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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아이폰 고장 났어? 중고로 고치면 돼

  • #애플
  • #아이폰
  • #중고부품

✅ 애플이 아이폰을 중고 부품으로 수리할 수 있도록 허용했어요.
✅ 또 ‘액티베이션 락’ 기능을 부품까지 확장한다고 밝혔어요.
✅ 맥북과 아이맥에도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적용한다고 해요.

중고 부품으로 아이폰 🔧고쳐주세요 

스마트폰은 출고가도 비싸지만, 고장이 났을 때 수리하는 💸비용도 만만치 않은데요. 앞으로 아이폰을 사용하는 사원님들은 수리비 부담을 조금 덜 수 있게 됐어요. 지난 11일(현지 시각), 애플이 아이폰 일부 기종에 대해 새 정품이 아닌 중고 부품으로도 수리를 할 수 있도록 허용했기 때문. 이제부터 디스플레이와 배터리, 카메라는 중고 부품으로 수리할 수 있고, 이 조치는 앞으로 출시될 아이폰의 생체 인식 센서에도 적용할 예정인데요. 다만, 중고 부품 수리는 지난해 출시된 아이폰15부터 가능하다고! 

그동안 중고 부품을 못 쓴 이유는? 

지금까지는 아이폰 이용자가 자신의 기기를 수리할 때 ‘부품 페어링’을 거쳐 새로운 정품으로만 수리할 수 있었어요. 애플이 기기 일련번호와 일치하는 새 부품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했기 때문인데요. 만약 중고 부품이나 비슷한 다른 부품을 이용할 경우엔 새로 장착한 부품을 확인할 수 없다는 🔔알림이 뜨고, 심지어 일부 기능은 부품을 교체해도 정품이 아니면 아예 작동을 멈추기도 했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중고 부품을 장착해도 이런 알림이 뜨지 않고, 이용자가 수리점에서 부품을 주문할 때도 📱기기의 일련번호를 제공할 필요가 없어졌는데요. 이와 함께 아이폰이 도난당했을 때 기기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막는 ‘액티베이션 락(Activation Lock)’ 기능도 부품까지 확장하기로 했다고. 애플은 “액티베이션 락이 걸린 다른 기기로부터 확보한 부품으로 수리할 경우 그 부품의 기능이 제한된다”라고 설명하며, “수리 프로그램의 확장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권과 편의성을 제공하고, 동시에 우리 제품과 부품의 수명을 연장할 수 있게 됐다”라고 전했어요. 

애플 : ‘셀프 수리’ 권장합니다

한편, 지난 2월 29일(현지 시각) 애플이 ‘셀프 수리’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밝혔는데요. ‘셀프 수리’는 소비자가 직접 고장 난 제품을 고칠 수 있도록 애플이 정품 부품과 수리 도구를 제공하는 거예요. 애플은 2022년 4월부터 이 프로그램을 도입했는데요. 지금까지는 아이폰과 애플의 💻노트북·데스크톱 브랜드인 맥의 구형 모델에만 이 프로그램을 제공해 왔어요. 하지만 앞으로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전문가용 노트북인 맥북 프로와 일체형 데스크톱 PC인 아이맥에도 ‘셀프 수리’를 적용하기로 했는데요. 이에 대해 애플은 “셀프 수리 프로그램이 기기의 수명을 연장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는 이용자에게도, 지구에도 좋은 일이다”라고 설명했어요. 

지난 레터에서 전자폐기물을 버리는 대신 수리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수리권’은 🌳환경을 보호하고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고 소개했었죠. 이번에 애플이 중고 부품을 재사용할 수 있게 허용하고, ‘셀프 수리’의 범위를 확대한 것도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런지 사원 : 중고 부품 오히려 좋아👍)

2F 쿠팡 ‘와우 멤버십’ 7,890원 된다

  • #가격인상
  • #쿠팡
  • #멤버십

✅ 쿠팡이 유료 멤버십 가격을 월 7,890원으로 인상했어요.
✅ 업계에서는 ‘흑자 굳히기’ 전략으로 보고 있어요.
✅ 갑작스러운 가격 인상에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아요.

저희, 가격 인상합니다

지난 12일 쿠팡이 유료 서비스인 ‘와우 멤버십’의 가격 인상을 발표했어요. 13일(신규 고객 기준)부터 월 7,890원으로 이전 가격인 4,990원에서 무려 58.1%나 인상하는데요. 기존 회원은 오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라고 해요. 인상 이유를 두고 쿠팡 측은 무료 🛻배송, 무료 반품, 무제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청, 무료 음식 배달 등 혜택이 10개로 늘어나면서 적정 수준으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어요. 

쿠팡 와우 회원은 1,40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월 이용 요금이 2,900원 오른다는 점을 고려하면 쿠팡은 요금제 인상으로만 1년에 4,872억 원을 추가 이익으로 거두게 되고요. 멤버십으로 얻는 수익은 한 해 1조 3,255억 원으로 추정되고 있어요. 쿠팡은 이번 발표와 함께 “전국 무료 배송을 위한 물류 인프라 확장과 첨단 기술, 배송 네트워크 고도화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어요.

가격을 올리는 이유가 뭐G

쿠팡은 지난해 첫 흑자 전환을 했지만 10년 동안 누적 적자가 6조 원에 달하고 영업이익률은 1.9%에 그쳐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에요. 또한, 중국 이커머스의 빠른 성장세와 막강한 투자력도 쿠팡에는 위협적 요소인데요. 이커머스의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는 테무는 지난해 7월 국내 버전을 출시한 이후 꾸준히 월간 애플리케이션 사용자 수가 증가하면서 지난 2월 581만 명으로 사용자 수 최대치를 경신했고요. 작년 하반기에 한국 브랜드 전문관인 케이-베뉴를 출시한 알리는 3년간 국내 물류센터 건립 등에 1초 5천억 원을 투자하겠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어요. 

업계에서는 이번 인상을 ‘쿠팡의 흑자 굳히기 전략’이라고 분석했는데요. 업계 관계자는 “첫 흑자를 낸 상황에서 수익 모델을 더 공고히 하기 위해서는 요금을 올리는 게 가장 빠른 방법이었을 것”이라며 “와우 회원의 쿠팡 의존도가 높아 이탈 현상이 없을 것이라는 자신감도 깔려 있는 듯하다”라고 말했어요.

10만 원 비용 vs 87만 원 혜택

쿠팡이 말했듯이 쿠팡 와우 회원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는 쿠팡 외에도 쿠팡플레이, 쿠팡이츠 등이 있는데요. 쿠팡 측은 멤버십에 가입해 주요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쓸 경우  연간 97만 원을 절약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어요. 통계청 등 주요 기관 데이터를 바탕으로 일반적인 고객 소비 패턴을 가정해 분석한 결과, 무료 배송·반품·직구·OTT·음식 배달 등 5가지 서비스를 모두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와우회원은 비(非) 멤버십 회원과 비교해 연평균 97만 원(멤버십 월 요금 제외 시 약 87만 원) 상당을 ➖절약한다는 게 쿠팡의 입장이에요. 

하지만 소비자들의 반응은 좋지 않은데요. 일각에서는 쿠팡이츠 🛵배달비 0원을 결정한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멤버십 가격을 인상하는 것은 결국 인상되는 금액에 배달료가 포함되는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어요.

3F 진짜 제로 시대가 온다🍬

  • #제로칼로리
  • #제로슈가
  • #제로아이스크림

✅ 롯데 웰푸드에서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을 선보여요.
✅ 제로 마라 소스부터 제로 슈가 팝콘까지 제로 제품이 점점 다양해져요.
✅ 제로 제품이 실제로 비만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해요.

(찐)제로 아이스크림의 등장🍦

출처 : 롯데 웰푸드

제로 코카콜라부터 제로 레모네이드, 제로 아이스티까지!🥤 요즘 편의점이나 마트에 들러보면 ‘제로’가 안 붙어있는 게 없죠. 그런데 며칠 전, 안 그래도 핫한 ‘제로 시장’을 또 한 번 뒤흔든 소식이 있었어요. 바로, 죠스바와 스크류바의 제로 버전이 출시된다는 것! 사실 기존에도 설탕을 줄여 만든 제로 슈가 아이스크림, 저칼로리 아이스크림은 출시된 적 있었지만요. 칼로리를 아예 없앤 제로 칼로리 아이스크림의 등장은 처음 있는 일이라 반응이 아주 뜨거웠는데요.❤️‍🔥 오늘은 시장을 장악해 버린 제로 제품들이 어떤 것들이 있는지 또, 체중감량에 효과는 있는 건지를 짚고 가보려고 해요.

제로 굴소스부터 제로 숙취해소제까지😲

(왼쪽부터) 출처 : 팔도, 동원홈푸드, 삼양사

제로 제품, 카테고리를 가리지 않고 다양해지고 있는데요. 그 전에 먼저 살펴볼 건 ‘제로’라는 용어예요. 제로가 붙는 분야부터가 다양해지고 있거든요. 열량이 없는 제로 칼로리부터, 설탕을 줄인 제로 슈가, 카페인을 줄인 제로 카페인, 알코올을 줄인 제로 알코올까지 아주 다양한 제로들의 향연이 이어지고 있어요.😅 제품별로 살펴보면요. 가장 익숙한 건 아무래도 음료 제품군! 제로 콜라, 제로 사이다 등의 탄산음료부터 제로 아이스티, 제로 레모네이드 등의 제품도 출시됐고요. 얼마 전에는 팔도가 제로 칼로리 식혜를 출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이 제로식혜에는 밥알도 들어있다고!😮

또, 제로 아이스크림도 핫한데요. 앞서 설명했듯 롯데 웰푸드에서 설탕 대신 알룰로스와 수크랄로스를 넣어 만든 죠스바와 스크류바를 이달 중으로 선보일 예정이고요. 해태 아이스에서도 설탕 대체 감미료를 넣은 제로 칼로리의 폴라포를 출시한다고 밝혔어요. 최근에는 저당, 저칼로리 소스도 나오고 있는데요. 케첩, 머스타드는 물론이고요. 100g당 당류가 0g 들어있는 저당 굴소스와 비교적 당이 적게 들어있는 저당 마라 소스, 데리야끼 소스까지 출시됐어요. 최근에는 상쾌환에서 상쾌환 부스터 제로를 내놓으면서 제로 칼로리 숙취해소제도 등장했고요. 롯데시네마에서는 설탕을 뺀 제로 슈가 팝콘을 선보이기도 했어요.

제로 정말 효과 있을까?🤔

이렇게 많은 제로 제품이 있다니 놀라울 정도인데요. 제로 제품이 처음 생겨난 건 비만 때문이에요. 미국 인구 3억 3천여 명 중 약 1억 명 이상이 비만에 이르면서 제로 탄산음료 시장이 전체 음료 시장의 30%를 차지하기 시작했고요. 영국에서도 설탕세가 도입된 이후 제로 슈가 식음료 식품이 전체 식음료 시장의 40%가량을 차지하게 되었다고 하는데요. 동시에 팬데믹으로 인해 ‘헬시 플레저’에 대한 주목도가 올라가면서 제로 시장은 점점 커졌어요.

그런데 이쯤 되면 드는 의문, 제로 제품은 정말 비만에 효과가 있을까요? 제로 칼로리 제품에는 단맛을 내면서 영양소는 없는 아스파탐, 사카린나트륨, 스크랄로스 등의 비영양 감미료가 들어가 있는데요. 대한당뇨병학회는 “설탕·시럽 등 첨가당 섭취를 줄이는 데 어려움이 있으면 점진적으로 줄여나가기 위한 목적으로 단기간 비영양 감미료 사용을 고려해 볼 수 있지만 비영양 감미료의 혈당 개선 및 체중 감량 효과에 대한 안전성 결과가 부족해 현시점에서는 장기적 사용을 권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는데요. 세계보건기구(WHO) 역시 비영양 감미료를 체중 조절이나 당뇨병 등 만성질환 발생 위험을 줄이고자 섭취하는 건 권고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어요. 일각에서는 인공감미료를 오랫동안 섭취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기도 했고요.😱

아직까진 여러 추측이 있지만 당분간은 제로의 기세가 거셀 것 같은데요. 과연 제로 제품의 끝은 어딜까요?🧐

4F 📺 화장품도 과자도 다이소에서 사자

  • #과자
  • #다이소
  • #선발대

사원님은 다이소에서 주로 어떤 걸 사나요? 요즘 그런지 사원은 과자를 살 때 편의점보다 다이소를 애용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런지 사원 : 더 저렴하게 살 수 있G!) 물론 일부에서는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거나 ‘저렴한 원재료를 사용했다’ 등의 루머가 나오기도 했는데요. 진실을 알아내기 위해 〈선발대〉가 직접 나섰어요. 정확한 비교를 위해서 다이소와 편의점에서 판매 중인 똑같은 과자를 사서 내용물의 숫자까지 세어봤다는데요.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만든 충격적인 결과는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5F 별다줄

 

4.15 (월)

  •  3월 소매판매
  •  2월 산업생산

4.16 (화)

  •  3월 산업생산
  •  1분기 GDP

4.17 (수)

  •  3월 무역수지
  •  3월 소비자물가지수

4.18 (목)

  •  3월 기존주택매매

4.19 (금)

  •  3월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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