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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결혼했지만 ‘미혼’입니다

  • #신혼부부
  • #혼인신고
  • #디딤돌대출

✅ 결혼 후 혼인신고를 늦게 하는 신혼부부의 비중이 많아졌어요.
✅ 혼인신고 하면 정부 정책 혜택을 받는 데 미혼자보다 불리해진대요.
✅ 여당이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결혼 페널티 정상화’를 발표했어요.

🤵👰결혼해도 혼인신고는 늦게!

사원님은 결혼하면 📝혼인신고는 언제쯤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하시나요? 결혼식을 올려도 혼인신고는 늦게 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최근 늑장 신고하는 비중이 더 많아졌어요. 결혼식을 올리고 2년이 지난 뒤에야 혼인 신고를 한 부부 비율이 9년 만에 1.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지난 13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2011년 결혼식을 올린 신혼부부들이 결혼 3년 차인 2013년까지 접수한 혼인신고는 총 31만 3,202건으로, 이 중 3년 차(2013년)에 혼인신고 한 부부의 비중은 2.8%(8,791건)으로 집계됐어요. 반면, 2020년 결혼한 부부들이 2022년까지 접수한 19만 6,483건의 혼인신고 중 4.3%(8,377건)가 3년 차인 2022년에 신고했다고 해요. 지연 신고 비율이 4%를 돌파한 것은 집계가 시작된 2011년 이후 처음이라고. 게다가 결혼 4년 차에 혼인신고 하는 건수도 2020년 2,939건에서 2022년에는 3,756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예요.

📝혼인신고 하면 주거 특례대출 받기 어려워💦

이렇게 신혼부부가 혼인신고를 미루는 이유는 결혼으로 인해 내 집 마련 등 여러 가지 정부 정책 혜택을 받는 데 미혼자보다 불리해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어요. 특히 정부에서는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저금리 주택자금 특례대출을 지원해주는데, 이때 대출자 소득 요건이 두 사람을 합친 신혼부부의 연소득과 미혼자의 소득 기준이 같거나 크게 차이가 없어서 기혼자가 오히려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는 거예요. 대표적으로 🏠‘내 집 마련 디딤돌대출’의 경우 신혼부부의 합산 연소득이 7,000만 원 아래일 때만 대출받을 수 있는데요. 2021년 신혼부부통계에 따르면, 연소득 7,000만 원 이상 버는 신혼부부는 전체의 35%라고 해요. 이들은 특례대출 대상에서 ❌제외되는 거죠. 반면, 1인 가구의 디딤돌대출 소득 기준은 연 6,000만 원 이하로 미혼 신분을 유지하면 대출 자격을 충족할 수 있어요.🙆 

혼인신고를 하면 대출뿐 아니라 청약 신청의 기회도 부부당 1번만 신청 가능으로 줄어들게 되는데요. 이렇다 보니 ‘결혼 페널티’라는 신조어까지 생겼어요. 이에 맞벌이 신혼부부 중에 혼인신고를 미루고 미혼 상태를 유지하는 일명 ‘위장 미혼’이 늘고 있다고.

결혼 페널티 없애줄게

이런 위장 미혼을 없애기 위해 국민의힘은 정부와 함께 ‘신혼부부 주거 안정 대책’을 추진한다는데요. 지난 11일, 국민의힘 청년정책 총괄 기구인 청년정책네트워크 특별위원회는 신혼부부의 주택자금 특례대출 소득 기준을 완화하고, 청약 기회도 확대하는 내용의 ‘결혼 페널티 정상화’를 발표했어요.📢 

우선, 신혼부부에게 주거 자금을 저금리로 제공하는 ‘내 집 마련 디딤돌 대출’과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 소득 요건 완화를 추진하는데요. 앞서 지난 3월 정부는 신혼부부의 주택자금 대출 부부합산 연소득 기준 상한을 7,000만 원에서 8,500만 원, 전세 대출 기준은 6,000만 원에서 7,500만 원으로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요. 여기에 국민의힘은 정부안보다 기준을 높이되 구체적인 요건은 당정협의회 등을 거친 이후 정부와 추가 협의해 확정할 방침이라고 해요. 당은 디딤돌 대출의 신혼부부 소득 기준을 최대 1억 원까지 구상하고 있다고. 또 부부당 1명만 신청할 수 있었던 청약 기회도 부부가 각각 1회씩 신청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대요. 

이 밖에도 부부 중 한 명이라도 집을 산 적이 있으면 생애 최초 혜택을 받을 수 없고, 근로장려금 지급 요건도 불리해지는 등 혼인신고로 인해 사라지는 혜택이 많은데요. 결혼이라는 제도가 페널티가 아닌 보너스가 될 수 있도록 신혼부부를 위한 지원 방안이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2F 한국인 최애 앱은? 카톡 vs 유튜브

  • #유튜브
  • #구글
  • #카카오톡

✅ 카카오톡과 유튜브의 월간 실사용자 수가 40만 명대로 좁혀졌어요. 
✅ 음악 시장에서도 유튜브뮤직이 멜론과 격차를 줄이고 있대요. 
✅ 지난달 국내 유튜브 총사용 시간은 약 15억 2,920만 시간이라고 해요.

그래도 아직은 카카오톡이 1위🏆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은 뭘까요? 맞아요. 방금도 사원님이 사용한 바로 그것! 카카오톡인데요. 최근 숏폼의 인기 등으로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유튜브가 1위 자리를 넘보고 있다고 해요. 지난 13일 모바일 빅데이터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 통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운영하는 카카오톡의 MAU*는 4,155만 8,838명이었고요. 구글의 유튜브가 4,115만 7,718명이었는데요. 카카오톡이 1위를 지키긴 했지만, 유튜브와 차이가 40만 1,120명밖에 되지 않았어요. 올해 들어 카카오톡과 유튜브의 MAU 차이가 5개월 연속 감소하더니 지난 5월에는 50만 명대로 좁혀졌고 이번에 40만 명대까지 줄어든 건데요. 이는 2020년 5월 안드로이드(구글)와 iOS(애플)를 통합한 모바일인덱스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소 차이라고 해요.

* MAU(월간 실사용자 수) : 한 달에 최소 1차례 서비스를 사용한 이용자 수를 뜻함

이런 흐름은 30대의 유튜브 사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되는데요. 기존 연령대별 MAU에서는 10대 이하와 20대는 유튜브가, 30대 이상은 카카오톡이 1위인 경향을 보였지만 지난 5월과 지난달에는 유튜브가 30대의 MAU 1위를 차지했다고.

🎧노래 어디서 들어? 난 유튜브 뮤직

유튜브는 음원 시장에서도 강세를 보이고 있어요. 유튜브뮤직이 카카오가 운영하는 멜론을 바짝 쫓고 있는 건데요. 지난달 국내 모바일 음원시장 실사용자 순위를 살펴보면, 1위는 665만 1,897명을 기록한 멜론이 차지했고요. 2위는 580만 7,421명인 유튜브뮤직이었는데요. 이 둘의 차이는 84만 4,476명으로 멜론과 유튜브뮤직의 실사용자 차이가 10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해요. 유튜브뮤직의 사용자 수 점유율도📊 25.59%를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음악 앱 점유율 25%를 넘겼다고. 

2019년 초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 유튜브뮤직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음원 업계에서는 “유튜브뮤직이 음원 끼워팔기를 통한 불공정 게임을 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어요. 원래 🎵유튜브뮤직은 월 8,000원대의 요금을 내야 하지만, 유튜브 프리미엄 가입자에게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 반면, 멜론의 월 이용요금은 6,900~1만 3,200원 등으로 유튜브 프리미엄을 결제하고 무료로 유튜브뮤직을 이용하는 게 훨씬 가성비가 높다는 게 이용자들의 반응이라고!

한국 플랫폼 점령한 미국 빅테크

사실 국내 모바일 앱 월간 총사용 시간과 활성 기기 대수 순위에서는 이미 오래전에 유튜브가 토종 기업인 카카오톡과 네이버를 앞지른 상태인데요. 지난달 국내에서 유튜브 ⌛총사용 시간은 약 15억 2,920만 시간으로, 2위 카카오톡(약 5억 1,876만 시간)과 3위 네이버(약 3억 4,554시간)의 각각 2.9배, 4.4배에 달했어요. 활성 기기 대수 역시 유튜브가 4,195만 1,522만 대로 1위를 차지했는데요. 이어서 지메일, 포털 구글, 크롬, 구글지도, 카카오톡, 네이버 순이었다고. 이 밖에도 국내 OTT 시장은 넷플릭스, SNS 시장은 메타의 인스타그램, 클라우드 시장은 아마존웹서비스에 이미 1위를 내준 상태라고 해요. 

이런 흐름이라면 올해 안에 유튜브가 카카오톡을 앞지를 가능성도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토종 기업들이 해외 빅테크에 밀리지 않고 플랫폼 시장을 지킬 수 있을까요?🤔

3F 요즘 여자 ⚽축구가 인기라고?

  • #축구
  • #여자풋살
  • #풋살

✅ 요즘 축구나 풋살을 하는 여자들이 많아졌어요.
✅ 다른 스포츠보다 시작하기 쉽고,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재미가 있대요.
✅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를 향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요.

수치가 증명하는 여자 축구와 풋살의 인기

흔히 ⚽축구나 풋살을 남자들만의 스포츠라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제는 당당히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요즘에는 여자들도 취미로 즐기는 경우가 많아졌거든요. 보통 풋살 동호회에 가입한다거나 원데이 클래스에 참여하는 식인데요.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여자축구’는 약 13만 개, ‘#여자풋살’은 약 7만 개, ‘#여자풋살동호회’도 1만 개가 넘는 게시글이 올라온 것을 볼 수 있어요. 게다가 실제 수치로도 증명됐다는 사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여자 동호인 선수는 2017년 2,312명(97팀)에서 지난해 5,010명(173팀)으로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풋살의 경우 꼭 선수로 등록하지 않아도 아마추어 대회에 나갈 수 있어 훨씬 더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잠깐! 축구와 풋살이 같은 거 아니냐고요? 정답은 다른 스포츠! 풋살은 축구 초보자를 위해 고안된 종목인데요. 그래서 경기장도 훨씬 작고요. 인원도 11명이 아닌, 5~6명으로 구성돼요. 또 사용해야 하는 공과 신발도 따로 있다고 하네요!

어떤 매력이 있길래?

최근 들어 여자 축구와 풋살의 인기가 갑자기 높아지게 된 이유가 궁금하실 텐데요. 여자 연예인들이 🏃풋살 경기를 하는 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고 해요. 물론 이를 보고 호기심에 시작했다고는 하지만, 직접 해보니 그 매력에 빠질 수밖에 없다는 반응이 대부분! 우선 팀워크를 발휘해야 하는 스포츠라 재미도 있고요. 한 경기당 15~20분 정도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 않아도 돼요. 물론 쉼 없이 뛰어다녀야 하다 보니 운동 효과가 좋다는 점도 빠질 수 없고요! 게다가 다른 스포츠보다 접근하기도 쉬운데요. 요즘 인기라는 골프나 테니스는 장비만 해도 어마어마한 💸비용이 드는 반면, 축구나 풋살은 운동복과 신발만 있으면 돼서 비교적 경제적 부담이 덜해요. 또 기본기를 배우는 데 시간이 걸리는 두 스포츠와 달리 규칙만 숙지하면 바로 시합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여자 월드컵도 주목받는 중이라고?

사원님! 지난달 20일, 호주와 뉴질랜드 공동 주최로 ‘2023 FIFA(국제축구연맹) 여자 월드컵’이 열렸다는 거 알고 계셨나요? 아쉽게도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1무 2패로 탈락했지만요. 그래도 이번 월드컵을 통해 현재 전 세계적으로 여자 축구를 향한 관심이 올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할 수 있었어요! 실제로 FIFA(국제축구연맹)에 따르면, 8월 4일까지 판매된 🎫티켓만 해도 무려 171만 5천 장 이상으로 목표치를 훨씬 넘었고요. 관중 수도 2019년 프랑스 여자 월드컵 때보다 크게 올랐다고 해요. 당시 관중 수 2만 5,000명이 넘는 경기가 고작 10경기였던 것과 달리, 현재는 이미 21경기나 된다는 것! 한편, 우리나라에서도 여자 축구와 풋살을 향한 위상이 달라지고 있는데요. 실제로 한국 풋살연맹이 올해 처음으로 아마추어 여자 풋살 대회를 열기 시작했다고!

하지만 아직은 관련 용품부터 탈의실과 같은 시설까지 남자 위주로 이루어져 불편함이 있다고 해요. 심지어 축구화나 풋살화는 사이즈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아동용을 구매하기도 한다고.😢 사실 스포츠에 성별은 없잖아요.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하루빨리 개선됐으면 좋겠네요! (그런지 사원 : 앞으로 여자 축구에 많관부!)

4F 📺 ‘프리미엄’ 붙은 버거는 달라?

  • #햄버거
  • #파이브가이즈
  • #푸드나잇

올해 6월 국내에 첫 번째 매장을 연 미국 유명 버거 브랜드 ‘파이브 가이즈’는 햄버거에 감자튀김, 탄산음료까지 추가하면 2만 원이 훌쩍 넘는 금액인데도 하루 평균 2천 개 이상 팔릴 정도로 여전히 인기라고 하는데요. 지난 레터에서 프리미엄 수제 버거가 비싸도 잘 팔리는 이유에 대해 소개했다면, 오늘은 강남에서 🍔버거 경쟁을 벌이고 있는 브랜드의 차이점에 대해 비교 분석해 드리려고 해요. 파이브 가이즈가 왜 땅콩을 무료로 제공하는지, 슈퍼두퍼가 반숙 달걀을 올려주는 이유는 무엇인지 소비더머니 〈푸드나잇〉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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