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료 6천 원? 안 시켜요🙅‍

사원님들은 배달 음식을 시킬 때 가장 중요한 게 뭐예요? 맛? 음식 가격? 배달료? 그런지 사원은 요즘 들어 배달료가 저렴한 곳을 주로 찾게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최근 배달료가 오르고 또 올라📈 6천 원을 넘는 곳도 생기면서 아예 배달앱을 삭제하는 소비자들도 늘고 있대요.

자료 출처 :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

너 배달 음식 끊었어? 나도!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에 따르면 배달의 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등 배달앱 3사(3~4㎞ 기준) 💸배달비가 최소 3,500원에서 최대 7,000원으로 집계됐다고 해요. 기본 2,000원 수준이던 배달가격이 크게 오른 건데요. 이에 배달앱 이용자 수도 3개월 연속 감소해 지난달 기준 2,922만 명을 기록했다고.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586만 명)과 비교해 18.5%나 줄어든⬇ 건데요. 배달의민족과 요기요의 이용자 수는 각각 1,953만 명, 648만 명으로 지난해 2월에 비해 5.63%, 27% 줄었고요. 쿠팡이츠는 작년 2월 629만 명에서 49%나 줄어 321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소비자들이 배달앱을 떠나는 상황을 보며 업계에서는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인데요. 고금리에 물가도 계속 오르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높아진 데다가 배달비까지 크게 오르다 보니, 배달 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는 거죠. 지난 2월, 한국소비자원이 배달앱을 이용하는 소비자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소비자의 50.1%, 소상공인 75.9%가 현재 배달비가 비싸다고 응답했대요.

배달은 줄고 라이더는 떠나고💨

배달 수요가 줄어들고 상황이 어려워지니 바이크를 팔고 배달업계를 떠나는 라이더도 늘고 있는데요. 통계청에 따르면, 배달 라이더가 속한 운수 및 창고업 취업자 수가 올해 2월 기준 162만 2,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만 4,000명 감소했대요. 또 한때는 배달 라이더가 한 달에 500만 원에서 많게는 800만 원까지 벌 수 있는 고소득 직업이라고 소문이 나기도 했었는데요. 이는 실제 🛵배달 라이더의 수입과 큰 차이가 있다고 해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소화물배송대행서비스사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음식 배달 종사자는 월 평균 약 25.3일 일하고 381만 원의 수익냈는데요. 이 중에서 약 95만 원은 보험료와 렌털료로 지불해 순수입은 월 286만 원이었다고 해요. 또 배달 종사자 10명 중 4.3명은 💥교통사고 경험이 있는 등 위험에 노출된 상황까지 고려하면 앞으로 배달 업계를 떠나는 라이더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배달의 민족 : 알뜰배달 도입합니다!

높아진 배달비로 배달앱을 떠나는 소비자가 늘자 배달의민족은 신규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밝혔어요.📢 기존의 배민1에 새로운 서비스인 ‘알뜰배달’을 도입하겠다는 건데요. 배민 라이더가 한 번에 한 집만 배달하는 단건 배달 서비스인 ‘배민1’과 달리 ‘알뜰배달’은 라이더가 동선에 따라 일부 주문을 묶어서 배달하게 되는데요. 주문 금액과 거리, 시간대, 지역 등에 따라 정확한 금액은 달라질 수 있지만 소비자가 내는 💸배달료는 평균 2,000원 안팎이 될 예정이래요. 기존의 배민1 한집배달보다는 부담액이 줄어드는 거죠. ‘알뜰배달’은 다음 달 19일 대구, 26일 인천 연수, 경기 하남·군포 등에서 시범 도입한 뒤 순차적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해요.

지난해 12월 쿠팡이츠도 초근접 배달 2건을 묶어 배달하는 ‘최적화 배달’을 시작했는데요. 배달앱들의 새로운 시도가 이미 떠나버린 소비자들의 마음을 돌릴 수 있을까요?🤔

📺특S급 에르메스 1300만원!? 짝퉁의 역습

동대문 노오란 천막 아세요? 여기가 OO의 메카랍니다 / 14F

짝퉁 에르메스가 무려 1,300만 원에 팔렸다고요? 특이한 건 구매자의 대부분이 부유층이었다는 겁니다. 이 사람들이 정품을 살 능력이 충분히 있는데도 굳이 짝퉁을 구매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마스크 벗어도 돼? 난 비염 때문에😷

오늘부터 🚊지하철과 🚍버스를 비롯한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됐죠! 그런데 봄철마다 알레르기 비염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마스크를 벗는 게 반갑지만은 않다고 해요. (그런지 사원 : 에취!😫 에에에취!🤧)

마스크 안 껴도 대중교통 탈 수 있어🆗

대중교통으로 출퇴근하시는 사원님들! 오늘부터 대중교통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사실 알고 계셨나요? 지난 2020년 10월에 처음 도입된 대중교통 마스크 착용 의무가 2년 5개월 만에 사라지게 된 건데요. 오늘부터는 🏥병원과 약국,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 정도에서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남게 됐어요. 대중교통과 함께 대형마트나 터미널 등 칸막이가 없는 시설 안에 위치한 개방형 약국에서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되는데요. 일반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는 유지된다고 해요. 이로써 코로나19 방역수칙 중에서 의료기관에서의 마스크 착용과 확진자 7일 격리 의무만 남게 됐는데요. 단, 출·퇴근 등 혼잡시간대에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한다고 하니 참고해 주세요.

에취!🤧 이 소리는 봄이 오는 소리입니다

봄이 오고 있다는 걸 따뜻해지는 날씨가 아니라 다른 걸로 알아채는 사람들이 있어요. 바로 알레르기 비염 환자들인데요. 이들에게 봄은 마냥 반가운 계절만은 아니라고 해요. 황사와 초미세먼지, 그리고 꽃가루까지 알레르기 비염을 일으키는 물질이 많아지는 시기거든요. 알레르기 비염은 👃코점막이 알레르기 원인 물질에 과민 반응해 염증이 생기는 질환인데요. 맑은 콧물, 연속적으로 일어나는 재채기, 코막힘, 코와 눈 또는 입천장이 가려운 증상 등이 주된 특징이래요.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성인의 알레르기 비염 경험률이 2010년 15.8%에서 2020년 18.7%로 올라📈 성인 5명 중 1명은 알레르기 비염을 경험했다고 하는데요. 전형적인 코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단순한 감기로 착각할 수도 있으니 이런 증상이 1주 이상 지속되는 일이 흔하다면 알레르기 비염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고!

알레르기 비염 왜 생기는 거야?😭

알레르기 비염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첫 번째로 알레르기 가족력이 있는 경우로 👪부모 중 한쪽에 알레르기가 있을 때 자녀가 걸릴 가능성은 약 50% 정도이며 부모 모두 알레르기 질환을 앓고 있다면 약 75%로 증가한다고 해요. 두 번째는 환경적인 요인인데요. 특정 계절에만 증상이 나타나는 계절성 알레르기 비염은 🌸꽃가루가 주요 원인이고, 계절에 상관없이 증상이 지속된다면 일반적으로 집먼지진드기가 원인일 때가 많대요. 이외에도 곰팡이, 반려동물의 털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이 대표적인데요. 알레르기 비염을 예방하려면 먼지가 많은 카펫 등은 피하고, 침구류는 자주 햇빛에 말려 소독하고요. 꽃가루가 많이 날릴 때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주변 환경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게 좋대요.

실내는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면서 예전의 일상으로 한 발짝 더 가까워졌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는 분들은 꽃가루가 심하게 날리거나, 미세먼지가 심각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주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진짜) 애플페이로 결제할게요^^

📱아이폰 유저 사원님들! 정말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지난해부터 목이 빠져라. 기다리던 애플페이가 드디어! 내일부터 정식 서비스를 개시한대요!🎉

21일 🍏애플페이가 국내 상륙합니다.

미국 애플의 비접촉식 간편결제 시스템, 애플페이가 내일(21일)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해요. 금융위원회가 신용카드사들의 애플페이 서비스 도입을 ⭕허용한 지 한 달 반만이죠. 서비스가 개시되면 아이폰, 애플워치 등 애플 제품과 현대카드를 보유한 이용자는 호환 단말기를 보유한 매장에서 카드 실물 없이 간편결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되는데요. 💳현대카드는 애플과 우선 계약을 맺은 애플페이 국내 첫 제휴사로,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카드를 제외한 현대카드라면 종류에 상관없이 애플페이에 등록해 결제할 수 있대요.🙆

애플페이, 어디서 사용할 수 있G?🤔

해당 매장이 NFC(근접무선통신) 단말기를 갖추고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 (결제 방식은 지난 레터 참고) 현재 주요 편의점과 백화점, 대형마트, 프랜차이즈 매장 등 대형 가맹점 위주로 인프라가 설치되어 있다고 해요. 다만, 애플페이 결제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됐던 스타벅스와 이마트, 신세계백화점 등 신세계그룹 계열 매장은 당분간 애플페이 결제를 지원하지 않을 계획이래요.🙅 또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비스 역시 티머니 등 교통카드 회사가 애플과 별도로 계약을 맺어야 해서 당분간 사용하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삼성페이 : 네이버·카카오페이랑 손잡아요~🤝

애플페이의 한국 상륙에 대항하기 위해 삼성페이가 국내 온라인 간편결제 서비스 1·2위인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와 연합나섰어요. 삼성전자는 지난달 20일, 네이버페이와 간편결제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는데요.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상반기에는 온오프라인 결제에서 삼성페이와 네이버페이를 🔀교차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해요. 또 현재 카카오페이와도 간편결제 서비스 연동을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어요. 

네이버페이와 카카오페이 경우 오프라인 결제를 하려면 각 매장에 갖춰져 있는 QR코드나 바코드를 별도로 이용해야 하는데요. 하지만 협업이 이뤄지면 삼성페이와 연동돼 단말기에 터치하는 방식으로 결제가 가능해지는 거예요. 또한 삼성페이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와 카카오 쇼핑하기 등에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 온라인에서의 결제 범위가 확대되는 거죠. 

삼성과 애플, 두 회사 간의 간편결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소비자들에게는 “오히려 좋아!”😍가 아닌가 싶은데요. 앞으로 간편결제 서비스가 더욱 편해질 것으로 보여 기대가 되네요!

📺 공기도 튀긴다는 🍤튀김의 나라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라는 말도 있다지만😵‍💫, 특히 미국에서는 피클, 콜라, 오레오, 스니커즈 등 정~말 다양한 것을 튀겨 먹을 정도로 튀김 사랑이 대단한데요. 역시 미국의 전통 음식은 튀김인 걸까요? 별다리 유니버스 종특 특집에서 미국 전통 음식에 관해 이야기해 봤어요!

멀티플레이 잘하는 요즘 🍿영화관

얼마 전, 그런지 사원이 오랜만에 영화관에 갔다가 놀라운 모습을 목격했대요. 바로, 상영관 안에서 사람들이 클라이밍을 하고 있었다는 거예요!😱 (그런지 사원 : 지금 사원님이 생각하는 그 클라이밍 맞음! 오늘 만우절도 아님!🙅)

🍿영화관 : 운동? 강연? 전시? 다 해요

(왼쪽부터) PEAKERS, THE APPROACH / 출처 : CJ CGV
(왼쪽부터) PEAKERS, THE APPROACH / 출처 : CJ CGV

바야흐로 영화관에서 영화만 보지 않는 시대! 요즘 영화관이 복합 문화 공간으로 변신하고 있어요. 이를테면, CGV는 국내 영화관 최초로 기존 상영관을 개조해 🧗클라이밍, 🏌️골프 등 운동 시설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영화관 특성상 천장이 높다 보니, 마치 야외에서 즐기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어 반응이 좋다고 해요. 이 밖에도 메가박스에서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여러 강연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고요. 롯데시네마 역시 지난해부터 영화관 내에 🖼️전시관을 만들어 해외 유명 작가의 전시를 선보이고 있대요.

이제 🎤공연도 영화관에서 즐기잖아?

출처 : CJ CGV
출처 : CJ CGV

게다가 요즘에는 영화관에서 가수들의 공연 영상을 상영하는 일도 많아졌어요. 실제로 지난달, CGV에서 BTS의 부산 공연 실황을 담은 영화 <BTS: Yet To Come in Cinemas>를 개봉했는데요. 스크린 옆면까지 영사하는 ‘스크린X’, 상영 중에 좌석을 흔들거나 빛이 나는 등의 특수 효과를 느낄 수 있는 ‘4DX’ 기술로 만들어져 새롭고 독특한 경험은 기본!😎 큰 화면으로 실제 공연에 온 것처럼 즐길 수 있고, 좋아하는 가수의 표정을 고화질로 생생하게 볼 수 있어 팬들에게 인기 만점이었다고 해요.👍

영화관이 변신할 수밖에 없는 이유

요즘 영화 한 편 보기가 무서울 정도로 관람료가 크게 올랐죠. 실제로 지난해 영화관 평균 관람료가 처음으로 1만 원대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이는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은 영화관이 매출을 빠르게 회복하기 위해 관람료를 올렸기 때문! 문제는 관객들이 비싼 가격을 주고 영화를 보지 않겠다며 발길을 돌리기 시작했다는 거죠. OTT에서만 볼 수 있는 작품이 많아졌다는 점도 한몫했고요! 물론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대작 영화들이 개봉하면서 회복세에 접어들었다고는 하는데요. 영화관 측에서는 아직 더딘 상황이라 힘들다는 입장이라고.😔 이에 관람료를 내리는 것 대신, 관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공간으로 거듭나는 방법을 선택한 거래요.

하지만 현재 관객들은 물론, 영화 업계에서조차 관람료 조정이 우선이라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영화 <도둑들>의 최동훈 감독도 최근 한 인터뷰에서 “영화관이 관람료를 내리고 관객들에게 영화를 많이 봐달라는 신호를 주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밝혔어요.

요즘 텅텅 빈 상영관이 많아졌다는데요.😢 과연 영화관의 이러한 변신이 관객들을 다시 모을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제2의 검정고무신 비극은 안돼

검정고무신의 원작자인 이우영 작가가 숨진 채 발견되면서 생전에 그가 겪고 있던 저작권 문제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데요. 문화체육관광부가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창작자 권리 보호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어요. 

검정고무신에 무슨 일이?

1960년대를 배경으로 초등학생 기영이, 중학생 기철이와 그 가족의 이야기를 담은 ‘검정고무신’은 대표적인 한국 만화로 손꼽힐 만큼 인기를 끈 작품인데요. 지난 12일, 이 작품을 그린 이우영 작가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큰 충격을 안겼어요. 유족들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고인이 저작권 소송 문제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는데요. 이 작가는 검정고무신의 애니메이션 제작업체인 형설앤 측과 저작권 및 수익 배분 문제로 법정 싸움을 벌여왔다고 해요. 사망 이틀 전 법정에 제출한 진술서에도 “저에게 검정고무신은 제 인생 전부이자 생명이다. 창작자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어요.😥

이우영 작가의 유튜브 채널 캡처

내 캐릭터인데 마음대로 못 그린다고?

검정고무신의 문제는 2019년 6월, 형설앤 측이 이 작가와 동생 이우진 작가 등을 상대로 2억 8,600만 원 상당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면서 시작됐어요. 이 작가를 포함한 검정고무신 원작자들은 형설앤 대표 장모 씨와 2007년부터 2010년까지 5차례 계약을 🤝체결했는데요. 계약서에는 ‘일체의 작품 활동과 사업에 대한 모든 계약권을 장 씨에게 양도한다’, ‘원작물 및 그에 파생된 모든 이차적 사업권을 포괄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었다고 해요. 이 작가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캐릭터 대행 회사에서 (자신들이) 저작권자라고 주장하고 원저작자인 만화가도 상의하지 않으면 캐릭터를 그릴 수 없다고 한다”는 영상을 올리기도 했는데요. 

이 문제는 2022년 애니메이션 ‘극장판 검정고무신: 즐거운 나의 집’ 개봉을 앞두고 이 작가 측이 자신의 허락을 구하지 않은 2차 저작물이라고 반발하면서🤬 더 심각해졌어요. 이에 형설앤 측은 이 작가의 말은 허위 주장이라며 계약에 따라 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반박했는데요. 유족들은 장 씨와 계약을 체결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검정고무신과 관련된 사업의 진행 상황을 투명하게 전달받지 못했고, 지금까지 정산받은 총액이💸 1,000만 원이 조금 넘는 수준이라고 주장하고 있어요. 

창작자의 권리 절.대.지.켜✊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는 ‘검정고무신’을 둘러싼 저작권 문제로 이우영 작가가 안타깝게 별세한 것과 관련해 ‘제2의 검정고무신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어요. 앞으로 창작자의 권리를 보호하고 불공정한 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적·제도적 대책을 강화하겠다는 건데요. 먼저 올해 6월부터 만화 분야 📄표준계약서에 2차적 저작물 작성권의 내용을 구체화하고, 제3자 계약 시 사전동의 의무 규정을 포함할 계획이라고 해요. 또 만화 분야를 포함한 문체부 소관 15개 분야의 82종 표준계약서를 재점검하고, 창작자에게 불리한 내용은 개선할 방침인데요. 창작자를 대상으로 한 저작권 교육도 연 8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하고, ‘알기 쉬운 저작권 계약사례 핵심 가이드(가칭)’를 마련해 불공정 계약을 미연에 방지해 나갈 계획이래요. 이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여기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 2차적 저작물: 원저작물을 변형·각색하거나 영상 등의 방법으로 작성한 창작물

이 작가를 추모하는 독자들은 사람이 죽어야만 이슈화되고 공론화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는 반응인데요. 현재 창작자의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자 발의한 ‘문화산업 공정유통 및 상생협력에 관한 법률’이 국회에 계류 중이라고 해요. 문체부는 올해 상반기 중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관련 법안이 마련돼 앞으로는 창작자의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게 되길 바라요.🙏

이제 아침은 🍞식빵 말고 🥯베이글?

아침에 밥 대신 간단하게 식빵을 드시는 사원님들 많으시죠. 그런데 최근 이러한 식빵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는 빵이 있대요.😱 바로, 요즘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고 있는 베이글!

(왼쪽부터) 베이글이 참나무 장작 화덕에 노릇노릇 구워지는 모습, 플레인 베이글, 흑임자 생크림 베이글 / 출처 : 코끼리 베이글 인스타그램 @kokkilibagel
(왼쪽부터) 참나무 장작 화덕 위 베이글, 플레인 베이글, 흑임자 생크림 베이글 / 출처 : 코끼리 베이글 인스타그램 @kokkilibagel

바야흐로 🥯베이글 전성시대

과거에는 주로 대형 마트에서 판매하는 냉동 베이글이 다였다면?🤔 요즘에는 베이글을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베이글 전문점도 늘어나고 있어요. 실제로 국민카드에 따르면, 최근 4년간 베이글 가맹점 수가 117%나 늘었고, 매출 또한 216% 증가했다는데요.📈 이는 도넛, 케이크 등 다른 디저트의 가맹점 수와 매출 증가율보다 훨씬 높은 수치였다고 해요. 또 유명 베이글 맛집에서는 새벽부터 줄을 서는 오픈런까지 벌어지고 있는데요. 어찌나 잘 팔리는지 결국 못 먹고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도 많대요.😭 게다가 이제는 대형 베이커리에서도 각종 베이글 신메뉴를 출시할 정도! 이렇듯 현재 베이글이 국내 베이커리 시장을 휩쓸고 있어요.

왜 인기가 많아졌을까?

코로나19 이후 건강 관리에 진심인 사람들이 많아졌는데요. 이러한 상황 속에서 베이글이 일반 빵보다 💪‘건강한 빵’이라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베이글은 동유럽 유대인들이 만든 빵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이에 버터, 우유, 달걀을 넣지 않고 오로지 밀가루, 소금, 이스트로만 만들어진다고 해요. 즉, 확실히 일반 빵보다는 당분과 지방이 적고, 칼로리가 낮다는 거죠.↘️ 또 여러 가지 방식으로 활용해서 먹을 수 있다는 점도 인기 요인으로 꼽혀요. 특히 식빵처럼 반을 갈라 생크림, 치즈, 채소, 햄 등 다양한 재료를 넣어 먹으면 식사로도 손색이 없다고!😋

사원님의 취향은 뉴욕파? 몬트리올파?

이러한 베이글의 인기와 함께 파벌 싸움도 등장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뉴욕파가 더 맛있다’, ‘몬트리올파가 더 맛있다’로 나뉜다고 하는데요. 먼저 🗽뉴욕 베이글은 반죽의 밀도가 높아 무겁고 단단한 느낌이 들고요. 반면 🍁몬트리올 베이글은 꿀이 들어간 물에서 반죽을 익혀 달고, 쫄깃한 느낌이 든다고 해요. 또 베이글 위에 깨나 양귀비씨를 뿌리기도 하고요. 뉴욕 베이글보다 크기는 훨씬 작고, 구멍이 크다고 해요.

그렇다면 이렇게 도시에 따라 맛이 달라진 이유는 무엇일까요? 19세기 후반 동유럽 유대인들이 미국과 캐나다로 넘어오면서 베이글을 전했다하는데요. 특히 이들이 가장 많이 살았던 뉴욕과 몬트리올에서 각기 다른 방식으로 베이글을 만들게 된 거래요. 참고로 현재 두 도시를 대표하는 먹거리가 된 것은 물론, 서로의 베이글이 맛있다며 자존심 대결을 펼치기도 한다고.🤣

사원님은 어떤 베이글이 더 끌리시나요? 사실 딱 하나를 고르기 힘들 정도로 요즘 베이글은 다 맛있지 않나요?🤤 정말로 식빵을 대체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지 사원 : 사원님도 지금 베이글 당기시죠? 내일 베이글 맛집 갑시다!🏃)

📺 외국어를 못 알아듣는 이유🗣️

인간의 욕망과 탐욕의 결과, 바벨탑! 성경에서는 인간들이 하늘에 도달하고자 바벨탑을 쌓다가 신의 분노를 사, 본래 하나였던 언어가 여러 개로 나눠지고 서로 의사소통하지 못하는 저주를 받게 됐다고 하죠. 하지만 이 바벨탑이 실제 존재했는지에 대해서는 논쟁이 끊이지 않는데요. 과연 바벨탑은 진짜 있었을까요?

빚투 경고🚨 망하면 탕감 신청?!

팬데믹 이후 불타올랐던 주식시장이 💣폭락장을 맞으면서 많은 사람이 빚투(빚내서 투자)했다가 손실을 봤죠. 그런데 최근 이차전지 관련주의 강세로 인해 코스닥 시장이 급등세를 보이고, SM엔터테인먼트 인수전에 SM 주가가 급등하면서 주식시장에 다시 뛰어드는 개인 투자자들이 많아졌는데요. 그만큼 ‘빚투’도 늘고 있대요!

한탕 노리고 빚투했다가 훅! 간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개인이 주식을 담보로 증권사에서 돈을 빌려 주식을 매수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가 ↗️늘고 있다는데요. 지난 9일 기준 18조 1,261억 원으로 지난해 9월 27일 이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해요. 이후 18조 원대를 유지하고 있다는데요. 빚투해서 수익을 벌어보려는 개인투자자가 늘었다는 걸 의미해요. 하지만 반대로 반대매매도 늘어나고 있다는 것. 지난 13일, 반대매매는 301억 원을 기록하며 하루 기준 300억 원이 넘어간 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라고. 즉, 빚투했다가 실패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다시 늘고 있는 거예요.

* 반대매매 : 투자자가 증권사로부터 외상으로 산 주식(미수거래)의 거래대금을 못 갚거나 담보로 잡은 주식이 하락했을 때 증권사가 주식을 강제 처분하는 것

빚투 탕감 신청하는 MZ세대😭

자료 출처 : 오기형 의원실, 신용회복위원회

한편, 이미 빚내서 투자했다가 실패해 빚을 탕감받은 2030세대 규모가 급격하게 ↗️늘었대요. 지난 15일,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신용회복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채무조정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30대 채무조정 확정자 수는 지난해 4만 2,948명으로 2018년보다 23.2% 증가했어요. 특히 채무조정 신청자들이 빚을 내게 된 사유 중 ‘재테크 시도’ 비중이 급격하게 늘어났다는데요. 2018년 20대의 채무조정 신청 사유 중 ‘재테크 시도’는 90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에는 1,243건으로 무려 14배 가까이 증가했어요. 같은 기간 30대 역시 7배 이상 늘었다고. 그리고 투자 실패로 빚을 갚지 못한 연체도 늘었는데요. 20대와 30대의 연체 발생 사유로 ‘주식 등 투자 실패’인 경우가 2018년 각 96건, 370건에서 지난해 1,062건, 1,919건으로 급등했어요.

빚투로 망해도 다 안 갚아도 된다?🤷

신용회복위원회가 진행하는 채무조정 프로그램은 과다한 빚에 대해 정상적으로 갚을 능력이 안 되는 차주들을 대상으로 대출 원금과 이자를 깎아주고 상환기간을 연장해주는 등 경제적 재기를 돕는 제도예요. 프로그램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원금의 최대 70%, 이자·연체이자의 최대 100%까지 탕감받을 수 있다고 해요. 이런 채무조정이 이뤄지는 데에는 청년들이 신용불량자가 되어 취약계층으로 전락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인데요.🙅 하지만 최근 빚투 탕감 사례가 급증하면서 개인 투자자가 책임져야 할 빚을 사회가 나서서 해결해주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어요.😤 

이에 대해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신복위 채무조정 프로그램에는 국가 재정 투입 없이 금융회사들의 자발적 동참으로 시행되고 있다”라고 해명했대요.

최근 실리콘밸리은행 파산 여파와 연준의 통화정책 방향성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커졌는데요. 증권가에서는 증시가 하락할 경우 반대매매가 쏟아질 우려가 있어 빚투를 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투자는 언제나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채무조정은 모든 빚을 탕감해주는 것이 아니며 무리한 투자는 망하는 지름길이라는 사실, 잊지 마세요~!

비행기가 흔들! 난기류의 습격💥

코로나19로 막혔던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떠나는 분들이 늘고 있는데요. 그런지 사원도 얼마 전 해외여행을 다녀왔는데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난기류를 만나 공포의 시간을 보냈다고 해요. 사원님들도 이런 경험 있으신가요?

난기류에 비행기도 흔들😱

지난 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모리셔스로 향하던 여객기가 난기류를 만나 승객과 승무원 20여 명이 다치는 사고발생했어요. 난기류로 항공기의 기내가 손상되긴 했지만 목적지에 무사히 착륙했다고 알려졌는데요. 지난해 12월에는 하와이 호놀룰루행 여객기가 3만 2,000피트(1만 미터) 상공에서 💥강력한 난기류를 만나 승객 36명이 다치는 사고도 있었는데요. 일부 승객들은 자리에서 튕겨 나가 천장에 머리를 부딪히기도 했다고 알려졌어요. SNS에는 기내 천장 플라스틱 패널의 일부가 깨져 작은 구멍이 난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고. 지난해 10월에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출발한 아르헨티나 여객기가 브라질 인근 상공에서 거친 난기류를 만나 승객 10여 명이 다치는 사고발생했는데요. 한 승객은 “마지막 7시간 비행은 악몽이었다😰”며 당시의 상황을 전했어요. 이처럼 난기류는 하늘에서의 안전을 위협하는 아주 위험한 존재예요.

마른하늘에 날벼락⚡ ‘청천 난기류’

‘난기류’는 방향과 속도가 불규칙한 공기의 🔁흐름을 말하는데요. 비행기가 하늘에서 난기류를 만나면 기체가 요동치면서 순간적으로 급강하하는 경우가 생기는데, 심한 경우 그 폭이 상하 60미터에 달한다고 해요. 미국에서는 연평균 6만 5,000대의 항공기가 난기류를 겪고, 그중에서 약 5,500대는 큰 규모의 난기류를 만나는 것으로 집계됐다고 하는데요. 대기과학을 연구하는 영국 레딩대학교 폴 윌리엄스 교수는 앞으로 난기류로 인한 항공기 안전 문제가 증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어요. 기후변화로 대기권 내부에서 온도 변화가 극심해졌기 때문인데 특히 맑은 날씨에 발생하는 청천 난기류가 더 많아질 거라고 해요. 청천 난기류는 눈에 보이는 징후가 없는 상태에서 갑자기 나타나기 때문에 가장 위험한 난기류로 꼽혀요.

청천 난기류가 많아지는 이유는?

영국 레딩대학교 연구진은 청천 난기류가 증가하는 원인으로 기후변화지목했어요. 지구가 뜨거워지면서🔥 지표면에서 가장 가까운 대기권 층인 대류권의 온도가 올랐고 이로 인해 성층권과 온도 차이가 커졌기 때문인데요. 이 온도 차이로 고도 1만m에 형성돼 있는 ‘제트 기류’가 교란되는 일이 많아진 거죠. 이 현상이 청천 난기류 발생을 ↗증가시킨다는 건데, 1만m는 국제선 항공기의 순항 고도라서 항공기가 청천 난기류를 만날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예요. 연구에 참여한 레딩대학교 이사벨 스미스 교수는 “안전벨트를 착용하라는 신호가 꺼졌더라도 착석한 때에는 벨트를 항상 매는 게 안전하다”고 강조했는데요. 난기류를 만나더라도 비행기가 추락할 가능성은 거의 없겠지만 기체가 심하게 흔들릴 경우 🤕부상을 당할 수도 있으니 안전벨트는 꼭 착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청천 난기류를 피하려면 항로를 조정하는 게 가장 현실적인 대책이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하면 항로가 길어지면서 항공사가 감당해야 하는 💸연료비가 늘고, 승객들의 비행시간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고 해요. 기후변화는 단순히 날씨가 더워지고 추워지는 수준이 아니라 그 이상의 문제들을 만들어 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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