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도 팝업! 저기도 팝업!

성수동, 여의도 더현대, 삼성 코엑스 몰 등 서울의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 있는데요. 그건 바로, 팝업스토어! 온라인이 기반인 브랜드 혹은 잘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들이 홍보를 위해 활용하던 팝업스토어에 최근 삼양식품, 농심과 같은 F&B 기업부터 뷰티, 패션 럭셔리 브랜드, 연예인이나 인플루언서들까지 뛰어들었다는데요. 하루에도 수많은 팝업스토어가 생겼다 없어지는 요즘, 팝업스토어를 운영하는 비용만 해도 어마어마하다고! 특히 팝업스토어의 성지로 여겨지는 성수동은 ‘하루’ 임대료가 200만 원에서부터 많게는 2,500만 원까지 든다고 해요. 기업들이 이렇게 큰 돈을 들여 팝업스토어를 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반짝 빛났다 사라지는 팝업스토어가 많아지게 된 이유가 궁금하시다면 이번 영상에서 확인해 보세요!

📺 나만은 나를 믿어주세요 (ft.강지영)

사원님!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예능 〈신입사원〉이라는 프로그램을 기억하시나요? 지금은 MBC 간판 아나운서가 된 김대호 아나운서가 최종 합격해 화제를 모은 방송인데요. 그런데 이 프로그램이 사실 오승훈 아나운서를 비롯해 장성규 아나운서까지 알고 보면 아나운서계 스타 등용문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어요? 오늘 〈아주 사적인 미술관〉에서는 비록 이 프로그램에서는 탈락했지만 JTBC 뉴스룸 🎙️앵커까지 맡았던 강지영 아나운서의 개인전이 열렸다고 하는데요. 도전하는 청춘들에게 큰 도움이 되었다는 시간,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전기요금 폭탄이 무섭다면 집중!

✅ 여름철에는 에어컨 사용으로 전력 사용량이 크게 증가해요.
✅ 실외기 가동 방식에 따라 경제적인 에어컨 사용법이 달라요.
✅ 개문 냉방을 지양하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해 주는 게 좋아요.

에어컨 없이는 못 살아😣

사원님들 지난주 무사히 보내셨나요? 갑작스럽게 찾아온 엄청난 ☀️더위에 그런지 사원은 꽤 힘들었다고 해요. (그런지 사원 :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어!) 에어컨이 필수인 계절,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전기요금 걱정을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실제로 한국전력에 따르면 4인 가구 기준 여름철 주택용 전력 사용량은 봄철보다 월평균 61%(152kWh) 증가하고, 전기요금은 64%(2만 9,000원) 늘어난다고! 여름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는 에어컨 구동 방식별로 올바른 사용법을 숙지하여 현명하게 냉방기기를 사용하는 게 좋은데요. 오늘은 이번 여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에어컨 사용 꿀팁을 가지고 왔어요!

어떻게 아낄 수 있G?

에어컨은 실외기 가동 방식에 따라 ‘정속형'(구형)과 ‘인버터형'(신형)으로 구분되는데요. 각 가정과 사업장 등에서 보유한 에어컨이 2011년 이전 제작된 제품이라면 구형, 이후 제작된 제품이라면 신형일 가능성이 높아요. 먼저, 구형의 경우 설정온도에 도달하기까지 실외기가 일정한 속도로 가동되고요. 이후 온도를 유지할 때는 실외기가 자동으로 꺼졌다, 켜지기를 반복하는데요. 이때 전력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목표한 🌡️온도에 도달한 이후에는 수동으로 2시간마다 가동을 멈춰주면 전력 사용량을 줄일 수 있어요. 

신형은 껐다 켜기를 자주 하기보다는 ❄️냉방 희망 온도를 고정한 후 연속운전 하는 것이 전력 사용량 절감에 유리한데요. 설정온도에 도달할 때까지는 실외기가 강(强)운전을 하고, 도달한 후에는 약(弱)운전으로 전환하기 때문이에요! 한전은 “에어컨 전력 소비의 90∼95%는 실외기 운전에서 발생하므로 에어컨 유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라고 조언했어요. 

문 닫고 적정온도 유지하기!

전기요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서 꼭 잊지 말아야 하는 게 한 가지 더 있는데요. 바로 문을 열어놓은 채로 냉방 하는 ‘개문 냉방’을 지양하는 거예요. 문을 열고 냉방기기를 가동하면 문을 닫았을 때보다 최대 4.4배로 전력 소비량이 증가한다고! 또, 선풍기와 에어컨을 함께 틀면 차가운 공기가 확산해 요금을 절감할 수 있고, 커튼으로 햇빛을 가리면 냉방 효율이 올라가는데요. 냉방 효율을 높이는 적정온도 26℃로 에어컨을 사용하면 24℃ 냉방 시보다 2시간 가동 기준 전력 사용량을 약 0.7배 절감할 수 있어요. 이렇게 가정에서 적정온도 26℃를 유지하며 에어컨 사용을 하루 2시간씩 줄이면 하루 1.15kWh, 월 34.5kWh를 절감할 수 있는데요. 이 경우 4인 가구의 여름철 ⚡전력 사용량(400kWh)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월 9,100원 아낄 수 있어요! 

올여름 평균 기온이 40도에 육박할 거라는 이야기부터 지구 역사상 가장 더운 여름이 될 거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그런지 사원 : 말도 안 돼!😰) 덥다고 무조건 ‘파워’냉방으로 에어컨을 가동하기 보다는 현명하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에어컨 사용해 보시길 바랄게요. 이번 여름도 무사히 견뎌내 보아요!

지구를 식히는 콘서트

✅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는 관객이 뛰면 에너지를 생산해요.
✅ 관객 수에 맞춰 700만 그루의 나무도 심었어요.
✅ 새 앨범에도 재활용 페트 플라스틱을 활용했어요.

콜드플레이 콘서트의 비밀😎

사원님 혹시 밴드 콜드플레이(Coldplay)를 아시나요? 해외 음악을 자주 들으시는 분이나 밴드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익히 아실 영국의 🎶밴드인데요. 전주를 들으면 아-하게 되는 ‘Viva la vida’나 ‘Yellow’ 등의 곡으로 유명하죠. 우리나라에서도 인기가 많아 내한 소식이 들리면 금세 콘서트 티켓이 매진되곤 하는데요. 그런데 이 콜드플레이 콘서트에 아주 특별한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관객이 뛰면 에너지가 나와요⚡️

콜드플레이가 발표한 투어 성과 / 출처 : (왼쪽부터) 인스타그램 @coldplay, 콜드플레이 지속가능성 홈페이지

‘어! 알 것 같은데?’하고 멈칫하시는 사원님이 계실지도 몰라요. 왜냐하면 이전 레터에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넘어간 적이 있거든요. 콜드플레이는 노래가 워낙 신나 관객들을 열광하게 만드는데요. 바로, 이 점을 활용했다고 해요. 관객들이 뛰어노는 것을 활용해 에너지를 생산해 낸 건데요. 관객이 뛰면 그 압력을 전기로 전환하는 특수 바닥재를 설치했다고 하고요. 이로 인해 자동으로 태양열, 전력, 🔋재활용 배터리, 친환경 연료가 생산된다고 해요. 또, 전동 자전거도 설치해 팬들이 노래에 맞춰 친환경 연료를 생산해 낸다고! 
환경을 위한 콜드플레이의 행보, 여기서 그치지 않아요. 100여 명의 스태프가 이동할 때도 대부분 기차로 이동하고, 공연장 전력은 태양광 발전기와 이동식 배터리도 조달한다고 해요. 또 관객들 역시 초 저탄소 교통수단을 이용해 콘서트에 올 수 있도록 23개의 녹색 교통 제공업체와 파트너쉽을 맺었다고 하고요. 관객들이 공연에 사용하는 💡LED 손목 밴드도 재활용할 수 있게 수거했는데, 반환 및 재사용률이 86%에 육박한다고 해요. 팬들과 가수 모두 대단하죠.

지구를 식히는 밴드🎸

지난 6일, 콜드플레이는 이번 투어의 지속 가능성 프로젝트에 대한 성과를 발표했는데요. 이들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투어의 직접 CO2e* 배출량을 2016~2017 스타디움 투어와 비교해 봤을 때, 약 5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어요. 또 관객 수에 맞춰 70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고, 강물 정화기를 설치하는 등의 기부도 진행했다고 밝혔는데요. 게다가 지속 가능한 항공 연료(SAF)를 구매해 3,000톤 이상의 CO2e를 절감했다고 전했어요.

*CO2e : 이산화탄소 환산량,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을 이산화탄소로 환산한 단위.

콜드플레이의 투어와 새로 발매되는 친환경 앨범 / 출처 : (왼쪽부터) 인스타그램 @coldplay, 콜드플레이 공식 홈페이지

콜드플레이는 오는 10월 발표될 새 앨범 <Moon Music>의 LP는 폐기물에서 회수한 재활용 페트 플라스틱을 이용해 제작해요. 이렇게 플라스틱을 재활용하면 기존 LP 제조 공정보다 탄소 배출량을 1㎏당 85% 줄일 수 있다고! 또 한정판인 에코 바이닐은 과테말라의 리오 라스 바카스 강에 고여있던 플라스틱을 재생산해 제작하고요. 💽친환경 CD는 폐기물에서 얻은 재활용 폴리카보네이트를 이용해 제작한다고 해요. 콜드플레이는 투어의 성과를 발표하면서 “밴드로서, 업계로서 갈 길이 아직 멀었지만, 지금까지 도와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라고 전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팬들은 “지구를 식히는 밴드”라는 별명을 붙여주기도 했어요.

콘서트로 인한 탄소를 줄이려는 콜드플레이의 방식이 사랑스럽고 놀라운데요. 콜드플레이와 같은 방식으로 투어를 즐기는 가수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네요.

요즘 스팸 문자가 많이 온 이유

✅ 스팸 문자 신고가 한 달 사이에 40.6% 증가했어요.
✅ 조사 결과, 일부 문자 재판매사가 해킹된 것으로 확인됐어요.
✅ 방통위는 악성 스팸 의심 문자 열람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어요.

스팸 문자 신고 한 달 사이 40.6% 폭증📈

최근 들어 부쩍 스팸 문자가 자주 오는 것 같다는 알지 과장! 알고 보니 그런지 사원과 똘똘한지 대리도 비슷한 상황이었다고 하는데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17일까지 접수된 스팸 신고는 총 2,796만 건으로, 지난달 같은 기간보다 4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2018년 한 해 동안 🚨신고된 휴대전화 문자 및 음성 스팸 신고 건수가 2,832만 건이었다고 하니까 얼마나 많이 늘어난 건지 실감이 나는데요. 그렇다면 갑자기 이렇게 스팸 문자가 늘어난 이유는 무엇일까요?

당신의 개인정보가 해킹됐습니다

주식 투자, 도박, 스미싱 문자 등 불법 스팸 문자가 급증하자 방송통신위원회가 문자 중계사와 재판매 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에 나섰어요. 그 결과 📤스팸 문자의 주요 발송경로는 대량 문자 발송 서비스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KISA는 돈을 받고 대신 문자를 대량으로 보내주는 위탁업체, 문자 재판매사 수십 여 곳이 최근 해킹된 사실도 확인했다고 밝혔고요. KISA 관계자는 “문자 재판매사 대부분이 같은 솔루션(문자 발송 시스템)을 쓰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피해 규모를 정확히 조사할 계획”이라고 전했어요.

이에 방통위는 불법 스팸 문자 발송률이 높은 문자중계사와 문자 재판매사의 법적 의무 위반 여부를 조사하기 위한 긴급 점검에 들어갔는데요. 현장 조사 과정에서 불법 스팸 발송이 확인된 자, 이를 방조하거나 필요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업체에 대해서는 정보통신망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하거나 👮경찰에 고발할 예정이고요. 이 과정에서 문자 발송 시스템을 해킹하고, 발신 번호를 거짓 표시하거나 개인정보를 침해하는 등 추가 피해 여부가 확인되는 경우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공동 대처할 계획이라고!

불법 스팸 문자 이렇게 신고하세요📞

한편, 방통위는 국민을 대상으로 악성 스팸 의심 문자 열람에 주의하고 신속하게 신고할 것을 당부했는데요. 우선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SMS)의 인터넷주소(URL)는 클릭하지 말고, 전화 연결도 절대 금지예요.📵 불법 및 악성 스팸 의심 문자는 휴대전화 간편 신고 기능 또는 간편 신고 앱으로 신고할 수 있는데요. 피해가 의심되는 경우엔 상담은 국번 없이 118, 신고는 국번 없이 112로 할 수 있어요. 더 자세한 스팸 신고 방법은 여기에서 확인해 주세요.

불법 스팸 문자는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서 위험한데요. 스팸 문자를 근절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서 악성 문자로 인한 피해가 더는 발생하지 않길 바라요!🙏 

부자들이 한국을 떠나고 있다!

✅ 한국의 고액순자산보유자들이 해외 이주를 택하고 있어요.
✅ 작년에 해외로 떠난 고액 자산가의 수는 2022년 대비 2배 증가했어요.
✅ 이민을 택한 이유로 OECD 평균 대비 높은 상속세가 꼽혔어요.

한국 떠납니다🛫

전 세계적으로 💰고액 자산가들의 해외 이주가 늘고 있는 가운데 올해 한국의 부자 순유출 규모가 세계에서 네 번째로 많을 것이란 예상이 나왔어요. 영국의 투자이민 컨설팅업체인 헨리 앤 파트너스는 지난 1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4년 헨리 개인 자산 이주 보고서’에서 자산정보업체 뉴월드웰스의 자료를 인용해 고액순자산보유자(HNWI) 국가별 유입·유출 전망을 분석했는데요.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고액순자산보유자 순유출은 올해 1,200명으로, 중국(1만 5,200명), 영국(9,500명), 인도(4,300명)에 이어 4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어요. 고액순자산보유자 유출입은 유동성 투자 가능 자산을 미화 100만 달러(약 13억 8천만 원) 이상 보유한 부자들이 타국에서 6개월 이상 머문 경우를 기준으로 삼았어요. 

다들 어디 가시는 거예요

지난달 26일 하나은행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발행한 ‘상속, 이제 모두가 준비해야 할 때’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100만 달러(약 13억 원) 이상을 보유한 한국 부자 중 약 800명이 해외로 이민을 선택해 중국보다 한국의 이민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2022년 400명에서 2023년 800명으로 두 배가량 가파르게 📈상승했어요. 

타국으로 이주한 부자가 가장 많은 국가는 중국(1만 8,000명)이며 다음으로 인도(7,500명), 영국(1,600명) 순이었는데요. 한국은 상대적으로 적은 800명으로 7위를 차지했으나 총인구수에 대비하면 약 1,000명 중 2명꼴로 중국(1,000명 중의 한 명)보다 비율이 높았다고!😮 이주자 중 다수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상속세율이 낮거나 아예 없는 곳으로 이주했어요

상속세가 뭐길래

하나금융연구소는 📑보고서를 통해 우리나라의 상속 제도를 피하려 이민을 택한 부유층이 존재할 수 있다고 지적했는데요. OECD 회원국들의 직계 상속에 대한 최고 세율은 평균 15% 수준인 데 반해 우리나라의 최고 상속세율은 50%로 일본(55%)에 이어 OECD 회원국 중 두 번째로 높았고요. 아울러 한국의 조세수입 중 상속·증여세가 차지하는 비중 역시 2.42%로 OECD 평균(0.42%)과 비교해 6배가량 높았는데요. 문제는 🏢부동산 등 자산가치의 상승으로 인한 상속세 납부 대상자가 늘어나 이러한 추세가 향후 더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에요. 

2022년 기준 상속세 납부 인원(피상속인 수)은 사망자의 5%인 1만 9,506명, 총상속재산가액은 56조 5,000억 원으로 각각 5년 전 대비 3배가량 늘었고요. 인당 평균 총상속재산가액은 13억 원에 달했는데요. 서울 아파트 매매중위가격이 10억 원 정도라는 점을 감안하면, 서울에 아파트를 1채만 보유해도 잠재적 상속세 대상자가 되는 셈이에요.🧐 하나금융경영연구소가 상속 경험이 있거나 향후 상속할 의향이 있는 대중을 대상으로 한 설문 결과에서도 70%는 상속세가 더 이상 부자들만의 세금이 아니라고 인식했다고 밝혔어요. 

최근 들어 기업들이 연구개발(R&D) 등 투자에 쓸 수 있는 돈이 막대한 금액의 상속세로 빠져나가고 있다는 지적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요. 먼 나라 이야기로만 느껴졌던 상속세, 사원님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6월에 50℃라니 이거 맞아요?🥵

✅ 지난 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됐어요.
✅ 사우디에서는 온열질환으로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왔어요.
✅ 작년 6월부터 12개월 연속 ‘역대 가장 더운 달’을 기록 중이에요.

온열질환으로 사망자 속출

사원님! 그야말로 ‘펄펄 끓는’ 여름이 찾아왔어요. 이번 주 수요일(19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 곳곳에 올여름 첫 ‘폭염 주의보’가 내려졌는데요.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황이 이틀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되는 되는 것으로, 기상청은 중부지방에서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어요. 실제로 66년 만에 가장 더운 6월 날씨를 맞은 서울은 19일 낮 최고기온이 35.8℃까지 올랐고요. 경북 경산에서는 폭염으로 도로 중앙분리대가 쓰러지는 일이 있었는데요. 강원도 강릉에서는 벌써 열대야 현상이 나타나는 등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어요.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 모인 폭염 속 성지순례 인파 / 출처 : 연합뉴스

이른 더위로 인한 피해는 전 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중이에요. 지난 18일(현지 시각) 이슬람 최고 성지인 사우디아라비아 메카에서는 🌡️기온이 51.8℃를 기록하면서 500명이 넘는 사망자가 발생했는데요. 사망자의 대부분은 정기 성지순례(하지) 기간에 메카를 찾은 순례객으로, 숨진 순례객들의 사인은 대부분 온열질환인 것으로 전해졌어요.

역대 가장 더운 달 최최최최최최종

유럽연합(EU) 기후변화 감시기구인 코페르니쿠스기후변화서비스(C3S)에 따르면 작년 6월부터 지난달까지 12개월 연속 ‘역대 가장 더운 달’을 기록하고 있는데요. 상황이 이렇다 보니 여름에도 선선한 곳으로 알려진 도시에서도 가마솥더위가 나타나고 있어요.🥵 북위 43도에 위치해 여름에도 서늘한 날씨를 보인다는 캐나다 토론토에서는 지난주 평균온도가 35℃였고요. 미국 북동부에서도 열돔(Heat Dome) 현상*으로 찌는 듯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 지역의 기온은 예년 이맘때보다 15℃가량 높은 수준이라고! 

* 열돔 현상 : 지상 5~7km 높이 대기권 중상층에 발달한 고기압이 반구 형태의 지붕을 만들며 뜨거운 공기를 가둬 폭염을 일으키는 현상

이뿐만이 아니에요. 인도에서는 지난달 말부터 50℃를 오르내리는 더위가 나타나면서 폭염으로 인한 사망자가 160명을 넘겼는데요. 독일 DW 뉴스는 “뉴델리는 심하면 52℃가 넘는 날도 있다. 수돗물을 찬물로 틀어도 뜨거운 물이 나와 화상을 입는 경우도 적지 않다”라고 보도했어요. 한편, 한낮 최고기온이 45℃를 기록한 멕시코에서는 폭염에 지친 🐵원숭이 83마리가 나무에서 떨어져 숨지는 등 살인적인 더위는 동물에게도 위협적인 상황이에요.

여름엔 ‘극한호우’도 걱정

여름엔 비로 인한 피해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실제로 지난해 장마철에는 ☔집중호우로 전국에서 수십 명의 사망자가 발생했었죠. 이에 산림청은 장마철을 앞두고 지난해 산사태 피해를 본 지역의 복구에 속도를 내고 있다전했는데요. 현재 전국 산사태 복구를 86%까지 마쳤으며, 이달 말까지 복구 장비와 인력을 추가 투입해 총력 대응하겠다는 방침이에요. 또한 각 지방자치단체와 소방·경찰 등 산림재난대응기관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위험지역은 사전에 통제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피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인데요. 산림청장은 “⛈️장마철을 앞두고 주민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산림재난에 철저하게 대비하겠다”라고 밝혔어요.

역대급 더위로 찾아온 이번 여름, 건강하게 보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온이 가장 높은 한낮에는 외출을 삼가고, 수시로 수분을 섭취하는 게 좋은데요. 어쩔 수 없이 외출해야 한다면 모자나 양산 등으로 ☀️햇볕을 차단하고, 그늘이나 시원한 장소에서 자주 쉬어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그런지 사원 : 당장 양산 주문해야G!)

그릭요거트 위, 하이라이트는?

✅ 요거트와 먹기 좋은 그래놀라를 추천 드려요.

사원님들! 🛒장바구니에 새롭게 담아둔 아이템이 있나요? 매주 금요일, 일사에프 제작 사원의 장바구니에 새롭게 들어온 아이템을 소개해 드려요

이주의 아이템 : 꼬숩 달콤 그래놀라!🥣

여름은 입맛 찾기 참 어려운 계절이죠. 뭘 챙겨 먹으려고 해도 귀찮아지곤 하잖아요. 그럴 때면 찾는 비장의 무기가 있어요. 바로, ‘그릭요거트’ 조합. 시원한 음식이라 잘 넘어가기도 하고, 냉장고에서 꺼내 토핑만 뿌려 먹으면 끝이라 해 먹기도 간편한데요. 그릭요거트를 먹을 때면 이 친구를 빼놓을 수 없죠. 바로, 맛을 두 배 더해주는 그래놀라!😋 그래놀라는 봉추 사원의 전문 분야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봉추 사원이 먹어본 그래놀라 제품 중 괜찮았던 몇 가지를 가져와 봤어요.

(왼쪽부터) 출처 : 이스트 발리 캐슈, 룩트

이스트 발리 캐슈 | 그래놀라 바이트 4종

너무 맛있어서 주변에도 전파하고 다녔던 이스트 발리 캐슈의 그래놀라예요. 맛은 코코넛 바나나, 코코아 바닐라, 초콜릿 바나나, 트로피칼 푸르츠 이렇게 네 가지인데요. 그중 봉추사원의 픽은 🍫코코아 바닐라! 은은한 바닐라 향과 달콤한 코코아 맛이 좋아, 한 입 넣는 순간 눈이 똥그래졌어요. 그릭요거트 위에 뿌려 먹어도 너무 맛있지만, 그냥 간식용으로 집어 먹어도 너무 맛있더라고요. 손이 계속 가 어느새 봉지 위에는 봉추사원의 손만 남았다는 슬픈 전설이···. 💰가격은 125g 기준 4천 650원.

룩트 | 소보로 그래놀라

크럼블 같은 룩트의 소보로 그래놀라 시리즈예요. 언뜻 보면 투박한 느낌도 드는데요. 뭉쳐 있는 느낌이라 입안에 넣었을 때 꽉 찬 느낌도 나고, 정말 🍪쿠키 같은 식감이라 간식으로도 먹기 좋아요. 무설탕 그래놀라로 기분 나쁘지 않은 단맛이 특징! 맛은 소보로, 인절미 소보로, 흑임자 소보로 세 가지로, 듣기만 고소한 느낌이 들죠. 💰가격은 인절미, 흑임자 맛은 150g에 1만 2천 원, 소보로 맛은 200g에 1만 3천 원. 

(왼쪽부터) 출처 : 그릭데이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granology, @thanksoat

그릭데이 | 넛티놀라

그릭 요거트 브랜드로 잘 알려진 그릭데이. 그릭요거트 유행을 선도한 브랜드인 만큼 그래놀라 종류도 다양한데요. 봉추 사원의 취향을 저격한 것 바로 🥜넛티놀라예요. 넛티놀라의 가장 큰 특징은 바로 건조 무화과와 통 견과류! 그래놀라를 먹을 때 ‘씹는 식감이 중요하다!’ ‘견과류를 많이 느끼면 좋겠다’ 싶은 분이라면 넛티놀라가 딱 맞을 거예요. 중간중간 은은한 시나몬 향이 느껴져서 더욱 풍미가 느껴져요. 💰가격은 150g 기준 9천 원.

그라놀로지 | 그래놀라

그라놀로지는 식물성 재료 사용 기업으로 처음 알게 되었는데요. 맛이 정말 다양해요. 무려 7가지나 있는데요. 봉추 사원의 평소 1순위는 초콜릿 맛이지만, 의외로 시나몬스터가 가장 맛있었어요. 🍌건 바나나와 시나몬 향의 조화가 신선하면서도 잘 어울렸달까요? 그리고 바나나 칩만 쏙쏙 골라 먹고 싶은 매력이 있더라고요. 💰가격은 종류 별로 상이하지만 시나몬스터는 150g 기준 1만 3천 원.

땡스오트 | 그래놀라

잘근잘근 씹는 맛이 매력적인 땡스오트의 그래놀라. 땡스오트는 그릭요거트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은 들어봤을 요거트 전문점인데요. 모든 요거트 조합이 괜찮아서 계속 먹어 보다 결국 그래놀라 구매까지 이어졌어요. 🌾귀리의 씹히는 식감이 참 매력적인 이 제품은 삼삼하면서도 은근히 달큰한 게 특징인데요. 그릭요거트 뿐만 아니라 소프트 요거트와도 참 잘 어울리더라고요. 💰가격은 210g 기준 1만 1천 원. 공식 몰에서는 할인 중이에요.

오늘은 간편하게 먹기 좋은 그래놀라 제품들을 추천해 드렸는데요. 차려 먹기 귀찮을 때, 그릭요거트&그래놀라로 간단한 한 끼 어떠세요?🍨

📺 대체당에도 대세는 있다!

시장의 게임 체인저 제로 슈거! 제로 슈거 제품을 살펴 보면 적혀있는 대체당의 이름이 참 다앙한데요. 최근에는 그중에서도 알룰로스가 주목받고 있죠. 그런데 알룰로스는 원래 소량 밖에 나오지 않아 상용화 되기 어려웠다고 해요. 그러다 1994년 일본에서 한 학자의 발견으로 상업화의 길이 열렸다고!😲 그리고 우리나라에서도 일찍부터 알룰로스에 관심을 가진 기업이 있다는데요. 바로 큐원 설탕으로 유명한 삼양사! 설탕 회사에서 알룰로스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와 알룰로스에 얽힌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오늘의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 석촌호수에서 패션쇼가 열렸다고? 

지금 대한민국에서 가장 핫한 곳이라면 어디든 간다는 〈선발대〉팀! 이번엔 석촌호수에서 열린 패션쇼에 다녀왔는데요. 제작진도 패션쇼에 걸맞게 2024년 패션 트렌드인 ‘긱 시크 룩’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프랑스 파리 센강에서 열린 C사 패션쇼를 오마주 하면서 SNS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는데요. 자연과 도심이 어우러진 석촌호수에서 열린 👗패션쇼는 어떤 모습일지 지금 바로 영상으로 만나보세요! 

청약통장 매월 25만 원까지 인정!

✅ 청약통장 저축액 인정 한도가 25만 원으로 확대돼요.
✅ 4가지 종류의 청약통장이 청약종합저축통장으로 일원화돼요.
✅ 주택청약종합저축 규모를 확대하기 위함이에요.

이제 25만 원까지 인정됩니다

다양한 🏦은행 상품 중에서도 필수로 여겨지는 통장이 있죠. 바로, 청약통장인데요. 앞으로 매달 청약통장 저축액 인정 한도가 1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확대된다고 해요. 공공주택 청약은 인정 납입액이 많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청약통장을 뒤늦게 만들었더라도 예치금을 빠르게 늘릴 수 있게 된 건데요. 여기에 추가로 2015년 9월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된 청약저축·청약예금·청약부금 등으로 흩어져 있던 청약통장을 청약종합저축통장으로 일원화해 모든 주택 유형에 청약할 수 있게 돼요. 

지난 13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민생토론회 후속 규제개선 조치’를 발표했는데요. 국토부는 그동안의 가구 💰소득 상승 등을 고려하여 1983년부터 41년 동안 유지되어 온 월납입금 인정 한도를 올리기 했어요. 덕분에 매달 25만 원씩 청약통장에 저축하면 소득공제 최대한도(300만 원)를 채운 세제 혜택도 기대해 볼 수 있게 됐어요.

저축액이 많으면 당첨 확률도 up!

청약통장은 전용면적 85㎡ 이하인 공공주택 및 민영주택을 분양받을 때 필요한데요. 공공주택 분양 시 1순위 요건은 청약통장 가입 기간 최대 2년, 납입 횟수 최대 24회이고요. 1순위 내에서 경쟁이 발생하면 3년 이상 무주택 세대구성원 중 납입인정액(전용면적 40㎡ 초과) 또는 납입인정회차(전용면적 40㎡ 이하)가 높은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해 왔는데요. 통상적인 당첨선은 1,200만~1,500만 원 수준이었다고!🤓

월 납입인정액이 커지면 주택청약 납입 횟수는 적지만, 저축액은 많았던 가입자의 🏠공공주택 분양 당첨 확률이 커질 수 있는데요. 국토부는 관련 규정을 개정해 이르면 오는 9월부터 납입인정액을 상향할 예정이에요. 또한,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무주택 가구주는 올해부터 연간 300만 원 한도로 청약통장 연간 납입액의 40%(최대 120만 원)를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었어요. 

여유자금 확보를 위한 길

정부는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의 주택청약종합저축 전환도 허용하기로 했어요. 청약통장은 크게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주택청약종합저축 4가지가 있었는데요. 청약저축은 공공주택, 청약부금은 85㎡ 이하 민영주택, 청약예금은 모든 민영주택 및 85㎡ 초과 공공주택을 대상으로 해요. 이 중 모든 주택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청약종합저축이 2009년 출시됐고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은 2015년 9월부터 신규 가입이 중단됐는데요. 국토부는 청약저축·청약부금·청약예금 가입자가 주택청약종합저축으로 상품 🔁전환을 신청하면 기존 납입 실적은 그대로 인정하되, 청약 기회가 확대되는 유형은 신규 납입분부터 인정하기로 했어요. 

정부의 이런 조치는 주택도시기금의 주요 재원인 주택청약종합저축 규모를 확대하기 위해서인데요. 주택도시기금 여유자금은 올 3월 말 기준 13조 9,000억 원으로 2022년 말보다 35조 1,000억 원 줄었어요. 특히 가입자는 늘지 않는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안정화 지원, 👶신생아 특례대출 등 사용처는 늘면서 기금 여유자금이 급감하게 됐어요. 

이전까지는 매달 10만 원을 10년 넘게 부어야 공공주택 청약 당첨선에 도달할 수 있었는데요. 월납입금 인정 한도가 25만 원으로 상향되면 이 기간이 다소 줄어들 것으로 보여요.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말처럼 열심히 청약통장에 돈을 모으면 내 집 마련에 가까워지지 않을까요?  (그런지 사원 : 25만 원씩 꽉꽉 채워 넣을 거예요!)

300만 원대 명품의 원가는 단 8만 원!

✅ 디올의 385만 원짜리 가방의 원가가 8만 원으로 드러났어요.
✅ 중국인 등 불법 이민자의 노동력을 착취한 사실도 밝혀졌어요.
✅ 한편,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에서는 파격 할인에 나섰어요.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드는 거 아니었어?

사원님! 혹시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이 대사 기억하시나요? “이탈리아에서 40년 동안 옷만 만든 장인이 한 땀 한 땀 바느질로 만든…” 이처럼 명품 브랜드의 옷이나 가방은 사람이 직접 손으로 만들기 때문에 비싸다고 알려져 있죠. 실제로 글로벌 명품 브랜드의 가방은 적게는 수백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비싼데요.🤑 최근 프랑스의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 디올 핸드백의 원가가 십만 원도 안 된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졌어요.

지난 10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밀라노 법원은 디올 이탈리아 지사의 가방 제조업체 디올SRL에 대해 ‘사법행정 예방 조치’를 명령하고, 1년간 업체를 감독할 ‘사법행정관’을 임명했는데요. 이와 함께 디올이 불법 이민자 등을 착취해 싼값에 👜가방을 만들고 ‘메이드 인 이탈리아’ 라벨을 붙여왔다는 판결문도 공개했어요. 34페이지 분량의 판결문에는 디올 가방의 원가뿐 아니라 가방을 만드는 하청업체 4곳의 노동 실태도 담겼는데요. 주로 중국이나 필리핀에서 온 불법 이민자들의 노동력을 착취해 생산 비용을 아낀 업체는 가방 1개를 53유로(약 7만 8천 원)에 디올로 넘겼고요. 이 가방은 디올 매장에서 2,600유로(약 385만 원)에 판매됐다고. 

266만 원짜리 가방의 원가는?

한편 전 세계 명품의 절반가량을 생산하는 이탈리아에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저가 회사’가 자국의 전통 가죽 산업에 💥타격을 입힌다는 업계의 지적이 쏟아지자, 이탈리아 검경은 명품 제조사 하청 업체의 노동 실태를 조사하고 있는데요. 앞서 지난 4월에는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인 조르지오 아르마니의 민낯이 드러나기도 했어요. 이곳에서 판매하는 1,800유로(약 266만 원) 가방의 원가가 단 93유로(약 13만 원)였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 이탈리아 경찰에 따르면 이 회사는 가방 제작을 위해 하청업체를 고용했고, 하청업체는 다시 밀라노 인근에 있는 중국 업체에 하청을 줬는데요. 당시 중국인 노동자는 휴일도 없이 하루에 14시간 이상 일하며 시간당 2~3유로(약 3~4천 원)의 저임금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어요. 결국 해당 중국 공장들에 대해서는 ⛔폐쇄 명령이 내려졌는데요. 이런 사실이 알려진 지 2개월 만에 또다시 명품 브랜드의 횡포가 세상에 드러난 거예요. 

명품 여기에선 50% 할인합니다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명품 브랜드들은 우리나라에서 여러 차례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반면 중국에서는 50%에 달하는 할인 판매에 나섰다고 해요. 지난 14일(현지 시각) 블룸버그통신은 “일부 명품 브랜드가 최근 중국의 대표 전자상거래 플랫폼 ‘티몰(Tmall)’에서 전례 없는 수준으로 제품 가격을 할인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는데요. 실제로 티몰에서는 발렌시아가의 인기 상품을 최대 35%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고, 이는 발렌시아가 공식 웹사이트 및 주요 명품 판매 플랫폼보다 저렴한 가격이라고 해요. 또한 베르사체, 지방시, 버버리 등 다른 명품 브랜드들도 티몰 등 중국의 다른 플랫폼에서 판매 가격을 절반 이상 낮췄는데요.⬇️ 전문가들은 중국에서 명품 브랜드들의 할인 경쟁이 벌어진 건, 중국의 경기 회복이 더뎌졌기 때문이라고 분석하고 있어요.

물론 모든 명품 브랜드가 할인 전략을 내세우는 건 아니에요. 최근 샤넬은 클래식 플립백과 보이백 등 인기 제품에 대해 6~7% 가량 가격을 올렸고요. 펜디 또한 지난 1월 6% 수준으로 가격을 올린 뒤 3개월여 만에 다시 가격을 인상했는데요. 지난 4월에 이어 이번에도 명품 가방의 원가가 밝혀지면서 명품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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