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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크리스마스 🎂케이크 말고 ‘이것’!

  • #크리스마스
  • #크리스마스케이크
  • #슈톨렌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소중한 친구들과 함께 집에서 🎉파티를 하기로 했다는 그런지 사원. 당연히 크리스마스 파티의 꽃인 케이크가 빠질 수 없겠죠! 그런데 문제가 생겼대요. 예약을 안 했더니 가는 곳마다 매진이라는 충격적인 소식! (그런지 사원 : 아… 왜 다들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먹는지 모르겠어.😭)

크리스마스에 케이크 왜 먹G?🤔

먼저 생일과 같은 기념일에 케이크를 먹는 이유부터 알아야 하는데요. 무려 고대 그리스·로마 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고.😱 당시 사람들은 축제 때 신들에게 제물을 바쳤다고 해요. 예를 들어, 술의 신인 디오니소스에게는 ‘제가 어제 만든 와인이 잘 숙성되게 해주세요.’라며 🍷와인을 바쳤고요. 달의 여신이자 아이의 수호신인 아르테미스에게는 아이의 출산과 건강을 기원하며 둥근 달 모양의 🎂빵을 바쳤다고 해요. 즉, 이것이 지금의 생일 케이크로 이어졌다는 건데요. + 참고로 우리나라에서는 1990년대 초부터 시작된 문화래요!
그런데 크리스마스는 예수의 생일이기도 하잖아요? 그럼 예수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케이크를 먹은 건가 싶겠지만, 사실 처음부터 크리스마스에 케이크를 먹었던 것은 아니래요.😮 주현절을 축하하기 위해 먹었던 것이 크리스마스로 이어진 거라는데요. 물론 세월이 지나면서 예수의 생일을 축하하는 의미로 확장되기는 했지만요! 또 서양에서 크리스마스는 최대 명절이죠. 케이크는 우리나라의 떡국이나 송편처럼 조상님께 바치는 명절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대요.

* 주현절 : 1월 6일. 예수가 30번째 생일에 세례를 받고 하나님의 아들로 나타났던 것을 기념하는 날.

올해도 화려하게 등장한 🏨호텔 케이크

(왼쪽부터) 출처 : 조선 팰리스, 서울신라호텔, 파크 하얏트
(왼쪽부터) 출처 : 조선 팰리스, 서울신라호텔, 파크 하얏트

12월이 되자마자 💥치열한 구매 경쟁이 벌어지는 케이크들이 있어요. 바로, 대형 호텔에서 선보이는 크리스마스 기념 케이크! 나를 위한 ‘작은 사치’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매년 품절 사태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고급 인력과 재료가 들어가는 만큼 💸비싼 가격도 늘 화제가 되고 있죠. 적게는 7만 원, 많게는 20만 원을 넘어가기도 한다는데요. 특히 올해는 밀가루, 우유 등 원재료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더 비싸진 곳도 많대요. 그렇다면 올해 최고가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두구두구두구🥁) 조선 팰리스의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 그리고 신라호텔의 ‘얼루어링 윈터 케이크’가 공동 1위로 이름을 올렸다고 해요. 무려 25만 원이라는 어마어마한 가격임에도 조기 매진될 정도로 인기 만점! 심지어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케이크 예약권을 웃돈 주고 거래하기도 한대요.

올해는 케이크 말고  🍞이 대세?

(왼쪽부터) ‘리치몬드 과자점’의 슈톨렌, ‘피아스코나로’의 파네토네 / 출처 : 마켓컬리
(왼쪽부터) ‘리치몬드 과자점’의 슈톨렌, ‘피아스코나로’의 파네토네 / 출처 : 마켓컬리

하지만! 올해 가장 주목받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는 따로 있대요. 정확히 케이크는 아니고요. 유럽에서 크리스마스 때마다 먹는 🍞빵이라고 해요. 바로, 독일의 ‘슈톨렌(Stollen)’과 이탈리아의 ‘파네토네(Panettone)’인데요. 우리나라에 들어온 지는 오래됐지만, 특히 올해부터 크리스마스 케이크 대신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대요.🔥 빅데이터 전문 업체인 썸트렌드에 따르면, 올해 12월 SNS에서 슈톨렌의 언급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0%나 증가했다고! 색다른 크리스마스를 보내고 싶은 젊은 세대의 취향 저격! 너무 비싸진 케이크 가격도 한몫했고요. 실제로 현재 빵집이나 카페에서 판매하는 케이크 가격이 1년 사이에 최대 5,000원이나 올랐다고 하죠.

슈톨렌과 파네토네의 숨겨진 의미도 구매 욕구를 불러왔다는데요. 바로, 지난 레터에서도 소개해드린 어드벤트 캘린더처럼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며 조금씩 🔪잘라 먹는 빵이라는 것! 특히 독일에서는 12월 초에 슈톨렌을 만들고, 일요일마다 1조각씩 먹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오래 두고 먹어야 하는 만큼 럼에 빵을 재워두는 등 발효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고요. 먹는 방법도 따로 있대요. 가운데부터 잘라 먹고, 다 먹고 난 뒤에는 다시 양쪽을 맞붙여 비닐랩으로 싸두면 된다고!

사실 우리나라에서는 초코파이에 초만 꽂아도 케이크가 뚝딱! 완성되잖아요? 비싸고 예쁜 케이크도 좋지만, 소중한 사람들과 시간을 함께 보낸다는 것이 더 중요하니까요!😉 그러니까 케이크를 사지 못했다고 해도 너무 슬퍼하지 말자고요! (그런지 사원 : 슈톨렌 알아보러 가야겠다! 사원님들도 미리 크리스마스🎅)

2F 오르는 실손보험료, 갈아탈까 말까?

  • #실손보험
  • #보험료인상
  • #과잉진료

‘제2의 건강보험’이라 불리는 실손보험! 사원님들은 보험료를 얼마나 내고 계신가요? 내년부터 평균 8.9% 더 올라간대요!📈 실손보험 갱신 주기가 돌아오는 사원님은 💣보험료 폭탄을 맞을 수도 있어요.

📈제2의 건강보험, 실손보험료 오른다!

실손보험은 🏥병원 치료를 받은 뒤 부담한 의료비의 일정 금액을 보장하는 상품이에요. 지난 3월 기준, 가입자만 3,977만 명에 달한다는데요. 지난 21일,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2023년도 실손보험 보험료가 평균 8.9% 인상된다고 밝혔어요.📢 출시 시기별로 보면 1세대와 2세대 상품의 보험료는 각각 6%, 9% 오르고요. 2017년 4월 출시 후 5년 만에 처음 보험료가 조정되는 3세대는 14% 인상된다고 해요. 4세대는 ❄동결된다고.

*실손보험 가입 시기에 따른 세대 분류
: 1세대 (~2009년 9월), 2세대 (2009년 10월~2017년 3월), 3세대 (2017년 4월~2021년 6월), 4세대 (2021년 7월~)

하지만 위 인상률은 보험사의 평균 수준으로, 개별 가입자에게 적용되는 실제 인상률은 가입상품의 갱신주기, 나이, 성별, 회사별 손해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는데요. 특히 3~5년 주기로 갱신하는 1,2세대 상품의 경우 내년 갱신을 앞둔 가입자라면 그동안 올랐던 인상분이 한 번에 플러스➕ 되면서 30% 이상 💣‘보험료 폭탄’을 맞을 수 있대요. 예로, 2세대 실손에 3년 주기 갱신으로 가입한 40대 알지 과장은 기존 월 21,903원의 보험료에서 내년부터는 31,295원으로 42.8% 오를 예정이래요.

보험료 왜 이렇게 오르는 거G?🤔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올해 상반기 기준 1~4세대 실손보험 전체 평균 손해율은 127.9%이라고 하는데요.💸 손해율은 보험사들이 계약자에게 받은 보험료 중 사고 발생 시 지급하는 보험금 비율을 의미해요. 보험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보험료 100원을 받아 약 130원을 보험금으로 지급했다는 거죠. 실손보험 적자는 2020년 2조 5,000억 원, 지난해 2조 8,000억 원을 기록했고 올해도 2조 원 이상 될 것으로 예상된대요.

난 보험금 타 먹은 적 없는데 무슨 적자야?🤬

실제로 지난 2020년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실손보험 가입자 2,181만 명(62.4%)은 실손보험을 한 번도 청구한 적이 없다고 해요.🙅‍ 반면 가입자 76만 명( 2.2%)은 1,000만 원이 넘는 보험금을 타갔대요!😱 보험금 수령 상위 10%가 전체 보험금의 60%를 싹쓸이했다는데요. 일부 의료기관에서 백내장, 도수치료, 영양주사 등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 비급여 항목에 대해 과잉 진료를 하고, 일부 가입자들은 이런 진료를 쇼핑하듯이 쭉~ 받고 보험금을 타가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 적자가 날 수밖에 없다고.

50% 할인! 4세대로 갈아타세요!

높은 실손보험료에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적은 4세대 상품이 주목받고 있어요. 4세대 실손보험은 자동차보험처럼 비급여 진료 항목에 대해서 보험금을 많이 받아 가면 보험료가 오르고 보험금을 받지 않으면 보험료가 할인되는 방식인데요. 1세대에 비해 70%, 2~3세대는 10~50% 정도 보험료가 싸다고 해요. 보험업계는 1~3세대 가입자들의 4세대 보험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상품을 갈아타면 1년간 보험료 50% 깎아주는 혜택을 주고 있어요. 이 혜택은 올해 연말에 종료될 예정이었지만 내년 6월까지 연장한다고. 평소 병원 갈 일이 잘 없고 보험료가 부담된다면 오히려 나을 수 있어요. 

반면, 1~2세대 상품은 보험료가 높아도 할증 개념도 없는 데다 일부 상품은 자기부담금이 전혀 없거나 적어서 병원 가는 데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는데요. 본인의 병원 이용 정도나 현재 내는 보험료 수준을 고려해서 선택하시길 바랄게요~

3F 🎄나만 크리스마스에 진심?🎅

  • #크리스마스
  • #성탄절
  • #산타클로스

사원님들은 크리스마스 로망이 있나요? 그런지 사원은 전 세계 크리스마스 마켓을 모두 가보는 게 소원이래요. 비록 올해는 🎉홈파티를 하며 소소하게 보낼 예정이지만 내년에는 꼭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할 거라는데요. 지금부터 그런지 사원이 수첩에 차곡차곡 정리해 놓은 크리스마스 마켓 리스트를 (몰래) 소개해 드릴게요! (쉿! 이건 우리끼리 비밀이에요🤫)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가자🎄

찬바람이 솔솔~ 불어올 때부터 🎼플레이리스트를 캐럴로 채우고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분들 계시죠? (저도요🙋‍) 그런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 바로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 유럽에서 처음 시작된 크리스마스 마켓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에 맞춰 열리는 행사인데요. 보통 11월 말부터 크리스마스이브까지 약 한 달 동안 열려요. 마을의 큰 광장에 반짝반짝 빛나는 트리가 세워지고 다양한 음식과 기념품을 판매하는 노점상이 들어서면 그곳이 크리스마스 마켓이 되는데요. 마켓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몰드와인 또는 뱅쇼라고 알려진 글뤼바인(Glühwein)이라는 🍷따뜻한 와인으로 추위를 녹이며 축제를 즐긴다고 해요!

독일 쾰른, 오스트리아 빈, 체코 프라하의 크리스마스 마켓 / 출처: 게티이미지
🎡독일

독일의 주요 도시들은 11월 말부터 거리에 조명을 달고 광장에 트리를 설치하며 크리스마스 시즌을 준비하는데요. 높고 화려한 중세 시대 건물들 사이로 설치된 조명과 🎄트리는 이곳을 찾는 사람들이 눈길을 뗄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답다고 해요. 얼마 전 블랙핑크 멤버 제니도 쾰른에서 열린 크리스마스 마켓을 방문해 인증샷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되면 쾰른뿐 아니라 프랑크푸르트, 로텐부르크, 뉘른베르크 등 독일 전역에서 열리는 마켓을 즐기기 위해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오스트리아

매년 11월 중순부터 도시 전체가 크리스마스 마을로 변신하는 곳도 있어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바로크 양식 건축물을 볼 수 있는 오스트리아 빈인데요. 굳이 연말이 아니어도 충분히 아름다운 이 도시의 크리스마스 마켓은 알록달록한 트리 장식과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져 마치 동화 속 세상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요. 빈 시청사 광장에 설치된 아이스링크도 꼭 방문해야 하는 곳인데요. 스케이트를 타지 않더라도 다채로운 조명으로 꾸며진 야경 앞에서 인증샷은 필수 아니겠어요? (📸 찰칵!)

🎡체코

유럽에서 가장 크고 아름다운 마켓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이 체코의 크리스마스 마켓이에요. 체코의 수많은 도시 중에서도 화려한 장식과 매력적인 배경을 가진 프라하의 마켓이 인기가 많다는데요.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구시가지 광장과 🏰프라하성, 바츨라프 광장 등 곳곳에서 열리지만, 구시가지 광장에서 열리는 마켓이 가장 크고 유명하다고 해요. 광장 중앙에 우뚝 선 약 22m의 커다란 🎄트리가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고.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굴뚝 빵’으로 불리는 달콤한 뜨르들로와 뜨거운 꿀 와인 🍷 , 그리고 육즙을 품은 햄으로 배를 채우고요. 아기자기하게 만들어진 수공예품을 사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즐긴다고 해요.

🎅산타클로스 마을로 가자🎅

크리스마스 하면 떠오르는 ‘산타클로스’는 언제부터 존재했을까요? 산타클로스의 유래는 서기 280년경, 터키에 살았던 ‘산 니콜라스’ 주교로부터 시작되는데요. 부유한 집에서 태어난 그는 상속받은 💰재산으로 가난한 사람들을 도우며 일생을 보냈고 후에 성인으로 추대됐다고 해요. 아메리카로 이주한 네덜란드인들이 그를 전할 때 ‘산 니콜라스’를 ‘산테 클라스’라고 발음했던 것에서 오늘날의 ‘산타클로스’라는 이름이 붙여졌다는데요. 우리가 떠올리는 🎅하얀 수염에 빨간 옷을 입은 산타클로스의 이미지는 1931년 코카콜라의 광고로 만들어졌다는 사실!

그리고 살아있는 산타클로스를 만날 수 있는 곳있어요. 핀란드 로바니에미에 있는 산타 마을로 가면 되는데요. ‘산타 마을’에는 산타클로스의 거주지와 산타 우체국, 아울렛 등이 있어서 산타클로스를 만나고 싶은 전 세계 사람들이 찾는다고 해요. 또 산타 우체국으로 산타클로스에게 💌편지를 써서 보내면 답장을 받을 수도 있다고 하니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분들은 편지를 써보는 건 어떨까요? 한국어로 써서 보내면 한국어로 답장이 온대요!😮

사원님들도 내년 🎄크리스마스엔 그런지 사원처럼 크리스마스 마켓을 가보는 것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 같죠? 아니면 🎅산타클로스를 만나러 가는 것도 좋고요! (그런지 사원 : 누구야? 내 수첩 훔쳐 간 사람!)

4F 📺 크리스마스하면 떠오르는 곡은?🎵

  • #크리스마스
  • #머라이어캐리
  • #AllIWantforChristmasIsYou

제목만 보고 바로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 부른 사원님~?! (저요 저!!✋) 매번 🎄크리스마스와 함께 돌아오는 캐럴이죠. 이 곡의 주인공인 머라이어 캐리는 이 한 곡으로 저작권료만 약 700억 원을 받았을 거라는데요. 단순히 캐럴 연금 가수로만 알기엔 아쉽잖아요? 오늘은 머라이어 캐리의 영화보다 영화 같은 음악 이야기를 들려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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