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배우 마이키 매디슨이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어요.
✅영화 ‘아노라’는 오스카에서 총 5관왕을 차지했어요.
✅마이키 매디슨의 수상에 외신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어요.
사원님, 🍿영화 좋아하시나요? 지난 2일(현지시간), 제97회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이 열렸는데요. 이번 여우주연상 후보들이 정말 쟁쟁했죠. 상의 주인공은 신인배우 마이키 매디슨! 그런데 이번 수상 결과를 두고 깜짝 놀랐다는 평이 쏟아지고 있어요.😲
후보는 누구?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에는 영화 ‘아노라’의 ‘마이키 매디슨’, ‘위키드’의 ‘신시아 에리보’,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 등 5명이 이름을 올렸는데요. 유력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데미 무어는 최근 ‘서브스턴스’로 크게 호평을 받았어요. 서브스턴스는 한국에서도 지난 22일에 누적 관객 수 50만 명을 돌파했죠. 무어는 이 영화로 작년 말부터 할리우드 주요 시상식의 여우주연상 후보로 잇달아 지명됐는데요. 골든글로브와 미국배우조합(SAG) 시상식, 크리틱 초이스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받았죠.
이번에 수상을 한 마이키 매디슨은 20대에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몇 안 되는 배우 중 한 명이 됐는데요. 장편 영화의 첫 주연을 맡자마자 이런 대기록을 세운 거예요.🥳 이전에는 영화 ‘로마의 휴일’(1953)의 ‘오드리 햅번’, ‘작은 신의 아이들’(1986)의 ‘말리 매틀린’ 등이 20대에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어요.
‘아노라’는 어떤 영화야?

영화 ‘아노라’는 철없는 러시아 재벌 2세의 충동적인 💍프러포즈를 받아들인 ‘아노라’의 이야기인데요. 이 사실을 알게 된 재벌의 부모가 하수인들을 보내 결혼 생활을 위협하며 벌어지는 스토리를 담았어요. 이 영화를 만든 🎥‘숀 베이커’ 감독은 영화 제작, 각본, 편집까지 모두 맡았는데요. 이번에 오스카의 작품상과 각본상, 편집상, 감독상까지 4개의 상을 모두 휩쓸었어요. 여우주연상까지 총 5관왕을 차지한 거죠.
이 영화의 예산이 적었던 것도 화제인데요. 예산은 💰600만 달러(약 87억 7천만 원)로, 지난해 오스카 작품상을 받은 ‘오펜하이머’가 1억 달러(약 1천 462억 원) 규모의 영화였던 걸 생각하면 차이가 엄청나죠. 할리우드의 한 제작자는 ‘아노라’의 예산이 경쟁작들의 케이터링(밥차) 예산보다 적다는 농담을 하기도 했어요.
반응이 어떻길래?
외신들은 ‘깜짝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는데요. 📰워싱턴포스트는 “지난 1월 데미 무어가 골든 글로브에서 수상 소감을 밝힌 이래로 오스카상은 그녀에게 갈 것처럼 보였다”고 언급했고요. 뉴욕타임스 역시 “매디슨의 수상은 다소 충격적”이라며 “서브스턴스로 커리어의 부활을 이룬 데미 무어가 첫 번째 오스카상을 받을 확률이 커 보였다”고 말했죠.
영화 ‘아노라’, 국내에서는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무려 오스카 5관왕 수상이라니, 대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