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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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디족 모여! 올여름엔 1인 1빙🍨

사원님들의 최애 여름 별미는 무엇인가요?😊 저는 우유 얼음 갈아 넣고 팥과 연유, 인절미 토핑을 얹어 먹는 오리지널 팥빙수가 최애인데요.🍨 매년 여름철이 되면 각종 호텔, 카페 브랜드에서 다양한 빙수 메뉴가 쏟아져 나오잖아요! 그중에서도 특히 유행하는 빙수가 있고요. 그렇다면, 올해의 빙수 트렌드는 뭔지 아세요? 바로, 1인 빙수래요!🍨🙋

비싸도 너무 비싼 호텔 빙수💸

서울신라호텔, 롯데호텔, 그랜드 하얏트 등등. 대형 호텔이 최근 몇 년 새 ’빙수의 성지’로 떠올랐죠. 호텔 빙수는 정통 팥빙수보다는 고급 제철 과일을 올려 만든 과일빙수가 주를 이루는데, 맛보다 더 놀라운 건 가격이라고 하죠!🤑💸 특히 작년 조선팰리스 호텔에서 출시했던 샤인머스캣 빙수는 한 그릇에 무려 9만 8천 원으로, 빙수 계의 에르메스라는 별명까지 붙었는데요. 호텔 업계에서는 품질에 따라 과일 가격 차이가 큰데, 호텔 빙수에 사용하는 과일은 크기나 과육, 식감, 당도 등을 모두 최상급으로만 사용하는 데다가 재료의 원가가 계속 오르고 있어 어쩔 수 없이 가격도 비쌀 수밖에 없다는 입장!💰 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마어마한 가격으로 판매해도 없어서 못 팔 정도라고 하니 호텔에서는 굳이 가격을 내려서 판매할 이유도 없을 거고요.🙅

‘빙수 성지’ 호텔에서도 출시🎊

호텔 1인 빙수
출처 : INTERCONTINENTAL SEOUL COEX, GRAND INTERCONTINENTAL SEOUL PARNAS

하지만 올해 눈에 띄는 빙수 트렌드는 ‘1인 빙수’!🍨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호텔 빙수도 크기가 작은 1인 빙수를 출시했고, 가격도 한결 가벼워졌대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는 기존 5만 원대 망고 빙수에 비해 아담한 1인 망고 빙수를 3만 7천 원, 1인 커피빙수와 토마토 빙수를 3만 원에 판매하고 있고요.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도 3만 2천 원짜리 1인 시그니처 쑥 빙수와 아보카도 비건 빙수를 내놓았어요. 빙수 한 그릇에 3만 원대라…🤔 여전히 비싸게 느껴지긴 하지만, 혼자서도 ‘스몰 럭셔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대요.✨

1인 빙수🍨 카페에서도 즐길 수 있G!

카페 1인 빙수
출처 : 이디야 커피, 카페베네, 토프레소

호텔 외에 각종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앞다투어 1인 빙수를 출시하고 있어요. 대표적으로 이디야 커피의 1인 빙수가 있는데요. 팥인절미 빙수부터, 망고 패션 요거놀라🥭, 딸기 피치 요거놀라🍑 1인 빙수까지 총 3종을 내놨고요. 카페베네에서도 딸기빙수🍓, 쿠키앤크림 빙수🍪, 디카페인 커피빙수☕를 비롯한 8종의 1인 빙수를 판매 중! 드롭탑의 ‘아이스 컵’, 토프레소의 ‘컵빙’ 등 길거리를 거닐며 먹을 수 있는 컵 빙수🥤도 속속 출시되고 있어요.

1인 빙수, 왜 떴을까❓

코로나19의 여파로 같은 그릇에 여러 사람의 숟가락을 담가 먹는 큰 빙수보다 각자의 것을 먹는 1인 빙수가 주목받는 분위기라고! 또, 국내 1인 가구 비율이 30%를 넘어서면서 자연스레 혼자 카페 디저트를 배달시켜 먹는 ‘혼디(혼자서 디저트)족’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러면서 빙수를 혼자서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데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1인 빙수의 수요가 늘어났다는 것! 또, 1인 빙수는 비교적 가격이 저렴해 여럿이서 먹을 때에도 각각 다른 맛의 빙수를 시켜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좋다고~👍

여름 필수 디저트, 빙수! 올해는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빙수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아 벌써 신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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