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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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기라는 친환경 음반 총정리

지난 레터에서 무분별한 앨범깡이 환경을 파괴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었는데요. 실제로 얼마 전, 이를 뒷받침하는 설문 조사 결과가 나왔더라고요.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K팝 팬 절반 이상이 굿즈를 수집하기 위해 음반을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어쩐지 지구가 심히 걱정된다고요?😢 다행히도 변화는 일어나고 있어요! 요즘 CD를 대체할 여러 친환경 음반이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다는데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자세하게 알려드릴게요!🧐

💿위버스 앨범

(왼쪽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 출처 : 위버스
(왼쪽부터)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뉴진스 / 출처 : 위버스

위버스 앨범이란 하이브에서 운영 중인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서 개발한 디지털 플랫폼 앨범을 말해요. 앨범을 구매하면 CD 대신 QR코드가 새겨진 종이가 들어있고요. 위버스 앨범 앱에서 해당 QR코드를 인식하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식이에요. 음악뿐만 아니라 가수의 사진이나 동영상도 함께 볼 수 있다는 점, 포토 카드나 포스터 등 굿즈가 똑같이 들어있으면서 가격은 CD보다 💸저렴하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히는데요. 이에 CD 대신 위버스 앨범을 선택하는 팬들도 많다고 해요. 실제로 현재 각종 음반 판매 사이트의 베스트 셀러에도 위버스 앨범들이 점령하고 있다는 사실! (그런지 사원 : 사원님의 그 선택 아주 칭찬해!👍)

💿네모 앨범

(왼쪽부터) 레드벨벳, JUST B / 출처 : 네모즈랩
(왼쪽부터) 레드벨벳, JUST B / 출처 : 네모즈랩

마치 지하철에서 교통 카드를 찍듯 간편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앨범도 있어요. 바로 근거리 무선 통신 기술, NFC를 적용한 네모 앨범인데요. 💳신용카드 크기의 포토 카드를 휴대전화 가까이 갖다 대면 네모즈 앱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다고 해요. 게다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해 다국어 가사와 음차까지 지원하고요. 위버스 앨범과 마찬가지로 사진, 동영상, AR, VR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는데요. 놀라운 점은 앨범 발매 이후에도 해당 콘텐츠들이 꾸준히 업데이트된다는 것! 단순히 앨범을 넘어 팬덤 플랫폼의 역할까지 해내고 있다는 거죠.😎 지난해 4월, 첫 발매를 시작으로 30여 종의 음반이 발매되면서 현재까지 70만 장 이상 판매됐다고 해요.

💿키트 앨범

(왼쪽부터) 몬스타엑스, NCT DREAM, 키링으로 만든 키트 앨범 / 출처 : 뮤즈라이브, 인스타그램 @_imyour_joy
(왼쪽부터) 몬스타엑스, NCT DREAM, 키링으로 만든 키트 앨범 / 출처 : 뮤즈라이브, 인스타그램 @_imyour_joy

내가 좋아하는 가수의 앨범을 🏷️키링으로 만들어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다면 어떨까요? 마치 기존 앨범을 작게 줄여놓은 것과 같은 모양의 키트 앨범이라면 가능해요! 네모 앨범과 비슷하게 앨범 상단의 스위치를 휴대전화 마이크 단자에 갖다 대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방식이고요. 현재 블랙핑크, 세븐틴 등 국내 가수부터 제이슨 므라즈, 스눕 독 등 해외 유명 가수들까지도 키트 앨범을 선보이는 등 전 세계에서 주목받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1월에 열렸던 CES에 참가한 것은 물론, 현재 세계 211개국에서 이용 중이고요. 누적 판매량이 무려 500만 장을 넘었다고 해요.

이러한 디지털 플랫폼 앨범 역시 써클, 한터 등 국내 주요 음반 차트 집계에 반영된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CD와 함께 발매되는 것이 아닌, 아예 친환경 음반으로 대체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지 사원 : 우리는 나와 내 가수가 살아가는 이곳, 지구의 팬이기도 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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