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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이제 디카페인 말고 ☕대체 커피

  • #커피
  • #대체커피
  • #대체식품

✅ 최근 대체 커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어요.
✅ 커피가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래요.
✅ 일반 커피보다 건강에도 더 좋고,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대체 커피가 대체 뭔데?🤷

요즘 대체육, 대체 우유 등 다양한 대체 식품이 차세대 먹거리로 주목받고 있죠. 그런데 사원님이 매일 아침 수혈하는(?) 그 음료. 바로 ☕대체 커피도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대체 커피란 쉽게 말해 원두 없는 커피를 의미해요. 원두 대신 버섯, 치커리, 보리, 허브 등을 사용해 커피의 향과 맛을 낸 건데요. 커피와 얼마나 비슷할까 싶지만, 스타벅스 커피와의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대체 커피가 70%로 압승한 일도 있었대요!😮 그리고 사실 우리에게는 다소 낯설게 들리지만, 미국이나 유럽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이에 원두를 분자 단위로 분석해 커피 맛을 완벽하게 재현했다는 ‘Atomo’, 버섯 커피로 잘 알려진 ‘Ryze’, 동충하초와 카카오를 섞어 만든 ‘MUD\WTR’ 등 다양한 대체 커피 브랜드도 등장했다고! 

(왼쪽부터) 출처 : 인스타그램 @atomocoffee, @ryzesuperfoods, drinkmudwtr
(왼쪽부터) 출처 : 인스타그램 @atomocoffee, @ryzesuperfoods, drinkmudwtr

최근 한국에서도 디카페인의 인기와 함께 대체 커피를 향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어요. 얼마 전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커피 박람회, 〈2023 서울카페쇼〉에서도 2024년 커피 산업 트렌드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고요.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전 세계 대체 커피 시장 규모가 지난해 27억 달러(약 3조 5,000억 원)에서 2030년 53억 달러(약 6조 8,000억 원)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어요.

왜 지속 가능한 커피를 마셔야 할까?

도대체 왜 식물성 원료를 굳이 또 다른 식물성 원료로 대체하는지 궁금하실 텐데요. 이는 커피 산업이 축산업만큼이나 지구 환경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에요. 커피는 전 세계인의 기호식품이라고 할 수 있죠. 이 말은 곧 커피나무를 심기 위해 훼손된 🌳삼림의 양도 어마어마하다는 의미인데요. 심지어 최근에는 커피 농지가 산불, 폭우, 가뭄 등 각종 기후변화로 타격을 받으면서 새로운 농지를 개간하는 악순환도 낳고 있어요. 또 커피의 탄소 배출량도 무시할 수 없는데요. 실제로 커피 한 잔이 만들어지기까지 온실가스 280g이 배출된다고. 그렇다면 대체 커피는 지구를 얼마나 지킬 수 있을까요? 대체 커피 콜드브루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물의 양은 일반 콜드브루보다 94% 적고요. 탄소 배출 감소량은 93%에 달한다고 해요!

미래에는 모두 대체 커피를 마실지도?

사원님도 잘 아시다시피 커피는 카페인 중독이나 수면 장애, 불안 증세와 같은 부작용을 유발해요. 게다가 커피 원두의 잔류 농약 문제도 여전하고요. 대체 커피 브랜드는 이러한 단점을 보완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데요. 즉, 건강하게 커피를 즐기고 싶은 사람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는 것!👍 또 세계적으로 커피 원두 가격이 계속 오르고 있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했어요.📈 원두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기후변화로 원두 수확량이 점점 더 줄고 있기 때문인데요. 만약 이러한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앞으로 대체 커피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거죠.

게다가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2050년에는 커피 재배지가 절반으로 줄어들게 되고, 심지어 2080년에는 커피가 멸종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이에 대체 커피가 차세대 먹거리로 더욱더 주목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이에요.

시장조사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20년 기준 한국인의 연간 커피 소비량은 성인 1명당 367잔! 전 세계 평균인 161잔과 비교하면 어마어마한 양인데요. 과연 한국에서도 대체 커피가 대중화되는 날이 올까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대체 커피계의 스타벅스는 누가 될지도 궁금하네요!

2F 카드 리볼빙, 부담 감소❌ 빚⭕

  • #카드할부
  • #리볼빙
  • #카드빚

✅10월 개인 고객이 쓴 할부금이 12조 6천억 원으로 집계됐어요.
✅한 달 사이에 약 9천 3백억 원이나 늘어났대요.
✅카드 리볼빙은 수수료율이 높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해요.

치명적인 유혹 ‘카드 할부’

뛰는 물가에 장을 조금만 봐도 10만 원은 훌쩍 넘는 요즘. 할부의 유혹이 너무 강렬해졌잖아요.😨 이를 반영하듯 10월 8개 카드사* 개인 고객이 쓴 할부금이 12조 6천억 원 수준으로 집계됐어요. 올해 월별 할부 이용 금액이 11조 원대로 계속해서 높은 수준을 유지하긴 했지만, 여름철인 7월을 제외하고 12조 원을 넘긴 건 처음이에요. 특히 9월에 비해서 10월 카드 할부금이 눈에 띄게 늘었는데요. 한 달 사이 약 9천 3백억 원이나 늘었다고! 역대급으로 늘어난 할부 수요는 연말까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해요.

*8개 카드사 : 롯데·BC·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KB국민 카드

💳카드 리볼빙, 빚이 빚을 낳아요

고물가 시대에 지출을 감당하는 방법 중 하나로 리볼빙이 많이 이용되고 있어요. 8개 카드사의 결제성 리볼빙 잔액은 약 7조 5천억 원대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치라고 해요. 리볼빙은 이번 달 결제해야 할 카드 대금 일부를 다음 달로 넘겨서 결제하는 대출성 서비스인데요. 당장 급한 불은 끌 수 있지만 한 번 못 갚기 시작하면 기존 카드값과 연체 수수료율이 중복으로 적용돼 카드빚이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결과가 나올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요. 10월 리볼빙 평균 수수료는 무려 16.65%! 높은 수수료가 두렵긴 하지만,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들도 업황 악화로 대출을 제한하면서 리볼빙이 서민들의 급전 창구가 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리볼빙으로 이월된 금액을 갚기 위해 끌어다 쓴 현금 서비스 금액도 늘어났어요. 제2금융권의 소액 급전 대출 현금 서비스도 6조 5,826억 원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라고 해요. 현금 서비스는 개인 신용카드 한도만큼 약 두 달씩 짧은 만기로 돈을 빌리는 단기 대출 서비스인데요. 보통 급한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한 급전 창구로 카드값 돌려막기에 활용되는 경우가 많다고. 결국 현금 서비스가 늘었다는 건 카드값을 갚지 못해 결제를 미루는 사람들이 늘었다는 증거라고 해요.

혹하게 만드는 리볼빙 광고 손본다

가계 소득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으니 카드값과 카드빚이 연쇄적으로 늘어나는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에요. 점점 커지는 카드빚이 다중채무자와 신용불량자를 낳는 ‘💣시한폭탄’이 될 수도 있다고!  법정 최고금리인 20%에 육박하는 수수료율에도 리볼빙 잔액 증가세가 멈추지 않자 금융감독원도 카드빚 줄이기에 나섰어요. 신용카드사에 “소비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리볼빙 광고를 개선하라”라고 주문했는데요. 사원님들도 카드 대금 결제할 때 ‘최소 결제’ 같은 말 자주 보셨죠? 바로 이런 표현들을 바꾸는 거예요! 

리볼빙의 정식 명칭은 ‘일부 결제 금액 이월’이지만 ‘최소 결제를 이용해 보세요’, ‘미납 걱정 없이 결제’ 등의 광고 문구를 사용해서 당장 여유자금이 없는 이용자들이 연체를 막으려다 현혹될 수 있다는 게 금감원의 판단이에요. 리볼빙 수수료율도 소비자가 오해하지 않도록 정확히 안내하도록 개선할 예정이라고.

리볼빙 위험성

⛔리볼빙 유혹에 넘어가지 않으려면 몇 가지 유의 사항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먼저 신용카드를 새로 발급받을 때 리볼빙은 필수 사항이 아니라고 해요. 카드사 직원이 리볼빙을 권하더라도 거절할 수 있다는 것! 또 리볼빙을 과도하게 이용하면 신용점수가 하락할 수 있고, 카드 유효 기간 만료 후 계약이 연장 안 되면 이월 잔액 전체를 한꺼번에 갚아야 할 수도 있어요. 

높은 물가에 아무리 허리띠를 졸라매도 늘어나는 지출을 막기가 쉽지 않은 요즘인데요. 카드 리볼빙은 ‘이월된 결제 금액’이 아니라 사실상 이자까지 붙은 빚이라고 하니까요. 리볼빙의 유혹에 넘어가지 않고 힘든 시기를 잘 넘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3F 인생샷 찍다가 추락 조심⚠

  • #인생사진
  • #관광지
  • #출입금지

✅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요.
✅ 제주도의 숨은 명소 ‘블루홀’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어요.
✅ 이탈리아에서는 인증샷을 찍다가 16세기 문화재가 훼손됐다고 해요. 

유명 관광지에서 잇따르는 추락 사고💥

사원님은 여행지를 고를 때 어떤 게 1순위인가요? 그곳에서만 먹을 수 있는 맛집? 아니면 멋진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는 곳? (그런지 사원 : 남는 건 사진이지!🤳) 그런데 전국의 유명 관광지에서 사진을 찍다가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 주의가 필요해 보여요. 지난 26일 경남 합천군 황매산 정상에서 A씨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는데요. 함께 등반했던 일행에 따르면 A씨는 산 정상 인근에서 사진찍기 시범을 보이려고 점프했다가 착지하던 중 중심을 잃고 절벽으로 떨어졌다고 해요. 25일에는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 외돌개 인근 절벽에서 B씨가 8m 아래로 떨어져 크게 다치는 사고가 있었는데요. 해경은 B씨가 외돌개 인근 절벽에 있는 ‘폭풍의 언덕’에서 사진을 찍다가 균형을 잃고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고.

앞으로 사진 찍으러 오지 마세요🙅‍

인생 사진을 남기려다 추락하는 사고가 잇따르자 아예 출입을 통제하는 장소도 늘고 있어요. 지난 2월 제주도의 숨겨진 물놀이 명소로 알려진 제주시 한경면 당산봉 생이기정 인근 육상과 해상 일부 지역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됐고요. 10월 30일부터는 제주 서귀포해양경찰서가 ‘블루홀’이라고 불리는 제주 서귀포 하원동 일대 해안의 출입을 ⛔통제했는데요. 블루홀은 생김새가 푸른 구멍 같아 붙여진 이름으로 SNS에서 숨은 명소로 알려져 투어 프로그램까지 생겼던 곳이에요. 실제로 “목숨 걸고 ‘인생샷’ 건지는 곳”이라거나, “위험하지만 아름다워서 꼭 사진을 남겨야 하는 공간”이라는 글이 올라오기도 했고요. 하지만 이곳은 진입로가 매우 가파른 절벽이라서 추락 위험이 크고, 수중 암초가 많아 사고가 발생했을 때 구조가 어려운 곳인데요. 이에 해경이 출입통제구역으로 지정하게 된 거라고! 만약 이를 어기고 출입할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고 해요.

역사적인 기념물 앞에서 사진은 못 참지📸

사실 이런 일들은 우리나라에서만 일어나는 건 아니에요. 해외 유명 관광지도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관광객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 지난 9월에는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한 독일 남성이 인증샷을 찍다가 16세기에 만들어진 역사적인 기념물 ‘넵튠 분수대’를 훼손하는 사건벌어졌는데요. 넵튠 분수대는 1559년 피렌체의 대공 코시모 1세가 아들 프란체스카의 결혼을 기념하기 위해 주문해 제작된 기념물로 분수대에는 바다의 신으로 불리는 ‘넵튠’의 동상이 있어요. 당시 촬영된 CCTV를 보면 남성은 동상 위에서 사진을 찍고 내려오다가 동상의 일부를 훼손했는데요.😟 이 남성으로 인한 피해액은 약 5,000유로(약 708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그런지 사원은 여행지뿐만 아니라 평소에도 자주 사진을 찍어요. 알지 과장의 빨간 발가락 양말이나, 회식 자리에서 먹은 음식들처럼 아주 사소한 것들 말이에요. 그 이유는 시간이 지나고 다시 꺼내봤을 때 그때의 기억을 생생하게 떠올릴 수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여행지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려는 이유도 이와 같지 않을까요? 하지만 아무리 멋진 사진이라도 목숨을 잃게 된다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요. 사원님들도 사진을 찍을 때 위험한 곳이나 출입이 통제된 곳은 절대 들어가지 않기로 약속해요!🤙

4F 📺이케아 1등 영업 사원 : 미트볼

  • #이케아
  • #미트볼
  • #식품체인점

🪑가구 브랜드로 알려진 이케아가 세계 상위 50위 안에 드는 식품 체인점이기도 하다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실제 이케아를 찾는 고객의 30%가 밥 먹으러 이케아 간다고 대답한 통계가 있을 정도! 우리나라에서도 주말에 이케아 광명점을 찾는 약 2만 명의 고객 중 절반 이상이 가구 쇼핑 후에 식사까지 마치고 집으로 돌아간다고 해요. 이케아 식품 사업 총괄자마저 “이케아 최고의 소파 영업 사원은 미트볼이다”라고 했다는데요. 가구 브랜드인 이케아가 왜 식품 사업을 시작하게 됐는지 〈돈슐랭〉에서 그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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