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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삼성전자도 못 피한 경제 한파🥶

  • #삼성전자
  • #어닝쇼크
  • #반도체한파

지난해 📈고물가·고금리·고환율을 겪으면서 하루가 멀다고 “경제가 어렵다”라는 말, 자주 들려왔죠. 최근 대기업들이 실적 악화를 기록하면서 경제에 한파가 찾아왔어요!

삼성전자, -69% 어닝쇼크😱

지난주, 삼성전자와 LG전자를 시작으로 국내 기업들의 작년 4분기(10월~12월) 실적발표 시즌에 돌입했죠. 지난 6일,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 매출 300조 원을 돌파하면서 최대 실적을 냈는데요. 하지만 4분기 영업이익은 4조 3천억 원으로 잠정 집계되면서 💥’어닝쇼크(실적충격)’를 기록했어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9%가 ⬇️감소한 것이라는데요. 삼성전자의 분기 영업이익이 5조 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4년 3분기(4조 600억 원) 이후 8년여 만에 처음이라고. 심각한 실적 부진에 삼성전자는 실적 수치만 밝혔던 잠정 실적발표에서 이례적으로 실적 하락 요인에 대한 📄설명자료까지 배포하기도 했어요.

*어닝쇼크 : 기업이 시장에서 예상했던 것보다 저조한 실적을 발표하는 것.

LG전자 역시 ‘어닝쇼크’를 면치 못했는데요. 4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91.2%나 ⬇️감소한 655억 원이라고 밝혔어요. 대한민국의 대표기업들이자 ‘실적 풍향계’라고 불리는 두 기업의 실적 악화가 현실화한 거죠.💦

반도체 혹한기에 떠는 대한민국🥶

두 기업이 어닝쇼크를 기록한 데에는 주력 사업인 전자산업 전반이 전례 없는 불황을 겪고 있기 때문이래요. 세계 경기 침체와 인플레이션, 고금리 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스마트폰·가전·TV·PC 등 전자제품 소비가 ↘️줄어든 건데요. 특히 전자제품 소비 감소는 제품 안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 절벽으로 이어지고, 결국 재고량이 늘어나면서 가격이 하락하는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대요. 반도체는 지난해 국내 전체 수출액의 18.9%를 차지할 정도로 국내 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산업인데요. 문제는 ❄️’반도체 한파‘가 아직 한창이라는 거예요. 일각에서는 삼성전자의 올 상반기 반도체 부문이 적자가 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는데요.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적자가 나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 될 거라고.

올해 대한민국 경제, 어떨까?🤔

반도체뿐 아니라 전방위 산업 부진으로 대한민국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도 어두운데요. 정부는 지난달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경제성장률이 1.6%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최근 경제성장률이 2% 밑으로 떨어진 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과 코로나19 확산이 시작된 2020년뿐이래요.

국내 제조기업들의 전망도 비관적이라는데요.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국내 제조업체들이 예상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평균 1.16%로 집계됐다고 해요. 고물가와 고금리의 어려움에 내수 위축 우려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고. 또 새해 매출 전망치를 비교해 업종별 기상도를 분석한 결과, 비금속광물, 섬유, 정유·화학, IT·가전 등은 ❄️‘한파’ 업종으로 분류됐는데요. 원자재 비중이 크고 글로벌 수요에 민감한 업종이 부진할 것으로 전망됐어요. 반면, 제약, 화장품, 전기장비 업종은 🌞‘맑음’으로 나타났다고.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이 1%대로 저성장이 우려되는 만큼, 정부도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지원에 나섰는데요. 핵심 산업인 반도체 등 국가전략 기술 시설에 투자하는 기업들을 위한 세제 지원 강화 방안을 내놨어요. 시설 투자에 대한 세액공제율을 대기업은 최대 25%까지, 중소기업은 35%까지 ↗️상향 조정키로 한 건데요. 이번 지원 정책으로 3조 6천억 원 이상의 세 부담 감소 혜택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대요. 

한편,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수장들은 지난 6일, 미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하반기에는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는데요. 덧붙여 두 기업 모두 미래를 위한 시설 투자를 계속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어요. 

세계적으로 경제가 어려운 요즘, 이번 경제 한파를 잘 헤쳐 나갈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네요.

2F 길에서 고드름을 봤다면? 신고ㄱㄱ

  • #겨울
  • #한파
  • #고드름

사원님들은 ‘겨울’ 하면 떠오르는 추억이 있나요? 알지 과장은 어렸을 때 겨울만 되면 동네 친구들과 고드름으로 칼싸움했던 추억이 있대요. 그런데 겨울마다 찾아오는 이 ‘고드름’이 반가운 존재만은 아닌 것 같아요.😥

떨어지는 고드름 주의보⚠

‘고드름’이라고 하면 처마 끝에 달린 투명하고 가느다란 모습이 먼저 떠오르는데요. 도심에서는 사람이 맞으면 생명에 위협이 될 정도로 커다란 고드름도 자주 발견된다고 해요. 실제로 길을 가던 행인이 떨어지는 고드름에 맞는 사고도 여러 번 발생했다는데요. 지난 12월 20일에는 인천시 남동구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고드름이 떨어져 부서진 파편에 발목을 다쳤고요. 또 지난 12월 23일, 제주도 서귀포시에서도 떨어지는 고드름에 🤕부상자 1명이 발생했대요. 2018년에는 충남 서산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현장 감식 결과, 아파트 위층의 외부 연통에 매달려 있던 고드름이 떨어지면서 형제가 자고 있던 아파트의 보일러 연통에 부딪혔고, 이 💥충격으로 배기관이 분리되면서 가스가 새어 나온 것으로 확인됐대요. 이렇게 겨울철에는 고드름으로 인한 사건·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필요하다고 해요. 

캐나다 온타리오주 포트 이리호 주변의 얼음으로 덮인 주택들 / 출처 : 연합뉴스

고드름 옷을 입은 집🏠

지난 연말, 미국은 수십 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기록적인 🥶한파와 폭설이 내렸는데요. 미국을 덮친 눈 폭풍이 접경지인 캐나다에 상륙하면서 이곳의 주택들이 두껍고 뾰족뾰족한 ‘고드름 옷’을 뒤집어썼다고 해요. 북미 오대호에 속한 이리호 주변의 온타리오주 연안 주택들을 🌊큰 파도가 덮치면서 바로 얼어붙었기 때문인데요. 당시 이 지역의 기온은 평년보다 20도가량 낮은⬇ 영하 17도 정도에다가 파고가 25피트(7.62m)였기 때문에 집을 덮친 파도가 흘러내리는 동시에 얼어붙은 거라고. 위 사진처럼 주택을 덮은 얼음의 두께가 어마어마해 주민들은 얼음의 무게로 인한 피해를 우려하고 있대요.

대형 고드름 발견하면👀 즉시 신고부터

고드름은 지붕 끝이나 옥외 배관 등에서 많이 생기는데, 도심에서는 주로 옥외 배관에서 자주 보여요. 이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이 떨어지면서 인명 또는 재산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인데요.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발표한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통계’에 따르면, 2021년 12월 고드름 안전조치 출동 건수는 98건이었는데 지난해 12월 출동 건수는 353건으로 2.6배가량 📈늘었다고 해요. 또 최근 3년간 겨울철 고드름 안전조치 🚒전체 출동 건수 1,680건 중에서 1월이 944건으로 전체 대비 56.2%를 차지했다고.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건물 외부에 고드름 발생 여부를 꼭 확인하고, 높은 곳에 생긴 대형 고드름은 무리하게 제거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어요. 

겨울철에는 빙판길도 조심해야 하지만 하늘에서 떨어지는 고드름도 조심해야 할 것 같아요. 사원님들도 앞으로는 길을 걷다가 대형 고드름을 발견하면 그냥 지나치지 말고 꼭 신고하기로 해요!🤙

3F 올해 목표 : 끝내주게 잘 자기😴

  • #수면
  • #슬리포노믹스
  • #슬립테크

‘잠은 죽어서 자면 된다’라는 말이 ‘열정💪’의 대명사처럼 쓰이던 과거와 달리, 요즘에는 무엇보다 잘 자는 것이 중요해졌죠! 실제로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국내 슬리포노믹스 시장 규모가 2011년 4,800억 원에서 현재는 3조 원을 넘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따라 수면 관리를 위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들이 등장하고 있어요!😮

* 슬리포노믹스 :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의 합성어로 현대인이 숙면을 위해 관련 상품에 많은 돈을 지출하면서 수면 산업이 성장하는 것.

수면은 기술이다🤖

그중에서도 최근 주목할만한 것은 바로, 슬립테크! 슬립테크란, ‘수면(sleep)’과 ‘기술(tech)’의 합성어로 즉, 💤숙면을 하도록 도와주는 기술을 말해요. 전자·IT 기업이 돈이 되는 슬리포노믹스 시장에 뛰어들면서 등장한 용어라고 하는데요. 현재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나날이 발전하는 분야라고 할 수 있대요. 실제로 시장 조사 업체 글로벌마켓인사이트에 따르면, 전 세계 슬립테크 시장 규모가 2019년 110억 달러(약 13조 원)에서 2026년에는 321억 달러(약 40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어떤 것들이 있는데?🤔

(왼쪽부터)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LG전자의 브리즈 / 출처 : 코웨이, LG전자
(왼쪽부터) 코웨이의 비렉스 스마트 매트리스, LG전자의 브리즈 / 출처 : 코웨이, LG전자

이를테면 ⌚스마트 워치로 수면 상태를 진단하는 것은 이제 기본! 사람의 몸에 맞춰 형태를 스스로 바꾸거나, 적정 온도를 맞춰주는 🛏️매트리스와 코골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움직이는 베개도 인기예요. 또 어제 막을 내린 세계 최대 전자 전시회 ‘CES 2023’에서도 다양한 슬립테크 제품들이 소개됐다고 하는데요. 가장 먼저 불면증 있는 사원님들 집중!🙋 주파수를 통해 수면을 유도하는 무선 이어폰이 등장했고요. 게다가 별도 기기를 착용하지 않고, 오로지 숨소리로 수면 단계를 진단하는 기술도 소개됐다고 해요. 수면이 감지되면 TV가 자동으로 꺼지고, 공기청정기나 에어컨 등이 수면 모드로 전환하는 똑똑한 기술이라고! 이 밖에도 심박수를 분석해 수면 상태를 파악하고, 미세한 진동을 전달해 수면 무호흡증을 해결해주는 매트리스등장했어요.

내 방을 호텔로? 🏨호텔 침구도 인기

물론 숙면을 위한 침구류의 인기도 여전한데요. 특히 최근에는 호텔 객실에서 사용하는 고급 침구류가 인기라는 사실! 실제로 리빙 브랜드를 보유한 호텔들의 침구 매출이 최근 3년 사이에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한 브랜드의 경우에는 구매자의 60%가 2030 세대였다고 해요. 일반 이불보다 푹신하고 바스락거리는 느낌 때문에 잠이 잘 오는 것은 물론, 침실을 호텔처럼 꾸밀 수 있어 인테리어적으로도 좋다는 이유라고.👍 이에 100만 원을 훌쩍 넘는 가격에도 찾는 사람들이 많다고 하는데요. 이 기회를 놓칠세라 이제는 호텔 업계에서도 자체 리빙 브랜드를 많이 출시하는 추세래요.

대한수면학회에 따르면, 한국인의 수면 만족도는 41%로 나타났다하죠.😫 또 불면증이나 수면 장애로 병원을 찾는 사람들도 꾸준히 늘고 있고요. 이렇다 보니 고급 침구류의 인기와 함께 슬립테크라는 새로운 분야까지 등장하게 된 것 같은데요. 실제로 수면 부족은 우울증과 같은 정신 질환은 물론, 신체 면역 기능을 헤쳐 다양한 질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대요. 이에 앞으로도 잘 자기 위한 슬리포노믹스 시장이 점점 더 커질 것으로 보여요!

기술이 발전하면서 우리 삶도 편해지고 있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사례인 것 같은데요. 혹시 평소에 수면 부족으로 고통받는 사원님이 계신다면, 이러한 슬립테크 제품들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4F 📺 그런지 사원의 숨겨진 자존심👞

  • #깔창
  • #키높이깔창
  • #키높이구두

아마 사원님들도 눈치채셨겠지만(?) 그런지 사원은 먼지 중에서도 키가 작아요. (그런지 사원 : 괜찮아! 나는 귀… 귀여우니까!🙄) 그래도 가끔은 높은 곳의 공기를 맛보고 싶어 👞‘깔창’이라는 자존심을 착용할 때도 있다는데요. 이렇게 고마운 깔창! 과연 언제부터 흥하기 시작한 걸까요?

5F 별다줄

 

1.9 (월)

  •   ‘경로의 날’ 증시 휴장
  •  11월 실업률

1.10 (화)

  •  12월 실업률
  •  파월연준의장 연설
  •   12월 도쿄 소비자물가지수

1.11 (수)

  •  세계은행, 2023년 세계경제전망 발표

1.12 (목)

  •  12월 소비자물가지수
  •  12월 생산자·소비자 물가지수

1.13 (금)

  •  1월 금융통화위원회(기준금리 결정)
  •  11월 무역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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