당 최대 69시간까지 근로가 가능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을 발표했는데요. 이를 두고 경제단체와 노동계의 반응이 극과 극으로 갈리고 있어요.

근로시간 손 보겠습니다🔨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근로시간 제도 개편 방안’은 현재 최대 52시간인 한 주 노동시간을 주 69시간으로 늘리고 장기 휴가를 활성화한다는 내용이 핵심인데요. 현행법상 사용자(고용주)는 근로자에게 주당 법정 기본근로시간 40시간과 연장근로시간 12시간을 더한 52시간 이상 일을 시킬 수가 없기❌ 때문에, 일주일에 1시간만 초과하더라도 사업주가 처벌을 받게 돼요. 정부는 현재의 근로시간 제도가 근로자와 기업의 근로시간 선택권을 제약하고 일이 몰릴 경우 유연한 대응을 어렵게 했다며 바쁠 때는 1주일에 최대 69시간까지 일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입장인데요. 주 단위로 관리되던 연장근로시간을 노사가 합의할 경우 ‘월·분기·반기·연’ 단위로 선택할 수 있고, 1주일 기준 12시간 단위로 제한되던 연장근로시간을 월 52시간 등 총량으로 계산해 특정 주에 집중적으로 일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어요.

자료 : 고용노동부

어떻게 주 69시간이 되냐고?

주 52시간에서 갑자기 주 69시간으로 확 늘어나는 근로시간에 😱깜짝 놀란 사원님도 계시죠? 어떻게 계산하면 69시간이 나오는지 궁금하신 분들에게 간단히 설명해 드리자면, 정부가 근로일과 근로일 사이에 11시간 연속 휴식을 보장하기로 했기 때문에 하루 24시간 중에서 11시간 연속 휴식을 ➖빼면 13시간이 남게 되고요. 13시간에서 근로기준법상 4시간마다 30분씩 보장되는 휴게시간 1.5시간을 빼면 하루에 11.5시간을 일하게 돼요. 여기에 일주일에 하루는 쉰다고 가정하고 6일을 근무하면 1주 최대 노동시간은 69시간(11.5시간X6일)이 되는 거죠. 또 11시간 연속 휴식을 선택하지 않으면 주 64시간을 상한으로 두기로 했는데요. 64시간은 산재 과로 인정 기준이에요. 

이와 함께 근로자의 휴게시간 선택권도 강화하기로 했는데요. 현재는 근로자가 4시간 일할 때마다 무조건 30분의 휴게시간이 발생하기 때문에 반차를 냈을 경우에도 4시간 30분 뒤에 퇴근해야 했는데요. 앞으로는 근로자가 휴게 면제를 신청하면 휴게시간 30분 없이 4시간만 일하고 퇴근할 수 있도록 하고요. 연장·야간·휴일근로 등에 대한 보상을 시간으로 ➕저축해 휴가로 사용할 수 있는 ‘근로시간 저축계좌제’도 도입해 장기휴가를 갈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더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노동계는 반발😡, 경영계는 환영😄

고용노동부의 발표가 나오자마자 노동계와 경제계의 반응이 🔥뜨거웠는데요. 노동계는 이 방안이 과로를 조장한다고 반발했고요.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근로자의 현실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방안이라는 비판이 이어지고 있어요. 민주노총은 “아침 9시에 출근해 밤 12시에 퇴근하는 노동을 5일 연속으로 시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상황을 만들었다”며 논평을 냈고요. 한국노총도 “노동자 선택권이라는 말로 포장했지만, 본질은 장시간 집중 노동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라며 “노동부 장관은 더는 노동자를 기만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어요. 반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낡은 법·제도를 개선하는 노동 개혁의 출발점이라며 경제의 발목을 잡아 온 법·제도를 개선하는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어요.

정부는 다음 달 17일까지 입법 예고 기간을 거친 후 오는 6~7월 중으로 관련 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할 계획인데요. 해당 법안이 국회의 문턱을 넘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 우리가 누구냐고? 치킨의 민족!

한국인의 소울 푸드는 치킨이라고 말해도 될 정도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치킨 사랑은 엄청나죠. 1인 1닭은 국룰이고 중요한 스포츠 경기가 있는 날에는 치킨을 주문하는 것도 쉽지 않으니까요! 그런 의미로 오늘 영상 보시고 야식으로 치킨 어때요~? (그런지 사원 : 당장 주문해야지😋)

전세금 안 돌려줄 거면 지연이자 12%

최근 역전세난에 전세 계약 만료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이 늘고 있죠.😢 곧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해야 하는데 일부 집주인들이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아 돌려줄 보증금이 없다”라며 버티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럴 때 법적 대응으로 전세보증금에 지연이자까지 받을 수 있어요!

전세보증금 못 돌려받는 세입자들😭

최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집합건물(아파트·빌라 등)에 대한 임차권등기명령이 신청된 부동산 수는 전국에서 2,794건으로 집계됐어요. 지난해 2월(566건)에 비해 4.9배 이상 ↗️늘어난 건데요. 이중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만 2,136건이 신청됐어요. 

임차권 등기는 임대차 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세입자가 법원의 명령을 받아 신청하는 것으로, 이사 후에도 법적으로 보증금을 받을 권리가 있다는 것을 등기부등본에 기재해 보호해주는 제도예요. 임차권 등기가 설정돼 있으면 이사를 해도 세입자로서 대항력(점유 권리)과 우선변제권(경매에 넘어갔을 때 먼저 배당받을 수 있는 권리)이 유지되는데요. 임차권등기명령 신청이 급증했다는 건 그만큼 보증금 미반환 사례가 늘었다는 걸 의미해요.

집주인에게 💰지연이자 12% 받으세요!

임차권 등기 설정이 완료된 후에도 집주인이 새로운 세입자가 구해지지 않는다는 둥 핑계를 대며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전세금 반환 소송’을 제기할 수 있어요. 세입자가 전세 계약 만료 2개월 전까지 집주인에게 계약 해지❌ 통보했다면, 그 후 신규 세입자를 구하는 것은 오로지 집주인의 몫이에요. 그러니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것은 명백한 집주인의 잘못이기 때문에 대부분 세입자가 승소할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소를 제기할 때 보증금 반환뿐 아니라 보증금 반환 지연에 따른 이자까지 청구할 수 있는데요. ‘지연이자’는 소송이 제기된 날부터 판결 나기 전까지는 민사법상 이자 연 5%, 판결 선고 이후 상환일까지는 소송촉진 등에 관한 특례법에 따라 연 12%를 적용한다고 해요. 만약 전세금이 3억 원이라면 판결 후 월 300만 원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거예요. 여기에 패소한 집주인은 소송 비용까지 부담하게 된다고.

⚠️지연이자 받기 위해 지켜야 할 것!

지연이자를 청구하려면 기존에 살던 집에서 나와야 해요. 세입자가 명도 의무(건물을 비워줄 의무)를 지켰음에도 전세금 반환이 이뤄지지 않았을 때 전세금 반환 소송과 지연이자를 청구할 법적 근거가 되기 때문이에요. 그리고 이사를 완료한 후에는 집주인에게 🔑열쇠를 반납하거나 도어락 🔢비밀번호를 알려주는 등 집주인에게 집을 비웠다는 사실을 확실하게 전달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주택 인도 의무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은 걸로 판단돼 지연이자 청구가 불가능해요.🙅 집주인의 서명이 포함된 확인증을 받거나 ✉️문자, 카톡 등으로 기록을 남겨놓는 게 좋아요. 임차권 등기가 설정되면 대항력과 우선변제권이 유지되기 때문에 집을 비워줘도 괜찮아요. 

다만, 소송에서 이겼다고 하더라도 집주인이 정말 돌려줄 돈이 없다면 보증금을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는데요.💦 결국 집이 경매에 넘어갈 수 있는데, 집값 하락으로 낙찰금액이 낮다면 이마저 전액 다 돌려받기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염두에 두시기를 바라요.

또 마약? 여기 한국 맞아요?

요즘 배우 유아인의 마약 스캔들로 마약과 관련된 기사가 쏟아지고 있죠. 실제로 우리나라의 마약사범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지난해 신종마약의 적발 규모도 크게 늘었다고 해요.

잊을만하면 터지는 💊마약 스캔들

프로포폴 과다 투여 의혹으로 시작된 배우 유아인의 마약 투약 혐의가 조사를 이어갈수록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어요. 경찰은 유아인의 프로포폴 투약 의혹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했는데요. 국과수 감정 결과, 프로포폴은 물론 대마와 코카인, 케타민 등 4가지 마약 성분이 검출거예요. 특히 코카인은 강력한 환각과 중독을 일으켜 2006년부터 향정신성의약품으로 규제되고 있는 약물이에요. 사실 연예인들의 마약 투약 혐의는 하루 이틀 일이 아니죠. 지난해 7월,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했던 래퍼 윤병호도 자택에서 🚬대마초를 피우고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는데요. 조사 결과, 신종마약인 펜타닐까지 투약한 것으로 밝혀졌고 결국 지난 2일, 징역 4년의 실형을 선고받았어요. 또 벽산그룹 창업주 손자 김모 씨도 지난해 말부터 최근까지 해외에서 신종마약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 등으로 구속되는 등 마약 관련 스캔들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요.

자료 출처 : 관세청

신종마약 3배 급증!📈

신종마약이란, 필로폰을 제외한 향정신성의약품과 임시마약류를 일컫는 말인데요. MDMA(일명 엑스터시), 러쉬, 졸피뎀, 프로포폴 등을 신종마약으로 분류해요.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향정신성의약품 등 신종마약류의 적발 금액이 108억 원 규모였는데 이는 2021년 38억 원보다 3배 가까이 ↗급증금액이라고! 지난해 필로폰이나 코카인 등을 포함한 전체 마약 적발 규모는 줄어든 반면, 신종마약은 더 늘어나는 추세라고 하는데요. 앞서 말했던 배우 유아인의 모발에서 검출된 케타민도 신종마약으로 분류되는데, 신종마약류는 소량만 복용해도 환각이나 도취감, 기억상실 등의 효과가 있어 👿범죄에 사용될 우려가 크다는 게 문제예요. 최근 마약에 대한 젊은 층의 심리적 장벽이 약해지고 있는 것도 우려되는 점인데요. 대검찰청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마약 사범 중에서 20·30의 비중이 56.8%로 절반을 넘겼다고 하고요. 10대 마약사범도 꾸준히 늘고 있다고.

마약 쉽게 보지 마세요❌

마약류는 크게 마약, 향정신성의약품, 대마로 구분되는데요. 수면마취제와 항우울제로 쓰이는 프로포폴과 케타민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정부가 관리하는 약품이에요. 프로포폴을 💉정맥 주사로 맞으면 몇 초 안에 의식이 사라지는데, 혈압이 급격히 떨어지고 메스꺼움을 느끼는 부작용이 있고요. 과거 클럽 버닝썬에서 일어난 성범죄에서 악용됐던 케타민은 고용량 투여하면 환각 증상을 일으키고 심하면 망상 등을 경험하기도 해요. 필로폰, 헤로인과 함께 3대 마약으로 불리는 코카인은 뇌 도파민 및 기타 신경 전달 물질 수치를 증가시키는 각성제인데요. 코카인을 흡입하면 쾌감과 집중력을 높여주지만 지속적으로 투약했을 경우 뇌 기능 및 구조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고, 뇌혈관을 수축시켜 뇌졸중의 위험도 커져요. 아주 소량으로도 중추신경계가 망가질 수 있는데 피부 안쪽으로 벌레가 기어 다닌다는 환각을 겪는 것도 코카인의 부작용 중 하나예요.😰 

전문가들은 마약은 한두 번만 사용해도 중독될 수 있기 때문에 호기심조차 가지면 안 된다고 경고하는데요. 물론 사원님들 중에 그런 분들은 없겠지만 다시 한번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야 할 것 같아요.🙌

📺 웹 소설 제목 왜 그런지 알려드림

지난 레터에서도 다뤘듯이 현재 웹 소설 시장이 어마어마하게 커지고 있죠. 그런데 아직도 ‘데뷔 못 하면 죽는 병 걸림’, ‘언니, 이번 생엔 내가 왕비야’, ‘내 남편과 결혼해줘’ 등 독특한 제목 때문에 읽어보기 망설여진다는 사원님들 있으세요? 도대체 웹 소설 제목을 왜 이렇게 짓고 있는지 14F가 네이버 웹툰 편집장에게 직접 물어봤습니다!😎

한국 드라마 근데 한글 자막을 곁들인

평소 넷플릭스를 볼 때 한글 자막 기능을 꼭 사용한다는 그런지 사원. 자막이 꼭 필요한 외국 드라마가 아닌, 한국 드라마를 볼 때도 마찬가지라는데요. 혹시 사원님도 지금 고개를 끄덕이셨나요?😌 이처럼 요즘에는 한글 자막으로 보는 게 일상이 됐다고 해요!

한국말인데 한글 자막으로 본다고?😮

사실 여기에서 말하는 한글 자막이란, 단순히 우리가 외국 영상을 볼 때 필요한 자막과는 달라요. 아마 사원님들도 자막 설정에서 ‘한국어(CC)’라고 표기된 것을 보셨을 텐데요. CC, Closed Caption. 즉, 청각 장애인을 위한 폐쇄 자막을 말하는 거예요. 배우의 대사뿐만 아니라, 예를 들어 ‘비장한 음악’, ‘문이 닫히는 소리’ 등과 같이 배경 음악부터 주변 소음까지 영상에서 들려오는 🔈모든 소리를 자세하게 나타내는 거죠. 미국에서는 지난 2010년, 청각 장애인을 위해 폐쇄형 자막을 필수로 제공해야 한다는 방송법이 통과되면서 넷플릭스에서도 제공하고 있는 거고요. 요즘에는 국내 OTT들도 배리어 프리의 일종으로 해당 기능을 점점 확대하는 추세예요.

* 배리어 프리(barrier free) : 장애인들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물리적이며 제도적인 장벽을 허물자는 운동.

한글 자막으로 보는 이유

가장 먼저 그런지 사원처럼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린다거나, 지하철 안과 같이 소음이 심한 상황에서도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이에 아이가 자거나, 혹은 공부하는 데 방해가 될까 봐 사용한다는 부모들도 있대요. 물론 꼭 이러한 상황이 아니더라도 영상에 더 잘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좋다는데요. 예를 들어 배우의 대사가 잘 안 들려 ↩️뒤로 감기를 할 일이 전혀 없다는 거죠. 그래서 특히 법정물이나 의학물처럼 대사가 많고, 전문적인 용어가 자주 나오는 영상에서 빛을 발한다고.🤭 또 모든 소리를 담다 보니, 요즘 인기라는 대본집을 보는 것 같아 좋다는 사람들도 있고요. 최근 재생 속도를 빠르게 설정해서 보는 경우도 많은데, 이럴 때도 자막으로 내용을 쉽게 파악할 수 있어 유용하대요.

📡지상파도 한글 자막 넣기 시작했다

그런데 이러한 시청 트렌드가 이제는 OTT를 넘어서고 있어요.😱 실제로 지난해 7월 개봉한 🎞️영화 <한산 : 용의 출현>의 일부 장면에 한글 자막이 등장했는데요.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전쟁 장면을 좀 더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음향을 높여야 했고, 그러면 대사가 잘 들리지 않는 상황이었다”라며, “무슨 말인지 안 들린다는 원망도 듣기 싫었고, 결국 고민 끝에 자막을 쓰기로 했다”라고 밝혔고요. 그 고민이 무색하게도 그동안 영화의 음향이 너무 커서 대사가 잘 들리지 않아 불편했던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해요. 또 최근에는 지상파도 움직이기 시작했다는 사실! 지난달부터 SBS에서 일부 드라마의 재방송에 한글 자막을 넣어 방영했다는데요. 본방송에도 반영하겠다는 계획은 아직 없다고 해요.🙅

아무래도 영화나 방송은 OTT처럼 우리가 직접 자막 설정을 할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은데요. 이에 일각에서는 자막 때문에 집중이 떨어진다는 우려도 존재한다고. 한 영화평론가도 “자막은 편리하지만, 외국영화를 볼 때 자막을 읽느라 미장센 등 영화 자체에 몰입하지 못하는 것처럼 영화 감상에 양날의 검”이라고 의견을 밝혔고요.

하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가 폐쇄 자막을 많이 시청할수록, 앞으로 더 다양한 곳에서 해당 기능이 도입된다는 거죠. 이것은 분명 좋은 영향이라고 할 수 있고요.👍 현재 모든 오리지널 콘텐츠에 한글 자막을 제공하는 넷플릭스와 달리, 아직 국내 OTT는 부족한 상황이라는데요. 그 누구도 빠지지 않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 이러한 트렌드만큼은 계속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비싸도 사게 만든 무서운 사람.. 집념의 갑부, 다이슨

대출에 허덕이던 30대는 어떻게 40대에 재벌이 되었나.. 집념의 괴짜, 가전업계의 애플 다이슨 이야기 / 소비더머니

영국 최고의 부자 제임스 다이슨은 스스로 발명한 제품으로 큰 사업가가 된 인물입니다. 대출금에 쫓기던 괴짜 발병가는 어떻게 오랜 세월을 버텨 꿈을 이룰 수 있었을까요? 집념의 사나이 제임스 다이슨의 다이슨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 연봉이 200억 이상?! 재벌급 일타강사

연봉 200억 펜트하우스에 산다, 일타강사의 세계

조선시대는 물론이고 일제강점기에도 ‘사교육 열풍’은 대단했습니다. 심지어는 중등 입시에 실패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학생들도 많았다고 하죠…

“공부는 엉덩이로 하는 것이다” 공부 의욕을 자극해준 여러분만의 일타강사는 누구인가요?

이번 주말 한류 성지순례 🚗가보자고

요즘 우리가 해외여행을 많이 떠나는 것만큼, 반대로 한국으로 🛬여행을 오는 외국인들도 많아졌다고 하죠. 실제로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1월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43만 4,429명으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30.8%나 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이들에게 영화나 드라마 속 장소를 여행하는 일명, 한류 성지순례가 인기래요!

관광도 살리고, 역사도 알리고! 일석이조😎

한류를 향한 전 세계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지금! 단순히 관심에서 그치는 게 아닌, 직접 온몸으로 즐기기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관광 산업이 살아나는 것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역사에 관심이 생기는 계기가 되어 더 좋다고!👍 이를테면, 드라마 <미스터 선샤인>을 본 외국인 관광객들이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을 다크 투어리즘, 즉 역사 교훈 여행으로 많이들 방문하고 있다는데요. 얼마 전 있었던 삼일절에도 일부러 이를 기념해 방문한 외국인들이 많았다고 해요.

* 다크 투어리즘 : 재난 지역이나 비극적 사건이 일어난 곳을 돌며 교훈을 얻는 여행.

한류 성지순례 어떤 것들이 있을까?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케이팝, 한류 스타, 영화, 드라마, 예능 등의 테마로 나눈 한류 성지순례 가이드북, 📕<한류 위키>를 공개했다고 하는데요. 전체 내용은 여기에서 볼 수 있고요. 다 챙겨보기 바쁜 사원님들을 위해 14F가 엄선한 몇 가지를 소개하자면,

🧳과몰입러 심쿵할 드라마 촬영지

(왼쪽부터) 한벽 터널,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석병1리 전경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콘텐츠랩
(왼쪽부터) 한벽 터널, 이탈리아 마을 피노키오와 다빈치, 석병1리 전경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콘텐츠랩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배경이 됐던 전라북도 전주에서는 서로를 응원하고, 이별을 고했던 ‘한벽 터널’부터 하얀 대문이 인상적인 주인공 나희도의 집, ‘크로싱 게스트 하우스’를 볼 수 있고요. 경기도 가평의 테마파크인 ‘피노키오와 다빈치’는 어찌나 이탈리아 마을을 잘 구현했는지 실제 <빈센조> 속 이탈리아 배경으로 쓰이기도 했대요.😱 또 <갯마을 차차차> 속 가상의 🌊바다 마을 공진은 바로, 경상북도 포항의 ‘석병1리’라는 마을인데요. 주민들이 잔치를 하던 마을회관과 결혼식을 올렸던 빨간 등대를 볼 수 있다고 해요.

🧳화려한 뮤직비디오 속 그곳

(왼쪽부터) 벽초지 수목원, 캠프그리브스, 대오서점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콘텐츠랩
(왼쪽부터) 벽초지 수목원, 캠프그리브스, 대오서점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콘텐츠랩

여러 가수의 뮤직비디오 장소로 인기 만점인 경기도 파주의 ‘벽초지 수목원’은 동화 같은 조각상, 커다란 연꽃이 피어있는 연못 등 유럽풍의 🏞️정원을 만끽할 수 있어요. 또 그리 멀지 않은 곳에 마찬가지로 뮤직비디오 단골 장소인 ‘캠프그리브스’가 있는데요. 과거 주한미군이 사용하던 시설을 그대로 보존해 독특한 분위기의 인증샷을 남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래요. 마지막으로 이미 알 사람은 다 안다는 그곳! 아이유의 앨범 재킷 사진 속 장소로 유명한 ‘대오서점’인데요. 무려 1951년에 문을 연 서울에서 가장 오래된 서점이라고.😮 최근에는 카페를 열어 전시회나 공연도 즐길 수 있다고 해요.

🧳한국 예능에 익사이팅 빼면 시체
(왼쪽부터) 플라이스테이션 코리아, 서핑존, 스몹 하남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콘텐츠랩
(왼쪽부터) 플라이스테이션 코리아, 서핑존, 스몹 하남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콘텐츠랩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 여러 예능에 나왔던 경기도 용인의 ‘플라이스테이션 코리아’는 투명한 원통 안에서 최대 시속 360km의 강력한 바람을 타고 공중을 날아볼 수 있는 실내 스카이다이빙 시설이고요. <나 혼자 산다> 속 성훈이 즐겼던 경기도 오산의 ‘서핑존’은 날씨에 상관없이 실내에서 🏄서핑을 즐길 수 있는 곳이라고 해요. 또 BTS 자체 콘텐츠인 <달려라 방탄>에 나왔던 ‘스몹 하남’에서는 이용권 하나로 🏀농구, 야구, 암벽 등반 등 다양한 운동을 마치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고!

외국인 친구가 한국에 놀러 왔을 때 추천해 주기에도 좋겠지만, 사실 우리한테도 색다르게 느껴지는 곳임은 분명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말인데, 사원님들도 이번 주말에 테마 하나 골라서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알지 과장 : 지금 당장 짐 싸자!)

금지령 내려진 틱톡, 계속 써도 돼?😰

지난 레터에서 미국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인 틱톡 사용을 금지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죠. 그런데 미국뿐 아니라 캐나다, 일본 등 다른 국가에서도 틱톡 금지령을 내리고 있대요!

너도나도 틱톡 금지❌

지난달 미국 백악관이 연방정부 전 기관에 30일 안에 모든 장비와 시스템에서 틱톡을 삭제하라는 지침내렸는데요. 이어서 캐나다와 일본 등도 정부 공용 기기를 대상으로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어요.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도 사이버보안 위협을 이유로 집행위 직원들의 업무용 휴대폰 기기에서 틱톡 사용을 📵금지했는데, 이번 조치에 따라 EU 직원들은 이번 달 15일까지 틱톡 어플을 삭제해야 한다고 해요. 세계 각국에서 이런 조치가 내려진 이유는 틱톡이 이용자의 많은 양의 정보를 수집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국 정부에 공유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기 때문인데요. 틱톡 측은 사용 금지 조치에 대해 답변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전 세계 이용자 수백만 명의 사랑을 받는 플랫폼을 자의적으로 차단했다고 반발했어요.🤬 중국 정부도 이 사안에 대해 미국이 국가역량을 남용해 다른 나라 기업을 무리하게 압박하는 것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어요.

미성년자는 하루 1시간만

세계 각국에서 사용 금지 규제를 받게 된 틱톡이 청소년 이용 시간제한을 도입하는 등 이용자의 피해를 줄이기 위한 조치에 나섰어요. 앞으로 18세 미만 사용자의 이용 시간을 ⏳60분으로 제한하기로 한 건데요. 틱톡은 몇 주 안에 18세 미만 사용자 계정에 새로운 이용 시간제한을 자동 적용할 계획이라고 해요. 60분을 넘겨 틱톡을 사용하고 싶은 청소년은 별도로 암호를 입력해야 하고요. 이 밖에도 👪부모가 자녀의 이용 시간을 요일별로 설정하고 이용 시간 등을 보여주는 대시보드에도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인스타그램의 모회사인 메타도 지난해 자녀의 이용 시간을 확인하고 사용 시간을 제한할 수 있도록 부모 통제 장치를 도입했는데요. 하지만 이미 많은 청소년들이 스마트폰과 SNS 앱에서 제공하는 부모 통제 장치를 우회하는데 익숙해져 있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길이는 더 짧게! 내용은 더 자극적이게!

틱톡은 2022년 전 세계 앱 중에서 다운로드 1위를 기록했고, 약 30억 명이 이용 중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용자가 많은 만큼 관련된 논란도 끊이지 않고 있어요. 청소년들 사이에 유행한 ‘기절 챌린지’를 따라 하다가 실제로 목숨을 잃는 사고가 여러 차례 발생하기도 했고요. 지난달에도 미국 NBC 뉴스 등 현지 언론은 한 15세 소년이 뉴욕 윌리엄스버그 다리 위에서 🚊지하철 서핑을 하던 중 교각에 머리를 부딪히고 아래로 떨어져 사망했다고 보도했는데요. 뉴욕타임스는 시민들이 운행 중인 지하철 지붕 위로 올라타는 사례가 최근 1년간 뉴욕에서만 4배 이상 증가했다며, 틱톡 등 SNS로 촉발된 유행의 위험성을 보여준다고 지적했어요. 또한, 지난달 말 일본에서는 🍣회전초밥 전문점에서 한 고등학생이 물컵과 회전 벨트 위의 초밥에 침을 묻히는 장면이 담긴 영상을 틱톡에 공유해 논란이 되기도 했죠. 일부 청소년들이 SNS의 유명인이 되기 위해 더 자극적이고 위험한 영상을 찍고 공유하는 행위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틱톡은 “이용자 안전과 안녕은 틱톡의 최우선 과제”라며 “부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는 위험한 행위를 부추기는 것을 허용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내놨어요.

우리나라에서도 틱톡을 비롯한 숏폼에 대한 인기가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데요. 청소년 유해 콘텐츠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가 계속되는만큼 우리나라도 어떤 조치가 내려질 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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