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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모르는 사람 축의금 (강제)7천만 원 냄

  • #보이스피싱
  • #스미싱
  • #모바일청첩장

4~5월이면 주변에서 🤵👰결혼 소식이 많이 들려오죠. 그런데 📧모바일 청첩장을 빙자한 보이스피싱이 늘고 있대요. 오늘은 최근 자주 접수되는 보이스피싱 사례와 대응법을 소개해드릴게요!

그놈이 보낸 결혼식·돌잔치 (스미싱)초대장

혹시 모르는 사람에게 모바일 청첩장을 받은 적 있으신가요? 그럴 땐 꼭 보낸 이를 확인 후 클릭하세요! 일종의 스미싱일 수 있는데요. 사기범들은 문자나 카카오톡을 통해 결혼식, 돌잔치 등 모바일 초대장 링크(URL)를 보내서 클릭을 유도한 다음 😈악성 앱을 설치해 개인정보를 탈취, 자금을 편취하는 수법을 이용한다고 해요. 탈취한 개인정보를 이용해 피해자의 은행 앱에 접속해서 대출을 받아 자금을 이체해가기도 하는데요. 실제로 최근 한 피해자는 자기도 모르게 7천만 원의 대출이 실행됐다고.

만약 모바일 청첩장을 이미 클릭했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1) 휴대전화에 악성 앱이 설치됐다면 모바일 백신 앱 최신 버전으로 검사한 후 삭제하고요. 데이터 백업 후 휴대전화를 초기화하고 휴대전화 서비스센터 AS를 요청하는 게 좋아요.
2) 개인정보가 이미 노출됐다면 금융감독원 ‘개인정보 노출자 사고 예방시스템’에 개인정보 노출 사실을 등록하고요.
3) 금융결제원의 ‘계좌정보 통합관리서비스’, 금융감독원의 ‘금융소비자 포털 파인’에서 본인 모르게 개설된 계좌나 대출도 확인할 수 있어요.
4) ‘명의도용 방지서비스’ 사이트에선 본인 명의로 개설된 휴대전화 조회와 추가 개통 차단도 할 수 있다고.
5) 자금 이체 등 실제 피해가 발생했다면, 즉시 금융회사 콜센터 또는 금융감독원 콜센터(☎ 1332)에 전화해 지급정지를 요청하고 피해구제를 신청하세요.

출처 모를 돈이 입금됐는데 내가 피싱범이라고?😱

자료 출처 : 금융감독원

가게, 쇼핑몰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나 소상공인의 경우 불특정 다수에게 계좌번호가 노출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때 계좌번호가 사기에 연루될 수 있어요. 계좌를 통해 모르는 돈이 들어온 후 계좌가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요. 사기범이 다른 피해자의 계좌에서 돈을 빼서 자영업자 계좌에 이체한 뒤, 다른 피해자는 사기범의 계좌로 돈이 빠져나간 거로 생각해 은행에 피해구제 신청을 하면 돈이 입금된 자영업자의 계좌가 ❌지급정지되는 거예요. 

이때 사기범은 자영업자에게 지급정지를 해제해줄 테니 합의금을 달라고 요구하는 건데요. 하지만 사기범은 피해구제 신청자가 아니기 때문에 지급정지를 해제할 자격이 없어요. 이럴 땐 은행에 피해자와의 합의 중재를 요청해야 해요.

난 중고 거래를 했을 뿐인데 계좌가 막혔다!

난 사업자가 아니니까 괜찮아! 하시는 분들, 안심하긴 일러요. 최근 중고물품 거래를 이용한 피싱 사기도 있거든요. 사기범이 판매자(피해자)에게 중고물품 구매를 원한다며 접근해 거래를 진행하는데요. 사기범은 중고 거래와 무관한 다른 피해자를 속여 판매자의 계좌로 돈을 이체하도록 유도하고요. 이후 피해자는 정상 거래가 이뤄졌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피해자가 판매자의 계좌를 전기통신금융사기 이용 계좌로 신고하면서 계좌가 지급정지되고 전자금융거래도 제한된대요. 일반 중고 거래와 똑같은 방식으로 이뤄지다 보니 피해자들은 사기임을 인지하기 어렵다고. 

이에 금융감독원은 중고물품 거래 시 대면 거래를 우선시하고, 입금 거래할 경우 상대방의 거래 이력과 신분을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어요. 또 구매자와 입금자 이름이 일치하는지 확인도 필수! 

이밖에 보이스피싱 관련해 다양한 사례와 대응법이 궁금하다면 👉여기에서 확인하실 수 있어요!

스미싱·보이스피싱 수법이 갈수록 교묘해지는데요. 조심 또 조심해서 우리 사원님들은 사기당하는 일 없었으면 좋겠네요.

2F 머글도 밥 먹으면서 본다는 아이돌 자컨

  • #아이돌
  • #자컨
  • #자체제작콘텐츠

사원님! 좋아하는 🎤아이돌 있으세요? 그렇다면 혹시 어떻게 입덕했는지 기억하시나요? 요즘에는 방송, 공연이 아니라 이른바, 자컨으로 입덕하는 경우가 더 많아졌다고 해요!

코로나19가 가져온 자컨의 인기

(왼쪽부터) 달려라 방탄, 고잉 세븐틴, 몬 먹어도 고 / 출처 : 유튜브 캡처
(왼쪽부터) 달려라 방탄, 고잉 세븐틴, 몬 먹어도 고 / 출처 : 유튜브 캡처

코로나19로 공연이나 팬 사인회 등 대면 행사가 중단되면서 팬들이 아이돌을 만날 기회가 많이 사라졌죠.😢 당시 이러한 팬들의 적적한 마음을 달래주며 인기를 끌기 시작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자컨! 자컨이란, 기획사 측에서 아이돌의 일상을 담은 리얼리티나 예능 등을 자체 제작해 내놓는 콘텐츠를 말해요. 주로 유튜브에 올라오다 보니 텔레비전 방송보다 소재나 주제에 제약이 없고, 자유로운 것이 특징! 아이돌도 방송에서는 보여주지 못했던 솔직한 매력을 뽐낼 수 있는 것은 물론, 팬들도 이를 보면서 더욱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다고 하는데요. 이에 엔데믹 전환 후 다시 대면 행사가 열렸음에도 이러한 자컨의 인기가 지금까지도 계속되고 있어요.🔥

어서 와~ 자컨으로 입덕은 처음이지?😃

당연한 말이지만 그동안 대부분의 아이돌 콘텐츠는 팬들만 보는 경우가 많았어요. 하지만 자컨은 꼭 해당 아이돌의 팬이 아니더라도 👀찾아서 보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 실제로 몇몇 영상에는 ‘팬도 아닌데 챙겨보고 있다’, ‘예능만큼이나 재밌어서 밥 먹을 때 꼭 본다’라는 댓글도 자주 출몰한다고. 이렇다 보니 자컨으로 입덕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하는데요. 얼마 전에는 이를 뒷받침해주는 설문조사 결과도 나왔어요. 아이돌 팬덤 플랫폼 블립에 따르면, 세븐틴 팬 중 무려 59.9%가 <고잉 세븐틴>을 보고 입덕했다고 응답했는데요. 놀라운 사실은 뮤직비디오나 무대 영상을 보고 입덕했다는 답변은 겨우 10.8%였다는 거예요. 실제로 자컨계의 무한도전이라고도 불리는 <고잉 세븐틴>은 시청자를 부르는 이름까지 따로 만들어 쓸 정도로 대중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요.👍

덕질 콘텐츠에서 하나의 장르로

이러한 자컨 열풍은 기획사 측에서도 오히려(?) 좋아❤️ 직접 제작하기 때문에 소위 잘 나가는 특정 멤버만이 아니라 그룹 전체의 매력을 보여줄 수도 있고요. 유튜브 특성상 해외 팬들까지도 겨냥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런 이유로 이제 아이돌에게 자컨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거에는 앨범 홍보를 위해 방송 프로그램에 열심히 출연하는 게 전부였다면, 요즘에는 자컨에 열을 올리는 상황이래요. 실제로 현재 대부분의 자컨이 방송 프로그램만큼의 비용을 들여 높은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다고.😎 이렇듯 그 영향력이 어마어마하게 커지면서 자컨이 마치 드라마나 예능처럼 하나의 장르로 거듭났다고 할 수 있어요.

팬들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 콘텐츠가 이제는 시청자층이 한정되어 있지 않다는 사실이 신기한 것 같은데요. 사원님도 요즘 볼 게 없었다면? (그런지 사원 : 물론 14F 빼고!😤) 아이돌의 자컨은 어떠신가요? 어쩌면 그것이 사원님의 입덕 계기가 될지도 몰라요!

3F 이게 저작권에 걸리는 거였다고?😱

  • #저작권
  • #안무
  • #저작권등록

최근 그런지 사원에게 걱정거리가 하나 생겼대요. 올해 새로운 취미로 개인 유튜브 채널에 이런저런 영상을 편집해서 올리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었는데 어느 날 저작권 문제로 영상이 삭제된 거예요.😨 그런지 사원의 영상에 무슨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나도 모르는 사이 저작권을 침해했다

사원님들은 살면서 저작권을 한 번도 침해한 적 없다고 자신할 수 있나요? 그런지 사원 같은 일을 겪은 적은 없어도 우리 모두 일상 속에서 저작권에 대해 뜨끔한 경험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좋아하는 가수의 🎤공연을 찍은 영상이나 ⚾스포츠 경기 중계화면을 촬영해서 SNS에 올리는 행위 모두 저작권법 위반에 해당할 수 있거든요. 또 좋아하는 책이나 영화의 일부 장면을 찍어 SNS에 올리는 것도 마찬가지인데요. 연예인들이 개인 SNS에 영화의 일부 장면을 찍은 게시글을 올렸다가 논란이 됐던 적이 여러 번 있었죠. 저작권자의 허락을 받지 않고 저작물을 이용하면 저작권 침해가 되는데요. 그렇다면 우리 중에서 저작권을 침해한 경험이 한 번도 없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과연 몇 명이나 될까요?🤔

💃안무에도 저작권이 있어요

K-POP이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면서 음악과 함께 잘 만들어진 안무도 성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죠. 어떤 곡들은 노래보다 안무가 더 화제를 모으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최근에는 ‘댄스 챌린지’를 통해 많은 분들이 가수의 무대를 따라 하고 SNS에 올리는 일들도 많아졌는데요. 사원님들은 💃안무에 저작권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스트릿 우먼 파이터’가 인기를 끌면서 ‘헤이 마마(Hey Mama)’ 댄스 챌린지도 엄청난 호응을 받았었잖아요. 그런데 해당 안무를 만든 노제는 이 안무의 저작권료 💸수익이 0원이라고 밝혀 충격을 주기도 했어요.  

반면, 안무 저작권을 인정한 사례도 있는데요. 지난 2013년, 가수 싸이가 ‘젠틀맨’의 안무에 사용한 브라운아이드걸스의 시건방춤 안무가인 배윤정 씨에게 저작권료를 정식으로 지불한 적이 있고요. 안무 저작권 문제에 대하여 재판으로 이어진 사례도 있는데요. 한 댄스학원이 시크릿의 ‘샤이보이’ 안무를 댄스 강습에 이용하고, 강사와 수강생들에 의해 재현된 안무를 촬영해🎥 홈페이지에 게시했는데 안무 저작권자의 허락 없이 이용한 거예요. 법원은 이 행위를 저작권 침해로 보고 댄스학원이 안무가에게 손해배상 및 위자료로 400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결정했어요. 

안무 저작권 등록은 어떻게 하G?

안무는 저작권법 제4조 제1항 제3호에 따라 ‘연극 및 무용무언극 그 밖의 연극저작물’에 포함되는 저작물인데요. 저작권은 저작물을 창작한 때부터 발생하기 때문에(저작권법 제10조 제2항) 안무 또한 이를 완성한 순간부터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게 된다고 해요. 특히 한국저작권위원회에 안무를 등록하면 저작자로서의 법적인 추정력을 갖게 되고, 권리가 변동된 사항에 대해서는 제삼자에 대한 대항력을 갖게 된다는데요. 다만, 단순하고 일상적인 손동작이나 행동이 아니라🙅‍ 인간의 생각과 감정이 연속된 몸동작 등 안무에 창작성이 있어야 저작물로 인정받을 수 있어요.🙆‍ 안무를 등록하려면, 우선 해당 안무를 ‘무보’로 기록하거나 영상으로 촬영하는 등 안무를 표현해 놓은 복제물이 필요하다고.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온라인으로 등록 신청도 가능하니 참고해 주세요!

* 무보: 춤의 동작을 악보처럼 일정한 기호나 그림으로 기록한 것

앞으로는 안무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높아져 안무가의 창작 권리가 제대로 보호받을 수 있길 바라요.🙌

4F 📺 나는 먹으러 휴게소 간다.

  • #본스토리
  • #휴게소
  • #소떡소떡

가락국수, 호두과자, 통감자, 소떡소떡! 이 음식들의 공통점은 뭘까요? (알지 과장 : 휴게소 음식! 내 최애 가락국수😍) 요즘엔 ‘고속도로 휴게소 맛집 지도’가 공유될 정도로 사실상 먹으러 휴게소를 들린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전국에 휴게소가 단 하나뿐인 시절부터 지금에 이르기까지 고속도로 휴게소는 어떻게 변화돼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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