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그우먼 이수지의 ‘대치맘’ 패러디 영상이 화제예요.
✅ 이수지가 입고 있던 ‘몽클레르 패딩’이 주목받고 있어요.
✅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중고 매물이 다수 등장했어요.

이수지, ‘대치맘’ 패러디 흥행

개그우먼 이수지가 이른바 ‘대치동 맘(강남에 거주하는 학부모)’을 연기한 유튜브 콘텐츠가 요즘 화제예요. 유튜브 채널 ‘핫이슈지’에 올린 ‘휴먼페이크다큐-자식이 좋다’ 영상에서, 이수지는 자녀 교육에 최선을 다하는 대치동 맘으로 등장하는데요.😎 딸 ‘제이미(Jamie)’를 학원에 직접 등원시키고, 차 안에서 간단하게 김밥으로 끼니를 때우는 등 자녀 교육에 대한 열정이 남다른 일부 학부모의 모습을 유쾌하게 표현했는데요.

영상을 본 사람들은 ‘현직 대치동 강사인데 방금까지도 뵙고 온 기분이다.’, ‘너무 닮았다’, ‘이수지 같은 사람은 개그우먼이 아니라 장인이다’, ‘지독하게 연기를 잘한다’라는 등 섬세한 상황 설정과 뛰어난 연기력에 공감과 칭찬의 글을 아끼지 않고 있어요.👍🏻  지난 4일 공개된 영상은 유튜브 인기 급상승에 오르며 16일 기준 약 450만 조회 수를 기록했어요.

이 패딩이 ‘킥’이었어

영상이 화제가 되면서 이수지의 👜패션도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착용한 패딩 점퍼, 가방, 목걸이 등 명품 아이템을 두고 현실을 잘 고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요. 특히 가장 주목받은 아이템은 이수지가 착용한 점퍼로, 한국에선 몽클레어라고 불리는 고가 브랜드인 ‘몽클레르 패딩’인데요. 이수지가 입은 파라나이브 후드 롱 패딩의 실제 가격은 390만 원 정도라고 해요.🤑 다수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몽클레르 패딩은 일명 ‘강남 학부모의 교복’으로 불릴 만큼, 강남 지역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브랜드로 알려져 있어요. 

당근에 쏟아진 몽클레르 패딩

그런데 누가 예상이나 했을까요? 이 영상이 조회수를 높이며 🎊흥행하고 있을 때, 몽클레르 패딩이 중고 매물로 이렇게나 많이 나올 거라는 걸 말이죠. 이수지의 패러디 영상이 퍼진 이후, 일부 강남 학부모들이 몽클레르 제품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요. 실제로 당근마켓 등 중고 거래 플랫폼에는 강남 지역에서 내놓은 몽클레르 패딩 매물이 다수 등장했어요. 강남 지역 맘 카페에는 “이수지 영상이 너무 화제가 돼 대치동에 이 옷을 입고 나갈 수 있을지 걱정”이라는 글이 올라오는 등 몽클레르 패딩에 대한 반응이 나오고 있는데요. 

이런 현상을 두고 일부 강남 학부모들이 이 영상 때문에 부담을 느껴 패딩을 급하게 판매하고 있다는 의견과 영상이 강남 학부모의 이미지를 왜곡하는 부분이 있다는 등 다양한 의견들이 나오고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