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 말고 차 한잔할래요~🎵

사원님들, 혹시 차(茶) 좋아하세요? 주로 중장년층이 즐겼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젊은 세대도 많이 찾을 정도로 차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요!😮

🍵 : 커피 딱 기다려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21년 전체 다류 생산량은 55만 1,000톤으로 전년 대비 12.7% 늘었다고 하는데요.📈 특히 그중에서도 티백 형태로 물에 담가 우려 마시는 침출차의 증가세가 가장 컸다고 해요. 이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차 문화가 확산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실제로 지난해 5월 기준 영국 프리미엄 홍차 브랜드인 포트넘 앤 메이슨의 판매량이 전년 대비 130.7%나 증가했는데, 구매자의 45.7%가 2030 세대였다고 해요. 또 이들이 많이 찾는 ☕프랜차이즈 카페도 마찬가지! 스타벅스에서 지난해 차 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40%나 증가하면서, 처음으로 커피가 아닌 차 음료가 🏆판매량 5위 안에 들기도 했대요. 이렇듯 커피에 비하면 부족하지만, 우리나라 차 시장도 점점 커지고 있어요.

요즘에는 차를 이렇게 즐긴다고?

(위) 차차티클럽 창신점, (아래) 맥파이앤타이거 신사 티룸 / 출처 : 인스타그램 @chacha_willbegood, @magpie.and.tiger
(위) 차차티클럽 창신점, (아래) 맥파이앤타이거 신사 티룸 / 출처 : 인스타그램 @chacha_willbegood, @magpie.and.tiger

게다가 젊은 세대에게 인기를 끌면서 이제는 단순히 차를 집에서만 마시지 않고, 다양한 방식으로 즐기고 있다는 사실! 매년 봄마다 호텔 업계에서 선보이는 화려한 애프터눈 티 세트도 인기고요. 고즈넉한 분위기의 차 전문점에서 티 소믈리에가 엄선한 차를 마시기도 한대요.😌 또 직접 차를 우려보면서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는 원데이 클래스나, 약 1시간 동안 차와 함께 다식을 내어주는 티 오마카세도 예약이 꽉 찰 정도로 인기라고.🔥 차 문화가 딱딱하고 어렵다는 인식에서 벗어나, 지금은 식사 후 카페에 가듯 좀 더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수 있게 된 거죠.

왜 인기가 많아졌을까?🤔

코로나19 이후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도 건강한 상태를 뜻하는 웰니스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차가 🌿힐링의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침출차를 많이 찾게 된 것도 이전보다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졌고, 차를 천천히 우려내면서 여유를 즐기고 싶은 욕구가 반영된 거라고. 즉 커피는 하루를 버티기 위해 마시고, 차는 몸과 마음에 휴식을 주기 위해 마신다는 거죠.🤣 또 커피에 비해 카페인 부담이 덜해 언제든 마실 수 있는 데다, 자신의 취향에 따라 맛과 효능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혀요.

그런데 사원님들! ⚠️침출차를 마실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어요. 바로, 티백을 뜨거운 물에 너무 오래 담가두면 중금속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 실제로 섭씨 98도에서 10분간 우리면 카드뮴이 21.4%나 침출된다고 해요.😱 그러니까 티백은 3분 이내에 꺼내야 하는 거 꼭 잊지 마세요!

옛 선조들도 몸과 마음을 수련하기 위해 다도를 즐겼다고 하죠. 사원님도 복잡한 생각이 들 때 차를 마셔보는 건 어떨까요? 차가 천천히 우려지는 동안 마음이 차분해지고, 곧 생각 정리가 될지도 모르니까요!😉

휴대폰깡 NO! 급전 필요할 땐 여기

최근 서민들의 대출 문턱이 높아지면서 😈불법사금융으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는데요. 이에 정부가 오늘부터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한 당일 소액 대출 상품을 출시한대요!

당장 50만 원이 없어서 ‘📱휴대폰깡’하는 사람들

최근 신용도가 낮은 서민들을 대상으로 ‘휴대폰깡’ 방식의 내구제대출이 성행하고 있는데요. 내구제대출은 이름 그대로 ‘나를 스스로 구제하는 대출’이라는 뜻으로 소액이 필요하지만 대출이 안 되는 사람이 본인 명의로 휴대폰 선불 유심을 개통한 뒤 넘겨주는 대가로 건당 소액을 받는 불법사금융을 말해요. 보통 건당 50~60만 원 내외로 이뤄진다고. 또 온라인 대부광고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대출받는 금액도 40만 원이라는데요. 문제는 연이자로 폭리를 취하는 건 물론, 휴대폰 깡의 경우 소액결제 사기나 보이스피싱에 악용된다는 거예요.🚨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접수된 불법사금융 피해 신고만 지난해 12만 3,233건이었고요. 불법사금융 평균 금리는 414% 수준이라고 해요. 즉, 40~50만 원이 없어서 불법사금융을 이용했다가 더 큰 피해를 보고 있는 거죠.

‘소액생계비대출’ 100만 원 빌려드려요!

그래서 금융위원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급전’이 필요한 취약계층을 위해 최대 100만 원까지 당일 대출을 해주는 ‘소액생계비대출’ 상품을 오늘부터 출시하기로 했어요. 

지원 대상 : 만 19세 이상 성인으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KCB 700점·나이스 744점),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라면 이용할 수 있는데요. 연체자와 소득 증빙 확인이 어려운 경우도 가능해요. 
자금용도 : 생계비 용도로 제한되는데요. 자금을 어디에 썼는지에 대한 증빙은 필요 없지만 대면상담을 통해 📝’자금 용도와 상환계획서’를 제출해야 해요. 
대출 한도 : 최대 100만 원으로, 최초 50만 원 대출 후 이자를 6개월 이상 성실납부하면 추가 대출받을 수 있고요. 🏥병원비 등 자금 사용처가 증빙될 경우엔 처음부터 최대 1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어요. 
만기 : 기본 1년, 이자를 성실하게 낸다면 본인의 신청을 통해 최장 5년 이내로 만기를 연장할 수 있어요. 또 신용 여건 등이 개선된 경우는 최저신용자 특례보증, 햇살론15 등 조건이 유리한 상품으로 연계 지원이 가능해요. 
만기일시상환 방식으로 만기 도래 전까지 매월 이자만 납부하면 되고요.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언제든지 원금을 상환할 수 있어요. 

신청은 온라인 예약 페이지 또는 ‘☎️서민금융콜센터(국번없이1397)’를 통해 상담 예약 후, 전국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이용하면 돼요.

성실히 갚으면 금리 할인!📉

자료 출처 : 금융위원회

대출금리는 15.9%에서 시작하지만 성실하게 갚는다면 최저 연 9.4%까지 ↘️낮아지는 구조예요. 우선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금리가 0.5%p 낮아지고요. 이자를 성실납부하면 6개월마다 2차례에 걸쳐 금리를 3%p씩 내려줘요. 예를 들어 50만 원을 대출받았을 때 금융교육을 이수하면 이자가 월 6,416원에서 시작하는데요. 이자를 꼬박꼬박 갚는다면 6개월 후 월 5,166원, 또 6개월 후엔 월 3,916원으로 낮아지는 거예요. 최초 100만 원 대출 시엔 최초 월 이자 부담은 1만 2,833원, 최종 이자 부담은 7,833원이 되죠. 

일각에서는 취약계층을 위한 정책상품인데 너무 높은 금리를 적용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이에 대해 금융위는 상대적으로 신용도가 높은 서민들이 자금조달 시 부담하는 이자금액과의 형평성·공정성 문제가 제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고작 50만 원 빌려준다고?’🤷 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이미 사전 예약 기간(3.22~3.24)에 신청자가 2만 5천여 명에 달했다는데요. 그만큼 절실한 분들이 많다는 거겠죠? 다음 상담 예약은 29일(수)부터 받는다고 하니까요. 급전이 필요한 분들은 불법사금융 이용하지 마시고 ‘소액생계비대출’ 이용하시기 바랄게요!

‘더 글로리’ 공짜로 봤어? 이제 안될걸?

지난 10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의 파트 2가 공개되자 구글에서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인 ‘누누티비’의 검색량이 폭발적으로🔥 늘었다고 해요. 이처럼 불법 스트리밍으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자 경찰이 수사에 나서고, 정부도 개선책을 찾겠다고 밝혔는데요. 23일, 누누티비 측은 사이트 내의  한국 OTT 콘텐츠는 모두 삭제하겠다는 입장을 내놨어요.

‘더 글로리’ 돈 내고 보셨어요? 난 아닌데😛

2021년 만들어진 ‘누누티비’는 도미니카공화국 등 해외에 서버를 두고 국내 OTT 콘텐츠와 영화, 드라마 등을 불법으로 무료 스트리밍하는 사이트인데요. 지난 10일, 넷플릭스에서 ‘더 글로리’ 파트 2가 공개되자 이 사이트의 검색량이 한 달 전과 비교해 20배나 증가했다고📈 해요. 실제로 ‘더 글로리’가 공개된 주말의 누누티비 편당 조회수는 200만~300만 회였다고 하는데요. 누누티비는 OTT 사이트의 콘텐츠를 무료로 스트리밍하는 대신, 수익은 온라인 불법 도박 사이트😈 광고로 얻었다고 해요. 이 사이트에 대해 여러 차례 접속 차단 조치가 있었지만, 주소를 우회하며 운영을 지속해오고 있는 상황인데요. 업계에서는 지난 한 달 동안 누누티비의 활성 이용자 수를 1,000만 명 이상으로 추산하고 있어요. 이는 넷플릭스의 국내 이용자 수인 1,151만 명과 맞먹는 숫자라고 해요.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액 💸4조 9천억!

누누티비와 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때문에 OTT 구독을 해지하는 이용자가 급증하자⬆ 지난 9일, 국내 미디어 업계로 구성된 ‘영상저작권보호협의체(협의체)’가 누누티비를 형사 고소했는데요. 이어서 16일, 👮‍부산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가 누누티비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고, 지난 20일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별도의 TF를 구성해 누누티비와 같은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문제에 대한 개선책을 찾겠다고 밝혔어요. 누누티비로 인한 💸피해액도 어마어마한 상황인데요. 협의체가 지난달까지 추산한 누누티비 내 콘텐츠 조회수는 18억 회 이상으로, 이를 VOD 대여료인 2,750원으로 계산하면 피해액만 4조 9,000억 원이 넘는다고 해요.😱 부가 판권이나 해외 유통 등의 수익까지 고려하면 피해 규모는 훨씬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누누티비 : 한국 콘텐츠 삭제하면 되잖아

누누티비는 지난 23일, ‘국내 OTT/오리지널 시리즈 전체 자료 삭제 안내’라는 제목의 공지문을 통해 국내 OTT/오리지널 시리즈와 관련된 모든 동영상을 일괄 삭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삭제 대상은 웨이브, 쿠팡플레이, 왓챠, 티빙, KT 시즌, 그 외 기타 국내 오리지널 모든 시리즈로 명시했어요. 단,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 해외 OTT는 따로 언급하지 않았는데요. 이는 어떤 방식으로든 불법 스트리밍을 지속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고. 업계에서는 제2, 제3의 누누티비가 계속 나올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사실 이런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를 단속하는 건 쉽지 않다고 해요. 실제로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2021년 10월부터 누누티비에 총 20회 접속 차단을🚫 했지만, 누누티비는 URL(인터넷 주소)을 변경하는 수법으로 운영을 지속해 왔는데요. 방심위는 생성되고 있는 대체 사이트에 대응하기 위해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주 2회 지속적으로 접속차단 조치를 취하고 있고, URL만 변경한 대체 사이트의 게시물은 평균 4일 이내 처리하고 있다고 밝혔어요.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에 대한 문제는 이전부터 계속되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도둑 시청이👀 사라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 웹툰계의 더 글로리? 🏫인생존망

넷플릭스에 <더 글로리>가 있다면? 웹툰에는 <인생존망>이 있죠! 최근에는 시즌2 연재 확정과 함께 실사화 소식까지 전해졌는데요. (두근두근💓) 그래서 이번 종이의 집! 인생존망의 아버지, 박태준 작가를 초대했어요!

요즘 인기라는 친환경 음반 총정리

지난 레터에서 무분별한 앨범깡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실제로 얼마 전, 이를 뒷받침하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K팝 팬 절반 이상이 굿즈를 수집하기 위해 음반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어쩐지 지구가 심히 걱정된다고요?😢 다행히도 변화는 일어나고 있어요! 요즘 CD를 대체할 여러 친환경 음반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위버스 앨범

(왼쪽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 출처 : 위버스
(왼쪽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 출처 : 위버스

위버스 앨범이란 하이브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앨범을 말해요. 앨범을 구매하면 CD 대신 QR코드가 새겨진 종이가 들어있고요. 위버스 앨범 앱에서 해당 QR코드를 인식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식이에요. 음악뿐만 아니라 가수의 사진이나 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 포토 카드나 포스터 등 굿즈가 똑같이 들어있으면서 가격은 CD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이에 CD 대신 위버스 앨범을 선택하는 팬들도 많다고 해요. 실제로 현재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의 베스트 셀러에도 위버스 앨범들이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 (그런지 사원 : 사원님의 그 선택 아주 칭찬해!👍)

💿네모 앨범

(왼쪽부터) 레드벨벳, JUST B / 출처 : 네모즈랩
(왼쪽부터) 레드벨벳, JUST B / 출처 : 네모즈랩

마치 지하철에서 교통 카드를 찍듯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앨범도 있어요. 바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NFC를 적용한 네모 앨범인데요. 💳신용카드 크기의 포토 카드를 휴대전화 가까이 갖다 대면 네모즈 앱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다국어 가사와 음차까지 지원하고요. 위버스 앨범과 마찬가지로 사진, 동영상, AR, 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데요. 놀라운 점은 앨범 발매 이후에도 해당 콘텐츠들이 꾸준히 업데이트된다는 것! 단순히 앨범을 넘어 팬덤 플랫폼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는 거죠.😎 지난해 4월, 첫 발매를 시작으로 30여 종의 음반이 발매되면서 현재까지 70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해요.

💿키트 앨범

(왼쪽부터) 몬스타엑스, NCT DREAM, 키링으로 만든 키트 앨범 / 출처 : 뮤즈라이브, 인스타그램 @_imyour_joy
(왼쪽부터) 몬스타엑스, NCT DREAM, 키링으로 만든 키트 앨범 / 출처 : 뮤즈라이브, 인스타그램 @_imyour_joy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키링으로 만들어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마치 기존 앨범을 작게 줄여놓은 것과 같은 모양의 키트 앨범이라면 가능해요! 네모 앨범과 비슷하게 앨범 상단의 스위치를 휴대전화 마이크 단자에 갖다 대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식이고요. 현재 블랙핑크, 세븐틴 등 국내 가수부터 제이슨 므라즈, 스눕 독 등 해외 유명 가수들까지도 키트 앨범을 선보이는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1월에 열렸던 CES에 참가한 것은 물론, 현재 세계 211개국에서 이용 중이고요. 누적 판매량이 무려 500만 장을 넘었다고 해요.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 앨범 역시 써클, 한터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집계에 반영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CD와 함께 발매되는 것이 아닌, 아예 친환경 음반으로 대체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지 사원 : 우리는 나와 내 가수가 살아가는 이곳, 지구의 팬이기도 하니까!😉)

난 몰랐어 🎭공연이 이리 다채로운지

사원님은 연극이나 뮤지컬을 볼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이 무엇인가요? 줄거리? 무대 효과? 혹시 캐스팅은요?🤔 요즘 공연계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캐스팅 방법이 있다는데요. 바로, 젠더 프리와 캐릭터 프리!

이제 배우의 성별은 상관없어

지난해 11월, 3년 만에 돌아온 연극 <오펀스>에서 남성 주인공인 해롤드, 트릿, 필립 역에 여성 배우들이 캐스팅됐어요. 또 지난달에 개막한 연극 <아마데우스>에서도 모차르트의 라이벌인 살리에리 역에 여성 배우가 캐스팅되어 화제가 됐는데요. 이렇듯 성별을 정해두지 않고 오로지 배우의 재능으로만 캐스팅하는 것을 👨👩젠더 프리 캐스팅이라고 해요.

(왼쪽부터) <오펀스>의 배우 추상미, <아마데우스>의 배우 차지연 / 출처 : (주)레드앤블루, PAGE1
(왼쪽부터) <오펀스>의 배우 추상미, <아마데우스>의 배우 차지연 / 출처 : (주)레드앤블루, PAGE1

그렇다면 이러한 캐스팅 방식이 등장하게 된 계기는 무엇일까요? 시대가 변화하면서 성별의 고정관념도 사라지고 있죠. 특히나 공연계에서는 고전 작품의 주인공이 남자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에 여성 배우에게도 기회를 주고자 등장한 거라고.👏 즉 단순히 배우가 자신과 다른 성별을 연기해보는 것을 넘어, 무대에 다양성이 필요하다는 문제의식으로부터 출발한 일종의 예술 운동이라는 거죠.

🎭1인 2역으로 더 자유롭게

이와 더불어 최근에는 캐릭터 프리 캐스팅도 활발해지고 있다는데요. 캐릭터 프리 캐스팅이란, 한 배우에게 여러 캐릭터를 맡기는 것을 말해요. 실제로 지난 1월에 개막한 뮤지컬 <데미안>에서는 모든 배우가 고정된 배역 없이 회차마다 🔄다른 캐릭터를 연기했고요. 또 얼마 전 개막한 뮤지컬 <해적>도 마찬가지로 배우 한 명이 남성 캐릭터와 여성 캐릭터를 동시에 맡아 연기했어요. 이렇듯 캐릭터 프리 캐스팅은 젠더 프리에서 더 나아가, 아예 캐릭터까지도 자유롭게 캐스팅하는 방식이라고 할 수 있어요.

배우와 관객은 어떤 반응일까?🤔

배우들은 다양한 연기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 긍정적인 반응이에요. 그동안 특정 역할만 맡게 되면 이미지가 고정될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는데요. 여러 역할을 맡아 무대 위에서 자신의 매력을 다양하게 표출할 수 있다는 거죠.👍 또 아무래도 성별이 다르다 보니, 다양한 분석을 통해 캐릭터를 더욱더 입체적으로 만들 수도 있고요.
관객들 역시 👀새로운 시각으로 공연을 볼 수 있어 좋다고 하는데요. 일각에서는 오히려 원작을 왜곡해 감상에 방해가 된다는 부정적인 시선도 존재해요. 이러한 캐스팅 방식의 진정한 의도는 무시한 채 화제성으로만 소비하고 있다는 지적도 있고요. 이에 본격적으로 도입되기까지 갈 길이 멀다고 해요.

한편, 미국 공연계에서는 컬러 프리 캐스팅에 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는데요. 이를테면, 흑인도 충분히 <인어공주> 주인공인 아리엘이 될 수 있다는 것. 인종, 성별, 나이까지 과연 앞으로 무대 위가 어디까지 다채로워질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금값, 어디까지 ↗️올라갈 거예요?

최근 사원님은 어디에 투자하고 계시나요? 요즘 대표적인 안전자산, 금값이 그야말로 금값이래요!

날개 달린 금값, 쭉쭉↗️↗️ 올라간다!

최근 급등 중인 금값. KRX 역대 최고가 기록(오른쪽) / 출처 : 네이버증권

금값이 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어요! 지난 20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국제 금 가격이 장중 한때 온스당 2천 달러(약 260만 원)를 돌파했는데요. 금값이 온스당 2천 달러를 넘긴 건 지난해 3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이라고 해요. 그리고 현재 최고치에서 다소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어요.

*온스 : 국제적으로 금을 셀 때 쓰는 무게 단위. 약 31.1g으로 8.3돈에 해당함.

국내 금값 역시 최고가를 경신했는데요.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가격이 1g당 8만 3,490원에 거래됐다고 해요. 2014년 3월 24일 KRX 금시장이 거래를 시작한 이래로 가장 높은 가격이에요.🤑 종전 금 최고가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시장에 막대한 자금이 풀려있던 2020년 7월 28일 장중 기록한 8만 2,970원이었다고. 그리고 23일 기준 순금 한돈(24k, 3.75g)은 팔 때 30만 원, 살 때 34만 3천 원에 거래됐어요. 

또 금값이 오르면서 KODEX 골드선물 ETF 등 금융상품도 덩달아 연중 📈최고가를 기록했대요.

왜 이렇게 오르는 거G?🤔

2월 말까지만 해도 금값은 1천800달러에 머물렀는데요. 이달 초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을 시작으로 스위스 크레디트스위스(CS)까지 유동성 🚨위기가 불거지면서 글로벌 은행 위기에 대한 😱공포로 안전자산인 금으로 돈이 몰린 거라고 해요. 스위스 최대 금융회사 UBS가 CS를 인수하면서 금융 붕괴 위기는 넘겼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은행 위기가 끝난 게 아니라고 판단해 금 매수에 나서고 있대요.

금값 더 오를까❓

전문가들은 금값이 추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이번 금융시장의 불안이 지속되면 금값이 2020년 여름 역대 최고치였던 온스당 2,075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또 금은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어서 달러가 약세로 가면 금값은 오를 가능성이 있는데요. 어제 미 연준이 기준금리를 0.5%p가 아닌 0.25%p로 소폭 인상했죠. 일각에서는 연준이 다음번에 금리인상을 중단한다면 향후 달러화와 10년물 국채 금리가 ↘️하락할 것이고 이에 따라 금값은 최대 2,600달러에 달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내놨어요.😲 다만, 금융위기가 심화할 경우 달러 가치가 뛰면서 금값에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지적도 있대요.

최근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앞으로 금값이 얼마나 오를지는 누구도 알 수 없는데요. 투자할 땐 신중하게 판단하시기 바랄게요~ 

p.s  금투자법이 궁금하다면 지난 레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싱싱한 회가 먹고 싶을 땐 여기로!

🐟수산물이 먹고 싶을 땐 노량진, 🍖소고기를 먹고 싶으면 마장동으로! 바로 전통시장들이 자리하고 있는 곳이죠! 그런데 어쩌다 전통시장이 이 지역들에 터를 잡게 된 걸까요? 아 그리고 부산 자갈치시장의 ‘자갈치’도 그 자갈치가 아니래요!(소곤소곤)

세계에서 20억 명은 똥물을 마신다

매년 3월 22일은 심각해지는 물 부족과 수질오염을 방지하고 💧물의 소중함을 되새기기 위해 UN이 정한 ‘세계 물의 날’인데요. 1992년에 처음 지정된 이후 매년 다양한 활동을 하며 물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있지만, 지금도 세계에서 20억 명은 대소변으로 오염된 물을 마시며 살고 있대요.😭

UN “우리는 물 고갈시키는 흡혈귀”

지난 22일(현지 시각),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023 유엔 물 회의’가 개막했어요. 물과 관련된 고위급 회담이 열린 것은 1977년 이후 46년 만인데요. 유엔은 이 회의에서 전 세계 인구의 4분의 1가량은 안전하지 않은 식수원에 의존하고 있으며 기본적인 위생조차 결여된 경우가 전체의 절반에 이른다고 추산했어요. 또한, 최근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재해의 4분의 3가량이 💧물과 관련된 것이라고 강조했는데요. 유엔이 발간한 ‘UN 세계 물 개발 보고서 2023’에 따르면 전 세계에서 약 20억 명이 대소변으로 오염된 식수원을 사용한다고 해요. 이로 인해 콜레라, 이질, 장티푸스, 소아마비 등의 😷질병에 걸릴 위험에 노출돼 있다고. 특히 가난한 국가에 사는 사람일수록 심각한 물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우리는 흡혈귀 같은 과소비와 지속 가능하지 않은 이용, 지구온난화로 인한 증발로 인류의 생명혈을 고갈시키고 있다”며 인류의 공동 자산인 물관리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어요.

2050년에는 세계 50억 명이 물 부족할 것

유엔 세계기상기구(WMO)가 발간한 ‘2021 기후 서비스 현황 : 물’ 보고서에 따르면, 인간은 지구에 존재하는 물의 0.5%만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지난 20년 동안 기후변화로 인해 지표면과 지하, 빙하에 저장된 물의 양이 매년 1cm씩 감소했다고📉 해요. 2000년 이후 홍수, 가뭄과 관련한 재해가 각각 134%, 29% 늘어 물과 관련한 위험의 빈도도 높아졌다고. WMO는 기후 변화로 인한 강수량 변화가 세계의 식량 안보와 보건 상황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경고했는데요. 2018년 기준으로 1년에 한 달 이상 물 접근에 어려움을 겪는 인구는 36억 명이었지만 2050년에는 50억 명 이상으로 예상된대요.

지금 남부지방은 메말라가는 중

가뭄으로 말라버린 동복댐과 주암댐의 모습 / 출처 : 연합뉴스

지금 광주·전남 등 남부지역은 50년 만에 최악의 가뭄을 겪고 있어요. 이 지역의 최근 1년 누적 강수량은 896.3㎜이었는데 이는 1973년 이후 50년 만에 가장 적은 ☔강수량이라고 해요. 또 최근 6개월의 누적 강수량은 486.9㎜로 평년의 66.8%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21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 기준으로 광주·전남 지역의 주요 상수원인 동복댐의 저수율은 19%, 주암댐은 21.5%를 기록했대요. 동복댐의 저수율이 20% 아래로 떨어진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인데요. 이대로 가뭄이 지속된다면 🌊주암댐은 5월 말, 동복댐은 6월 말 고갈될 것으로 예상된대요. 또한, 23일 경북 청도군의 운문댐 가뭄단계도 ‘관심’으로 상향 조정되면서 낙동강권역에서 가뭄단계가 ‘정상’이 아닌 댐도 5곳으로 늘어났다고📈 해요.

이 지독한 가뭄은 곧 다가올 🌱농번기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하는데요. 남부지역의 지자체들은 제한 급수를 막기 위해 물 절약 캠페인도 벌이고 있대요. 내가 사는 지역의 일이 아니더라도 물 절약에 함께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농구가 하고 싶어요🏀 농놀 열풍

최근 <더 퍼스트 슬램덩크>가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지금까지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일본 영화 중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고 해요. 그런데 이 영화가 쏘아 올린 (농구)공은 위대했으니! 현재 대한민국에 농놀 열풍이 불고 있어요!

영화 보고 농놀ㄱ? 농놀이 뭔데?🤔

지난 레터에서도 다뤘듯이 슬램덩크에 빠진 것은 비단 3040 세대뿐만이 아니죠. CGV 기준 개봉 초반 10%대에 머물렀던 20대 비중이 지금은 26.1%로 크게 올랐을 정도로 젊은 세대도 열광하고 있는데요.🔥 특히 이들 세대 사이에서는 영화를 N차 관람하는 것은 이제 기본! 여기에서 더 나아가 농구 놀이의 줄임말인 ‘농놀’ 문화가 만들어지고 있어요.

출처 : 인스타그램 캡처, 트위터 캡처

그러니까 굿즈를 구매하고, 좋아하는 캐릭터의 팬아트를 그리는 등 덕질 활동부터 꼭 슬램덩크가 아니더라도 농구 관련 콘텐츠를 즐기는 모습까지 농놀이라고 표현하며 각종 SNS에 🤳인증하고 있다는 건데요. 실제로 지난 1월에 열렸던 팝업 스토어에서도 대기 행렬이 이어지며, 하루 평균 약 1억 원의 매출이 발생했고요. 이후 중고 거래 앱에서 웃돈을 붙여 되파는 리셀 현상도 나타났어요.😵 또 이제는 유통 업계에서도 농놀에 주목하기 시작! 세븐일레븐에서 롯데칠성음료와 손을 잡고 슬램덩크 와인을 출시하기도 했어요. (그런지 사원 : 다음 달에는 슬램덩크 페스티벌도 열린다고 하니, 농놀하기 정말 좋겠네! 정말 좋겠어!)

진짜 🏀농구가 하고 싶어요

게다가 이러한 농놀이 진짜 놀이의 역할도 하고 있다는 사실!😱 단순히 보고 즐기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취미로 ⛹️‍♂️농구를 직접 해보겠다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데요. 실제로 위메프에 따르면, 지난 1월 10일∼2월 10일 한 달간 농구복 판매량이 694%나 늘었고요.📈 대학에서는 슬램덩크를 보고 농구에 흥미가 생겼다며 농구 동아리에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이 많아졌는가 하면, 일반인 대상의 한 농구 교실도 최근 회원 수가 약 20~30% 늘었다해요.

과거에도 농놀 열풍이 불었다고?😱

그런데 사원님들! 과거에도 슬램덩크로 인해 대한민국에 농구 열풍이 불었다는 거 아세요? 바로, 1990년대에 슬램덩크가 인기를 끌면서 농구대잔치의 인기도 올라갔다는 것! 농구대잔치란, 1997년 프로 구단이 창설되기 이전에 있었던 실업팀과 대학팀이 붙는 아마추어 농구 축제를 말해요.
당시 집마다 농구공 하나쯤은 무조건 가지고 있었고요. 경기장에는 각 농구팀 팬클럽 회원들로 가득했대요.📣 지금이야 익숙한 모습이지만, 연예인이 아닌 운동선수에게 팬클럽이 생긴 것은 이때가 처음이었다고! 또 MBC에서는 농구를 소재로 한 드라마 <마지막 승부>를 방영하기도 했는데요. 당시 최고 시청률 48.6%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았어요.👍

한편, 이러한 농구의 인기는 🍿극장가에서도 이어지고 있어요. 다음 달 5일, 2012년 전국 고교농구대회에 출전한 부산중앙고 농구부의 실화를 담은 영화 <리바운드>와 농구화 중에서 가장 유명한 나이키의 에어 조던 탄생기를 그린 영화 <에어>가 개봉한다는데요. 과연 앞으로도 농놀 문화가 쭉 이어질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국민연금 수천억 원 물렸다?!💸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의 파산을 시작으로 금융시장에 🚨빨간불이 켜졌어요! SVB 파산 이틀 만에 미국의 중소은행인 시그니처 은행(SB)이 파산하고 유럽의 대형 투자은행마저 유동성 위기를 맞았는데요. 파산 은행들에 국민연금의 투자금이 물려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세계 9대 투자은행도 파산 위기?!

167년 역사의 세계 9대 투자은행 중 하나인 크레디트스위스(CS)가 파산 위기맞았어요. 지난 일주일간 하루에 최대 100억 달러(약 13조 원)씩 뱅크런이 발생하면서 주가도 ↘️폭락했는데요. 최근 연이은 투자 실패로 재무 구조가 악화한 데다 SVB 파산 여파로 커진 금융시장의 변동성에 타격을 입으며 위기설에 휩싸였다고 해요. 만약 SVB에 이어 크레디트스위스까지 파산하게 되면 글로벌 💥금융위기로 확산할 것이라는 우려가 컸었는데요. 이를 막기 위해 스위스 정부가 1천억 달러를 지원하기로 나서면서 스위스 최대 금융기관 UBS가 32억 달러(약 4조 원)에 CS를 인수하기로 했대요. 다행히 CS의 파산은 막을 수 있었지만, 스위스 금융당국은 CS가 운용하는 170억 달러 규모의 후순위 채권은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혔는데요. 해당 채권의 가치가 0원이 되면서 투자자는 손실을 보게 됐대요.💸

CS 채권에 국민연금이 투자했다고?😱

국민연금공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혜영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위탁 운용(간접 투자)으로 크레디트스위스 채권에 1,359억 원 투자 중이라고 해요. 이에 투자금 전부 손실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연금공단 측은 투자 중인 채권 대부분은 선순위로 보유하고 있고, 매우 적은 금액을 후순위로 가지고 있지만 이것도 다른 채권으로 손실 위험이 없다전했어요.🙅 주식도 732억 원어치 보유 중인 것으로 나타났지만 지분 대부분을 이미 처분했대요. 

하지만 국민연금은 CS 외에도 최근 파산한 실리콘밸리은행의 주식(1,218억 원)과 채권(171억 원)을 지난해 말 기준 총 1,389억 원어치 보유 중이고요. SVB에 이어 파산한 시그니처 은행의 주식도 전액 위탁 운용으로 약 35억 원어치를 갖고 있다고 해요. 현재 두 기관의 투자금은 거래 ⛔정지 상태라고.

국민연금 수익률 -8%인데 위탁수수료는 조 단위💸

한편, 국민연금이 국내외 민간 자산운용사에 기금을 대신 굴려달라고 맡기면서 주는 수수료가 해마다 늘고 있대요. ‘국민연금 위탁 운용 현황’ 자료에 따르면, 국내외 주식과 채권‧대체투자 위탁 운용으로 발생한 수수료는 2014년 6,198억 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0년 1조 원이 넘어섰고요. 2021년에는 2조 3,424억 원으로 전년(1조 3,749억 원)보다 1.7배로 ↗️늘었어요. 위탁수수료가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해마다 국민연금의 💰기금 규모가 커지면서 외부 운용사에 맡기는 위탁자금액도 증가했기 때문이라는데요. 위탁수수료는 국민이 낸 연금 보험료로 조성한 기금에서 ➖나가기 때문에 수수료가 많으면 그만큼 국민연금 기금 수익률에 악영향을 미친대요.

국민연금은 지난해 인플레이션과 통화 긴축 등으로 국내외 주식 및 채권 가격이 동반 급락하면서 -8.22%의 역대 최악 수익률로 약 80조 원의 평가손실을 기록했는데요.😭 하지만 수익률과는 별개로 위탁수수료는 조 단위로 지급됐을 것으로 추정된대요. 국민연금은 현재 전체 기금의 절반가량을 위탁 운용하고 있는데요. 일각에서는 다른 해외 연기금들처럼 국민연금도 직접 투자 비중을 높이는 쪽으로 기금운용 방향을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 이젠 없어서 못 사는 아저씨 신발

사원님! 지금 어떤 운동화 브랜드를 신고 계세요? 저는 평소에 뉴발란스를 즐겨 신는데요. 세상에나!😱 뉴발란스가 외국에서는 아저씨 신발, 아빠 신발로 유명한 신발이라고 해요. 지금은 없어서 못 신는 패션템인 뉴발란스가 어쩌다가 아저씨 신발이라는 별명이 붙게 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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