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선을 타고 날아가는 예쁜 집?🏠

✅ 애니매이션 업에 나오는 집이 현실로 구현됐어요.
✅ 외관만 똑같은 게 아니라 실제로 날아가요. 
✅ 인사이드 아웃 속 ‘감정 제어 본부’도 똑같이 재현됐어요.

알록달록 풍선이 매달려있던 그 집!🎈

사원님, 혹시 애니메이션 보는 거 좋아하세요? 그런지 사원은 어렸을 때부터 애니메이션을 보는 걸 너~무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그런지 사원 : 애니메이션을 보면 동심으로 돌아가는 것만 같G!) 그런 그런지 사원의 최애 애니메이션 영화가 있어요. 바로 2009년에 개봉한 디즈니 픽사의 애니메이션 ‘Up(업)’! 업은 할머니를 먼저 떠나보낸 할아버지가 사랑하는 할머니를 추억하며 두 사람의 평생 꿈이었던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예요. 영화에서 할아버지는 두 사람의 추억이 담긴 집에 수천 개의 풍선을 매달아 모험을 떠나죠. 그런데 두 사람의 소중한 추억이자 꿈인 이 집이 현실로 나타났다고 해요.😯

집이 정말 날라가요!

애니메이션 속 집과 현실 집 (왼쪽부터) 출처 : 스틸컷 / 에어비앤비

알록달록 매달린 수천 개의 풍선들, 굴뚝의 위치, 창문과 문의 위치, 울타리의 위치까지 정말 애니메이션에서 튀어나온 것 같아요. 어떻게 이런 집이 만들어진 걸까요? 이 집, 바로 숙박 공유 플랫폼 업체인 에어비앤비가 구현해 냈어요. 이 집은 미국 뉴멕시코 아비퀴우에 에어비앤비가 직접 건설했다고 하는데요. 애니메이션 속 집의 내부 모습뿐만 아니라 외부까지 모두 그대로 본떠 제작했다고! 그리고 놀라운 건 외관, 내관만 똑같은 게 아니라 실제 애니메이션 속 집처럼 두둥실 떠오른다고 해요.😱 ‘어떻게 이게 가능하지?’ 궁금해지죠. 이 집에는 실제로 8천 여개의 풍선이 달려있지만, 풍선의 힘을 이용한 건 아니고요, 대형 크레인을 이용해 공중으로 날아오를 수 있게 된 거예요.🏗  약 18t(4만 파운드) 무게의 집을 크레인을 이용해 이 집을 약 15m(50피트) 높이까지 띄운다고! 이 집은 에어비앤비에서 ‘컬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완성한 집으로, 에어비앤비 앱 단독 카테고리에서 예약 신청을 받아 체험할 수 있다고 해요.

감정 제어 본부도 그대로!

에어비앤비가 구현한 신기한 집, 풍선 집이 끝이 아니에요. 총 11곳의 ‘꿈의 집’이 마련됐다고 하는데요. 또 어떤 집들이 있나 살펴보면👀

(왼쪽부터) 엑스맨션과 오르세 미술관, 호스트가 된 조이 / 출처 : 에어비앤비

애니메이션 ‘엑스맨 97’ 속의 주요 무대 ‘엑스 맨션’도 현실로 구현됐는데요. 이 저택에는 엑스맨들의 훈련공간인 ‘데인저룸’도 똑같이 꾸며졌어요. 또 애니메이션’ 인사이드 아웃’ 속 ‘감정 제어 본부’도 만들어졌고요.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도 에어비앤비의 컬쳐 아이콘이 됐는데요. 에어비앤비는 오르세 미술관을 통째로 빌린 후, 미술관의 명물인 시계탑을 초호화 객실로 꾸몄다고 해요. 이곳에 머무는 숙박객은 오는 7월에 열리는 파리올림픽 개막식을 미술관 옥상 테라스에서 관람하면서 즐길 수 있다고! 

이 외에도 이탈리아 마라넬로에 있는 페라리 박물관, 슈렉의 늪지대 숙소 등도 준비되어 있고요. 거실에서 펼쳐지는 도자 캣의 단독 공연, 인플루언서 카비 라메와 게임 즐기기, 잔비 카푸르와 함께하는 발리우드 스타 체험 등 유명 인사와 함께 즐기는 숙소, 문화 체험도 있어요.🎤  컬쳐 아이콘의 숙박, 체험은 대부분 무료이고요. 유료인 경우에도 한 사람당 지불하는 금액이 100달러(약 13만 6천 원)를 넘지 않을 거라고 하는데요. 1박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예약 요청을 보낼 수 있고, 게스트로 선정되면 디지털 형태의 골든 티켓이 제공돼요. 그리고 올해에만 4,000개가 넘는 골든 티켓이 준비될 예정이라고!🎫

어릴 적 꿈속에서 보던 집이 현실이 되었다니 신기해요! 어쩌면 앞으로 더 많은 상상 속 집들이 구현될지도 모르겠네요.🏡

이제 어린이는 스마트폰 못 쓰나요?

✅ 프랑스에서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제한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에요.
✅ 영국에서도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나왔어요.
✅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3~9세 어린이의 25%는 과의존 위험군이에요.

프랑스 “어린이는 스마트폰 사용 금지”

사원님은 언제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했나요? 요즘엔 스마트폰을 처음 사용한 연령으로 나이를 알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너무 어릴 때부터 스마트폰을 사용했을 때 아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지적도 있죠. 이에 프랑스에서는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을 금지하는🚫 방안이 검토 중이라고 알려졌어요. 지난달 30일(현지 시각)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프랑스 엘리제궁(대통령 공식 관저)의 어린이 스마트폰 사용 제한 지침과 관련한 연구 용역을 위탁받은 전문가들이 이와 관련된 보고서를 제출했는데요. 이들은 보고서를 통해 “어린이들이 상품이 되고 있다”며 기술업계의 “모든 형태의 인지적 편견을 사용해 어린이들을 화면에 잡아두고 통제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전략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어요. 

어떻게 할 거냐고?🧐

앞서 지난 1월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어린이들의 영상 시청과 스마트폰 사용에 대해 금지나 제한이 있을 수도 있다고 전했는데요. 이번 보고서는 👶3세 미만 영·유아의 경우 TV를 포함한 영상 시청을 전면 금지하고, 3~6세 어린이는 교육적인 콘텐츠의 영상을 성인이 동반했을 때만 시청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어요. 또 휴대전화 사용은 11세부터, 휴대전화를 통한 인터넷 접속은 13세부터 할 수 있도록 제한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소셜미디어(SNS)에 대해서도 세부적으로 나눠서 ‘윤리적 SNS’에 한해서만 15세부터 허용해야🙆 한다고 권고했고요. 틱톡이나 인스타그램, 스냅챗 등 윤리적이지 않은 SNS는 만 18세가 되어야만 접속할 수 있게 해야 한다고 주장했어요. 

이번 보고서를 작성한 한 전문가는 “콘텐츠에 대한 흥미를 잃지 않도록 설계된 알고리즘에는 일종의 중독성 역학이 작용한다”라고 지적했는데요. 다만 이 보고서를 받은 프랑스 정부가 어떤 방안을 내놓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고!

16세 미만은 스마트폰 못 사요

또 다른 유럽 국가인 영국에서도 어린이의 스마트폰 사용이 과도하다는 우려가 잇따르고 있는데요. 지난달 19일(현지 시각) 영국 통신·미디어 규제기관인 오프콤은 5~7세 어린이의 24%가 스마트폰을 가지고 있으며 76%가 태블릿PC를 사용한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이 연령대의 65%는 메시지를 보내거나 음성·영상 통화를 위해 온라인에 접속했으며 50%는 실시간 스트리밍 콘텐츠를 시청했는데요. 충격적인 건 SNS를 하는 5~7세의 비율도 38%에 달했다는 거예요.😟 이용률은 왓츠앱이 37%로 가장 많았고 틱톡 30%, 인스타그램 22% 순으로 나타났는데요. 플랫폼들이 가입 가능 연령을 최소 13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잘 지켜지지 않는 현실이라고.

이에 영국에서는 미성년자의 스마트폰과 SNS 이용에 대한 규제를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어요. 가디언 등 현지 언론은 “당국이 16세 미만에 대한 스마트폰 판매를 금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전했는데요. 다만 영국에서는 현재도 18세 미만은 📱통신사와 직접 계약을 맺을 수 없기 때문에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다고.

우리나라도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3~9세 어린이 4명 중에서 1명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한다는 조사 결과가 있는데요.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되고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하며, 이에 따라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상태를 뜻해요. 어른도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쉬운데 하물며 어린이들은 오죽할까 싶은데요. 아이들이 올바르게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도록 잘 가르치는 것도 어른의 책임이자 역할 아닐까요?

이어폰도 패션의 일부!🎧

✅ 흔치 않은 디자인의 이어폰 5가지를 소개해 드려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 신기한 이어폰 싹 집합!🎧

혹시 블루투스 이어폰 자주 사용하시나요? 요즘은 지하철이나 대중교통에서 블루투스 이어폰이나 헤드셋을 끼고 있지 않은 사람을 보기가 드물 정도로 많이들 사용하곤 하죠. 그런데 얼마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화제가 됐던 블루투스 이어폰이 있어요. 바로 라이즈 성찬의 블루투스 이어폰! 귀걸이처럼 귓불을 감싸고 있는 독특한 모양으로 주목을 받았는데요. 봉추 사원도 보자마자 ‘어! 저거 무슨 제품이지?’하고 궁금하더라고요. 오늘은 이 이어폰처럼 특이한 디자인의 블루투스 이어폰/헤드셋 제품 5가지를 소개해 드릴게요.

(왼쪽부터) 출처 : 보스 공식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riize_official, @katarinabluu

보스 울트라 오픈이어버드 이어폰

앞서 언급했던 라이즈 성찬의 블루투스 이어폰이 바로 보스의 ‘울트라 오픈 이어버드 이어폰’이에요. 모양이 뭔가 독특해 보이죠. 귀를 덮지 않는 커프스 모양의 오픈형 이어폰으로, 커널형 이어폰이 불편하셨던 분들이라면 이미 눈여겨보셨을지도 몰라요. 꽉 조일 수도 있고 귀 뒤에 가볍게 걸어줄 수도 있어 바깥 소리를 들을지 말지 조절할 수 있는데요. 거기에 방수기능도 탑재되어 있어요. 색은 화이트와 블랙 두 가지, 💰가격은 35만 9천 원.

코스 포르타 프로

혹시 코스(KOSS)라는 브랜드 들어보셨나요? 생소하실 수도 있지만, 1950년대에 탄생한 헤드셋 브랜드인데요. 코스 제품 중에서도 ‘저음 괴물’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코스 포르타 프로’를 소개해 드려요. 최근 여러 해외 인플루언서들이 착용 사진을 올리면서 ‘코스 포르타 프로 유행이 돌아왔다!’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는데요. 라이즈의 소희도 포르타 프로의 리미티드 에디션을 착용한 뒤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으기도 했어요. 💰가격은 7~8만 원대.

코스 레트로스펙트 P/21 온이어 헤드셋 이어폰

인기 걸그룹 에스파의 카리나가 착용한 사진을 올려 화제를 모았던 이 헤드셋, 앞서 설명했던 코스(KOSS)의 레트로스펙트 P/21 온이어 헤드셋 이어폰이에요. 오렌지 컬러가 눈에 띄고요. 레트로한 느낌이 물씬 나 독특한 인상을 주는데요. 이 제품은 아쉽게도 우리나라에서는 구입이 어려운 상태로, 해외직구를 통해서만 구매할 수 있어요.

(왼쪽부터) 출처 : 인스타그램 @dlwlrma, meiji 공식 홈페이지

뱅앤올룹슨 베오플레이 Form2

얼마 전 아이유가 착용하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던 뱅앤올룹슨의 베오플레이 form2. 간결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뉴욕 현대미술관(MoMA)에도 전시되었다고 해요. 레드, 블루, 실버, 블랙, 화이트, 그린 등 다양한 색상이 있지만 현재는 안타깝게도 대부분 단종되고 일부 색상만 남아있다고 해요. 💰가격은 공식 판매가 기준 18만 원.

메이지 기노코노야마(초코송이) 이어폰

얼마 전, 일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이 이어폰! 우리나라 초코송이 과자의 원조 격인 ‘기노코노야마(버섯)’를 판매하는 식품회사 메이지에서 출시한 ‘초코송이 이어폰’이에요. 약 7개월의 개발 기간을 거쳐 탄생했다고 하는데요. 3,500대 한정으로 제품을 판매했는데 어찌나 인기가 많은지 판매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품절되기도 했어요. 이 제품, 의외로 기능도 쏠쏠한데요. 144개 언어를 자동 번역하는 기능도 탑재되어 있고요. 번역, 통화, 음악, 음성 지원 등의 기능도 탑재되어 있다고! 💰가격은 우리 돈으로 약 26만 5천 원(2만 9,800엔).

오늘은 기능보다는 디자인에 초점을 맞춰 이어폰/헤드셋 제품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흔한 디자인에서 벗어나 독특한 이어폰을 찾고 계셨다면, 오늘 소개해 드린 제품들을 눈여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K-푸드는 못 참지

✅ 최근 한국의 프랜차이즈들이 일본에 매장을 열었어요.  
✅ K-콘텐츠에 관한 관심이 K-푸드에 관한 관심으로 이어졌어요.
✅ 일본에서 ‘한국 스타일’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나도 저 치킨 먹어보고 싶어

(왼쪽부터) 출처 : 깐부치킨, 맘스터치, 할리스 제공

최근 한 달간 🍗식음료 프랜차이즈들이 잇따라 일본에 문을 열었는데요. 바로 깐부치킨, 맘스터치, 할리스예요. 할리스는 지난 1일 오사카에, 맘스터치와 깐부치킨은 각각 지난달 16일과 17일, 도쿄 번화가에 첫 매장을 냈어요. 

일본은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문화가 발달해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계가 언제나 주목하는 시장인데요. 하지만 해외 기업에 🧱폐쇄적인 특성 탓에 외국 기업이 들어가서 성공하는 사례가 드문 편이에요. 이러한 일본의 특성 때문에 진출했다가도 못 버티고 철수하는 경우도 많아 우리나라 기업들 역시 일본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지 않는 편이었어요.

그러나 몇 년 사이 일본의 시장 환경이 달라지면서 국내 외식 기업들이 일본에 진출하기 시작했는데요. 무엇보다 K-콘텐츠에 대한 세계 시장의 관심이 일본 소비자의 마음을 열고 있다고! 특히 2030세대를 중심으로 K-콘텐츠에 등장하는 치킨, 카페·디저트🍰 등을 경험해 보려는 이들이 늘면서 국내 업계의 일본 진출이 탄력을 받고 있어요.

이건 예견된 성공이었죠😎

지난달 문을 연 맘스터치와 깐부치킨은 순조롭게 출발했는데요. 맘스터치는 지난달 16일 도쿄 최대 번화가인 시부야구에 직영점 ‘시부야 맘스터치’를 열었는데, 공식 오픈 전부터 2주 치에 해당하는 예약석 1만 3,000석이 조기 매진됐어요. 맘스터치가 문을 연 매장은 세계 최대 버거 프랜차이즈인 맥도날드가 39년간 영업했던 자리인데요. 시부야의 랜드마크인 스크램블 🚥교차로와 시부야역, 대형 쇼핑몰이 밀집한 상권에 인접한 곳으로 3개 층 220석을 갖춘 대형 매장이에요. 맘스터치는 이미 지난해 말 도쿄에서 진행한 팝업스토어에서 흥행을 경험한 적이 있는데요. 3주간 무려 3만 3,000여 명의 방문객을 끌어모으면서 일본에서의 성공 가능성을 확인하고 돌아왔어요. 

‘한국 스타일’ 좋아해요

최근 이처럼 국내 프랜차이즈의 일본 진출이 활발해진 건 일본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한국 문화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진 덕분인데요. 일본은 자국 브랜드를 선호하는 성향이 강하다 보니 해외 브랜드의 진입 장벽이 높다고 알려졌지만, 코로나 이후 일본에 불게 된 🌊신한류 열풍 덕분에 분위기가 바뀌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어요. 특히 해외 여행길이 막혔던 코로나 시기에 오히려 한국의 음악, 드라마, 영화 등이 일본의 2030에게 인기를 끌면서 한국 음식도 인기를 끌게 된 거예요. 

할리스, 맘스터치, 깐부치킨뿐만 아니라 한국식 스타일이 일본 MZ 세대의 마음을 빼앗았다고 하는데요. 인스타그램에서 ‘한국 스타일(韓国っぽ)’이라는 뜻의 해시태그는 이미 34만 회 이상 태그되었고, 해당 해시태그를 누르면 일본인들이 직접 올린 한국 스타일의 카페, 음식점들의 사진과 영상을 볼 수 있기도 하고요. 실제로 유튜브에서 인기를 끌었던 불닭볶음면부터 참이슬, 처음처럼 같은 한국 소주는 일본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 메가 돈키호테와 🏪편의점 등에서 쉽게 만날 수 있어요. 

맛과 멋으로 무장한 한국 스타일의 음식이 해외에서 사랑받고 있다는 이야기만큼 즐거운 소식이 또 없을 것 같은데요. 전통적인 한식뿐만 아니라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는, 한국만의 색깔이 가득 담긴 음식들도 전 세계로 뻗어나가길 기대해 봐야겠어요! (그런지 사원 : 일단 한 번 드셔보시라니까요?)

📺갑갑한 빌딩 숲을 벗어나

날이 따뜻해지고 푸릇푸릇 초록 잎들이 고개를 드니 사무실 창밖으로 자꾸만 고개가 돌아가는데요.🖼️ 이렇게 좋은 날씨에 사무실 밖을 벗어나 색다른 공간에서 일하고 싶으신 분이라면 주목! 김대호 아나운서가 전남 곡성으로 워케이션을 떠났다고 하는데요.🌲갑갑한 사무실에서 벗어나 신선한 공기를 맡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 일을 하는 김대호 아나운서의 모습이 궁금하다면? 오늘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바야흐로 인스타 매거진 시대📚

✅ 최근 Z세대 사이에서는 ‘인스타 매거진’이 인기예요.
✅ 취향을 기반으로 글과 사진을 공유하는 온라인 매거진이에요.
✅ Z세대 사이에서는 ‘텍스트 힙’이 트렌드로 떠오르기도 했어요.

요즘 대세는 인스타 매거진📰

사원님, 혹시 SNS 자주 사용하시나요? 요즘은 인스타그램에서 유행하는 게 곧장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정도로 인스타그램의 영향력이 막강하죠.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이 네이버와 유튜브를 제치고 지난 1분기 자주 사용한 앱 2위를 차지하기도 했는데요. 요즘 인스타그램에 들어가 보면 유독 자주 보이는 스타일의 콘텐츠가 있어요. 바로 ‘매거진’ 스타일의 콘텐츠들! 인스타그램 탐색 탭에서 이런 인스타 매거진 글들을 많이 추천해 주기도 하고요. 검색창에 ‘매거진’을 검색해 보면 끝도 없이 많은 계정이 뜨죠. 

인스타 매거진이 뭔데?🧐

처음 들어보는 분들을 위해 잠깐 소개하고 넘어가면, 인스타매거진은 자신의 취향을 기반으로 글과 사진들을 공유하는 온라인 형태의 매거진인데요. 주로 인스타그램을 기반으로 활동해요. Z세대 사이에서는 자신의 취향을 바탕으로 ‘인스타 매거진’을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는데요. 주로 1인 계정이 다수예요. 인스타그램 매거진은뉴스를 재빠르게 전달해 주기도 하고요. 패션, 음악, 문화예술, 푸드 등 자신이 관심 갖는 한 분야를 전문적으로 다루기도 해요.👗 그리고 키치한 디자인의 사진과 밈을 활용해 친근감을 높인 게 특징! 팔로워들은 취향껏 인스타 계정을 팔로우하곤 소식을 받아보곤 한다고.

또 몇 년 전부터 우리나라에서는 ‘문해력 부족’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잖아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23 국민 독서실태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성인 10명 가운데 약 6명이 1년간 책을 단 한 권도 읽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기도 했죠. 이런 상황 속에서 Z세대에게는 책을 읽는 것이 힙한 것처럼 느껴지기도 한다는데요. 이에 ‘텍스트 힙’이라는 단어가 생기기도 했어요. 인스타 매거진 유행도 이런 ‘텍스트 힙’의 연장선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에세이나 인터뷰를 전달하는 텍스트 위주의 매거진 계정이 Z세대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거든요. 이런 인스타그램 계정은 주로 인터뷰를 통해 타인의 삶을 소개하거나 자신이 느꼈던 바를 솔직담백한 에세이로 풀어내며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대표적으로는 아워 익스프레스나 슐튀르 미디어 등이 있어요.📙

나도 팔로우할래, 인스타 매거진!🤓

인스타 매거진은 주로 트렌디한 사진들과 함께 신기하고 ‘힙한’ 정보를 전달하는데요. 독특하면서도 흔하지 않은 인스타 매거진 몇 곳을 소개해 보면요.

(왼쪽부터) 출처 : @poemmag, @age_of_band 인스타그램 캡쳐

1) 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 @poemmag 📖

시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매거진이에요. 서점을 추천하기도 하고, 상황별 시를 추천하기도 해요. 또 영화나 음악에 어울리는 시를 추천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시나 문학을 좋아하거나 혹은 최근 문학에 관심이 생겼다면 이 계정은 어떨까요?

2) 인디 밴드 전문 매거진 | @age_of_band 🎸

‘밴드 붐은 온다’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인디밴드의 인기가 심상치 않은데요. 얼마 전 최정훈의 밤의 정원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실리카겔’ 등의 밴드가 대표적이죠. ‘밴드 붐은 온다’ 계정은 이렇게 핫한 인디밴드의 소식을 전하기도 하고 음악을 소개하기도 해요. 

(왼쪽부터 출처) : @w.art_magazine, @imsungmin_lab, @plateau.magazine 인스타그램 캡쳐

3) 라이프 스타일 매거진 | @w.art_magazine@imsungmin_lab@plateau.magazine 🥘

최근에는 라이프스타일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인스타 매거진도 여럿인데요. 그중에서도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인스타 매거진 세 곳을 소개해 드려요. 이 매거진들은 트렌드를 신속하게 정리하고 전달해 주기도 하고요. 갈만한 식당, 특별한 장소, 괜찮은 아이템을 골라 소개하기도 해요.

그런데 사원님, 혹시 일사에프에서도 큐레이션 계정(@mbc14f)을 운영 중인 거 알고 계셨나요? 빠르고 신속한 정보와 일상에 도움 되는 정보가 궁금하다면 일사에프 매거진 구경해보시는 거 어떠세요?👀

오늘 점심은 ‘거지 메뉴’로 먹겠어요🍽️

✅ 중국에서 ‘거지 메뉴’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 프랜차이즈 업체도 저렴한 가격의 ‘거지 메뉴’를 내놓고 있어요.
✅ 우리나라도 가성비 메뉴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요.    

‘가난뱅이 식사’ 가이드라인🗒️

최근 중국의 젊은 층을 중심으로 ‘거지 메뉴’로 불리는 음식들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런지 사원 : 거지… 메뉴라고?🤔) 이런 현상을 두고 대만 중앙통신 등 현지 언론은 “가성비 좋은 메뉴를 최고로 여기는 경향이 짙어지면서 중국에서 ‘총구이(窮鬼) 세트’가 유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는데요. 여기에서 ‘총구이’는 ‘거지’ 또는 ‘가난뱅이’를 뜻하는 말이에요. 즉, ‘총구이 세트’란 가장 적은 돈으로 먹을 수 있는 프랜차이즈 음식점 메뉴를 지칭하는 말로 쓰이는 거죠! 

사오홍슈 등 중국의 SNS에서는 이렇게 ‘가난뱅이 메뉴 가이드라인’이 퍼지고 있는데요. 이를테면 “월요일은 맥도날드에서 1+1세트 먹기, 수요일엔 도미노피자 30% 할인, 목요일은 KFC에서 크레이지 목요일 할인 받기, 금요일에는 버거킹 반값 햄버거 먹기”와 같은 가성비 메뉴를 추천해 주는 식이라고!

프랜차이즈 : ‘거지 메뉴’ 출시합니다

이런 현상에 발맞춰 패스트푸드 업체들도 ‘거지 메뉴’를 출시하고 있어요. 가장 대표적인 메뉴는 세계적인 패스트푸드 업체인 🍔맥도날드의 ‘1+1 세트’! 원하는 2가지 메뉴를 13.9위안, 한화로 약 2,600원에 먹을 수 있는 상품인데요. 물가가 치솟던 지난해 말 맥도날드차이나는 모든 제품 가격을 3% 인상했지만 1+1세트 가격은 올리지 못했어요. 가격 인상 소식이 알려지자 1+1 세트 가격은 놔두라는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가 빗발쳤기 때문. 이 밖에도 이케아는 일부 메뉴의 가격을 절반으로 내리고⬇️, 음식의 양은 그대로 유지하는 ‘크레이지 프라이데이(Crazy Friday)’를 시작했고요. 중국의 패스트푸드 브랜드인 난청샹은 죽과 스프, 우유, 주스 등 7가지 메뉴를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는 ‘3위안(약 560원) 조식 뷔페’를 선보였는데요. 업계에 따르면 3위안 조식 뷔페를 내놓은 후 난청샹의 오전 평균 매출이 2배 이상 늘었다고 해요. 

가성비 메뉴를 찾아서👀

고물가에 밥값 부담이 늘어난 건 우리나라도 마찬가지인데요. 최근에는 전국 직장인 평균 점심값이 처음으로 💸1만 원을 돌파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죠. 상황이 이렇다 보니 가성비 메뉴를 찾는 사람들도 많아졌는데요. 트레이더스 홀세일 클럽이 지난 5일 마트 내 T-카페에서 선보인 3천 원대의 ‘더블 패티 치즈버거’는 출시 20일 만에 판매량 7만 개를 기록했고요. 이랜드킴스클럽도 애슐리의 주요 메뉴를 3,990원에 판매하는 ‘애슐리 월드델리’를 론칭했는데요. 보통 저녁 시간대 마감 할인으로 소진되는 마트 델리 전문관과는 달리 애슐리 월드델리는 점심 시간대에도 1,000개 이상 판매되고 있다고! 이외에도 김밥 한 줄을 천 원에 판매하는 서울 중랑구의 한 식당은 최근 손님이 폭증하면서 김밥 구매 한도를 기존 10줄에서 5줄에서 줄였고요. 서울 대학가 지하철 역사 내에서는 2000년대 중반 인기를 끌었던 ‘천 원 빵집🍞’이 다시 성행 중이라고.

알지 과장은 식비를 아끼기 위해 점심은 꼭 구내식당에서 먹고, 출퇴근은 따릉이를 이용한다고 하는데요. 생활비를 줄이는 사원님만의 꿀팁은 어떤 게 있나요? (그런지 사원 : 나만의 ‘총구이 세트’를 만들어야G!)

📺 김치우동 먹으러 갈 사람?

사원님들 혹시 길거리에서 ‘투다리’ 보신적 있으신가요? 이름부터 정겨운 투다리는 골목골목마다 침투해 있어서 가보진 않았어도 익숙하신 분들 많을 텐데요. 투다리를 아시는 분들은 ‘투다리’ 했을 때 단번에 떠올리게 되는 메뉴가 있죠. 바로, 김치우동인데요. 술을 안 먹더라도 김치우동을 먹으러 투다리에 방문한다는 사람도 있다니 인기가 대단하죠? 넘치는 인기 덕에 최근에는 밀키트도 출시했고 마켓컬리, GS25와도 협업을 진행했다고! 투다리는 1987년에 시작되어 벌써 38년이나 된 프렌차이즈계의 터줏대감인데요. 우리나라처럼 외식업체 간 ⚔️경쟁이 치열하고 변화도 빠른 작은 나라에서 어떻게 이렇게 긴 시간 자리를 지키고 있을 수 있었을까요? 투다리의 시작과 역사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근무 시간이 줄어서 더 오래 일해요

✅ 부업을 한 적 있는 취업자가 전년 동기 대비 22.4% 증가했어요.
✅ 52시간 근무 의무화가 확대 시행되자 N잡러가 늘었어요.
✅ N잡러들의 월급은 단독 일자리 종사자보다 높았지만, 시급은 낮았어요.

점점 늘어나는 N잡러

지난 4월 29일 통계청 경제활동인구조사 마이크로데이터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부업을 한 적이 있는 취업자는 전년 같은 분기보다 22.4%(10만 1,000명) 늘어난 55만 2,000명으로 집계됐어요.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부업 근로자는 57만 5,000명으로, 역대 가장 많은 수준을 기록했는데요. 부업 근로자는 2021년(50만 6,000명)에 전년(44만 7,000명)보다 5만 9,000명(13.2%) 늘어난 걸 시작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요. 

2021년은 주 52시간 근무 의무화를 중소기업까지 확대 시행한 첫해였는데요. 역설적으로 주 52시간 근무가 의무화되자 부업을 택하는 사람들이 많아져 💼근로 시간이 증가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주 직업에서 일을 덜 하게 되자 근로자 스스로 이를 이용해 다른 일을 더 하기 시작한 거예요. 

10년 만에 다시 늘어난 근무 시간😟

아직까지 여러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근무 시간을 줄이자는 분위기는 여전한데요. 한국경영자총협회의 ‘장시간 근로자 비중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주 50시간 이상 근무하는 임금근로자가 전체의 12%(253만 명)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0.2%)보다 1.8%포인트 높았어요. 2002년엔 이 격차가 35.6%포인트에 달했는데 최근엔 OECD와 비슷한 수준에 이르렀어요.

반면, 지난 19일 통계청에서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주 52시간 초과 근로자는 306만 7,000명으로, 전년(295만 명)보다 11만 7,000명(4%) 늘었는데요. 🧑‍⚖️법으로 정한 최대 근로 시간(주 52시간) 초과 근로자가 전년보다 증가한 건 2014년 이후 처음이라고! 조직문화가 바뀌고, 가정이나 개인 시간을 중시하는 문화까지 자리 잡으면서 2014년 이후 장시간 근로자는 꾸준히 줄어왔는데요. 10년 만인 지난해에 이 같은 현상이 뒤집히게 된 거예요. 

높은 월급 낮은 시급

부업자 증가세는 청년층과 40대에서 뚜렷하게 나타났는데요. 1분기 청년층 부업자는 1년 전보다 30.9%(1만 2,400명) 늘었고요. 이는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은 증가세였어요. 같은 기간 40대 부업자는 27.7%(2만 5,000명)가 늘어 두 번째로 증가 폭이 컸는데요. 부업자의 수는 증가했지만, 💰소득 개선은 미비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복수 일자리 종사자의 현황 및 특징’ 보고서에 따르면 복수 일자리 종사자들의 주업과 부업을 합친 월 평균 소득은 294만 7,000원으로 단독 일자리 종사자보다 21만 원 많았지만, 시간당 소득은 1만 3,000원으로 1만 6,000원 적었어요. 

김대종 세종대 경영학부 교수는 “경제적인 이유로 부업을 선택하는 사람이 최근 들어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라며 “결국 법으로 근로 시간을 더 줄인다고 해도 소득이 늘지 않으면 장시간 근로자가 계속 증가한다는 뜻”이라며 고용률, 실업률 수치 뒤의 현실을 들여다봐야 한다고 지적했어요. 

요즘 N잡러들이 많이 선택하는 주요 업종은 배달 라이더와 유튜버라고 하는데요. 만약 사원님들께서 부업을 하게 된다면 어떤 걸 해보고 싶으신가요? 그런지 사원은 마음 속에만 담아왔던 유튜버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하네요. (그런지 사원 : 먹방 유튜버 새싹 그런지 입니다!)

1주일만 살아볼게요

✅ 주 단위로 계약하는 ‘주세’가 인기예요. 
✅ 주세 매물도 1년 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어요. 
✅ 여러 공간을 경험해 보고 싶어 하는 2030이 새로운 수요층이에요. 

초단기 임대가 인기!

사원님들 혹시 ‘주세’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주세란 전세, 월세와 다르게 주 단위로 🏠집을 계약하는 방식을 말해요. 최근 이렇게 일주일 단위로 계약하는 ‘주세’가 인기라고 하는데요. 주 단위로 임대료를 내는 초단기 임대 시장이 최근 들어 급성장하고 있다고!

2년 단위로 계약해야 하는 전세와 월세 위주였던 임대차 시장에 ‘주세’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변화가 생기고 있는데요. 주세의 주요 수요층은 장기 출장이나 이사·인테리어 때문에 ‘주 단위’ 거주가 필요한 사람들, 공간 제약 없이 근무하기를 원하는 ‘💻디지털 노마드’ 등이라고 하는데요. 고금리로 전세나 월세 세입자를 찾기 어려워진 임대인들도 단기 임대로 적극 눈을 돌리고 있어요. 주세로 공실 없이 운영이 잘되면 월세보다 수익률도 높고 임대차 갈등도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다만 전문가들은 “단기 임대를 이용할 수요층이 풍부한 곳인지 입지 분석이 정확해야 한다”라고 강조했어요.

간편하고 쉽게 계약 가능

주세의 인기에 힘입어 단기 임대 매물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단기 임대 플랫폼 삼삼엠투에 따르면 전국 단기 임대 매물은 2만 1,000개로 1년 전(6,900개)에 비해 3배 이상 늘었어요. 삼삼엠투 관계자는 “🛬해외에서 잠시 한국에 들어오거나, 이사 때문에 몇 주간 가족이 머물 곳이 필요한 단기 임대 수요는 언제나 있었지만, 기존 임대차 플랫폼은 전월세 위주여서 찾기가 어려웠는데 요즘은 단기 임대를 연결해 주는 모바일 서비스가 늘면서 시장이 커지고 있다”라고 말했어요. 

단기 임대 매물은 서울, 경기가 70%를 차지하며 서울 중에서도 강남에서 거래가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삼삼엠투가 전체 이용자를 분석한 결과, 💼출장 등 업무와 관련된 수요가 40%로 가장 많고, 이사나 인테리어로 인한 단기 임대(20%), 여행이나 휴식(25%), 기타 병원이나 학업, 해외 입국 등(15%) 순이었어요.

1주일 살기 해보실 분?

주세는 월세보다 이용 기간 대비 비싸다는 특징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분양가 5억 3,000만 원대에 보증금 3,000만 원에 월세 130만 원 정도의 시세에 거래되고 있다고 가정해볼게요. 만약 이 오피스텔을 주세로 임대하면 주당 50~60만 원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어 임차인은 월 환산 200만~240만 원가량을 월 수익으로 받을 수 있는데요. 반면, 임대인은 이용 기간으로 비교해 봤을 때 월세보다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해야 해요. 

기간 대비 비용은 비싸지만, 한 곳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공간을 경험하길 원하는 2030이 새로운 수요층으로 부상하고 있어요. 다만, 초단기로 임대를 할 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는데요. 단기 임대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적용을 받지 못하고 전세보증보험 가입도 안 된다는 점! 잊지 마세요. 

항상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길로 가보는 게 색다른 삶의 자극이 되듯 가끔씩 집이 아닌 다른 공간에서 살아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사원님은 만약 여유가 된다면 어떤 동네, 어떤 집에서 살아보고 싶으신가요? (그런지 사원 : 저는 팝업스토어가 많은 핫플레이스 성수동에 살아보고 싶어요!)

불효자는 유산 상속 못 받아요

✅ 헌법재판소가 ‘유류분 제도’의 일부를 위헌이라고 판단했어요.
✅ 앞으로 형제자매는 유류분을 받을 수 없게 됐어요.
✅ 다만, 유류분을 법으로 정한 제도 자체는 정당하다고 봤어요.

헌법재판소 : 유류분 제도 위헌입니다

지난 1977년 남아선호사상과 가부장제가 팽배하던 시절에 처음 만들어진 ‘유류분 제도’는 고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부모와 형제자매에게 일정 비율 이상의 💰유산 상속을 보장하는 제도인데요. 장남 등 특정 상속인이 유산을 독점하지 못하게 막고, 남은 유족의 생존권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졌어요. 그런데 지난 25일, 헌법재판소가 유류분 제도에 위헌적인 부분이 있다는 판단을 내렸는데요. 헌재는 어떤 이유로 47년 만에 ‘유류분 제도’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걸까요?

‘유류분 제도’ 제대로 알아보자🔎

민법 제1112조는 ‘유류분의 권리자와 유류분’에 대해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에 따라 배우자와 자녀는 법정상속분*의 2분의 1, 부모와 형제자매는 3분의 1을 보장받을 수 있어요. 문제는 자녀를 학대하거나 버린 부모, 배우자를 때린 가정폭력범, 자식 된 도리를 다하지 않은 불효자도 재산을 상속받을 수 있다는 건데요.😠 이 제도는 1977년 처음 만들어진 이후 지금까지 한 번도 개정된 적 없이 유지 되면서 변화된 사회의식을 반영하지 못하고, 개인의 재산권을 지나치게 침해한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 왔어요. 

* 법정상속분 : 사망자가 유언으로 상속분을 특정하지 않고 상속인들 사이에 협의도 이뤄지지 않은 경우, 민법에 따라 분배되는 비율

어떻게 달라졌G?

우선 형제자매에게 유류분을 보장하는 민법 제1112조 4호는 헌재의 위헌 결정으로 즉시 효력을 잃게 됐는데요. 이에 따라 이제부터 유류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은 고인의 배우자, 직계존속(부모·조부모), 직계비속(자녀·손자녀)뿐이에요. 헌재는 “형제자매는 상속재산 형성에 대한 기여나 상속재산에 대한 기대 등이 거의 인정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유류분권을 부여하는 것은 그 타당한 이유를 찾기 어렵다”며 이번 결정에 대한 이유를 설명했는데요. 다만, 사회와 가족 제도가 변하더라도 유류분을 법으로 정한 제도 자체는 ⭕정당하다고 판단했어요.

또 고인을 생전에 장기간 보살피지 않거나 신체적·정신적으로 학대하는 등의 패륜적인 행위를 일삼은 상속인의 유류분을 인정하는 것은 국민의 법 감정과 상식에 어긋난다며 이들을 배제할 수 있는 별도 조항을 법에 규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는데요. 고인을 생전에 오랫동안 돌보는 등 부양 기여도가 높은 경우, 재산 형성에 기여한 경우 등은 유류분을 ➕더 많이 인정하는 조항도 추가하라고 지시했어요. 

지난 2019년 구하라 씨가 사망한 뒤 오랫동안 연락이 끊겼던 친모가 상속권을 주장하며 유산을 받아 논란이 된 적이 있었죠. 아마 이 사연으로 ‘유류분 제도’에 대해 알게 된 사원님도 있을 텐데요. 이번 헌재의 결정으로 여러 차례 발의됐다가 국회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구하라법(못된 가족에게는 상속권을 박탈하는 내용이 골자)’이 만들어질 것으로 보여요. 앞으로는 소중한 가족을 잃은 유족에게 상속 문제로 더 큰 상처를 남기는 일이 없어지길 바라요!🙌

📺 우주에서도 다 볼 수 있G!

인공위성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지구 관측’인데요. 최근에는 🛰️인공위성의 역할이 더 확장되고 있어요. 앞으로는 인공위성이 탱크나 미사일보다 더 중요한 무기가 될 거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거든요! 그리고 지난 4월 8일, 우리 군(軍)도 정찰위성 2호기인 ‘SAR 위성’을 우주로 쏘아 올렸는데요. 이 위성은 구름이 많이 낀 흐린 날에도 지상을 관측할 수 있고, 자동차의 종류도 구분할 수 있을 정도로 해상도가 높은 게 특징이에요. 게다가 전술 자산을 넘어, 지하자원을 탐사하거나 자연재해 예방 등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우주 기술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SAR 위성’이 궁금하다면 오늘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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