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도 넓게 살고 싶어요

✅ 공공임대주택 1인 가구 공급 면적이 줄어들었어요.
✅ 면적을 늘려달라는 국민동의청원이 올라왔어요.
✅ 한국의 1인당 주거면적은 아직 좁은 편이에요.

혼자 사니까 좁아도 되죠?

지난달 25일 발표된 ‘공공주택 특별법 시행규칙 개정안’에 따르면 단독 세대원은 🏠공공임대주택(영구·국민 임대주택과 행복주택 등)의 공급 면적이 35㎡(약 10.58평) 이하로 제한됐어요. 이와 함께 세대원 수 2명은 전용 25㎡ 초과 44㎡ 이하’, 세대원 수 3명은 전용 35㎡ 초과 50㎡ 이하, 세대원 수 4명은 전용 44㎡’ 초과 등의 기준이 함께 담겼는데요. 기존에는 1인 가구에만 전용 40㎡ 이하 공급이라는 규정만 있었지만, 1인 가구 공급 면적 상한선을 낮추고 2~4인 가구 면적 규정이 신설된 거예요.

이번 개정안은 청년층 주거 안정과 저출산 극복 대책 마련을 목적으로 마련됐지만 청년층 사이에서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1인 가구에 공급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전용 면적을 제한하는 것이 청년층의 주거 안정에 어떤 도움이 되냐는 거예요. 특히, 1인 가구는 사실상 10평 이내의 원룸형 주택만 지원할 수 있어 이에 대해 불만이 나오고 있어요.

국민동의청원까지 등장!

국민동의청원 홈페이지에는 ‘임대주택 공급 면적 제한을 폐지해달라’는 취지의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는데요. 청원인은 “임대주택의 면적을 제한하는 것에 동의할 수 없다”라며 “개정 내용 중 영구, 국민, 행복주택 공급 시 세대원 수에 따라 공급할 수 있는 적정 면적을 규정한 표에서 세대원 수별 규정된 면적이 너무 좁게 산정돼 있다. 면적 제한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면적이 너무 작은 것이 큰 문제“라고 지적했어요. 덧붙여 청원인은 “1인 가구도 여유가 있어야 결혼도 하고 👶아이도 낳을 생각을 할 텐데 임대주택에 살려면 원룸에 들어가야 한다고 면적 제한을 한다”라고 말했어요. 온라인상에서 공감을 끌어낸 이 청원은 19일 오후 5시 기준 목표치의 49%인 2만 4,700여 명이 동의한 상태예요.

영산대 부동산학과 서정렬 교수는 “젊은 1인 가구, 특히 MZ세대들의 공공임대주택 수요는 앞으로도 늘어날 것이다. 타인의 시선에 부담을 덜 느끼는 세대이기도 하지만, 소득이 양극화되는 요즘 시대에 부모의 도움을 받지 않고는 자기 주거를 마련하기 힘들기 때문”이라고 말했어요.

아직 좁아요😟

1인당 주거 면적은 적정한 크기의 주택에서 살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주거 질 측정의 핵심 지표로 사용되는데요. 한국의 1인당 주거 면적은 2006년 26.2㎡에서 2012년 31.7㎡로 늘어난 후 최근까지 30㎡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요. 하지만 주거 면적의 꾸준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다른 선진국들에 비해 1인당 주거 면적이 작은 편인데요. 2021년 기준 한국(33.9㎡)의 1인당 주거 면적은 미국(65㎡)의 절반에 불과하고 일본(40.2㎡)이나 영국(42.2㎡)보다 작은 것으로 조사됐어요.

현재 우리나라 1인 최저주거기준 면적은 14㎡(약 4.2평)이에요. 최저주거기준 면적이란 국민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생활을 하기 위해 필요한 최소한의 면적을 법으로 규정한 것인데요. 이 기준은 2011년 발표된 이후 바뀌지 않고 있어요. 

주거 면적은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여겨지는데요. 우리 모두가 쾌적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나씩 바뀌어 나갈 수 있다면 좋을 것 같아요.

마감 임박, 90% 할인합니다!

✅ 외식 물가가 꾸준히 상승하고 있어요.
✅ 지난해 소득도 늘었지만, 소비가 더 큰 폭으로 늘었어요.
✅ 10명 중 7명이 식비 지출을 줄이려 노력하고 있어요.

떠리몰, 임박몰이 인기

사원님들, 요즘 🍽️점심 어떻게 해결하고 계신가요? 지난해 ‘런치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생겼을 정도로 물가 상승으로 인한 점심값 부담이 나날이 커지고 있는데요.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 물가 상승률은 3.4%로 전제 소비자물가 상승률(3.1%)보다 높았어요. 외식 물가 상승률이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평균보다 웃도는 현상은 2021년 6월부터 34개월째 이어지고 있는데요. 외식 물가가 이렇게까지 오랜 기간 고공 행진을 하는 건 2000년대 이후 처음이에요. 

외식 물가가 꾸준히 오르면서 이용객도 같이 증가하고 있는 곳이 있는데요. 바로, 소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상품만 모아놓은 임박 상품 전문 🛒쇼핑몰이에요. 소비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라면·소스·양념·커피 등 80여 종의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하는 ‘임박마켓’의 경우는 올해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20%가량 늘었고요. 소비 기한이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남은 상품을 50~70% 할인해서 판매하는 ‘떠리몰’의 경우도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두 배 늘었어요.

이유몰 홈페이지
출처 : 이유몰

소득보다 늘어난 소비

신한은행에서 지난 17일 공개한 ‘2023 보통 사람 금융 생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사람들의 소득이 늘어나긴 했지만, 소비가 더 큰 폭으로 증가했는데요. 신한은행은 전국 만 20~64세 경제활동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를 토대로 사람들의 다양한 금융 생활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했어요.

조사 결과,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2년 연속 증가해 2016년 첫 조사 이래 처음으로 500만 원대를 기록했어요. 2022년에는 가구소득 구간이 높을수록 소득이 많이 증가한 반면, 2023년에는 저소득층인 1~2구간(하위 40%)의 소득 증가율이 높았어요. 월평균 소비액은 276만 원으로 총소득(544만 원)의 50.7%로 절반에 달했어요. 2023년 월평균 가구 총소득은 2022년보다 4.4% 늘었지만, 소비 지출은 5.7% 증가하며 소득보다 소비 증가율이 더 높았어요.

한 푼이라도 더 아끼기

고물가의 영향으로 생활비인 식비, 교통·통신비, 월세·관리비·공과금 지출이 139만 원으로 월 소비액(276만 원)의 과반을 차지했는데요. 특히 식비 지출이 크게 늘었다고! 식비는 2023년에 2022년보다 6만 원 늘어 64만 원으로 조사됐어요. 설문에 참여한 이들은 점심 한 끼에 평균 1만 원을 지출했고, 10명 중 7명이 점심값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말했어요. 점심값을 줄이기 위해 남녀 모두 🍱도시락을 쌌고요. 남성은 구내식당, 편의점 간편식 등 식당에서 사 먹는 점심의 대체재를 찾은 반면, 여성은 커피 등의 식후 소비를 줄이는 데 노력했어요.  

응답자 중에선 점심값을 아끼기 위해 굶기를 택한 사람도 있었는데요. 대용량 식재료를 사서 밀프렙을 준비하면 간단하고 저렴하게 점심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하니까 굶지 말고 끼니 꼭 챙기기로 해요! (그런지 사원 : 저는 오늘 파스타 밀프렙 싸 왔어요!) 

우주쓰레기는 지붕도 뚫어😱

✅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가 가정집 지붕을 뚫는 일이 발생했어요.
✅ 해당 물체는 NASA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뜨린 우주쓰레기였어요. 
✅ 미국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발견된 불덩어리 역시 우주쓰레기로 밝혀졌어요.

이건 마치, 마른하늘의 날벼락

지난달 8일(현지 시각), 미국 플로리다주의 한 🏡가정집으로 어떤 물체가 떨어지면서 지붕과 2층 천장까지 뚫리는 일이 발생했어요. 그 물체는 원통형 금속 조각이었는데요. 사고를 당한 집주인 알레한드로 오테로 씨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휴가 중 집에 있던 아들의 전화를 받았는데 아들이 “엄청난 굉음과 함께 집 천장과 바닥에 구멍이 뚫렸다”라고 말했다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전했어요. 또 자신의 X(구 트위터)에 지붕을 뚫은 물체의 사진을 공유했는데요. 이 사진이 공유되자 전문가들은 2021년 3월 미 항공우주국(NASA)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뜨린 EP-P 배터리 팔레트의 일부일 것으로 추정했고, NASA는 해당 물체의 출처를 확인하기 위해 파편을 회수했어요.

너 정체가 뭐야?🧐

국제우주정거장에서 떨어진 물체, 구멍 난 2층 바닥과 천장 / 출처 : NASA, X @Alejandro0tero

그리고 지난 15일(현지 시각), 하늘에서 떨어진 물체의 정체가 밝혀졌어요. NASA가 공식 블로그에 “ISS(국제우주정거장) 배터리를 장착하는 데 사용된 지지대가 지구 대기권을 통해 재진입해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에 있는 집에 💥충돌했다”라고 인정한 것! 해당 물체는 금속 합금 인코넬로 제작된 무게 1.6파운드(약 725g), 높이 4인치(약 10㎝), 지름 1.6인치(약 4㎝)였는데요. 이 물체는 2021년 3월 ISS의 리튬 이온 배터리를 교체하는 과정에서 방출된 것으로, NASA는 물체가 지구 대기권에 진입하는 동안 완전히 소실될 것으로 예상했어요. 하지만 결과는 달랐는데요. 이에 NASA는 “잔해가 전소되지 않고 남은 원인을 파악하고 필요에 따라 자세한 조사를 수행할 것”이라며 “우주쓰레기가 방출될 때 지구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한 많은 위험을 완화하는 데 전념하고 있다”라고 전했어요. 또 사고 당사자인 오테로 가족에 대한 💰피해 보상도 약속했다고.

우주쓰레기는 돌아오는 거야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하늘에서 목격된 불덩어리 / 출처 : KTLA 5 유튜브 캡처 

사실 우주쓰레기가 지구로 떨어지는 일은 종종 발생해요. 앞서 2022년 7월에는 호주의 한 양떼 목장에 약 3m의 금속 파편이 떨어지는 일이 있었고요. 이번 달 3일(현지 시각)에는 미국 캘리포니아 상공에서 우주쓰레기가 추락하는 모습이 생생하게 포착됐는데요. 미국 뉴욕포스트와 우주과학 매체 스페이스닷컴 등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 주민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거대한 불덩어리를 목격하고 미 유성학회(AMS)로 80여 건에 달하는 신고를 남겼다고 해요. 또 해당 불덩어리의 정체에 대해 유성부터 🛸미확인비행물체(UFO)까지 다양한 추측이 쏟아졌는데요.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체 물리학 연구소의 천문학자 조나단 맥도웰은 불덩어리의 정체가 중국이 쏘아올린 우주선에서 떨어진 우주쓰레기라고 설명했어요. 중국이 2022년 11월 29일 톈궁 우주정거장 건설을 위해 창정-2F 🚀로켓에 실어 발사한 선저우 15호의 궤도 모듈로 추정된다는 것! 궤도 모듈은 우주에서 과학 실험과 우주 비행사를 위한 추가 공간인데요. 그 무게만 약 1,500kg에 달한다고! 

한편, 미 연방항공국(FAA)은 지난해 보고서를 통해 우주쓰레기 잔해가 2035년까지 2년에 한 번씩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고 경고했는데요. 우주를 연구하기 위해 위성을 쏘아올리는 것만큼이나 수명을 다한 우주쓰레기를 처리하는 방법도 제대로 마련되어야 할 것 같아요.🙌

📺사랑 찾아 삼만리

사원님들! 혹시 요즘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있으신가요? 최근에는 부쩍 연애 프로그램이 많이 보이는 것 같죠.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연애와 사랑에 진심인 것 같은데요. 그런데 MBC에도 오직 사랑 밖에 모르는 한 사람이 있다고 해요. 바로 MBC의 김준상 아나운서! 김준상 아나운서가 국경을 초월한 사랑을 찾으러 바다 건너 일본으로 떠났다고 하는데요. 도쿄에서 운명적인 사랑을 찾아나서는 김준상 아나운서의 여정이 궁금하다면, 오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일교차 심할 땐 카디건🧥

✅ 일교차 심한 봄에 입기 좋은 6종의 카디건을 소개해 드려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 봄맞이 카디건

봄봄봄 봄이 왔네요~🌸이젠 정말 봄 내음이 물씬 느껴지는데요. 봄이 좋은 건 아무래도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또 입을 수 있는 아이템도 다양해진다는 거죠. 하지만 계절 자체가 짧다 보니 봄옷을 살 때면 ‘오래 입을 수 있을까?’하고 고민하기 마련인데요. 그런 분들을 위해, 봄에는 아우터나 단독으로, 여름엔 냉방병을 막아줄 단출한 아우터로, 겨울에는 이너로 활용하기 좋은 카디건들을 골라봤어요!

(왼쪽부터) 출처 : GBH 어패럴, 던스트

지비에이치어패럴 버튼 카디건

🧴생활용품 브랜드로 더 유명한 GBH. GBH에서 의류 라인도 선보이고 있는 것 아셨나요? 이번 봄에는 단정한 무드의 투 버튼 카디건을 선보였어요. 이 카디건은 총 4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유독 민트 컬러의 카디건이 눈에 띄더라고요. 경쾌하면서도 튀지 않게 톤 다운된 민트색으로, 봄의 느낌을 잘 살리면서도 단정하게 입을 수 있는 것이 특징! 또, 두 개의 단추가 붙어있는 디테일과 밑을 딱 잡아주는 디자인으로 하이웨스트 팬츠나 간단한 슬랙스에 매치하면 딱일 것 같은데요. 💰가격은 발매가 기준 138,000원.

던스트 에센셜 크루넥 니트 카디건

올봄에 입을 기본템이 필요하다면, 던스트의 에센셜 크루넥 니트 카디건을 추천해요.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으로 탑으로도, 이너로도, 아우터로도 좋을 것 같은데요. 색상도 핑크, 블루, 네이비, 라이트 그레이, 그린 5가지로 취향에 맞게 골라 입을 수 있는 게 특징이에요. 💰가격은 발매가 기준 109,000원.

(왼쪽부터) 출처 : 피피비, 해칭룸

피피비 타이 크롭 카디건

무언가 센스있는 포인트를 주고 싶다면, 피피비의 크롭 카디건은 어때요? 이 카디건은 상단에 매듭을 지을 수 있는 타이가 있고요.🎀 타이 디자인과 딱 떨어지는 크롭 기장이 특징이에요. 색상은 깔끔한 블랙과 부담스럽지 않은 베이지 컬러 두 가지예요. 상의에 센스를 더하고 싶을 때 하이웨스트 기장의 팬츠와 매치해 주면 잘 어울릴 것 같아요. 💰가격은 발매가 기준 137,000원.

해칭룸 아가일 카디건 V2 그레이

소매 부분에 아가일 디자인이 눈에 띄는 해칭룸의 아가일 카디건. 기존에 출시했던 아가일 카디건의 업그레이드 버전인데요. 울, 캐시미어, 나일론 혼방 원사로 부드러운 촉감이 특징이고요. 소매 부분에 있는 아가일 패턴으로 디테일을 더했어요. V넥 디자인에 세미 오버핏으로 아우터로 걸기치엔 이만한 제품이 없는 것 같은데요. 봄뿐만 아니라 가을까지도 부담 없이 걸치기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홈페이지 기준 166,400원.

(왼쪽부터) 출처 : 헤리티지플로스, 브라운야드

헤리티지플로스 크레스트 메리노 울 카디건

부담스럽지 않은 캐주얼 무드가 특징인 헤리티지 플로스. 슈퍼 메리노 울 100% 원단으로 부드러움을 더했고요. 사이즈도 다양해 남녀 모두 입기 좋아요. 우측에는 포켓 디테일이 좌측에는 로고 자수가 있어 멋스러운데요. 톤 다운된 색감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봄 아우터로 좋아 보여요. 💰가격은 홈페이지 기준 272,000원.

브라운야드 카라 카디건

둥글둥글한 카라가 매력적인 브라운야드의 카라 카디건. 여성용과 남성용 두 가지 버전이 있는데요. 색감은 남성용은 블랙, 아이보리, 블루, 베이지 총 네 가지 색상이고요. 여성용은 화이트, 카디건, 블랙 총 세 가지예요. 여성용의 경우 라인이 들어간 디자인이 특징이고요. 남성용은 넉넉한 실루엣으로 아우터와 이너로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은 게 특징! 💰가격은 홈페이지 기준으로 남성용 198,000원, 여성용은 168,000원.

오늘은 간결한 옷차림을 위한 봄 카디건 6종을 소개해 봤는데요. 마음에 드는 카디건이 있으신가요? 오늘 소개한 카디건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카디건이 우리의 마음을 설레게 하니 사원님의 취향에 맞는 봄 카디건을 장만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예금만 하면 이자가 3.5%!

✅ 요구불예금이 한 달 새 33조원 넘게 늘어났어요.
✅ 주식·가상자산·금시장으로 자금이 옮겨가고 있어요.
✅ 은행권에서는 금리가 높은 파킹통장을 출시하고 있어요.

어디에 투자할까?

언제든지 💰돈을 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자 혜택은 거의 누리기 어려운 요구불예금*에 들어 있는 돈이 5대 은행에서만 한 달 새 33조 원 넘게 늘어났는데요. 1월과 비교하면 무려 60조 원이 불어났다고 해요!

*요구불예금 : 예금주가 예치 기간을 정하지 않고 예치해 놓은 자금

요구불예금은 입금과 인출이 자유로운 예금으로 보통 예금, 급여통장과 단기 자금을 묶어두는 파킹통장(수시입출금예금)이 대표적인 상품으로 꼽혀요. 요구불예금의 이자는 보통 0.1% 수준에 불과하지만, 예·적금과 달리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꺼내 쓸 수 있는데요. 이러한 이유로 투자 전 돈을 임시 보관하는 용도로 자주 사용되어 일명 ‘투자 대기성 자금’으로 불려요. 요구불예금의 증가세는 🏦은행 예·적금이 아닌 다른 투자처를 찾는 자금이 그만큼 늘어났다는 뜻이에요.

월급통장을 파킹통장으로!

최근 대표적인 가상자산인 비트코인 가격이 신고점을 📈돌파했고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 시세도 급등세를 타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여러 투자처의 분위기가 살아나자, 주식·가상자산·금 시장으로 자금이 옮겨가는 일명 ‘머니무브’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그 결과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예·적금 잔액은 한 달 새 약 15조 원 가까이 ➖감소했는데요. 은행권에서는 예·적금 이탈에 대응해 이자가 높은 수시입출금식 통장인 이른바 ‘파킹통장’ 상품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요구불예금 확보에 나섰어요. 특히 직장인들을 주거래 고객으로 확보하기 위해 급여 이체 내역이 있으면 높은 금리의 이자를 제공하는 파킹통장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요. 

이렇게나 다양한 파킹통장

▶️ 하나은행 : 달달 하나 통장
 – 기본금리 연 0.1%에 전월 급여 이체 실적이 있으면 연 1.9% 포인트의 우대금리 적용
 – 연말까지 가입한 선착순 30만 명에게는 가입 후 1년간 연 1% 특별 우대금리 제공

▶ IBK기업은행 : IBK중기근로자급여파킹통장
 – 300만 원 한도까지 최대 연 3.0% 이자 제공
 – 중소기업 임직원 대상 

▶ SC제일은행 : 내 월급 통장
 – SC제일은행 첫 거래 고객에게 1년간 0.5% 포인트 우대금리 적용
 – 급여 이체 400만 원 미만에 0.5%포인트, 400만 원 이상~650만 원 미만에 0.7%포인트, 650만 원 이상에 1.0%포인트 등 이체 금액에 따라 우대금리를 차등 적용

인터넷 전문은행들도 수시입출금식 통장인 ‘파킹통장’을 앞세워 요구불예금 고객을 유치하고 있는데요. 케이뱅크는 300만 원까지 연 3% 이자를 주는 ‘생활통장’을 선보였고요. 카카오뱅크는 최대 1억 원까지 연 2% 이자를 받을 수 있는 ‘세이프박스’를, 파킹통장의 원조 격인 토스뱅크는 2021년 출범 당시부터 금액과 관계없이 연 2% 금리를 제공하는 ‘토스뱅크’ 통장을 판매하고 있어요.  

급여를 받기 위한 월급 통장은 각종 카드결제 대금과 대출 이자가 빠져나가는 경우가 많아 돈을 채워둘 때가 많은데요. 이번 기회에 월급통장계좌에 남아 있는 돈까지 알뜰하게 굴릴 수 있도록 파킹통장을 이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월세 1만 원에 집 빌려드려요

✅ 농촌의 빈집이 최근 5년 새 70% 증가했어요.
✅ 지자체들은 월세 1만 원에 집을 임대하는 방안을 내놨어요.
✅ 해외에서도 ‘1유로 프로젝트’ 등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농촌 빈집 5년 사이에 70% 늘어났다📈

오랫동안 방치돼 흉물로 변한 빈집. 시골에서는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죠. 그런데 농촌의 빈집 수가 최근 5년 사이에 7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어요.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농촌의 빈집은 2018년 3만 8,988채에서 2022년 6만 6,024채로 증가했고요. 지역별로 보면 전남이 1만 6,310채로 가장 많았고, 경북(1만 3.886채), 전북(9,904채), 경남(9,106채) 순이었는데요. 빈집은 건물 붕괴나 화재 같은 💥안전사고에 취약할 수 있고, 더 나아가 범죄 장소로 악용되는 등 사회문제로 이어질 수 있어서 정부와 지자체들이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어요.

보증금은 없고 월세 1만 원만 내세요

최근 그룹 2AM의 멤버 정진운 씨가 전남 강진군의 주민이 됐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강진군에서 진행 중인 ‘강진품애(愛)’ 2호의 주인공이 된 건데요. ‘강진품애’는 강진군의 빈집 리모델링 지원사업으로 관내 농촌의 빈집을 리모델링해 5년 또는 7년 단위로 도시민에게 💸월세 1만 원에 집을 임대하는 사업이에요. 정진운 씨는 강진품애 입주와 함께 강진군 홍보대사로 위촉됐는데요. 앞으로 강진 쌀을 활용한 막걸리, 동동주 등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전했어요. 

충남 청양군도 빈집을 리모델링해 월 1만 원의 임대료만 받고 청년, 신혼부부, 귀농·귀촌인에게 재임대하는 ‘만원 임대주택 공급 사업’을 추진할 계획인데요. 청양군은 이를 위해 81∼115㎡ 규모의 단독주택 3채를 ♻️리모델링 중이며, 이달 말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라고 밝혔어요. 한편, 국내 여행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경북 경주시는 도심 속 빈집을 활용해 ‘마을호텔’로 재탄생시켰는데요. 대부분 주민이 실제로 살았던 집이라서 방 2칸 정도의 소규모지만, 호텔이나 리조트가 아닌 구도심에 머물면서 여행하길 원하는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편이라고.

외국은 빈집을 어떻게 할까?

가장 대표적인 건 유럽의 ‘1유로 프로젝트’! 2004년 네덜란드에서 시작된 이 프로젝트는 현재 이탈리아의 시칠리아, 칼라브리아 등에서도 활발하게 시행 중인데요. ‘1유로 프로젝트’란 간단히 말해 💶1유로에 집을 살 수 있다는 거예요. 조건은 단 하나, 버려진 집을 자기 돈으로 리모델링만 하면 되는데요. 계약 때 담보로 5,000유로(약 740만 원)를 내야 하지만 3년 안에 리모델링을 마치면 보증금은 돌려받을 수 있어요. 1유로에 내 집을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일까요. 이 프로젝트의 경쟁률은 100대 1에 달할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조금 더 가까운 일본의 사례를 살펴보면요. 일본은 주인이 사망하거나 상속인이 관리를 거부해 방치된 유령 주택을 ‘아키야’라고 부르는데요. 일본 총무성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본 내 빈집은 약 850만 채로 전체의 14%에 달했고, 노무라연구소는 2038년이 되면 일본 전체 주택의 31%가 빈집이 될 것으로 전망했어요. 일본에서도 빈집 문제가 심화하고 있는 것! 그런데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의 빈집을 구매해 개조하는 사례가 늘면서 빈집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어요. 이에 일본 정부도 외국인의 부동산 구매를 제한하지 않는 등 적극적으로 주택 구입을 권장하고 있다고.

행정안전부는 지자체와 함께 올해 전국의 빈집 1,677개 동을 헐거나 재활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는데요. 빈집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대책들이 좋은 성과를 내면 좋겠네요! (그런지 사원 : 월세 1만 원, 너무 좋은데?🤔)

📺 어떻게 이렇게 싸게 팔아요?

최근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알리·테무·쿠팡의 ⚔️삼파전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죠. 이 중 일명 ‘C커머스’라고 불리는 차이나 이커머스 업체 알리와 테무의 성장세가 심상치 않은데요. 알리의 월간 이용자 수는 무려 818만 명으로 쿠팡과 네이버 쇼핑에 이어 3위에 올라섰고, 작년 7월 한국에 진출한 테무는 1년도 채 안 되는 기간 만에 5위에 올라섰어요. 두 업체가 무서운 속도로 성장할 수 있었던 건 바로 초저가 전략인데요. 안 파는 게 없을 정도로 다양한 물건들을 국내와는 비교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는 알리와 테무. 도대체 두 업체는 어떻게 이렇게 싼 가격에 물건을 판매할 수 있는 걸까요? 알리와 테무가 초저가 전략을 펼칠 수 있는 이유가 궁금하신 분들은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 담배 카드 게임할래?

✅ 중국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담배 카드 게임이 유행이에요.
✅ 담배 카드 게임은 담뱃갑을 이용해 딱지놀이를 하는 게임이에요.
✅ 중국 내에서도 담뱃갑 게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중국 초등생들한테 담배 카드 게임이 유행!?🚬

최근 중국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이라는 게임이 있어요. 지난달 말부터 광둥성과 광시, 후난, 하이난 등의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담배 카드 게임’이 유행 중이라는데요. 아니, 초등학생이 담배 카드 게임?😯 이거 딱 들어도 뭔가 거부감이 드는데요. 불행인지 다행인지(?) 담배를 직접 피우거나 담배를 가지고 노는 게임은 아니고요. 담뱃갑을 가지고 노는 게임이라고 해요.😱 담뱃갑을 카드 크기로 접어서 땅바닥에 두고요. 손으로 땅을 내리친 뒤 뒤집힌 카드가 있으면 그 카드를 가져가고, 카드를 많이 모으는 사람이 최종 승자가 된다고! 딱 들었을 때는 우리나라의 딱지치기가 연상되는데요. 다만, 우리가 흔히 아는 신문이나 폐지가 아닌 담뱃갑을 이용해 딱지 게임을 하는 거죠.

이거 문제 있는 거 아냐?🤔

중국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담배 카드 게임은 지난 3월쯤부터 갑자기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담배 카드를 모으기 위해 담뱃갑 수집에 나서고 있다는데요. 길거리, 쓰레기통 등에서 담뱃갑을 줍기도 하고요. 가족 중 흡연자가 있으면 자연스레 담뱃갑을 얻게 되니 부러움을 사기도 한다고! 그리고 담뱃갑 카드는 담배 가격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서 ‘화천시아’, ‘중화’ 등의 고급 담배로 만든 담배 카드는 등급이 더 높다고 해요.

담배갑을 판매하는 중국 온라인 사이트 / 출처 : 타오바오 캡쳐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담뱃갑만을 따로 판매하기도 해요. 그런데, 담배가 게임의 도구가 된다니 ‘이게 괜찮은 걸까?’ 싶은 의문이 들죠. 담배 카드 게임이 유행하게 되자 중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아이들이 담배 카드 게임을 하다 보면 흡연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버려진 담뱃갑을 찾는 게 비위생적이라는 것! 중국 언론에서는 담배 카드 게임의 유해성을 지적하고 나섰고요. 교육 당국 역시 앞다퉈 금지령을 내리고 있어요. 광둥성의 류시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공문을 보내 담배 카드의 유해성을 설명했고요. 하이난성의 싼야시 교육국은 ‘담배 카드 게임 중독 예방을 위한 중요 요령’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이 지침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들이 담배 카드 가져오는 걸 금한 뒤 담배 카드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하고,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해요.💨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담뱃갑만을 따로 판매하기도 해요. 그런데, 담배가 게임의 도구가 된다니 ‘이게 괜찮은 걸까?’ 싶은 의문이 들죠. 담배 카드 게임이 유행하게 되자 중국 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아이들이 담배 카드 게임을 하다 보면 흡연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어질 수도 있고, 버려진 담뱃갑을 찾는 게 비위생적이라는 것! 중국 언론에서는 담배 카드 게임의 유해성을 지적하고 나섰고요. 교육 당국 역시 앞다퉈 금지령을 내리고 있어요. 광둥성의 류시 초등학교는 학부모들에게 공문을 보내 담배 카드의 유해성을 설명했고요. 하이난성의 싼야시 교육국은 ‘담배 카드 게임 중독 예방을 위한 중요 요령’을 발표하기도 했어요. 이 지침에 따르면, 학교는 학생들이 담배 카드 가져오는 걸 금한 뒤 담배 카드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해야 하고, 흡연의 유해성에 대한 교육을 강화해야 한다고 해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휴대폰 게임보다는 차라리 담뱃갑 게임이 낫지 않느냐는 의견도 있어요. 실제로 중국에서는 10대들의 게임 중독 문제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자리 잡았었거든요. 지난 2020년에는 한 10대 청소년이 부모님 몰래 게임 아이템을 결제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일이 벌어지기도 했고요. 2021년에는 청소년들의 게임 중독을 막는다는 취지에서 중국 당국이 18세 미만 청소년은 금, 토, 일과 공휴일 오후 8~9시에만 온라인 게임을 할 수 있도록 규제하기도 했어요.

무작정 금지는 No?!❌

후난성의 다오우 초등학교에서는 무작정 금지하기보단 아이들에게 담배 카드 게임의 장단점을 설명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학급 회의로 토론을 하게 만들어 주목받았는데요. 다오우초등학교는 “게임을 금지하는 건 쉽지만 게임을 금지하게 되면 또 다른 담배 카드 게임이 탄생할 수 있다”며 “이를 대체할 부드러운 방법이 필요하다”고 전했다고 해요. 또, 일각에서는 요즘 아이들이 놀만한 게임이 많이 부족해졌기 때문에 이런 게임이 유행하게 된 것 같다는 의견도 나와요. 이 담배 카드 게임이 사실 과거에 유행했던 딱지치기 게임의 변형인 만큼 드래곤 볼 등 과거 세대가 가지고 놀던 작은 종이 카드로 담배 카드를 대체하는 방안도 나오고 있다고!

중국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담배 카드 게임, 과연 아이들이 이대로 담배 카드 게임을 계속하게 만들어도 괜찮은 걸까요? 사원님들의 생각은 어때요?🤔

아이폰 고장 났어? 중고로 고치면 돼

✅ 애플이 아이폰을 중고 부품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했어요.
✅ 또 ‘액티베이션 락’ 기능을 부품까지 확장한다고 밝혔어요.
✅ 맥북과 아이맥에도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해요.

중고 부품으로 아이폰 🔧고쳐주세요 

스마트폰은 출고가도 비싸지만, 고장이 났을 때 수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앞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원님들은 수리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게 됐어요. 지난 11일(현지 시각), 애플이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 이제부터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는 중고 부품으로 수리할 수 있고, 이 조치는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의 생체 인식 센서에도 적용할 예정인데요. 다만, 중고 부품 수리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부터 가능하다고! 

그동안 중고 부품을 못 쓴 이유는? 

지금까지는 아이폰 이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수리할 때 ‘부품 페어링’을 거쳐 새로운 정품으로만 수리할 수 있었어요. 애플이 기기 일련번호와 일치하는 새 부품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했기 때문인데요. 만약 중고 부품이나 비슷한 다른 부품을 이용할 경우엔 새로 장착한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림이 뜨고, 심지어 일부 기능은 부품을 교체해도 정품이 아니면 아예 작동을 멈추기도 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중고 부품을 장착해도 이런 알림이 뜨지 않고, 이용자가 수리점에서 부품을 주문할 때도 📱기기의 일련번호를 제공할 필요가 없어졌는데요. 이와 함께 아이폰이 도난당했을 때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액티베이션 락(Activation Lock)’ 기능도 부품까지 확장하기로 했다고. 애플은 “액티베이션 락이 걸린 다른 기기로부터 확보한 부품으로 수리할 경우 그 부품의 기능이 제한된다”라고 설명하며, “수리 프로그램의 확장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동시에 우리 제품과 부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어요. 

애플 : ‘셀프 수리’ 권장합니다

한편, 지난 2월 29일(현지 시각) 애플이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셀프 수리’는 소비자가 직접 고장 난 제품을 고칠 수 있도록 애플이 정품 부품과 수리 도구를 제공하는 거예요. 애플은 2022년 4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요. 지금까지는 아이폰과 애플의 💻노트북·데스크톱 브랜드인 맥의 구형 모델에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전문가용 노트북인 맥북 프로와 일체형 데스크톱 PC인 아이맥에도 ‘셀프 수리’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대해 애플은 “셀프 수리 프로그램이 기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이용자에게도, 지구에도 좋은 일이다”라고 설명했어요. 

지난 레터에서 전자폐기물을 버리는 대신 수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리권’은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었죠. 이번에 애플이 중고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고, ‘셀프 수리’의 범위를 확대한 것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지 사원 : 중고 부품 오히려 좋아👍)

📺 화장품도 과자도 다이소에서 사자

사원님은 다이소에서 주로 어떤 걸 사나요? 요즘 그런지 사원은 과자를 살 때 편의점보다 다이소를 애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지 사원 : 더 저렴하게 살 수 있G!) 물론 일부에서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거나 ‘저렴한 원재료를 사용했다’ 등의 루머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선발대〉가 직접 나섰어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다이소와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똑같은 과자를 사서 내용물의 숫자까지 세어봤다는데요.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 충격적인 결과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진짜 제로 시대가 온다🍬

✅ 롯데 웰푸드에서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여요.
✅ 제로 마라 소스부터 제로 슈가 팝콘까지 제로 제품이 점점 다양해져요.
✅ 제로 제품이 실제로 비만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해요.

(찐)제로 아이스크림의 등장🍦

출처 : 롯데 웰푸드

제로 코카콜라부터 제로 레모네이드, 제로 아이스티까지!🥤 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보면 ‘제로’가 안 붙어있는 게 없죠. 그런데 며칠 전, 안 그래도 핫한 ‘제로 시장’을 또 한 번 뒤흔든 소식이 있었어요. 바로, 죠스바와 스크류바의 제로 버전이 출시된다는 것! 사실 기존에도 설탕을 줄여 만든 제로 슈가 아이스크림,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출시된 적 있었지만요. 칼로리를 아예 없앤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의 등장은 처음 있는 일이라 반응이 아주 뜨거웠는데요.❤️‍🔥 오늘은 시장을 장악해 버린 제로 제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체중감량에 효과는 있는 건지를 짚고 가보려고 해요.

제로 굴소스부터 제로 숙취해소제까지😲

(왼쪽부터) 출처 : 팔도, 동원홈푸드, 삼양사

제로 제품,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그 전에 먼저 살펴볼 건 ‘제로’라는 용어예요. 제로가 붙는 분야부터가 다양해지고 있거든요. 열량이 없는 제로 칼로리부터, 설탕을 줄인 제로 슈가, 카페인을 줄인 제로 카페인, 알코올을 줄인 제로 알코올까지 아주 다양한 제로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어요.😅 제품별로 살펴보면요. 가장 익숙한 건 료 제품군!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부터 제로 아이스티, 제로 레모네이드 등의 제품이 출시됐고요. 얼마 전에는 팔도에서 제로 칼로리 식혜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이 제로식혜에는 밥알도 들어있다고!😮

또, 제로 아이스크림도 핫한데요. 앞서 설명했듯 롯데 웰푸드에서 설탕 대신 알룰로스와 수크랄로스를 넣어 만든 죠스바와 스크류바를 이달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고요. 해태 아이스에서도 설탕 대체 감미료를 넣은 제로 칼로리의 폴라포를 출시한다고 밝혔어요. 최근에는 저당, 저칼로리 소스도 나오고 있는데요. 케첩, 머스타드는 물론이고요. 100g당 당류가 0g 들어있는 저당 굴소스와 비교적 당이 적게 들어있는 저당 마라 소스, 데리야끼 소스까지 출시됐어요. 최근에는 상쾌환에서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내놓으면서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제도 등장했고요. 롯데시네마에서는 설탕을 뺀 제로 슈가 팝콘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제로 정말 효과 있을까?🤔

3천여 명 중 약 1억 명 이상이 비만에 이르면서 제로 탄산음료 시장이 전체 음료 시장의 30%를 차지하기 시작했고요. 영국에서도 설탕세가 도입된 이후 제로 슈가 식음료 식품이 전체 식음료 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동시에 팬데믹으로 인해 ‘헬시 플레저’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면서 제로 시장은 점점 커졌어요.

그런데 이쯤 되면 드는 의문, 제로 제품은 정말 비만에 효과가 있을까요? 대부분의 제로 제품에는 단맛을 내면서 영양소는 없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스크랄로스 등의 비영양 감미료가 들어가 있는데요. 대한당뇨병학회는 “설탕·시럽 등 첨가당 섭취를 줄이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단기간 비영양 감미료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비영양 감미료의 혈당 개선 및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안전성 결과가 부족해 현시점에서는 장기적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라고 전했요.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비영양 감미료를 체중 조절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고자 섭취하는 건 권고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어요. 일각에서는 인공감미료를 오랫동안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기도 했고요.😱

아직까진 여러 추측이 있지만 당분간은 제로의 기세가 거셀 것 같은데요. 과연 제로 제품의 끝은 어딜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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