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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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 연말 풍경! 온라인 롤링 페이퍼

✅ 매년 연말, 온라인 롤링 페이퍼가 유행하고 있어요.
✅ 코로나19 당시 멀리서라도 연말 인사를 전하자는 취지로 시작됐어요.

연말이 되면 (사이버) 크리스마스트리를 만들어요

사원님, 혹시 연말이 되면 꼭 하는 일이 있나요? 내년 다이어리 사기, 좋아하는 가수의 연말 공연 보기,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하기, 친구들에게 연말 카드 쓰기 등 연말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잖아요. (그런지 사원 : 나는 12월 한 달 내내 크리스마스 영화 보기!) 그런데 아마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이것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요. 바로, 온라인 롤링 페이퍼!📃 여러 사람이 돌아가며 편지를 써주는 롤링 페이퍼의 온라인 버전인 건데요. 특히 연말의 가장 큰 행사는 크리스마스죠. 🎄트리를 콘셉트로 한 경우가 많아요. 이를테면 나만의 사이버 트리를 만들어 링크를 공유하면 지인들이 크리스마스 장식에 편지를 담아 달아주는 식! 이렇게 모인 편지는 12월 25일에 열어볼 수 있고요.

어떤 것들이 있G?🤔

(왼쪽부터) 출처 : 내 트리를 꾸며줘, 자라나라 트리트리, 진저호텔
(왼쪽부터) 출처 : 내 트리를 꾸며줘, 자라나라 트리트리, 진저호텔

가장 많이 알려진 온라인 롤링 페이퍼는 ‘내 트리를 꾸며줘’예요. 지난해 1월 기준 가입자 수 약 250만 명, 동시 접속자 수 약 110만 명을 달성했을 정도로 매년 뜨거운 인기를 자랑하는데요. 특히 올해는 코카콜라와 손을 잡고 ❤️기부 장식도 도입했더라고요. 해당 장식을 트리에 달면 광고 수익의 일부가 기부된다고 해요. 또 떠오르는 신예 트리도 있어요. 바로, ‘자라나라 트리트리’!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지인들이 장식을 달아줄 때마다 트리가 쭉쭉 자라나는 콘셉트인데요. 그 어느 곳보다 장식에 진심이에요. 붕어빵과 같은 스페셜 장식 뽑기도 있고요. 내가 원하는 대로 꾸미거나 심지어 직접 그릴 수도 있대요! 마지막으로 지난 레터에서도 소개한 🗓️어드벤트 캘린더 콘셉트의 ‘진저호텔’도 있어요. 12월 1일부터 25일까지 오늘 날짜의 창문을 하나씩 열어 편지를 읽어볼 수 있는데요. 단, 매일 편지 5개가 채워져야지만 창문을 열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왜 유행하게 됐을까?

온라인 롤링 페이퍼가 처음 등장한 것은 코로나19 확산 시기! 당시 사회적 거리두기로 연말 모임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잖아요. 이때 온라인에서라도 마음을 주고받자는 취지로 해당 서비스가 만들어졌고, 이에 공감한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인기를 끌게 된 거예요. 게다가 롤링 페이퍼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아날로그 감성 그 자체! 실제로 🏫학창 시절 추억이 생각난다는 반응이 많더라고요. 또 SNS에 링크를 올려 트리 친구, 일명 트친을 구하는 작은 즐거움도 있는 데다, 크리스마스 당일에 편지가 공개되다 보니 기다리는 설렘도 가득하대요. 물론 내 마음대로 트리를 꾸미는 재미도 빠질 수 없고요!

이런 이유로 엔데믹 이후에도 이들 세대 사이에서 일종의 연말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된 건데요. 이를 증명하듯 기업들도 움직이기 시작했어요. 버거킹, 국립산림과학원 등 공식 계정에서도 트리를 만들어 공유했고요. 아예 기업 자체에서 온라인 롤링 페이퍼를 만들기도 했어요. 대표적으로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가 나만의 🎉연말 파티 콘셉트로 온라인 롤링 페이퍼를 선보였다고!

사원님은 롤링 페이퍼에 관한 추억이 있나요? 그런지 사원은 친한 친구와 친해질 수 있었던 계기가 바로, 롤링 페이퍼였다고 해요. 사실… 14F도 사원님과 친한 친구가 되고 싶어요! 그래서 트리를 만들었답니다! 평소 저희에게 하고 싶었던 말, 오늘 저녁 메뉴와 같이 아주 소소한 잡담까지 다~ 괜찮으니까요. 꼭 놀러 오세요! (그런지 사원 : 아무도 안 달아주면 어떡하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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