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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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애 가수가 🏠우리 집으로 왔다

사원님들! 만약 내가 좋아하는 가수를 우리 집으로 초청해 콘서트를 즐길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런지 사원 : 내 최애 가수 스타지~ 우리 집으로 가자~🎵) 도대체 이게 무슨 소리인가 싶지만, 요즘 전 세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XR 콘서트로 가능하대요!

(왼쪽부터) aespa VR Concert at KWANGYA, Megan The Stallion : Enter Thee Hottieverse / 출처 : AmazeVR
(왼쪽부터) aespa VR Concert at KWANGYA, Megan The Stallion : Enter Thee Hottieverse / 출처 : AmazeVR

XR 콘서트가 뭔데?🤔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콘서트가 중단됐던 상황 속에서 한 줄기 ✨빛처럼 등장한 것이 있었으니! 바로, 고글처럼 생긴 기기를 착용하기만 하면 코앞에서 가수의 무대를 즐길 수 있는 XR 콘서트인데요. 참고로 여기에서 말하는 XR(eXtended Reality, 확장 현실)이란, 사원님이 많이 들어보셨을 VR(Virtual Reality, 가상 현실)과 AR(Augmented Reality, 증강 현실)을 아우르는 용어를 말해요. 실제로 지난해 LA, 샌프란시스코, 시카고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가수 메건 더 스탤리언의 XR 콘서트 투어가 열렸었는데요. 당시 모든 좌석이 매진된 것은 물론, 실제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열기를 보여줬다고 해요.

K-POP에도 XR 콘서트 바람 불었다

지난 3월, 미국 세계 최대 음악 축제인 ‘SXSW(South by Southwest)’에 에스파의 XR 콘서트인 <aespa VR Concert at KWANGYA>가 초청되어 화제가 됐는데요. 사실 이전부터 K-POP에 이러한 XR 콘서트 바람이 불고 있었대요.💨 실제로 지난해 아이돌 그룹 빌리가 데뷔 1주년을 맞아 첫 XR 콘서트인 <the interlude of 11>을 공개했고요. (여자)아이들 또한 <For NEVERLAND>를 공개하고 이를 기념하는 팝업스토어를 열어 직접 팬들에게 선보이기도 했어요. 또 에일리는 전국 투어와 XR 콘서트 <Colors>를 동시에 열기도 했는데요. 특히 에일리의 목소리를 똑같이 따라 하는 인공지능(AI) 기술까지 활용하여 신선함을 더했다고! 또 다가오는 6월에는 XR 콘서트만 모아 놓은 앱도 출시될 예정이라고 해요.

서울에서도 뉴욕에서도 즐길 수 있어

기존 오프라인 콘서트는 좌석이 한정적이다 보니 피켓팅이 일상이잖아요?😢 하지만 XR 콘서트는 공간의 한계를 깨트려 누구나 1열이 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게다가 나의 모든 시야가 스크린이다 보니 그저 고개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모든 멤버를 다 볼 수 있는 것은 물론, 확대 기능으로 더 크게 볼 수 있어 마치 나만을 위한 콘서트 같다는 느낌도 받을 수 있고요. 가상의 공간인 만큼 무대도 비현실적으로 구성할 수 있어 새로운 경험으로 느껴지기도 한대요. 심지어 콘서트 도중에 가수와 함께 소소한 🎮게임을 즐긴다거나, 응원봉을 흔드는 기능도 있어 기존 콘서트보다 더욱더 가수와 교감할 수 있다고 해요.

지리적, 경제적 이유로 콘서트를 경험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도 좋다는데요. 이를테면, 뉴욕에 사는 K-POP 팬이 꼭 서울에 가지 않더라도 이들의 콘서트를 즐길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가수 입장에서도 단 한 번만 찍으면 전 세계 투어가 가능하고, 이에 따라 새로운 수익원도 생기니 긍정적일 수밖에 없다고!👍

다만, 기기가 필요하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히는데요. 이에 한 업체에서는 기기가 비치된 키오스크 개발을 논의 중이라고 발표하기도 했어요.

심지어 요즘에는 등에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 배에 칼이 꽂히는 느낌 등 촉각까지 느낄 수 있을 정도로 XR 기술이 발전했다고 하는데요. 만약 이러한 기술까지 더해진다면 그야말로 현실과 다를 바 없는 콘서트가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앞으로도 오프라인 콘서트와 XR 콘서트가 함께 나아갈 수 있을지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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