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궁은 필승 조합🌸

✅ 궁을 즐길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이 4월 26일부터 9일간 열려요.
✅ 궁중문화축전에서는 ‘황실취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요.
✅ 고종 황제의 서재였던 ‘집옥재’도 5개월간 개방해요.

올해로 10주년 궁중 문화축전🎉

사원님만의 힐링 플레이스가 있나요? 알지 과장은 쉬고 싶은 기분이 들면 ‘이곳’이 떠오른다는데요. 바로 한국의 미가 담겨있는 고궁들! 고즈넉하면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느껴져 마음이 안정된대요. 그런가 하면 그런지 사원은 유독 경복궁을 좋아한다는데요. 경복궁에 가면 눈물이 주륵주륵 흐를 것 같은 느낌이 든다나…뭐라나? (그런지 사원 : 기억은 나지 않지만, 경복궁에 가면 누가 나를 기다리고 있는 것만 같G!) 알지 과장이나 그런지 사원처럼 저마다의 이유로 우리 궁의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이라면 주목! 궁에서 각종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는 ‘궁중문화축전’이 열렸어요!

올해는 좀 특별해💥

출처 : @royalculturefestival_official

‘궁중문화축전’이 생소할 분들을 위해 간단히 소개하자면, 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 경희궁 이렇게 5개 궁과 종묘에서 펼쳐지는 문화유산 축제로, 4월 26일부터 5월 5일까지 단 9일간 진행돼요. 올해 ‘궁중문화축전’은 유독 더 특별하다고 하는데요. 바로 올해가 봄 궁중문화축전의 10주년이기 때문! 지난 10년간 궁중문화축전을 방문한 관람객은 530만 명이나 된다고 해요.😱 ‘궁중문화축전’ 기간 동안 궁궐 곳곳에서 역사와 전통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데요. 우리가 즐길 만한 궁중문화축전 프로그램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1️⃣ 황실취미회🎱

고종황제가 커피를 사랑했던 건 익히 유명하죠. 덕수궁에서는 고종황제가 즐겨 마셨던 가배(커피)☕️, 고종황제의 취미였던 당구, 또 고종황제가 즐겨 들었던 ‘고종황제 playlist’를 만나보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해요. 📆기간은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2️⃣아침 궁을 깨우다

새들이 아침을 깨우는 아침 산책을 좋아하는 사원님 있나요? 그렇다면 아침 일찍 궁을 산책할 수 있는 <아침 궁을 깨우다>는 어떠세요? 아침 8시부터 10시 사이에 창덕궁 곳곳과 평소 가보기 어려웠던 창덕궁 후원 숲길을 거닐 수 있다고 해요. 다만 만 원의 참가비가 있고요. 📆 오늘(29일)부터 5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3️⃣공생 : 시공간의 중첩

궁중문화축전 10주년을 맞아 특별히 진행되는 전시, <공생 : 시공간의 중첩>! 국가 무형 문화 유산과 공예 작가들의 작품 20여 점을 선보여요. 이번 전시는 창덕궁 정전인 ‘인정전’을 활용한 최초의 전시라고 하는데요. 📆  4월 27일부터 5월 5일까지 인정전, 선정전, 성정각 등에서 진행돼요.
이 외에도 진도북춤, 소고춤, 판굿 등을 볼 수 있는 한국 전통 길놀이, 창경궁 연못 춘당지에서 미디어아트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창경궁 물빛 연화 등의 프로그램, 팝업스토어도 운영해요. 다만, 프로그램별로 사전 예약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를 참고해 보는 게 좋을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고종의 서재도 열렸어요!📚

출처 : @gyeongbokgung_palace_official

궁중문화축전 외에도 궁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열렸는데요. 먼저, 다음 달 8일부터는 경복궁 연못 안에 조성된 경회루 특별관람이 시작되고요.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경복궁 야간관람 역시 5월 8일부터 진행한다고!🌠 그리고 고종의 서재였던 집옥재가 이번 달부터 시민들에게 개방됐는데요. 조선시대 역사, 문화, 왕실 자료와 관련한 1,700여 권의 서적들을 구비해 경복궁을 방문하는 누구나 자유롭게 읽을 수 있다고 해요. 또, 경복궁 별빛 야행, 창덕궁 달빛 기행, 밤의 석조전 등 밤에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과 경복궁 생과방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도 현재 진행 중이라고 하니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1억 원 주면 아이 낳겠습니까?

✅ 출산지원금으로 1억 원을 지원하는 것에 대한 설문조사가 진행 중이에요.
✅ 이 설문조사를 두고 찬반 의견이 갈리고 있어요.
✅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2만 명 아래로 떨어지면서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어요.

여러분의 생각을 들려주세요💌

사원님은 결혼과 출산 계획이 있나요? 지난 레터에서 다른 분야의 계획은 있어도 결혼과 출산은 거의 계획하지 않는 ‘결혼·출산 포기형’ 청년들에 대해 소개했었는데요. (그런지 사원 : 나도야😭)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와 기업들은 다양한 저출산 대책을 내놓고 있죠. 그리고 지난 17일부터 국민권익위원회(권익위)에서도 저출산 위기 극복을 위한 출산지원금 지원에 대한 국민들의 생각을 듣는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에요. 

권익위는 “2006년부터 2021년까지 저출산 대책으로 약 280조 원의 재정이 투입되었음에도 출산율은 여전히 감소 추세에 있다”라고 설명하며, 산모(또는 출생아)를 수혜자로 지정하고 출산·양육지원금💰 직접 지원을 확대하는 제도에 대한 획기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요청했는데요. 이 설문조사는 오늘(26일)까지로, 국민생각함 홈페이지에서 참여할 수 있어요.

좋은 방법인데?😄 vs 그래도 안 낳아요😤

권익위의 이번 설문조사를 두고 온라인에서는 찬반 의견이 대립하고 있는데요. 찬성하는 이들은 “가장 실효성 있을 것 같다” 또는 “출산율 0.6명대로 가는 상황에 뭐라도 해야 한다”라는 의견을 냈고요. “돈 준다고 애 낳을 것 같나”, “출산은 돈 문제가 아니라 가치관의 문제다” 등의 반대 의견도 있었어요. 한편,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는데요.😟 “입양해서 지원금만 챙긴 사건을 벌써 잊었나. 1억을 위해 출산한 뒤 나 몰라라 하는 부모들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할 것” 등의 반응도 있었다고. 

올해 2월 출생아 수 또 역대 최저📉

이런 와중에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만 명 아래로 떨어졌어요.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2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2월 출생아 수는 1만 9,362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658명) 감소했는데요. 이는 1981년 통계 작성 이후 2월 중 가장 적은 규모예요. 앞서 1월 출생아 수도 2만 1,442명을 기록하며 역대 1월 기준 최저치를 기록했는데요. 👶월 출생아 수는 2022년 10월부터 17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월 대비 감소하고 있어요. 연말로 갈수록 출생아 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기 때문에 올해 출산율 반등도 어려울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고. 

반면, 올해 2월 사망자 수는 2만 9,977명으로 집계되면서 1년 전보다 9.6%(2,619명) 증가했어요.📈 이는 2월 기준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치로, 사망자 수가 출생아 수를 웃돌면서 지난 2월 인구는 1만 614명 자연감소했는데요. 우리나라 인구는 2019년 11월부터 52개월째 줄고 있는 상황이에요.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결과에 대해 “고령화로 85세 이상에서 사망자가 늘었고, 윤달로 2월이 하루 늘어난 영향도 있다”라고 전했어요.

아이들이 사라지면서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다양한 변화가 일어나고 있죠. 사원님도 뉴스에서 입학생이 없어서 문을 닫는 초등학교가 늘었다거나, 유치원이 요양원으로 바뀌고 아파트 단지의 놀이터가 주차장으로 바뀌었다는 소식을 들어본 적 있을 거예요. 전문가들은 이런 추세가 이어진다면 국가 존립까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는데요. 사원님은 저출산 대책으로 1억 원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나요?🤔

저물어가는 백화점 왕국

✅ 일본은 한국과 달리 온라인보다 오프라인 시장의 규모가 훨씬 커요.
✅ 최근 몇 년 사이에 일본 내 유명 백화점들이 줄지어 폐점했어요.
✅ 일본의 전체 시장에서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어요.

비슷하지만 다른 나라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은 우리나라와 비슷한 점도 많지만, 다른 점도 아주 많은 나라죠. 특히 e-커머스 생태계에서는 비슷한 점보다는 다른 점이 더 많은데요. 🚀로켓배송, 새벽 배송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빠르게 물건을 받아보는 게 일상화된 한국과 달리 일본은 여전히 오프라인 시장의 규모가 더 커요. 일반 소비자들이 이용하는 전체 시장에서 이커머스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2021년 기준 8.78%에 불과한데요. 반면, 한국은 2021년 기준 소매 판매 시장에서 이커머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27% 수준이었고 2022년에는 30.1%를 차지했어요.

오프라인 시장이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는 일본에서도 최근 몇 년 사이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요. 바로 한때 ‘백화점 왕국’이라고 불렸을 정도로 성행했던 일본의 유명 백화점들이 줄지어 문을 닫고 있다는 거예요.

백화점 : 문 닫습니다

도쿄 시부야에 있는 도큐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2월 개업 55년 만에 폐점을 결정했는데요. 세이부백화점 이케부쿠로 본점, 홋카이도 오비히로시의 후지마루백화점, 신주쿠 오다큐백화점(축소 이전) 등도 문을 닫았어요.😟 도쿄 번화가의 상징이기도 한 세이부백화점을 운영해 온 일본 최대 유통업체인 세븐앤홀딩스는 “장기화하는 소비 불황의 영향으로 적자가 속출해 영업 회복이 어렵다”라고 폐점 이유를 설명했어요. 

일본 백화점 시장 규모는 1991년 9조 7,000억 엔까지 확대됐지만, 2022년 5조 엔으로 축소됐는데요. 현지 언론들은 이를 두고 “일본 경제를 이끈 중산층의 시대가 저물고 있다”라고 평가했어요. 이는 장기화한 불황의 영향이 큰데요. 경제 불황이 지속하자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감소하고 저가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1990년대 300곳이 넘었던 백화점은 2022년 185곳으로 급감하게 됐어요. 

이커머스 시장은 커지는 중

생필품과 저렴한 제품을 취급하는 이커머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은 코로나19 이후 급격하게 증가했는데요. 저물고 있는 백화점과는 달리 이커머스 시장 규모는 2014년 12조 7,970억 엔에서 2021년 20조 6,950억 엔을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20조 엔 규모로 성장했어요. 이커머스가 전체 소비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커졌는데요. 2014년 당시 3%였던 이커머스 시장의 비중은 2020년 8%대까지 올라왔고요.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일본의 이커머스 시장이 올해 전체 시장의 12%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이렇게 일본의 이커머스가 한국과는 달리 다소 더딘 속도로 성장하는 배경에는 주거 형태와 현금 거래 문화가 있는데요. 한국의 전체 인구 중 50% 이상이 아파트에 거주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단독주택을 선호해 배송이 한국보다 어렵다는 문제가 있고요. 온라인 간편결제와 신용카드 같은 캐시리스 결제의 비중 역시 낮아 이커머스가 활성화되지 못하고 있는데요. 한국은 2018년에 이미 캐시리스 비율이 95%를 기록했지만, 일본은 2022년에도 여전히 36%로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어요. 

같은 동북아시아에 속한 나라로서 비슷한 점이 많은 일본의 모습을 보고 한국의 미래를 예측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과거 ‘백화점 왕국’의 영광을 뒤로 한 채 사라져가는 일본의 백화점들은 과연 한국 백화점들의 미래일까요, 아니면 또 다른 새로운 모습으로 성장하게 될까요?

나만의 기분 전환 필승법🧦

✅ 기분 전환할 때 포인트 주기 좋은 양말 6가지를 골라봤어요.

이주의 아이템 : 기분 전환엔 양말🧦

혹시 사원님만의 기분 전환 방법이 있나요? 봄이 오면 눈앞 풍경이 바뀌면서 기분 전환을 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데요. 머리를 바꾸거나 여행을 떠나거나, 혹은 재밌는 영화 한 편을 보거나 사람마다 기분을 바꾸는 방법은 다양하죠. 봉추 사원은 그런 기분이 들 때면 유니크한 디자인의 양말을 사곤 해요. 바지 아래 양말을 꽁꽁 숨겨놓고 있다가 살짝살짝 양말이 보일 때면 지친 일상에서 활력을 느낄 수 있거든요.😄 대놓고는 아니지만 은근히 기분이 좋아지는 게 바로 디자인 양말의 매력! 오늘은 센스 챙기기 좋은 기분 전환템, 양말 6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왼쪽부터) 출처 : 봉주르마치, 아이헤이트먼데이, 그린버터

봉주르마치 컬러 스트라이브 삭스

줄무늬 양말은 이제 독특한 양말 계의 클래식(?)이라고 할 수 있죠. 센스있는 스트라이프 양말을 찾고 계신 사원님이라면 봉주르마치의 컬러 스트라이프 삭스를 눈여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색상은 레드, 민트, 그린, 블랙 총 네 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베이직하게 신을 수 있으면서도 뒷꿈치 부분에 포인트 컬러를 넣어서 독특한 느낌을 줬어요. 💰가격은 만 원으로,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8천 원에 구매할 수 있어요.

아이헤이트먼데이 스프링 세븐 데이즈 삭스

2011년 시작된 양말 브랜드, 아이헤이트먼데이. 300여 가지의 다채로운 양말을 선보였는데요. 그 중에서도 눈에 띈 건 바로 이 양말! 이름 그대로 봄에 신기 좋은 컬러로 구성되어 있어요. 그리고 이 양말의 포인트, ‘세븐 데이즈’ 삭스인 만큼 양말에 요일 자수가 박혀있는데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신을 양말을 찾고 있었다면 이 제품이 딱일 것 같아요. 💰가격은 2만 4천 원.

그린 버터 버터 롱 삭스

올봄엔 유독 빨간색 아이템이 눈에 띄는데요. 검은색 옷으로 깔끔함을 주면서도 레드 양말로 포인트를 준 코디가 그렇게나 예뻐 보이더라고요. 그렇게 빨간색 양말을 하나 들여볼까하고 찾아보던 중 이 양말이 딱 눈에 띄었어요. 단정한 빨간색으로 깔끔하면서도 파란색 배색 로고 포인트를 줘 눈길이 가는데요. 거기에 롱한 기장감이 특징! 💰가격은 1만 1천 9백 원.

(왼쪽부터) 출처 : 아이헤이트먼데이, 레이브, h&m

아이헤이트먼데이 매시 쉬폰 닷 삭스 화이트

하늘하늘 쉬폰 양말을 찾고 있었다면, 아이헤이트먼데이의 매시 쉬폰 닷 삭스를 추천해 드릴게요. 봄 원피스나 봄 치마에 입으면 잘 어울릴 것 같은 이 제품은 은은하게 들어가 있는 도트 패턴과 하늘하늘한 시스루 디자인이 특징인데요! 게다가 중간에 얇은 밴드가 들어가 있어서 흘러내림도 방지해준다고 해요. 제품 상세 컷에 나와 있는 것처럼 요즘 유행하는 스타일의 컬러 스니커즈와 매치해도 너무 잘 어울리고요. 💰가격은 1만 9천 원.

레이브 유스 인 그레이

배색 포인트가 매력적인 레이브의 양말이에요. 심플한 양말을 선호하지만, 독특한 포인트를 주고 싶을 때 이 양말이 떠오를 것 같은데요. 회색 단색 양말 디자인 위에 하늘색 양말을 덧댄 것 같은 이 양말, 상단에는 로고를 넣어 센스를 더했어요. 기본적인 디자인의 변형이다 보니 어떤 옷이든 매치하기 편할 것 같고요. 눈에 띄지 않으면서도 은근히 센스를 표현하기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1만 8천 원.

rokh X H&M, 스포티 스타일 양말

나는 그래도 컬러가 들어간 양말은 부담스러워! 하는 분이 있다면, H&M의 스포티 스타일 양말을 추천해 드려요. 이 제품은 H&M과 디자이너 황록이 콜라보해 출시된 제품인데요. 스포티한 느낌을 주면서도 세련된 느낌의 라벨이 포인트예요. 사진처럼 로퍼와 매치하니 시티보이 느낌도 나죠. 유니크한 태그로 트렌디함을 한 스푼 더하고 싶다면 H&M 매장에서 만나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은 1만 4천 원.

오늘은 포인트 주기 좋은 독특한 양말 6가지를 소개해 봤는데요. 흰색, 검정색, 회색 양말이 질리는 마음이 들 때, 포인트 양말 하나 어떨까요?

📺우주인이 놀러오는 정원?👽

여행을 떠나요~ 즐거운 마음으로~ 🎶 온 세상이 푸른 봄이 되면 꼭 어딘가로 훌쩍 떠나고 싶은 마음이 들죠. 하지만 막상 여행을 떠나려고 하면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되는데요. 그런 분들이라면 주목! 선발대가 고민하고 있을 사원님들을 위해 순천만 국가정원으로 떠나봤다고 해요. 작년에 981만 명이 방문한 순천만 국가정원, 올해는 ‘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이라는 콘셉트로 새단장을 했다고 하는데요. 아니 뜬금없이 ‘우주인’이라니? 이게 뭔가 싶죠.😲 순천이 왜 이런 콘셉트를 선택했는지, 오늘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요즘 애들이 쏘는 로켓🚀

✅ 1020세대 사이에서 ‘로켓 위젯’이라는 SNS가 인기예요.
✅ ‘로켓 위젯’에서 사진을 찍으면 배경 화면 위젯에 내가 올린 사진이 떠요. 
✅ 최대 20명의 친구와 소통할 수 있는 폐쇄형 SNS예요.

새로운 로켓이 뜬다🚀

(왼쪽부터) 출처 : @locketcamera

바야흐로 SNS 시대! 요즘은 SNS가 거의 필수죠. 지인들과 소통을 하기도 하고, 정보를 얻기에도 용이해서 SNS를 안 하는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돈데요. 게다가 종류마저 참 다양하죠. 그런데 요즘 1020세대 사이에서 새로운 SNS가 급부상 중이래요. 이 앱의 이름은 ‘로켓 위젯(Locket Widget)’. 출시된 지는 꽤 됐지만, 얼마 전부터 X(구 트위터)에서 소문이 나면서 인기를 끌기 시작했고요. 4월에는 앱스토어 1위를 차지하기도 했어요.

로켓을 쏘아 보자🤓

혹시 사원님들 중에서도 SNS를 사용하지만 내 모습을 공개적으로 드러내기는 뭔가 부끄러워서 계정을 비공개로 설정해 놓거나, 내가 설정한 지인들에게만 나를 보여주는 ‘친한친구’ 기능을 적극 사용하는 분 있나요?🙈 그런 분들이라면 로켓이 딱 맞을 수 있어요. 왜냐하면 로켓은 지인들하고만 소통할 수 있는 폐쇄형 SNS거든요.

출처 : 인스타그램 @locketcamera

로켓 어플 내에서 사진을 찍어 업로드하면 나와 내 지인의 배경 화면에 생긴 로켓 위젯에서 해당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마찬가지로 지인의 사진도 내 배경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죠. 업로드할 때에는 상태 메시지를 작성하거나 음악도 함께 업로드할 수 있고요. 위젯에 친구의 사진이 뜨면 이모지를 눌러 반응하거나 메시지를 보내 대화할 수 있어요. 친구 초대는 연락처를 연동해 초대 링크를 공유하면 손쉽게 할 수 있다고! 다른 어플에는 없는 로켓만의 특징도 있는데요. 로켓은 즉석에서 카메라로 찍은 사진만 업로드할 수 있어요.🤳 즉, 앨범에 있는 사진은 업로드할 수 없는 거죠. 또, 친구는 최대 20명까지만 맺을 수 있어요.

익숙한 냄새가 난다…?👀

여기까지 듣고 보니 뭔가 익숙한 느낌이 들죠. 즉석에서 찍은 사진만 업로드할 수 있는 점부터 최대 20명의 친구만 등록할 수 있다는 것까지. 한창 유행했던 비리얼(Be real)과 지난 레터에서도 소개드렸던 본디(Bondee) 등이 떠오르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이 어플들 모두 ‘폐쇄형 SNS’라는 공통점이 있거든요. 한때 반짝 유행했던 음성 기반의 SNS 클럽하우스(clubhouse) 역시 초대권을 받아야만 가입할 수 있는 폐쇄형 SNS고요.

이런 폐쇄형 SNS는 왜 자꾸 나오고 또 인기를 끄는 걸까요? 그 이유로는 ‘오픈형 SNS에 대한 부담’이꼽히는데요. 시장조사 전문 기업 엠브레인 트렌드 모니터가 작년에 19~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사람들은 ‘폐쇄형 SNS’의 등장 이유로 친밀한 사람들과 소통할 수 있는 점(54.4%, 중복 응답)과 타 SNS 대비 사생활 노출이 적은 점(48.0%) 등을 꼽았다고 해요. 그러니까 모두에게 공개되는 것 말고 정말 친한 사람들하고만 소통하고자 하는 갈증이 있는 거죠.💦

검찰 : 흉악범 신상 공개합니다

✅ 1월 25일부터 이른바 ‘머그샷 공개법’이 시행됐어요.
✅ 지난 22일, 법이 시행된 이후 첫 번째로 피의자의 머그샷이 공개됐어요.

1월 25일부터 ‘머그샷 공개법’ 시행

강력범죄가 발생했을 때 범인의 신상이 공개되는 경우도 있는데요. 지금까지는 공개된 사진과 호송 당시의 모습이 확연히 달라 논란이 되는 일이 많았어요. 사실 이 문제는 지난 레터에서도 소개했었는데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인 ‘중대범죄신상공개법’이 지난 1월 25일부터 시행됐어요.

이 법안으로 달라진 점은 크게 세 가지예요. 우선 모자와 마스크 없는 피의자의 최근 얼굴과 신상정보를 정보통신망을 통해 30일간 공개할 수 있게 됐고요. 신상 공개 대상을 ‘피의자(수사기관의 수사 대상인 사람)’에서 ‘피고인(공소가 제기되어 재판을 받는 사람)’으로 확대했어요. 재판 과정에서 특정중대범죄로 공소사실이 변경되는 경우엔 법원의 결정으로 피고인의 신상을 공개할 수 있게 된 거예요. 또 기존에는 특정강력범죄와 성폭력범죄만 신상 공개 대상이었지만, 내란·외환, 폭발물사용, 현주건조물방화치사상, 중상해·특수상해, 아동·청소년대상성범죄, 조직·마약범죄까지 ➕추가됐는데요. 이번 주 월요일(22일), 법이 제정된 후 처음으로 검찰이 피의자의 머그샷을 공개했어요. 

검찰, 머그샷 첫 공개

첫 번째로 머그샷이 공개된 당사자는 26세 김레아 씨. 22일 수원지검은 김 씨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는데요. 김 씨는 지난 3월 25일, 경기도 화성시 소재 자신의 거주지에서 여자친구 A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A씨의 어머니 B씨에게 최소 전치 10주의 중상을 입힌 혐의(살인 및 살인미수)를 받고 있어요. 검찰은 김 씨를 지난 15일 구속기소 했는데요. 김 씨는 평소에도 “A와 이별하면 A를 죽이고 나도 죽겠다”라고 말하는 등 A씨에 대한 강한 집착을 보였다고 해요. 사건 당일에도 A씨가 그간의 폭력 행위를 항의하며 어머니인 B씨와 함께 찾아와 이별을 통보하려고 하자,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신상 공개를 결정한 이유는?

수원지검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는 1) 모친 앞에서 A씨가 살해당한 범죄의 잔인성 및 피해의 중대성, 2) 김 씨의 자백 등 인적·물적 증거의 충분한 확보, 3) 교제 관계에서 살인으로 이어진 위험성 등을 국민에게 알려 교제 폭력 범죄 예방 효과 기대, 4) 피해자 측의 신상정보 공개 요청 의사 등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렸는데요. 이후 김 씨는 공개 결정에 불복해 법원에 집행정지 가처분을 제기했지만, 기각됐어요. 검찰 관계자는 “향후 김레아가 제기한 신상정보 공개 결정 취소 소송에 적극 대응하겠다”라며 김 씨가 죄에 상응하는 엄정한 형을 선고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김 씨의 신상정보는 22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30일 동안 📃게시되고요. 공개된 머그샷 아래에는 ‘위 대상자는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됩니다’라는 글귀도 함께 적혀있다고.

한편, 이 법안을 두고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어요. ‘무죄 추정의 원칙’ 때문! 범인이 명확하다고 판단해서 신상을 공개했는데 나중에 무죄로 밝혀지면 어떻게 하냐는 것이죠. 물론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서 심의를 통해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크지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사원님은 ‘머그샷 공개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요?🤔  

이제 더이상 공채는 없다

✅ 대기업 채용에서 공채가 차지하는 비율이 감소하고 있어요.
✅ 채용시장에서 경력직 선호 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요.
✅ 점차 확대되는 상시 채용에 맞는 지원책이 필요해요.

점점 사라지는 공채

지난달 한국노동연구원에서 대기업 중 100곳을 표본으로 조사해 ‘공채의 종말과 노동시장의 변화’라는 📑보고서를 발표했어요. 보고서에 따르면 대기업 채용에서 공채가 차지하는 비율은 2019년 39.9%에서 2023년 35.8%로 줄었는데요. 반면 같은 기간 수시 채용은 45.6%에서 48.3%로, 상시 채용은 14.6%에서 15.9%로 꾸준히 늘었어요. 사업체들에게 앞으로의 채용계획에 대해서도 물었는데요. 공채 방식을 시행하고 있는 사업체 5곳 중 1곳만 올해까지 공채를 유지하겠다고 답했고요. 공채와 수시 방식을 함께 운영하는 사업체 10곳 중 3곳 이상에서도 3년 안에 공채 방식을 폐지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어요. 

고용노동부·한국고용정보원이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도 79%가 지난해 하반기 정기 공채와 수시 특채를 병행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정기 공채만 시행한 곳은 단 1%에 불과했고, 수시 채용만 한 곳은 20%에 달했어요.

경력 있는 신입을 찾아요

채용시장에서 🧑‍💼경력직 선호 현상은 더욱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채용 비율에서 경력이 없는 신입이 2019년 47.0%에서 2023년 40.3%까지 떨어졌지만, 경력직은 2019년 41.4%에서 46.1%로 증가하며 신입보다 경력직의 비중이 더 커졌어요.

또한,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최근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대졸 신규입사자 4명 중 1명(25.7%)이 경력을 가지고 신입직으로 지원한 소위 ‘중고 신입’이었고요. 한국경영자총협회 조사에서는 기업 74.6%가 신규 채용에서 가장 중요하게 평가하는 요소로 ‘직무 관련 업무 경험’을 꼽았다고 해요. 

보고서는 “기업들은 수시 채용을 통해 필요한 시기에 맞춰 인력을 채용할 수 있고 이러한 인력을 현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인식하고 있다”라며 “신입보다 경력직을 (선호하고), 조직 경험을 몇 년 정도 가진 경력신입직을 선호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분석했어요.

들어가긴 어렵지만, 들어가면 쉬운

공채의 종말은 노동시장 전반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우선 취업을 준비하는 일명 ‘취준생(취업준비생)’들은 규격화된 시험·면접을 준비하기보다는 직군·직무별 맞춤형 구직활동에 초점을 맞춰야 하고요. 또한, 신입에 대한 기업의 교육·훈련이 사라지면서 취준생들은 기업이 아닌 외부에서 자기 계발을 통해 직무 숙련도를 쌓아야 하게 되었어요. 이는 직무 경험 기회를 찾기 어려운 청년들에게 큰 어려움이 되고 있는데요. 경력이 없어서 일을 못 구하고, 일을 못 해서 경력을 못 쌓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수도 있고요.

반면, 수시 채용으로 바뀌게 되면 경력을 바탕으로 더 나은 처우와 기회를 찾아 떠나는 ‘이직 🪜사다리’가 활성화된다는 장점이 있기도 한대요. 한 기업 내에서 경력을 개발하고 같이 성장해 나가겠다고 생각하기보다는 기회가 된다면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옮기겠다는 인식도 많아지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기업이 예전의 공채 방식으로 회귀하긴 어려울 것이라며 본격화될 수시 채용을 대비하여 노동시장 진입 및 이직이 어려운 청년을 위한 적극적인 진로 지도와 구직 지원 정책의 필요성을 말하고 있는데요. 취업준비라는 어렵고 힘든 길을 가고 있는 모든 분들이 자신의 꿈을 이뤄나갈 수 있길 바라요! (알지 과장 : 지나고보면 성장해 있을 거예요)

📺특별한 인생상담 (feat.한가인)

만약 단 하루, 나만을 위한 특별한 🎨전시회가 열린다면 어떨까요? 그런지 사원은 생각만 해도 설레고 떨린다네요. 오늘은 14F에서 새롭게 문을 연 ‘아주 사적인 미술관’에서 진행하는 ‘아주 사적인’ 전시회 영상을 가져왔는데요. 첫 번째 전시회의 주인공은 바로 배우 ‘한가인’ 씨예요. 어린 나이에 연예계에 데뷔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배우 한가인에서부터 아내와 엄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한가인’의 모습을 담은 📷사진들을 직접 골랐다고! 인간 ‘한가인’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전시회를 찾아온 두 명의 대학생. 삶이 행복하지 않다는 청춘들에게 한가인 씨는 어떤

바다 말고 철도 크루즈?🚊

✅ 레일 크루즈 ‘해랑’이 요즘 핫하게 떠오르고 있어요.
✅ ‘해랑’은 유람선을 철도에 접목한 호텔식 관광 열차예요.
✅ 해랑의 가격대, 인당 100~150만 원 선이지만 합리적이라는 반응이 나와요.

누워서하는 전국 일주?🚞

출처 : 코레일 관광개발

사원님들, 혹시 기차 여행 로망 있으신가요? 그런지 사원은 예전부터 시베리아 횡단 열차를 타고 대륙을 횡단해 보는 게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는데요. (그런지 사원 : 기차 여행은 낭만이 있G!) 그런데, 잠을 자고 여행을 할 수 있는 기차가 우리나라에도 있다고 해요. 얼마 전 인터넷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군 ‘레일 크루즈 해랑’인데요. 호텔식 기차여행 상품으로 여행 유튜버 ‘원지의하루’가 직접 체험하는 영상을 올리며 화제가 됐고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도 효도 여행으로 괜찮다는 반응이 나오면서 주목을 받았어요.

이 돈이면 해외여행?🤔

코레일 관광개발에 따르면, ‘레일 크루즈 해랑’은 바다 위의 고급스러운 유람선을 철도에 접목한 호텔식 관광열차라는데요.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운영이 중단됐었다가 지난 12월에 운영이 재개됐어요.

해랑의 스케줄표 (왼쪽부터) 출처 : 코레일 관광개발, 인스타그램 @korailtravel

해랑은 2박 3일 동안 전국 일주를 하는 코스와 1박 2일 동안 동부권, 서부권을 돌 수 있는 코스가 있어요. 2박 3일 전국 일주 코스는 순천-부산-경주-태백, 정동진을 순차적으로 도는 코스인데요. 다만, 열차만 타지는 않고요. 열차를 타고 이동한 뒤 역에 내려 전용 버스를 타고 지역의 명물을 구경한다고 해요. 예를 들어 순천에 도착하면 순천만 국가정원과 낙안읍성을 둘러보는 식인 거죠.🚌

객실은 2인실인 스위트룸과 디럭스룸, 그리고 3, 4인실인 패밀룸과 스탠다드룸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2박 3일 전국 투어 기준, 2인에 300만 원 전후예요. 그러니까 인당 100만 원에서 150만 원 선 인 셈이죠. 가격을 듣고 나면 “이 돈이면 해외여행이 더 나은 거 아냐?” 싶지만 의외로 해랑이 합리적이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이 금액 안에 탑승부터 내릴 때까지 전 일정의 식사비, 입장료, 와인, 이벤트 등의 모든 비용이 다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에요.

각 객실에는 침대와 샤워 부스 등의 호텔식 편의 시설이 있고요. 열차 안에는 무료 스낵바가 있어요. 또, 카페 음료와 와인, 리조트 조식도 제공한다고 하는데요.🥂 거기에 지역 특산품에 진심인지라 태백 한우구이, 경주 한정식, 순천 광양불고기, 광안리 회 정식 등 고급 식사가 나와요. 기차에는 6명의 전담 승무원이 있고요. 가수가 공연을 펼치거나 사진을 찍어 앨범을 만들어주는 등 이벤트도 풍부하다고! 무엇보다도 코스와 숙소, 식당 등을 구상하는 수고로움도 덜 수 있어 효도여행으로 괜찮은 선택지로 꼽히고 있다고 해요.

의외로 다양한 관광열차?🚃

해랑 외에도 우리나라에는 다양한 관광열차가 있는데요. 가장 익숙한 건 아무래도 ‘바다열차’죠.🌊 바다열차는 무궁화호와 새마을호에 새 열차가 들어오면서 활용도가 떨어진 노후 CDC 열차를 이용해 만든 관광상품이었는데요. 동해 해안가를 지나갈 때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천천히 달려 화제가 되기도 했죠. 바다열차는 무려 195만 명의 여행객을 유치했지만, 아쉽게도 노후 문제로 인해 작년 말에 운행을 중단했어요. 이 외에도 전국 팔도에 있는 장터를 목적지로 하는 전통시장 관광열차와 서해 일대를 따라 운행하는 서해 금빛 열차 등도 있다고 해요.

*CDC 열차 : Commuter Diesel Car, 철도청이 통일호와 비둘기호 열차의 퇴역에 대비해 1996년부터 도입한 디젤 동력 분산식 열차

이렇게나 다양한 기차 여행 상품이 있었다니 놀라운데요. 효도 여행을 고민하고 있는 사원님이라면 해랑이 좋은 선택지가 될지도 모르겠네요.👀

버린 동전으로 138억 원 벌었어요🤑

✅ 쓰레기에서 동전을 주워서 7년 동안 138억 원을 번 회사가 있어요.
✅ 미국에서는 매년 6,800만 달러 상당의 동전이 버려진대요.
✅ 우리나라도 한국은행 금고에 쌓여가는 동전이 급증하고 있어요.

동전 주워서 떼돈 번 회사가 있다?

사원님은 동전이 생기면 어떻게 하나요? 요즘엔 현금보다는 카드를 이용하고, 동전은 무게도 있는 편이라 그냥 집에 묵혀 두는 경우도 많은데요. 미국에서는 버려진 동전을 모아서 💰떼돈을 번 회사가 있어요. ‘티끌 모아 태산’의 주인공은 미국 펜실베이니아의 폐기물 처리업체 ‘리월드’인데요.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리월드는 버려진 동전을 모아서 7년간 최소 1,000만 달러(약 138억 원)의 수익을 만들었다고 해요. ‘동전 줍기’가 주 업무가 아닌 이 회사가 어떻게 동전으로 큰돈을 벌게 된 걸까요? 

동전은 귀찮으니까😒

미국에서는 매년 6,800만 달러(약 937억 원)의 동전이 버려지고 있어요. 그 이유는 미국인들이 동전을 ‘돈’이 아니라 가치 없는 존재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 로버트 웨플스 웨이크포레스트대 경제학 교수는 “100달러나 20달러짜리 지폐를 잃어버렸다면 찾으러 가겠지만, 1페니(1센트)를 잃어버렸다면 찾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는데요. WSJ은 실제로 동전과 현금을 💱교환해 주는 회사인 코인스타가 미국 전역에 설치한 키오스크 2만 4,000개에서 총 8,000억 개의 동전이 수거됐다고 덧붙였어요.

리월드가 동전으로 떼돈을 벌게 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어요. 위에서 소개한 것처럼 폐기물 처리업체인 리월드는 매년 55만 톤의 금속을 회수하는데요. 이 중에는 동전도 포함돼 있거든요. 물론 일부 동전은 리월드에 오기 전 쓰레기와 함께 소각돼 훼손되지만, 회사가 회수한 동전 1,000만 달러 중에서 약 600만 달러(약 82억 원) 정도는 사용 가능한 상태라고 하는데요. 리월드는 2017년부터 동전을 모으기 시작했는데 이렇게 연간 50만 달러~100만 달러(약 6억~13억 원)에 이르는 동전을 모아서 제삼자에게 판매하거나 🏦지역은행에 입금한다고 해요.

사라지는 동전들

이렇게 버려지는 동전이 많다 보니, 미국에서는 동전의 가치보다 제조 비용이💸 더 많이 들어간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미국 조폐국은 지난해 동전을 만드는 데만 7억 700만 달러(약 9,749억 원)를 썼는데, 주조차익*은 니켈(5센트)과 페니(1센트)에서 각각 9,300만 달러(1,282억 원), 8,600만 달러(약 1,185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기 때문! 이미 캐나다, 뉴질랜드, 호주 등은 1센트 동전 유통을 중단했는데요. 

* 주조차익 : 중앙은행이 화폐를 발행함으로써 얻는 이익 

이런 현상은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예요. 동전 사용이 크게 줄면서 한국은행 금고에 쌓여가는 동전이 급증하고📈 있는 것. 한국은행은 “지난 2018년까지만 해도 주화 수요가 상당히 높았으나, 카드 등 현금이 아닌 지급 수단의 이용이 확대되면서 주화 사용도 줄었다”라고 설명했는데요. 이에 한국은행은 해마다 진행해 오던 ‘범국민 동전 교환 운동’도 지난 2019년 5월, 2억 2,100만 개의 동전(총 322억 원)을 은행권으로 교환한 것을 마지막으로 사실상 중단한 상태라고. 

버려진 동전으로 138억 원을 벌었다는 사실이 너무 놀라운데요. 사원님도 앞으로 동전이 생기면 차곡차곡 모아보는 건 어떨까요? 티끌 모아 태산이 될 수도 있잖아요! (그런지 사원 : 동전 모아서 부자가 될 거야🤑)

📺 동남아 최부국의 두 얼굴

남태평양 보르네오섬 북쪽에 위치한 브루나이는 영토 면적이 우리나라 경기도의 절반 크기인 아주 작은 나라인데요. 1인당 국민소득은 약 3만 2,000달러, 한화로 4,412만 원에 달하고요. 1인당 GDP는 동남아시아에서 싱가포르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아주 부유한 국가예요. 국토 대부분이 삼림지대로 이뤄진 나라인데도 ‘동남아 최부국’ 중 한 곳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석유! 풍부한 천연가스·원유로 막대한 부를 축적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무상 교육과 의료 혜택 등 엄청난 복지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회적 불평등과 차별 등 역시 존재한다고.😥 오늘 〈월드클로즈업〉에서는 브루나이의 두 얼굴에 대해 소개해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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