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주가 취향 저격 디저트

사원님들, ‘건배’가 영어로 ‘toast’인 거, 다들 알고 계셨나요? 고대 로마인들은 🍷와인 마실 때 신맛을 누그러뜨리려고 토스트를 한 조각을 잔에 넣어서 먹었다고 해요. 이렇게 술에 빵을 넣어 먹는 문화가 로마 때부터 중세 이후까지 이어지면서 토스트를 넣은 술잔을 들거나 마주치는 행위를 ‘toast’라고 부르게 됐어요. 이후 대항해 시절에 갖가지 향신료와 과일을 확보하게 되면서 술에 빵을 넣는 게 아닌 …

📺 텅 빈 통에서 새겨지는 진한 향기

사원님들, 혹시 ‘셰리 밤’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셰리란 스페인 안달루시아 헤레스데라프론테라 근처의 지역에서 자란 백포도로 만든 포도주인데요. 위스키의 일종인 싱글 몰트 중에서 이 셰리의 풍미가 진한 걸 💣폭탄이라는 ‘밤(Bomb)’과 붙여 ‘셰리 밤’이라고 부른다고! ‘셰리 밤’을 만드는 과정은 셰리 와인을 담았다가 뺀 빈 오크통, 즉 셰리 캐스크에 위스키를 담아 숙성시키는데요. 아무리 셰리 와인이 담겨있었다고 하더라도 어떻게 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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