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9
share
스크랩

사진 트렌드_일단 최최최종

✅ 특별한 콘셉트의 셀프 사진관과 다양한 셀카 포즈가 유행 중이에요.
✅ 요즘 젊은 세대를 사진을 통해 정체성을 표현하는 포토프레스 세대라고 불러요.

화려함 그 잡채라는 셀프 사진관 근황

외출 시 네 컷 사진은 필수라는 사원님 있으세요? 이제는 길거리에서 📷셀프 사진관을 카페만큼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됐죠. (그런지 사원 : 나 한 골목에 6개도 봤다?) 이렇듯 네 컷 사진 열풍이 불자 최근에는 다양한 이색 콘셉트의 셀프 사진관도 생겨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그동안 기존 네 컷 사진이 지겨웠던 사원님이라면 집중! 오늘 레터에서 몇 가지를 소개해드릴게요!😉

(왼쪽부터) 글리치, 무브먼트, 무네이 / 출처 : 인스타그램 @glitch.seoul, movement.seoul, munei_studio
(왼쪽부터) 글리치, 무브먼트, 무네이 / 출처 : 인스타그램 @glitch.seoul, movement.seoul, munei_studio

📷글리치

신기하고 놀라운 이 사진관. 과거에 유행했던 움짤과 같이 움직이는 3D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에요. 비눗방울, 요술봉, 장난감 기타와 같은 키치한 소품은 물론, 파란색의 배경까지 더해져 레트로한 분위기 가득! 게다가 보는 각도에 따라 사진이 달라지는 렌티큘러도 제작할 수 있는데요. 특히 키링으로 만들어서 가방에 달고 다니면 굉장히 귀엽다고!

📷무브먼트

혹시 네 컷 사진의 정면 각도가 밋밋하게 느껴지나요? 그렇다면 무브먼트가 딱! 요즘 유행하는 항공샷을 찍을 수 있는 하이 앵글과 밑에서 바라보는 로우 앵글로 촬영할 수 있는 셀프 사진 부스예요. 특히 하이 앵글은 마치 상자에 갇혀 있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뮤직비디오의 한 장면을 연상하는데요. 그래서인지 힙하게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찍는 사람들이 많아요.

📷무네이

새로운 경험으로 특별한 기억을 남기고 싶다면? 기존의 사각 프레임이 아닌, 어안 렌즈를 사용해 원형 프레임으로 구현한 무네이를 추천할게요. 시즌별로 프레임 콘셉트가 달라지는 것도 무네이만의 특징인데요. 이번 시즌은 ‘마트리카리아’라는 흰색 꽃! 또 옛날 휴대전화, 캠코더가 갖춰져 있어서 y2k 감성을 내기에도 완벽한 곳이에요.

사진 유행 따라가느라 🏃바쁘다 바빠

출처 : 인스타그램 @aespa_official, 나무엑터스, @_rosesitive, @s.minnee_
출처 : 인스타그램 @aespa_official, 나무엑터스, @_rosesitive, @s.minnee_

사원님, 혹시 작년에 유행했던 갸루피스를 기억하시나요? 사실 갸루피스의 유행은 시작에 불과했다고 할 수 있죠. 이후 루피피스, 훈이피스까지 등장하더니 지금도 다양한 셀카 포즈와 사진 구도가 유행하고 있으니까요! 예를 들어 거울 앞에서 휴대전화 화면을 거울로 향해 찍는 새로운 버전의 ‘거울 셀카’도 있고요. 나를 여러 사람이 휴대전화로 촬영해 연예인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이른바, ‘슈퍼스타컷’, ‘스포트라이트컷’도 있어요. 또 여행 가서 찍기 좋은 사진도 있는데요. 지난봄에는 튤립 사이에 휴대전화를 넣어 찍는 🌷‘전지적 튤립 시점샷’, 그리고 지금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해수욕장 모래에 하트 모양으로 구멍을 파고 휴대전화를 넣어 찍는 🏖️‘모래 하트샷’이 유행 중! 특히 모래 하트샷은 심지어 합성으로 만들어 낼 정도로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우리는 왜 사진에 진심일까?

이색 콘셉트의 사진관부터 다양한 사진 포즈까지! 왜 이렇게까지 사진에 열정적이냐고요?🤔 이는 젊은 세대가 포토프레스 세대로 정의되고 있기 때문이에요. 포토프레스 세대란, 사진을 뜻하는 ‘Photo’와 표현을 뜻하는 ‘Express’의 합성어로 사진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표현하는 세대를 말하는데요. 이들은 단순히 기록하기 위해 사진을 찍는 것을 넘어, 🤳촬영하는 과정 자체를 즐거운 경험으로 생각한다고 해요. 또 SNS에 네 컷 사진뿐만 아니라 컬러 증명사진, 개인 화보 등 다양한 내 모습이 담긴 사진을 업로드하면서 나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가기도 하는데요. 이는 수치로도 증명됐더라고요!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해 MZ세대의 사진관 이용 건수가 2021년과 비교해 287% 늘었고요. 국민카드 조사에서도 지난해 무인 사진관 매출이 271% 증가했다고 해요.

조금 뻔하지만, ‘남는 건 사진뿐’이라는 말도 있잖아요? 잊고 있던 추억을 되살려주는 것도 사진이고요. 그런 점을 보면 지금의 가장 아름다운 내 모습을 담고 싶은 욕구는 당연한 게 아닐까요? (그런지 사원 : 나쁜 기억은 훨훨! 아름다운 모습만 기억하고 싶어!) 그래서 일부러 특별한 셀프 사진관을 찾아간다거나 다양한 사진 포즈를 취해보는 수고도 기꺼이 하는 거겠죠? 앞으로 포토프레스 세대에 의해 또 어떤 사진 트렌드가 등장할지 궁금해지네요!😄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