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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내일, 20억 당첨자가 공개됩니다

  • #로또
  • #무순위청약
  • #디에이치

✅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디에이치’의 청약 신청이 시작됐어요.
✅ 무순위 청약 매물로 무려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어요.
✅ 무순위 청약은 신중하게 신청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이 말했어요.

‘로또’ 신청이 시작됐습니다

사원님들, 혹시 지난 26일에 일명 ‘로또’ 신청이 시작된 거 알고 계신가요? 바로, 서울 강남구 개포동에 있는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이하 ‘디에이치’) 청약 신청인데요. ‘디에이치’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 개포주공1단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총 6,702가구의 대규모 단지예요. 이 중 34A㎡, 59㎡, 132㎡ 총 3가구가 무순위 청약 매물로 나왔어요. 무순위 청약 매물은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주택 소유 여부, 청약 통장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청약 신청을 할 수가 있으니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질 만하죠? 게다가 실거주 의무도 없고 전매제한 등 각종 규제도 받지 않아요. 다만, 이번에 당첨이 된다면 앞으로 10년간 청약 당첨 🚫제한이 적용돼요. 

신청자가 100만 명이라고?

대한민국 성인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일명 ‘줍줍’이라 불리는 무순위 청약 매물 ‘디에이치’ 청약 신청에는 엄청나게 많은 관심이 쏠렸는데요. 26일 청약 신청이 열리자마자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에 1만 명에 가까운 청약 신청자들이 모였고요. 이 때문에 청약홈 홈페이지 접속 지연 사태까지 벌어졌다고!😮 전문가들은 이번 ‘디에이치’ 청약에 100만 명이 신청할 것으로 전망했는데요. 실제로 청약 마감 결과 모두 101만 3,456명이 신청했어요. 역대 무순위청약 가운데 가장 많은 인원이라고 해요. 

‘디에이치’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두는 이유는 한 가지가 더 있는데요. 바로, 20억 원에 달하는 시세 차익이에요. 이번 ‘디에이치’ 청약 매물은 지난 2020년 일반분양 당시의 분양가와 동일한 가격에 분양이 될 예정인데요. 34A㎡, 59㎡, 132㎡ 각각의 분양가는 6억 7,000만 원, 13억 2,000만 원, 22억 6,000만 원이에요. 이중 132㎡ 타입이 지난달 약 49억 원에 매매가 이루어져서 시세 차익이 무려 “27억 원”에 달해 가장 많은 관심을 받고 있어요.

청약 신청은 신중하게!

‘디에이치’ 청약 당첨자 발표는 바로 내일(29일)인데요. 당첨자는 우선 3월 8일까지 분양가의 10%에 해당하는 계약금을 지불하고 약 3개월 뒤인 6월 7일까지 잔금 90%를 납부해야 해요. 문제는 현재 ‘디에이치’가 준공 승인을 받지 못했다는 거예요. 단지 내 빗물과 아파트 오수를 흘려보내는 하수 암거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라서 임시방편으로 오는 11월 28일까지 임시 사용 승인을 받아 입주를 진행했어요. 준공 승인이 나지 않은 아파트는 건물 등기가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는데요. 건물 등기가 이루어지지 않으면 주택담보대출과 소유권 이전 등에 🙅제약생겨요. 

무순위 청약은 엄청난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기회일수도 있지만, 대출과 소유권 이전 등이 원활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그렇다보니 전문가들은 계약금과 잔금을 치를 수 있는 충분한 자금을 확보한 상태에서 청약을 넣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어요. (알지 과장 : 무엇이든지 신중하게!)

2F 외국인이에요? 음식값은 2배입니다

  • #일본
  • #관광객
  • #이중가격제

✅ 일본인들이 몰려드는 관광객 때문에 불편을 겪고 있어요.
✅ 외국인에 대한 ‘이중가격제’를 도입하자는 의견이 나왔어요. 
✅ 태국과 인도네시아 등 이미 이중가격제를 시행 중인 곳들도 있어요.

일본 : 관광객 때문에 물가 올랐어😭

지난해부터 이어진 엔저 현상*으로 일본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었는데요. 일본정부관광국에 따르면 2023년 일본을 찾은 외국인은 2,506만 명에 달했고, 올해 1월에도 268만 810명으로 집계됐다고 해요. 그런데 지난 레터에서 오버투어리즘으로 이탈리아의 대표적인 관광 도시인 피렌체가 주택난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던 것처럼, 늘어난 관광객으로 일본인들이 불편을 겪는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높아진 관광 수요로 인해 물가가 급등했기📈 때문인데요. 문제는 이렇게 오른 가격이 현지인들에게 부담이 된다는 거예요.

* 엔저 현상 : 달러화 대비 엔화 가치가 떨어지는 것

가격을 다르게 받아볼까?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통신도 “일본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면서 관광지 인근 식당의 가격이 오르고 있다”라고 지적했어요. 또 도쿄의 한 유명 🍴식당에서는 회덮밥 가격이 6,980엔(약 6만 원)에 판매되고 있지만, 비슷한 메뉴를 도쿄의 다른 지역에서는 1,000~1,500엔(약 8,800원~1만 3천 원)에 먹을 수 있다고 소개했는데요. 

이렇다 보니 일본에서는 ‘이중가격제’를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같은 상품이라도 일본인에게는 저렴하게, 외국인에게는 비싸게 팔자는 것! 일본경제신문인 니혼게이자이는 지난해 말 “방일 외국인 ✈️여행객들에게 물건이나 서비스 가격을 높게 받는 외국인 이중가격제에 대한 관심과 논의가 확산하고 있다”라고 보도했고요. 나가야마 히스노리 일본 료칸협회 부회장도 지난해 온라인매체 ‘트레블저널’에서 비슷한 주장을 펼쳤는데요. 다만, 이중가격제가 도입되면 일본인들의 물가 부담은 낮출 수 있어도 외국인에게만 차별적 대우를 한다는 인식이 퍼질 수 있다는 지적도 있다고.

‘이중가격제’ 처음은 아니야

사실 이미 이중가격제를 적용하고 있는 국가도 있어요. 태국, 인도네시아 같은 일부 동남아 국가에서는 국립공원이나 사원 등 유명 관광지 💸입장료를 외국인에게 더 비싸게 받고 있거든요! 게다가 인도의 타지마할 입장료의 경우 현지인은 50루피, 외국인은 1,100루피를 받아 20배 넘게 차이가 나는데요. 싱가포르와 이탈리아 베네치아 등에서도 내국인와 외국인의 공공 교통 요금을 다르게 받고 있다고.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중가격제와 같은 규제가 관광 산업을 위축시킬 수 있다는 주장도 있어요. 독일의 관광 관련 분석 법인 ‘리전도(Regiondo)’는 유럽의 가격 차별제의 사례를 분석하면서 “가격 차별은 지속 가능한 관광을 저해한다”라고 말했는데요. 일본 누리꾼들도 “자칫 일본의 평판을 망가뜨릴 수 있다”, “우리도 해외여행 갔을 때 돈을 더 내라고 하면 기분이 안 좋지 않겠느냐” 등의 의견을 남겼다고.

해외여행에서 내국인과 외국인의 가격이 다른 메뉴판을 보면 당황스러울 것 같은데요. 이중가격제에 대한 사원님들의 생각은 어떤가요?🤔

3F 하의 실종의 끝판왕 👖팬츠리스 룩

  • #패션트렌드
  • #팬츠리스룩
  • #노팬츠룩

✅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팬츠리스 룩이 유행이에요.
✅ 시초는 앤디 워홀의 뮤즈, 에디 세즈윅이래요.
✅ 팬츠리스 룩을 두고 갑론을박이 펼쳐지고 있어요.

팬츠리스 룩이 뭐길래?

(왼쪽부터) 출처 : 르세라핌 ‘Good Bones’ 캡처, 인스타그램 @official_sistar, @m_kayoung
(왼쪽부터) 출처 : 르세라핌 ‘Good Bones’ 캡처, 인스타그램 @official_sistar, @m_kayoung

혹시 기억하나요? 지금으로부터 약 10년 전, 👕박시한 상의에 짧은 하의를 착용하는, 이른바 ‘하의 실종 룩’이 크게 유행했던 적이 있죠. 아무래도 최근 연예인들 사이에서 이 유행이 다시 돌아온 것 같아요. 그것도 ‘팬츠리스(Pantsless) 룩’이라는 새로운 이름으로요! 아마 하의 실종의 마지막 단계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거의 바지가 없는 수준으로 짧아졌거든요. 이를테면, 얼핏 속옷처럼 보이는 짧은 바지나 보디슈트를 착용하는 식. 실제로 아이돌 그룹 르세라핌, 씨스타19, 블랙핑크의 제니, 배우 문가영, 한소희, 나나 등 수많은 연예인이 해당 트렌드에 동참했어요.

어떻게 패션이 됐을까?

(왼쪽부터) 출처 : 보테가 베네타, 미우미우
(왼쪽부터) 출처 : 보테가 베네타, 미우미우

흔히 패션 트렌드는 20년 주기로 다시 돌아온다고 하잖아요. 사실 팬츠리스 룩도 옛날부터 존재했어요. 1960년대, 🎨앤디 워홀의 뮤즈인 에디 세즈윅이 즐겨 입었던 스타일이거든요. 그녀는 당시 패션 디자이너들에게 큰 영감을 주기도 했는데요. 실제로 ‘에디 미니’라는 이름의 미니스커트가 나오기도 했을 정도! 이를 계기로 런웨이에서도 팬츠리스 룩이 점점 보이기 시작했고요. 물론 최근 들어 패션 업계에 팬츠리스 룩 바람이 불기 시작한 건 바로, 2023 S/S 컬렉션부터인데요. 보테가 베네타, 미우미우, 생 로랑, 돌체앤가바나, JW 앤더슨 등 수많은 브랜드가 런웨이에서 해당 룩을 선보였어요. 이후 카일리 제너, 벨라 하디드 등 해외 유명 셀럽들이 너도나도 입게 되면서 국내로 넘어오게 된 거고요.

패션이다 vs 선정적이다

다만, 과거에 유행했던 언더붑과 같이 팬츠리스 룩을 바라보는 시선도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어요. 먼저 선정적이라는 지적있고요. 반대로 과한 지적이라는 주장도 적지 않은데요. 이미 해외에서 트렌드로 자리 잡았으니, 그저 패션으로 봐야 한다는 것. 그리고 사실 이 팬츠리스 룩,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도전할 만한 패션 트렌드는 아니잖아요. 연예인이라는 특수성을 고려해야 한다는 건데요. 예를 들어 🎤가수에게는 패션도 음악과 함께 전달하는 메시지가 될 수 있으니까요. 관련 업계에서도 자유와 주체성을 표현하기 위해 팬츠리스 룩으로 스타일링했다고 전하기도 했어요.

어쩌면 팬츠리스 룩은 예견된 유행 같기도 해요. 지난 수십 년간 핫팬츠부터 마이크로 쇼츠까지 하의가 점점 더 짧아졌기 때문! 최근 들어 국내에서도 많이 보이게 되면서 여러 말이 나오고 있는 것 같은데요. 그래서 말인데 사원님은 이런 팬츠리스 룩 트렌드, 어떻게 생각하나요?🤔

4F 📺 치열한 경쟁 속에서 성장한 냉장고

  • #LG
  • #삼성
  • #냉장고

혹시 사원님들 냉장고로 🎮게임을 한다는 이야기 들어보신 적 있나요? 게임기를 냉장고에 연결해서 모니터로 활용했다는 말인데요. 몇 년 전에도 엄마한테 스마트폰을 뺏겨서 냉장고로 X(당시 트위터)에 글을 올리고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고요. 요즘의 냉장고에는 정말로 ‘이런 것까지?’ 싶을 정도로 신기한 기능이 많은데요. 식재료 유통기한 알림부터 냉장고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 검색, 식단 추천, 심지어 음성만으로 손대지 않고 문도 열 수 있다고! 한국 최초의 냉장고가 1965년이 되어서야 출시된 걸 생각하면 59년 만에 ✨눈부신 성장을 이룬 것인데요. 냉장고의 급격한 성장은 LG와 삼성의 치열한 경쟁 덕분이라고 해요. 냉장고를 두고 벌어진 두 기업의 냉장고 전쟁이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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