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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연예인이 밥 먹여주냐! (네.)

  • #덕질
  • #적금
  • #최애적금

사원님들! 혹시 좋아하는 연예인 있으세요? 그런지는 열렬하게 덕질 중인 연예인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직도 엄마한테 ‘연예인이 밥 먹여주냐!’ 잔소리를 듣는대요.😑 그런데 진짜로 돈을 모을 수 있는 덕질이 있다면? (그런지 : 네. 엄마, 먹여줘요.😆) 젊은 세대들이 많이 하는 ‘최애 적금’으로 가능하대요!

최애 적금이 뭐G?🤔

최애, 즉 가장 좋아하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가 특정한 활동을 할 때마다 💰일정한 금액을 저축하는 것을 말해요. 덕질하면서 돈을 모은다는 의미로 ‘덕질 적금’이라고도 불리고요. 사실 최애 적금은 꽤 오래전부터 자리잡은 팬 문화 중 하나인데요. 최근 빅스텝으로 📈적금 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더 인기라고 해요! (빅스텝 자세히 알고 싶다면 여기 클릭!) 실제로 주요 은행들의 적금이 약 한 달 만에 6,671억 원이나 늘었다고 하죠. 그만큼 요즘 적금을 드는 사람들이 많아진 건데요. 당연히 최애 적금도 마찬가지! ‘지금인가?’ 평소 고민만 했던 팬들까지 달려들면서 최애 적금을 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거예요.

내 새끼 하고 싶은 거 다 해💖

그럼 은행에서 따로 최애 적금 상품이 있는 건가? 싶을 텐데요. NO!🙅 그건 아니에요. 자유적립식 적금 통장을 만들어 스스로 돈을 넣는 거래요. 예를 들면 연예인이 SNS에 사진을 올리면 2,000원, 라이브 방송을 켜면 3,000원, 콘서트를 하면 10,000원, 음악 방송 1위를 하면 30,000원, 머리 모양을 바꾸면 50,000원 등 이렇게 자신만의 기준을 정해놓고 돈을 넣는 거죠. 물론 생일, 데뷔일과 같은 특별한 날도 빼먹을 수 없고요! 만약 최애가 운동선수라면? 경기마다 안타를 치면 5,000원, 홈런을 치면 10,000원을 넣는 식이라고.

그리고 연예인이 군대에 가면 ‘전역 적금’을 들기도 한다는데요. 연예인의 전역일을 만기일로 설정해두고, 매일 전역 날짜만큼의 돈을 넣는 거예요. 예를 들어 전역일이 4월 14일이면 매일 4,014원을 넣는 거죠! 군대에 가면 활동이 없다 보니 덕질도 강제 휴식기를 가지게 되잖아요? 그동안 돈이라도 모아보자는 마음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돈? 쌓입니다💰 재미? 있습니다🎡

흔히 팬들 사이에서 ‘내가 돈을 번 것은 최애에게 입금하기 위해서다’라는 말이 있죠.😂 그만큼 덕질은 돈이 나가는 일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실제로 최애 적금을 해본 사람들의 말에 따르면 돈을 쓰지 않고 모으면서 덕질을 할 수 있어 뿌듯하고요, 동기 부여가 확실하다 보니 돈도 쉽게 모인다고 해요. 또 계좌 이름을 좋아하는 연예인의 이름으로 바꾸고, 돈을 넣을 때마다 메모 기능을 이용하여 무슨 활동인지 적어 ✍️일종의 기록을 남기는 재미도 있대요!

은행 자체에서도 최애 적금 출시할까?

아마 기억하는 사원님들도 있으실 것 같은데요. 몇 년 전, KB국민은행에서 방탄소년단 팬들을 위한 ‘BTS 적금’을 출시했었죠. 방탄소년단의 데뷔일과 멤버들의 생일에 돈을 넣으면 우대 금리를 제공하는 적금인데, 당시 6개월 만에 27만 계좌 이상이 판매될 정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대요.🔥 이처럼 은행 자체에서도 최애 적금을 출시하는 날이 정말 올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모인 돈은 대다수 덕질 활동에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일명, 덕질 자금이라고나 할까요? 앨범이나 응원봉, 포토 카드 등 다양한 굿즈를 사기도 하고요. 콘서트나 팬 미팅에 갈 때 사용해 한꺼번에 큰돈이 나가는 것을 막는다고!👍 어쩌면 최애 적금으로 슬기로운 덕질 생활이 될 수 있을지도!😉

2F 삼성전자 0.1주씩 산다? 아직 멀었어

  • #주식
  • #소수점거래
  • #수익증권

주식 투자할 때 주가가 몇십만 원씩 하는 비싼 종목들은 선뜻 사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금융위원회는 좀 더 편하게 주식 투자를 할 수 있도록 주식을 소수 단위(소수점)로 거래하는 서비스를 허용하기로 했는데요, 해외 주식은 이미 소수점 거래가 가능하죠. 그리고 올해 9월부터 국내 주식도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었는데요, 서비스 시행이 당장은 어렵대요.😥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어떻게 하는 거G?🤔

국내 주식은 상법상 ‘하나의 단위를 더 잘게 나눌 수 없다’라는 주식불가분의 원칙과 온주(온전한 주식, 1주) 단위로 설계된 증권거래·예탁결제 인프라 충돌💥로 인해 지금까지 0.1, 0.01 등 소수 단위의 주식 거래를 할 수 없었는데요, 국내 주식 소수 단위 거래 서비스를 신규 혁신금융 서비스로 선정하고, 권리 분할이 가능한 신탁제도를 활용해 온주를 여러 개의 수익증권으로 분할 발행하는 방식으로 소수점 거래를 허용하기로 한 거예요.🙆‍

* 신탁 : 일정한 목적에 따라 재산의 관리와 처분을 남에게 맡기는 것

자료 출처: 금융위원회

1) 증권사가 투자자들에게 소수 단위로 주식 주문을 받은 뒤 부족한 만큼 자사의 자산으로 채워서 ‘온주(주식 1주)’를 만들고요. 2) 증권사 명의로 한국거래소에 호가를 제출하는 방식으로 진행이 돼요. 이후 거래가 체결돼 취득한 주식을 한국예탁결제원에 맡기면 3) 예탁결제원은 전자증권 형태의 수익증권을 발행해주고요. 4) 증권사는 투자자에게 주문 수량에 따라 수익증권을 나눠주는 거죠. 이렇게 되면 30만 원짜리 주식을 3만 원에 살 수 있어요.

왜 시행을 못 하는 건데❓

소수 단위 주식을 신탁 수익증권으로 볼 것인지 일반 주식으로 볼 것인지에 따라 내는 세금이 달라지는데요, 과세 여부에 대한 정부의 유권해석이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에요.💦 현행법상 국내 주식은 매매할 때 거래세만 내고 수익 난 부분에 대해서는 대주주가 아니라면 세금을 내지 않아도 돼요. 하지만 신탁 수익증권으로 본다면 배당소득세 적용 대상이 된다고 해요. 즉, 소수점 거래를 주식으로 볼 보면 거래세(0.23%)가 부과되지만, 신탁 수익증권으로 분류하면 차익에 대해 배당소득세(15.4%)를 내야 하는 거예요. 

그러면 높은 세금으로 투자자들은 소수점 거래를 잘 안 할 거고, 증권사로선 인프라 구축과 서비스 운영 등에 투입한 비용 대비 수익성은 떨어지게 되는 거죠.💸 그렇다고 일반 주식으로 보기엔 ‘주식불가분의 원칙’에 어긋난대요.❌

이런 상황에서 과세 방식에 대한 기획재정부의 유권해석이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인데요, 증권업계에서는 시스템을 구축해도 정부의 지침을 받지 못해 9월 안에 서비스를 시행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대요.

소수점 거래 서비스 굳이 필요해?🤷

일각에선 국내 주식에 굳이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도입할 이유가 모호하다는 지적도 있어요. 해외 주식과 달리 국내 주식에는 고가 우량 주식이 적어서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건데요, 실제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서 일일 거래량 20만 주가 넘고, 시가총액 1조 원에 주가 10만 원 이상인 종목은 약 30개에 불과하대요. 반면, 미국 주식은 대부분이 고가 주식인데요, 시총 20억 달러(한화 약 2조 6900억 원), 거래량 20만 주, 주가 100달러(13만 원) 이상인 종목이 약 460개라고. 

게다가 소수점 거래는 여러 명의 투자자가 요청한 소수 단위의 주문을 온주 단위로 합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국내 주식임에도 불구하고 실시간 거래⏰가 어렵다는 문제도 있는데요, 이런 상황이다 보니 초기 시스템 개발 비용과 온주가 아닌 주식을 중개한다는 점에서 일부 증권사들은 별로 반기지 않는 분위기래요. 

국내 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는 원래라면 9월부터 시행되어야 하지만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인데요, 기재부는 “9월 시행은 금융위가 협의 없이 발표한 것”이라며 시행 일정에 대해 확답을 내릴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해요. 반면, 금융위는 관련 서비스 시행에 대해 절차상 문제가 없다며 9월 시행이 가능하다는 반응인데요, 앞으로 어떻게 될지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3F 해외여행🛫 갔다가 마약사범 될 수도?

  • #해외여행
  • #마약
  • #대마초

요즘 하루가 멀다하고 마약 관련 📰기사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얼마 전에는 유명 아이돌 출신 멤버와 방송인이 SNS에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글을 올려 👮‍경찰에 입건되는 일도 있었죠. 이렇게 마약 관련 범죄가 계속되자 경찰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했어요!

혹시 내 곁에도 마약이?

울산의 한 캠핑장에 좀비가 나타났다는 소식 들으셨어요? 진짜 좀비가 나타난 건 아니고요, 30대 남성 3명이 마약을 투여하고💉 환각 상태에서 난동을 부린 건데요. 약물에 취한 채 머리에서 피가 나는데도 웃는다거나 바닥에 누워있는 모습이 마치 영화 속에서 봤던 좀비 같았대요.😱 또 창문을 열고 살려달라고 외친 남성을 구하고 보니 집에서 해리성 전신마취제로 쓰이는 케타민이 발견돼 경찰에 검거되는 일도 있었죠. 

요즘 들어 마약 사건이 자주 보이는 것 같은 건 기분 탓만은 아니에요. 검찰이 집계하는 ‘마약류 월간동향’에 따르면 내국인 마약사범이 2012년 8,896명에서 지난해 1만 3,814명으로 55.3%가 📈증가했어요. 마약을 처음 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도 문제인데요. 🧑10대 마약사범이 2011년 41명에서 작년 450명으로 11배나 뛰었어요. 올해 상반기에 집계된 마약사범 중에 35%가 10~20대였다고. 과거에는 마약을 사려면 구매자와 판매자가 직접 만나야 했지만, 요즘에는 SNS를 통해 손쉽게 마약을 구할 수 있다는 점도 마약 사건이 많아진 원인으로 보여요.

경찰👮‍ :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다!

경찰은 해마다 ‘마약류 사범 집중단속 기간’을 정하고 마약 범죄를 단속해 왔는데요. 올해는 10월까지 예정되어 있던 단속 기간을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어요. 마약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자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것. 실제로 경찰이 올해 7월까지 검거한 마약사범은 총 7,44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검거된 6,501명보다 14.6% ↗증가했고요. 8월부터 시작된 하반기 단속에서 단 21일 만에 총 932명이 검거됐어요. 클럽이나 유흥업소 일대에서 마약류를 유통하고 투약한 혐의로 검거된 피의자도 35명이나 된대요. 또 경찰이 압수한 마약류는 376.9kg으로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 89.9%나 늘어난 양이에요.

🛫해외여행 다녀왔을 뿐인데 마약사범이라고?

오늘 레터를 읽으면서 ‘에이~ 나는 지금까지 마약을 해본 적도 없고 할 생각도 없어!’라고 생각하셨나요? 하지만 방심은 금물이에요. 해외여행 갔다가 졸지에 마약사범이 될 수도 있거든요. 이게 무슨 🤷‍어처구니없는 말이냐고요? 최근 대마초 등을 합법화한 나라가 늘면서 여행 중에 나도 모르는 사이 마약을 하게 될 수도 있다는 거예요!

한국인들이 자주 찾는 여행지인 태국도 올해 6월부터 🚬대마초를 합법화했는데요. 현지에서는 대마를 음식에 곁들여 먹기도 하고요. 길거리에서 대마가 들어간 주스나 🍦아이스크림을 판매하는 등 쉽게 대마를 접할 수 있어요. 그러니까 식당에서 음식을 주문할 때는 미리 대마를 빼달라고 요청한다거나, 메뉴판에 ‘happy’ 또는 ‘high’처럼 마약을 연상하게 하는 단어가 쓰여있다면 조심해야 해요.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이유는 이렇게 모르고 대마를 섭취했어도 처벌 대상이라는 점인데요. 이건 여행지가 대마 합법화 국가였어도 마찬가지예요. 현행법상 🚬대마 흡연과 섭취는 마약류관리법 제61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어요. 

특허청에서는 ‘마약’이 붙은 상표의 등록을 제한하고 쇼핑몰에서도 이 단어는 검색할 수 없게 막았다고 하는데요. 우리도 일상에서 ‘마약’이라는 단어를 너무 쉽게 사용하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경각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앞으로 이 마약 같은 가스나… 금지!🙅‍)

4F 📺 태국에선 (대마)아이스크림🍦 조심!

  • #대마초
  • #태국
  • #합법

아시아 최초로 가정 내에서 🚬대마초 재배를 허용한 태국은 앞으로 대마 시장을 성장시켜 관광 부흥을 일으킨다는 커다란 꿈도 꾸고 있다는데! 태국 여행🛫 갔다가 졸지에 마약사범이 되고 싶지 않다면 오늘 이 영상 꼭 시청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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