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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연봉은 올랐는데 이직하려고요

  • #이직
  • #연봉협상
  • #연봉인상률

✅ 직장인 대상 조사 결과 59.2%가 연봉이 인상됐다고 답했어요.
✅ 이 중 52.4%가 연봉인상률에 만족하지 못했어요.
✅ 연봉인상률에 불만족한 사람들 중 75%가 이직을 고려 중이에요.

인상은 됐지만 결과가 썩🤔

지난 28일 잡코리아가 2024년 연봉협상을 완료한 남녀 직장인 63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연봉에 관한 조사 결과를 발표했어요. 지난해 대비 연봉이 ‘인상됐다’라고 답한 직장인들은 전체의 59.2%였고요. 연봉이 ‘동결됐다’라고 밝힌 이들은 38.4%, ‘삭감됐다’라고 답한 직장인은 2.4%였어요.

인상률은 연차별로 달랐는데요. 직장인 중 연봉인상률이 가장 높은 연차는 경력 10년 차였어요. 경력 10년 차의 평균 연봉인상률은 6.5%였고 다음으로는 경력 3년 미만이 6.1%, 6년 차가 5.6%, 15년 차 이상이 4.8%로 뒤를 이었어요. 가장 낮은 연봉인상률은 7년 차의 4.4%였어요. 평균 연봉인상률은 5.7%였는데요.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절반 이상이 지난해 대비 연봉이 인상되었지만, 연봉인상률에 대한 만족도는 높지 않았어요.

기대가 커서 실망이 큽니다

연봉이 인상된 직장인 중 과반수는 인상 수준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답했는데요. ‘올해 연봉 인상 수준에 만족하는가’라는 질문에 52.4%의 직장인들이 ‘불만족스럽다’라고 답했고, 33.8%는 ‘보통이다’를 선택했어요. 인상률에 만족하는 직장인은 13.8%에 그쳤어요.

설문에 응답한 사람들이 연봉인상률에 만족하지 못한 이유는 기대했던 것보다 실제 연봉인상률이 낮기 때문이었어요. 조사 결과, 직장인들이 기대했던 연봉인상률은 평균 9.2%로, 현실 평균 연봉인상률 5.7%보다 3.5%p 높은 수준이었죠. 이외에도 ‘기본 연봉이 낮아 인상률이 만족스럽지 못하다’와 ‘회사의 영업 성과에 비해 인상률이 낮은 것 같다’ 등을 연봉인상률 불만족🙁 사유로 꼽았어요.

떠날 준비를 할 때가 왔습니다

인상률에 대해 불만족이라고 답한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관한 질문(복수 응답 가능)에는 ‘이직 준비를 시작했다’라는 의견이 응답률 75.2%로 가장 높게 나타났는데요. 다음으로는 ‘업무에 집중하지 않았다’(23.3%), ‘상급자에게 면담을 요청했다’(15.1%) 등의 행동을 한 것으로 조사됐어요. 실제로 모바일 금융 플랫폼 핀크에서 작년 애플리케이션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연봉협상 성공비법 1위가 🏢이직(35.4%)으로 나왔다고 해요. 2위인 📑업무성과(18.5%)의 거의 2배에 가까운 수치였어요.

2월과 3월은 연봉협상이 완료되고 난 후, 이에 대한 불만족으로 이직을 결심하는 직장인들이 많아지는 시기라고 해요. 업계 관계자는 “이직 시 성공적인 연봉협상을 위해서는 업계 연봉 수준을 확인해 희망하는 목표를 수립한 후 협상에 나서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조언했어요.

연봉협상 시즌이 오면 인터넷에 ‘연봉을 통보받았다’라는 자조적인 말이 올라오기도 하는데요. 사원님들의 올해 연봉협상은 만족스러우셨나요? 연봉협상 자리에서 중요한 건 한 해 동안 내가 이룬 성과라고 해요. 그런지 사원은 다음 연봉협상을 위해 업무 일지를 작성해 보겠다고 하는데요. 사원님들도 적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그런지 사원 : 잊어버리기 전에 적어놓기!)

2F 합계출산율 아직 바닥이 아니었다고?

  • #저출생
  • #출생아수
  • #합계출산율

✅ 2023년 4분기 합계출산율이 0.65명을 기록했어요.
✅ 지자체와 기업들이 저출생 대책을 내놓고 있어요.
✅ 사업체 5곳 중에서 1곳은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없었어요.

합계출산율 0.6명대도 뚫었다

“대한민국 완전히 망했네요. 와!” 지난해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조앤 윌리엄스 명예교수가 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이 0.78명(2022년 기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한 말인데요. 이미 세계 최저 수준인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또 역대 최저 기록을 갈아치웠어요.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12월 인구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합계출산율은 0.65명으로 나타났는데요. 분기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분기 0.82명에서 2분기와 3분기 0.71명으로 하락했고요. 4분기 들어 더 떨어지면서 사상 처음으로 0.6명대를 기록했어요. 그렇다면 한 해에 태어나는 👶출생아 수는 어땠을까요? 1970년 100만 명이 넘었던 출생아 수는 2020년에 처음으로 30만 명 선이 무너졌는데요. 지난해에는 23만 명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저 기록을 경신했다고.

역대급 저출생, 극복할 방법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들이 쏟아지고 있어요. 우선 정부는 올해부터 0~1세 영아를 키우는 가정에 월 100만 원, 1세 아동 가정에 월 50만 원의 부모 급여를 지급하기로 했고요. 인천광역시는 인천에서 태어나는 아동에게 만 18세가 될 때까지 총 1억 원을 지원하는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사업을 시행 중인데요. 광주광역시도 0세에서 17세까지 7,400만 원을 지급하는 ‘아이 키움 올인(ALL IN) 광주 7400+’ 계획을 발표했어요. 그리고 지난 28일, 서울특별시도 ‘탄생응원 서울 프로젝트’에 총 100억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둘째 출산으로 첫째 아이를 돌보는 데 어려움을 겪는 가구에 ‘첫째 아이 돌봄서비스’를 새롭게 시작한다고 해요.

이뿐만 아니라 🏢기업들도 저출생 문제 극복에 동참하고 있어요. 부영그룹은 2024년 시무식에서 2021년 이후 출산한 직원에게 출산장려금 1억 원씩 총 70억 원을 지급하면서 화제가 됐고요. 현대자동차와 매일유업은 난임 시술과 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이런데 아이를 낳으라고요?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와 혜택이 마련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육아휴직조차 마음 편히 쓸 수 없는 상황이에요. 고용노동부의 ‘2022년 기준 일·가정 양립 실태조사’에 따르면 육아휴직 제도에 대해 ‘필요한 사람은 모두 사용 가능하다’라고 밝힌 사업체는 전체의 52.5%에 그쳤는데요. 심지어 응답자의 20.4%는 ‘필요한 사람도 전혀 사용할 수 없다’라고 답해 사업체 5곳 중에서 1곳은 육아휴직이 아예 ❌불가능한 것으로 나타났어요. 또 300인 이상 사업체의 95.1%는 ‘육아휴직이 필요한 사람은 모두 사용할 수 있다’라고 답했지만, 10~29인 기업은 50.8%만 그렇다고 답했는데요. 육아휴직을 제대로 사용할 수 없는 이유로는 ‘동료 및 관리자의 업무 가중’, ‘직장 분위기·문화 때문’, ‘대체인력 구하기 어려움’ 순이었다고.

합계출산율이 바닥을 모를 정도로 계속 내려가고 있는데요. 사원님은 저출생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어떤 것들이 필요해 보이나요? 

3F 🐶 : 독도는 우리가 지킬개

  • #독도
  • #독도수호견
  • #삽살개

✅ 1998년부터 삽살개가 독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어요.
✅ 일제강점기 당시 삽살개는 멸종 위기에 처하기도 했어요.
✅ 삼일절을 맞아 독도 삽살개를 전 세계에 알리는 영상이 공개됐어요!

삽살개가 독도를 지킨다고?

(왼쪽부터) 9대 ‘백미’와 ‘청미’, 8대 ‘동해’와 ‘바다’ / 출처 : 한국삽살개재단 인스타그램 @sapsaree_kr
(왼쪽부터) 9대 ‘백미’와 ‘청미’, 8대 ‘동해’와 ‘바다’ / 출처 : 한국삽살개재단 인스타그램 @sapsaree_kr

복슬복슬한 털이 매력적인 🐶삽살개는 고구려 벽화에도 등장할 정도로 오랜 세월 우리와 함께 해온 토종개죠. 혹시 ‘삽살개’라는 이름의 뜻을 아시나요? 삽살개의 ‘삽’은 ‘쫓는다’, ‘살’은 ‘귀신, 액운’이라는 뜻의 순수 우리말인데요. 즉, 👻귀신이나 액운을 쫓아낸다는 의미라고 해요. 그리고 그 이름에 걸맞게 삽살개는 1998년부터 독도경비대와 함께 독도를 지키고 있는데요. 평균 2년마다 교대하는 식이고, 1대 ‘동돌이’와 ‘서순이’를 시작으로 현재는 10대 ‘우리’와 ‘나라’가 독도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대요.

삽살개가 🏝독도를 지키는 이유

사실 삽살개가 독도를 지키게 된 데에는 깊은 의미가 있어요. 일제강점기 시대, 토종개 말살 정책으로 멸종 위기를 겪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조선총독부는 군대의 방한용품을 만들기 위해 삽살개의 견피를 수탈했다고 해요. 그들이 7년간 수탈한 견피는 최소 150만 장에 이른다고. 게다가 더 안타까운 건 당시 진돗개는 일본의 토종개와 비슷하게 생겨 조선 천연기념물로 지정됐지만, 삽살개는 전혀 다르게 생겨 무참히 학살당할 수밖에 없었다는 거예요. 하지만 다행히도 1985년, 삽살개 복원 사업에 성공하게 되면서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오게 됐고요. 이후 1992년에는 ‘경산의 삽살개’라는 명칭으로 천연기념물 제368호에 지정됐어요. (그런지 사원 : 독도 지켜줘서 고마워! 이제 우리도 지켜줄개!😎)

모두가 알았으면 하는 이야기

혹시 오늘 레터에서 소개한 내용을 좀 더 알아보고 싶은 사원님 손?🙋 오늘 삼일절을 맞아 독도 삽살개의 역사를 전 세계에 알리는 다국어 영상이 공개됐어요. 그동안 독도가 우리 영토임을 알리는 데 힘써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경북문화재단 콘텐츠진흥원이 함께 손을 잡고 제작했고요. 배우 김남길이 한국어 내레이션을 맡았어요. 해당 영상에는 삽살개가 독도에 오게 된 배경은 물론, 삽살개의 이천 년 역사까지 상세하게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서 교수는 해당 영상을 제작하게 된 취지로 “독도의 상징이었던 강치는 이제 많은 누리꾼이 알지만, 현재 독도를 지키는 삽살개의 역사에 대해서는 잘 모르시는 분이 많기에 다국어 영상을 통해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었다”라고 전했어요.📢

신라 김유신 장군이 전쟁터에 삽살개를 데리고 다녔다는 이야기가 있죠. 실제로 삽살개는 순발력과 민첩함, 싸울 때 물러서거나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고 하는데요. 이러한 존재가 우리 독도를 지켜주고 있다니 참 든든하지 않나요?😆 고마운 마음은 표현해야 하는 법! 앞으로 모두가 삽살개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네요!

4F 📺 (초대장💌) To. 직춘기 사원님

  • #나혼자산다
  • #김대호
  • #김대호아나운서

직장인 사원님, 혹시 요즘 고민 없어요? 그런지 사원은 회사에 다니면서 고민이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그런지 사원 : 회사는 나를 늘 고민하게 해…😀) 한편으로는 나만 이런 고민을 하는 건 아닌지, 내가 이상한 건지 걱정도 든다고 하더라고요. 방금 고개를 끄덕인 사원님이라면 무조건 집중해 주세요! 여기 음악뿐만 아니라, 고민의 답까지 들려준다는 LP바가 있거든요! 뮤지와 김대호 아나운서가 세상의 모든 직춘기를 위해 준비한 이곳! “어떻게 하면 퇴사 생각을 멈출 수 있을까요?”, “직장 상사가 제 앞에서 방귀를 매일 뀌어요… 그것도 뽝!” 등 다양한 사연을 만나볼 수 있는 이곳! 〈4춘기〉에서 확인해 보세요! ⚠️주의⚠️ DJ들이 대문자 T라서 다소 T랄맞게(?) 들릴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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