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국채 금리가 폭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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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4.5%를 넘어섰어요.
✅ ‘신뢰의 상징’이었던 미국 국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어요.
✅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을 단순한 시장 변동으로 보지 않는 전문가들도 있어요.
미국 국채의 지위가 흔들린다!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 관세 발효와 유예로 증시가 요동치며 미국 장기물 국채 수익률도 🫨요동쳤어요. 최근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의 흐름을 보면 4월 2일, 트럼프 대통령이 상호 관세 정책을 발표한 직후에도 하락세를 이어갔는데요. 사람들의 안전자산 선호로 인해 금리는 4.35%에서 3.85%까지 하락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4월 8일과 9일에 갑작스럽게 4.51%까지 폭등했는데요. 이후 10일, 관세 유예 발표 후 10년물 금리는 4.28%로 소폭 하락했지만 불안 심리가 지속되며 11일, 장중 4.59%까지 재상승하며 심리적 저항선인 4.5%를 재돌파했어요.
국채가 뭔데요?
국채는 쉽게 말하면 ‘정부에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받는 📑계약서’인데요. 예를 들어, 내가 연 4% 금리로 미국 국채 100만 원어치를 샀다면, 미국 정부에 100만 원을 빌려주고 매년 4만 원의 이자를 받는 거죠. 또한, 채권 역시 주식처럼 가격이 바뀌는데요. 채권 가격은 금리와 ‘반대로’ 움직여요.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내려가고, 금리가 내리면 채권 가격은 오르는데요. 내가 금리 5%로 발행된 채권을 갖고 있는데 요즘 발행되는 채권 금리가 3%로 떨어졌다면 사람들은 내 5%짜리 채권을 더 갖고 싶어 하겠죠?🤔 이 때문에 채권의 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이는 거예요.
🔎 국채의 심리적 저항선은 어떤 의미인가요?
◾ 주식 시장에서 ‘저항선’이란, 가격이 올라가다가 멈추거나 꺾일 것이라 여겨지는 수준을 말해요. 국채 시장에서도 비슷하게, 금리가 일정 수준을 넘으면 시장에 심리적 불안감이 커지는 임계선을 ‘심리적 저항선’이라고 부르는데요. 즉, 금리가 그 선을 넘으면 시장이 “너무 많이 오른 거 아닌가?” 하며 흔들리기 시작하고, 투자자들은 국채가 위험하다고 판단해 더 팔아버리는 악순환에 들어갈 수 있다는 뜻이에요.
🔎 왜 하필 4.5%가 저항선인가요?
◾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2007년 금융 위기 이후 대부분 4% 아래에 머물러 있었어요. 그러다 작년 말부터 4%를 넘기 시작하자 4.5%가 “이 정도면 위험하다”고 시장이 느끼는 경계선이 된 거예요. 즉, 4.5%는 최근 수년간의 고점 수준으로, 금리가 그 이상으로 오르면 채권 투자자들이 공포를 느끼기 시작하는 상징적인 수치가 된 거예요.
국채뿐만이 아니라 신뢰의 문제
이번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은 단순히 시장이 흔들린 게 아니라, 미국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는 신호로 해석되는데요. 예전엔 위기가 오면 미국 국채로 자금이 몰려들었지만, 이번엔 오히려 국채와 💲달러가 동시에 팔렸기 때문이에요.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예고 없이 관세 정책을 뒤집는 등의 불확실성을 키우는 일련의 행동들이 미국이라는 나라 자체의 신뢰성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측했어요.
국채 금리가 높아지면 정부의 이자 부담이 커지고 국가 재정에 부담이 늘게 되는데요. 실제로 미국은 올해 국채 이자만 1조 달러 이상을 지출했는데, 금리가 계속 오른다면 이자 비용은 눈덩이처럼 불어날 수밖에 없어요. 더 큰 문제는 미국 국채의 금리가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에 머무를 경우, 전 세계 금융시장에 ‘도미노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점인데요. 앞으로 미국이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할 것 같아요!
부활절 달걀 대신 감자 어때요?
- #감자
- #달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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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활절을 앞두고 미국에서 가짜 달걀 열풍이 불고 있어요.
✅ 마시멜로나 감자로 가짜 부활절 달걀을 만들어요.
✅ 부활절 선물로 주고받는 독일 토끼 초콜릿도 줄어들고 있어요.
사원님, 지난 레터에서 다룬 에그플레이션 기억하시나요?🥚 미국에서 달걀 가격이 급격히 오르자, 멕시코에서 저렴하게 달걀을 구입한 뒤 밀반입하는 사례가 잇따랐는데요. 달걀 품귀 현상이 빚어진 미국에서는 부활절을 앞두고 가짜 달걀 열풍이 불고 있다고 해요!

가짜도 괜찮아!
12일(현지 시각) 미국 ABC 방송에 따르면 부활절을 앞두고 미국인들 사이에서는 달걀 대신 감자나 마시멜로, 돌 등으로 가짜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방법이 유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부활절엔 주로 달걀 껍데기에 색을 입히고 그림을 그리곤 했지만, 최근 달걀 가격이 폭등하자 다른 음식이나 물건으로 ‘가짜 달걀’을 만드는 이들이 늘어난 거예요.
실제로 SNS에는 마시멜로나 감자로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영상이 다수 올라오고 있는데요. 둥근 모양의 마시멜로를 염색해 🐣달걀 모양으로 꾸미거나 🥔감자로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등의 방법을 이용하고 있어요. 감자는 표면이 매끄러워 염료를 칠하기 쉽고, 마시멜로는 염료에 담갔을 때 무늬가 예뻐 많은 이들이 달걀 대체품으로 찾고 있다고!

내 안에 달걀 있다
골판지로 달걀 모양을 만든 뒤 알루미늄 포일로 감싸 가짜 부활절 달걀을 만드는 방법도 유행하고 있는데요. 달걀 모양의 골판지 위에 🍝파스타면으로 꾸미는 방법도 있어요. 플라스틱이나 찰흙으로 만들어진 장난감 달걀의 인기도 치솟고 있는데요. 공예품 소매 업체인 마이클스에 따르면 계란 모형 키트 판매가 전년도에 비해 약 20% 증가했다고 해요. 사실 가짜 달걀의 열풍은 이번이 처음은 아닌데요. 해당 방법은 과거 2023년 부활절을 앞두고 달걀값이 오르면서 처음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토끼도 없어지는 중…
독일 또한 부활절 선물로 주고받는 토끼 모양 초콜릿이 점차 줄어들고 있어요.🐰🍫 지난 11일(현지 시각) 독일 연방제과산업협회(BDSI)는 부활절을 앞두고 생산한 토끼 초콜릿이 작년보다 5.1% 감소했다고 밝혔는데요. 협회는 회원사 절반 이상이 생산량을 줄였다며 코코아 가격 상승으로 비용이 늘어난 게 주된 이유라고 설명했어요. 독일 매체 차이트에 따르면 코코아 가격은 2023년 약 70%, 지난해는 약 160% 상승했는데요. 전 세계 물량의 4분의 3을 생산하는 서아프리카 지역에서 이상기후와 그에 따른 병충해 영향으로 몇 년째 계속된 흉작이 원인이었어요.
서아프리카 지역의 이상기후로 코코아값 고공행진이 당분간 계속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이로 인해 유럽 업계는 코코아 대신 목화유 등 다른 원료로 초콜릿을 만드는 실험도 하고 있다고!🧪
이렇게 감자나 마시멜로로 만드는 가짜 달걀도 좋지만요, 얼른 달걀값이 안정돼 진짜 달걀을 마음껏 주고받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 K화장품 수출, 프랑스 제쳤다?
- #화장품
- #미국
- #k뷰티
✅ 해외에서 한국 화장품이 화제에요.
✅ 한국이 미국에서 화장품 수출액 1위를 달성했어요.
✅ 지난해 한국 화장품업체의 인수합병이 역대 최다 건수에요.
화장품에 관심 많으신 사원님들 계신가요? 요즘 한국 화장품들이 엄청 잘 나오고 있죠. K팝과 K드라마가 세계적인 관심을 받으면서 K화장품까지 🌏해외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는데요. 전문가에 따르면, 한국 브랜드는 미국에서 외국 화장품 시장의 약 22%를 점유하고 있고요. 일본에서는 약 40%를 점유하고 있다고 해요.😲 어떤 화장품이 인기 있는지, 자세히 알아볼까요?
입소문은 SNS를 타고

사원님들, 티르티르 들어보셨나요?🧐 흔하게 볼 수 있는 브랜드는 아니라 어색한 분들도 있을 텐데요. 지난해 매출의 80%가 해외 매출일 정도로 국내보다는 외국에서 더 유명한 브랜드에요. 특히 티르티르하면 베이스 제품인 ‘레드쿠션’이 빠질 수 없는데요. 레드쿠션의 지난해 누적 매출액은 1,355억 원을 돌파했다고 하죠. 색상이 무려 45개나 되기에 전 세계 다양한 인종의 사람들이 쓸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인데요.😉 ‘미스달시’라는 흑인 인플루언서의 리뷰 영상이 조회수 6,000만 회를 돌파하며 화제가 되고 있어요.
미국의 유명 래퍼 카디비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직접 한국 🧴뷰티 브랜드 제품을 소개했는데요. 그 주인공은 바로 ‘비알머드’라는 국내 브랜드의 ‘리커버리 머드 마스크’입니다. 영상에서는 “최근 스튜디오 생활을 하며 피부 관리가 어려웠는데 ‘대박’ 제품을 발견했다”며 한국인들 기술력이 진짜 대단하다고 극찬했는데요. 누리꾼들은 댓글로 ‘방금 샀는데 11달러밖에 안 한다’, ‘한국 스킨케어는 최고다’라며 공감했죠.
미국에서 화장품 수출 1등?
이렇게 하나둘씩 한국산 화장품이 입소문을 타더니, 지난해에는 한국이 미국에서 화장품 💸수출액 1위를 달성했어요. 특히 화장품 시장 최강국 프랑스를 제쳐 화제였는데요. 한국이 세계 최대 화장품 시장인 미국에서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처음이라고! 미국 블룸버그 통신은 “한국의 미국 화장품 수출액이 17억 100만 달러(약 2조 5,000억 원)을 기록하며 12억 6,300만 달러(약 1조 8,000억 원) 규모를 수출한 프랑스를 제쳤다”고 보도했는데요.🤔 그 뒤로는 캐나다가 10억 2,200만 달러(약 1조 5,000억 원)로 3위였고, 이탈리아·중국·멕시코·영국·일본이 각각 자리를 차지했어요.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지난해 한국 화장품의 전 세계 수출 규모가 2020년 75억 달러에서 지난해 102억 달러(약 15조 원)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는데요. 📈최대 수출액을 기록했던 2021년(92억 달러, 약 13조 5,000억 원) 실적을 갱신하며 역대 최대치 수출을 달성했다고! 세계적인 화장품 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이례적인데요. 🫢 블룸버그는 “미국 브랜드 에스티로더는 3월 현재 1분기 순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전망되고, 일본 화장품 제조업체인 시세이도 역시 중국의 수요 부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죠.
K뷰티, 해외 진출 준비됐어?
국내 화장품 개발 업체인 한국콜마는 증가하는 북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국에 두 번째 🏭공장을 열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올리브영은 지난해 국내에서 해외여행객의 매출이 140% 증가한 것에 힘입어 미국에 첫 매장을 열 계획이라고 하죠.
한국의 화장품이 인기를 얻자,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한국 기업과 🤝인수합병을 시도하고 있기도 한데요. 지난해 한국 화장품업체의 인수합병(M&A)은 18건으로, 역대 최다 건수예요. 비록 거래 총액은 예년보다 낮지만, 일각에서는 미국으로의 수출이 계속 크게 늘고 있어, 올해도 인수합병의 열기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한국의 화장품이 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니, 괜히 뿌듯한데요. K팝, K드라마에 이어 뷰티까지, 세계 너머로 쭉쭉 뻗어가 보자고요!
4월 셋째 주 💫별자리 운세💫

시작은 미약하였으나 그 끝은 장대한 한 주이니 힘든 일이라도 끝까지 포기하지 마세요.

하는 일이 자기 뜻대로 되어가지 않을 수도 있지만,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겨내 보는 건 어떨까요?

순탄한 운을 가진 한 주이니 모처럼 마음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때 차분히 앞날을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다른 때에 비해 긴장감이 요구되는 시기이니 매사에 세심한 주의와 신중함을 가져야 하는 한 주에요.

대인관계에서 위압적인 상황이 오더라도 나만의 패턴으로 잘 풀어 나가는 것이 좋겠어요.

하는 일마다 너무 뜻밖의 좋은 결과를 얻는, 잘 풀리는 한 주에요.

고민에 사로잡혀 끙끙 앓고 있기보다는 바깥으로 나가 해소해 보세요.

지혜와 덕을 고루 갖춘 스스로 자라는 나무의 형상이니 다른 사람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거예요.

가족들에게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가벼운 징후도 허투루 넘기지 말고 예방하는 자세가 필요해요.

하루 종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들이 마치 물이 흐르는 듯 휙휙 지나갈 거예요.

상대방과의 신뢰를 유지하고 싶다면 좀 더 확실하고 자신감 넘치는 태도를 견지할 필요가 있어요.

사소한 감정으로 인하여 자신의 일까지 망칠 수 있으니, 일에 대해서는 냉정하게 판단하고 행동하는 게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