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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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진짜최최종.ver

📱아이폰 쓰는 사원님들을 위한 희소식을 가져왔어요! 애플의 비접촉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가 마침내 국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된 건데요. 업계에서는 애플페이가 빠르면 다음 달부터 국내 서비스를 시작할 걸로 예상하고 있어요.

금융위원회 “도입 가능” 공식 발표

지난해 12월이었죠. 애플페이의 국내 도입을 위한 금융감독원의 약관 심사가 통과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출시만을 기다렸던 사원님들 많았잖아요. 하지만 금융당국이 애플페이의 결제 처리 방식을 지적하며 결제정보의 해외 유출 가능성 등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살펴보겠다고 해 출시가 다시 무기한 지연됐죠.🤦‍ 그로부터 2개월이 다 돼가던 지난 3일, 금융위원회는 “관련 법령과 그간의 법령해석 등을 고려해 국내 신용카드사들이 애플페이 서비스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라고 공식 발표했어요. 2014년에 출시된 애플페이는 현재 약 70개국에서 사용 중이고요. 지난해 결제 규모 순위만 보더라도 비자(VISA) 다음으로 전 세계 2위를 차지하고 있어서 영향력도 어마어마하게 커요.

국내에선 왜 안 됐던 거G?

결제정보의 🔒해외 유출 문제와 함께 그동안 우리나라에서 애플페이를 사용하지 못했던 또 다른 이유는 결제방식 때문이었어요. 삼성페이는 NFC(근거리무선통신)와 MST(마그네틱보안전송) 방식을 모두 지원하지만, 애플페이는 NFC 방식만 지원하는데요. 지난해 기준으로 국내 카드 가맹점 290만 곳 중에서 NFC 단말기가 설치된 곳은 약 6~7만 곳 정도여서 애플페이가 출시돼도 사용에 큰 제약이 있을 거라고. 그래서 현대카드가 가맹점에 NFC 단말기 💰설치 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했는데, 금융위원회는 단말기 가격이 고가(대당 15~20만 원)여서 이게 리베이트인지 아닌지 ⚖️법령해석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었는데요. 결과적으로 금융위에서 카드사의 단말기 도입에 지원금을 지급하는 게 리베이트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고 밝히면서 NFC 단말기 사용 문제가 해결된 거예요.

💳모든 카드사 드루와

애플페이 국내 결제 서비스는 현대카드에서 우선 출시할 걸로 보여요. 원래는 현대카드가 애플과 독점 계약을 맺은 걸로 알려져 있어서 아이폰을 쓰는 사원님들은 💳현대카드를 만들어야 하나 살짝 고민했었잖아요. 그런데 금융위에서 애플페이 서비스를 다른 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해석하면서 다른 카드회사들도 애플과 제휴를 맺는다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어요.

카드사들 입장에서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하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혜택까지 기대해 볼 수 있겠죠.

삼성 VS 애플 ‘페이 전쟁’의 서막

애플페이의 국내 서비스 도입이 결정되면서 국내 간편결제 시장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삼성페이에 🥊강력한 경쟁자가 생기게 됐어요. 전문가들은 NFC 결제 단말기가 많지 않은 도입 초기에는 애플페이 사용자 수의 급격한 증가는 제한적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경쟁은 심화될 거라고 전망하고 있는데요.

빠르면 다음 달부터 도입되는 📱애플페이 국내 서비스. 애플페이의 창과 삼성페이의 방패 싸움에서 웃는 자는 과연 누가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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