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중근 의사와 하얼빈 의거

사원님, 최근 개봉한 영화 <하얼빈> 보셨나요?🎬 안중근 의사의 하얼빈 의거는 올해로 115주년을 맞이했는데요. 황해도 해주 출신인 안중근 의사는 어렸을 적부터 글과 무술을 힘써 익혔고 특히 사격에 남다른 재주를 보였다고 해요. 그렇다면 안중근 의사가 의병 활동을 시작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오늘 10분 토론에서는 안중근 의사가 독립군이 된 계기부터 1990년 10월 26일, 하얼빈에 울린 총성의 의미까지 모두 파헤쳐봤다고 하는데요. 안중근 의사와 하얼빈 의거에 대한 모든 것,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2025년 푸른 뱀처럼 성장하길🐍

✅ 2025년은 을사년 ‘푸른 뱀’의 해예요.
✅ 을사년에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사건이 발생했어요.
✅ 뱀은 부정적인 이미지가 있지만, 긍정적인 면도 많아요.

푸른 뱀의 해가 밝았어요

새해 첫날에 전하는 레터인 만큼, 먼저 새로운 희망을 담아 인사부터 할게요. 사원님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다사다난했던 2024년이 지나가고, 2025년 🌅새해가 밝았어요. 올해는 육십갑자로 42번째인 을사년(乙蛇年)인데요. 을사년은 ‘푸른 뱀’의 해라고 부르기도 해요. 2024년은 청룡의 해, 2025년은 푸른 뱀의 해로 불리는 이유는 지난 레터에서 자세하게 설명해 놓았요. 이 방법에 따르면, 10개의 천간에서 을(乙)은 자연 오행에서 목(木)을 의미하고, 목은 다시 오방색(청, 적, 황, 백, 흑) 중 🔵청색의 속성을 갖고 있어요. 여기에 십이지 중 사(蛇)는 🐍뱀을 뜻하기 때문에 이 둘을 합쳐 청사(푸른 뱀)라고 부르는 거죠.

동양 사상에서 푸른 뱀은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통한 성장을 나타낸다고 해요. 푸른색은 차분하고 조화로운 에너지, 뱀은 지혜와 함께 재생과 변화를 상징하는데요. 그래서 2025년은 차분하면서도 힘차게 앞으로 나아가야 하는 해로 해석된다고!

역사로 돌아보는 을사년

역사적으로 을사년은 중요한 사건들이 발생한 해이기도 해요. 대표적으로 1545년 ‘을사사화’와 1905년 ‘을사늑약’이 있는데요. 먼저 을사사화는 조선시대 명종이 즉위한 해인 1545년에 왕위 계승을 둘러싼 정치적 갈등이었고요. 을사늑약은 1905년에 일본이 우리나라의 외교권을 박탈하기 위해 강제로 체결한 불평등 조약이에요.😠 이 조약으로 우리나라는 일본의 보호국이 되었고, 5년 뒤인 1910년에는 일본이 우리나라를 강제 병합하면서 일제강점기가 시작됐어요.

가끔 어른들이 ‘을씨년스럽다’라고 말씀하실 때가 있는데요. 사전적 의미로 ‘보기에 날씨나 분위기 따위가 몹시 스산하고 쓸쓸한 데가 있다”라는 이 말은 사실 ‘을사년스럽다’에서 온 말이라고 해요. 을사늑약은 우리 민족 모두에게 비통하고 억울한 해였어요. 그래서 을사년 내내 우울하고 무거운 분위기가 계속됐고, 그때부터 사람들은 스산하고 쓸쓸한 분위기나 상태를 나타낼 때 ‘을사년스럽다’라고 말했대요.

뱀의 기운을 받고 싶어요

뱀은 몸이 길고 꿈틀거려서 징그러워 보이고, 송곳니에는 무서운 독을 품고 있을 것 같은 두려운 이미지 때문에 뱀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이 있는데요. 하지만 문화적으로 보면, 긍정적인 면도 많은 동물이에요. 겨울잠을 자고 봄에는 더 건강한 모습으로 나타나는 모습에서 뱀은 죽음으로부터 매번 다시 살아나는 ‘불사재생’의 존재로 여겨졌는데요. 그리스 신화 속에서의 뱀은 💉치료의 신, 🩺의술의 신으로 묘사 세계보건기구(WHO) 마크에는 뱀이 지팡이를 감고 있는 모습을 사용하고 있고요. 유럽의 병원과 약국의 문장에도 뱀이 들어가 있는 걸 확인할 수 있어요. 

뱀은 허물을 벗으면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신비로운 존재로 알려져 있잖아요. 그런 의미에서 올해는 우리 모두 푸른 뱀의 기운을 받아서 새로운 변화를 통해 성장할 수 있는 2025년이 됐으면 좋겠어요.🙏🏻

2025년은 조금 더 따뜻하게❤️

✅ 카드 결제로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 기부를 테마로 한 팝업스토어도 있어요.
✅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는 ‘기부런’이 인기를 끌고 있어요.

1월 1일이 되면 꼭 하는 것, 바로 ‘새해 다짐’인데요. 한 해를 되돌아보며 새로운 목표를 다짐하는 새해에 사원님은 어떤 계획을 세우셨나요? 갓생 살기, 취업하기, 저축하기 등이 있을 것 같은데요. 2025년을 조금 더 따뜻하게 보내기 위해서 루피 사원이 추천하고 싶은 새해 다짐이 있어요. 바로 ‘나눔’이에요.💌

키오스크로 기부해요

나눔의 방법은 다양한데요. 가장 먼저 떠오르는 방법은 아마 ‘기부’일 것 같아요. 그런데 기부의 방법이 다양해지고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는 연말마다 이웃돕기 성금 모금 현황판 ‘사랑의 온도탑’이 설치되는데요. 🌡️온도계처럼 모금 목표액에 1% 가까워질 때마다 1도씩 올라가는 이 조형물 내부에는 카드 결제로 기부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어요. 키오스크는 요즘 카페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인데요. 안내에 따라 커다란 화면을 손으로 한 번 누른 뒤 카드를 결제 단말기에 터치하면, 2,000원씩 기부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즉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인 ‘인터렉티브 체험 존’도 설치돼 있다고!

기부 팝업도 있어요

지난 1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디즈니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 팝업스토어가 진행됐는데요. 해당 팝업스토어는 난치병 아동을 위한 기부를 테마로 꾸며졌어요. 기부 참여 방법은 간단한데요. 체험존에 진열된 카드를 골라 글귀를 쓴 뒤, 전구 모양 장식에 넣고 대형 트리에 매달면 끝.🎄 한 명 참여할 때마다 디즈니플러스는 1,004원씩 기부하는데요. 14일간 총 6,933명이 뜻깊은 기부에 참여했고요. 난치병 아동의 소원을 이뤄주는 소원 성취 전문기관인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에 총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출처: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나눔도 하고, 건강도 챙기고!

달리며 건강도 챙기고 뛴 만큼 기부도 되는, 일명 ‘기부런’도 인기를 끌고 있어요.🏃 지난 4월 서울시는 여의도 둘레길 코스를 달리면 장애인 및 운동 약자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부금이 적립되는 ‘기부런’ 행사를 열었는데요. 참가자당 840원을 적립하고 참여 인원과 누적 거리를 기준으로 ㎞당 100원씩 LG전자가 기부금을 냈어요. 지난 8월 부천에서도 탄소중립을 위한 기부런 마라톤 대회가 개최됐는데요.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건강도 챙기고, 기부도 하는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었어요. 또 이번 크리스마스를 기념해 기부런을 참여했다는 인증글이 곳곳에서 올라오고 있다고!

올해는 작년보다 취업 시장과 경제가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치열한 경쟁 역시 피할 수 없겠죠.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 하는 건 우리가 모두 ‘함께’ 살아간다는 사실이에요. 그러니 올해는 나눔과 관련된 다짐을 하나 추가해 보는 건 어떨까요? 분명 2025년은 조금 더 행복해질 거예요.💓

📺 2025년에 다시 보는 2024년

사원님들, 혹시 🃏타로, 사주나 신점 보신 적 있으신가요? 연초가 되면 올 한 해가 어떻게 흘러갈지 점쳐보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매번 들을 때는 ‘잊지 말고 기억해 놔야지’ 다짐하지만, 바쁜 일상 속에서 잊어버리는 경우가 더 많죠. 그렇다면 2025년이 시작된 오늘, 지난 2024년의 점괘가 얼마나 맞았는지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그 말이 이 말이었구나!’ 무릎을 탁 치게 될 수도 있고 ‘이건 틀렸네’하며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한 해를 돌아보며 새해를 준비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을 거예요.(실제로 이날 신점을 본 선발대의 다음 콘텐츠가 ‘배 타보기’였다는 건 안 비밀!🤫) 함께 14F의 2024년 점괘를 다시 들어보며 사원님들의 2024년을 돌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2025년 한국 증시는 어떻게 될까🧐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올해 코스피 지수의 상승을 기대 중이에요.
✅ ‘홀짝 징크스’와 반도체 사이클이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어요.
✅ 환율과 금리, 트럼프 정책 등이 코스피 상승의 주요 변수예요.

이제는 정말 상승뿐이야

2024년은 유달리 사건, 사고도 많고 가슴 아픈 일이 많았던 한 해였던 것 같은데요. 많은 사람이 힘들었던 2024년을 보내며 주요 증권사들에서 2025년의 코스피 전망치를 내놨어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2024년에 각종 👿악재가 선반영되어 실적 대비 역대 최저치 수준까지 떨어진 주가를 근거로 올해 코스피 지수가 최대 20%까지 반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어요. 

한국경제에 따르면, 국내 주요 증권사의 올해 코스피 지수 🤖전망치 평균은 2,367~2,939선으로 집계됐는데요. 하단은 대부분의 증권사가 2,300에서 2,400으로 전망했고요. 상단은 삼성증권,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 등 과반수가 2,900~3,000으로 예상했는데요. 코스피 지수가 현재 수준에서 대폭 하락할 가능성은 낮다고 본 반면, 상승 가능성에는 무게를 더 두고 있는 거예요.

증권가의 🎲홀짝 징크스

증권가에는 홀수인 해에 국내 증시가 💪강세를 보이고 짝수인 해에는 🤒약세를 보인다는 ‘홀짝 징크스’가 있는데요. 금융업계에서는 ‘홀짝 징크스’가 우연보다는 경기 순환주기와 관련이 있다고 설명했는데요. 이는 2000년대 들어서면서 국내 증시를 주도하는 반도체 업황 사이클과 긴밀한 관련이 있어요. 반도체주 주가는 1년 6개월에서 2년 주기로 움직이는 업황 사이클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데요. 특히 메모리 반도체 산업은 3~4년 주기로 수요와 공급의 변화에 따라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특성을 보여요. 이 때문에 통상적으로 상승 사이클은 1년 6개월에서 2년 동안 지속되며, 이후 1년에서 1년 6개월 동안 하락 사이클로 전환되는 양상을 보이는 거죠. 

놀랍게도 ‘코스피 홀짝 징크스’는 실제로 2000년 이후부터 약 25년간 꾸준히 이어져 왔는데요. 지난 2000~2024년, 26년간 코스피는 총 8번 전년 대비 하락했는데 2011년 한 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짝수 해였어요. 업계에서는 짝수 해였던 2024년 국내 증시가 크게 약세를 보였던 만큼(-9.63%) 홀수 해인 올해는 📈상승세를 보이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기대 중이에요. 

다시 돌아온 홀수 해, 화이팅!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 연말 코스피가 약세를 보인 것에 대해 ‘바닥 🔨다지기’라고 평가했는데요. 올해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한국 증시가 반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고 있어요. 삼성전자가 HBM 공급을 본격화하고 메모리 반도체의 공급이 다시 조정되면서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반도체 업계의 실적 반등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에요. 

이제 곧 다가오는 트럼프 취임과 미국 연준(Fed)의 금리 정책이 한국 증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1,500원 가까이 치솟은 환율이 안정을 되찾을지도 증시의 주요 변수로 꼽히고 있는데요. 과연 올 한 해 한국 증시는 어떻게 흘러가게 될까요?🧐

‘오징어 게임 2’ 뚜껑을 열어보니

✅ ‘오징어 게임 2’가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1위가 됐어요.
✅ 작품성에 대한 해외 반응은 엇갈리고 있어요.
✅ 외신의 혹평이 나오자 관련 주가는 폭락했어요.

공개 하루 만에 글로벌 1위

전 세계의 기대를 받으며 3년 만에 돌아온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 2가 지난 26일 드디어 🎊공개됐어요. 시즌 1 당시,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을 만큼 그 인기가 어마어마했었는데요. 시즌 2는 공개된 지 하루 만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본 넷플릭스 콘텐츠로 집계돼 큰 관심을 받고 있어요.

<자료 : 플릭스패트롤 홈페이지>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 2’는 12월 28일 기준으로 넷플릭스 전 세계 TOP 10 TV 쇼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어요.🤗 국가별 순위를 보면, 첫째 날에는 플릭스패트롤에서 시청 기록을 집계하는 93개 나라 가운데 뉴질랜드를 제외한 92개 나라에서 1위를 기록했는데요. 그런데 다음 날에는 뉴질랜드에서도 1위를 기록하면서 공개 이틀 만에 93개 나라 전체에서 1위차지했어요. 시즌 1의 경우에는 작품이 공개된 지 이틀 만에 TOP 10에 진입했고, 8일 만에 1위에 올랐어요.

엇갈린 해외 반응

전 세계 시청자들의 기대 속에 시즌 2가 공개됐지만, 해외 언론들의 평가는 시즌 1 때와는 달랐는데요. 미국 뉴욕타임스는 <‘오징어 게임’이 빨간불을 켰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시즌 2는 스타일리시하지만, 이야기는 정체돼 있다”라고 평가했고요. 미국 USA 투데이도 “충격적이지만 실명스럽다”라며 “시즌 2는 예전만큼 날카롭지 않고 독창성이 사라졌다”라고 혹평을 쏟아 냈어요.😭

반면, 미국 영화 전문매체 버라이어티는 호평했는데요. 시즌 2는 “자본주의적 착취, 계급 불평등과 같은 한국 사회를 괴롭히는 것으로 보이는 것을 새로운 각도로 조명해 시즌 1과 반복되는 점을 대부분 뛰어넘었고, 게임 참가자들 사이의 공포는 여전히 생생하다”라고 리뷰했어요. 인디펜던스 UK도 “시즌 1을 뛰어넘어 성공적으로 확장했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았어요.😄

관련 주가는 폭락했어요

‘오징어 게임 2’는 외신의 혹평에도 불구하고 93개 나라에서 여전히 1위를 기록 중인데요. 하지만 주연 배우인 이정재가 대주주로 있는 코스닥 상장 기업인 ‘아티스트유나이티드(-29.96%)’, ‘아티스트스튜디오(-29.84%)’의 주가는 시리즈 공개 다음 날인 지난 27일, 📉하한가로 장을 마감했어요.

오징어 게임 시리즈를 제작한 황동혁 감독은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오징어 게임 3은 10~20년 후에 발생하는 사건으로 시즌 2보다 더 어둡고 잔인하고 슬프지만, 시즌 2보다 좋다”라며 시즌 3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는데요. 내년 상반기에 공개 예정인 시즌 3에서는 어떤 이야기로 전 세계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너무 기대되네요.

환율 1,500원 시대가 온다

✅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486.7원까지 치솟았어요.
✅ 환율이 1,450원을 넘어선 건 외환위기와 금융위기 이후 세 번째예요.
✅ 대외 불확실성과 정치적 혼란이 금융시장 불안을 가중시키고 있어요.

15년 만에 최고가 

비상계엄 사태 후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의 ‘릴레이’ 탄핵으로 환율이 요동치고 있는데요. 한덕수 국무총리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된 지난 27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486.7원까지 📈치솟았어요. 전 거래일 주간 종가와 비교하면 21.9원 높아진 건데요. 고가 기준 글로벌 금융위기인 2009년 3월16일(1,488.5원) 이후 15년 9개월 만의 최고치예요. 

이날 환율은 1,467.5원으로 출발해 개장 15분 뒤 1,470원을 뚫고 계속 오름폭을 키워 1,480원, 1,485원으로 고공행진 했는데요. 이후 외환 당국의 개입으로 추정되는 💲달러가 시장에 풀리고,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상승 압력이 완화해 오후 3시 30분 개장가와 동일한 1,467.5원에서 주간 거래를 마쳤어요. 

🔎 위안화 강세로 환율 상승 압력이 완화되는 이유가 뭔가요?
▪️ 한국은 중국과 경제적으로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 위안화 강세는 원화도 안정적이고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를 만들어요. 또한, 위안화가 강세를 보이면 달러 약세 신호로 해석될 수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원화 가치 하락)이 줄어드는 효과가 생기기도 해요. 

외환위기, 금융위기 다음은?

환율이 1,480원을 돌파하며 1,500원에도 이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자, 국내 기업들은 🚨비상에 걸렸는데요. 올해 초 1,300원대 환율을 염두에 두고 경영 계획을 세웠는데 갑작스레 환율이 1,500원 가까이 뛰어 원자재 가격만 10%씩은 더 내야 하는 상황이 찾아왔기 때문이에요. 원자재를 수입해 제품을 생산하는 많은 중소기업의 구조상, 환율이 오르면 원자재 구매 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많이 감소하며 어려움을 겪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이대로 가다간 중소기업뿐만 아니라 대기업도 버티기 어렵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산업연구원은 실질실효환율*이 10% 하락(환율 상승)하면 대규모기업집단의 영업 이익률이 0.29%포인트(p)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했어요. 보통 환율이 오르면 수출 대기업의 경우엔 이익이 크게 늘어나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최근 국내 대기업 상당수는 미국으로 제조업체를 옮겨 환율이 🌀요동칠수록 영향을 크게 받는 상황이에요. 또한, 큰 금액의 선(先)투자를 한 탓에 환율이 오르면 채무 부담도 커져 영업이익이 줄어드는 곳도 적지 않아요. 

* 실질실효환율: 한 나라의 화폐가 상대국 화폐보다 실질적으로 어느 정도의 구매력을 가졌는지를 나타내는 환율

악순환에 갇힌 한국 경제

환율 쇼크에 가까운 외환시장 💥충격으로 국내 주식시장도 하락 마감했는데요. 코스피는 2,400선까지 추락하며 2008년 이후 16년 만에 6개월 연속 월말 종가 기준 하락을 코앞에 뒀어요. 지난 40년간 코스피가 6개월 연속 하락한 것은 1997년 외환위기, 2000년 닷컴버블 붕괴, 2008년 금융위기까지 총 세 차례에 불과한데요. 환율이 1,500원대에 근접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하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어요. 일각에서는 과거 위기 상황과 마찬가지로 환율 상승 → 주식시장 하락 → 투자 심리 위축이라는 악순환이 재현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어요. 

환율이 1,450원을 넘긴 건 변동환율제가 도입된 이후 외환위기, 금융위기 두 차례에 불과한데요. 국내 금융시장이 한국 경제의 역대 최악 수준에 버금가는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는 뜻으로 볼 수 있어요. 국내외적으로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 속에서 맞이하게 될 2025년, 무엇보다 안정적인 경제 운영과 국내 금융시장의 신뢰 회복을 위한 대응이 중요할 것으로 보여요. 

새해 일출 명소 췤!✔️

✅ 전국 해돋이 명소 소개해 드려요. 

사원님, 2025년이 2일도 채 남지 않았어요! 2024년이 정말 끝나가고 있는 게 실감 나는 지금인데요. 새해의 기운을 듬뿍 받기 위해서 해돋이는 필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전국 각지의 해돋이 명소와 2025년 1월 1일 일출 시간을 정리해 봤어요.☀️

울산 간절곶 /출처: 한국관광공사

🌞울산 간절곶

⏰일출 시간: 오전 7시 31분
간절곶은 울릉도, 독도를 제외하고 동해안에서 해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으로 유명하죠. 이번 새해 첫날 신년 행사에서는 드론라이트쇼와 불꽃 쇼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제공된다고 해요.

🌞서울 아차산 해맞이 공원

⏰일출 시간: 오전 7시 46분
아차산은 도심 속 자연을 만끽하며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서울 일출 명소인데요. 아차산 정상으로 이어지는 짧고 완만한 등산로는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어요. 특히 어울림광장에서는 소원지 달기, 소원의 북 두드리기, 포토존 등을 즐기며 새해 소망을 빌고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다고!

🌞부산 오륙도

⏰일출시간: 오전 7시 32분
부산 남구의 오륙도는 부산의 대표적인 해돋이 명소인데요. 특히 오륙도에서는 해안 절벽과 숲길, 탁 트인 바다 전망과 함께 해돋이를 볼 수 있어 매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어요.

🌞제주도 오조포구

⏰일출시간: 오전 7시 36분
많은 이들이 제주 일출 명소로 성산일출봉을 떠올리곤 하는데요. 만약 성산일출봉을 배경으로 특별한 해돋이를 맞이하고 싶다면 제주도의 숨은 일출 명소, 오조포구로 가는 것을 추천해 드려요.

🌞여수 향일암

⏰일출시간: 오전 7시 36분
향일암은 여수를 대표하는 해돋이 명소인데요. 아름다운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절경의 암자에서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어 매년 수많은 사람들이 일출제 행사를 찾고 있어요.

🌞포항 호미곶

⏰일출시간: 오전 7시 33분
호미곶의 상징은 단연 ‘상생의 손’ 이겠죠? 바다에 서 있는 ‘상생의 손’ 조형물 위로 떠오르는 해가 포항의 일출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줘요.

포항 호미곶 /출처: 한국관광공사

사원님은 새해 첫 해돋이를 어디서 볼 계획이신가요? 아침에는 기온이 낮으니 따뜻한 옷차림과 보온용품은 꼭 준비하시길 바라요!✨

📺 제2의 정찬성 탄생할까?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만든 격투기 대회 ZFN 02! 이번 ZFN 02의 관전 포인트는 지난 Z-Royal 우승 선수들의 프로 데뷔전인 언더카드 매치와 유명 격투기 선수들의 메인카드 매치였죠.🥊 원래 UFC 데이나 화이트 회장의 방한도 예정돼 있었는데요. 그의 방한은 예상치 못한 상황으로 취소됐지만 ZFN 02 대회는 데이나 화이트와의 협업을 이어갔어요. 이처럼 UFC 회장의 관심을 받은 프로 선수들의 경기를 선발대가 직접! 보고 왔다고 하는데요. 선발대의 생생한 후기, 바로 확인해 볼까요?

📺 사랑과 우정 그 사이 어딘가…

<전 애인과 밤새 술 마시기 vs 이성 친구와 1박 2일 여행>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한 주제죠.🤯 전 애인과 술, 그리고 이성 친구와 여행 그 어느 것도 용납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사원님은 남녀 사이 우정이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오늘 <영업중>에서는 ‘사랑과 우정 사이’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고 하는데요. 이성 친구의 기준을 결판 짓기 위해 곽범, 말왕, 김지유, 준빵조교의 영업장으로 들어가 볼까요?

실손보험료 폭탄이 온다

✅ 내년 실손의료보험료가 세대별로 2~20% 인상 예정이에요.
✅ 보험료 인상의 주된 이유는 실손보험으로 인한 적자예요.
✅ 적자가 계속되면 4년 뒤에는 보험료가 2배 오를 수도 있어요.

보험료 올려요!

대한민국 5,000만 국민 중 무려 3,600만 명이 가지고 있어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내년 큰 폭으로 인상될 예정인데요. 2009년 9월 이전에 판매한 1세대 가입자의 보험료는 평균 2%, 2009년 10월부터 2017년 3월까지 가입한 2세대 가입자의 보험료는 평균 6% 인상되고 실손보험과 4세대 실손보험 가입자의 보험료 인상률은 각각 20%, 13%로 크게 올라요. 

실손보험료가 큰 폭으로 오르는 이유는 실손보험이 수년째 적자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2021년부터 내년까지 5년간 누적 보험료 인상률은 53.2%에 달하지만 보험사가 보험료를 올리는 속도보다 보험금 지급 규모가 더 빠르게 늘어나면서 실손보험 관련 ➖적자가 불어나고 있어요. 

적자가 너무 커요😰

실손보험은 가입 시기와 보장 내용에 따라 1~4세대로 나뉘는데요. 이 중 3세대 실손보험의 보험료 📈오름폭이 특히 큰 이유는 손해율이 가장 높기 때문이에요. 3세대 손해율은 지난해 기준 137.2%로 전년 대비 18.5%포인트 상승했는데요. 4세대도 113.8%로 전년(91.5%)보다 22.3%포인트 올랐어요. 손해율이 100%보다 높다는 건 보험사가 실손보험에서 적자를 내고 있다는 뜻이에요. 특히 4세대는 원칙적으로 출시 5년 이후인 2027년께 보험료 조정이 이뤄질 예정이었지만, 예상보다 적자 규모가 급격하게 불어나 보험료 인상이 2년가량 앞당겨졌어요. 

🔎 3세대 실손보험의 손해율이 가장 높은 이유가 뭔가요?
▪️ 3세대는 손해율을 줄이기 위해 비급여 항목을 축소하거나 제한하고 이전에는 0%에 가까웠던 비급여 항목에 대한 본인부담금을 20~30%로 설정했는데요. 보장 범위는 줄이고 본인부담금을 높였기 때문에 보험사의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어요. 하지만 보장 범위가 축소된 덕에 보험료가 저렴해진 3세대 실손보험은 오히려 소비자에게 더 매력적인 선택지로 작용했는데요. 이로 인해 의료 이용 빈도가 높은 사람들이 대거 가입하였고 결과적으로 손해율이 악화하는 부작용을 낳았어요.

이러다간 2배 올라요!

보험업계는 내년 인상안이 눈덩이처럼 불어난 실손보험 적자를 메우기 위한 고육지책이라는 입장인데요. 올해 실손보험 적자는 2조 419억 원으로,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2조 8,182억 원)에 이어 3년 만에 또다시 2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 중이에요.😟 특히 실손보험 적자의 핵심 원인으로 지목되는 비급여 의료비 청구가 줄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는데요. 지난해 보험사가 비급여 의료에 지급한 보험금은 8조 원으로 전체 보험금(14조 813억 원)의 56.9%차지했어요. 

보험업계 전체로 보면 매년 1조~2조 원 규모의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일부 의료계의 과잉 진료와 소비자의 무분별한 의료 쇼핑이 문제를 👿악화시키며 실손보험료 ‘인상 쇼크’의 주된 이유로 꼽히고 있어요. 만약 현재와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4년 뒤 실손보험료가 최대 두 배 가까이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실손보험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비급여 항목에 대한 관리 강화와 상품 구조 개편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되어가고 있어요.

당첨금 1조 7천억 원의 주인공은?

✅ 지금 미국에서는 ‘메가밀리언스’ 복권 열풍이 불고 있어요.
✅ 27일 추첨하는 이 복권의 1등 당첨금은 11억 5천만 달러예요.
✅ 당첨금을 한화로 환산하면 약 1조 6,800억 원이에요.

미국은 복권 열풍 중

가끔씩 뉴스를 통해서 미국 복권 소식을 전해 들을 때가 있잖아요. 그때가 언제냐면 계속 추첨하는데도 당첨자는 나타나지 않고, 당첨 금액은 천문학적으로 높아지고 있을 때인데요. 아무래도 미국 복권 당첨금은 우리나라 로또 당첨금과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액수가 커서 더 매력적으로 보이죠. 그런데 2024년 연말이 된 바로 지금, 미국 복권 양대 산맥 중 하나인 메가밀리언스’의 당첨금 때문에 미국 전역에서 복권 열풍🌪이 불고 있어요.

메가밀리언스는 현지 시간으로 지난 9월 10일 텍사스에서 8억 1,000만 달러(약 1조 1,800억 원)의 🎊잭팟이 터진 이후 3개월 넘게 당첨자가 나오지 않고 있어요. 상금이 누적되자 일확천금의 기회를 노린 사람들이 대거 복권을 사면서 당첨금은 계속 불어나고 있다고. 메가밀리언스 추첨은 미국 시간으로 매주 화요일과 금요일 저녁 8시, 한국 시간으로는 매주 수요일과 토요일 정오에 진행되는데요. 가장 최근인 지난 24일 추첨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누적 당첨금은 💰11억 5,000만 달러(약 1조 6,800억 원)로 📈치솟은 상태예요. 이 금액은 역대 5번째로 많은 액수이며 12월 당첨금으로는 최대 액수라고 해요.

로또보다 숫자가 더 많아요

메가밀리언스는 우리나라 로또처럼 숫자를 맞추면 당첨이 되는 방식인데요. 로또는 1부터 45까지의 숫자 중 6개를 맞추면 1등에 당첨되지만, 메가밀리언스는 1부터 70까지의 숫자 중 5개를 고르고 1에서 25까지 숫자 중 하나(메가볼)를 골라 6개 모두 맞추면 1등이 돼요. 당첨 확률은 3억 257만 분의 1이에요. (참고로 로또 1등 당첨 확률은 8,145,060분의 1) 

만약 오는 27일 추첨에서 1등이 나온다면, 행운의 주인공은 당첨금을 연금 또는 일시금 형태로 받을 수 있는데요.😍 연금으로 받으면 29년에 걸쳐 나눠서 받게 되고, 일시금으로 받으면 세금(개인 소득세 38%)을 제외하고 약 5억 1,610만 달러(약 7,530억 원)를 한 번에 받을 수 있어요. 단, 각 주마다 세법이 달라서 추가로 세금이 부과될 수 있어요. 

외국인도 당첨될 수 있어요

미국 복권 누적금이 쌓여간다는 소식이 전해질 때마다 한국인도 미국 복권을 살 수 있는지를 많이 궁금해하시는데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한국인도 메가밀리언스나 파워볼을 구매해 일확천금의 기회를 잡을 수 있어요. 단, 외국인이 미국 복권을 구매하는 것에는 제한이 없지만❌, 미국 내에서 구입한 경우에만 당첨을 인정하고 있어서 복권을 사려면 직접 미국을 방문해야 한다고 해요. (요즘은 미국 복권 구매 대행 서비스도 있다고.) 

복권 가격은 한 장에 2달러(약 3천 원)로 비교적 저렴한 편이고요. 이번이 아니더라도 향후 미국 방문 계획 있으신 분은 당첨이 되면 더욱 좋겠지만, 당첨이 안 되더라도 미국 방문 기념으로 복권 한 장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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