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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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시크로 부활한 중학개미

✅ 딥시크의 등장으로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 국내 투자자들의 중국 매수세도 15개월 만에 증가했어요.
✅ 중국 관련 ETF도 강세를 보이며 높은 수익률을 기록 중이에요.

15개월 만에 돌아왔다

얼마 전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에 혜성같이 등장해 🌊파란을 일으킨 딥시크! 딥시크의 등장 이후 중국 증시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중국 증시를 향한 국내 투자자들의 관심도 되살아나고 있어요. 중학 개미들은 새롭게 부상하는 자율주행과 AI·소프트웨어 등 중국 내 기술주에 대한 집중 매입에 나섰는데요.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이달 들어 14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홍콩과 국내 증시에서 1,384만 달러를 순매수했어요. 월별로 살펴보면 국내 투자자들이 마지막으로 범 중국(중국·홍콩) 증시에서 매수 우위를 보인 건 2023년 11월로 15개월 만에 매수세로 돌아선 거예요. 

증시도 호황 ETF도 호황

국내 투자자들은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관련주로 분류되면서 주목받고 있는 전자상거래 업체 메이퇀, 휴머노이드 로봇 제조사 유비테크 등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로봇용 라이다 제조업체 로보센서와 자율주행 반도체 업체 호라이즌로보틱스 역시 주목받고 있어요. 이처럼 중국 증시가 기술주 위주로 호황을 맞이하자 중국의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도 상승 중인데요.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최근 한 달간(1월 14일~2월 14일) 가장 많은 수익을 낸 시장 대표형 ETF 상위 10위 안에 중국 관련 ETF가 6개나 자리했어요. 이 중 1위와 2위는 ‘TIGER 차이나항셍테크 ETF’와 ‘KODEX 차이나H레버리지’가 차지했는데요. 각각 64%와 41.95%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어요. 

앞으로도 이어질까?

다만 앞으로 중국 증시가 계속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갈지는 증권가에서도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데요. 소비가 살아날 때 💪강한 모습을 보여온 중국이 올해 소비 회복을 최우선 경제 과제로 삼았다는 점3월 전국인민대표대회와 4월 중앙정치국 회의에서 발표될 정책 방향이 증시를 뒷받침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기대 요인으로 꼽혔어요. 반면, 일각에서는 ‘트럼프 리스크’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는데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최대 60%까지 인상할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본격적인 대중국 압박이 시작될 경우 중국 증시가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에요.

중국 증시가 빠르게 반등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지만, 글로벌 정세와 정책 변수에 따라 방향성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신중한 접근이 필요해요. 특히 미·중 갈등이 심화되거나 경기 부양책이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시장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요. 이에 따라 단기적인 상승 흐름에 휩쓸리기보다는, 정책 발표와 글로벌 시장 동향을 면밀히 살펴보며👀 투자 전략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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