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스크랩
#오늘의 픽

1F 공포의 미세먼지, 12월부터 관리함

  • #미세먼지
  • #계절관리제
  • #5등급차량

✅ 올겨울 미세먼지가 작년보다 짙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가 시행돼요. 
✅ 수도권과 6대 특별·광역시에서는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한다고!

올겨울 미세먼지 ‘나쁨😈’

지난주 목요일(23일), 무심코 하늘을 올려봤다가 깜짝 놀란 사원님? 이날 새벽부터 국외에서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올가을 첫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는데요. 국립환경과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겨울 미세먼지가 작년 겨울보다 짙을 가능성이 크다고 해요. 그 이유는 동태평양 엘니뇨가 겨울철까지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인데요. 엘니뇨가 발생하면 일본 동쪽에 고기압성 순환이 강화되면서 우리나라로는 남풍 또는 남서풍이 불게 되고요. 남서풍이 불면 기온과 초미세먼지 농도가 오르게 된다고. 또 북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평년보다 높아♨ 한반도로 부는 북서풍이 약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이유로 꼽히는데요. 찬 북서풍은 한파를 부르는 동시에 미세먼지를 쓸어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래요. 

정부 :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들어갑니다

이에 정부가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어요.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을 완화하고 국민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그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및 관리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인데요. 올해엔 초미세먼지(PM 2.5)와 생성물질의 감축량을 지난해보다 2.3% 감소한📉 10만 8,000톤으로 줄이는 것이 목표라고. 정부는 이를 통해 계절관리제 시행 기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4㎍/㎥ 정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어요.

○○ 차량은 이동할 수 없어요❌

미세먼지 저감 대책으로 수도권과 6대 특별·광역시(부산·대구·광주·대전·울산·세종)에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의 운행이 제한되는데요.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은 자동차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어요. 여기서 주의할 점은, 타지역에서 운행 제한 대상 지역으로 진입하는 차량도 해당한다는 건데요. 차량 단속은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 시행하는데 토요일과 공휴일은 제외되고요. 단속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예요. 단, 울산은 오후 6시까지라고. 

이를 위반할 경우, 1일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는데요. 수도권에서는 배출가스저감장치(DPF) 장착 차량과 긴급·장애인·국가유공자 차량은 단속 대상에서 제외되고요. 지자체마다 단속을 제외하는 차량 기준이 다르기 때문에 배출가스 5등급 차량을 소유한 분들은 꼭 🔎확인해 주세요. 정부는 이외에도 수송, 산업 등 미세먼지 핵심 배출원에 대해 과학과 현장에 기반해 저감 조치를 제대로 이행하도록 지도·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요즘 길거리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을 자주 마주치게 되는데요. 아무래도 미세먼지와 독감 유행 등으로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보여요. 이번 겨울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 후 처음으로 맞는 겨울이긴 하지만, 개인위생과 건강을 위해서 평소에 마스크를 챙기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2F 건빵인 줄…팍팍해진 1인 가구 살림

  • #1인가구소득
  • #가계동향조사
  • #소득격차확대

✅ 3분기 1인 가구 소득이 278만 3천 원으로 2.4% 줄었어요.
✅ 다른 가구들은 모두 소득이 늘었는데 1인 가구만 소득이 줄었대요.
✅ 전체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늘었지만 소득 격차도 확대됐다고 해요.

가구당 월소득 500만 원? (나만 아닌가봐😥)

특별히 뭘 산 것도 아닌데 생활비 통장은 비어가고… 우리 집만 이런지, 옆집도 이런지 혹시 궁금하지 않으셨나요? 최근 통계청이 3분기 가계동향조사를 발표했는데요. 전국 가구당 📊월평균 소득이 503만 3천 원으로 지난해보다 3.4% 증가했어요. (그런지 사원 : 제 소득은 왜 이런 거죠?) 실질소득도 0.2% 늘어나 5개 분기 만에 증가세로 바뀌었고, 근로소득도 322만 3천 원으로 3.5% 늘었는데 3분기에 취업자가 늘어나고 임금이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전체적인 흐름은 상승세지만 고소득층과 저소득층 가구 간 소득 격차는 더 커졌다고 . 5분위 고소득 가구는 소득이 4% 늘어난 1,084만 원대인 반면 1분위 저소득 가구는 112만 원대로 오히려 감소했거든요. 그나마 이전소득이 늘어나서 저소득층의 감소폭을 줄였는데요. 이전소득은 연금이나 실업수당 같은 공적 보조금과 친인척 지원금 같은 사적 보조금을 의미해요. 국민연금이나 기초연금처럼 물가에 연동돼 상승하기 때문에 최근 고물가가 유지되면서 이전소득이 늘어나서 소득 감소폭이 메꿔진 거죠.

쓰고 싶어도 쓸 돈이 없는 ‘나혼산’

지난 레터에서 소개했던 ‘절약방’처럼 1인 가구들은 돈을 아끼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어요. 그런데도 올해 3분기 1인 가구 월평균 소득이 278만 3천 원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보다 2.4% 줄어들었는데요. 다른 가구들에 비해 유일하게 소득이 감소했어요. 사업소득과 재산소득도 15.6%씩 급감했대요. 근로소득은 0.8% 늘어났는데 2인 가구는 3.8%, 3인은 7.8%, 4인 이상은 8.2% 늘어난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에요. 1인 가구만 왜 월 소득도, 근로소득도 낮을까요? 유독 소비를 많이 해서일까요?😱 통계를 보면 그 반대예요. 1인 가구의 3분기 소비 지출 증가율은 1.3%로 2021년 1분기 이후 가장 낮은 증가율이라고 해요!

1인가구 소비 지출
자료 출처 : 통계청

1인 가구는 옷이나 외식, 숙박같이 생활 필수가 아닌 소비부터 줄였어요. 그런데도 지출이 늘어난 이유는 🧮식료품이나 주거, 수도 같은 공공요금이 크게 늘어나면서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특히 식료품·비주류 음료 소비는 2021년 4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올라 고공행진 중인 장바구니 물가가 한몫했다고 해요. “문화 비용을 6.6%나 썼어!” 라고 생각했다면 오해는 no~no~! 문화 비용도 다른 가구에 비하면 낮은 편이에요. 2인 29%, 3인 15.7%, 4인 이상 22.3%인 걸 보면 최소 3%, 최대 5%나 낮은 수치! 

식품 물가, 눈치 좀 챙기자고!

올해 10월까지 식료품·비주류음료의 물가가 5% 이상 치솟아  2011년 이후 처음으로 3년 연속 5%를 넘기고 있대요. 참기름이나 우유 같은 🧺평소 자주 찾는 가공식품 32개 가운데 24개 가격도 크게 상승했고요. 그런데 이런 주요 식품 상당수의 원재료 가격이 1년 새 하락했는데도 소비자가격은 큰 폭으로 뛰었다해요. 마요네즈 원재료는 22% 하락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는 26% 상승했고, 식용유도 원재료가 27.5% 하락했는데 소비자물가지수*는 10.3% 올랐다고! 햄, 아이스크림은 원재료 상승률보다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더 높았대요. 원자재 가격이 올라서 어쩔 수 없다며 가격을 올리는 기업들이 많은데 불합리한 가격 인상은 억제할 필요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요.

*소비자물가지수 : 소비자가 구입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측정하기 위한 지표

고물가·고금리 시대, 허리띠를 졸라매도 우리 살림살이는 건빵만큼이나 팍팍해지고 있는 것 같아요.😢 하루빨리 경제가 회복되어서 가족·친구들과 부담 없이 외식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3F 짝퉁 = 현명한 소비?🤔

  • #짝퉁
  • #모조품
  • #dupe

✅ 최근 해외에서 짝퉁을 구매하고, 자랑하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어요.
✅ 고물가 시대, 짝퉁 구매가 가성비 소비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이래요.
✅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짝퉁을 산 사람도 형사 처벌 대상이에요.

📢동네 사람들 내 짝퉁 좀 봐요

출처 : 틱톡 캡처
출처 : 틱톡 캡처

얼마 전, 해외 직구로 가방을 샀다가 모조품, 이른바 짝퉁을 받았다는 그런지 사원. 속았다는 생각에 잔뜩 화가 났다고 하는데요.😡 그런데 지금 해외 Z세대 사이에서는 일부러 짝퉁을 구매하는 것도 모자라 ‘나 짝퉁 샀어요’라며 SNS에 자랑하는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면 믿으시겠어요? 이를 ‘속이다, 사기를 치다’라는 뜻의 ‘dupe’라고 부르는데요. 실제로 해당 트렌드가 처음 시작된 틱톡에서는 해시태그 ‘#dupe’의 조회수가 무려 60억 회를 넘었다고 해요. 게다가 수치로도 증명됐다는 사실! 미국 CNBC에 따르면 지난달, 여론조사 업체 ‘모닝컨설트(Morning Consult)’가 미국 성인 2,21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더니 Z세대의 49%가 짝퉁인 걸 알면서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대요.

명품은 사고 싶지만, 돈은 아끼고 싶어

그렇다면 도대체 왜 이런 트렌드가 나타나게 된 걸까요? 이는 짝퉁 구매가 일종의 💰절약 방법으로 떠올랐기 때문이에요. 이제는 고물가로 플렉스보다 절약이 대세가 된 시대! 과거에는 짝퉁을 구매하고 착용하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었다면, 지금은 오히려 저렴한 가격에 유행을 따라갈 수 있는 가성비 소비가 됐다는 거죠. 또한, 중저가 브랜드에서 진품과 비슷한 품질의 짝퉁을 찾아내는 재미도 있다는데요. 마치 오래전부터 존재한 우리나라 화장품의 ‘저렴이 버전’과 비슷한 의미라고 할 수 있을까요? 🏆best dupe, 그러니까 최고의 짝퉁을 전문적으로 찾아주는 인플루언서도 등장했다고!

짝퉁인 거 알고 구매하면 처벌받을까?

지난 4월, 이번 트렌드의 피해자라고 할 수 있는 미국의 애슬레저 브랜드 ‘룰루레몬(lululemon)’이 놀라운 이벤트를 공개했어요. 짝퉁을 가져오면 정품으로 교환해주겠다는 것.😱 그리고 고객에게 받은 짝퉁은 버리지 않고, 재활용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실제로 틱톡에서 ‘#lululemondupe’ 해시태그만 해도 2억 회가 넘는다고 하죠. 그런데 사실 모든 브랜드가 이처럼 유쾌하게(?) 받아들일 수는 없을 거예요. 명품 브랜드의 본고장인 프랑스, 이탈리아 등 일부 유럽 국가에서는 짝퉁 소비자도 처벌 대상이거든요. 프랑스에서는 최고 30만 유로(4억 원)의 벌금이나 3년간 징역에 처할 수 있다고.

반면, 한국은 오로지 양심의 영역이에요. 짝퉁 판매자는 현행법상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 벌금을 내야 하지만, 구매자는 설령 알고 구매했더라도 법적 처벌을 받지 않으니까요.🙅 이렇듯 우리나라의 경우 구매자의 책임이 전혀 없다 보니 짝퉁 수요가 늘어날수록 짝퉁 시장이 점점 더 커질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요.

놀랍게도 dupe 영상에서 한국 브랜드도 간혹 보이더라고요. 실제로 현재 해외에서 한국 브랜드를 위조한 짝퉁이 극성을 부리고 있는데요. 이에 따른 피해도 어마어마하다고 해요. 한국지식재산연구원에 따르면, 2019년 기준 해외에서 지식재산권 침해에 따른 국내 산업 피해액이 22조 원에 달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또 3만 1,753개의 일자리와 4,169억 원의 세입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고요. (그런지 사원 : 숫자로 보니 뭔가 충격적인데?😨) 짝퉁은 누군가의 소중한 지식재산권을 뺏는 일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같아요!

4F 📺 부자들도 짝퉁 산다고?

  • #짝퉁
  • #명품
  • #레플리카

3층 레터를 읽다가 도대체 짝퉁은 언제부터 등장했는지 궁금해진 사원님 손!🙋 사실 짝퉁을 팔아서 돈을 벌고자 하는 인간의 심리는 아주 오래전에도 존재했어요. 조선시대, 당시 도라지를 인삼으로 속여서 파는 사람들이 많았거든요! 그 이후 명품의 등장으로 짝퉁 시장은 점점 더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심지어 짝퉁에도 소위 A, B, C, S급이라 불리는 등급까지 생겼을 정도! 또 재밌는 사실은 몇 년 전, 짝퉁 👜에르메스 가방이 무려 1,300만 원에 팔렸는데요. 놀랍게도 구매자의 대부분이 부유층이었다고 해요! 이렇듯 돈이 많아도 산다는 신비한 짝퉁의 세계! 〈본스토리〉에서 더 자세하게 알아보자고요!

5F 별다줄

 

11.27 (월)

  •  10월 신규주택매매

11.28 (화)

  •  11월 소비자심리지수
  •  11월 컨퍼런스보드 소비자기대지수

11.29 (수)

  •  3분기 GDP 수정치
  •     연준 베이지북 공개

11.30 (목)

  •  11월 금융통화위원회
  •  10월 개인소득, 개인소비지출
  •     11월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  11월 제조업∙비제조업 PMI
  •  11월 소비자물가지수 예비치

12.1 (금)

  •  11월 ISM 제조업지수
  •  11월 차이신 제조업 PMI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