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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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해, 장마 시작이다!☔

  • ✅ 25일, 제주도부터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래요.
    ✅ 행정안전부가 태풍·호우 시 국민행동요령을 내놨어요.
    ✅ 지난해 침수 차량 2만 2천 대! 침수 피해 막을 수 있는 방법을 알려 드릴게요.

전국 동시에 장마 시작🌂

지난주 토요일, 전국 대부분 지역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를 보이며 폭염이 이어졌는데요. 25일, 제주도부터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대요. 올해 장마는 전국에서 거의 동시에 시작된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최근 50년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시작한 장마는 6차례 있었고, 하루 차이 장마는 총 10차례 있었다고.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 동시 장마가 이례적인 현상은 아니지만, 재작년을 비롯해 최근 늘어나는 추세래요.

제주 한라산 일부에는 25일 정오까지 100㎜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고, 정체전선 움직임에 따라 비가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지역이 조금씩 바뀔 것이라고 하는데요. 장맛비는 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고 28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전국에 걸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태풍·호우 시 국민행동요령

주말부터 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자 행정안전부는 대책 회의를 열고 🌀태풍과 호우 시 국민행동요령을 발표했는데요. 아래 그림과 함께 숙지해 두시면 좋을 것 같아요.

자료 출처 : 행정안전부
  • ① 자주 물에 잠기는 지역, 산사태 위험지역 등의 위험한 곳은 피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 ② 실내에서는 문과 창문을 닫고 외출을 하지 않으며 TV, 라디오, 인터넷 등을 통해 기상 상황을 확인하기
  • ③ 개울가, 하천변, 해안가 등 침수 위험지역은 급류에 휩쓸릴 수 있으니 가까이 가지 않기
  • ④ 산과 계곡의 등산객은 계곡이나 비탈면 가까이 가지 않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기
  • ⑤ 공사 자재가 넘어질 수 있으니 공사장 근처에 가까이 가지 않기
  • ⑥ 농촌에서는 논둑이나 물꼬의 점검을 위해 나가지 않기

 작년 침수차량만 2만 2,000대! 피해 막으려면?

작년 여름,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내렸었죠. 특히 지난해 8~9월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 호우와 태풍 ‘힌남노’로 인한 피해가 컸는데요. 24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이때 당시 25명이 사망하고 9명이 실종됐으며 29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해요. 또 사유 시설의 경우 주택 3만 2,000여 세대, 농경지 749㏊, 농작물 5만 6,900㏊, 공공시설 1만 8,500여 개소가 침수 등의 피해를 입었고요. 🚗침수 차량은 총 2만 1,732대로 피해액만 2,147억 원에 달했다고 하는데요. 이번 여름에도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하니 차량 침수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대비가 필요해 보여요. 지금부터 그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만약, 자동차 범퍼 높이까지 물이 차 있다면 아예 진입하지 않는 것이 좋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이 지나가야 한다면, 기어를 1단이나 2단으로 낮춘 뒤 중간에 서지 않고 한 번에 지나가야 하는데요. 바퀴의 절반 아래로 잠길 정도의 물웅덩이 역시 시속 10~20㎞로 천천히 지나가야 한다고. 차를 세울 경우 배기구로 물이 거꾸로 들어가 엔진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인데요. 물을 통과한 다음에는 브레이크 기능이 100% 발휘될 수 있도록 브레이크를 여러 번 가볍게 밟아 젖어있는 제동 장치를 말려주는 게 좋다고. 또 물을 건너다 차가 멈췄다면 시동을 다시 걸어선 안 되는데 시동을 걸면 엔진 주변까지 물이 들어가 수리 비용이 더 커질 수 있기 때문이래요.

지난해 기록적인 폭우로 반지하 주택이 침수되면서 사망 사고도 여러 차례 발생했었죠. 그런데 여전히 반지하 주택에 거주하는 가구가 적지 않다고 하는데요. 이에 행정안전부는 물론, 지자체들도 반지하 주택과 관련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고 해요. 실효성 있는 안전대책이 마련돼 이번 여름에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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