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을 나는 자동차의 시연 영상이 공개됐어요.
✅ 모델 A는 도로 주행하다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어요.
✅ 모델 A의 가격은 약 30만 달러예요.
사원님, 어릴 적 하늘을 나는 상상을 해본 적이 있나요? 도라에몽의 대나무 헬리콥터를 머리에 달고 하늘을 나는 상상, 자동차를 타고 하늘을 나는 상상 한 번쯤 해보셨을 것 같아요. 그런데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이러한 상상들이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데요. 실제로 하늘을 나는 자동차, 일명 ‘플라잉카(flying car)’가 등장했다?! 🚗💥
세계 최초의 플라잉카
미국의 스타트업 알레프 에어로노틱스는 자사가 개발 중인 ‘모델 A’ 의 시연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 속 검은색 차량은 한적한 도로를 유유히 달리다가 갑자기 붕 떠올라요.☁️ 이후 길가에 주차된 흰색 차량을 넘어 공중을 비행한 후 다시 착륙하는데요. 항공기가 양력을 얻기 위해 활주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다 이륙하는 것과 달리 모델 A는 느린 속도로 주행하다 그대로 떠올랐죠.

알레프는 이 영상에 대해 “차량이 실제로 도로를 주행하다가 수직 이륙하는 최초의 역사적인 영상”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전에도 하늘을 나는 차량 개발은 이어져 왔지만, 일반 도로에서 주행하다가 수직 이륙하는 장면이 공개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짐 두코브니 알레프 CEO는 “새로운 교통수단이 가능하다는 것을 인류에게 증명하고 있다”라고 전했죠.
진짜 날아요?
이처럼 100% 전기차인 모델 A는 도로 주행하다가 수직 이착륙할 수 있는 기능을 갖췄는데요. 순수 전기차로 만들어졌는데도 무게는 385kg밖에 되지 않아 8개의 프로펠러로 비행이 가능해요. 오프로드(포장되지 않은 길)에서도 문제없이 주행할 수 있고요. 일반도로 주행 시 220마일(약 354km), 비행 시 110마일(약 177km)을 움직일 수 있어요. 또 일반 승용차가 도달할 수 없는 데까지 갈 수 있으면서도 🚁헬기나 ✈️비행기보다는 공간 제약을 덜 받기 때문에 재난 시 구조나 수색 작업에서 유용하게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가격은?
현재까지, 이 자동차는 약 3천300건의 예약 주문을 확보한 상태인데요. 💲모델A 가격은 약 30만 달러(약 4억 원)! 만약 예약 주문을 하려면 보증금 150달러를 함께 내야 해요. 다만 대량 생산할 경우 가격은 점차 낮아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올해 말에 모델A 생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이후 제품 배송이 시작된다고! 또 회사 측은 두 번째 비행 자동차인 모델Z를 개발 중이며, 이 제품은 가격은 약 3만 5천 달러(약 5천 만원)로 2035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영화 속에서 볼 수 있었던 플라잉카가 실제로 등장하다니… 신기할 따름인데요.🧐 새로운 교통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지켜봐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