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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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폭염에 ⚡전력수요 최고조

✅ 오늘과 내일 전력수요가 올여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래요.
✅ 무더운 8월에 전기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한대요.
✅ 몇 가지 실천법으로 냉방기기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요.

이번 주 ⚡전력수요 피크 찍는다!

숨만 쉬어도 더운 요즘, 이번 주 전력수요가 올여름 📈최고치를 기록할 전망이래요!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오늘과 내일(7~8일) 이틀에 걸쳐 우리나라의 전력수요가 각각 92.9GW(기가와트)로 올여름 최고 수준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는데요. 기상청은 🌀태풍 ‘카눈’이 한반도로 밀어 올리는 열기가 8일까지 우리나라 일대에 쌓였다가 9일부터 차차 기온이 내려갈 것으로 전망했어요. 또한 여름휴가가 집중된 8월 첫 주를 지나 이번 주부터 산업체들이 대거 업무에 복귀하는 데다 더위도 절정에 이르러 이번주 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력수요가 최고조에 달하는 7~8일 전력 공급 능력은 103.5∼103.6GW로, 공급 능력에서 최대 전력을 뺀 예비력이 10GW 이상을 유지해 전력 수급 상황은 안정적일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공급예비율은 11.5%로, 보통 공급예비율이 10% 이상 유지되고 있다면 급격한 수요의 증가나 발전소 고장, 정비 등에도 대처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다만, 남부지방 구름으로 인한 태양광 부진, 태풍 진로 변경에 따른 기상 변화 등 불확실성이 있어서 정부는 총력 🚨비상 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라고 해요.

☀️폭염에 에어컨도 열 받는다!

한편, 연중 8월에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화재가 가장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서울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최근 5년간 서울에서 발생한 전기적 요인에 따른 화재는 총 6천 927건으로 집계됐어요. 월별로 보면, 8월에 935건이 발생해 가장 많았고요. 7월 859건, 1월 669건 등이 뒤를 이었어요. 

유독 7~8월 여름철 화재가 잦은 건 무더위에 🌬️냉방기기 등 전력량 사용이 늘기 때문이라는데요. 최근 5년간 발생한 냉방기기 화재 총 326건을 월별로 구분하면 8월 92건, 7월 83건으로 7∼8월 사고 건수가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어요. 특히 8월은 🌧️폭우에 따른 빗물 스며듦 등으로 인한 배전반·분전반(전력공급장치) 화재와 콘센트에서 먼지·습기 등으로 인해 불꽃이 튀는 전기(트래킹) 화재가 각각 41건, 146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또한, 최근 5년간 119 출동도 8월이 1년 중 가장 많았는데요. 이 중 높은 온도와 습한 날씨로 인해 전기적, 기계적 원인으로 승강기 안전사고 출동이 4,188건으로 연중 가장 많았어요.

⚠️냉방기기 전기화재, 이렇게 예방하자!

에어컨 화재의 경우, 실외기와 결선 부위의 접촉이 불량해 전기적 저항이 증가하면서 화재가 자주 발생하는데요. 여름철 에어컨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1) 실외기 결선 부위의 전선이 낡거나 벗겨진 경우 전문업체를 통해 교체하고 안전성 여부를 확인해야 하고요. 2) 에어컨 실외기는 통풍이 잘되는 곳에 벽과 10cm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하는 게 중요해요. 또 3) 실외기에 쌓인 먼지를 닦고 주변에 쓰레기 등 탈 수 있는 물건들은 치우는 게 좋아요. 4) 만약 실외기실이 별도로 설치된 경우에는 동작 시 환풍구를 반드시 개방해야 화재를 예방하고 전기도 절약할 수 있어요. 

이 밖에도 냉장고 후면 커버를 열어 청소를 해주고요. 에어컨, 냉장고 등 전력 소모가 큰 기기는 반드시 멀티탭이 아닌 벽면 콘센트에 연결하는 등 간단한 방법으로 전기화재를 예방할 수 있어요.

올해 가장 더울 이번 주, 사원님 모두 무더위에 건강 챙기시고 미리 화재도 예방해서 큰 피해 없으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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