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3
share
스크랩

올겨울 다시 돌아온 🍓딸기 뷔페

최근 이마트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과일 1위가 바로, 딸기라고 하더라고요. 이렇듯 과일 중에서 딸기를 가장 좋아하는 사원님들도 많으시죠? 그렇다면 혹시 매년 겨울, ‘이곳’을 기다리시진 않나요? 여기를 돌아봐도 딸기! 저기를 돌아봐도 딸기! 온통 딸기로 가득한 🍓‘딸기 뷔페’요! 올해도 어김없이 딸기 뷔페가 돌아왔다는 소식이에요!📣

(왼쪽부터) 출처 : 롯데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왼쪽부터) 출처 : 롯데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웃돈 줘서라도 간다는 🍰딸기 뷔페

딸기 뷔페란, 딸기를 재료로 사용한 각종 디저트와 식사 메뉴를 선보이는 뷔페를 말해요. 이제는 호텔 업계에서 매년 ❄️겨울에 운영하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기도 했는데요. 그렇다면 도대체 언제부터 딸기 뷔페가 유행하기 시작한 걸까요? 지금으로부터 16년 전인 2007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가 최초로 선보였다고!😮 당시 셰프들이 가장 많은 메뉴를 만들 수 있는 과일을 고민하였고, 그 결과 맛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딸기가 선정됐다고 해요. 이후 SNS를 통해 입소문을 타면서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요. 자연스럽게 다른 호텔에서도 도전장을 내밀게 되면서 여러 딸기 뷔페가 생겨났대요.

그리고 역시나 그 인기는 올해도 마찬가지! 특히 올해는 1인당 평균 가격이 8~10만 원 정도로 지난해와 비교하면 📈약 20%나 올랐지만, 여전히 예약 대란이 일어나고 있다는데요. 벌써 다음 달까지 예약이 다 찬 곳도 많고요. 취소 자리를 기다리는 순번도 길다고 해요. 심지어 중고 거래 플랫폼에서 웃돈을 주고 거래하는 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고. (그래서 올해는 어떤 딸기 뷔페가 인기인지 궁금하다면? 5층 주말 로그아웃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왜 인기가 많을까?🤔

업계에서는 🤑스몰 럭셔리, 즉 비교적 적은 금액으로 사치를 부릴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분석했어요. 그도 그럴 것이 현재 호텔 일반 뷔페 가격이 1인당 20만 원대까지 올랐다고 하는데요. 이와 비교해 딸기 뷔페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이지만, 호텔 뷔페처럼 똑같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즐길 수 있다는 거죠. 
화려한 인테리어로 인증샷 성지가 됐다는 이유도 있어요. 눈으로 먹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아기자기한 디저트들이 올라간 ☕애프터눈 티 세트와 함께 사진을 찍으면, 마치 유럽에 온 듯한 기분을 낼 수 있어 좋다고. 물론 맛있는 딸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맛볼 수 있다는 점도 빠질 수 없고요.

겨울에 딸기 뷔페를 운영하는 이유

그런데 사원님들! 실제로 딸기가 겨울에 더 맛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겨울에는 기온이 낮아 딸기가 천천히 익어간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되면 딸기 안에 축적되는 양분이 많아져 ⬆️당도가 올라가고, 크기도 커지게 된다고 해요. 게다가 봄이 시작되는 3월부터는 딸기의 신맛이 강해진다고 하니, 겨울에 더 맛있을 수밖에 없는 거죠. 또 맛만 좋아지는 게 아니래요. 겨울딸기는 몸에도 더 좋다고!💪 우리가 겨울에 많이 먹는 오렌지보다 대표적인 항산화 물질인 비타민C와 폴리페놀이 각각 1.3배, 1.1배 더 많이 들어있다해요.

매년 딸기 뷔페의 인기는 여전하지만, 사실 💸비싼 가격 역시 늘 화제가 되고 있죠. 특히 올해는 딸기 도매가격이 크게 떨어졌는데도, 호텔들이 뷔페 가격을 올려 불만의 목소리가 들려오고 있다고! (그런지 사원 : 그래도 다양한 딸기를 맛볼 수 있으니까, 나에게 (미리) 주는 생일 선물로 1년에 한 번은 괜찮지 않을까?😂)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