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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

  • #강아지
  • #유기동물
  • #반려동물

통계청에서 진행한 2020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반려동물 양육 가구312만 9천 가구! 혹시 사원님들 중에서도 반려동물 키우는 분들 많이 계시나요? 특히, 강아지를 키우는 사원님이라면 주목하세요! 오늘은 국제 강아지의 날(National Puppy Day)🐶이거든요.

사랑하고, 구조하고, 입양하라

국제 강아지의 날은 미국의 동물학자 콜린 페이지(Collen Paige)의 제안으로 2006년부터 시작된 기념일로, 올해 17년째를 맞았어요. 반려견과의 추억을 기념하고 버려진 강아지들을 위한 안전한 보호시설, 유기견 입양 등을 권장하며 세상의 모든 강아지를 사랑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날이래요. 사원님도 오늘만큼은 우리집 댕댕이와 더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보세요😊

국제 강아지의 날❗ 그러나…

국제 강아지의 날_유기 동물
출처 : 동물보호관리시스템<보호 중 동물>

아직 우리나라엔 행복하지 못한 동물이 많아요. 비글구조네트워크의 분석에 따르면 2021년 전국 유기·유실 동물 수는 117,039마리에 달한다고. 2019년 133,536마리였던 것과 비교하면 적지만 여전히 많은 수예요. 또, 평균 입양률35%로 2020년과 같았고, 안락사율은 평균 16%역대 최저치📉를 보였다는데요. (최근 3년간 안락사율은 약 25%) 입양률이 예년과 비슷한 상황에서 안락사율이 줄었다는 건, 그만큼 동물보호센터에서 보호 중인 동물이 더 많아졌다는 이야기라고.

올해부터 ‘1인당 3마리’. 정말 괜찮은 걸까❓

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
2021년 12월 8일 일부 개정된 운영 지침. 내용 출처 :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

그런데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에서동물보호센터 운영 지침>을 일부 개정해 시행 중이라는 사실, 알고 계시나요? 그중에서 유기 동물 입양 숫자를 1인당 3마리로 제한한다는 내용의 지침이 있어 논란이에요❗

농림축산식품부는 ‘보호소에서 대량 입양한 유기 동물을 국내 펫 숍이나 해외로 판매하는 등의 악용 사례를 막으려는 조치’라고 밝혔는데요. 일각에서는 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어요. 이 지침이 유기 동물의 안락사율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 원래는 한 명의 봉사자가 많게는 1년에 100마리 이상 많은 수의 동물을 입양해 임시 보호하는 때도 많았거든요. 그런데 유기 동물 입양 숫자에 제한을 두면 딱 3마리까지밖에 입양할 수 없어, 안락사를 앞둔 나머지 동물을 구할 수 없다는 거예요. (선착순 3마리의 댕댕이만 행복할 수 있다는 건 너무 슬프잖아요…😢)

농식품부와 동물보호단체의 입장은❓

농림축산식품부 측에서는 이러한 우려의 목소리에 ‘직접 봉사자를 모아 단체를 설립하거나 동물보호단체의 협조를 구하는 등 방법을 연구해보라’라고 권했다는데요. 동물보호단체는 동물 학대를 막고 구조에 힘쓸 뿐, 유기 동물의 관리나 대규모 입양 등엔 개입하지 않는 시스템이라 곤란하대요.❌

유기 동물을 악용하는 사례도 분명 제지할 필요는 있어요. 하지만 그 문제의 해결 방법이 유기 동물들의 안락사율을 높일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 부분적인 예외를 둘 필요도 있지 않을까요?😰

사원님들에게 반려동물은 어떤 의미인가요? 저는 이렇게 정의하고 싶어요. 기쁘거나 슬플 때, 말없이 묵묵히 내 곁을 지켜주는 든든한 친구이자 가족이라고요!👪🐶 사람들의 친구이자 가족이 되어주는 반려동물들을 위한 지침이 다시 정립되길 바라면서,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은 댕댕이들아! 너희의 날을 축하해🎉 세상의 모든 반려동물이 아프지 않고 행복하길 바랍니다🥰

2F 비포장도로 달리는 곱버스🚌 탈거야?

  • #주식
  • #인버스
  • #곱버스

지지부진한 국내 주식장에 내 계좌는 퍼렁퍼렁하고…🥶 해외 주식도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는 요즘! (사원님의 계좌는 괜찮으신가요?) 주식을 하다 보면 개인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는 상위 종목 중에 일명 곱버스라고 불리는 ‘KODEX 200선물인버스2X’가 자주 보이더라고요. 심지어 지난 1,2월엔 1위인 삼성전자에 이어 2위를 기록하기도! 저게 대체 뭐길래 개미들🐜이 사들이는 거지? 나도 사볼까? 하는 사원님 혹~시 계시다면 잠깐 STOP⛔ 곱버스🚌 잘못 탔다가는 큰일 나요!😱 

곱버스가 뭐G?

곱하기✖ + 인버스의 합성어로, 인버스의 2배를 뜻하는데요, 먼저 인버스에 대해 알아야 해요. 인버스(Inverse)란 ‘반대의’란 의미 그대로, 코스피 200 같은 추종하는 지수가 떨어지면 수익이 나는 투자 상품이에요. 지수가 내려갈 땐 수익을 내지만 반대로 지수가 오르면 손실이 나요. 곱버스는 인버스 가격 변동폭의 2배를 곱한, 지수 하락폭의 2배를 수익으로 얻는 고위험 상품이에요.🚨 

국내 대표적인 곱버스가 바로 코스피 200 선물 지수의 수익률을 역방향으로 2배 따라 움직이는 ‘KODEX 200 선물인버스2X’예요. 쉽게 말해서 코스피 200 지수가 1% 떨어지면 2%의 수익을 내고요, 반대로 지수가 1% 오르면 2% 손실이 생기는 거예요. 

* 코스피 200 선물 지수 : 코스피 200 지수 선물(현재 주가의 미래를 예측하여 거래하는 것)의 가격 수준을 종합적으로 표시하는 지수로, 코스피 200 지수의 등락에 따라 움직인다.

주식시장 출렁일 때 곱버스에 올라타는 개미들🚌🐜🐜

주가가 쭉쭉 떨어질 때!📉 반대로 수익이 나는 상품이다 보니 당연히 하락장엔 곱버스로 몰리기 마련이에요. 특히 전쟁, 인플레이션 등으로 경제가 불안하고 증시의 변동성이 클 때는 개별 종목에 투자하기 보다 증시 전체 흐름을 보고 지수에 투자하는 경향이 있다는데요, 이번 2월에 개미들이 곱버스(KODEX 200 선물인버스2X)를 사들인 것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는 우려 속에서 하락장에 베팅한 거예요.💰 반대로 지수가 바닥인 것 같을 땐 상승장을 노려 코스피 200 지수 수익률의 2배 수익을 내는 KODEX 레버리지를 사는 거죠.📈 

박스권에서도 깡통 차는 곱버스?

하락세에 올라탔다가 제때 못 내린다면 그대로 마이너스➖의 늪으로 빠지는 게 곱버스예요! 곱버스는 코스피가 급등하지 않고 박스권에 갇혀 있어도 손실을 보게 되는데요, 바로 음의 복리 효과 때문이에요!  곱버스는 투자 기간의 누적 수익률이 아니라 일간 수익률의 2배를 따라가는데요, 추종하는 지수가 오르내림↗↘을 끊임없이 반복하면 결국 0원에 가까워진대요.

예를 들어, 곱버스(가격 1,000원)의 기초 지수가 1,000으로 시작해서 900→1000→900→1000→900→1000이 됐다고 해볼게요. 이때 기초지수의 6일간 누적 수익률은 0%이지만 곱버스는 817원으로 무려 -18.7%가 돼요. 결국 지수가 떨어졌다가 회복했을 때 일반 투자자는 본전이지만 곱버스 투자자는 손해를 보게 되는 거예요. 

곱버스는 치고 빠질 줄 알아야 하는데, 그 타이밍을 맞추는 건 전문가도 쉽지 않다고 해요. 주식 초보가 도전하기엔 위험부담이 커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 아무리 하락장에 고수익을 볼 수 있다고 해도 쉽게 도전은 금물❌! 투자할 땐 신중해야 한다는 것, 잊지 마세요! 

3F 지구야 아프냐? 나도 아프다…

  • #기후우울증
  • #기후위기
  • #기후변화

얼마 전, 예능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벨기에 출신 연예인, 줄리안이 플로깅을 하면서 ‘기후 우울증’에 걸렸던 사실을 털어놨어요. ‘기후’와 ‘우울증’. 두 단어가 함께 불릴 수 있다는 사실이 놀라우면서 또 한편으로는 낯설지 않더라고요. 사실 ‘기후 우울증’은 이미 전 세계에서 오래전부터 언급되고 있는 문제라고 해요. 어쩌면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지도 모를, 하지만 마땅히 정의할 수 없었던 그 이야기. ‘기후 우울증’에 관해 알려드릴게요!

* 플로깅 : 조깅을 하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운동. 건강과 환경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말로는 ‘쓰담 달리기’라고 한다.

기후 우울증이 뭐G?🤔

사원님들은 인간의 힘으로 쉽게 끌 수 없는 대형 산불이나 지구온난화로 인해 녹아가는 빙하를 보면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기후 우울증’은 기후 위기로 미래가 사라졌다는 생각에 슬픔, 상실감, 분노, 무기력을 느끼는 심리 상태를 말해요. 2017년, 미국심리학회(APA)에서 언급된 이후 전 세계에 알려졌는데요. 최근 발표된 IPCC 보고서에서도 기후 위기로 인한 불안, 스트레스 등과 같은 정신건강 문제가 증가할 것이라고 했어요.

* IPCC : 기후 변화와 관련된 전 지구적 위험을 평가하고 국가적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세계기상기구(WMO)와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설립한 유엔 산하 국제 협의체.

젊은 세대일수록 기후 우울증을 더 잘 느낀다고?

기후 우울증의 문제는 바로, 젊은 세대일수록 기후 우울증을 더 잘 느낀다는 전 세계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에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청소년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기후 변화가 일상에 미치는 영향을 걱정한다는 답변이 무려 88.4%나 된다고 해요. 심지어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출산율 저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기후 위기가 있는 세상에 아이를 자라게 하고 싶지 않다는 이유라고.😥 이미 전 세계에서 경고하고 있는 문제로, 영국에서는 국가에서 기후 위기를 극복할 대책을 마련하지 않으면 출산하지 않겠다는 ‘출산 파업 운동’이 일어난 적도 있다고 해요!

기후 파업 운동 중인 학생들 모습
기후 파업 운동 중인 학생들 모습, 출처 : 연합뉴스

기후 우울증을 극복하는 방법 : 일단 움직이는 것🏃‍

스웨덴의 10대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도 8살 때부터 기후 우울증에 시달렸다고 해요.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기후 파업’이고요. 지금은 국제적인 운동으로 번져, 매년 우리나라 청소년들도 동참하고 있죠!🙌

* 기후 파업 :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시위에 참여하기 위해 학교에 결석하거나 회사에 출근하지 않는 것을 뜻한다.

사실 기후 위기는 국가와 기업이 움직여야만 그 변화를 느낄 수 있어요. 이런 이유로 ‘과연 나 하나로 달라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에 더 우울해진다고들 하죠. 하지만, 지금의 국가와 기업들이 기후 위기에 관심을 가지게 된 이유가 뭘까요? 작은 나무들이 모여 큰 숲을 이루듯 기후 위기를 향한 우리의 작은 행동들이 모여 큰 힘을 만들었기 때문이 아닐까요?😊 

누군가는 지나친 비약이라 해도, 분명한 사실은 이 순간에도 기후 변화는 일어나고 있다는 거죠. 그래서인지 기후 우울증이 마음 아프게 들리는 것 같은데요.😭 혹시라도 비슷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사원님들이 계신다면,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4F 📺 강아지의 날 기념 추천 앱 🐮🐶

  • #반려동물
  • #앱
  • #집사

🐶“왈왈~!” ~통역 중~ 📱“건드리지 마!” 😱“너무해!”

우리 집 댕댕이의 마음을 엿볼 수 있는(?) 반려견 통역 앱부터, 강아지와 고양이의 성장 과정을 기록·관리할 수 있는 앱까지!📱 국제 강아지의 날을 맞아서 슬기로운 집사 생활을 위한 필수 앱을 소개해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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