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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대출 금리 드디어 3%대로 내려감

  • #대출금리
  • #가계대출
  • #중도금대출

✅ 주요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의 최저 금리가 모두 3%대로 내려왔어요.
✅ 대출 금리가 내려가면서 가계대출이 1년 반 만에 늘었어요.
✅ 대출 금리 하락세에도 일부 중도금 대출 금리는 6%대로 여전히 높대요.

🏠주택담보대출·전세대출 금리 3%대 진입!

최근 금리 인상기가 끝났다는 인식과 함께 대출 금리가 ↘하락세로 돌아섰어요.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과 전세자금대출 금리의 하단, 즉 최저 금리가 1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모두 3%대로 내려왔는데요.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의 2일 기준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신규 취급액 코픽스 연동)는 연 3.910∼6.987% 수준으로, 약 20일 전과 비교해 하단 금리가 0.180%포인트 더 떨어졌어요. 또한,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보증·2년 만기) 금리와 주택담보대출 혼합형(고정) 금리의 하단도 모두 3%대로 진입했는데요. 이는 대출 금리 산출 지표인 코픽스(COFIX)가 0.120%p(3.560%→3.440%) 낮아진 데다 은행들이 가산금리를 줄이고 우대금리는 늘렸기 때문이래요.

금리 하단이 조정된 만큼 평균 금리도 내려왔는데요. 지난 4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5월 기준(4월 취급분)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방식) 평균 금리는 모두 연 4%대를 기록했다고 해요. 지난 1월, 5대 은행의 평균 대출 금리가 5%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반년 만에 1%p 하락한 셈! 실제 각 은행 주담대 고객 10명 중 9명 이상은 연 4%대 금리를 적용받고 있대요.

다시 💰돈 빌려볼까? 가계대출 ↑

금리가 낮아지자 가계대출 잔액이 ↗상승하고 있어요.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가계대출 잔액은 677조 6122억 원으로, 지난 4월(677조 4691억 원)보다 1431억 원 증가했는데요. 5대 은행의 가계대출이 전월보다 늘어난 것은 2021년 12월 이후 1년 5개월 만이라고 해요. 이번 가계대출 증가는 🏠주택담보대출이 늘어난 영향이 크다는데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택담보대출 잔액이 509조 6762억 원으로 전월보다 6935억 원 증가했어요.

담보대출 하락세에도 중도금 대출 이자 폭탄💣

시중은행의 주담대 금리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아파트 분양을 받은 수분양자들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가산금리에 이자 부담이 만만치 않다고 해요. 일부 중소·중견 건설사는 가산금리가 2%p를 넘어 연 6%가 넘는 중도금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래요.💸 중도금 대출금리는 기준금리(코픽스 연동)에 가산금리를 합한 구조로, 단지의 규모와 분양가, 시공사의 신용도 및 시공 능력 등을 반영해 가산금리가 책정되는데요. 중소·중견 건설사의 경우 부동산 PF 리스크 등으로 여전히 중도금 대출 금리가 높은 수준이기 때문이라고 해요.

중도금 대출은 재건축이나 신규 분양 아파트에 입주하는 사람들 중 일정 요건을 충족한 이들에게 별도 신용심사 없이 금융기관이 일괄 실행하는 대출 상품으로 건설사가 주선하는데요. 중도금 대출은 👥집단대출로 취급돼 금리인하요구권을 사용할 수도 없다고 해요.🙅 한번 중도금 금리가 정해지면 장기간 해당 금리로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데요. 이에 지난 3월, 국회 홈페이지에 ‘중도금 가산금리 인하 및 시스템 개편에 관한 청원’이 올라오기도 했어요. 

한편, 대출 금리 하락세로 가계대출이 다시 늘어났다는 건 기준금리 인상 등 통화 긴축에 따른 디레버리징(부채 축소) 흐름이 사실상 멈췄다는 건데요. 너무 이른 ‘디레버리징 약화’가 금융·경제의 불안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네요.

2F 에베레스트 정복 70주년 그.런.데?

  • #에베레스트
  • #히말라야
  • #쓰레기산

✅ 올해 에베레스트를 오르다 17명이 사망했대요.
✅ 전문가들은 방문객 증가와 기후변화 등을 사망자가 늘어난 원인으로 지적했어요.
✅ 에베레스트가 방문객들이 버린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대요.

에베레스트서 올해 17명 사망💥

에베레스트는 인도 북동쪽, 네팔과 중국의 티베트 국경에 솟아 있는 봉우리로 히말라야산맥의 최고봉이자 세계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인데요. 그 높이가 8,848m에 달한다고 해요. 인간이 처음 에베레스트 정상에 오른 건 지난 1953년 5월 29일이었고, 올해로 70년이 됐는데요. 우리나라의 경우 1977년 9월 15일 ‘77 한국 에베레스트 원정대’의 고상돈 대원이 처음으로 에베레스트 등정에 성공하면서 세계 8번째로 에베레스트에 오른 국가가 됐어요. 

에베레스트는 산악인들에겐 죽기 전에 꼭 오르고 싶은 꿈의 봉우리일 텐데요. 인간이 이곳을 정복한 지 7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가 어쩌면 최악의 해로 기록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히말라야 등정 관련 기록을 정리하는 ‘히말라야 데이터베이스’와 네팔 당국에 따르면 올해 에베레스트 원정에 나선 산악인 가운데 17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하는데요. 12명은 사망 사실이 확인됐고 나머지 5명은 5일 이상 연락이 끊겨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해요. 지금까지 연간 최다 사망자 기록은 2014년의 17명이었는데 이미 그와 맞먹는 수치라고.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연평균 5~10명이 에베레스트 등반 중 사망했는데 최근 수년간 사망자가 급증하는 추세라고 전했어요.

사망자가 늘어난 이유는?

전문가들은 사망자가 늘어난 주된 원인으로 기후변화를 꼽았는데요. 네팔 관광부도 주원인은 ⛅날씨 변화라며 “이번 시즌에는 기상 변동이 심해 (등정하기에) 상황이 좋지 않았다. 기후변화가 에베레스트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말했어요. 또한 남발되는 등반 허가도 원인으로 지목되는데요. 네팔 정부는 올봄 등반 시즌에 역대 최고인 479건의 등반 허가를 내줬다고 해요. 등반 허가 수수료는 네팔 정부의 주 수입원으로 1인당 12,000파운드(약 1,957만 원)라고. 네팔 당국은 올해 등반 시즌이 평년보다 일찍 시작했고 기간도 길었기 때문에 등반 허가를 많이 내준 것이지 이전에 우려됐던 것과 같은 과밀 수용은 없었다고 해명했지만, 등반 허가가 너무 많이 발급돼 에베레스트 환경에 부담이 된다는 지적도 있어요. 그리고 최근 들어 숙련된 전문 산악인이 아닌 초보나 고봉 등반 경험이 없는 일반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관광지가 되면서 💥사고 위험이 더 커졌다고.

세상에서 가장 높은 쓰레기장

쓰레기로 뒤덮인 에베레스트 정상 / 출처 : 인스타그램 @tenzi_sherpa1999

최근 SNS를 🔥뜨겁게 달군 영상이 있어요. 네팔 산악인이자 에베레스트를 9차례나 오른 셰르파* 텐지가 “내가 본 것 중 가장 더러운 캠프”라며 쓰레기로 뒤덮인 에베레스트를 찍어 올린 건데요. 영상에는 에베레스트의 ‘사우스콜’ 캠프가 산악인들이 버린 빈 산소통, 비닐, 텐트 등의 쓰레기로 뒤덮인 모습이었어요. 톈지는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에베레스트를 찾는 산악인들이 침낭과 신발, 가방, 텐트 등 다양한 쓰레기를 버리고 간다. 하산할 때 짐 무게를 줄이기 위해 버리고 가는 것”이라고 전했는데요. 네팔 정부는 2014년부터 쓰레기 💰보증금 제도를 도입해 등반 전 4,000달러(약 524만 원)의 보증금을 내도록 하고 18파운드(약 8㎏)의 쓰레기를 가지고 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제도를 운영 중이지만 환급률은 절반 이하라고 해요.

* 셰르파 : 히말라야의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이르는 말로, 전반적인 준비 상황은 물론 등정 루트 선정에서부터 정상 공격 시간 최종 설정까지 모든 것을 조언하는 사람

에베레스트 정상이 눈이 아닌 쓰레기로 뒤덮인 모습이 너무 충격적인데요. 앞으로는 산 정상에 쓰레기를 버리고 가는 비양심적인 산악인이 사라지길 바라요. 아름다운 사람은 머문 자리도 아름다운 법이니까요!🙌

3F 요즘 라면? 소스만 있어도 잘 팔릴걸?

  • #소스
  • #불닭소스
  • #팔도비빔장

✅ 불닭소스와 같은 라면 제조 기업의 소스들이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 내 취향대로 만들어 먹는 모디슈머 트렌드와 비싸진 외식 물가가 인기 요인으로 꼽혀요.
✅ 여러 식품 브랜드와 협업도 가능해 소스가 식품 업계의 효자 상품으로 등극했대요.

소스 없이는 못 살아! 정말 못 살아!

요즘 식품 업계에서 소스가 주목받고 있어요. 혹시 지금 케첩이나 마요네즈를 떠올리셨나요? NO!🙅 놀랍게도 소스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기업이 아닌, 🍜라면 제조 기업의 소스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는데요. 이를테면,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불닭소스’는 지난해 무려 290억 원의 매출액을 기록했고요. 팔도의 ‘팔도비빔장’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누적 판매량 2,000만 개를 돌파했는데요. 이는 전년 대비 무려 115%나 늘어난 수치라고 해요.

출처 : 인스타그램 @samyangfoods, @paldofood
출처 : 인스타그램 @samyangfoods, @paldofood

이에 현재 시장 전망도 밝다는데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소스류 생산액은 2016년 1조 6,584억 원에서 2020년 2조 296억 원으로 22.4% 증가했고요.📈 식품 업계는 올해 총 3조 원을 넘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대요. 게다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에요! 전 세계에서 매운맛 챌린지가 유행하면서 특히 불닭소스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데요. 실제로 같은 기간 국내 소스류 수출액도 9,878만 달러(약 1,300억 원)에서 1억 8,347만 달러(약 2,400억 원)로 성장했다고 해요.

왜 인기가 많아졌을까?

이는 식품 분야에서 불기 시작한 ​​🍳모디슈머 트렌드의 영향이 크다고 해요. 모디슈머란, ‘Modify(수정하다)’와 ‘Consumer(소비자)’의 합성어로 기존 조리법이 아닌 새로운 방법으로 제품을 활용하는 소비자를 말하는데요. 예를 들어 실제 제품으로도 출시된 짜파게티와 너구리를 합친 ‘짜파구리’나 불닭소스를 바른 팽이버섯을 라이스 페이퍼에 감싸서 먹는 ‘불닭쌈’ 등을 모디슈머라고 할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각종 SNS를 통해 이러한 모디슈머 조리법이 공유되면서 트렌드로 자리 잡게 됐고요. 이제는 식품 업계에서도 이를 겨냥해 다양한 소스 제품을 출시하고 있대요. 또 최근에는 외식 물가가 많이 올라 집에서 요리하는 사람이 늘었는데요. 이에 소스 하나로 쉽고 간단하게 맛있는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점도 인기에 한몫했다해요.

잘 만든 소스 하나가 기업을 먹여 살린다

출처 : 바르닭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samyangfoods, @paldofood
출처 : 바르닭 홈페이지, 인스타그램 @samyangfoods, @paldofood

게다가 모디슈머만 좋은 게 아니에요! 소스 특성상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예를 들어 삼양식품은 2019년 파파존스를 시작으로 스쿨푸드, 이삭토스트, 엔제리너스 등과 협업해 불닭소스를 활용한 제품을 꾸준히 선보였고요. 최근에는 팔도 역시 샐러디, 바르닭 등과 손을 잡고 신제품을 출시했대요. 이렇듯 잘 만든 소스 하나가 💰돈을 불러들이고 있는 상황! 이에 식품 업계에서도 소스 개발에 열을 올릴 수밖에 없는 건데요. 실제로 현재 다양한 맛을 개발해 라인업을 늘려가는가 하면, 간편하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스틱형 제품과 제로 칼로리 열풍에 힘입어 칼로리를 확 낮춘 제품도 나왔다고 해요.

앞으로도 이러한 소스 열풍은 쭉 이어질 것 같은데요. 과연 또 어떤 라면이 소스로 등장하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4F 📺 소스 중에서 제일 맛있는 소스는?

  • #부대찌개
  • #전쟁
  • #탕수육

(그런지 사원 : 소스 중에서 제일 맛있는 소스는 탕수육이 아닐까요?) ⚠️그런지 사원의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그런데 그거 아세요? 탕수육이 부대찌개처럼 전쟁 속에서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고요. 바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아편전쟁 당시에 만들어진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이 밖에도 환타, 스팸이 전쟁과 많은 관련이 있다고! 자세한 내용은 본스토리 영상에서 알려드릴게요! 그 전에 혹시… 사원님은 찍먹인가요? 부먹인가요?

5F 별다줄

 

6.5 (월)

  •  5월 ISM 비제조업지수
  •  5월 서비스업 PMI

6.6 (화)

  •  ‘현충일’ 증시 휴장
  •  4월 소매판매

6.7 (수)

  •  4월 무역수지
  •  5월 수출입

6.8 (목)

  •  선물/옵션 동시만기일
  •  1분기(최종) 경제성장률

6.9 (금)

  •  5월 생산자 ∙ 소비자물가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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