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포켓몬 빵&띠부띠부씰 컴백!

사원님들, 우리 어렸을 때 ‘그거’ 기억나세요?🤔 포켓몬스터 빵 띠부띠부씰 모으겠다고 온 동네 슈퍼를 다 쏘다니던 기억이요~🏃‍ 우리나라 학생들 사이에 포켓몬스터 스티커 수집 열풍을 일으켰던 ‘포켓몬스터 빵’이 어제(24일) 재출시됐다는 소식이에요!🔥

띠부띠부씰
출처 : 인스타그램 @samlip.official

그땐 그랬지…

포켓몬스터는 1990년대 후반에 우리나라에 방영되며 큰 인기였던 일본 애니메이션이죠📺 피카츄와 지우를 포함한 포켓몬 친구들의 여정이 그렇게 재밌을 수가 없었는데요. 당시 전국 학생들 사이에서 포켓몬스터 모르면 간첩일 정도로 엄청난 혁명이었잖아요~ 그 인기에 힘입어 포켓몬스터 빵은 일 평균 100만 개 이상 팔려나가는 등 새로운 역사를 쓰기도 했어요. 그때 띠부띠부씰의 종류만 해도 150여 가지에 달했는데 빵을 아무리 사 먹어도 모든 종류를 다 모으기가 쉽지 않았는데요😭 (뚜벅초🌱 그만…!!) 나중엔 스티커 수집을 위해 빵을 사 먹는 주객전도까지 일어났었죠! 리자몽 같은 희귀 스티커가 나오면 그날 하루만큼은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던 우리들의 추억!!!🤩 하지만 2000년대 초반, 일본 포켓몬스터와 라이선스 계약이 종료되면서 포켓몬 빵도 판매 중단됐어요⛔

재출시한 이유는?

SPC삼립에서는 20여 년 전 단종했던 포켓몬스터 빵을 재출시한 배경이 ‘소비자들의 지속적인 재출시 요청🙏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어요. 실제로 각종 SNS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포켓몬스터 빵의 띠부띠부씰을 사고판다는 글이 아직도 올라오고 있고요. 이번 포켓몬 빵 재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각종 커뮤니티가 들썩거리기도 했다고!💬

이번엔 어떤 빵 먹을 수 있G?

포켓몬 빵
출처 : SPC삼립

SPC삼립은 이번 재출시를 위해 국내 저작권을 가지고 있는 포켓몬코리아와 사용권 계약을 맺었대요🤝 포켓몬 빵의 인기 비결에는 띠부띠부씰 모으는 재미도 있었지만, 맛있는 빵도 한몫했잖아요?!😋 이번에 재출시되는 빵은 ‘돌아온 고오스 초코케익’, ‘로켓단 초코롤’, ‘파이리의 화르륵 핫소스빵’ 등 총 7종류! 여기엔 띠부띠부씰 159종을 무작위로 포함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판매가는 1,500원이고, 전국 편의점슈퍼마켓에서 구매할 수 있어요. 당시 가격이 700원이었던 것과 비교해보면 세월이 많이 흘렀음을 실감할 수 있네요…🙄

추억의 포켓몬 빵 덕분에 어린 시절 즐거움이 다시 소환되는 것 같은데요. 오는 3월부터는 새로운 포켓몬 빵 라인업도 출시된다고 하니 당분간 띠부띠부씰 모으는 재미가 있을 것 같아요!💖 이미 일부 동네 편의점과 슈퍼에서는 포켓몬 빵 품절 사태가 일어나고 있다는데요😭 저도 오늘 퇴근 후에 당장 집 근처 슈퍼에 들러봐야겠어요!🏃‍ (제발 하나라도 남아있어라~!!🙏)

무신사VS크림, 창과 방패의 싸움?🥊

사원님들은 온라인 쇼핑👗 어디에서 하세요? 저는 국내 최대 패션 플랫폼, 무신사와 No.1 한정판 거래 플랫폼, 네이버 크림을 자주 이용하는데요. (광고 아닙니다.😅) 최근 무신사와 크림이 회사의 신뢰를 걸고 대립 중이라는 소식이 들리더라고요. 정품이냐, 짝퉁이냐, 그것이 문제라던데…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왜 싸우는 거G?🥊💥

시작은 한 소비자가 무신사에서 구매한 해외 명품 브랜드 티셔츠를 크림에 되팔면서였어요. 아아, 그땐 몰랐습니다. 이 티셔츠 한 장이 이렇게 큰 파문을 불러오리라고는.😱 크림이 이 티셔츠를 짝퉁으로 판정하고, 판매 등록할 때 주의하라며 공지를 올렸거든요. 이때, 짝퉁으로 판정한 티셔츠 사진도 함께 올렸는데요. 무신사 상품임을 알아볼 수 있는 씰이 모자이크 처리된 채로 올라와 있었대요. 즉, 무신사에서 판매한 티셔츠가 짝퉁이라고 공지한 셈이죠. (지금은 아래 사진처럼 무신사 씰을 삭제한 상태로 수정됐어요!)

크림 공지사항
논란이 된 공지글 내 티셔츠 사진(현재). 무신사 씰을 삭제한 사진으로 수정됨, 출처 : 크림

무신사VS크림, 서로의 입장은?

  • · 무신사 : 이에 반발한 무신사는 크림에 해당 공지를 삭제해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어요. 22일에는 해당 브랜드의 공식 유통사를 통해 정품임을 확인받았다공식 입장문을 발표했고요. 입장문 내용에 따르면 크림이 지적한 짝퉁 기준은 정품에서 발생하는 상품의 개체 차이라는 것. 즉, 동일한 상품이라고 해도 생산 공장이나 시기가 다를 경우 외형 차이가 발생한다는 거죠. 또 상품에 대한 정품, 짝퉁 판정은 상표법상 브랜드 제조사의 고유 권한이라며, 크림에는 해당 상품을 짝퉁으로 판정할 권한이 없다고 했어요.
    · 크림 : 무신사의 공지가 있고 바로 다음 날(23일), 크림도 검수 결과에 문제가 없다공식 입장문을 발표했어요. 입장문 내용에 따르면 크림은 해당 브랜드 상품을 약 8만 건 검수하면서 고도화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고, 이에 따라 짝퉁으로 판단한 것이라고 했어요. 동일 시즌에서는 라벨 및 봉제 형태가 동일하다며 개체 차이로 발생할 수 없는 디테일이라고 했고요. 또 사용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브랜드사가 아니면 의미 없는 활동으로 폄훼하는 무신사의 주장에 안타깝다고 했어요.

똑같은 곳에서 감정했는데 결과가 다르다?🤷‍♀️

무신사와 크림 모두 글로벌 명품 감정 서비스인 레짓 체크(Legit Check by Ch)에 해당 상품을 의뢰했는데요. 결과가 다르게 나왔어요. 무신사의 입장문에 따르면 100% 정품으로, 크림의 입장문에 따르면 100% 짝퉁으로 최종 감정 결과를 발표했거든요. (지금까지 이런 적은 없었다… 이것은 정품인가, 짝퉁인가…😵)

현재 상황은 어때?

지금 이 모습, 마치 모든 것을 뚫는 창과 절대 뚫리지 않는 방패의 싸움이랄까요? 무신사는 100% 정품 판매처라는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크림은 정품 검수의 신뢰를 잃지 않기 위해 그 누구도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거든요.🔥 사실 해당 브랜드가 직접 정품 여부를 확인해주면 게임 끝일 텐데, 국내에 진출하지 않아 어렵다고 해요. 결국,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법정 공방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크다고.😥

사람들 사이에서는 ‘캐삭빵’, ‘멸망전’이라는 말도 돈다고 하는데요. 과연, 둘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 캐삭빵 : 캐릭터 삭제 빵의 준말로 게임에서 패배한 사람이 캐릭터를 삭제하는 것.

소맥 한잔할까?🍻 만 원입니다😱

회사에서 열일하고 퇴근길에 “가볍게 한 잔?” 할 때면 크~ 그렇게 꿀맛일 수가~😆 직장인의 소소한 낙이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이제 가볍게 마실 수가 없게 됐어요. 최근 물가가 이것저것 오르더니 서민의 술, 소줏값마저 올랐거든요! (정말 월급 빼고 다 올라!!!🔥)  

그런지는 앞으로 술을 끊겠다고 다짐했다는 후문…

소주 너마저… 소줏값 도미노 인상📈

소주 업계 1위 하이트진로가 지난 수요일(23일)부터 참이슬, 참이슬 후레쉬, 진로 등 소주 출고가를 7.9% 올렸어요!🐸(참이슬 기준 1,081.2원→ 1,163.4원) 출고가가 오르면서 편의점 판매가도 150원~200원씩 올랐는데요. 참이슬은 1,950원, 진로이즈백은 1,800원, 과일 소주는 1,900원에 살 수 있어요. (진로가 소주 업계 1위인 이유는 4층📺을 확인해보세요!😉) 
문제는 하이트진로를 시작으로 다른 소주 업체들도 줄줄이 가격을 올린다는 거예요!💸
무학의 ‘좋은데이’와 ‘화이트’도 다음 달 1일부터 출고가를 1,071.8원에서 1,163.4원(8.84%)으로 올리고요, 잎새주를 만드는 보해양조도 출고가를 평균 14.6% 올릴 예정이라고 해요. 이대로면 또 다른 국민 소주, ‘처음처럼’도 오르는 건 시간문제예요.⏳

소줏값 왜 오른 거G?🤔

소줏값이 오른 건 약 3년 만인데요, 가격 인상의 가장 큰 이유는 최근 소주의 주원료인 주정 가격이 7.8% 오르면서 소주의 제조 원가가 올랐기 때문이에요. 게다가 병뚜껑 가격도 평균 16% 올랐고요, 주류 업체가 공병을 회수할 때 지급하는 수수료 (빈용기보증금 취급 수수료)도 병당 2원씩 올랐다고 해요.(30원→32원) 원자잿값에 물류비 등 다방면으로 오르니 제조사 입장에선 소줏값을 올릴 수밖에 없대요.😥

식당에선 5,000원?! 눈치 싸움 시작👀

이번 가격 인상으로 식당에선 소줏값이 5,000~6,000원으로 오를 거라고 해요. 서울 일부 식당들은 이미 가격을 올렸다는데요, 심지어 한 일식집에서는 한 병에 9,000원을 받는 곳도 있다고.😲 반대로 손님이 줄어들까 봐 소줏값을 동결하는 곳도 있는데요, 대부분 언제, 얼마나 올려야 할지 고민 중이라고 해요. 주변 가게가 올리는 걸 보고 결정하겠다는 반응인데, 누가 먼저 가격을 올릴지 눈치싸움이 시작된 거죠. 어떤 곳은 가격이 오르기 전에 미리 소주를 쟁여놓기도 했대요. 하지만 서서히 올릴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1,000원씩이나 올린다고?

예전부터 소줏값이 100원 오르면 식당에서는 1,000원 이상 올리는 게 관례라고 해요. 
보통 제조사에서 유통 과정을 거쳐 식당이 소주를 받아오는 가격은 1,400~1,600원 정도. 여기에 인건비와 식자재 가격 인상분 등을 더해 병당 1,000원씩 올리는 거예요. 
물론, 요즘 물가가 크게 오르면서 식자재 가격에 대한 부담이 더욱 커졌다는데요, 식자재 가격이 오른 만큼 메뉴에 반영하지 못하고 있던 걸 소줏값을 올려서 메꾼다는 분위기래요. 

소맥 한 잔 마시려면 1만 원?!

소주뿐 아니라 맥줏값도 오를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오는 4월부터 세법 개정에 따라서 맥주에 붙는 세금이 1L당 855.2원으로 전년보다 20.8원가량 오르기 때문이에요.💰 이제 식당에서 소맥(소주+맥주)을 마시려면 최소 1만 원은 기본으로 내야 한다는 소리예요.😭

더는 서민의 술이라고 부를 수 없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 식당에서 술 마시기 부담스러워 집에서 술을 즐기는 혼술족이 더 늘어날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한 주를 마무리하는 오늘, 왠지 술이 더 쓰게만 느껴질 것 같네요.😥

아이스크림값 대동단결! 은밀한 담합😈

어릴 적 사원님의 기억 속 아이스크림 가격은 얼마인가요?🍦 (제 기억 속엔 월드콘이 700원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말이죠…크흠…🙄) 최근 몇 년 새 아이스크림 가격이 너무 올라서 부담스러워졌어요. 그런데 이번에 아이스크림 가격이 또 오른대요!😱

🍈메로나 가격이 이제 1,000원?!

아이스크림 회사들이 줄줄이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리고 있어요.📈

다음 달부터 메로나(빙그레)가 800원에서 1,000원이 되고요, 롯데푸드에서 나오는 빠삐코, 쭈쭈바 등 튜브형 아이스크림 가격은 1,000원에서 1,200원으로 오를 예정이래요. 그리고 구구콘(롯데푸드), 월드콘(롯데제과) 등 콘 아이스크림은 이미 가격 정찰제를 실시해 1,000원으로 판매하고 있어요.🍧 원래 1,500원이었는데, 1,000원이면 싸진 거 아닌가? 할 수 있지만 아이스크림 할인점에서는 750원~800원으로 할인 판매되고 있었는데 이걸 할인 없이 1,000원으로 고정 판매하겠다는 거예요. 사실상 가격이 올라간 거죠. 이외에도 설레임, 스크류바 등 많은 아이스크림에 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해요. 

아이스크림 회사들은 이번 가격 인상의 원인을 우윳값, 종이 펄프 등 원재료 비용이 올라가면서 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어요. 하지만 아무리 원자재가 올랐다고 해도 회사가 여러 곳인데 같은 시기에 비슷한 가격으로 똑같이 올린다? 이상하지 않나요? 더 이상한 건 이런 적이 여러 번 있었다는 거예요!

*가격 정찰제 : 가격표를 상품에 붙이고 그 가격대로 팔도록 하는 제도

아이스크림

회사는 다른데 가격은 왜 똑같G?🤔

‘아이스크림 회사’하면 롯데, 빙그레, 해태 등 대표 브랜드가 떠오르는데요, 이상하게 회사가 달라도 아이스크림 가격은 다 비슷하죠. 메로나 같은 바형 아이스크림은 800원, 쭈쭈바는 1000원, 콘형은 1500원(가격 인상 전 소매점 기준). 각자 만드는 재료값도 다를 텐데 마치 아이스크림 종류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 것처럼요. 그런데 이게 심리적인 게 아니라 진짜였어요! 아이스크림 회사가 다 같이 약속하고 가격을 올렸다는 사실이 드러났거든요!🤬 최근 공정거래위원회는 롯데제과, 롯데지주, 롯데푸드, 빙그레, 해태제과 등 아이스크림 제조회사 5곳이 4년간 가격을 담합해왔다고 밝혔어요!📢

아이스크림 회사들의 짜고 친 고스톱?🎴

문제는 이 5곳이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의 85%를 차지하고 있다는 거예요! 5개 회사가 서로 간의 약속만 있으면 가격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었던 거죠.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 2월부터 2019년 10월 1일까지 담합을 해왔다는데요,  

처음에는 서로의 거래처를 보장해 주기로 합의했다고 해요. 원래라면 서로 거래처를 확보하기 위해 가격 경쟁을 하면서 가격이 형성되어야 하는데, 영업 경쟁을 없앤 거예요. 

그 후 2017년부터 본격적인 가격 담합에 들어갔는데요,🤑 유통 업체에 납품 가격을 일정 수준 이하로 낮추지 못하도록 합의했고요, 편의점에서 ‘2+1’ 같은 판촉 행사에 대상 아이스크림 품목 수를 3~5개로 줄이기로 합의했다고 해요. 그리고 아예 아이스크림 가격을 제품 유형별로 나눠서 같이 올리기도 했어요! 빠삐코, 탱크보이 등 튜브형 아이스크림 가격이 2017년에 800원에서 1000원으로 한번 올랐다거나 2018년엔 구구크러스터, 투게더 등 퍼먹는 아이스크림이 다 똑같이 4500원이 되고 콘 아이스크림이 1500원이 됐던 이유죠! (지금 편의점에선 1800원!)  2019년엔 대형마트 공급 가격을 20%까지 한 번에 올리기도 했어요. 
그러다 최근 가격 담합 사실이 적발되면서 지난 17일, 5개 회사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1350억 4500만 원의 과징금을 때려맞았어요!💰

경쟁 회사들이 어쩌다 손잡게 된 거G?🤝

저출산 여파와 디저트 시장이 커지면서 아이스크림을 찾는 소비자가 줄었기 때문이에요.📉 수요는 줄어드는데 매출을 확보하기 위한 거래처 경쟁은 더 심해지고, 납품 가격이 계속해서 떨어지니까 가격이 낮아지는 걸 막기 위해 손을 잡게 된 거예요. 그리고 이번 가격 인상 역시 수백 억대의 과징금을 제품 가격 인상으로 메꿔서 소비자에게 부담을 전가하려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국민 간식이나 다름없는 아이스크림에 장난질이라니! 배신감이 큰데요,😡 앞으로 농담으로라도 “올 때 메로나~”라고 하기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 헬로우~에서 끝! 아델의 역사🎤

네버 마인드 아윌 파인 썸원 라잌 유~🎵 앗, 사원님들 오셨어요? 음악에 너무 심취해서 그만~😉 아델의 <someone like you> 듣고 있었거든요. 후… 너무 좋아… 왜 아델의 노래는 영혼까지 울리는 걸까요? 그 이유는 팝파라치에서 확인하시죠!😎

이 세탁기, 사원님보다 나이 많을 수도..

LG전자가 ‘페루에서 가장 오래된 세탁기(LA LAVADORA LG MAS ANTIGUA DEL PERU)’ 대회를 개최했대요. 최장수 인물도 아니고, 최장수 세탁기라니! (두구두구~🥁) 지금부터 우승의 주인공이 누구였는지 알려드릴게요😉

그런 대회는 왜 한 건데?

LG전자 페루 법인에서는 수십 년이 지나도 고장 없이 작동되는 내구성 빵빵한 LG 세탁기의 기술력을 홍보하기 위해 사연을 받았대요. 지난 1월부터 진행한 이 행사에는 무려 1,000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어요. 이 대회에 도전한 참가자들은 대부분 10년 이상 같은 세탁기를 사용했다며 사연을 보내왔다는데요. 10년 이상 한 세탁기를 사용한 것도 물론 대단하지만! 많은 참가자 중 단연 돋보이는 참가자가 있었던 거죠~

우승자의 정체!

세탁기와 메이후아 씨
출처: YouTube 채널 <LG Perú> Lavadoras LG | Buscando la más antigua del Perú

‘가장 오래된 세탁기’ 대회의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은 바로, 페루의 수도 리마에 사는 카르멘 메이후아(Carmen Mayhua) 씨예요. 그녀는 1993년에 출시된 금성 골드스타 세탁기를 무려 28년째! 문제없이 사용하고 있었어요. 심지어 메이후아 씨는 금성 골드스타 세탁기와 함께 같은 해에 구매한 골드스타 TV도 소장 중이었고, 이 TV 또한 지금까지 잘 작동하고 있대요. (금성 내구성 무엇~😮❗)

페루에서 우리나라 금성 세탁기를?!

‘페루에서 옛날 금성 세탁기를 쓰다니!’ 하고 놀라울 수 있지만, 사실 메이후아 씨가 세탁기를 구매한 해인 1993년엔 금성 세탁기가 페루 세탁기 시장 점유율 1위였대요. 당시 일본, 미국, 유럽 등 30여 개의 세계 유명 브랜드와 함께 경쟁했었는데, 93년 1~5월까지 판매된 외제 세탁기 전체 물량의 47%가 금성의 것일 만큼 인기가 많았다고!👍

우승 특전은 뭐G?

LG전자는 대회 우승자 메이후아 씨에게 감사를 표하며 탑 로드 워셔 스타일의 신형 세탁기 ‘LG 터보 워시 3D’를 선물했어요🎁 감히 예상하건대, 메이후아 씨는 이번 세탁기도 30년은 쓰지 않을까요…?🤣

*탑 로드 워셔 : 문을 위에서 여는 형태의 세탁기

메이후아와 그녀의 세탁기 영상은 유튜브에서 148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데요.여기에서 페루 최장수 세탁기를 구경할 수 있어요!😉

이 이야기를 듣고 우리 집에 있는 최장수 전자제품은 뭘까, 생각해봤는데요. 아마 2013년에 구매한 삼성전자의 노트북이 아닐까 싶네요🤣 여러분의 집에서 최고로 나이 많은 전자제품은 무엇인가요?🙂

내 1위 내놔! 사교육 1위 전쟁?🔪

공인중개사 합격은 에듀윌~🎵 공무원 시험 합격은 에듀윌~🎵 hoxy… 사원님들도 방금 멜로디 넣어서 읽지 않았어요? 한 번쯤은 들어본 에듀윌 광고송인데요. (TMI : 무려 노래방에도 있다고…) 버스, 지하철에서 ‘합격자 수 1위’, ‘공무원 1위’를 큰 글씨로 박은 광고도 꾸준히 보이잖아요? 그런데, 이제 다 내려야 할지도?🙄 공정거래위원회에서 표시광고법 위반 혐의과징금 2억 8,600만 원을 부과했거든요.

에듀윌 홈페이지
출처 : 에듀윌 홈페이지

잘못된 광고라는 거야?

먼저 에듀윌이 공식적으로 합격자 수 1위를 차지한 건 2016년과 2017년에 치러진 공인중개사 시험뿐이에요. 그런데, ‘합격자 수 1위’를 전면에 내세우며 마치 모든 기간, 모든 분야에서 1위를 기록한 것처럼 광고했다는 거죠. 또 ‘공무원 1위’도 문제예요. 공무원 시험 합격자 수나 결과가 1위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사실은 2015년 공무원 교육기관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래요.
물론, 이런 사실들을 아주 작은 글씨로 함께 기재하기는 했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는 소비자가 인식하기 어려울 정도로 작은 글씨라며 기만 광고라고 판단했어요.

에듀윌은 억울해!😤

바로, 그 아주 작은 글씨 때문이에요. 에듀윌은 글씨 크기에 대한 기준이 제시되어 있지 않아서 광고매체 크기나 특성을 고려했을 뿐이라는 입장이거든요. 소비자를 기만한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 또 이런 이유로 공정거래위원회가 과징금을 부과한 선례가 없어 과도한 조치라고도 했어요. 그래서 소송을 검토 중이며 적극적으로 소명하겠다고 했어요.

사실은 내로남불이라고?

지난해, 해커스가 ‘압도적 1위’라는 문구로 광고를 했었는데요. 에듀윌이 해커스의 광고를 금지해달라고 법원에 가처분 신청을 냈었거든요. 조작하기 쉬운 검색량 비교에서 1위를 한 거라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이유예요. 하지만, 받아들여지지는 않았다고. 이런 일이 있었기에 에듀윌 스스로 불러온 재앙🔥 같기도 하지만…? 사실 사교육 업계에서 부당광고는 자주 일어나는 일이라고 해요.😮

너도 1위? 나도 1위! 1위는 소듕하니까…💖

‘1위’라는 애매한 표현을 쓰는 건 에듀윌, 해커스뿐만이 아니거든요. 사교육 업계에서는 너도나도 자주 쓰는 표현이래요. 하지만 1위는 하나일 수밖에 없으니, 누군가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거겠죠?😅 실제로 2019년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제 페어플레이하자!”라며 사교육 업체들과 부당광고 방지 자율 협약을 맺었는데요. 결국 3년 만에 처음으로 에듀윌에 💸억대 과징금을 부과했고, 나머지 주요 업체들도 🔍조사 중이라고 해요.

학원을 선택하는 기준은 각자 다르겠지만, 분명 광고를 보고 선택하는 사람들도 많을 텐데요. 잘못된 정보로 선택하는 일만은 없어야겠죠?😢

잘못 보낸 돈 찾아드려요~🕵️‍♂️

터치 몇 번이면 다른 사람에게 바로 돈을 보낼 수 있는 e-편한 세상~!📱 토스, 카카오페이, 네이버 페이 등 간편송금 서비스는 보안카드나 OTP 없이 모바일로 간단하게 송금이 가능해서 많이들 애용하고 계시죠? 하지만 편해진 만큼 실수로 돈을 잘못 보내는 경우도 많아졌다는데요, 혹시 돈을 잘못 보냈다면 혼자 끙끙 앓지 마세요~!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가 있으니까요!🔄

앗, 돈을 잘못 보냈다! 어떡하G?😱

최근 5년간(2017~2021년) 간편송금을 통한 착오송금 규모만 무려 129억 4174만 원! 그중 약 95억(74%)은 돌려받지 못했다고 해요.💸 그럼 어떻게 돈을 돌려받아야 할까요? 보통은 은행에 연락하거나 민사소송을 걸어야 하는데요,👨‍⚖️ 소송을 하려면 소송 비용이 들어가는 데다 금액이 작은 경우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경우도 많죠. 결국 잘못 보낸 돈은 포기하는 경우가 허다한데요, 이제는 포기하지 말고, ‘예금보험공사’를 찾아주세요!

잘못 보낸 돈 대신 받아 드려요~!🕵️‍♂️

예금보험공사는 지난해 7월 6일부터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시행하고 있어요. 실수로 잘못 송금한 돈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제도인데요, 최소 5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까지 돈을 잘못 송금했다면 예금보험공사에 반환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어요. 지난해 이 제도를 시작하고 지금까지 총 21억 원이 원주인에게 돌아갔다고 해요. 혹시 지난 2021년 7월 6일 이후에 돈을 잘못 보낸 적이 있다면 지금도 신청 가능해요! (송금일 1년 내 신청 가능)

어떻게 신청하는 거G?🤔

예금보험공사 홈페이지를 이용하거나 예금보험공사 본사 상담센터를 방문하면 되는데요, 신청 조건이 있어요. 송금한 해당 금융회사(은행)에 먼저 착오송금에 대한 자진 반환 신청을 해야 해요. 은행은 돈이 잘못 들어간 계좌의 주인(수취인)을 확인하고 돌려주라고 권유하는데요, 그래도 돈을 돌려받지 못했을 때 착오송금 반환 지원 제도를 신청할 수 있어요! 

예금보험공사는 최대 3단계에 걸쳐 돈을 대신 받아주는데요,
✔1단계(자진 반환) – 착오송금 수취인의 정보를 확인 후 수취인에게 연락해 자진해서 돈을 돌려줄 것을 권유해요. 
✔2️단계(지급명령) – 수취인이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법원을 통해 지급 명령을 내려 돈을 받아요.
✔3️단계(강제집행) – 지급 명령 기간 내에 돈을 돌려주지 않는다면, 법원을 통해 잘못 보낸 금액만큼 재산을 압류해 돈을 받아내요. 

돈을 돌려받은 예금보험공사는 반환 과정에서 든 비용(수수료)을 뺀 나머지 돈을 신청자에게 돌려줘요. 평균적으로 착오송금의 96.0%를 돌려받게 되는데요, 만약 100만 원이었다면 96만 원 정도를 돌려받게 돼요. 돌려받기까지 평균 42일 정도가 걸린다고 해요.⏳

이런 경우는 지원이 안 돼요!🙅‍♀️

꼭 돈을 받은 사람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를 확인할 수 있는 ‘계좌번호’로 송금했을 때 지원 신청을 할 수 있어요. 카카오톡 친구 계정 등 연락처와 메신저를 통한 간편송금은 해당이 안 돼요.💬 현행법상 수취인의 실명과 주민등록번호 등을 확인해야 지원 대상에 포함되거든요. 또, 보이스 피싱 등 사기 범죄에 이용된 계좌, 압류 등 강제 집행 중인 계좌, 수취인이 사망하거나 파산 절차가 진행 중인 계좌 등 정상계좌가 아닌 경우에도 신청이 안돼요.

무엇보다 돈을 잘못 보내는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제일 좋겠죠? 돈을 보낼 땐 한 번 더 확인하는 습관을 가져보자구요~ 👀

📺 9시 출근해서 뉴스레터 보시는 분?

오늘은 한 주의 시작인 월요일!🤬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하시는 사원님들 많으실 텐데요. (제발 6시에만 보내주라…) 사원님들의 출근 시간이 9 to 6인 이유가 무엇인지 생각해본 적 있으신가요? 그 이유를 14F에서 알려드립니다😉

뜨끈 시원🛀 새로운 형태의 K-목욕탕

요즘 각종 카페, 커뮤니티에서 ‘목욕탕에 너무 가고 싶다.’라는 글이 속속 올라오고 있어요. 그도 그럴 것이, 코로나 이후 목욕탕은 매출이 61.2% 급감했고요. 2019년 이후부터 2021년 말까지 전국 목욕탕 707곳이 폐업했대요. 코로나가 기승을 부리면서 목욕탕에 가고 싶어도 갈 수 없게 되어 버린 거죠😭 하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는 말이 있듯… 안타까운 이 시국, 코로나 걱정을 덜어주는 새로운 개념의 목욕탕! ‘1인 세신샵’🛁이 큰 인기를 얻고 있대요.

🚿목욕탕이랑 뭐가 다르G?

1인 세신샵
출처 : (좌) 인스타그램 @heum_spa, (우) 인스타그램 @koreabath

1인 세신샵은 ‘혼목’(혼자서 목욕)을 할 수 있는 곳이에요. 대중목욕탕은 탈의실과 탕을 여러 사람과 동시에 쓰므로 코로나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는데요. 1인 세신샵은 탈의실과 목욕탕이 독립된 방에 각각 갖춰져 있어 마음 놓고 목욕을 할 수 있어요. 따뜻한 욕조에서 몸을 불리고 있으면 차 한잔을 내주기도 하고요. 차와 목욕을 즐기고 있다 보면 20분쯤 뒤에 세신사가 들어와서 때를 밀어준대요. 1인 세신샵에 갈 때는 개인이 사용할 칫솔, 스킨로션 등만 챙기면 된다는데요. 보디로션, 드라이기, 치약 등 웬만한 목욕용품은 거의 다 준비되어 있다고 하니 몸도 마음도 가볍게 방문하면 될 것 같아요😊

💸얼만데?

비용은 대중목욕탕의 세신비보다 2~3배 비싼 4~9만 원 선이라고 해요💸 다소 비싼 금액이기는 하지만 예약은 필수!! 주말에는 오전부터 밤까지 예약이 꽉 들어찰 만큼 인기래요🔥 하지만 아직까지는 여성 전용 세신샵이 대부분이라는데요. (남성분들은 아쉬울 수 있음 주의😢) 앞으로 1인 세신샵의 인기가 더 많아진다면 곧 남성들을 위한 세신샵도 활발해지지 않을까 기대해 봅니다🙏

일자리 잃었던 세신사들의 컴백!🎉

코로나로 인해 많은 목욕탕이 문을 닫았고, 이에 따라 일자리를 잃을 수밖에 없었던 세신사들이 많았대요. 이뿐만 아니라, 코로나 시국에 여러 사람이 드나드는 곳에서 일하는 것이 두려워 일을 중단했던 세신사들도 많다고 하는데요. 이들에게도 1인 세신샵의 유행은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겠죠! 코로나 걱정이 줄어들면서 마음 놓고 세신샵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나기 때문. 1인 세신샵의 인기가 세신사들의 복직에까지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는 셈이죠👏

때밀이 문화를 즐기는 K-사원님들! 답답한 코로나 시국에 따끈~하고 시원~한 목욕과 세신이 그립다면, 가까운 1인 세신샵을 찾아보는 것도 좋겠어요🙆‍

코로나19 사기꾼 주의🚨

코로나19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의 상황을 교묘하게 이용하는 스미싱, 보이스피싱 등 여러 사기 사건이 등장해서 충격을 주고 있어요.😱

👿신분증 주면 방역지원금 줄게

“서울중앙지방법원 OOO 수사관입니다.” 이런 전화 받아본 사원님들 있으세요? 저는 종종 받곤 합니다…😅 지금까지 수사·금융기관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건은 많았는데요. 처음으로 질병관리청 직원을 사칭한 사건이 일어났어요.

자영업자에게 가게에 확진자가 방문해 방역지원금 대상자로 선정됐다며 지원금을 지급하려 하니 신분증과 신용카드 사진을 보내라고 했대요. 심지어 전화 도중에 문자📧로 질병관리청 사이트 주소를 보냈으니 확인해 보라고 했고요. 피해자가 가짜 주소를 누르자 악성 앱이 설치됐고,👾 휴대전화에 저장된 통장 사진으로 계좌번호까지 알아냈다고 해요. 결국, 이렇게 알아낸 정보로 해외결제·송금 서비스에서 수백만 원을 가로챘어요.😟

👿자가검사키트 싸게 줄게

자가검사키트 온라인 판매가 금지되면서 이제 약국과 편의점에서만 판매할 수 있잖아요? 빠른 품절을 보이며 자가검사키트를 이리저리 찾아다니는 사람들이 많았죠. 이런 상황을 이용한 사건도 있었어요.

서울 종로구 일대 약국에 공문이 내려왔어요. 내용은 자가검사키트를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특별 공급하겠으니 신청하라는 것. 하지만 이는 자가검사키트 제조 업체를 사칭한 가짜 공문!❌ 이렇게 공문을 보내놓고 약국에 직접 방문해 선결제를 요구한 뒤 잠적해버리는 수법이라고 해요. 게다가 공문에 적힌 자가검사키트는 국내에 판매 허가도 받지 않은 제품이래요.
대전 유성구에서는 자가검사키트 제조 업체 번호를 자신이 사용하는 번호로 착신 전환한 뒤, 주문 전화를 받아 7,700만 원을 가로챈 사건도 있었어요.😠

👿미국 가짜 코로나19 검사소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가짜 검사소도 등장했다고 해요. 무료로 코로나19 검사를 해준다며 사람들의 카드 번호, 운전면허 번호 등 개인 정보를 빼내 간 거죠. 명의도용이나 물품구매 사기에 이용됐다고 해요. 또 정부 보조금을 부당하게 가져간 가짜 검사소도 있었어요. 미국 전역에 이동식 검사소 300여 개를 설치하고, 하루 만 건에 달하는 가짜 검사를 진행했는데요. 의료보험 미가입자 보조금 명목으로 1억 2,400만 달러를 청구했다고 해요.

최근, 신세계 정용진 부회장이 스미싱 사기를 당할 뻔한 사실을 인스타그램에서 올리면서 화제가 됐었는데요. 사실 요즘은 이런 스미싱이나 보이스피싱 수법이 잘 알려져서 진짜 당하는 사람이 있나 싶지만, 놀랍게도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매년 늘어나고 있다고 해요.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보이스피싱 피해액만 7,000억 원을 넘어섰다고.😲 수법이 잘 알려진 만큼 방법도 다양해지고 또 진화하기 때문이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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