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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픽

1F 집🏠, 자동차🚗가 침수됐어요😭

  • #침수피해
  • #자기차량손해담보
  • #풍수해보험

이번 주 중부지방 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물폭탄💧💣이 쏟아져 내리고 있죠.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라고!☔ 그로 인해 침수 피해가 심한데요, 침수 피해가 생겼을 때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을까요?

물에 잠긴 서울 강남구 도로, 관악구 주택가에 쌓여있는 침수 피해 물품들, 출처 : 연합뉴스

피해가 얼마나 심각하G?😥

이번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자동차🚗 침수, 주택🏠 침수 등 많은 사람이 피해를 보았는데요, 빗물에 도로가 잠겨서 길거리에 차를 버리고 가는 사람들도 많았어요. 지난 10일, 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오후 1시 기준 12개 손해보험사에는 총 7,678대의 차량 침수 피해가 접수됐고 추정손해액은 978억 원 규모라고 해요.💸

또한, 집이 침수되는 경우도 많았는데요, 11일 오전 6시 기준 전국적으로 주택·상가 침수 피해가 3,755동으로 집계됐고요,수도권에선 548세대, 98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대요. 하지만 폭우는 현재진행형으로 지금도 침수 피해는 더 늘어나고 있어요.😰

🚘침수차 7,600대, 보험금 보상받을 수 있을까?

우선 자동차 보험 중 ‘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했는지 확인해야 해요.🧐 자기차량손해담보에 가입했다면 주차 중에 침수됐거나 홍수로 인해 파손된 경우, 또 물이 불어난 곳을 지나가다 차를 못 쓰게 된 경우 등에 ‘침수 피해’로 보상받을 수 있어요. 다만, 침수 피해를 예상할 수 있음에도 위험 지역에 주차했거나 고의로 운행한 경우에는 보상받을 수 없다고 해요.🙅‍♂️ 자동차 창문·선루프를 열어 놓았거나 통제 구역 운행, 불법 주차도 보상이 안 되고요. 그리고 자동차 자체 보험으로 자동차 안에 놓아둔 물품은 보상받을 수 없어요. 

침수로 인해 보험금을 받게 되면, 보험료가 할증되진 않지만 1년간 무사고 보험료 할인도 받지 못한대요. 그리고 만약 침수로 인해 차량을 폐차하고 새 차를 사야 하는 경우엔 ‘전부 손해증명서‘📃를 발급받아 제출하면 취득세와 등록세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대요.

🏡집이 침수됐을 땐 어떻게 보상 받G?

집이 침수됐다면 주택화재보험의 ‘풍수재특약’ 혹은 재산종합보험을 통해 보상받을 수 있어요. 또한, 자연재해에 대해선 정부가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데요, 하지만 재난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야 하고 지원금액은 통상 100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대 수준으로 정해져 있다고 해요.💰 

그리고 재난지원금 외엔 정책성 보험상품인 ‘풍수해보험‘도 있는데요, 풍수해보험은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으로, 태풍, 홍수, 호우, 해일, 강풍, 풍랑, 대설, 지진 등 재해🌪⛈❄🌫로 인해 주택, 온실 등에 발생한 피해를 보상해줘요. 정부에서 보험료의 70% 이상(지자체 추가 지원 시 최대 92%)을 지원해주기 때문에 가입자는 8~30%의 보험료만 부담하면 돼요. 풍수해 피해를 당했을 때 전용 80㎡ 주택을 기준으로 최대 7천2백만 원을 보장받을 수 있다고 해요. 다만, 정책보험인 풍수해보험금과 재난지원금은 중복 보상이 안되고 인명피해가 있을 경우 중복 보상이 된대요.🙅‍♀️

풍수해보험? 이런 게 있었다고?🤷‍♂️

풍수해보험에 대해 알고 계셨던 사원님 있나요? 안타깝게도 낮은 인지도와 피해가 없으면 보험료를 돌려받지 못하는 소멸성 보험으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한 사람들이 엄청 적다고 해요. 서울시에 따르면 6월 기준 풍수해 보험 가입 가구는 5,300건으로 서울 전체 가구 중 0.13%만이 가입한 상태라고 해요. 그중 침수 피해가 컸던 강남구와 서초구의 가입자는 66건, 87건에 불과하다고. 심지어 서울시의 경우 취약계층 2만 3천 명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료를 전액 지원하고 있는데요, 현재 단 40여 건만 가입되어 있대요. 

풍수해보험에 대해 알고 미리 가입만 했어도 보상을 받을 수 있었을 텐데,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최근 지구온난화🔥로 이상 기후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데요,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생각하지 말고 미래를 대비해 지금이라도 가입해두면 좋지 않을까요? 

여전히 그칠 줄 모르는 폭우에 많은 분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데요, 더 이상 피해가 커지지 않길 바랍니다.🙏

2F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이 되는 세상🤦

  • #사실혼
  • #친족
  • #공정거래법

이번 주 수요일(10일), 공정거래위원회가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을 다음 달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어요. 입법내용에 대한 문제점을 검토하고 국민의 의사를 👂듣겠다는 건데요. 개정안이 발표되자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에 포함된다는 내용이 뜨거운 이슈로 떠올랐어요!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으로 인정합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대기업 규제의 기준인 총수의 친족 범위를 변경하기로 했어요. 이번에 법이 개정되면 1987년 대기업집단 지정제도가 시행된 이후 처음으로 바뀌는 거예요!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사실혼 배우자도 친족에 포함시킨다는 건데 총수와의 사이에 법률상 친생자 관계인 👪자녀가 있는 경우에만 해당한대요. 윤수현 공정위 부위원장은 “사실혼 배우자가 계열사 주요 주주로서 동일인의 지배력을 보조하고 있는 경우에도 공정거래법상 특수관계인에서 제외돼 규제 사각지대가 발생하고 있다”며 개정 이유를 밝혔어요.

* 사실혼 : 사회적으로는 부부의 생활을 하고 있지만, 혼인신고를 하지 않아 법률상 혼인 관계라고 볼 수 없는 상태. 내연관계 또는 준혼이라고도 함.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되면 SK그룹 최태원 회장과 SM(삼라마이더스)그룹 우오현 회장의 사실혼 배우자가 친족으로 인정돼 지분 및 거래 관계를 모두 공시할 의무가 생겨요. 만약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계열사 명단 자료 허위 제출’ 혐의로 총수가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대요. 법 개정을 통해 대기업집단이 총수의 사실혼 배우자를 통해 사익 편취할 가능성을 🚫차단하겠다는 건데요. 한쪽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어요. 본인이 직접 사실혼 관계를 밝히지 않는 한 사실혼 여부를 알기 어렵고 사생활 침해 소지가 있다는 거죠.

6촌🙅‍ : 친족이었는데, 이제는 아닙니다

공정위는 사실혼 배우자를 친족에 포함하는 대신 기존에 인정하던 총수의 친족 범위는 대폭 줄이기로 ↘ 했어요. 현재 ‘6촌 이내 혈족, 4촌 이내 인척’으로 규정했던 친족 범위를 ‘4촌 이내 혈족, 3촌 이내 인척’으로 축소하는데요. 단, 총수 측 회사 주식을 1% 이상 보유하거나 채무보증·자금대차 관계가 있으면 친족으로 🙆‍인정한대요. 개정안이 시행되면 작년 5월 기준으로 8,938명이었던 대기업집단 친족 수가 4,515명으로 절반 가까이 줄어들어요! 또 계열회사 범위도 수정하면서 대기업을 향한 규제가 이전보다 완화될 것으로 보여요.

35년 만의 법 개정, 이유는?🧐

현행법상 친족은 총수의 ‘특수관계인’으로 각종 자료 제출과 공시 의무, 경제력 집중 방지를 위한 사익 편취(일감 몰아주기) 규제 대상이에요. 공정위는 특수관계인에게 회사와 관련된 자료 제출을 요구하고, 거부하거나 거짓 자료를 제출하면 제재를 부과해왔는데요. 👨‍💼기업 관계자들은 기업집단에게 주어지는 의무가 과도하다는 지적을 꾸준히 해왔어요. 한국경영자총협회 관계자도 “대기업 집단을 규제하고 공시하는 시스템은 우리나라에만 있다”며 “외국에는 없는 제도이기 때문에 기업에 과도한 규제라는 것”이라고 강조했고요. 

친족 범위를 줄이겠다는 개정안 발표에 기업들의 반응은 좋은 편이에요. 다만, 사실혼 배우자의 친족 인정을 두고는 여러 가지 의견이 나오고 있어요. 개정안은 남은 입법예고 기간 동안 관계자들의 의견과 규제심사, 법제처 심사, 국무회의 등을 거친 후에 결정될 예정이에요.

3F 공룡 화석이 79억? 천조국 클라스😎

  • #경매
  • #고르고사우루스
  • #버즈올드린

최근 아트테크의 인기로 경매의 문턱이 많이 낮아졌다고 하죠. 그렇다면 혹시 ‘소더비(Sotheby’s)’라고 들어보셨나요?🤔 소더비는 무려 27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 최대 경매사 중 하나인데요. 지난해에만 약 73억 달러, 그러니까 우리나라 돈으로 8조 6,30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해요!💰 왜 소더비에 ‘세계 최대’라는 수식어가 붙는지 단박에 이해가 되죠? 그런데 얼마 전, 이러한 소더비에서 놀라운 경매품들이 나와 화제가 됐다고 하더라고요.😮 도대체 어떤 경매품인지 같이 구경하러 가볼까요?🔍

* 아트테크 : 예술과 재테크를 합친 말로, 예술품을 구매 및 소유해 매매 차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버즈 올드린의 🧑‍🚀우주복과 🖊️볼펜

버즈 올드린이 누구인가 설명하기 위해서는 먼저 닐 암스트롱 이야기를 해야 하는데요. 맞아요!🙆 인류 최초로 🌕달을 밟은 인물이죠. 그렇다면 당시 그 옆에 두 사람이 더 있었다는 사실도 알고 계셨나요? 바로 우주복의 주인인 버즈 올드린과 마이클 콜린스인데요. 비록 최초에 묻히기는 했지만, 버즈 올드린은 인류 두 번째로 달을 밟은 인물이에요! (대신 인류 최초로 달에서 소변을 본 인물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대요🤣) 
어쩐지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이라는 말이 떠오르는 것 같기도 하지만, 사실 미국에서는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우주 연구도 활발하게 했고, 심지어 애니메이션 <토이 스토리>의 주인공인 ‘버즈 라이트이어’의 모델이 되기도 했으니까요! 사실 정말로 우리가 잊어버린 인물은 달에 내린 두 사람을 다시 태우기 위해 우주선 안에 있었던 마이클 콜린스라고 할 수 있죠.🥲

버즈 올드린 우주복과 볼펜
출처 : 소더비 홈페이지

다시 경매 이야기로 돌아가자면, 세 사람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살아있는 버즈 올드린이 당시 입었던 🧑‍🚀우주복을 경매에 내놓았는데요. 약 270만 달러(35억 원)에 낙찰되면서 미국 우주 경매품 사상 🏆최고 금액을 달성했대요. 그리고 🖊️볼펜도 함께 내놓았는데, 낙찰가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아마 꽤 높은 금액이지 않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봐요. 보통 볼펜이 아니거든요!🤩 이륙 스위치가 고장이 나서 달에 갇힐 뻔했는데, 올드린이 스위치 틈 사이로 볼펜을 밀어 넣어 내부 스위치를 작동시켰다고 해요. 볼펜의 움푹 파인 자국도 그 과정에서 생긴 거고요. 그야말로 세 사람의 목숨을 구한 볼펜!👍
올드린은 이번 경매를 통해 ‘버즈 올드린’이 어떤 사람이었는지 세상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이렇게 화제가 된 것을 보면 그의 소망이 조금은 이루어졌다고도 할 수 있겠네요!

🦕고르고사우루스 화석

고르고사우루스 화석
출처 : 소더비 홈페이지

고르고사우루스의 화석이 약 606만 달러(79억 원)에 낙찰됐어요. 아마 고르고사우루스를 처음 들어본 사원님들이 더 많으실 텐데요.😵‍💫 우리가 잘 알고 있는 티라노사우루스보다 무려 1,000만 년 먼저 등장한 공룡이라고 해요. 따지고 보면 사촌지간이라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생긴 것도 비슷하고요. 이름도 고르고사우루스가 ‘사나운 도마뱀’, 티라노사우루스가 ‘폭군 도마뱀’이라는 뜻일 정도로 두 공룡 모두 당시 최고의 포식자였다고 해요.🔥

그런데 과학적으로 중요한 공룡 화석이 경매에 올라올 수도 있는 걸까요? 이번에 거래된 고르고사우루스의 화석은 2018년, 미국의 유디트 강 인근에서 발견된 것이라고 하는데요. 미국은 사유지에서 발견된 화석에 대한 별다른 규정이 없대요.🙅 그래서 이렇게 종종 경매에 올라오기도 한다고. 지난 2020년에도 티라노사우루스 화석이 3,180만 달러(415억 원)에 낙찰된 적도 있었고요!
이에 학계에서는 연구 가치가 큰 공룡 화석이 경매를 통해 개인의 소장품으로 전락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현재까지 전 세계에서 고르고사우루스 화석이 20개가 발견됐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개인이 소유하게 되면서 논란이 더 커졌다고 해요.

이 밖에도 접시 크기의 운석부터 지구에 얼마 없는 희귀한 달 운석까지 경매로 나왔다고 하는데요. (WOW~) 세계 최대 경매사인 만큼 정말 다양한 경매품이 나오고 있는 것 같죠? 앞으로 과연 또 어떤 것까지 경매로 나올지 궁금해지네요!🤔

4F 📺 CJ, 신세계, 중앙일보의 공통점은?

  • #삼성그룹
  • #소비더머니
  • #재벌

이 모든 기업이 가족 경영이래요! 바로 대한민국 최고의 재벌가, 삼성 패밀리가 운영하고 있다는 사실! 삼성의 첫 시작은 국수와 청과·건어물을 파는 상회였다는데, 어떻게 이 많은 기업이 한 집안이 될 수 있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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